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답사일시: 2013년 10월 9일 ~ 10월 11일
궁내초등학교 3학년 4반 박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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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 경주개는 뭐가 다를까?
2. 왜 에밀레종일까?
택시기사님이 알려주셔서 최씨부자네
아무리 정성을 들이고 노력을 해도 제
마당에서 경주개를 봤다. 경주개는 꼬리
대로 소리 나는 종을 만들 수 없어서 아
가 없었다. 설명을 읽어보니 신라시대
이를 끓는 쇳물에 빠트렸다고 한다. 그
때 부터 경주에서 길렀던 우리나라에 가
다음 종을 쳐 보니 아기 울음 소리처럼
장 오래된 토종개로 꼬리가 없거나 짧다
에밀레~ 에밀레~ 소리가 나서 에밀레
고 한다. 또 사람을 많이 따르는 친화성
종이란 이름이 생겼다. 전해오는 이야
이 있다고 하는데, 흔들어줄 꼬리가 없
기니까 설마 사실은 아니겠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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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3. 첨성대는 정말 별을 관찰하는 건축물일까?
4. 왜 원성왕릉을 괘릉이라고 부를까?
첨성대가 별 관측 시설이 아니라는 주장
괘릉은 원성왕의 무덤으로 걸(괘) 언덕
들이 있다. 왜냐하면 별을 보기에는 너
무 낮고, 사람이 올라가기도 불편하기
때문이다.
(릉)이란 한자를 가졌다.
하지만 옛날에는 궁궐에서 별의 위치로
점을 봤고, 첨성대가 궁궐에서 가깝기
때문에 정보를 빨리 알려 줄 수도 있었
다. 또 지금처럼 주변에 불빛이나 높은
원성왕의 무덤을 만들려고 땅을 팠는데
물이 계속 흘러나와서 물이 마를 때까지
관을 나무에 걸어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걸 괘’자를 써서 괘릉이라 불린
것이다. 정말 이름 한번 괴상하다.
건물이 없어서 낮은 곳에서도 별을 관측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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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5. 묘와 릉과 총은 어떻게 다를까?
6. 왜 모든 무덤을 다 발굴하지 않을까?
묘는 왕이 아닌 사람의 무덤이고, 릉은
만약 발굴하면 땅 위의 나쁜 물질, 공기
왕이나 왕비의 무덤이다. 총은 왕이나
가 유물에 닿아서 유물이 망가지기 때
왕비의 무덤은 확실한데 어떤 왕인지 모
문이다.
를 때 쓴다. 그래서 총은 그 무덤의 특징
그런 현상을 막기 위한 과학기술이 발
을 본따서 이름을 만든다. (예를 들어 천
달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고 한다.
마총은 무덤 안에 있는 천마도의 이름을
따서 천마총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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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7. 선덕여왕릉은 왜 산에 있을까?
8. 김유신장군묘에는 왜 십이지신이 있을까?
처음에는 남녀차별 때문에 길도 험하고
흥덕왕은 김유신이 공을 많이 세웠다고
산속에다 묻어 놓은 줄 알았다. 그런데
죽은 뒤에 왕 대접을 해주었다. 그래서
선덕여왕 시대부터는 풍수지리의 의해
묘를 왕릉의 격에 맞게 고치면서 십이
서 무덤의 자리를 정해서, 궁궐이 바로
지신상을 새긴 둘레돌을 설치했다고 한
내려다 보이는 자리 좋은 낭산에 만든
다. 다른 왕릉의 십이지신상은 갑옷을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밤에 가서 길이
입는데 이 십이지신상은 한복을 입고
더 험하게 느껴졌을 지도 모르겠다.
있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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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9. 감은사란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10. 안압지가 맞을까? 월지가 맞을까?
문무왕은 동해로 들어오는 왜구의 침입
신라의 궁궐 월성 앞에 있는 이 연못은
을 막기 위해 동해 입구에 절을 지었다.
안압지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기러기
그러나 문무왕은 절을 완성하지 못하고
와 오리가 많이 있어서 조선시대 선비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그 아들 신문왕
들이 기러기[안] 오리[압] 못[지]라는
이 절을 완성하고, 나라를 걱정해 준 문
뜻으로 만든 이름이다. 그런데 신라시
무왕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뜻으로 ‘감은
대 사람들은 그곳을 월지라고 불렀기
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때문에 지금은 공식명칭을 월지로 바꿨
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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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문무대왕릉을 보러 바다에 갔다. 오랜만에 바다를 봐서 내 마음과 머리가
바다처럼 맑아진 것 같았다. 그래서 물수제비도 하며 놀았다.
대왕암 설명을 읽어보니 문무대왕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마음으
로 바다에다 묻어 달라고 했다. 나는 문무왕의 이름만 듣고 의자왕처럼
한심한 왕인 줄 알았는데 문무왕이 정말 멋있었다. 그래서 대왕암을 더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잘 못봤다.
내가 만약 경주시장이라면 대왕암 주변에 길을 만들고 배로 대왕암까지
가서 자세히 볼 수 있게 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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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선덕여왕릉에 갔는데 길이 너무 험하고 좁아서 힘들었다. 다른 왕
릉들은 안그랬는데….
당나라에서도 선덕여왕을 여왕이라고 우습게 보았다는 얘기가 생
각났다. 향기도 없고 벌과 나비도 없는 모란도를 선물로 보내서 조
롱했던 일.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도 여자인데, 선덕여왕릉도 더 멋지게 꾸미면
좋겠다. 내가 만약 경주시장이라면 선덕여왕릉으로 가는 길과 그
주변을 좀 더 편안하게 만들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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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과 사암제
부처
경주남산
첨성대
야경
월성 and
석빙고
황룡사지
양동민속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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