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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 사회적협동조합_와룡 발행일 : 2021년 12월 6일 발행인 : 조은정 편집 : 사회적협동조합_와룡 생문공 운영위
2021 재미와 만들기로 시작한 배나무골 생활문화공동체 이야기 소식지
생문공?
사업 개요 및 발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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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이야기
배나무골 소감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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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문공포토
재미와 만들기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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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456&789:
올해 2년차를 맞이한 생활문화공동체사업은 202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알차고 친
근한 마을 활동을 이루어냈습니다. 이어지는 코로나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을찾아서일상생활과방역을함께지켜낸부분은특히높이평가해야할부분인것같습니
다.
올해는 특히 주민들이 기획부터 실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만들어가며 마을 동아리
를 넘어선 생활문화 창조자로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취미활동을 개인의 차원에 머무르
지않고마을전시회를통해더많은주민들에게알린활동은올해의가장큰성과였다고생
각됩니다.
우리 마을에서 문화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쓸모 있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경험한 올해 활동
을 바탕으로 2022년에는 더욱 마을에 스며드는 활동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빕니다. 나날
이성장하는문화활동가들이만들어갈2022년배나무골의모습이기대됩니다.
내년에도많은관심과참여부탁드립니다.
사회적협동조합와룡이사장조은정
4
RE생문공
2022년 생문공 바램
사업명
배나무골 FM
(Fun & Make)
메이커 생활살이
지원 목적 & 목표
배나무골 FM 생활살이
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기본 이해
동아리 발굴 및 육성
네트워크 구축형성
사업내용
배나무골FM 생활살이
공동체 네트워크 만들기
(양성기본-심화과정,
생활문화_디자인씽킹
&컨설팅)
각 동아리 운영 (배나무골
맞춤 지역생활문화 동아리
발굴, 육성)
네트워크 구축 (일상문화
이야기_소식지 발간, 강사
단 평가회 및 성과 공유회)
배나무골 FM(Fun&Make)생활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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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의 주된 사업은 생활문화 동
아리 활성화를 통한 활동가 양성이었습니다. 마을 활동가 발
굴은 주체적이고 지속가능한 마을 생활문화공동체 활동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지난 해 약 10명의 마을 활동
가들이 발굴되었고 이분들은 마을에서 본인들의 재능을 나
누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활동에서 자긍심을 가지며 마을 활
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마을 주민 강사들이 스스로 소모임을 기획, 운영하
며 와룡과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주민들의 일상이 마을 활동 속에서 자연
스럽게 녹아나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고 지속적인 참여로 나
와 내 이웃의 삶이 마을에서 꽃피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주민들과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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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를
통해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가요?
첫째,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모임을 진행합
니다. 올해는 마을 주민 강사들과 함께 본 사업을 기획하고 있는데
요. 다양한 주제의 문화 활동과 모임을 기획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담아내는 내용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 강사들이 주제, 대
상, 일정, 운영방식, 홍보 등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들과
일상적으로 그 과정들을 소통해 나갑니다. 즉, 소모임을 주체적으
로 운영하는 경험을 하며 마을주민들과 역할 분담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단, 마을생활문화 강사는 매월 소모임 운영위 회의와 상
하반기 평가 및 교육 워크숍을 반드시 참여해야합니다. 매월 회의
를 통해 운영 현황과 주민들의 피드백을 공유하고 교육 워크숍을
통해 마을생활문화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여 지속적인 활
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삶메이커, 삶놀이, 청소
년교실, 생활환경문화 등의 카테고리 속에 약 15개의 소모임을 운
영할 계획입니다. 현재 약10개의 기획서 초안을 제출하였으며 이
후 운영위와 함께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
두 번째, 소모임을 넘어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생활문화축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단위별 소모임에서는 개인의 필요를 충족시
키는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주민들이 소모
임의 자치적인 운영을 통해 개인의 필요가 지역의 필요와 해결로
확장되는 유대감을 형성해 갈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소모임 운영
은 지역에서 나눌 수 있는 활동으로 연결하여 여러 계층의 주민들
에게 소모임 참여 또는 새로운 생활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하고 그 문화를 지역으로 넓혀가려합니다. 버스킹이 있는
프리마켓, 지구를 살리는 작은 마을 축제, 우리 동네 작은 축제, 텃
밭 가꾸기 활동으로 수확한 채소를 활용한 어르신 국수 나눔 등
다양한 형태의 지역생활문화축제를 소모임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
획입니다.
세 번째, 삶과 연결된 다양한 교육과 학습의 기회를 열 예정입니
다. 지속적인 공동체는 지속적인 학습공동체를 통해 가능함을 이
미 경험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마을생활문화공동체에
필요한 주제로 학습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를 더 확장하여 마
을 활동가 및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 정치, 공동체, 환경,
성,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주제와 온・오프라인, 소규모 토론, 수다가
있는 강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열려있는 학습공동체를 운영할 계
획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경험을 하고 이를 이웃
들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다양한 생활문화를 공유하다보면 서로
안부하고 인사하는 따뜻한 삶이 있는 마을살이를 하게 될 것을 기
대합니다. 마을에서 함께 먹고 입고 살아가며 서로 배우는 과정을
통해 마을 주민으로서 주체가 되는 것은 나와 이웃의 삶터가 더없
이 소중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2021년 생활문화공동체지원사업 서류중에서 발췌>
4.
4
동아리이야기
배나무골 FM 생활살이 동아리 이야기
2
(생활글쓰기)사람을만나서생각을나누고글을쓰다보
니까 각각의 삶을 이해하게 되고 마음을 나누고 싶은 욕
구를발견했다.글을잘쓰는것보다마음을담아글을쓰
는 법을 배우고 이런 것들이 마을과 이어지면서 사람들
에 대한 괸심도 가지게 되었다. 결국은 글로 쓰려고 만나
서삶을나눈것같다.
(어린이요리)아이가 요리에 참여하면서 멀게 느껴졌던
곳인데 지금은 거리가 가깝지 않은데 실제 거리보다 마
음의 거리가 가까워졌구나를 느껴요. 같이 놀 수 있는 공
간이있는마을이있다는것이감사하게생각한다.
(미술심리동아리)그림은나를비추는거울같다는의견
을주셔서전시회때작품에거울을붙였다.나의속을보
이는 것. 명화를 통해서 작가 의 삶과 자신을 보는 것인
데,주민들이더잘캐치하면서이야기나눔할수있어좋
았다. 사전 지식 없이 순수하게 바라보면서 내면을 잘 뚫
어 보는 주민들에게 더 많이 배우고 탐구하고 연구하게
된다. 나를 알아가는 것이 참 어려운데 공부가 많이 되고
모임을계속이어가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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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4
(마을살사동아리) 결혼할 때 50대에 탱고를 배우는
것이 버킷리스트였어요. 마침 마을에서 살사를 배울
수 있어서 남편과 하게 되었어요. 몸이 안 좋은 날이
있었는데 살사하면서 땀이 나고 몸이 나았어요. 생문
공사업 덕에 지속적인 모임이 생겼고, 지역에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퍼머컬처동아리)부산에서이사왔는데마을분들이아
이를 키우고 먹거리, 노동, 인생을 살아가는 걸음이 생
태, 관계를 하고 계셨어요. 마을교육공동체 아이디어를
공유했는데호주연수를갈기회를마을에서주셨어요.
텃밭 농사, 그 수확물로 카페, 마켓, 에너지운동까지 지
속가능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삶을 경험했죠, 2017년부
터 마을애서 공부하면서 이미 지속가능한 삶을 우리 마
을여러동아리들과삶으로퍼머컬처를발견했어요..올
해도 몸맘삶을 예술과 함께 삶으로 녹여내는 퍼머컬처
삶을함께공부하고살아가요.
8. 8
RE생문공
생활문화공동체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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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나에게있어서생활문화공동체 공간이란?
발행일 | 2021년 12월 6일
만든이 | 사회적협동조합_와룡
편 집 | 사회적협동조합_와룡 생문공 운영위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 관 | 지역문화진흥원
후 원 | KSP0
주.소 | 대구 달서구 선원로37남길 13-10
이메일 | waryong2005@gmail.com
애들이 먼저 참여했었는데 와룡배움
터라는 공간을 통해서 아이들의 경
험을 집에서도 나누고 소통할 수 있
어서 좋아요. - 어린이요리교실-
시가 진지하고 어렵고 딱딱하다
는 선입견이 있어서 사람들이 참
여를 어려워할까봐 ‘시야, 놀자’라
는 이름으로 시작했어요. 누구나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 쓰기,
시랑 친숙해질 수 있는 의도도
담겨 있답니다.
-시야,놀자-
옷을 직접 만들어 입는
경험은 아주 새로웠다
무엇보다 이웃들과 자주
만나고 함께 배우면서
친해지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옷만들기-
트레킹은
삶에서 힐링,
건강과 깊이
관계되어 있어서
일상에서 마을사람
들이 함께 누릴 수
있으면 더 이상
바랄게 없지요.
-일상트레킹-
나만의 공간, 나만의 시간 등
나만의 것을 가지고 살아가는
요즘인데, 서로를 배려해주는
것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환경을
인식할 수 있는 거 같아요
. -생활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