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신 ICT 동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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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얼굴표정과 맥박을 감지하는 3D 카메라 모듈 출시*
○ 인텔이 사용자 몸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리얼센스(RealSense) 3D 카메라”의 새
로운 버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
- 리얼센스 3D 카메라 모듈은 PC 나 태블릿에 내장되어 사용자의 손가락이나 얼굴의
움직임을 감지하게 되며, 기존 버전에 비해 판독의 정확성을 높여 얼굴 표정을 읽는
기능도 갖췄다는 설명
- 이 3D 카메라는 2D 카메라 외에 깊이를 파악하기 위한 적외선 프로젝터, 적외선 센
서, RGB 센서 등을 탑재
- 인텔은 2013 년부터 외장형 3D 카메라용 소프트웨어 개발킷(SDK)을 개발해 왔으며,
리얼센스 3D 카메라는 이 기술을 발전시킨 것
- 이번 버전에서는 손과 손가락의 움직임을 탐지할 수 있는 포인트의 수를 한 손당 기
존 10 개에서 22 개로 늘렸으며, 손가락뿐만 아니라 손가락 관절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하였음
- 얼굴은 눈썹과 입, 윤곽 등 78 점을 인식할 수 있게 했으며, 7 가지 패턴의 표정을 읽
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인데, 피부의 미묘한 움직임이나 색의 변화를 감지하
여 맥박을 감지하는 기능도 갖출 계획
* 본 내용과 관련된 사항은 산업분석팀(☎ 042-612-3158)과 ㈜KMH 박종훈 기획이사(soma0722@naver.com ☎
02-739-6301)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IITP 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최신 ICT 동향
<자료>: Intel
(그림 1) 인텔의 리얼센스 3D 카메라 모듈의 새로운 버전 발표
2. 주간기술동향 2014. 7. 9.
www.iit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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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센스 3D 카메라 모듈을 장착한 PC 나 태블릿은 2014 년 내에 등장할 것으로 보임
- 제품 라인업으로는 데스크탑 PC 나 노트북용 전면 카메라 모듈인 F200, 그리고 휴
대형 노트북 및 태블릿용 후방 카메라 모듈인 R200 이 있고, 스마트폰 등 휴대기기
용으로 는 ‘R100’ 모델을 준비 중
- F200 과 R200 모델은 게임이나 증강현실
(AR) 등에서 실시간 처리 용도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R100 모델은 사진 촬영
시 인물이 아닌 배경을 흐리게 하는 데 사용
하는 등 용도를 어느 정도 한정할 방침
- 제조업체에 제공하는 도매 가격은 비공개이
지만, 보급촉진을 위해 인텔은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는다는 계획
- 에이수스 테크 컴퓨터, 에이서, NEC, 델, HP, 후지쓰, 레노버 등이 이 모듈을 탑재한
제품의 개발을 표명하고 있어, F200 을 탑재한 PC 나 태블릿이 2014 년 내에 등장
할 것으로 보임
- 2014 년 새로운 버전의 SDK 는 7 월 이후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외
부 카메라 개발킷은 유상 제공될 것인데, 현재 약 40 개 이상의 해당 응용 프로그램
개발이 진행중이라고 함
- 인텔은 리얼센스3D 카메라의 새로운 용도 창출을 목표로 앱 개발 대회도 실시할 예
정이며, 현재코어(Core) 프로세서를 탑재한 PC 에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아톰(Atom)에서도 동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
- 설명회에서는 손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의 캐릭터나 배경이 움직이는 앱과, 얼굴 사진
을 캡처하여 3D 캐릭터로 만드는 앱의 데모를 선보였음
(ZDNet, 6. 25 & Computerworld, 6. 25 & View Times, 6. 26.)
<자료>: Intel
(그림 2) 리얼센스 3D 카메라용 앱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