캄보디아 내전이 남긴 천만 개의 지뢰가 보석으로 변했다. 천만 개의 지뢰가 천만 개의 원식이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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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씨앗은 아름다움으로
: Saught

2. 캄보디아의 내전은 그 땅속에
천만 개의 지뢰를 심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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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언제 터질지 모르는 지뢰 탓에 주민들은
농사는커녕 숲에 들어가기도 두렵죠.
‘지뢰의 나라’가 되어버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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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캄보디아의 사회적 기업 Saught는
이곳에서 보석을 만들고 있습니다.
뭐로 만드느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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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쟁이 남긴 지뢰입니다.
천만 개의 지뢰는 이들에 의해 천만 개의 원석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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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물론 쉽진 않았습니다. 지뢰를 수거하는 것도 위험하고,
정부의 규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CMAC와의
협력으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었죠.
CMAC: Cambodian Mine Action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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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쟁, 빈곤,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하는
각각의 주얼리 상품에서 그 파괴적인 과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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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게다가 가격도 60$.
좋은 의도는 비싼 가격으로 이어진다는
편견에서도 자유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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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전쟁의 아픔이 평화의 보석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재료는
타인의 아픔에 대한 공감 한 방울과
평화를 향한 희망 한 숟가락이면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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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출 처
SOUGHT
saught.com.sg
베네핏매거진
www.benefit.is/13597
blog.naver.com/benefitmag/140179036446
사진
Creative Commons via
DVIDSHUB-(CC-BY-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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