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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지 | 2007년 19호 ● 발행일 | 2007년 8월 1일 ● 발행처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 발행인 | 고은태 ● 편집 | 사무국 ● 디자인 | DNC ● 값 | 1.000원 ● 주소 |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사서함 2045호 ● 전화 | 02-730-4755/6
                                                                                                                                                                                                                                                                       2    0    0    7



                                                                                                                                                                                                                                                                       08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5월 26일, 대학로에서 있었던
                                                                                                                                                                                                                                                             한국지부 70여명의 유스회원들의
                                                                                                                                                                                                                                                              “Protect the human”
                                                                                                                                                                                                                                                                                캠페인




                                                                                                                                                                                                                            울부짖는 이랜드의 노동자들 _ 이득형
                                                                                                                                                                                                            포토에세이      02
                                                                                                                                                                                                                            정부들, 무기거래조약에 대한 압도적지지 보여
                                                                                                                                                                                                            굿뉴스        03
                                                                                                                                                                                                                            아, 빼앗긴 여성의 밤길에 달빛은 내리는가? _ 허의도
                                                                                                                                                                                                            칼럼         04
                                                                                                                                                                                                                            숫자로 풀어보는 국제대의원총회(ICM) 표결권 _ 고은태
                                                                                                                                                                                                            특집         06
                                                                                                                                                                                                                            그리스, 소녀와 여성들의 성적 착취 열배 늘어나 /
                                                                                                                                                                                                            지금 세계는     10
                                                                                                                                                                                                                            이란의 마지막 소년범 사형집행자 / 라티비아의 세계적 인권 행사
                                                                                                                                                                                                                       1 4 ‘행동하는 교육’ 실천하는 희망의 사람, 남 일 선생님 _ 정다영
                                                                                                                                                                                                                                   을
                                                                                                                                                                                                            씨줄과 날줄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통해 바라보는 여성의 인권 _ 강주혜
                                                                                                                                                                                                            시선         18
                                                                                                                                                                                                            한국지부 활동모음 1 9

국제앰네스티 벨기에지부의 수단 다르푸르 민간인 학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부록 국제앰네스티 _ EU는 불법적 인도(rendition)에 관한 진실 공개에서 지도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중단을 촉구하기 위한 캠페인 포스터
포토에세이                무기통제


                                                                                                                 good
                                                                                                                 news
                                                정부들, 무기거래조약에 대한
사진
                                                압도적지지 보여
  『한겨레』




                                                                                                 협의가 진행되는 다수의 국가에서는 유엔에 제출하
                                                                                                 기 위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이 자료는 인권의 보
                                                                                                 호와 지속가능한 발달 그리고 지역 안전을 위한 조
                                                                                                 약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를 잘 보여줍니다.
                                                                                                 몇 주 전, 중요한 두 개의 지역기구가 국제무기거래
                                                                                                 조약에 대한 그들의 지지를 재표명 하였습니다. 서
                                                                                                 아프리카 경제공동체 (The Economic Community
                                                                                                 of West African States ,ECOWAS)와 유럽연합 각
                                                                                                 료이사회 ( the Council of the European Union
                                                전 세계의 활동가들은 80개 이상의 정부가 국제무                      ,EU)는 책임 있고 엄격한 세계 무기 거래 규정 강화
                                                기거래조약 (Arms Trade Treaty,ATT) 에 관한 유             를 위한 운동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습니
                                                엔의 협의 과정에 참가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있습                      다. 무기통제캠페인의 활동가이자 콩고의 조사원인
          울부짖는 이랜드의 노동자들                        니다. 이 조약의 제안은 수천명의 생명을 구하고 무                     찰스 나시부(Charles Nasibu-Bilal)는 아래와 같이
                                                책임한 무기 거래상들에게 그들의 행동에 대해 책                       말했습니다.
                                                임을 물을 수 있는 국제적 기준을 만들기 위한 것입
          이랜드 그룹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1일간 벌였던
                                                니다.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한 달 전 뉴욕에서 “돌아오는달에국가의수장들이아프리카연합(African
          ‘생존권 보장 요구 농성’ 국가는 끝내 강제로 짓뭉갰다.
                       을,
                                                열린 회의에서, 제안된 조약이 재래식 무기의 수입,                     Union), 남아프리카 개발공동체(Southern African
          노동자들의 요구는 간단하고 뚜렷했다.
                                                수출, 그리고 이동에 대한 국제적 기준을 만들 수                      Development Communit), 그리고 태평양제도포럼
          생존권을 보장해 인간답게 살아가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이 조약이 인                      (Pacific Islands Forum) 회의에서 만나게 될 것입니
          생존권은 인간의 기본권이다. 생존권은 인권의 출발점이다.
                                                도주의의 실현, 인권과 세계적인 개발 목표의 달성                      다. 우리는 이 지역기구들이 국제무기거래조약을 지지하
          생존이 위태롭다면 그 밖의 권리들이 무슨 소용 있으랴!
                                                에 중요한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기거                      는 서약을 하길 원합니다. 우리는 유엔사무총장이 이러
          살아 있어야 모든 것이 의미가 있으므로 말이다.
                                                래통제(Control Arms)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노                 한 모든 반응들을 올해 10월에 열리는 유엔 정기총회의
          생존할 권리는 인간의 모든 권리 가운데에서 가장 앞서야 한다.
                                                력이 조약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공헌                      논의에서진지하게고려해주기를원합니다.”
          그 권리를 국가가 보장하지 않고 저버린다면               을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함을 말합니다. 국제무기
          국민은 누구에게 기대어 살아갈 수 있을까…….             거래조약의 진일보와 실현을 위해서, 국제앰네스티                       곧, 유엔 사무총장에게 2008년부터 국제무기거래
                                                의 무기거래통제 캠페인은 전 세계의 100개 이상의                     조약을 위해 일할 정부간 전문가그룹(Group of
                                                국제무기거래조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서                            Governmental Experts)에 대한 각 정부들의 의견
                                                (People’ Consultations)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s                                         서가 제출될 것입니다.
          이득형 님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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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칼럼




아,         빼앗긴               여성의                밤길에           달빛은                                내리는가?
“여성에게 달빛을 돌려주세요!”                                             ‘달빛시위’참가자들은 특히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의 일상적인 폭력∙성폭력 피해의 책임을 가해자가
                                                              아닌 여성 자신에게 돌리는 부당함을 바로 잡고 싶어한다. 예컨대‘여자가 밤늦게 다녀서’
                                                                                                             ‘여자가 옷을
이 낭만적 구호는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도시에선 이미 현란한 네온의 불빛에 밀려 달빛의 의미가 사라
                                                              야하게 입어서’등등의 편견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진 지 오래임을 돌이켜 생각하면 굳이 여성들만의 얘기가 아닌 것을….
                                                              이날 행사 참가자 300여명은 서울역 광장에 모여‘달 기운이 충만한 여름 밤을 거니는 즐거움’
                                                                                                                 이라는
과연 그런가? 이어지는 다음 구호를 붙여보면 어렴풋이 감이 잡힌다.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하고 깜짝 퍼포먼스 등을 벌이며‘늦은 밤의 즐거움’ 만끽했다. 성차별과 성폭
                                                                                                    을
“여성에게 밤길은 권리입니다.”
                                                              력의 우려라곤 없는 짧은 밤이었다.
이 대목에선 이런 반론이 나올 법도 하다. 밤길은 여성만이 아니라 모두에게‘권리’
                                            라는…. 굳이 설명을
                                                              그렇다고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폭력이 꿈쩍이라도 할까?
하자면 남성에게는 어느 정도 주어진 밤길이 여성에겐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만다는 의미다.
                                                              여성폭력의 근저에는 항상 성차별이 자리한다. 남성이 폭력을 이용해 여성을 지배하려 드는 역사적∙사
달빛은 밤길을 밝히는 고전적 수단이다. 그 달빛과 밤길을 여성들에게 찾아주자는 운동!
                                                              회적 통념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남성은 생리적으로 다른 여성의 성을 억압함으로써 그들을 비인간화
낭만이 아니라 절박한 생존, 바로 여성을 밤의 폭력으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호소다.
                                                              하고 그들의 커뮤니티를 파괴하기 일쑤다.
지난 7월6일 오후 6시 서울 신촌역 앞. 노란 깃발을 단 자전거 10여대가 거리를 가로질렀다. 노란 망토
                                                              남성의 여성에 대한 폭력은 가장 광범위하고 심각한 인권 침해 행위로 간주된다. 따라서 이를 추방하지
까지 만들어 입은 일군의 여성들이 이런 글귀가 담긴 피킷을 들고 그 뒤를 따랐다.
                                                              않고서는 보편적 인권의 신장은 어렵다. 이에 국제앰네스티는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을 반드시 추방하
같은 시각 서울 신림역과 동대문역에서는 여성 게릴라 시위대가 지하철의‘쩍벌남’
                                          (지하철에서 다리를
                                                              여야 하며, 이는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려 있다는 관점을 분명히하고 있는 것이다.
쩍 벌리고 앉는 예의없는 남성)좌석 뒤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승객들에게‘여성에 대한 폭력을 추방하
                                                              생각해보라. 인권이라고 해도 좋고 평화라는 단어가 더 와 닿을 수 있다. 여성의 의지만으로 인권과 평
자’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주고는 사라졌다.
 는
                                                              화가 주어지지 않는다. 대신 그것은 주변 사람들, 특히 남성들이 그들을 인권의 의미가 흘러넘치는 평화
이날 시위의 명칭은‘달빛시위-달빛 아래 여성들, 밤길을 되찾다’1973년 연쇄 성폭행 사건에 대응하
                                  .
                                                              의 상태로 내버려두어야 가능하다.
고자 독일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미국과 유럽 등 세계각지로 퍼져 지금은 전세계적 연례행사로 자리잡
                                                              아, 빼앗긴 여성의 밤길에 달빛은 내리는가? 참으로 무서운 세상에 여성들은 평화롭게 밤길을 걷고 잠
았다.
                                                              들 수 있는가?
우리나라에서‘달빛시위’ 열린 것은 2004년부터다. 운동은 두 개의 목표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하
           기
나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인 폭력 반대, 다른 하나는 여성 폭력에 관대한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저항이다.




                                                                                                  허의도 님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언론인위원회 위원장이며,『월간중앙』편집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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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특집   2년에 한번씩 전세계 지부의 대표들이 모여서 중요                             그럼 국제운동에서 표결권을 계산하는 방식을 알아
                 한 안건을 결정하는 국제대의원총회(ICM:                                 볼까요? 과거에는 그룹 수를 중심으로 계산하되, 필
                 International Council Meeting 이하 ICM)에서는                요한 경우에 부분적으로 회원 수를 기준으로 하는
                 모든 의안을 합의정신에 따라 처리하는 것을 원칙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국제운동에서 전반적인 회
                 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의견으로 하나                             원구성이 변화하면서, 회원 수를 기준으로 하되 원
                 로 합의하기 어려울 때에는, 다수결의 원칙에 근거                             하는 지부는 그룹 수를 기준으로 할 수도 있도록 국
                 한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                             제규약이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지부와
                                                                         (등록된) 구조2)는 기본적으로 한 표를 행사합니다.
                 면 과연 ICM에는 얼마나 많은 표가 투표에 참여하
                 게 될까요? 알아봅시다.1)                                         이 외에 회원이나 그룹의 수에 따라 다음의 표를 추
                                                                         가로 얻습니다.
                 우선 한국지부는 이번부터 3표를 행사하게 되었습니
                 다. 더 큰 표결권은 더 큰 책임을 요구한다고 볼 때,                          결국 가장 많은 경우 6표까지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ICM을 더 잘 준비하고, 국제적 책임에 더 충                          더 많은 회원과 그룹을 가진 지부에는 더 많은 표결
                 실해져야 하겠습니다. 이번 2007년 ICM에서부터 한                          권을주되, 이를산술적인비례로계산하지않음으로
                 국지부의 표결권의 수가 늘게 된 것은, 우리 회원의                            써표결권이특정지부에너무쏠리지않게하는장치
                 수가과거에비해크게늘었기때문이기도하지만 과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모든 지부가 평등한 표결
                 거‘그룹 수’ 표결권을 계산하던 것을
                       로             ‘회원 수’
                                          로                              권을 가져야 하지 않느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하지

숫자로 풀어보는         계산하는 방식으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즉, 지부차                            만, 민주주의의 본래적 의미를 생각해볼 때, 그리고
                 원에서는 회원모집의 성공적인 진행에 따른 것이고,                             국가별 회원 분포의 큰 편차를 생각해볼 때, 표결권


국제대의원총회ICM 표결권   국제적으로는 지난 2005 ICM에서 표결권에 대한 규                          에 대한 양적 평등에 대한 주장은 바람직한 것은 아
                 정이바뀌었기때문입니다.                                            니라고여겨집니다.

                  회원수                        그룹수                    표결권(수)          현황(지부수)   총 표결권(수)
                  249명 이하                    9 이하                         1            5          5
                  250명 이상                    10-49                        2           14         28
                  2,500명 이상                  50-99                        3           14         42
                  15,000명 이상                 100-199                      4            3         12
                  40,000명 이상                 200-399                      5            5         25
                  80,000명 이상                 400 이상                       6            9         54
                                             * 구조(Structure)              1            8          8
                                                         총 표결권(수)             174


                 1) 이 글은 앰네스티 내부용 자료에 근거하여 쓰인 것이며 각 수치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바탕이 된 자료는 최종적인 것이 아니며, 앞으로 수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일 다른 글에서 인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반드시 한국지부에 먼저 확인해 주십시오.
                 2) 구조는 structure의 번역입니다. 구조는 지부가 설립되지 않은 국가에 존재하는 전국적인 앰네스티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구조들은 표결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구조에도 표결권을 주기로 하면서 구조에 관한 규정이 바뀌어 기존 구조들 중에 일부만이 심사를 거쳐 등록된 구조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외의 구조들은 표결권을 갖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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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이런 계산 방법을 통해서 이번 ICM에 참가 가능한 <국제앰네스티의 전세계 회원분포도>                                            회원의 1.4%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수치조차도 최                                회원을 가지게 될 것 같지만, 일본도 이제 성장전략
표결권은 모두 50개 지부3)의 166표와 8개의 등록                                                              근 들어 한국과 홍콩이 DD프로젝트(Direct Dialog                           을 채택하였으므로 상당한 성장을 이룩할 것이라고
된 구조의 각 1 표씩을 합쳐, 총 174표가 됩니다. 이                                                            : 거리에서 시민들을 직접대면하는 회원모집 방식)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일본과 서로 배워가면서 함께
174개의 표결권이 국제앰네스티의 전체적인 방향                                                                  의 성공으로 회원이 급격히 증가한 결과이며, 얼마                                 성장해나가는것이가장좋지않을까합니다.
과 주요 정책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지요. 참고로                                                                  전까지만 해도 아시아의 앰네스티 회원 수는 전체
50개의 지부 중 12개가 그룹을 기준으로 할 것을                                                                의 1%에도 크게 미달하고 있었습니다. 아시아에 전                                현재 한국지부의 성장전략이 계속 순탄하게 진행된
선택했고, 나머지 38개 지부는 회원을 기준으로 하                                                                세계 인구의 반 가량이 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다면, 앞으로 일 년 안에 1만 명 이상의 회원을 가
여 표결권을 계산했습니다.                                                                              앞으로 아시아지역에서의 앰네스티의 건전한 성장                                   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회원의 지부가 될 것입니
                                                                                            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자료입니다.                                다. 그리고 우리 사무국장님께서는 3년 내에 회원
그럼 구체적으로 표의 분포를 알아봅시다. 6표를                                                                                                                              수 3만 명이라는 야심적인 목표를 수립하셨습니다.
가지는 지부가 9개, 5표가 5개, 4표가 3개, 3표가                                                             이제한국지부에대해살펴봅시다. 이자료에등록된                                     저는 이런 성장이 우리의 의지만 꺾이지 않고 계속
                                                   회원 수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회원의 집중
14개, 2표가 14개, 1표가 5개 지부이고 8개의 등록                                                            한국지부의 회원 수는 5,844명으로 전체 앰네스티                                노력해 나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이룩될
                                                   현상입니다. 10,000명 이상의 회원을 가진 지부가
된 구조는 1표씩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지부는 딱                                                                 지부중22번째로회원이많은지부입니다. 2년전에                                    것이라는 데에 낙관적입니다. 문제는 내실입니다.
                                                   모두 17개로 3분의 1이 조금 넘는 숫자이지만, 전체
중간 정도에 속하고 있는 것이지요. 6개의 표를 가                                                                는 대부분의 지부가 회원기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정                                 회원의 성장에 걸맞은 재정적 안정과 국제운동에의
                                                   회원의 95.5%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17개국 중 호
지는 9개 지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네덜란드,                                                               확한 자료가 없지만, 현재의 자료를 기준으로 하면                                 재정기여, 각종 캠페인에서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
                                                   주를 제외하면 모두 북미와 유럽에 있는 지부들입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캐나다, 벨기에, 독일, 프                                                              약 30번째쯤에 위치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년                                과 지부의 각종 사업에 회원들의 주도적 참여, 민주
                                                   니다. 특히 미국, 네덜란드, 영국의 3개 지부가 전
랑스. 반면 1표만 가진 지부는 알제리, 버뮤다, 대                                                               사이에 회원이 세배(약 2천 명에서 6천 명)로 늘었으                              적이며 동시에 역량 있는 강력한 회원리더십의 확
                                                   체 회원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회원분포에 있어
만, 코트디부아르, 콜롬비아입니다.                                                                         니대단한성장을한셈이고, 국제운동에서주목하는                                     보, 한국사회 내에서의 우리가 더 큰 목소리를 내고
                                                   극단적인 집중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회원
                                                                                            것도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7) 한국지부는 국제                               전세계적 인권상황의 실질적 개선, 그리고 국제운
                                                   1,000명 이상 10,000명 이하의 지부는 14개로
이번에는 표결권 산출의 근거가 된 회원 수에 대해                                                                 운동전체의균형있는성장의성패를보여주는주요                                       동의 일원으로서의 충실한 소통과 책임의 수행 등
                                                   4.2%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15개국(통계에서 제
서 분석해봅니다. 회원수가 나타나지 않은 4개국은                                                                 시금석 중의 하나입니다. 한국지부는 아시아에서는                                  이 따라가지 못한다면, 성장은 그저 숫자의 문제일
                                                   외된 국가를 포함하면 19개국)은 불과, 전체 국제앰
통계에서 제외했지만, 작은 지부들이므로 큰 차이                                                                                                일본의 6,287명에 보다                뿐입니다. 숫자만으로 말해지는 앰네스티는 앰네스
                                                   네스티 회원의 0.3%의 회원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는 없을 것입니다.4) 표에 나타난 총 46개국의 회원                                                                                                      약간 적어서              티가 아닙니다. 그리고 앰네스티가 이야기하는 성
                                                   이런 상황을 보면, 왜 국제앰네스티가 성장을 이야
수 합계는 1,516,164명입니다.5) 회원수가 가장 많                                                                                                        두 번째로 큰         장은, 회원과 재정, 활동(Activism: 대중에 의한 활
                                                   기하면서 제3세계국가에서의 성장을 매우 중시하
은 미국은 297,382명이고 그 다음인 네덜란드는                                                                                                            지부가 되었          동성)과 다양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미래
                                                   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진정
                                                                                                                                        습니다.8) 현
294,125명입니다. 미국의 회원 수도 놀랍지만, 미                                                                                                                          는 정말로 우리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다 함께 노력
                                                   으로 글로벌 인권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 반드시
국인구가 3억 명 이상인데 비해 1700만이 안 되는                                                                                                   재의 추세로는 곧               하여 도움을 받는 지부에서 도움을 주는 지부로 성
                                                   성취해야만 하는 목표입니다.
인구를 가진 네덜란드의 회원 수는 정말 놀랍습니                                                                                                     일본보다도 많은                 장해 나아갑시다.
                                                                                             2005 ICM대표단 출입카드와 회의관련 자료

다. 네덜란드지부의 수준에 맞추려면 한국지부는                          아시아의 경우 한국, 일본, 네팔, 필리핀, 대만의 6
                                                                                            6) 필리핀지부의 경우 현재 지부로서의 자격이 정지된 상태이므로 실제로는 5개국이 있을 뿐입니다.
                                                   개 지부6)에 2만 명이 조금 넘는 회원이 있어 전체
약 90만 명의 회원을 가져야 하는 것이지요.
                                                                                            7) 비율로 보면 대단한 성장이지만, 숫자로 보면 꼭 그렇게 볼 수만은 없습니다. 같은 기간 앰네스티 회원은 약 150만에서 220만 명으로, 약 70만 명 가량 늘어
                                                                                              서 역시 엄청난 성장을 했습니다. 제3세계의 지부 중 상당수가 놀라운 발전을 했지만, 여전히 증가된 회원의 대부분은 북미와 유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8) 어쩌면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한국지부의 회원이 일본지부보다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재정면에서 일본지부는 매우 건실하며 매년 상당한 액
3) 벨기에와 캐나다지부는 사용언어에 따라 각각 두 개의 지부로 등록되어 있지만, ICM의 표결권은 합쳐서 계산합니다. 그러므로 참석하는 지부의 총 수는 52개
                                                                                              수를 국제운동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재정적인 측면이나 조직의 견고함에서 우리가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 되려면 상당히 오랫동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인 셈입니다.
4) 회원 수의 경우 지부마다 산출방식이 다르고, 그룹을 기준으로 한 지부의 경우 회원 수가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그냥 참고로만 이용하십시오.
                                                                                            고은태 님은 현재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5) 2007년 6월 현재 전세계 국제앰네스티 회원 및 후원자의 수는 220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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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자들만이 재판에 회부되고, 범죄의 희생양은 아직도 정의와 보상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노예제도에 있어, 여성들을 위한 보호는 높은 대가를 요구합니다. 알렉
그리스의                                                                       사의 경우와 같이, 그들의 보호는 오직 매매업자들에 대한 재판에서 스스로 증언을 하여, 정부

                          소녀와 여성들,                                         에 협력한다는 조건 하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어떤 여성들은 증인의 보호를 위한 도움이
                                                                           나 보복으로부터의 도피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搾取
성적 착취                                                                      매춘을 위한 여성과 소녀의 매매는 심각한 인권침해입니다. 그것은 자유롭고 안전할 인간의
                                                                           권리를 파괴하는 것이고, 고문이나 학대로부터의 자유로움, 이동의 자유 그리고 개인적인 생

   열배 늘어나                                                                  활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리스 정부의 대응은 여성들을 매매업자들의 손에 의한 인권 침해
                                                                           뿐 아니라 범죄 재판 시스템에 의한 폭력에도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알렉사는 동유럽에서 그리스로 데려와졌습니다. 그녀

                                                                           이란의
                              는 1월에 그녀의 인생에 닥친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
                              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녀의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한

                                                                                                      마지막 소년범
                              일자리를 구하고 싶다고 국제앰네스티측에 말했었습
                              니다. 한 친구가“그녀의 이주를 도울 수도 있는”사람
                                                                                                    死刑
                                                                                                      사형집행자
                              과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했는데, 그들은 바로 여성 매
                              매업자들이었습니다. 그녀는 그들이 그녀에게 매춘을
                              강요하고 육체적 심적 학대에 복종하도록 했으며, 3번                                                 2주 전, 시나 페이마드의 18번째 생일에, 시나는 살인자로서 사형
                                                                                            사나 메이마드
그리스에서의 여성폭력문제에 대한 포스터들
                              이상 다른 매매업자들에게 팔아넘겼다고 말했습니다.                                                   대에 섰습니다. 사형에 처하기 위해 올가미를 씌울 때, 시나는 마지
경찰은 알렉사가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구금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구금                                                           막으로 네이라는 악기를 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형
되어있는 동안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매매업자들은 고객들에게 피임을 하지                                                           에 증인으로 참여했던 희생자의 유족들은 그의 연주에 마음이 움직
않은 섹스를 할 것을 강요해왔습니다 ).그녀는 낙태를 했고, 다시 구금된 이후 며칠동안 출혈을                                                        였고, 소년을 사형에 처하게 하는 대신 다이예(diye)라 불리는 보상
하였습니다. 그녀가 다른 구금자의 도움으로 NGO에서 운영하는 거래된 여성들을 위한 보호                                                           금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시나는 아직 끝나지 않은 협상
처와 연락하게 되었을 때, 그녀는 오직 약에 의한 치료만을 받고 있었습니다.                                                                  안에서 사형수로 남아있습니다.
알렉사는 그녀가 매춘알선업자들에 대한 재판에서 그리스 당국을 위해 증언에 협력해야만 보                                                            이란에서 사형 집행에 직면해있는 젊은이들은 용서받지 못하고 있습
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저는 정말 두려워요 ”그녀는 국제앰네스티에 이렇게 말했습니                          니다. 17살에 사형 선고를 받은 자히는 자헤단 감옥에서 2007년 5월 27일 처형당했습니다. 또한
다. 그녀는 가끔씩 보호소를 나올때도 매매업자들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들리는바에의하면, 모하마드라는16살소년은시라즈에서한달먼저처형되었다고합니다.
몇몇 NGO는 매춘을 위한 여성 거래가 그리스 내에서 지난 10년간 10배 이상 늘었다고 주장했                      이란은 소년범을 처형하는 세계의 마지막 국가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습니다. 정부가 연속적인 법으로 대응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성들이 정확히 파악                        란에서는 18세 이전에 죄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사형선고를 받습니다. 이란은 또한 1990년 이
되지 않은 상태이며, 따라서 보호와 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부는 강금되고                       후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소년범의 형 집행이 많이 일어난 곳입니다. 사형 선고를 받은 이들 중
일부는 추방되었지만, 다수의 여성들은 알려지지 않은 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소수의 매매업                         11명은 18세가 되기도 전에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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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제앰네스티는 71명의 소년범들이 형의 집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지만, 실제                           안전하게 행진할 수 있었습니다.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17살에 형을 언도받은 데라라 다라비와                         “리가의 중심에서 이것은 결코 일반적
친구와의 싸움 중 친구를 죽여 사형을 선고받은, 16살의 호세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인 행사가 아니었습니다”프라이드 행
의 경우, 이란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소년범들은 18살까지 형이 집행이 되지 않고 감옥에 가두                          사의 참가자이자 국제앰네스티의 활동
어집니다. 이 기간 동안 몇몇의 소년범들은 항소하여 풀려나거나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습니다.                            가인 시몬은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우
                                                                                              “
세계 다른곳에서 소년범들의 사형집행은 거의 폐지되었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의 미숙함, 충동                            리는 철 울타리와 폭동 진압용 장비로
성, 그리고 약함과 변화 가능성이 참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그들이 저지른 죄가 악하다                           완전히 무장한 경찰이 둘러싸고있는
해도, 그것으로 인해 그들의 생명을 앗아가서는 안됩니다. 이란에서는 소년범들의 사형제를                             베르만 공원(Vermane Garde)에서 행
폐지하기위한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인권 보호를 위해 나선 용기있                            진을 했어요.”시몬은 시위에 반대하는
는 사람들이거나, 당국의 압박 안에서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활동가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반대집회자들이 베르만 공원을 둘러싸
것입니다. 이러한 안팎의 사회운동으로 인해 이란은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따금씩 사형을 언                            고 소리를 지르거나 화약을 던지며 방
도받은 재판들이 다시 이루어져, 사형이 면제되기도 합니다.                                             해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레이라 마피의 케이스가 그러한 예입니다. 레이라는 그녀가 17세였을때 브라델에서“순결강요                            많은 수의 경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
에 반대하는 운동”
         (Acts contrary to chastity)을 하다가 구속되었고, 2004년 아락에서 사형을              고, 직접 만든 화약이 프라이드 행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그녀의 변호사 샤디와 그리고 국제앰네스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법원은                            하는 사람들에게 던져졌습니다. 하지
2005년 3월 그녀의 사형을 면제해 주었습니다.                                                  만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고,             리가 프라이드 행진(상위)과 반대집회자들의 모습(하위)

이란 당국은 소년범들의 사형에 반대하는 세계적 의견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                           라티비아의 경찰들은 이러한 사건들을
다. 이란은 소년범들의 모든 사형 집행을 즉시 멈추고, 18세 이하 아이들에 대한 사형언도를 금                        신속하게 막아냈습니다. 또한 행진 이후, 경찰들은 참가자를 리가의 안전한 곳까지 이동시켰
지시키도록 법을 개정해야합니다. 이것은 또한 사형제 폐지로 가는 중요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습니다.
                                                                             이러한 대응은 작년에 비하면 놀랄만큼 개선된 것이었습니다. 2005년과 2006년, 리가에서는
                                                                             비슷한 행사가 라티비아 당국에 의해 금지되었거나 반대시위에 의해 공격당했었습니다. 2006
                                                                             년, 반대집회자들은 계란이나 인분을 프라이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던졌습니다. 2005년과


라티비아의                                                                        2006년 그 어느때도, 라티비아의 법 집행기관은 레즈비언, 게이, 성전환자, 양성애자들이 가
                                                                             진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이 행

               세계적                                                           사가 치루어지기 전, 국제앰네스티는 라티비아 당국에 국제앰네스티의 참여 의사를 알렸습니
                人權
                                                                             다. 앰네스티는 당국에 방해 없는 집회를 위한 충분한 경찰의 보호를 요구하였습니다.

           인권 행사                                                             시몬(Simon Desjardins)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해 행사에 관한 좋은 뉴스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적입니다”
                                                                            “작년의 보도는 대부분 폭력적인 사진으로 채워지거나, 이 행사가 불법적으로 진행되었다는
6월 3일, 4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라티비아의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그리고 성
                                                                             소식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올해의 사진들은.. 사람들이 당국의 보호를 받으며 합법적으로 집
전환자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는 리가 프라이드 행진(the Riga Pride march)이 열렸습니다. 그
                                                                             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는 내년에 있을 더 큰 프라이드 행진에서도 같은 결과가
들 중에는 라티바의 조직 모자이카(Mozaik)와 8개의 유럽국가에서 온 70명의 국제앰네스티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회원들도 있었습니다. 국제앰네스티의 노력 덕분에, 올해의 참가자들은 경찰의 보호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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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줄과 날줄                                       대한 존중과 국제적인 문제를 아이들과 함께 고민                       들을 아이들이 직접 만나면서 자신이 느끼는 바를
                                                                           하고 싶었고 풍성하지 못한 교육환경에서 살아있                        이야기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너무나 즐거웠고
                                                                           는 교육, 참여의 장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컸                     우리나라의 학생들도 참으로 성숙하고 수많은 가
                                                                           지요. 아이들이 학업에 대한 압박으로서의 공부가                       능성이 있구나~ 어떻게 보면 어른들보다 더 나을
                                                                           아닌, 사람들과 접촉하고 공감대를 키워나갈 수 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들은 주로 나
                                                                           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고, 이러한                     눔의 집 활동을 많이 했었는데, 그곳에서 일본군 위
                                                                           시도가 학교에서 새로운 교육에 대한 본보기가 되                       안부 할머니들과 직접 대화하고 일본인 친구들과
                                                                           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죠. 학교내의 열악한 생활                      도 솔직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시간들이 아이들에
                                                                           속에서도 능히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게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국가와 민족
                                                                           것을 학교와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구요. 지금                       을 넘어, 서로간의 편견을 깨고 함께 소통할 수 있
                                                                           은 고3 담임 맡게 되면서, 아이들과의 활동은 쉬면                     었던 게 좋았던 거 같아요.
                                                                           서, 내년 전근 준비하며 새로운 동아리 활동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참 기쁘고 뿌듯하셨겠어요. 특별히 학교에서 활동할

                                                                                                                            때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비교적 짧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권의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실천적인 인권활동

                                                                                                                            식이 얼마나 성장하는지 단기간에 잴 수는 없겠지
                                                                           을 해주신 선생님이 계셔서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prologue                                                                               만, 인권 의식 아니 간단하게는 타인에 대한 배려의
                                                                           듭니다. 선생님에게 있어서 살아있는 교육, 참여의

                                                                                                                            문제에 있어서 우리 학생들이 얼마나 둔감한지 확
                                                                           장이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야기를 시작하며
                                                                           살아있는교육, 참여의장이란아이들이스스로사고                          인하는 순간, 제가 교사라는 사실을 떠나서 인간적
                                     인천 부평고로 향하면서, 고3의 방학처럼 그들을 가르치는 선생

‘행동하는교육’
       을                                                                   할 수 있는 장, 그만큼 자율적으로 아이들이 참여하                     으로 참 많이 아쉬웠지요. 그리고 고등학교의 일과
                                     님의 방학도 그러하겠단 생각을 했다. 지금은 수험생의 시간을 보
                                     내고 있을 활발했던 부평고 앰네스티 동아리 친구들과 선생님에     고그안에서아이들이의미와보람을느끼는장이라                            운영상, 아이들이 여럿이 모일려면 점심식사를 20

 실천하는희망의사람,                          대한 감동의 기억이 1년 만에 만나는 서로의 인사와 대화 속에
                                                                           고 생각해요.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엄청(강조하며)                     분 만에 먹어 치우고 모여야 했는데 그런 비인권적
                                     되살아났다.
                                                                           수동적이에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고민해본 역사도                      인 상황도 받아들이기 쉽지가 않았구요. 학교에서
                                     남일선생님                                 짧고무엇인가를스스로만들수있는기쁨과성취의                            소위, (성적)우등생들의 독서실에 CCTV를 설치하
                                                                           기회를 누려본 경험도 많지 않지요. 말이 좀 어려운                     고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때에도, 동아리
 ◐ 이야기 하나, 교사로서 만난 인권활동
                                                                           데“살아있다는 것” “생동감있다” “에너지가
                                                                                    은,       혹은                             회원들 조차 바로 자신들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2년간 부평고 앰네스티 동아리를 만드시고 학생들의 활발

                                                                           넘치고활기차다”
                                                                                  라는말이더어울리겠네요.                              문제의식을 잘 느끼지 못하는 상황들이 안타깝고
 한 활동을 이끌어주신 점,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선

                                                                                                                            속상했습니다. 학교에서 인권은 사치라고 생각하지
 생님께서는 앰네스티 활동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 이야기 둘, 내가 본 아이들의 인권활동                          요. 인권은 도덕책에 나오는 글귀와 같다라는 의식
 2004년부터 개인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때 당            만한 특별한 게 없지요. 그래서 저는 학교생활이 힘
                                                                                                                            이 강해요. 입시와 학력중시의 분위기가 이전보다
 시에 제가 고3 담임을 했었는데, 아시겠지만 학교             들지만, 아이들에게 의미 있게 참여하며 아이들이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아이들이 활동에 참여하시는

                                                                                                                            훨씬 강해지고 있다는 걸 느껴요. 교사가 아이들의
 에서의 아이들의 생활이 거의 제가 고등학교 때랑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었어요.      모습이 어땠나요?

                                                                           2005년에 부평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면                       성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서, 그 외의 것들을
 바뀐 게 없어요. 아이들은 매일 학교랑 학원에서 시            그렇게 인권동아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제가 영
                                                                           서 아이들이 직접 일을 계획하고 인권현장의 사람                       말하는 것이‘현실의 교사의 자질’ 무의미하니까
                                                                                                                                             로
 간을 보내고, 아이들의 생활 속에는 먼가 의미 있을            어 선생님이다 보니, 영어공부와 접목하여 사람에

                                    14                                                                                 15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요. 친구들간의 관계에서도 삭막한 것이, 성적과 입        성장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사회와 사회 속의     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야할 교사들을 위한 인권 교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들, 성취한 것들이 나만의
시가 가장 우선이라는 가르침과 그 가르침에 익숙          사람들과의 관계, 사회 속의 약자들에 대한 고민을     육 프로그램의 개발도 필요하다고 보아요.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다른 사
해진 덕분이지요. 아이들이 인권교육, 인권의식을          많이 했었어요. 제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저만의 노                                                     람과 함께 나누려고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접할 수 있는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고 인권이 관        력으로 이뤄질 수 없는 거라는 생각 같은 거요. 그    중요한 부분을 말씀해주신 것 같네요. 앰네스티가 앞

심있는 테마이기도 어렵구요. 인권이 공동체 생활          래서 이걸 함께 나누고 함께 어울리고 함께 존중하     으로 선생님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빨리 마련할                      선생님 말씀처럼 모두가 앞만 보지 않고 두루 살피

의 너무나 중요한 가치인데도, 정작 학교라는 공동         는 것이 인권이라고 생각해요.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선생님께서 바라시는 학교와                      고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세상이 학교에서부터 실천

체 생활에는 함께 고민하고 어울려서 경험할 수 있                                         교육, 그리고 미래의 아이들의 모습이 있으시다면요?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네요. 선생님께서 바라시는 앰

는 교육의 기회가 아이들에겐 없어요. 그래서 더욱 ◐ 이야기 셋, 바라는 학교와 미래의 아이들,               진정한 공부는 암기가 아니라 자신이 왜 공부해야하                      네스티의 모습은 어떤가요?

                                     그리고 앰네스티
현실과 이상간의 거리가 크게 느껴지는 것이 교사                                          는지 그 이유에 대한 답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찾아                     이게 제일 어려운 질문인 거 같은데요, 제가 생각할
로서 힘들었지요. 한편으로는 아이들의 내면적인                                           가는 과정이라고 보아요. 학교에서 이러한 경험을                       때는 외부로 드러나는 보이는 활동도 중요하지만,
                                    앰네스티에 많은 선생님들이 회원으로 계신데요, 앰

인권의식의 성장에 더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것에                                          학생들이 많이 갖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                       회원들에게 인권에 대한 자기성찰과 고민의 기회
                                    네스티와 선생님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대해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그렇지                                          서 앰네스티 활동도 겉으로는 타인을 위한 것이지만                      가 마련되어야 할 거 같아요.
                                                                                                                                    ‘물꼬’ 할까요~
                                                                                                                                       라고
                                    있을까요?

만, 긍정적인 면에서는 앰네스티가 아이들에게 가          선생님들과 정기적인 네트워크를 조성하여 함께 담      실제로는 본인에게 공부의 이유에 대한 답을 제공해                      보이는 것도 있고 아직 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는데
치판단으로서의 기준점이 된 거 같아요.
                    ‘어이~ 암          소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갖는다면 서로에게 큰 힘    주는 극히 개인적인(?) 활동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 아직은 학교라는 곳이 힘을 발휘하기 힘든 시국
네 암네~’하면서 주위 친구들이 참여했던 아이들          이 되리라고 보아요.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외     학교에서는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실현하                       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앰네스티가 물꼬를 트듯이 학
을 장난조이긴 하지만 부르게 되었구요. 인권의 가         롭게 간직해오시던 좋은 아이디어들이 교육 현장에      기에는 그야말로 여러 가지 제약들이 많이 있습니                       교내의 아이들의 인권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
치와 앰네스티의 존재를 인식하는데 있어서 아이들          서 제대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고 보고요. 저 같은 경   다. 제가 앰네스티 활동을 시작했던 2005년을 생각                    여 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앰네스티에서 다루는 심
의 수위는 다르더라도,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우 혼자“이주 노동자와의 대화”
                                                    ,
                                                    “주니어 피스로드       하면, 여러 선생님들에게 동아리 활동을 알리고 설                      각한 인권침해에 비해서 학교의 문제는 덜 심각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어떤 친구는 앰네스티 티        운동”등을 추진하던 중 부모님들의 부담감이 암묵      득하고 하는 등 여러 모로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어                     지만, 앰네스티가 학교의 학생들의 인권문제에 관
셔츠를 보물처럼 여기고 입고 다닐 정도니까요.           적으로 확인된 바도 있었는데요. 거부감을 갖게 하     요. 활동에 대한 격려 보다는 우려가 앞섰던 게 사실                    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여 준다면 앰네스티 자체도
                                    는 강한 접근보다는 부드럽고 융화될 수 있는 주제     이에요. 학생들과 교사들이 보람을 느끼며 다양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와 메시지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문득     체험활동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이 구조적으로 조성되
저도 부평고 친구들이 일본군 위안부 수요집회에 참
                                                                                                                     epilogue
                                    주변에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하고 기획했더라      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성
가해서 할머니들 앞에서 편지를 읽던모습이 생생하

                                    면 보다 의미가 배가되는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적을 제외하고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는 환경이어
게 떠오르네요. 선생님에게 인권이란 그리고 인권활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평소 편지    서 그런지, 아이들은 앞만 바라보려고 하는 것 같아
동이란 어떤 건가요?                                                                                                          돌아오는 발걸음이 느리고 묵직했다. 발걸음 내내, 미래를 이끌
                                                                                                                     고 갈 현재의 유스(Youth)에 대해서, 한국의 교육현실에 대해
항상 드는 고민은 근원적으로 제가 스스로 돌아볼          쓰기 및 인권 서명 받기 활동에 동아리 회원들이 주    요. 위 ! 아래 ! 옆 ! 뒤 ! 등 동시에 다방면을 볼 수
                                                                                                                     서, 그리고 선생님이 바라는 학교에 대해서 생각했다. 유스가
때, 내가 사람을 얼마나 존중하고 있을까에 대한 거        기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유하였는데, 연말에 생활기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어쩌면 어른들이 아이들에                       희망이라면, 그들의 삶의 공간인 학교 또한 그들에게 희망의 공
에요. 스스로 반성을 끊임없이 하게 되요. 교사로         록부에 여러 의미있는 활동들이 기입되는 것을 보고     게 한 방향만을 보여 줄려고 하는 건 아닌지 반성해                     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포기할 수 없는 그 책임이 선
                                                                                                                     생님만의 것도 아니요, 교육시스템만의 것도 아닐 것이다. 자녀
서,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항상 부족함을 느끼니         무척이나 기뻐하더군요.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참여      야 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마치고 사회
                                                                                                                     를 둔 모든 부모와 모든 사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 갈 수
까요. 많은 분 들이 말씀하셨지만, 인권활동 속에서        할 수 있는 교내에서의 앰네스티 봉사활동의 사례      인이 되었을 때, 자신이 배운 것과 가진 것들을 환원                    있도록, 앰네스티가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우리의
도 항상 자기성찰, 인권에 대한 고민과 의식의 성장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아요. 일방적인 희생만이 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환원이라고 해서 거창한                      미래’ 대한 모두의 책임이었다.
                                                                                                                       에

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차원에서 외        니라 의미있는 결실로 돌아오는 봉사활동 같은 것
면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고민과 의식의           말이죠. 그리고 학교내에서 인권 지킴이로서의 역      정다영 님은 부평고 활동 당시, 유스코디네이터를 거쳐 지금은 사무국장 어시스턴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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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한국지부활동모음




일본군
  ‘위안부’
                                   일본군
                                     ‘위안부’문제는 세계 2차대전시 일본군이 제도로 만들
                                   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자행한 여성에 대한 심각한 범죄였
습니다. 당시끌려갔던여성들은10대의어린소녀들도있었고, 일본군은취직을시켜주고, 공부를시켜준다는등                  러셀 전 호주 지부장, 한국 유스들과의 만남의 자리 가져
의 사기로 혹은 강제로 연행, 납치 등의 수단을 통해 수많은 여성들을 전쟁터의 위안소로 끌고 갔습니다. 이렇게         지난 6월 23일 러셀(Russel Thirgood) 전 호주 지부장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을 방문하여
동원된 여성들에 대한 기록을 보면, 그녀들을‘천황의 하사품’혹은
                                , ‘위생적인 공동변소’ 칭하고 있습니다. 이
                                            라                         한국지부의 유스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러셀 전 지부장은 유스시절부터 국제앰네스티 활동을
러한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여성들은 인간이 아닌 군수품이나 전쟁물자로 취급되었고, 전쟁 후에는 알 수 없         시작하여 만 28세에 호주 지부장을 역임하면서 호주지부가 성장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이날 러셀 전
는전쟁터에버려지고증거인멸차원에서살해당하기로하였습니다. 전쟁이끝난지60여년이흘렸지만, 여전히                                                                        지부장은 한국지부의 유스들에게 자신의 인권
일본정부는 일본군
        ‘위안부’범죄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그 진실을 왜곡, 은폐하고자 지대한 노력                                                               활동에 대한 경험과 호주지부의 유스 활동, 유스
을쏟고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범죄를제기하고그문제해결을위한운동을시작한지벌써17년째로접어들                                                                          의 중요성과 한국지부의 미래에 대해 함께 나눴
고 있습니다. 기나긴 행진을 해오면서 이제는 피해자들도 80세를 훌쩍 넘겨 버렸고, 이 운동에 주체적으로 참여                                                             습니다.
해왔던 피해자들도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나버렸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피해생존자들은 더 기다리지 못하고 한 많                                                               또한 질문의 시간을 통해 한국 유스와 다양한 주
은 삶을 마감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공허하게 끝날 것 같기만 하던 외                                                             제로 대화하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시험 기간임
침이 천천히 세계 속에 울려 퍼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단지 일본군
                                        ‘위안부’문제가 아시아의 피해여성                                                                에도 불구하고 이화여자외고 앰네스티 동아리 친


                               문제를통해바라보는
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일본군
               ‘위안부’                                                                                                      구들 5명과, 무기거래통제팀 액션 네트워크에 계
문제가 여성의 중대한 인권 문제임을 확                                                                                                     신 김유진, 이승헌 님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참석
인하며, 세계에서 응답을 해주고 있습니다. 우선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국제사회 제기를 통해 전쟁이나 무력 갈                                                               해주신 7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등 하에서 자행되는 여성에 대한 강간, 폭력, 살인 등이 범죄임을 국제적으로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고, 그것
에 대해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범죄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 국제적인 여론으로 형성되었
습니다. 특히 요즘 한창 주목을 받고 있는 것처럼, 일본군
                               ‘위안부’관련 결의안(HR 121 -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한국지부 6차 집행위원회 회의, 올해 총회와 내년 총회에 대해 집중논의
사죄등의촉구)이미국하원본회의에서의채택을앞두고있습니다. 이는일본군
                                  ‘위안부’문제를여성에대한인                      7월 6일~7일에 걸쳐 6차 집행위원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고은태 지부장, 김규환 부지부장, 김도균 집행
권문제로 인식하면서, 국제사회가 그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관            위원, 연제헌 집행위원, 김희진 사무국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2007년 총회에 대한 평가와 함께
련 결의안은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의회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일본군
                                                        ‘위안           2008년 총회를 위해 준비할 것들을 검토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한국지부의 상황에 대한 점검과 개정된
부’범죄에대한일본정부의해결을촉구하는움직임이번지도록, 더욱활기찬활동을펼쳐나가고자합니다. 왜                     정관에 따라 제정해야 하는 규칙들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다음 7차 집행위원회 회의는 9월 8일~9일에
냐하면 현재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여전히 여성들에 대한 끔찍한 폭력이 난무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인권은 무시           열릴 예정입니다.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60여년이 지난 일본군
                        ‘위안부’문제는 여전히 현재의 문제로 인식되어야만 하며, 이러한
문제해결을위한운동은여성에대한폭력을중단시키고, 여성의인권이존중받은사회를만들어가는데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폭력 앞에 고통당하는 수많은 이 땅의 여성들에게 고령의 일본군
                                                  ‘위안부’피해여            유스코디네이터 오승민 씨,
                                                                                   ‘국제 앰네스티 아시아 태평양 유스 심포지움’참가


여성의인권                       성들의 힘찬 투쟁의 결실이 큰 희망을 주리라 기대하며, 오늘도 우리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유스코디네이터 오승민 씨는 지난 7월 7-8일 홍콩에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사무
                            우리의발걸음을멈추지않고희망을향해달려나가고자합니다.               소에서 열린‘국제앰네스티 아시아 태평양 유스 심포지움(Amnesty International Asia-Pacific Youth


강주혜 님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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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부활동모음                                                                               한국지부활동모음




                                                                   부산국제고 앰네스티 동아리,
                                                                                 ‘여성폭력근절과 위안부’관련 캠페인 전개
                                    Symposium)’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유스 심
                                               에
                                                                                                               지난 7월 10-11일 부산국제고 앰네스티 유스 동아리 100여명 친구
                                    포지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유스의 역량을 증진
                                                                                                               들이 교내에서 SVAW(Stop Violence Against Women)와 관련하
                                    시키고, 연대를 강화시키고자 구체적 논의를 위해
                                                                                                               여‘일본군 성노예 여성들의 정의를 찾아드리자!’ 주제아래 캠페
                                                                                                                                        는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또 런던에 위치한 국제 사
                                                                                                               인을 전개하였습니다.
                                    무국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필리핀, 인
                                                                                                               부산국제고 친구들은 SVAW와 일본군 성노예에 대해 생각해보
                                                                                                                         ‘1)
                                    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태평
                                                                                                               는 기회를 가진다. 2) 그 관심을 활동을 통해 표현한다면 우리도 인
                                    양지역의 지부와 앰네스티가 아닌 유스 단체에서
                                                                                                               권을 유린당한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3) 우리
                                    총 20명이 참가하였습니다. 특히 오승민 씨는 한
왼쪽 두번째줄 세번째, 오승민씨
                                                                                                               의 활동이 일본군 성노예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요즘 정신대 대
                                    국지부의 유스의 활동성 발표의 자리에서 지난 5
                                                                                                               책 협의회에서 진행 중 인‘헌법소원서명운동’ 참여한다. 라는
                                                                                                                                      에     ‘
월에 있었던 유스 퍼레이드를 소개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한국의 지부 유스회원들의 활동성에 대해 관
                                                                                                               목표 아래 유스 특유의 폭발력있는 활동성과 창의성으로 멋진 캠페
심있게 지켜봐 주셨습니다.
                                                                                                               인을 펼쳤습니다.
오승민 씨는 이번 유스 심포지움을 다녀온 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정말 많은 유스 친구들이 함께 활동
                                                                   이번 캠페인에서는 1) 서명운동 2) 자료전시 3) 여성 폭력과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동을 반대하는 손바닥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그 친구들의 활동성과 창의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
                                                                   찍기 행사 등이 펼쳐져 교내의 많은 유스 친구들 및 선생님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동아리 회원인
니다. 앞으로 한국 유스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데에 이번 경험을 잘 살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김보미 씨는“동아리 총회때 회원들 모두 모여서 영상과 인쇄자료보면서 주제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마음
밝혔습니다. 덧붙여 그는 이번 유스 심포지움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스 연대와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
                                                                   깊이 느꼈던 점이 의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명과 손바닥찍기 참여한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캠페인과 관련
화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한 내용이 제대로 전달이 안됐던 점, 동아리 회원들간의 좀 더 끈끈한 연대가 미흡했던 점 등이 숙제로 남
                                                                   았습니다.”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고
2007년 8월, 멕시코에서 열릴 28회 국제대의원총회(ICM) 4차 준비모임까지 열려

지난 7월 21일 2007년 8월 멕시코에서 열릴 28회 국제대의원총회(ICM) 4차 준비모임이 열렸습니다. 이 자
                                                                   그동안 사무국원으로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리는 각 지부에서 상정된 인권전략, 성장전략, 책무전략, 그리고 재정전략에 대한 안건들을 검토하고 한국
                                                                   2007년 6월 부로 그동안 사무국원으로 수고해주신 박상희, 조휘숙, 박김정선, 김지량 님께 감사를 표합
지부의 입장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니다.
2년에 한번씩 있는 국제대의원총회(ICM)에서는 각 지부의 대표들이 모여 국제운동의 중요한 전략과 정책
을 결정하게 됩니다.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고은태 지부장, 김희진 사무국장, 박민
하 회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로 오승민 회원이 한국지부를 대표하여 참여하게 됩니다. 6차까지 진행되는 이
                                                                   새로운 사무국원을 환영합니다.
번 ICM준비모임은 ICM 참가자를 비롯하여 2005년 ICM 참가자와 관심있는 회원들의 활발한 의견개진과
                                                                   2007년 7월 부로 함께 해주신 강석진 프로그램 팀장님과 이명진 회원활동 코디네이터 님을 환영합니다.
참여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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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총 505명의 신입회원을 환영합니다!                 6월 20일 ~ 7월 24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회계보고              2007년 6월                 강무       김민경       김주희       도열       박지은    성미정       양세규   윤희정   이윤희   장순자   조영지   하수빈
                                                                 강나현      김민선       김준희       도현석      박지은    성정미       양소니   음석범   이은일   장영수   조용선   한나연
         총수입                            39,465,601원              강선영      김민성       김지연       도혜진      박지현    소종수       양정임   이선    이은정   장영주   조원준   한라영
                                                                 강선우      김민지       김지영       류태형      박지혜    소충만       양혜정   이가현   이은정   장은정   조유정   한성민
                     회원회비                38,530,500원
                                                                 강성은      김민지       김지원       맹영숙      박진희    손경희       양혜정   이광오   이재림   장현정   조윤애   한승조
                     기부금                    119,100원
                                                                 강수연      김범준       김지은       맹인혜      박찬우    손미영       양희선   이규진   이재은   장현지   조윤하   한우리
                     특정지원금                   35,000원
                                                                 강오래      김병희       김지은       문상연      박현목    손은주       양희숙   이남가   이정란   전선진   조정선   한재규
                     기타수입                   781,001원
                                                                 강우리      김보영       김지현       문선영      박현민    손현정       엄희윤   이도윤   이정윤   전시현   조종연   한정선
                                                                 강정규      김보영       김진규       문용일      박현아    손혜신       여경순   이명우   이정은   전원근   조종희   한준영
         총지출                            26,839,914원
                                                                 강지원      김봉수       김진숙       문주연      박현운    손혜은       연금옥   이명자   이정헌   전은규   조한삼   한지윤
                     관리인건비                3,988,600원             강하늘      김성경       김진희       문현주      박현주    송금이       오나리   이문형   이정호   전재웅   조현정   한지혜
                     사무관리비                5,816,840원             견영진      김성아       김찬익       문혜정      박혜란    송기호       오문한   이미경   이정호   정가람   조현주   함모란
                     회원사업비               14,971 ,724원            고굉주      김성훈       김창현       문화       박혜령    송미현       오송연   이미래   이정훈   정당정   조희경   해슬기
                     홍보사업비                1,560,000원             고소희      김성희       김채린       민경자      박혜인    송성준       오숙은   이미선   이종실   정명주   조희영   허율
                                                                 고수정      김소리       김춘남       민소연      박희라    송세리       오영복   이민지   이주원   정민옥   좌성민   허균
                       캠페인비                502,750원
                                                                 고용진      김수경       김태복       민지영      박희재    송시은       오영주   이민희   이지현   정상영   주규영   허수정
                                                                 고은비      김수영       김태현       박경미      방건준    송윤수       오현희   이범렬   이지훈   정세성   주정호   허준석
         회원모집캠페인비                        27,734,140원
                                                                 고혜연      김수완       김태형       박경은      방서영    송주영       오혜란   이보미   이태관   정소라   주지희   허지영
                                                                 공병희      김수환       김하나       박광오      방소명    송주용       온정    이산호   이태영   정소영   지선옥   허혜민
                                                                 공태윤      김숙영       김하나       박대웅      방현태    송지희       우윤경   이상욱   이태호   정연락   지유남   홍미숙
                                                                 구승희      김순의       김현성       박문희      배선호    송채영       위정욱   이상준   이하연   정영희   지철웅   홍수지
                                                                 구진모      김슬아       김현수       박미정      배성희    신계원       유미순   이상하   이현석   정예빈   진남례   홍수진
                                                                 권다연      김승재       김형원       박민정      배정규    신대환       유병현   이상혁   이현영   정우미   진세미   홍예원
                원고와 서명용지를 보내주세요
                                                                 권민경      김신애       김형진       박상영      배하진    신동연       유순조   이서연   이현우   정유진   진이연   홍인수
                                                                 권수현      김아영       김혜나       박선호      백주은    신보규       유아라   이석찬   이현정   정윤지   차상헌   홍정은
          한국지부 활동모음 그룹 및 동아리 소식을 보내 주세요.                         권여은      김여람       김혜숙       박소연      변숙현    신윤주       유영선   이선경   이형심   정의림   차승지   홍현정
                                                                 권은지      김여진       김혜정       박수진      변혜진    신정희       유영인   이선화   이형호   정의영   채연희   황보영
  그룹 및 동아리의 인권교육∙캠페인 활동, 경조사 등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권정숙      김예슬       김혜진       박숙현      변희주    신현정       유인선   이선희   이혜경   정의인   천정민   황영자
  그룹 및 동아리의 활동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셔서 사진원고와 함께 보내 주시면
                                                                 권정연      김예원       김혜진       박슬기      봉요한    심소라       유정민   이성령   이혜숙   정정랑   최기선   황정민
                한국지부 활동모음에 실어드리겠습니다.
                                                                 권정은      김유진       김호석       박승훈      서리     심우찬       유지현   이수림   이혜진   정지선   최다운   황지용
                                                                 권종남      김유진       김희경       박시내      서미영    심진홍       유혜민   이수미   이혜화   정지선   최명은   Afful
   시선 인권의 시선으로 읽은 다양한 일상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공간입니다.
                                                                 권현윤      김윤건       김희순       박아롬      서보원    안경호       윤서옥   이수아   이홍자   정진영   최숭님   George
               당연하게 여기고 지나치기 쉬운 일상속 경험을
                                                                 김영       김은형       김희완       박아름      서송이    안미영       윤세라   이수지   이효인   정태원   최승희   Frimp
          인권의 관점으로 해석하면 소중한 인권 에세이가 됩니다.
                                                                 김경민      김재관       나길수       박영재      서예은    안병철       윤수빈   이숙빈   이희주   정하나   최영순   CLAPP
   여러분의 시선에 포착된 일상속 인권의 의미, 인권의 관점을 함께 나눠주세요.
                                                                 김대업      김재연       나소연       박원경      서장현    안보윤       윤영주   이승연   임민영   정현주   최재철   ELISA
    원고는 A4 1매(신명조, 10P) 정도로 매월 10일까지 보내 주시면 됩니다.                 김도희      김재용       남다연       박은미      서정아    안부숙       윤을지   이승욱   임재영   정혜선   최준연   BETH
                                                                 김동욱      김재윤       남동학       박은영      서종란    안은희       윤정희   이신우   임지선   조대명   최지훈
독자의 소리   앰네스티 한국지부 소식지팀에 하고 싶은 말이나 궁금한 사항을 적어주세요.
                                                                 김두희      김재현       남보라       박은주      서현정    안지예       윤지혜   이신혜   장경찬   조명희   최하영
  이달의 탄원 서명을 모아 앰네스티 한국지부로 매월 말까지 보내주시면 됩니다.                     김마리아     김정진       남예슬       박은주      서혜림    안창진       윤찬미   이연후   장광철   조미진   최항규
                                                                 김만익      김정희       노병국       박은철      서혜민    안태호       윤혜숙   이영복   장대근   조선미   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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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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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소식지

  • 1. ● 소식지 | 2007년 19호 ● 발행일 | 2007년 8월 1일 ● 발행처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 발행인 | 고은태 ● 편집 | 사무국 ● 디자인 | DNC ● 값 | 1.000원 ● 주소 |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사서함 2045호 ● 전화 | 02-730-4755/6 2 0 0 7 08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5월 26일, 대학로에서 있었던 한국지부 70여명의 유스회원들의 “Protect the human” 캠페인 울부짖는 이랜드의 노동자들 _ 이득형 포토에세이 02 정부들, 무기거래조약에 대한 압도적지지 보여 굿뉴스 03 아, 빼앗긴 여성의 밤길에 달빛은 내리는가? _ 허의도 칼럼 04 숫자로 풀어보는 국제대의원총회(ICM) 표결권 _ 고은태 특집 06 그리스, 소녀와 여성들의 성적 착취 열배 늘어나 / 지금 세계는 10 이란의 마지막 소년범 사형집행자 / 라티비아의 세계적 인권 행사 1 4 ‘행동하는 교육’ 실천하는 희망의 사람, 남 일 선생님 _ 정다영 을 씨줄과 날줄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통해 바라보는 여성의 인권 _ 강주혜 시선 18 한국지부 활동모음 1 9 국제앰네스티 벨기에지부의 수단 다르푸르 민간인 학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부록 국제앰네스티 _ EU는 불법적 인도(rendition)에 관한 진실 공개에서 지도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중단을 촉구하기 위한 캠페인 포스터
  • 2. 포토에세이 무기통제 good news 정부들, 무기거래조약에 대한 사진 압도적지지 보여 『한겨레』 협의가 진행되는 다수의 국가에서는 유엔에 제출하 기 위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이 자료는 인권의 보 호와 지속가능한 발달 그리고 지역 안전을 위한 조 약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를 잘 보여줍니다. 몇 주 전, 중요한 두 개의 지역기구가 국제무기거래 조약에 대한 그들의 지지를 재표명 하였습니다. 서 아프리카 경제공동체 (The Economic Community of West African States ,ECOWAS)와 유럽연합 각 료이사회 ( the Council of the European Union 전 세계의 활동가들은 80개 이상의 정부가 국제무 ,EU)는 책임 있고 엄격한 세계 무기 거래 규정 강화 기거래조약 (Arms Trade Treaty,ATT) 에 관한 유 를 위한 운동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습니 엔의 협의 과정에 참가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있습 다. 무기통제캠페인의 활동가이자 콩고의 조사원인 울부짖는 이랜드의 노동자들 니다. 이 조약의 제안은 수천명의 생명을 구하고 무 찰스 나시부(Charles Nasibu-Bilal)는 아래와 같이 책임한 무기 거래상들에게 그들의 행동에 대해 책 말했습니다. 임을 물을 수 있는 국제적 기준을 만들기 위한 것입 이랜드 그룹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1일간 벌였던 니다.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한 달 전 뉴욕에서 “돌아오는달에국가의수장들이아프리카연합(African ‘생존권 보장 요구 농성’ 국가는 끝내 강제로 짓뭉갰다. 을, 열린 회의에서, 제안된 조약이 재래식 무기의 수입, Union), 남아프리카 개발공동체(Southern African 노동자들의 요구는 간단하고 뚜렷했다. 수출, 그리고 이동에 대한 국제적 기준을 만들 수 Development Communit), 그리고 태평양제도포럼 생존권을 보장해 인간답게 살아가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이 조약이 인 (Pacific Islands Forum) 회의에서 만나게 될 것입니 생존권은 인간의 기본권이다. 생존권은 인권의 출발점이다. 도주의의 실현, 인권과 세계적인 개발 목표의 달성 다. 우리는 이 지역기구들이 국제무기거래조약을 지지하 생존이 위태롭다면 그 밖의 권리들이 무슨 소용 있으랴! 에 중요한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기거 는 서약을 하길 원합니다. 우리는 유엔사무총장이 이러 살아 있어야 모든 것이 의미가 있으므로 말이다. 래통제(Control Arms)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노 한 모든 반응들을 올해 10월에 열리는 유엔 정기총회의 생존할 권리는 인간의 모든 권리 가운데에서 가장 앞서야 한다. 력이 조약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공헌 논의에서진지하게고려해주기를원합니다.” 그 권리를 국가가 보장하지 않고 저버린다면 을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함을 말합니다. 국제무기 국민은 누구에게 기대어 살아갈 수 있을까……. 거래조약의 진일보와 실현을 위해서, 국제앰네스티 곧, 유엔 사무총장에게 2008년부터 국제무기거래 의 무기거래통제 캠페인은 전 세계의 100개 이상의 조약을 위해 일할 정부간 전문가그룹(Group of 국제무기거래조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서 Governmental Experts)에 대한 각 정부들의 의견 (People’ Consultations)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s 서가 제출될 것입니다. 이득형 님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02 03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 3. 칼럼 아, 빼앗긴 여성의 밤길에 달빛은 내리는가? “여성에게 달빛을 돌려주세요!” ‘달빛시위’참가자들은 특히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의 일상적인 폭력∙성폭력 피해의 책임을 가해자가 아닌 여성 자신에게 돌리는 부당함을 바로 잡고 싶어한다. 예컨대‘여자가 밤늦게 다녀서’ ‘여자가 옷을 이 낭만적 구호는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도시에선 이미 현란한 네온의 불빛에 밀려 달빛의 의미가 사라 야하게 입어서’등등의 편견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진 지 오래임을 돌이켜 생각하면 굳이 여성들만의 얘기가 아닌 것을…. 이날 행사 참가자 300여명은 서울역 광장에 모여‘달 기운이 충만한 여름 밤을 거니는 즐거움’ 이라는 과연 그런가? 이어지는 다음 구호를 붙여보면 어렴풋이 감이 잡힌다.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하고 깜짝 퍼포먼스 등을 벌이며‘늦은 밤의 즐거움’ 만끽했다. 성차별과 성폭 을 “여성에게 밤길은 권리입니다.” 력의 우려라곤 없는 짧은 밤이었다. 이 대목에선 이런 반론이 나올 법도 하다. 밤길은 여성만이 아니라 모두에게‘권리’ 라는…. 굳이 설명을 그렇다고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폭력이 꿈쩍이라도 할까? 하자면 남성에게는 어느 정도 주어진 밤길이 여성에겐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만다는 의미다. 여성폭력의 근저에는 항상 성차별이 자리한다. 남성이 폭력을 이용해 여성을 지배하려 드는 역사적∙사 달빛은 밤길을 밝히는 고전적 수단이다. 그 달빛과 밤길을 여성들에게 찾아주자는 운동! 회적 통념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남성은 생리적으로 다른 여성의 성을 억압함으로써 그들을 비인간화 낭만이 아니라 절박한 생존, 바로 여성을 밤의 폭력으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호소다. 하고 그들의 커뮤니티를 파괴하기 일쑤다. 지난 7월6일 오후 6시 서울 신촌역 앞. 노란 깃발을 단 자전거 10여대가 거리를 가로질렀다. 노란 망토 남성의 여성에 대한 폭력은 가장 광범위하고 심각한 인권 침해 행위로 간주된다. 따라서 이를 추방하지 까지 만들어 입은 일군의 여성들이 이런 글귀가 담긴 피킷을 들고 그 뒤를 따랐다. 않고서는 보편적 인권의 신장은 어렵다. 이에 국제앰네스티는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을 반드시 추방하 같은 시각 서울 신림역과 동대문역에서는 여성 게릴라 시위대가 지하철의‘쩍벌남’ (지하철에서 다리를 여야 하며, 이는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려 있다는 관점을 분명히하고 있는 것이다. 쩍 벌리고 앉는 예의없는 남성)좌석 뒤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승객들에게‘여성에 대한 폭력을 추방하 생각해보라. 인권이라고 해도 좋고 평화라는 단어가 더 와 닿을 수 있다. 여성의 의지만으로 인권과 평 자’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주고는 사라졌다. 는 화가 주어지지 않는다. 대신 그것은 주변 사람들, 특히 남성들이 그들을 인권의 의미가 흘러넘치는 평화 이날 시위의 명칭은‘달빛시위-달빛 아래 여성들, 밤길을 되찾다’1973년 연쇄 성폭행 사건에 대응하 . 의 상태로 내버려두어야 가능하다. 고자 독일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미국과 유럽 등 세계각지로 퍼져 지금은 전세계적 연례행사로 자리잡 아, 빼앗긴 여성의 밤길에 달빛은 내리는가? 참으로 무서운 세상에 여성들은 평화롭게 밤길을 걷고 잠 았다. 들 수 있는가? 우리나라에서‘달빛시위’ 열린 것은 2004년부터다. 운동은 두 개의 목표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하 기 나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인 폭력 반대, 다른 하나는 여성 폭력에 관대한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저항이다. 허의도 님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언론인위원회 위원장이며,『월간중앙』편집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04 05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 4. 특집 2년에 한번씩 전세계 지부의 대표들이 모여서 중요 그럼 국제운동에서 표결권을 계산하는 방식을 알아 한 안건을 결정하는 국제대의원총회(ICM: 볼까요? 과거에는 그룹 수를 중심으로 계산하되, 필 International Council Meeting 이하 ICM)에서는 요한 경우에 부분적으로 회원 수를 기준으로 하는 모든 의안을 합의정신에 따라 처리하는 것을 원칙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국제운동에서 전반적인 회 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의견으로 하나 원구성이 변화하면서, 회원 수를 기준으로 하되 원 로 합의하기 어려울 때에는, 다수결의 원칙에 근거 하는 지부는 그룹 수를 기준으로 할 수도 있도록 국 한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 제규약이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지부와 (등록된) 구조2)는 기본적으로 한 표를 행사합니다. 면 과연 ICM에는 얼마나 많은 표가 투표에 참여하 게 될까요? 알아봅시다.1) 이 외에 회원이나 그룹의 수에 따라 다음의 표를 추 가로 얻습니다. 우선 한국지부는 이번부터 3표를 행사하게 되었습니 다. 더 큰 표결권은 더 큰 책임을 요구한다고 볼 때, 결국 가장 많은 경우 6표까지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ICM을 더 잘 준비하고, 국제적 책임에 더 충 더 많은 회원과 그룹을 가진 지부에는 더 많은 표결 실해져야 하겠습니다. 이번 2007년 ICM에서부터 한 권을주되, 이를산술적인비례로계산하지않음으로 국지부의 표결권의 수가 늘게 된 것은, 우리 회원의 써표결권이특정지부에너무쏠리지않게하는장치 수가과거에비해크게늘었기때문이기도하지만 과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모든 지부가 평등한 표결 거‘그룹 수’ 표결권을 계산하던 것을 로 ‘회원 수’ 로 권을 가져야 하지 않느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하지 숫자로 풀어보는 계산하는 방식으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즉, 지부차 만, 민주주의의 본래적 의미를 생각해볼 때, 그리고 원에서는 회원모집의 성공적인 진행에 따른 것이고, 국가별 회원 분포의 큰 편차를 생각해볼 때, 표결권 국제대의원총회ICM 표결권 국제적으로는 지난 2005 ICM에서 표결권에 대한 규 에 대한 양적 평등에 대한 주장은 바람직한 것은 아 정이바뀌었기때문입니다. 니라고여겨집니다. 회원수 그룹수 표결권(수) 현황(지부수) 총 표결권(수) 249명 이하 9 이하 1 5 5 250명 이상 10-49 2 14 28 2,500명 이상 50-99 3 14 42 15,000명 이상 100-199 4 3 12 40,000명 이상 200-399 5 5 25 80,000명 이상 400 이상 6 9 54 * 구조(Structure) 1 8 8 총 표결권(수) 174 1) 이 글은 앰네스티 내부용 자료에 근거하여 쓰인 것이며 각 수치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바탕이 된 자료는 최종적인 것이 아니며, 앞으로 수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일 다른 글에서 인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반드시 한국지부에 먼저 확인해 주십시오. 2) 구조는 structure의 번역입니다. 구조는 지부가 설립되지 않은 국가에 존재하는 전국적인 앰네스티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구조들은 표결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구조에도 표결권을 주기로 하면서 구조에 관한 규정이 바뀌어 기존 구조들 중에 일부만이 심사를 거쳐 등록된 구조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외의 구조들은 표결권을 갖지 못합니다. 06 07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 5. 이런 계산 방법을 통해서 이번 ICM에 참가 가능한 <국제앰네스티의 전세계 회원분포도> 회원의 1.4%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수치조차도 최 회원을 가지게 될 것 같지만, 일본도 이제 성장전략 표결권은 모두 50개 지부3)의 166표와 8개의 등록 근 들어 한국과 홍콩이 DD프로젝트(Direct Dialog 을 채택하였으므로 상당한 성장을 이룩할 것이라고 된 구조의 각 1 표씩을 합쳐, 총 174표가 됩니다. 이 : 거리에서 시민들을 직접대면하는 회원모집 방식)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일본과 서로 배워가면서 함께 174개의 표결권이 국제앰네스티의 전체적인 방향 의 성공으로 회원이 급격히 증가한 결과이며, 얼마 성장해나가는것이가장좋지않을까합니다. 과 주요 정책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지요. 참고로 전까지만 해도 아시아의 앰네스티 회원 수는 전체 50개의 지부 중 12개가 그룹을 기준으로 할 것을 의 1%에도 크게 미달하고 있었습니다. 아시아에 전 현재 한국지부의 성장전략이 계속 순탄하게 진행된 선택했고, 나머지 38개 지부는 회원을 기준으로 하 세계 인구의 반 가량이 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다면, 앞으로 일 년 안에 1만 명 이상의 회원을 가 여 표결권을 계산했습니다. 앞으로 아시아지역에서의 앰네스티의 건전한 성장 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회원의 지부가 될 것입니 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자료입니다. 다. 그리고 우리 사무국장님께서는 3년 내에 회원 그럼 구체적으로 표의 분포를 알아봅시다. 6표를 수 3만 명이라는 야심적인 목표를 수립하셨습니다. 가지는 지부가 9개, 5표가 5개, 4표가 3개, 3표가 이제한국지부에대해살펴봅시다. 이자료에등록된 저는 이런 성장이 우리의 의지만 꺾이지 않고 계속 회원 수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회원의 집중 14개, 2표가 14개, 1표가 5개 지부이고 8개의 등록 한국지부의 회원 수는 5,844명으로 전체 앰네스티 노력해 나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이룩될 현상입니다. 10,000명 이상의 회원을 가진 지부가 된 구조는 1표씩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지부는 딱 지부중22번째로회원이많은지부입니다. 2년전에 것이라는 데에 낙관적입니다. 문제는 내실입니다. 모두 17개로 3분의 1이 조금 넘는 숫자이지만, 전체 중간 정도에 속하고 있는 것이지요. 6개의 표를 가 는 대부분의 지부가 회원기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정 회원의 성장에 걸맞은 재정적 안정과 국제운동에의 회원의 95.5%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17개국 중 호 지는 9개 지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네덜란드, 확한 자료가 없지만, 현재의 자료를 기준으로 하면 재정기여, 각종 캠페인에서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 주를 제외하면 모두 북미와 유럽에 있는 지부들입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캐나다, 벨기에, 독일, 프 약 30번째쯤에 위치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년 과 지부의 각종 사업에 회원들의 주도적 참여, 민주 니다. 특히 미국, 네덜란드, 영국의 3개 지부가 전 랑스. 반면 1표만 가진 지부는 알제리, 버뮤다, 대 사이에 회원이 세배(약 2천 명에서 6천 명)로 늘었으 적이며 동시에 역량 있는 강력한 회원리더십의 확 체 회원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회원분포에 있어 만, 코트디부아르, 콜롬비아입니다. 니대단한성장을한셈이고, 국제운동에서주목하는 보, 한국사회 내에서의 우리가 더 큰 목소리를 내고 극단적인 집중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회원 것도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7) 한국지부는 국제 전세계적 인권상황의 실질적 개선, 그리고 국제운 1,000명 이상 10,000명 이하의 지부는 14개로 이번에는 표결권 산출의 근거가 된 회원 수에 대해 운동전체의균형있는성장의성패를보여주는주요 동의 일원으로서의 충실한 소통과 책임의 수행 등 4.2%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15개국(통계에서 제 서 분석해봅니다. 회원수가 나타나지 않은 4개국은 시금석 중의 하나입니다. 한국지부는 아시아에서는 이 따라가지 못한다면, 성장은 그저 숫자의 문제일 외된 국가를 포함하면 19개국)은 불과, 전체 국제앰 통계에서 제외했지만, 작은 지부들이므로 큰 차이 일본의 6,287명에 보다 뿐입니다. 숫자만으로 말해지는 앰네스티는 앰네스 네스티 회원의 0.3%의 회원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는 없을 것입니다.4) 표에 나타난 총 46개국의 회원 약간 적어서 티가 아닙니다. 그리고 앰네스티가 이야기하는 성 이런 상황을 보면, 왜 국제앰네스티가 성장을 이야 수 합계는 1,516,164명입니다.5) 회원수가 가장 많 두 번째로 큰 장은, 회원과 재정, 활동(Activism: 대중에 의한 활 기하면서 제3세계국가에서의 성장을 매우 중시하 은 미국은 297,382명이고 그 다음인 네덜란드는 지부가 되었 동성)과 다양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미래 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진정 습니다.8) 현 294,125명입니다. 미국의 회원 수도 놀랍지만, 미 는 정말로 우리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다 함께 노력 으로 글로벌 인권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 반드시 국인구가 3억 명 이상인데 비해 1700만이 안 되는 재의 추세로는 곧 하여 도움을 받는 지부에서 도움을 주는 지부로 성 성취해야만 하는 목표입니다. 인구를 가진 네덜란드의 회원 수는 정말 놀랍습니 일본보다도 많은 장해 나아갑시다. 2005 ICM대표단 출입카드와 회의관련 자료 다. 네덜란드지부의 수준에 맞추려면 한국지부는 아시아의 경우 한국, 일본, 네팔, 필리핀, 대만의 6 6) 필리핀지부의 경우 현재 지부로서의 자격이 정지된 상태이므로 실제로는 5개국이 있을 뿐입니다. 개 지부6)에 2만 명이 조금 넘는 회원이 있어 전체 약 90만 명의 회원을 가져야 하는 것이지요. 7) 비율로 보면 대단한 성장이지만, 숫자로 보면 꼭 그렇게 볼 수만은 없습니다. 같은 기간 앰네스티 회원은 약 150만에서 220만 명으로, 약 70만 명 가량 늘어 서 역시 엄청난 성장을 했습니다. 제3세계의 지부 중 상당수가 놀라운 발전을 했지만, 여전히 증가된 회원의 대부분은 북미와 유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8) 어쩌면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한국지부의 회원이 일본지부보다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재정면에서 일본지부는 매우 건실하며 매년 상당한 액 3) 벨기에와 캐나다지부는 사용언어에 따라 각각 두 개의 지부로 등록되어 있지만, ICM의 표결권은 합쳐서 계산합니다. 그러므로 참석하는 지부의 총 수는 52개 수를 국제운동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재정적인 측면이나 조직의 견고함에서 우리가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 되려면 상당히 오랫동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인 셈입니다. 4) 회원 수의 경우 지부마다 산출방식이 다르고, 그룹을 기준으로 한 지부의 경우 회원 수가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그냥 참고로만 이용하십시오. 고은태 님은 현재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5) 2007년 6월 현재 전세계 국제앰네스티 회원 및 후원자의 수는 220만입니다. 08 09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 6. 지금 세계는 자들만이 재판에 회부되고, 범죄의 희생양은 아직도 정의와 보상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노예제도에 있어, 여성들을 위한 보호는 높은 대가를 요구합니다. 알렉 그리스의 사의 경우와 같이, 그들의 보호는 오직 매매업자들에 대한 재판에서 스스로 증언을 하여, 정부 소녀와 여성들, 에 협력한다는 조건 하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어떤 여성들은 증인의 보호를 위한 도움이 나 보복으로부터의 도피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搾取 성적 착취 매춘을 위한 여성과 소녀의 매매는 심각한 인권침해입니다. 그것은 자유롭고 안전할 인간의 권리를 파괴하는 것이고, 고문이나 학대로부터의 자유로움, 이동의 자유 그리고 개인적인 생 열배 늘어나 활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리스 정부의 대응은 여성들을 매매업자들의 손에 의한 인권 침해 뿐 아니라 범죄 재판 시스템에 의한 폭력에도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알렉사는 동유럽에서 그리스로 데려와졌습니다. 그녀 이란의 는 1월에 그녀의 인생에 닥친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 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녀의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한 마지막 소년범 일자리를 구하고 싶다고 국제앰네스티측에 말했었습 니다. 한 친구가“그녀의 이주를 도울 수도 있는”사람 死刑 사형집행자 과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했는데, 그들은 바로 여성 매 매업자들이었습니다. 그녀는 그들이 그녀에게 매춘을 강요하고 육체적 심적 학대에 복종하도록 했으며, 3번 2주 전, 시나 페이마드의 18번째 생일에, 시나는 살인자로서 사형 사나 메이마드 그리스에서의 여성폭력문제에 대한 포스터들 이상 다른 매매업자들에게 팔아넘겼다고 말했습니다. 대에 섰습니다. 사형에 처하기 위해 올가미를 씌울 때, 시나는 마지 경찰은 알렉사가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구금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구금 막으로 네이라는 악기를 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형 되어있는 동안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매매업자들은 고객들에게 피임을 하지 에 증인으로 참여했던 희생자의 유족들은 그의 연주에 마음이 움직 않은 섹스를 할 것을 강요해왔습니다 ).그녀는 낙태를 했고, 다시 구금된 이후 며칠동안 출혈을 였고, 소년을 사형에 처하게 하는 대신 다이예(diye)라 불리는 보상 하였습니다. 그녀가 다른 구금자의 도움으로 NGO에서 운영하는 거래된 여성들을 위한 보호 금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시나는 아직 끝나지 않은 협상 처와 연락하게 되었을 때, 그녀는 오직 약에 의한 치료만을 받고 있었습니다. 안에서 사형수로 남아있습니다. 알렉사는 그녀가 매춘알선업자들에 대한 재판에서 그리스 당국을 위해 증언에 협력해야만 보 이란에서 사형 집행에 직면해있는 젊은이들은 용서받지 못하고 있습 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저는 정말 두려워요 ”그녀는 국제앰네스티에 이렇게 말했습니 니다. 17살에 사형 선고를 받은 자히는 자헤단 감옥에서 2007년 5월 27일 처형당했습니다. 또한 다. 그녀는 가끔씩 보호소를 나올때도 매매업자들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들리는바에의하면, 모하마드라는16살소년은시라즈에서한달먼저처형되었다고합니다. 몇몇 NGO는 매춘을 위한 여성 거래가 그리스 내에서 지난 10년간 10배 이상 늘었다고 주장했 이란은 소년범을 처형하는 세계의 마지막 국가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습니다. 정부가 연속적인 법으로 대응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성들이 정확히 파악 란에서는 18세 이전에 죄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사형선고를 받습니다. 이란은 또한 1990년 이 되지 않은 상태이며, 따라서 보호와 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부는 강금되고 후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소년범의 형 집행이 많이 일어난 곳입니다. 사형 선고를 받은 이들 중 일부는 추방되었지만, 다수의 여성들은 알려지지 않은 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소수의 매매업 11명은 18세가 되기도 전에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10 11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 7. 현재 국제앰네스티는 71명의 소년범들이 형의 집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지만, 실제 안전하게 행진할 수 있었습니다.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17살에 형을 언도받은 데라라 다라비와 “리가의 중심에서 이것은 결코 일반적 친구와의 싸움 중 친구를 죽여 사형을 선고받은, 16살의 호세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인 행사가 아니었습니다”프라이드 행 의 경우, 이란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소년범들은 18살까지 형이 집행이 되지 않고 감옥에 가두 사의 참가자이자 국제앰네스티의 활동 어집니다. 이 기간 동안 몇몇의 소년범들은 항소하여 풀려나거나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습니다. 가인 시몬은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우 “ 세계 다른곳에서 소년범들의 사형집행은 거의 폐지되었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의 미숙함, 충동 리는 철 울타리와 폭동 진압용 장비로 성, 그리고 약함과 변화 가능성이 참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그들이 저지른 죄가 악하다 완전히 무장한 경찰이 둘러싸고있는 해도, 그것으로 인해 그들의 생명을 앗아가서는 안됩니다. 이란에서는 소년범들의 사형제를 베르만 공원(Vermane Garde)에서 행 폐지하기위한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인권 보호를 위해 나선 용기있 진을 했어요.”시몬은 시위에 반대하는 는 사람들이거나, 당국의 압박 안에서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활동가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반대집회자들이 베르만 공원을 둘러싸 것입니다. 이러한 안팎의 사회운동으로 인해 이란은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따금씩 사형을 언 고 소리를 지르거나 화약을 던지며 방 도받은 재판들이 다시 이루어져, 사형이 면제되기도 합니다. 해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레이라 마피의 케이스가 그러한 예입니다. 레이라는 그녀가 17세였을때 브라델에서“순결강요 많은 수의 경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 에 반대하는 운동” (Acts contrary to chastity)을 하다가 구속되었고, 2004년 아락에서 사형을 고, 직접 만든 화약이 프라이드 행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그녀의 변호사 샤디와 그리고 국제앰네스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법원은 하는 사람들에게 던져졌습니다. 하지 2005년 3월 그녀의 사형을 면제해 주었습니다. 만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고, 리가 프라이드 행진(상위)과 반대집회자들의 모습(하위) 이란 당국은 소년범들의 사형에 반대하는 세계적 의견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 라티비아의 경찰들은 이러한 사건들을 다. 이란은 소년범들의 모든 사형 집행을 즉시 멈추고, 18세 이하 아이들에 대한 사형언도를 금 신속하게 막아냈습니다. 또한 행진 이후, 경찰들은 참가자를 리가의 안전한 곳까지 이동시켰 지시키도록 법을 개정해야합니다. 이것은 또한 사형제 폐지로 가는 중요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습니다. 이러한 대응은 작년에 비하면 놀랄만큼 개선된 것이었습니다. 2005년과 2006년, 리가에서는 비슷한 행사가 라티비아 당국에 의해 금지되었거나 반대시위에 의해 공격당했었습니다. 2006 년, 반대집회자들은 계란이나 인분을 프라이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던졌습니다. 2005년과 라티비아의 2006년 그 어느때도, 라티비아의 법 집행기관은 레즈비언, 게이, 성전환자, 양성애자들이 가 진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이 행 세계적 사가 치루어지기 전, 국제앰네스티는 라티비아 당국에 국제앰네스티의 참여 의사를 알렸습니 人權 다. 앰네스티는 당국에 방해 없는 집회를 위한 충분한 경찰의 보호를 요구하였습니다. 인권 행사 시몬(Simon Desjardins)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해 행사에 관한 좋은 뉴스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적입니다” “작년의 보도는 대부분 폭력적인 사진으로 채워지거나, 이 행사가 불법적으로 진행되었다는 6월 3일, 4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라티비아의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그리고 성 소식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올해의 사진들은.. 사람들이 당국의 보호를 받으며 합법적으로 집 전환자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는 리가 프라이드 행진(the Riga Pride march)이 열렸습니다. 그 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는 내년에 있을 더 큰 프라이드 행진에서도 같은 결과가 들 중에는 라티바의 조직 모자이카(Mozaik)와 8개의 유럽국가에서 온 70명의 국제앰네스티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회원들도 있었습니다. 국제앰네스티의 노력 덕분에, 올해의 참가자들은 경찰의 보호 속에서 12 13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 8. 씨줄과 날줄 대한 존중과 국제적인 문제를 아이들과 함께 고민 들을 아이들이 직접 만나면서 자신이 느끼는 바를 하고 싶었고 풍성하지 못한 교육환경에서 살아있 이야기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너무나 즐거웠고 는 교육, 참여의 장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컸 우리나라의 학생들도 참으로 성숙하고 수많은 가 지요. 아이들이 학업에 대한 압박으로서의 공부가 능성이 있구나~ 어떻게 보면 어른들보다 더 나을 아닌, 사람들과 접촉하고 공감대를 키워나갈 수 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들은 주로 나 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고, 이러한 눔의 집 활동을 많이 했었는데, 그곳에서 일본군 위 시도가 학교에서 새로운 교육에 대한 본보기가 되 안부 할머니들과 직접 대화하고 일본인 친구들과 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죠. 학교내의 열악한 생활 도 솔직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시간들이 아이들에 속에서도 능히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게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국가와 민족 것을 학교와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구요. 지금 을 넘어, 서로간의 편견을 깨고 함께 소통할 수 있 은 고3 담임 맡게 되면서, 아이들과의 활동은 쉬면 었던 게 좋았던 거 같아요. 서, 내년 전근 준비하며 새로운 동아리 활동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참 기쁘고 뿌듯하셨겠어요. 특별히 학교에서 활동할 때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비교적 짧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권의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실천적인 인권활동 식이 얼마나 성장하는지 단기간에 잴 수는 없겠지 을 해주신 선생님이 계셔서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prologue 만, 인권 의식 아니 간단하게는 타인에 대한 배려의 듭니다. 선생님에게 있어서 살아있는 교육, 참여의 문제에 있어서 우리 학생들이 얼마나 둔감한지 확 장이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야기를 시작하며 살아있는교육, 참여의장이란아이들이스스로사고 인하는 순간, 제가 교사라는 사실을 떠나서 인간적 인천 부평고로 향하면서, 고3의 방학처럼 그들을 가르치는 선생 ‘행동하는교육’ 을 할 수 있는 장, 그만큼 자율적으로 아이들이 참여하 으로 참 많이 아쉬웠지요. 그리고 고등학교의 일과 님의 방학도 그러하겠단 생각을 했다. 지금은 수험생의 시간을 보 내고 있을 활발했던 부평고 앰네스티 동아리 친구들과 선생님에 고그안에서아이들이의미와보람을느끼는장이라 운영상, 아이들이 여럿이 모일려면 점심식사를 20 실천하는희망의사람, 대한 감동의 기억이 1년 만에 만나는 서로의 인사와 대화 속에 고 생각해요.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엄청(강조하며) 분 만에 먹어 치우고 모여야 했는데 그런 비인권적 되살아났다. 수동적이에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고민해본 역사도 인 상황도 받아들이기 쉽지가 않았구요. 학교에서 남일선생님 짧고무엇인가를스스로만들수있는기쁨과성취의 소위, (성적)우등생들의 독서실에 CCTV를 설치하 기회를 누려본 경험도 많지 않지요. 말이 좀 어려운 고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때에도, 동아리 ◐ 이야기 하나, 교사로서 만난 인권활동 데“살아있다는 것” “생동감있다” “에너지가 은, 혹은 회원들 조차 바로 자신들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2년간 부평고 앰네스티 동아리를 만드시고 학생들의 활발 넘치고활기차다” 라는말이더어울리겠네요. 문제의식을 잘 느끼지 못하는 상황들이 안타깝고 한 활동을 이끌어주신 점,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선 속상했습니다. 학교에서 인권은 사치라고 생각하지 생님께서는 앰네스티 활동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 이야기 둘, 내가 본 아이들의 인권활동 요. 인권은 도덕책에 나오는 글귀와 같다라는 의식 2004년부터 개인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때 당 만한 특별한 게 없지요. 그래서 저는 학교생활이 힘 이 강해요. 입시와 학력중시의 분위기가 이전보다 시에 제가 고3 담임을 했었는데, 아시겠지만 학교 들지만, 아이들에게 의미 있게 참여하며 아이들이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아이들이 활동에 참여하시는 훨씬 강해지고 있다는 걸 느껴요. 교사가 아이들의 에서의 아이들의 생활이 거의 제가 고등학교 때랑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었어요. 모습이 어땠나요? 2005년에 부평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면 성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서, 그 외의 것들을 바뀐 게 없어요. 아이들은 매일 학교랑 학원에서 시 그렇게 인권동아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제가 영 서 아이들이 직접 일을 계획하고 인권현장의 사람 말하는 것이‘현실의 교사의 자질’ 무의미하니까 로 간을 보내고, 아이들의 생활 속에는 먼가 의미 있을 어 선생님이다 보니, 영어공부와 접목하여 사람에 14 15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 9. 요. 친구들간의 관계에서도 삭막한 것이, 성적과 입 성장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사회와 사회 속의 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야할 교사들을 위한 인권 교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들, 성취한 것들이 나만의 시가 가장 우선이라는 가르침과 그 가르침에 익숙 사람들과의 관계, 사회 속의 약자들에 대한 고민을 육 프로그램의 개발도 필요하다고 보아요.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다른 사 해진 덕분이지요. 아이들이 인권교육, 인권의식을 많이 했었어요. 제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저만의 노 람과 함께 나누려고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접할 수 있는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고 인권이 관 력으로 이뤄질 수 없는 거라는 생각 같은 거요. 그 중요한 부분을 말씀해주신 것 같네요. 앰네스티가 앞 심있는 테마이기도 어렵구요. 인권이 공동체 생활 래서 이걸 함께 나누고 함께 어울리고 함께 존중하 으로 선생님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빨리 마련할 선생님 말씀처럼 모두가 앞만 보지 않고 두루 살피 의 너무나 중요한 가치인데도, 정작 학교라는 공동 는 것이 인권이라고 생각해요.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선생님께서 바라시는 학교와 고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세상이 학교에서부터 실천 체 생활에는 함께 고민하고 어울려서 경험할 수 있 교육, 그리고 미래의 아이들의 모습이 있으시다면요?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네요. 선생님께서 바라시는 앰 는 교육의 기회가 아이들에겐 없어요. 그래서 더욱 ◐ 이야기 셋, 바라는 학교와 미래의 아이들, 진정한 공부는 암기가 아니라 자신이 왜 공부해야하 네스티의 모습은 어떤가요? 그리고 앰네스티 현실과 이상간의 거리가 크게 느껴지는 것이 교사 는지 그 이유에 대한 답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찾아 이게 제일 어려운 질문인 거 같은데요, 제가 생각할 로서 힘들었지요. 한편으로는 아이들의 내면적인 가는 과정이라고 보아요. 학교에서 이러한 경험을 때는 외부로 드러나는 보이는 활동도 중요하지만, 앰네스티에 많은 선생님들이 회원으로 계신데요, 앰 인권의식의 성장에 더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것에 학생들이 많이 갖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 회원들에게 인권에 대한 자기성찰과 고민의 기회 네스티와 선생님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대해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그렇지 서 앰네스티 활동도 겉으로는 타인을 위한 것이지만 가 마련되어야 할 거 같아요. ‘물꼬’ 할까요~ 라고 있을까요? 만, 긍정적인 면에서는 앰네스티가 아이들에게 가 선생님들과 정기적인 네트워크를 조성하여 함께 담 실제로는 본인에게 공부의 이유에 대한 답을 제공해 보이는 것도 있고 아직 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는데 치판단으로서의 기준점이 된 거 같아요. ‘어이~ 암 소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갖는다면 서로에게 큰 힘 주는 극히 개인적인(?) 활동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 아직은 학교라는 곳이 힘을 발휘하기 힘든 시국 네 암네~’하면서 주위 친구들이 참여했던 아이들 이 되리라고 보아요.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외 학교에서는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실현하 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앰네스티가 물꼬를 트듯이 학 을 장난조이긴 하지만 부르게 되었구요. 인권의 가 롭게 간직해오시던 좋은 아이디어들이 교육 현장에 기에는 그야말로 여러 가지 제약들이 많이 있습니 교내의 아이들의 인권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 치와 앰네스티의 존재를 인식하는데 있어서 아이들 서 제대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고 보고요. 저 같은 경 다. 제가 앰네스티 활동을 시작했던 2005년을 생각 여 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앰네스티에서 다루는 심 의 수위는 다르더라도,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우 혼자“이주 노동자와의 대화” , “주니어 피스로드 하면, 여러 선생님들에게 동아리 활동을 알리고 설 각한 인권침해에 비해서 학교의 문제는 덜 심각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어떤 친구는 앰네스티 티 운동”등을 추진하던 중 부모님들의 부담감이 암묵 득하고 하는 등 여러 모로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어 지만, 앰네스티가 학교의 학생들의 인권문제에 관 셔츠를 보물처럼 여기고 입고 다닐 정도니까요. 적으로 확인된 바도 있었는데요. 거부감을 갖게 하 요. 활동에 대한 격려 보다는 우려가 앞섰던 게 사실 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여 준다면 앰네스티 자체도 는 강한 접근보다는 부드럽고 융화될 수 있는 주제 이에요. 학생들과 교사들이 보람을 느끼며 다양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와 메시지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문득 체험활동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이 구조적으로 조성되 저도 부평고 친구들이 일본군 위안부 수요집회에 참 epilogue 주변에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하고 기획했더라 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성 가해서 할머니들 앞에서 편지를 읽던모습이 생생하 면 보다 의미가 배가되는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적을 제외하고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는 환경이어 게 떠오르네요. 선생님에게 인권이란 그리고 인권활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평소 편지 서 그런지, 아이들은 앞만 바라보려고 하는 것 같아 동이란 어떤 건가요? 돌아오는 발걸음이 느리고 묵직했다. 발걸음 내내, 미래를 이끌 고 갈 현재의 유스(Youth)에 대해서, 한국의 교육현실에 대해 항상 드는 고민은 근원적으로 제가 스스로 돌아볼 쓰기 및 인권 서명 받기 활동에 동아리 회원들이 주 요. 위 ! 아래 ! 옆 ! 뒤 ! 등 동시에 다방면을 볼 수 서, 그리고 선생님이 바라는 학교에 대해서 생각했다. 유스가 때, 내가 사람을 얼마나 존중하고 있을까에 대한 거 기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유하였는데, 연말에 생활기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어쩌면 어른들이 아이들에 희망이라면, 그들의 삶의 공간인 학교 또한 그들에게 희망의 공 에요. 스스로 반성을 끊임없이 하게 되요. 교사로 록부에 여러 의미있는 활동들이 기입되는 것을 보고 게 한 방향만을 보여 줄려고 하는 건 아닌지 반성해 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포기할 수 없는 그 책임이 선 생님만의 것도 아니요, 교육시스템만의 것도 아닐 것이다. 자녀 서,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항상 부족함을 느끼니 무척이나 기뻐하더군요.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참여 야 할 것 같아요.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마치고 사회 를 둔 모든 부모와 모든 사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 갈 수 까요. 많은 분 들이 말씀하셨지만, 인권활동 속에서 할 수 있는 교내에서의 앰네스티 봉사활동의 사례 인이 되었을 때, 자신이 배운 것과 가진 것들을 환원 있도록, 앰네스티가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우리의 도 항상 자기성찰, 인권에 대한 고민과 의식의 성장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아요. 일방적인 희생만이 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환원이라고 해서 거창한 미래’ 대한 모두의 책임이었다. 에 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차원에서 외 니라 의미있는 결실로 돌아오는 봉사활동 같은 것 면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고민과 의식의 말이죠. 그리고 학교내에서 인권 지킴이로서의 역 정다영 님은 부평고 활동 당시, 유스코디네이터를 거쳐 지금은 사무국장 어시스턴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6 17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 10. 시선 한국지부활동모음 일본군 ‘위안부’ 일본군 ‘위안부’문제는 세계 2차대전시 일본군이 제도로 만들 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자행한 여성에 대한 심각한 범죄였 습니다. 당시끌려갔던여성들은10대의어린소녀들도있었고, 일본군은취직을시켜주고, 공부를시켜준다는등 러셀 전 호주 지부장, 한국 유스들과의 만남의 자리 가져 의 사기로 혹은 강제로 연행, 납치 등의 수단을 통해 수많은 여성들을 전쟁터의 위안소로 끌고 갔습니다. 이렇게 지난 6월 23일 러셀(Russel Thirgood) 전 호주 지부장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을 방문하여 동원된 여성들에 대한 기록을 보면, 그녀들을‘천황의 하사품’혹은 , ‘위생적인 공동변소’ 칭하고 있습니다. 이 라 한국지부의 유스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러셀 전 지부장은 유스시절부터 국제앰네스티 활동을 러한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여성들은 인간이 아닌 군수품이나 전쟁물자로 취급되었고, 전쟁 후에는 알 수 없 시작하여 만 28세에 호주 지부장을 역임하면서 호주지부가 성장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이날 러셀 전 는전쟁터에버려지고증거인멸차원에서살해당하기로하였습니다. 전쟁이끝난지60여년이흘렸지만, 여전히 지부장은 한국지부의 유스들에게 자신의 인권 일본정부는 일본군 ‘위안부’범죄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그 진실을 왜곡, 은폐하고자 지대한 노력 활동에 대한 경험과 호주지부의 유스 활동, 유스 을쏟고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범죄를제기하고그문제해결을위한운동을시작한지벌써17년째로접어들 의 중요성과 한국지부의 미래에 대해 함께 나눴 고 있습니다. 기나긴 행진을 해오면서 이제는 피해자들도 80세를 훌쩍 넘겨 버렸고, 이 운동에 주체적으로 참여 습니다. 해왔던 피해자들도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나버렸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피해생존자들은 더 기다리지 못하고 한 많 또한 질문의 시간을 통해 한국 유스와 다양한 주 은 삶을 마감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공허하게 끝날 것 같기만 하던 외 제로 대화하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시험 기간임 침이 천천히 세계 속에 울려 퍼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단지 일본군 ‘위안부’문제가 아시아의 피해여성 에도 불구하고 이화여자외고 앰네스티 동아리 친 문제를통해바라보는 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일본군 ‘위안부’ 구들 5명과, 무기거래통제팀 액션 네트워크에 계 문제가 여성의 중대한 인권 문제임을 확 신 김유진, 이승헌 님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참석 인하며, 세계에서 응답을 해주고 있습니다. 우선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국제사회 제기를 통해 전쟁이나 무력 갈 해주신 7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등 하에서 자행되는 여성에 대한 강간, 폭력, 살인 등이 범죄임을 국제적으로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고, 그것 에 대해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범죄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 국제적인 여론으로 형성되었 습니다. 특히 요즘 한창 주목을 받고 있는 것처럼, 일본군 ‘위안부’관련 결의안(HR 121 -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한국지부 6차 집행위원회 회의, 올해 총회와 내년 총회에 대해 집중논의 사죄등의촉구)이미국하원본회의에서의채택을앞두고있습니다. 이는일본군 ‘위안부’문제를여성에대한인 7월 6일~7일에 걸쳐 6차 집행위원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고은태 지부장, 김규환 부지부장, 김도균 집행 권문제로 인식하면서, 국제사회가 그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관 위원, 연제헌 집행위원, 김희진 사무국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2007년 총회에 대한 평가와 함께 련 결의안은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의회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일본군 ‘위안 2008년 총회를 위해 준비할 것들을 검토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한국지부의 상황에 대한 점검과 개정된 부’범죄에대한일본정부의해결을촉구하는움직임이번지도록, 더욱활기찬활동을펼쳐나가고자합니다. 왜 정관에 따라 제정해야 하는 규칙들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다음 7차 집행위원회 회의는 9월 8일~9일에 냐하면 현재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여전히 여성들에 대한 끔찍한 폭력이 난무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인권은 무시 열릴 예정입니다.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60여년이 지난 일본군 ‘위안부’문제는 여전히 현재의 문제로 인식되어야만 하며, 이러한 문제해결을위한운동은여성에대한폭력을중단시키고, 여성의인권이존중받은사회를만들어가는데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폭력 앞에 고통당하는 수많은 이 땅의 여성들에게 고령의 일본군 ‘위안부’피해여 유스코디네이터 오승민 씨, ‘국제 앰네스티 아시아 태평양 유스 심포지움’참가 여성의인권 성들의 힘찬 투쟁의 결실이 큰 희망을 주리라 기대하며, 오늘도 우리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유스코디네이터 오승민 씨는 지난 7월 7-8일 홍콩에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사무 우리의발걸음을멈추지않고희망을향해달려나가고자합니다. 소에서 열린‘국제앰네스티 아시아 태평양 유스 심포지움(Amnesty International Asia-Pacific Youth 강주혜 님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8 19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 11. 한국지부활동모음 한국지부활동모음 부산국제고 앰네스티 동아리, ‘여성폭력근절과 위안부’관련 캠페인 전개 Symposium)’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유스 심 에 지난 7월 10-11일 부산국제고 앰네스티 유스 동아리 100여명 친구 포지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유스의 역량을 증진 들이 교내에서 SVAW(Stop Violence Against Women)와 관련하 시키고, 연대를 강화시키고자 구체적 논의를 위해 여‘일본군 성노예 여성들의 정의를 찾아드리자!’ 주제아래 캠페 는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또 런던에 위치한 국제 사 인을 전개하였습니다. 무국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필리핀, 인 부산국제고 친구들은 SVAW와 일본군 성노예에 대해 생각해보 ‘1) 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태평 는 기회를 가진다. 2) 그 관심을 활동을 통해 표현한다면 우리도 인 양지역의 지부와 앰네스티가 아닌 유스 단체에서 권을 유린당한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3) 우리 총 20명이 참가하였습니다. 특히 오승민 씨는 한 왼쪽 두번째줄 세번째, 오승민씨 의 활동이 일본군 성노예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요즘 정신대 대 국지부의 유스의 활동성 발표의 자리에서 지난 5 책 협의회에서 진행 중 인‘헌법소원서명운동’ 참여한다. 라는 에 ‘ 월에 있었던 유스 퍼레이드를 소개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한국의 지부 유스회원들의 활동성에 대해 관 목표 아래 유스 특유의 폭발력있는 활동성과 창의성으로 멋진 캠페 심있게 지켜봐 주셨습니다. 인을 펼쳤습니다. 오승민 씨는 이번 유스 심포지움을 다녀온 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정말 많은 유스 친구들이 함께 활동 이번 캠페인에서는 1) 서명운동 2) 자료전시 3) 여성 폭력과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동을 반대하는 손바닥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그 친구들의 활동성과 창의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 찍기 행사 등이 펼쳐져 교내의 많은 유스 친구들 및 선생님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동아리 회원인 니다. 앞으로 한국 유스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데에 이번 경험을 잘 살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김보미 씨는“동아리 총회때 회원들 모두 모여서 영상과 인쇄자료보면서 주제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마음 밝혔습니다. 덧붙여 그는 이번 유스 심포지움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스 연대와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 깊이 느꼈던 점이 의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명과 손바닥찍기 참여한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캠페인과 관련 화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한 내용이 제대로 전달이 안됐던 점, 동아리 회원들간의 좀 더 끈끈한 연대가 미흡했던 점 등이 숙제로 남 았습니다.”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고 2007년 8월, 멕시코에서 열릴 28회 국제대의원총회(ICM) 4차 준비모임까지 열려 지난 7월 21일 2007년 8월 멕시코에서 열릴 28회 국제대의원총회(ICM) 4차 준비모임이 열렸습니다. 이 자 그동안 사무국원으로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리는 각 지부에서 상정된 인권전략, 성장전략, 책무전략, 그리고 재정전략에 대한 안건들을 검토하고 한국 2007년 6월 부로 그동안 사무국원으로 수고해주신 박상희, 조휘숙, 박김정선, 김지량 님께 감사를 표합 지부의 입장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니다. 2년에 한번씩 있는 국제대의원총회(ICM)에서는 각 지부의 대표들이 모여 국제운동의 중요한 전략과 정책 을 결정하게 됩니다.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고은태 지부장, 김희진 사무국장, 박민 하 회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로 오승민 회원이 한국지부를 대표하여 참여하게 됩니다. 6차까지 진행되는 이 새로운 사무국원을 환영합니다. 번 ICM준비모임은 ICM 참가자를 비롯하여 2005년 ICM 참가자와 관심있는 회원들의 활발한 의견개진과 2007년 7월 부로 함께 해주신 강석진 프로그램 팀장님과 이명진 회원활동 코디네이터 님을 환영합니다. 참여로 진행되었습니다. 20 21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
  • 12. 총 505명의 신입회원을 환영합니다! 6월 20일 ~ 7월 24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회계보고 2007년 6월 강무 김민경 김주희 도열 박지은 성미정 양세규 윤희정 이윤희 장순자 조영지 하수빈 강나현 김민선 김준희 도현석 박지은 성정미 양소니 음석범 이은일 장영수 조용선 한나연 총수입 39,465,601원 강선영 김민성 김지연 도혜진 박지현 소종수 양정임 이선 이은정 장영주 조원준 한라영 강선우 김민지 김지영 류태형 박지혜 소충만 양혜정 이가현 이은정 장은정 조유정 한성민 회원회비 38,530,500원 강성은 김민지 김지원 맹영숙 박진희 손경희 양혜정 이광오 이재림 장현정 조윤애 한승조 기부금 119,100원 강수연 김범준 김지은 맹인혜 박찬우 손미영 양희선 이규진 이재은 장현지 조윤하 한우리 특정지원금 35,000원 강오래 김병희 김지은 문상연 박현목 손은주 양희숙 이남가 이정란 전선진 조정선 한재규 기타수입 781,001원 강우리 김보영 김지현 문선영 박현민 손현정 엄희윤 이도윤 이정윤 전시현 조종연 한정선 강정규 김보영 김진규 문용일 박현아 손혜신 여경순 이명우 이정은 전원근 조종희 한준영 총지출 26,839,914원 강지원 김봉수 김진숙 문주연 박현운 손혜은 연금옥 이명자 이정헌 전은규 조한삼 한지윤 관리인건비 3,988,600원 강하늘 김성경 김진희 문현주 박현주 송금이 오나리 이문형 이정호 전재웅 조현정 한지혜 사무관리비 5,816,840원 견영진 김성아 김찬익 문혜정 박혜란 송기호 오문한 이미경 이정호 정가람 조현주 함모란 회원사업비 14,971 ,724원 고굉주 김성훈 김창현 문화 박혜령 송미현 오송연 이미래 이정훈 정당정 조희경 해슬기 홍보사업비 1,560,000원 고소희 김성희 김채린 민경자 박혜인 송성준 오숙은 이미선 이종실 정명주 조희영 허율 고수정 김소리 김춘남 민소연 박희라 송세리 오영복 이민지 이주원 정민옥 좌성민 허균 캠페인비 502,750원 고용진 김수경 김태복 민지영 박희재 송시은 오영주 이민희 이지현 정상영 주규영 허수정 고은비 김수영 김태현 박경미 방건준 송윤수 오현희 이범렬 이지훈 정세성 주정호 허준석 회원모집캠페인비 27,734,140원 고혜연 김수완 김태형 박경은 방서영 송주영 오혜란 이보미 이태관 정소라 주지희 허지영 공병희 김수환 김하나 박광오 방소명 송주용 온정 이산호 이태영 정소영 지선옥 허혜민 공태윤 김숙영 김하나 박대웅 방현태 송지희 우윤경 이상욱 이태호 정연락 지유남 홍미숙 구승희 김순의 김현성 박문희 배선호 송채영 위정욱 이상준 이하연 정영희 지철웅 홍수지 구진모 김슬아 김현수 박미정 배성희 신계원 유미순 이상하 이현석 정예빈 진남례 홍수진 권다연 김승재 김형원 박민정 배정규 신대환 유병현 이상혁 이현영 정우미 진세미 홍예원 원고와 서명용지를 보내주세요 권민경 김신애 김형진 박상영 배하진 신동연 유순조 이서연 이현우 정유진 진이연 홍인수 권수현 김아영 김혜나 박선호 백주은 신보규 유아라 이석찬 이현정 정윤지 차상헌 홍정은 한국지부 활동모음 그룹 및 동아리 소식을 보내 주세요. 권여은 김여람 김혜숙 박소연 변숙현 신윤주 유영선 이선경 이형심 정의림 차승지 홍현정 권은지 김여진 김혜정 박수진 변혜진 신정희 유영인 이선화 이형호 정의영 채연희 황보영 그룹 및 동아리의 인권교육∙캠페인 활동, 경조사 등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권정숙 김예슬 김혜진 박숙현 변희주 신현정 유인선 이선희 이혜경 정의인 천정민 황영자 그룹 및 동아리의 활동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셔서 사진원고와 함께 보내 주시면 권정연 김예원 김혜진 박슬기 봉요한 심소라 유정민 이성령 이혜숙 정정랑 최기선 황정민 한국지부 활동모음에 실어드리겠습니다. 권정은 김유진 김호석 박승훈 서리 심우찬 유지현 이수림 이혜진 정지선 최다운 황지용 권종남 김유진 김희경 박시내 서미영 심진홍 유혜민 이수미 이혜화 정지선 최명은 Afful 시선 인권의 시선으로 읽은 다양한 일상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공간입니다. 권현윤 김윤건 김희순 박아롬 서보원 안경호 윤서옥 이수아 이홍자 정진영 최숭님 George 당연하게 여기고 지나치기 쉬운 일상속 경험을 김영 김은형 김희완 박아름 서송이 안미영 윤세라 이수지 이효인 정태원 최승희 Frimp 인권의 관점으로 해석하면 소중한 인권 에세이가 됩니다. 김경민 김재관 나길수 박영재 서예은 안병철 윤수빈 이숙빈 이희주 정하나 최영순 CLAPP 여러분의 시선에 포착된 일상속 인권의 의미, 인권의 관점을 함께 나눠주세요. 김대업 김재연 나소연 박원경 서장현 안보윤 윤영주 이승연 임민영 정현주 최재철 ELISA 원고는 A4 1매(신명조, 10P) 정도로 매월 10일까지 보내 주시면 됩니다. 김도희 김재용 남다연 박은미 서정아 안부숙 윤을지 이승욱 임재영 정혜선 최준연 BETH 김동욱 김재윤 남동학 박은영 서종란 안은희 윤정희 이신우 임지선 조대명 최지훈 독자의 소리 앰네스티 한국지부 소식지팀에 하고 싶은 말이나 궁금한 사항을 적어주세요. 김두희 김재현 남보라 박은주 서현정 안지예 윤지혜 이신혜 장경찬 조명희 최하영 이달의 탄원 서명을 모아 앰네스티 한국지부로 매월 말까지 보내주시면 됩니다. 김마리아 김정진 남예슬 박은주 서혜림 안창진 윤찬미 이연후 장광철 조미진 최항규 김만익 김정희 노병국 박은철 서혜민 안태호 윤혜숙 이영복 장대근 조선미 최현정 보내실 곳 E-mail : info@amnesty.or.kr Fax : 02) 738-4754 김명기 김종순 노성안 박은향 서혜정 안혜신 윤혜영 이용호 장명진 조수인 최혜은 (110-620)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사서함 2045호 김명순 김주섭 노정미 박정인 석상호 양원 윤혜주 이원주 장명희 조양숙 최혜인 김문숙 김주현 단인심 박종남 석진우 양미영 윤혜진 이유빈 장송례 조여경 추보화 22 23 Amnesty International South Korea 200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