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여행가이드북,말레이시아여행, 여행문의 : 더존투어 1600-6578 http://www.bettertour.co.kr

1.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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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htseeing
Spor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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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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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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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
Step-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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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ou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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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

2. 사피섬Pulau Sapi
배 요금 46링깃
섬 입장료 10링깃
08:00~17:00
Tunku Abdul Rahman Park
도심에서 배로 20분 이내 거리에 자리한 5개의 섬을 아우르는 말레이시아
제1의 해양공원. 두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쉬 믿어지지 않는 연초록 빛깔
로 마블링 된 바다가 있는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으로의 여행!
마누칸섬과 마찬가지로 사피 섬도 여러 해양 레포츠의 스릴과
외딴 섬에서의 휴식이 선사하는 행복한 고립감을 더불어 맛보
기에 좋은 곳이다. 꼭 필요한 것 외에 인공적인 시설을 가능한
두지 않아 한적함이 두드러진다. 어디에 자리하는지에 따라 분
위기도 사뭇 다르다. 코타 키나발루를 향하고 있는 해변은 상
대적으로 해변에서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반대편 해
변은 산책하기에 딱 좋을 만큼 한가하다. 스노클링이나 해양
레포츠, 바비큐 런치를 즐기고 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 산책을
배 요금 46링깃
08:00~17:00
Sightseeing
섬 입장료 10링깃
마누칸섬Pulau Manukan
섬 주변의 바다가 더 없이 맑은 것은 기본. 섬의 크기, 편의 시설 정
한 뒤,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깐의 낮잠으로 마무리 한다면 사
피섬에서의 완벽한 시간을 보냈다고 인증해 줄 만 하다!
배 요금 46링깃
섬 입장료 10링깃
08:00~17:00
도 등 여러 면을 두고 따져 봤을 때 가장 편안히 여행할 만한 섬을
들라면 단연 마누칸섬이다. 수트라 하버에서 배로 15분 떨어진 마누
칸 섬은 수심이 완만해서 특히 아이와 함께 온 가족 여행객들이 좋
아하는 곳. 그늘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여러 해양 레포츠
를 즐기기도 좋은데, 바닷속 열대어와 산호초 군락을 만나기 위해
마무틱섬
Pulau Mamutik
심해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는 스노클링과 스쿠바 두 등이 추천할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섬이면서 우리
만하다. 클라운피시, 자이언트 클램(대왕조개) 등 생물 도감에서 봐
코타 키나발루의
‘볼거리’
들은 단순히 보는 것 이상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열대의 독특한 풍경은 단연 1순위 여행 거리가 되겠지만, 여기에 더해 다민족
다문화 공동체로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문화와 역사
도 유다른 추억이 되어 줄 것이다. 특히 자연을 아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코타
키나발루 사람들이 보여주는 독특하고 인상적인 풍경과 삶의 방식은 이 도시
의 여행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보게 해 줄 즐거움을 안겨준다.
Sightseeing
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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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
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 마무틱섬이다. 바닷 빛깔도 이 지
오던 해양 생물을 만나게 되는 신비로운 체험에, 바닷가재 구이, 양
역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어 특히 스노클링이나 다이빙 등으로
고기와 쇠고기 스테이크, 닭다리 구이 등이 푸짐하게 차려지는 해변
바다를 체험하기 좋다. 단체 여행객(?)을 피하고 싶은 유러피언
에서의 바비큐도 잊지 못할 휴식의 시간을 채워준다.
들이 주로 찾아와 하루를 다이빙과 휴식으로 조용히 보내고 간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 내 여행자들은 매일 해질 무렵에는 반드
다. 편의 시설이 부족한 것이 아쉽지만 그만큼 자연에 큰 손을
시 섬을 떠나야 하는데, 리조트가 있어‘체류’ 가능한 곳! 섬 위쪽
가
대지 않은 것이라 이해할 수 있다. 해변에 산호 부스러기가 많
으로 조금 걸어가면 더욱 한적한 해변을 만나게 된다.
아 발을 다치기 쉬우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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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켈리 베이Kelly Bay
마리 마리 민속촌 Mari Mari Cultural Village
코타 키나발루 시내 중심가에서 약 40분 정도 떨어진 투아란
사바의 주요한 5개 부족의 전통 의식주를 체험하는, 일종의 민
Tuaran의 깜풍 라야라야Kampung Laya Laya에서는 코타 키나
속촌이라 부를 만한 곳이 마리 마리 컬쳐 빌리지Mari Mari
발루의 또 다른 매력, 에코 투어리즘을 경험하게 된다. 자연 그대
Cultural Village이다. 독특한 점은 실제 원주민들의 주거 형태
로의 식생을 경험하면서 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어우러진
를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도심에서 30여 분쯤 떨어진 숲 속
시간! 선착장에서 편안한 좌석까지 갖춘 뗏목을 타고 출발, 약 30
에 조성되어 있다는 것. 계곡과 숲을 오가며 다양한 양식의 전통
분 정도 강을 따라 내려가면 수상 공원으로 지정된 켈리 베이Kelly
가옥과 부족의 삶을 체험하기에, 현실감이 매우 뛰어난 민속촌으
Bay에 이르게 된다. 8km에 이르는 강 유역과 남지나해의 해변을
로 평가 받고 있다. 아침 10시, 오후 2시와 6시 등 하루 세 번의
포함하는 이 지역에 접어들면, 강 좌우로 한 치의 틈도 없이 빼곡
민물 게 잡이 체험
하게 자란 맹그로브 숲이 끝없이 이어진다. 이 열대의 하천이 선사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이곳에서 바자우, 룬다예, 무룻,
룽구스, 두순 등 사바주의 주요 부족의 전통을 체험하게 된다.
선착장에서 켈리 베이로 향하는 동안
하는 풍성한 초록의 향연을 따라 강 기슭 마을에 뗏목은 도착한다.
닭고기와 여러 채소, 양념 등을 취향에 따라 여행자가 손수 대나
강으로 밀어 넣는 광경이 내내 궁금
무 통에 넣는 것으로 체험이 시작된다. 이를 화덕에 넣어 익히
상가옥에서 옥수수 가루 반죽을 넓게 펴 구운 다음 커리 소스에 찍
했었다면 그 비밀은 켈리 베이를 떠
는 전통 요리인데, 대나무 통에 이름을 적으면 나중에 시식할 수
어 먹는 로티 차나이Roti Canai라는 음식(고소한 빵과 독특한 향
나 되돌아 오는 동안 밝혀진다. 그물
있다. 뒤이어 롱 하우스라 부르는 말레이 전통 가옥이면서, 부족
의 커리가 잘 어울려 제법 괜찮은 맛!)을 맛보고, 정통 중국식 발
을 드리웠던 곳에 이르러 선장은 여
의 특징과 주거지에 따라 다른 집들을 차례로 들르고, 다양한 전
마사지도 받게 된다. 그런 다음, 바틱 염색 등의 전통 공예를 체험
행자들에게 일일이 그물 하나씩을 걷
통 생활 양식을 손수 체험하거나 시연을 관람한다. 민속촌 체험
하는가 하면, 원주민들의 블로우파이프도 시연해 볼 수 있다. 뿐만
어 올려 보라고 권하는데, 통발 속에
의 끝은 전통 타악 연주와 춤, 그리고 대나무 댄스로 장식된다.
아니라, 맹그로브 숲을 따라 열대 밀림을 트레킹 하는 프로그램도
는 어김 없이 작은 민물 게가 적어도
전통 가옥들에서 만났던 부족민(?)들이 무대에 올라 악기를 연주
모험심을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매우 인기 있다. 이처럼 강과 숲의
한두 마리씩은 들어 있다! 누구의 통
하고 춤을 추며, 관객들과 어우러져 대나무 댄스를 즐긴다. 코타
생태를 가까이서 보고 지역의 전통 공예와 음식을 체험하는 대표
발에 게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지 내
키나발루 일대에서 타악 연주와 대나무 댄스를 가장 수준 높게
적인 에코 투어리즘 여행지로 사랑 받고 있다.
기를 해 보는 것도 재미 있을듯.
구사하는 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화려한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바틱 체험
바틱은 말레이시아 전통 염색법을 이용한 천 공예와 이 방식으로
다양한 수상 레포츠
만들어진 전통 직물을 일컫는 말이자 말레이시아 전통 문화를 상
캘리 베이 일대에서는 강과 해변을 오가며
징하고 있다. 켈리 베이에서도 바틱을 체험할 수 있는데, 하얀 천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데,
위에 파라핀을 녹여 테두리 선을 그린 뒤 천연 물감으로 색을 입
특히 강을 이용하다 보니 물결이 잔잔해
혀 그늘에서 천을 말리면 완성. 물론 이 과정은 여행자들을 위해
안전하게 즐기기에 좋다. 수상 자전거, 카
간소화 시킨 것이고, 실제 섬세한 무늬만큼 공정도 까다로와 최
약, 바나나보트, 얇은 보드에 의지해 물살을
고급 제품은 세계 패션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르는 보디 서핑 등으로 스릴을 만끽한다.
Premier Golf Centre, Komplex Sukan kota Kinabalu, Jalan Istiadat, Likas, 88400 Kota Kinabalu
6088234-605 / www.kellybays.com [ 투어 패키지 ] 피크닉 패키지 : 맹그로브 크루즈, 민물 게 잡이, 수상 레포츠, 바틱 체
험 및 점심 뷔페 등 포함 캠핑 패키지(1박2일) : 맹그로브 크루즈, 민물 게 잡이, 수상 레포츠, 바비큐 디너와 조식 등 포함
◎ 마리 마리 컬쳐 빌리지의 체험들
[ 전통 음식 체험 ]
팔뚝 길이 정도로 자른 대나무 통에 여러 재료를 넣고 화덕에 통째로
넣어 익히는 요리가 대표적. 이와 더불어 달군 팬에 코코넛을 실처럼
뿌리면서 익혀 먹는 코코넛 과자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 블로우 파이프 ]
기다란 관에 독침 등을 넣어 사냥이나 전쟁을 벌이던 전통 무기. 관람
객들은 이를 사용해 직접 과녁에 침을 쏘는 체험을 하는데, 센 바람을
순식간에 불어 넣어야 해 생각보다 쉽지 않다.
[ 대나무 불 피우기 ]
대나무에 홈을 판 뒤 마찰을 이용해 불을 피우는 전통 방식. 습기가
많아 쉽지 않은데, 능숙하면서도 고되 보이는 솜씨로 불을 피워 내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가 뒤따른다.
Sightseeing
뗏목에서 선원이 통발 그물을 하나씩
이곳에서 여러 가지 인상적인 체험을 하게 되는데, 우선 널찍한 수
[ 트렘플린 ]
널찍하게 짠 대나무 발판이 전통 가옥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공간을 내
어 깔려 있는데, 그 바닥은 탄성이 좋은 나무가 받치고 있다. 이 발판
에서 힘껏 뛰면 마치 트렘플린처럼 몸이 튕겨 오르는데, 상당한 힘과
요령이 필요해서 쉽지 않다. 트렘플린 위 천장에 장신구 등을 달아 놓
고 이를 낚아 채는 내기를 하곤 한다.
[ 전통주 ]
흔히
‘리힝’
이라 부르는, 쌀이나 옥수수로 빚어 증류한 전통주를 맛보
게 된다. 도수가 높지는 않지만 달착지근하게 넘어가는 느낌이 좋아
작은 대나무잔에 내어 오는 술이 모자란 듯 거듭 청하는 이들도 있다.
Lot 227 – 229, 2nd Floor, Wisma Sabah, Jalan Tun Fuad
Stephen, 88000 Kota Kinabalu
6088-260-501 / www.
traversetours.com
빌리지 관람과 뷔페 식사, 전통 공연 등이 포함된
패키지가 150링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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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b Spor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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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 키나발루에서 보르네오 지역의 오랜 전통 문화와 더불어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어디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최고의 열대 휴양지에서 만끽하는 자연과 휴식의 즐거움에 더해, 코타 키나발루의 역사와 문화가 선사하는 풍부한 볼거리와 이야기를 찾아 나서는 여행자
Kota Kinabalu
들을 위한 주요 명소들.
코타 키나발루 시티 모스크 Kota Kinabalu City Mosque
Tun Mustapha Building,Sulaman
Road, Likas Bay,Kota Kinabalu [레스토랑
Atmosphere]
매일 10:00~02:00
6088425-100 / www.atmosphererestaurant.com
은빛 이슬라믹 패턴과 시원한 블루톤이 섬세한 무늬를 이루는 돔과 네
개의 첨탑이 어우러진 건물. 코타 키나발루 시티 모스크’ 이슬람교를
‘
는
국교로 둔 말레이시아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적 풍경을 선사하고
사바 주 청사
있다. 말레이 무슬림들이 기도하는 경건한 모습과 만나고, 모스크 안팎을
Sabah Foundation Building
둘러볼 수 있는데, 흰색과 은빛, 파란색이 어우러진 세련되고 깔끔한 외
관에 더해 사원 둘레에 해자를 파 놓아 맑고 잔잔한 수면에 모스크가 비
멀리서도 금방 눈에 띄는 독특한 외관.
치는 풍경까지 연출해 신비감까지 자아낸다. 덕분에 모스크가 호수에 떠
코타 키나발루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알려진 이것은 1977년에
있는 듯한 착시를 불러 일으키기도.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의 나바위 모
지어진, 사바 주 청사Sabah Foundation Building 이다. 30
스크를 본 따서 지었다는 시티 모스크는 여행자들에게는 말레이시아 문
층 높이에 유리와 강철을 주조로, 각 층의 상판을 따로따로 올
화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장소로 모두 의미 있다.
리는 공법으로 지어졌는데, 저층부의 가느다란 기둥 위로 옥수
금요일을 제외한 매일 08:00~17:00
무슬림의 기도를 방해하는 고성이나
잡담은 금지되며, 소매 없는 옷이나 반바
지 등을 입고 들어갈 수 없다.
숫대를 닮은 건물이 72개의 정밀한 각을 이루며 원통에 가까운
모양을 이룬다. 외벽은 모두 유리로 둘러져 있어 사람들의 탄
성을 자아낸다.
해양 박물관과 수족관
사바주 관광청
Aquarium & Marine Museum
Sabah Tourism Board
1995년 사바주립대학내 보르네오해양연구소 단지에 세워진 해양 박물
여행의 유용한 정보를 얻는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지만, 사실
관과 수족관은 코타 키나발루와 사바주 인근 해역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코타 키나발루에서 가장 오래된, 그리고 원래의 모습이 가장 잘
해양 생물과 식생을 한눈에 살펴보며 신비로운 경험을 하기에 좋은 곳.
보존된 몇 안 되는 건물 가운데 하나여서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
대형 고래 표본과 각종 해양 생태계 표본 자료를 비롯해 희귀한 열대어
다. 1916년에 인쇄소로 지어졌다가 이후 재무성, 회계사무소, 시
와 산호, 해양 동물들이 서식하는 수족관 등을 둘러보고 박물관 외부 통
청, 법무장관 집무실 등을 거쳐 지금의 사바주 관광청으로 쓰이
로를 따라 조성된 미니 맹그로브 숲 등을 통해 이 지역의 바다 및 연안
고 있는데, 도시의 거의 모든 건물이 폭격에 파괴되었을 때 유
생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성되어 있는 공간으로 현지
일하게 남은 3개의 건축물 중 하나이다. 새하얀 외관에 코타 키
인들의 현장 학습 장소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나발루가 시작된 오래된 거리인 가야 스트리트에 자리한다.
University Malaysia Sabah, Aquarium & Marine Museum, Locked Bag
No. 2073, 88999 Kota Kinabalu
수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09:30~12:30,
14:00~16:30
10링깃
6088-320-000(Ext.2590) www.ums.edu.my
51 Gaya Street, 88000 Kota Kinabalu
www.sabahtourism.com
6088 212 121
코타 키나발루 역시 여느 열대의 휴양지처럼 한가로운 휴식과 더불어 이국적인
열정을 만끽할 아웃도어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두고 있다. 해변에서의
시간에 더해 20분 남짓한 무인도에서 보내는 하루, 그리고 동남아시아 최고봉
으로의 등산과 트레킹이 더해지면서 산, 바다, 숲 어디서건 활동적인 여행자를
위한 시간을 마련해 놓고 있다. 여기에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에코 투어리
즘을 일찌감치 실천하고 있어‘착한 여행법’ 배우는 기회도 될 것이다.
을

5. 스쿠버 다이빙 Scuba Diving
정글 트레킹 Jungle Trekking
열대의 휴양지에서 바다를 즐기는 시간을 빼 놓으면 어딘지 허전하다. 코타 키나발루는 이 지역의 해변과 주변의 섬에서 만나는 바다가 아름
코타 키나발루가 자리하고 있는 보르네오섬은 아마존에 이어
답기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휴양지이다. 특히 사바주 전체를 놓고 볼 때, 시파단섬을 비롯한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들이 이루 셀 수
세계의 허파라고 불릴만큼 울창한 열대 우림을 자랑하고 있다.
없이 많아서, 지금처럼 우리에게 익숙해지기 훨씬 전 부터 다이빙 마니아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던 여행지였다.
세계적으로 보존 가치가 뛰어난 희귀 동식물을 상당수 보유하
천혜의 산호 군락과 풍부한 해양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다이빙 포인트는 가깝게는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의 여러 섬에서 부터 멀게는 라
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인들의 관심과 보호를 받고 있을
양라양Layang-Layang 섬에 이르기까지 두루 포진해 있다. 특히 코타 키나발루에서 북서쪽으로 300km 떨어져 있는 라양라양은 전문 다
정도. 이 특별한 열대 우림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경험은 코타
이버들조차 반하고 말 만큼 맑은 수심과 환상적인 심해 풍경을 자랑하는 희귀 해양 생물들의 보고 이다. 수심 20m에서 만나는 열대어들과
키나발루여서 가능한 매력적인 시간을 펼쳐 낸다. 원시의 자연
실고기, 해마, 대형 쥐가오리 등 희귀 생물은 물론 표범 상어, 귀상어, 그리고 드물게는 고래상어까지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있다.
을 체험하는 짜릿한 순간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다.
Bangunan Terminal 2, Room No. 1, KKIA Jln Lapangan Terbang Lama, 88100
Kota Kinabalu.
60 88-257-898 / www.layanglayang.com
코타 키나발루 도심에서 약 30분 정도 떨어져 있어 부담없으
면서, 보르네오 정글의 동식물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곳은 단
연 록카위 야생공원Lok Kawi Wildlife Park이다. 사바주 내
스쿠버 두 Scuba Doo
에서도 비교적 최근에 소개된 이곳은 크게 동물과 식물 두 분
야에 나뉘어 각각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덩치
다이빙 자격증이 없더라도 코타 키나발루의 바닷속 여행을 떠나는
래프팅 Water Rafting
가 작은 보르네오 피그미 코끼리, 수마트라 코뿔소, 오랑우탄,
신 산소가 늘 공급되기 때문에 심적인 안정감 속에서 심해로 들어
산과 바다가 고루 잘 발달한 코타 키나발루. 달리 말하자면 그 덕
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열대의 식생을 관찰할
간다. 전문 다이버들이 스쿠버 두를 붙들고 끌어주기 때문에 별다
분에 바다와 산, 그리고 계곡 어디서건 자연을 체험하는 여행이
수 있도록 정글 속에 조성된 트레킹 트레일은 총 1.4km에 걸
른 조작도 필요 없다. 헬멧의 곡면 때문에 꽤 깊은 바닷속 풍경이
풍성하다는 의미가 된다. 그 색다른 경험을 도와줄 것이 래프팅.
쳐 조성되어 있는데, 보통 절반 정도 코스가 일반에게 개방되
왜곡되어 손에 잡힐 듯 펼쳐지는 것도 색다른 볼거리. 심해 풍경이
험준한 산악이 펼쳐 낸 거친 계곡을 헤쳐 나가는 스릴은 바다와
기 때문에 간단히 체험하기에 좋다.
가장 좋은 곳에 고정시켜 주며 자이언트 클램(대왕조개), 애니메이
산에서 맛봤던 즐거움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그 밖에 즐길만한 해양 레포츠
션으로 인기를 끈 클라운 피시 등을 가져와 체험자들의 손바닥 위
코타 키나발루에는 래프팅을 즐길 곳이 여럿 있지만 적당한 스릴
에 올려 준다. 기본 수칙만 지키면 안전하게 코타 키나발루 심해를
감에 빼어난 경치를 더불어 즐기기 좋은 곳으로 키울루Kiulu 강
코타 키나발루의 여러 해변과 섬들에서는 신나는 해양 레포츠를
한껏 끌어 안는 잊지 못할 시간이 누구에게나 열린다.
을 들 수 있다. 시내에서 1시간 가량 차를 타고 키울루 강 기슭으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바로 스쿠버 두 덕분. 헬멧이 달린 스쿠
터를 닮은 장비에 오르면 헬멧 속으로 바닷물이 들어차지 않는 대
의 풍경이 아름다워 스노클링으로 유명하고, 사피섬에서는 산소가
주입된 헬멧을 쓰고 바다를 거니는 씨워킹도 마련되어 있다. 제트
[ 스쿠버 두 즐기는 곳 ] 마누칸섬
Sabah Parks, Lot 45 & 46, 1st - 5th
Floor, Block H, Signature Office, KK Times Square, Coastal Highway,
88100 Kota Kinabalu
6088-486-432
로 가며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험준한 산세를 지나는 동안 다가
매일 09:30~17:30
6088-765-783
Sporting
즐길만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특히 사피섬과 마누칸섬은 심해
말레이타이거 등 여느 동물원에서 볼 수 없는 휘귀 야생 동물
올 모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스키나 패러 세일링, 바나나보트 등 열대의 휴양지에서 떠올려 봄
키울루강의 래프팅을 온전히 즐기려면 15km에 이르는 풀 코스에
직한 여러 해양 레포츠들도 두루 즐길 수 있다.
도전하는 것도 좋겠지만, 물살이 상당히 거친 구간을 포함하고
있는 탓에 초보자들은 7km 하프 코스를 즐긴다. 그렇다고 물살
을 만만히 보면 안될 만큼 래프팅의 묘미를 즐기는 데 부족하지
않다. 코스 중간에 아예 물 속에 뛰어 들어 구명조끼에만 의존한
채 물살에 몸을 맡겨 떠 내려 오는 보디래프팅도 경험하며 스릴
감은 최고조에 이른다! 1시간 30분의 하프 코스 래프팅이 끝나면
간단한 뷔페가 차려진 점심을 들며 일정을 마무리 한다.
Wisma Sabah, Lot No. 228 - 229, 2nd Floor, Jalan Tun Fuad
Stephens, 88000 Kota Kinabalu
6088- 260-501
www.traversetou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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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Golf
연중 고른 날씨와 온화한 기후,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단장된 코스는 코타 키나발루를 말레이시아 최고의 골프 투
어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세계 유수의 코스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곳에서 자연의 정취를 한껏 끌어들인 곳까지 골퍼
의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도 넓다. 우리나라와 달리 대중적인 스포츠로 대접 받는 만큼 라운드 피도 대체로 부담 없는
편이어서 꼭 한 번 도전해 보길 권하는 액티비티 프로그램!
보르네오 G.C. Borneo Golf & Country Club
남지나해에 접해 있는 풍경이 압권인 보르네오G.C.는 코타 키나
발루 뿐만 아니라 사바주 전체를 대표하는 골프 클럽으로 평가
받고 있다. 18홀 규모로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코스답게 까다
로운 라운드를 염두에 둬야 하는 곳. 한편으로는 이 섬세함과 까
다로움이 골퍼들을 자극한다. 9개 홀은 산을 배경으로 조성된 마
운틴 코스이며, 나머지 9홀은 바닷가에 접해 있어 변화 무쌍한
풍경을 자랑하고, 그만큼 라운드의 재미를 드높여 준다. 시내에서
좀 멀다는 흠이 있지만 대수롭지 않을 만큼 매력적인 골프 클럽.
Km 69, Papar-Beaufort Highway, 89700 Bongawan
6087-861-888
[코스규모] 18홀, 파72타, 6,546m [그린피] 주중 300링깃(버기 포함), 주말 400링
깃(버기 불포함)
수트라 하버 G.C. Sutera Harbour Golf & Country Club
넥서스 골프리조트 카람부나이
달릿베이G.C. Dalit Bay Golf & Country Club
Nexus Golf Resort Karambunai
수트라 하버 리조트가 두고 있는 럭셔리 골프 코스. 세계적인 골프
키나발루산과 바다. 코타 키나발루를 상징하는 이 두 풍경
넥서스 골프리조트 카람부나이는 넥서스 리조트 단지 내에 자리한,
을 한꺼번에 끌어 안으며 라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달릿베이
적인 챔피언십 코스를 선보여 골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역시 코타 키나발루가 자랑하는 대표 골프 코스로 손꼽힌다. 언덕
G.C.가 그 갈증을 풀어 줄 것이다. 도심에서 자동차로 40여
기슭에서 뻗어 내리기 시작해 해변으로 이어지는 풍경이 환상적이
분 떨어져 있는 달릿베이G.C.는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가
코스와 잔디(최고 수준이라 하는 버뮤다 잔디Bermuda Grass로 조
라는 평가를 받는 곳. 18홀, 파 72 규모. 넥서스 리조트 투숙객이라
운영하는 18홀 규모의 골프 클럽이다. 키나발루 산을 정면에
성) 관리가 무척 세심해 사바주에서는 물론, 우리나라 골퍼들의 유
면 5분 남짓이면 곧장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두고 동시에 남지나해와도 맞닿아 있어 어디로 눈을 돌려도 코
별난 사랑을 받고 있기도. 레이크, 헤리티지, 그리고 가든 등 총 27
Sporting
코스 디자이너인 그래험 마쉬가 자연적인 지형을 최대한 살린 독창
타 키나발루가 자랑하는 풍경들과 함께 할 것이다.
홀, 72파 규모에 푸른 녹지와 바다를 잘 활용해 다양한 경치를 라운
그렇지만 골퍼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코스로 불리는 곳이기도.
드 내내 선사한다. 대체로 코스가 길지 않은 편이지만 바닷가 경치
상당수의 홀들이 굴곡이 심할 뿐만 아니라, 구불구불한 수로가 곳
테드 패슬로우에 의해 탄생한 코스는 한마디로 까다롭고 섬세
를 즐기면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 연습을 위해 마
곳에 포진하고 있다. 6km 길이로 뻗어 있는 넥서스 리조트의 해
하다. 페어웨이에는 야자수를 비롯한 열대 식물들이 늘어서 있
련된 시설도 훌륭하다. 골프장내 있는 2층 골프레인지에서 멀리 호
변에서 불어 오는 해풍도 골퍼들의 신경을 곤두서게 할 지 모른다.
어 멋진 풍경과 쉽지 않은 시야를 동시에 안겨 주어 희비가
수와 야자나무들을 바라 보며 티 샷을 연습할 수 있고, 퍼팅 연습장,
그렇지만 이런 모든 조건들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과 체력 모두 필
엇갈리게 하고, 습지와 벙커를 피해 라운드 하기도 생각만큼
칩샷과 벙커샷 연습 시설도 따로 갖추고 있을 정도. 야간 조명 시설
요하기에 골퍼들의 도전은 이어지고 또 그만큼 만족스러운 라운드
쉽지 않다. 프로 골퍼에 의한 수준 높은 레슨 프로그램도 있어
이 돼 있어 밤에도 라운드가 가능한 수트라하버 G.C.는 시내와 국제
를 경험하는 코스로 인정 받고 있다.
전문가의
‘한 수’ 배우려 골퍼들의 인기가 높다. 거친 자연
를
공항에서 10분 남짓 걸리기 때문에 더욱 인기 있다.
1, Sutera Harbour Boulevard, Sutera Harbour, 88100 Kota Kinabalu
6088-252-266 / www.suteraharbour.com.my [코스규모] 27홀, 파72, 9,351m
[그린피(18홀, 호텔 투숙객 적용 기준)]
주중 245링깃, 주말 315링깃 (야간 및 회원
동반 요금은 별도 문의)
과 마주한 느낌으로 라운드를 즐기고 싶은 골퍼들에게 강추!
Nexus Golf Resort Karambunai, Lockeg Bag 101, 88993 Kota Kinabalu
6088-411-215 [코스규모] 18홀, 파72, 6,173m [그린피(18홀 기준)]
400링깃,
리조트 투숙객 290링깃(버기 포함)
Dalit Bay Golf & Country Club, Pantai Dalit, P.O.Box 578, 89208,
Tuaran
6088-791-188 / www.dalitbaygolf.com.my [코스규모] 18홀,
파72, 6,369m [그린피]
380링깃, 리조트 투숙객 280링깃(버기 포함)
10
+
11

7. 키나발루 산 Mt. Kinabalu
코타 키나발루가 여느 열대의 휴양지들과 분명히 구
포링 온천과 캐노피 정글 워크
분되는 점은 동남아시아 최고봉으로 알려진 해발고도
SbSpoon
o
o
Poring Hot Springs & Canopy Jungle Walkway
4,101m의 키나발루 산을 두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산
악인들 사이에서 유명했다가 지난 2000년 세계자연유
우리식의‘둘레길’
여행이 키나발루 산에서도 가
산으로 지정되면서 여행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졌다.
능하다? 굳이 정상을 오르지 않더라도 산 중턱을
두터운 구름 띠 사이사이로 뾰족한 봉우리를 보일 듯
둘러보는 하루 코스의 트레킹만으로도 그 거대한
말 듯 감춘 그 신비로운 산세를 펼쳐내고 있다.
자연이 주는 감동을 맛보기에 충분하다. 이 여정
동안 대표적인 즐길 곳이 포링 온천. 더운 나라에
키나발루 산은 가볍게 일일 트레킹을 즐기거나 1박2일
서 웬 온천이냐고 하겠지만, 흐린 날에는 오슬오
혹은 2박3일 등 여러 일정으로 오를 수 있는데, 정상
슬 한기마저 느껴지는 산속 기후는 뜨거운 온천
까지 오르려면 미리 산속 숙소와 가이드, 포터를 예약
욕을 즐기기에‘딱 좋은’환경이다.
하는 등 준비해야 한다. 키나발루 산은 그 품으로 향하
는 문을 쉽게 열어주지 않는 것으로 악명이 높아 날씨
2~3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탕이 여러 개 있
도 잘 따져봐야 하는 중요한 변수.
고 섭씨 50도가 넘는 유황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열대우림 속에서 즐기는 색다른 온천욕을 만끽할
키나발루 산 등정의 백미는 빼곡한 열대우림 속에서 만
수 있다. 포링 온천에서 20분 정도 더 올라간 곳
나는 자연이다. 때론 하늘을 가려버린 울창한 숲이 서
에 자리한 캐노피 워크는 나무와 나무 사이를 잇
늘한 기운을 감돌게 하고, 꽃잎 한 장의 폭이 2~3미터
는 지상 40m, 총 길이 157m의 흔들다리인데, 울
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꽃,‘라플레시아’ 비롯하
를
창한 열대우림과 다양한 동식물을 가까이 볼 수
여 고도에 따라 고른 식생 분포와 독특한 동식물과 만
나는 즐거움도 챙기게 된다. 산장에 도착한 뒤 새벽녘
에 정상에 오르면 키나발루 산의 진짜 선물이 이때부
터 펼쳐지는데, 바로 멀리 남지나해의 일출이다.
있는 짜릿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 키나발루 국립공원
07:00~22:00
코타 키나발루 시내에서 버스나 자동차로 약 2시간 30분(버스 요금 15링
깃)
공원 관리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088-88-9088 등반 허가비 RM 100, 가이드비 RM
70, 포터비 RM 60 등을 지불해야 한다.
국립공원 관리소에서는 등반객의 신원 조회와 등록
은 필수다.
수트라 생추어리 로지 088-24-3629 / www.suterasanctuarylodges.com
[포링 온천 ]
07:00~18:00
RM 15 [캐노피정글 워크]
09:00~16:00
RM 5
쿤다상 마켓 Kundasang Market
키나발루 산을 오르기 전 산 아래 마을 쿤다상에 잠시 들르게 된다.
영락없는 말레이시아 시골의 작은 장터를 떠올리게 하는 곳. 열대
과일을 수북이 쌓아 놓고 파는 노점들과 기념품점들이 다닥다닥 붙
어 서 있다. 산을 오르거나 주변을 여행하는 이들이 이곳에서 필요
한 식료품 등을 사간다고. 시장 한 켠 전망대에서는 날씨가 맑은 날
이면 저 만치 웅장한 산세를 드러내고 있는 키나발루 산의 자태를
또렷하게 볼 수 있다. 쿤다상 마켓이 유명한 진짜 이유는 이 때문이
아닐까? 거대한 왕관이 하나 솟아오른 듯, 키나발루 산의 절경이
가장 적당히, 한 눈에 들어오는 특급 뷰 퓨인트이다.
말레이시아인들 가운데서도 가장 개방적이고, 유쾌하고, 자부심 강하기로 소문
난 코타 키나발루 사람들. 이곳의 음식은 그들의 성향을 쏙 빼 닮았다. 세계 최
고의 커피와 해산물을 맛보고, 세계 어떤 요리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누구라
도 이곳에서 만나는 맛과 분위기를 기꺼이 즐기게 하는 곳. 미식의 천국 코타
키나발루로의 여행이 다이어터들에게는 눈물과 행복을 동시에 맛보게 하는, 희
비의 시간이 될 이유들을 어디서나 발견하게 될 것이다.

8. Restaurant
깜풍 닐라얀 Kampung Nelayan
리틀 이탤리 Little Italy
코코-조 바&그릴
밤마다 열리는 해산물 야시장 Evening Food Stall
Coco-Joe’ Bar & Grill
s
밤이면 거대한 천막 아래로 수조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빼곡
우리말로 풀자면‘어촌’ 되는 깜
이
코타 키나발루에도‘피자헛’ 있다. 그렇지만‘진짜’
은
이탤리언
풍 닐라얀은 이름처럼 해산물 전문
피자와 파스타를 맛보고 싶다면 이름은 소박하나 그 맛은 화려
샹그릴라 탄중아루 내에 자리
하게 놓여진 테이블마다 어김 없이 사람들로 채워지는 이곳
레스토랑이다. 수변에 자리하고 있
한‘리틀 이탤리’ 있다. 일찌감치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그 맛
가
한 바&그릴인 코코-조 바&그릴
은‘Seri Selera Kampung Air’
라는 이름의 해산물 야시장
는 대규모 레스토랑인 이곳은, 입구
을 인정 받아 여러 차례 미식 관련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명소.
Coco-Joe’ Bar & Grill은 코
s
겸 레스토랑 밀집 지역이다. 와리산 스퀘어에서 머지 않은데,
의 거대한 수조와 그 속에서 살아 움
화덕에서 구워낸 얇은 피자가 이곳의 인기 메뉴이고, 다양하다는
타 키나발루에서 꼭 가봐야 할
해산물들을 수조 가득 채워 두었다가 손님들이 직접 보고 고
직이는 여러 해산물의 종류로 사람들
말로는 부족할 거의 모든 주요한 정통 이탤리언 메뉴들을 이곳
레스토랑의 리스트에 올려도 좋
르면 즉석에서 요리를 해 준다. 이렇게 먹는 해산물은 그 맛
의 입을 벌어지게 한다. 이들을 요리
에서 맛볼 수 있다. 붉은 지중해풍의 벽돌로 안팎을 단장해, 코
을 곳이다. 점심 혹은 바비큐 디
도 싱싱할 뿐만 아니라 여느 해산물 레스토랑들에 비해 값도
한 왕새우찜, 백합 조림, 소프트셸 크
타 키나발루 도심에서도 눈에 띄는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너를 주로 즐기는 이곳은 풀 사
싼 편이어서 가족 외식 장소로 사랑 받고 있다. 노천 테이블
랩 튀김(튀김옷으로 착각할 만큼 게
이드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해변
과 더불어 이곳을 빙 둘러 가며 건물 1층에 자리한 6곳의 유
껍질이 부드럽다!), 해산물 수프 등이
을 지척에 두고 있어 밤이면 시
명 해산물 레스토랑도 들러볼 만 하다. 중국식, 말레이식, 인도
세트로 혹은 단품 요리로 분주히 테
원한 밤바람과 파도 소리, 멀찍
식, 아시안 식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해산물을 선보이기 때문
이블을 채우게 될 것이다.
이 리조트 로비에서 들려 오는
에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즐거움도 준비되어 있다.
나즈막한 음악 소리까지 어우러
저녁 식사가 한창일 무렵 중앙 무대
져 오감이 즐거운 공간. 물론 이
에서 말레이시아 전통 춤과 기예 등
오감이 즐거운 이유의 으뜸은
이 펼쳐진다. 수시로 관객을 무대로
싱싱한 해산물 바비큐이다.
불러 공연에 동참하게 하는데, 조금
특히 트레이를 3단으로 쌓아 올
만 용기를 내면 좋은 경험이자 추억
려
‘시푸드 타워’
라는 별명이 붙
하나를 얻어 갈 수 있을 듯.
은 메뉴를 주문하면 게, 바닷가
재, 왕새우, 굴 등 싱싱한 해산물
들이 가득 담겨져 나와 절로 탄
성을 자아내게 한다. 해산물 원
No. 20 Jalan Aru, Tanjung
Aru, 88100 Kota Kinabalu
[레스토랑]
11.30~22:00
[바] 09:00~22:00 6088-327888
Sedco Square Kampung
Air(Sebumi Magnetik
Sdn Bhd), Lot 12, Block
A, 1st Floor, 88300 Kota
Kinabalu
6088-210400 / www.seriselera.com
Spoon
Ground Floor, Hotel Capital, Jalan Haji Saman, 88813 Kota Kinabalu
088-232-231
프로슈토에 풍기 피자 26링깃 / 토마토소스 파스타류 20링
깃, 크림소스 파스타류 22.90링깃 / 카르파치오 24링깃 / 샐러드와 수프를 포함한
브루스케타 10.90링깃
래의 맛을 살리느라 따로 양념을
하지 않고 굽거나 찌고 혹은 싱
싱한 생물째 내어 오는 것도 반
사바식 만찬의 감초, 사바산 채소 볶음
Taman Tun Fuad, Bukit Padang, P.O. Box 23004, 88790 Luyang,
Kota Kinabalu
088-269-991
세트 구성에 따라 1인당 65~100링깃
코타 키나발루 사람들이 마치 우리네 김치처럼 주
문하는 요리가‘사바베지 벨라찬’
이다.‘사바베
지’ 부르는 이 지역 채소를‘벨라찬Belacan’
라
이
라는 전통 소스에 볶아냈다. 씹히는 맛이 좋으면
서 소스의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이 베어 있는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액순환에도 좋단다. 그
덕분에 이 지역에는 중풍 환자가 거의 없다고. 확
인할 수는 없지만 콜레스테롤 많은 해산물에는 썩
잘 어울리는 맛임은 분명하다.
무슬림의 도시 코타 키나발루에서 돼지고기 요리가 갑자기 당긴다면?
갑다. 독특한 것은 개인용 그릴
에 손수 해산물을 바비큐 해 먹
는 세트 메뉴도 마련하고 있다
는 점. 풀 사이드 곳곳에 126개
의 좌석을 마련하고 있지만 특
별한 이벤트나 소규모 파티를
위해서는 비치에 따로 테이블을
준비하기도 한다.
74 Jalan Gaya,Kota Kinabalu
삼겹살 바쿠
테 7링릿, 곱창 및 갈비 바쿠테 등 10링깃
정말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돼지고기라고는 손도 대지 않는
무슬림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람들의 도시가 아닌가? 그런데
돼지고기 요리를, 그것도 드러내 놓고 팔면서 밀려 드는 손님들로
매일 밤 문전 성시를 이루는 곳들이 있다! 이
‘기이한’
요리의 정체
는‘바쿠테Bah Kut Teh’ 불리는 돼지고기 탕. 한자어로‘육골
라
차’
라고도 불리는데, 삼겹살, 허파, 곱창, 꼬리 등 돼지고기의 여러
부위와 내장을 한약재와 함께 푹 끓여 내 온다. 중국계 말레이인이
나 비 무슬림들이 즐겨 먹는데, 더위를 이겨내는 최고의 보양식으
로 친다고. 맛이 익숙지 않을 수 있지만, 돼지고기 요리가 떠오를
때 가보길. 바쿠테 레스토랑들 가운데‘신키Sin Kee’등이 대표적.
14
+
15

9. Restaurant
Cafe
스퀘어 The Square
코스트 Coast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를 둘러 보다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
‘스퀘어’ 모던한 컬러감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무장, 초특급 호
는
운 곳으로 손꼽히는 달릿 비치에 이르게 되면 유리 온실 혹은
텔에 결코 뒤지지 않는 노보텔 원보르네오가 자랑하는 걸맞는 캐주
아쿠아리움을 떠올리게 하는 건물을 만나게 된다. 라사리아 리
얼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주홍과 부드러운 원목톤을 주조로 최근 레
조트가 자랑하는 레스토랑 코스트이다.
노베이션 된 스퀘어는, 자연 채광이 좋고, 은은한 물결이 흐르는 듯
한 벽면인테리어로 세련미를 전한다.
코스트는 독특한 인테리어와 뛰어난 맛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올드 타운 화이트 커피
푹유엔(푸큐엔) Fook Yuen
않아 코타 키나발루는 물론 말레이시아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캐주얼 다이닝 공간이면서도 세계의 주요 요리들을 고루 선보이는
데, 팔각형의 유리벽으로 둘러진 외관에 먼저 시선을 빼앗겼다
솜씨는 파인 다이닝의 수준과 다름 없다는 평으로 얻고 있기도. 감
가 몽환적인 실내 분위기에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히게 한다.
각적인 이 공간을 보다 편하게 즐기는 특급 정보 하나! 매주 토요일
코타 키나발루 도심 가야 스트리트에
들이 즐겨 찾는 카페. 올드타운 화이트 커
심해를 테마로 한 인테리어는 블루와 퍼플 계열의 조명으로 심
이면 특히 매혹적인 디저트가 가득 차려지는 점심 뷔페가 딱 25링
자리한, 코타 키나발루의‘별다방’
쯤
피와 나란히 있어 언뜻 경쟁상대로 보이
해의 조도를 연출해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조개껍질 모양의 벽
깃에 오픈된다는 것! 1만원이 채 안되는 돈으로 이토록 멋스러운 공
되겠다. 코타에서 시작되어 말레이시
지만 빵에 좀 더 집중한다는 점에서 차이
면이 이 분위기에 동참한다. 광섬유를 늘어뜨린 독특한 샹들리
간에서, 이만한 식사를 즐기기란 세계 어디서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아 주요 도시에 체인을 둘 만큼 정평
가 난다. 덜 세련되면서도 진열장을 가득
이 난 커피점. 부드럽게 끌리는 맛이
채운 다양한 종류의 빵이 거리 너머까지
매력인 코타 키나발루산 커피를 즐기
고소한 향을 풍긴다.
캘리포니안 스타일의 메뉴를 주로 내놓는 코스트가 진짜 매력
는 제일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적인 순간은 바로 선셋이 비치를 물들기 시작할 즈음 레스토랑
현지의 젊은이들, 주변의 직장인들은
앞에 따로 마련된 선셋 테이블에서 이 순간을 더 가까이 경험
물론 세계의 여행자들의 사랑방 구
Ground Floor, Menara Jubili, 52,
Jalan Gaya, 88000 Kota Kinabalu
6088-447-784
할 수 있는데, 간혹 연인이나 부부가 요청하면 기타를 들고 감
실을 하는 이곳의 대표 커피 메뉴인
미로운 노래를 때맞춰 불러줄 악사가 등장할 것이다.
‘Old Town White Coffee’ 가격
의
에는 한눈에 보기에도 해파리를 닮아 있다.
Old Town White Coffee
빵과 커피를 즐기는 코타 키나발루 사람
벨라Bella
가야 스트리트의 고풍스러움을 책임지는
재미있는 것은 면이나 볶음 요리 등
몇몇 건물 가운데 하나인 제셀톤호텔의
간단한 음식도 같이 낸다는 것. 새우
카페‘벨라’ 자리하고 있다. 이름처럼
가
이탤리언 풍을 내세우고 있는데, 이곳의
커피까지 한 자리에 즐길 수 있다.
커피는? 당연히 사바에서 난 원두로 엷고
Spoon
은 3.50 링깃(아이스 커피는 3.90).
탕면이 10.50 링깃 등으로, 식사와
TB-00-01, 1Borneo
Hypermall, Jalan UMS Sabah,
88450 Koto Kinabalu
6088-529-888
부드러운 맛과 향을 선사하고 있다.
일루전Elusion
Pantai Dalit Beach, 89208 Tuaran
스토랑] 18:30~22:30, [바] 17:30~ 심야
6088-792-888(ext. 6304)
[레
Courtyard Hotel @ 1Borneo, G-800,
1Borneo Hypermall, Jalan UMS, 88450
Kota Kinabalu
6088-528-288
www.courtyardhotel1borneo.com
원보르네오에 자리한 호텔들 중 코트야드 호
텔은 레스토랑겸 바 일루전Elusion의 존재
감이 두드러지는 곳이다. 건물 중간을 터 오
픈 에어 공간을 두면서 보랏빛 톤에 실링 미
러의 사용에 묘를 더해 세련미 넘치는 공간
으로 재탄생했다. 밤이면 라이브 뮤직이 흐
르는 라운지 겸 클럽의 분의기로 변신한다.
23:00에 시내로 향하는 마지막 셔틀버스가
출발한다 하니, 늦도록 부담 없이 놀아도 좋
을 듯.
Ground Floor, Menara Jubili, 53,
Jalan Gaya, 88000 Kota Kinabalu
6088-259-881 / www.oldtown.com.my
69, Jalan Gaya, P.O. Box 10401
88000 Kota Kinabalu
6088-223-333
www.jesseltonhotel.com
코타 키나발루의 커피 문화
사바주 커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농산물 가운데 하나. 사바주와 보르네오 섬 일대는 명품 커피로 불리는‘코피 루왁’ 산지이
의
기도 하다. 덕분에 어디서나 쉽게 자신들의 땅에서 난‘로컬 커피’ 즐기면서 동시에 빵을 곁들이는 식문화도 탄생했다. 카야잼과
를
버터, 혹은 딸기잼 등을 바른 토스트를 커피와 함께 즐기는데, 달착지근한 커피에 잼을 바른 토스트까지 곁들이는 식습관이 익숙지
않을 수 있지만 무더운 날씨에 지친 몸에 열량을 보충하고 기분을 전환시키기에 꽤 괜찮은 궁합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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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0. 린타스 플라자 Lintas Plaza
워터프론트
Waterfront
여느 세계의 대도시에 있는 차이나타운 특유의 분위기는 아니라도 코타
바다나 강을 접하고 있는 세계의 유명 여행지에서 ‘워터프론트’라 불리는 곳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하다. 원래 뜻
에서 더 나아가 물과 맞닿은 지역에 조성된, 그 지역 최고의 맛, 쇼핑 단지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코타 키나발루
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다양한 맛과 흥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에게는 도시 최고의 ‘해방구’라 해도 틀리지 않다. 여기에
세계 최고라 일컬어지는 코타 키나발루의 선셋이 남지나해를 물들이는 장관이 매일 펼쳐지는 곳!
키나발루의 차이나타운이라 불리는 린타스 플라자. 쇼핑 센터와 마사지
숍도 즐비하지만, 코타 키나발루 여행 고수들은 특별한 맛과 시간을 찾아
이곳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어퍼스타
Upperstar Steak & Chicken
Restaurant
브라스 몽키
Brass Monkey Cafe&Bar
요요카페YoYo Cafe
문을 들어서면서 온통 풍겨 나오
세계의 여행자들, 특히 한국인 여
행자들이 코타 키나발루에서 가장
적인 향으로 사람들을 먼저 반기
에 이끌려 들어간 어퍼스타 레스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며 엄지
는 스타일리시한 공간이다.
토랑은 카페 겸 서구 스타일의 다
손가락을 치켜드는 이곳의 주 메
커피를 비롯해 여느 카페에서 맛
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뉴는 스테이크. 음식 양도 푸짐하
볼만한 음료들을 두루 선보이는
이다. 역시 젊은이들이 주 고객인
고 양에 따라 킹콩스테이크, 퀸콩
요요 카페의 숨은 매력 포인트는
스테이크 등으로 구분한 것도 재
바로 직접 구워서 파는 크루아상.
도 담고 있으며, 뮤직바의 콘셉트
미있다. 특히 양고기 스테이크는
카페 가득 퍼지는 고소하고 달콤
도 엿보인다. 역시나 밤이면 핫하
특유의 누린내를 완벽히 없애 누
한 향의 비밀이 여기에 있었다!
익살스러우면서도 멋스러운
게 차려 입은 젊은이들이 모여 시
구라도 즐길 수 있는 강추 메뉴.
코타 키나발루에 모두 3곳의 체인
일러스트로 카페 안을 채운
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인기 있다.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튀겨
을 두고 있다.
것이 재미있어 들러 본 카페
린타스에서 가장 세련된 친구들이
낸 디저트 등은 이미 배가 부르다
프렌즈. 젊은층, 특히 청소년
모이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는 사실을 잊게 만드들 것.
Lot 97,98&99, Ground Floor, Lintas Plaza,
Phase 2C, 88300 Kota Kinabalu
6088-233-636
해산물파스타 6.90링깃, 치킨
윙 13.50링깃, 시푸드피자 15.95링깃
Lot No. 1-0, Lorong Lintas Plaza 4, Lintas
Plaza, 88300 Kota Kinabalu
6088-261-543
킹콩스테이크 39.5링깃, 뉴질
랜드스테이크 55링깃, 타이거새우 88링킷
하니 카페 이름과 분위기가
궁합이 좋다. 다양한 음료와
no.2 - 0 block a, ground floor, lintas
square, jalan lintas, 88300 kota kinabalu.
6088-317-166
커피 4.5링깃, 밀크티 3.3링
깃, 과일쥬스 4~5링깃, 크루아상 100g 5링깃
간단한 식사를 갖추고 재미있
고 친근감 가는 일러스트는
물론, 모든 음료를 테이크아웃
할 때 컵을 밀봉해 주는 배려
도 유다르다. 게다가 한국의 S
라면, N라면 등을 끓여 준단
다. 가까운 곳은 배달도 가능.
E-29-G&E-30-G, Ground Floor, KK
Times Square, Coastal Highway, 88300
Kota Kinabalu
6088-317-011
커피와 차 2~4.80링깃,
과일 쥬스 4.80~5.80링깃, 버거 10.90링깃, 면
9.90~11.90링깃, 한국라면 8.50링깃
KK Times Square에서 챙겨 볼 카페&바
제러드&롤린Jarrod&Rawlins
비노비노 비스트로Vino-Vino Bistro
푸짐한 그릴 메뉴에 맥주를 기울이기 좋
고, 아이리시펍을 닮아 고풍스러우면서
도 자유로움이 넘치는 분위기도 좋다.
아예 맥주잔 들고 인도에 나서서 대화를
즐기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유러피언
여행자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
KK Times Square에서 유일한 와인바
인 이곳은 세계 여러 산지, 다양한 빈티
지의 와인을 팔기도 하고 또 맛볼 수 있
는, 그야말로 비스트로의 분위기를 잘
살린 공간이다. 와인 프로모션을 종종
열어 좋은 와인을 할인 판매하기도.
E-29-G&E-30-G, Ground Floor, KK Times
Square, Coastal Highway, 88300 Kota
Kinabalu
6088-231-890
J-57, Ground Floor, Signature Office, KK
Times Square, Coastal Highway, 88300 Kota
Kinabalu
6088-486-363
콕&불
Cock & Bull
워터프론트의 여러 클럽
을 제외하고 가장 시끌
벅적한 바 혹은 비스트
로를 찾는다면 바로 이
곳이 정답! 매장 밖까지
떠들썩한 분위기가 흘
러 나오는 Cock & Bull
은 바에서 맥주를 마시
며 한껏 수다에 빠진 젊
은 이들과 TV를 통해
카레이싱과 프리미어리
그 축구를 보며 열광하
는 이들, 당구를 즐기거
나 간간이 춤을 추는 유
러피언들이 열대의 밤을
보내기 좋은 공간. 믿을
만한 소문에 따르면 짧
은 랩 스커트를 입은 매
력적인 서버들에 이끌려
이곳을 찾는 이들이 적
지 않다고!
6088-257-881
유러피언
맥주와 보드카, 위스키를 비롯해
Cock & Bull이 개발한 다양한
칵테일이 인기.
워터프론트에서 가장 최
근에 선보인 바&레스토
랑. 이탤리언 푸드를 주
조로 맥주를 비롯한 다양
한 주류를 즐기기 좋다.
특히 코타 키나발루답게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피
자들이 인기 있는데, 특
이한 것은 (무슬림들의
도시에서 흔치 않게) 돼
지고기를 이용한 바비큐
와 베이컨 등을 토핑한
피자도 메뉴 리스트에 찾
을 수 있다는 점. 코타
키나발루의 유명 이탤리
언 레스토랑인 ‘리틀 이
탤리’ 능가하겠다고 하
를
니 1년 뒤의 모습이 사뭇
궁금해 지는 곳이다.
6088-260-211
Bar Tzar
해산물 피자 18.90링릿, 돼지고기
바비큐 피자 16.90링깃, 마르가리
타 피자 12.90링깃.
코히누르
Kohinoor North Indian Restaurant
마이야이 타이오키드
Mai Yai Thai Orchid
코타 키나발루에서 가장
유명한 태국식 레스토랑
임은 말할 것도 없고, 핀
란드에 분점까지 낸 곳
이다.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만큼 익숙해진 태
국 요리를 어느 나라 여
행자가 와도 만족스러운
웃음을 띠게 할 맛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돼지
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는 점을 빼고는 태국보
다 더 태국스러운 맛을
경험해 볼 수 있을 듯.
한편으로는 말레이 음식
이기도 한 톰얌과 이곳
의 태국식 전통 톰얌쿵
은 어떤 미묘한 맛의 차
이가 있을지 비교해 봐
도 재미있다. 워터프론트
의 여러 식당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6088-249-829 솜탐 12.90
링깃, 톰얌 7.90링깃, 파인애플
볶음밥 17.90링깃
북부 인도식 요리를 전
문으로 선보이는 레스토
랑. 인도인 스태프들의
친절한 미소와 레스토랑
안을 채운 인도풍의 장
식과 소품들이“여기가
인도 음식 먹는 곳”이
라고 한 눈에 알아차리
게 한다. 세계적으로 인
기 있는, 가장 무난히 즐
길 수 있는 인도식 메
뉴인 탄두리 치킨, 치즈
난, 마늘 난도 기본 이상
의 맛을 선보이고, 인도
전통 음료가 열대의 휴
양지와 만나 탄생한 망
고 라씨도 시원하게 즐
길 수 있다.
6088-235-160
단품 메
뉴 10~20링깃 선, 디너 메뉴
40~50링깃 선
토스카니
Toscani’s Wine & Dine Cafe
코타 키나발루에서 드
물게 이탤리언, 스패니
시, 지중해식 요리를 고
루 맛보는, 혹은 이들 스
타일이 적절하게 어우러
진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은은한 조명이
원목으로 단장된 실내
를 채워, 분위기도 약간
은 고풍스러우면서도 소
박한 유러피언 스타일이
묻어 나온다. 스테이크
와 지중해풍 해산물 요
리, 샐러드, 피자와 파스
타 등 메뉴의 폭이 상당
히 넓은데, 여기에 와인
리스트를 풍성하게 갖추
고 있어 열대 휴양지에
서 유럽의 풍미를 제대
로 맛보기에 그만이다.
Spoon
이곳은 언뜻 스포츠바의 분위기
프렌즈 Frenz
들이 친구들과 즐겨 찾는다고
바 차르Bar Tzar
는 달콤한 향. 요요 카페는 인상
캐주얼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
6088-242-879 시즐링 프
런 18.80링깃, 지중해풍 양갈비
스테이크 38.90링깃, 시푸드 피
자 35.90링깃, 기네스맥주(병)
18.80링깃, 파스타 19링깃 선
18
+
19

11. Sb
o
o
동남아시아 최고의 쇼핑 천국으로 떠오른 말레이시아는 연중 어느 때 들러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아이템들을 구
하기 좋은 곳. 특히 패션 분야에서는 세계 유명 브랜드는 물론 국내에서는 아직 선보이지
‘못’
하고 있거나 최근에야 수
입된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들이 일찌감치 현지인과 세계의 여행자들을 사로잡아 왔다. 이런 분위기는 코타 키나발루라
고 다를 바 없다. 특히 재고품을 남기지 않기 위해 과감한 세일을 불사하는 말레이시아의 독특한 유통 구조는 쇼퍼들에
게는 더 없이 반가운 가격과 행운을 안겨 줄 것이다!
k
g
oppin
Sh
와리산 스퀘어
Warisan Square
와리산 스퀘어는 그 구조부터가 감각적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흰색과 짙은 갈색이 어우러
진 고풍스러운 한 채의 건물인 듯 하지만, 실
은 세 개의 블록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블
록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실내 쇼핑몰이
아닌 천장이 뻥 뚫린 아케이드가 모습을 드러
낸다. 서울 인사동의 쌈지길과 비슷한 구조라
고 설명하면 좋을 듯. 각 블록은 1층과 2층을
쇼핑몰로 쓰고 있고 회랑을 한 바퀴 빙 둘러가
며 숍들을 들를 수 있도록 한‘스트리트 몰’
구조. 중앙에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어 공간 활용의 묘미가 뛰어나다.
사실 와리산 스퀘어는 Imperial International
Hotel, Imperial Boutec Hotel 그리고 오피스
구역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거대한 복합 단
지이다. 여기에 쇼핑과 다양한 식음료를 즐기
는 공간이 더해진 것. 와리산 스퀘어에는 모두
SODA, Timberland, Polo 등 우리에게도 익
숙한 브랜드에서부터 Padini, Baleno 같은 말
레이시아 중급 패션 브랜드 매장은 물론 말레
이시아 최고의 아울렛 매장인 F.O.S도 한 자
리를 차지한다. 특히 구두와 가방 등에 관심
이 있다면 말레이시아의 유명 로컬 브랜드인
Vincci도 자리하고 있어 꼭 한 번 챙겨 볼
만한 곳.
Warisan Square, Jalan Tun Fuad Stephens 88000
Kota Kinabalu
6088-447-871
www.warisansquare.com.my
쇼핑의 에너지 충전! 푸드코트
말레이시아, 그리고 이곳 코타 키나발루 역시 쇼핑몰들이 지난 특징들 가운데 하나를 들라면 푸드
코트에 무척 신경을 쓴 점이 역력하다는 것. 와리산 스퀘어도 예외가 아닌데, 블록마다 제각기 다
른 분위기, 다른 메뉴들을 자랑하는 개성만점 레스토랑들이 푸드코트에 포진하고 있다.
Shopping
141개의 매장이 있는데, Espirit, Quicksliver,
[ Fish&Co ]
시푸드 전문 레스토랑. 피시&칩스가 대표 메뉴인데(피시&칩스로는 코타 키나발루
최고란다)‘시푸드 플래터(1인 26.9링깃)’ 시푸드 피자(17.9링깃), 뉴욕식 피시&
와
칩스(17.9링깃) 등도 맛이 훌륭하다.
[ La Manila ]
말레이시아 로컬 푸드와 아시안 푸드를 주로 내면서, 독특하게도 페낭식 요리를 따
로 선보이는 레스토랑. 볶음밥이나 면류, 여러 해산물 요리를 간단히 즐기기에 좋
고, 또 그만큼 가격부담도 없다.
[ Henglong ]
와리산 스퀘어 내 홍콩 요리 전문점 두 곳 가운데 하나. 누가 봐도‘홍콩반점’
임을
알게 하는 장식이 돋보인다. 홍콩식은 아니지만 샤오롱바오가 매우 인기 있다고.
20
+
21

12. 잘 맞추고 있는 셈. 뿐만 아니라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의 편집
매장이 코스메틱 코너를 차지하고 있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
고픈 여행자들에게 꼭 들러보기를 권한다.
여러 엔터테인먼트 시설, 식음료 장에도 적잖이 신경을 써 그
야말로 복합 소비 공간으로서 자리매김 했는데, The Golden
Screen Cinemas(코타 키나발루 유일의 3D 상영관이 있다!)
와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메가 레저월드 등을 두고 있다.
수리아 사바 Suria Sabah
센터 포인트 Centre Point
이고 있어 좋은 품질의 옷을 기대 이상의 싼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와리산 스퀘어에 비해서 규모는 훨씬 더 크지만 전반적으로
NIKE, Adidas, Giordano, Hush Puppies, Botton, Aussino, Levis,
제셀톤 포인트 근처의 웅장한 외관의 건물. 2009년 12월 문을 연
있다. 동화 속 공주의 정원과 테라스를 닮은 스타일리시한
조금 더 오래된 듯한 분위기이다. 그렇지만 코타 키나발루
Diesel 등 여러 유명 패션 브랜드, 특히 캐주얼 브랜드 숍들이 즐비하
수리아 사바는 현재 코타 키나발루에서 가장 신생 쇼핑몰이자 가장
카페, 풀 하우스(Full House).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그린을
사람들은 쇼핑의 메카 혹은 쇼핑몰의 원조라고 이곳을 부른
다. 세계의 요리를 두루 맛보는 푸드 코트가 깔끔하게 조성되어, 코타
수준 높은 곳으로 인정 받는다. 중앙의 회랑을 중심으로
‘L’
자로 뻗
활용, 소녀적인 감성으로 곳곳을 단장했다. 1층과 2층을 통
다. 이름에서도 벌써
‘1인자’ 냄새가 풍기는 센터 포인트.
의
키나발루의 젊은이들이 즐겨 찾고 또 가장 아끼는 공간.
어나간 건물은 Jesselton Mall과 Kinabalu Mall로 나뉜다.
째로 활용하고 입구와 테라스를 거리 쪽에 함께 두어 굳이
외식을 즐기고 영화를 보거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시간
코타 키나발루의 여느 쇼핑몰에 비해 두드러진 차이점을 보이는 부분
말레이시아 최고의 백화점 체인인 메트로자야가 8번째 체인을 이곳
타일의 메뉴와 커피, 음료를 비롯해 파스텔과 모노톤의 의
을 보내려 할 때 즐겨 찾는 쇼핑몰이다.
은 바로 IT 및 전자 제품 관련 숍이 많다는 것. 마치 용산 전자 상가의
에 내면서 수리아 사바의 중심몰이 되었는데, 4개 층의 한쪽 공간
류,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기도. 옷과 음식 등의 가격이 비
한 층을 떼어 온 듯 핸드폰, TV, 각종 컴퓨터, AV 시스템 등을 선보이
을 통째로 쓰고 있는 메트로자야 백화점은 주로 패션과 리빙 관련
교적 비싼데도 일찌감치 코타 키나발루의 젊은이들 사이에
는 숍들이 밀집해 있는 구역을 따로 두고 있다. 오래된 쇼핑몰이지만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소재를 사용한 침구, 식기
서 선망의 공간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익숙한‘한
이 도시의 젊은이들로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북적이는 이유다.
류는 물론 세계 유명 브랜드의 완구들도 이 숍들을 채우고, 패션
국식’카페 분위기가 곳곳에서 절로 느껴지는‘데자뷔’
를
에서는 Arthur Yen, Anne Kelly, Diane Caroll, Laura Ashley
경험하는 곳이기도.
특히 5층(현지에서는 4층)에 자리한 팜 스퀘어는 야자수와 열대 식물
로 정원을 꾸며 놓아 식물원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구역으로, RSH,
과 백화점 등이 각 층을 채우고 있고, 스포츠 용품 관련 숍도
드나 중가 글로벌 브랜드 위주로 구성하되 수시로 세일을 벌
Centre Point Sabah, No. 1, Jalan Centre Point, 88000 Kota Kinabalu
6088-246-900/ www.centrepointsabah.com
알뜰한 쇼퍼들이 사랑하는 말레이시아 국민 아울렛, F.O.S
코타 키나발루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전역의 웬만큼 큰 쇼
핑몰이라고 하면 어김 없이 이 매장이 있다. 바로 빨간 바
탕에 흰 색 글씨가 감각적인 아울렛 F.0.S이다.‘Factory
Outlet Store’의 줄임말인데, 이미 이 단어들에서 그 분
위기가 느껴지고 강력한 끌림이 전해지지 않는지? 1997
년에 시작, 말레이시아 전역에 걸쳐 약 40개의 매장을 둔
말레이시아의 대표 아울렛 매장이다.
로컬 브랜드는 물론 토미 힐피거, 갭, 폴로 등 글로벌 캐
주얼 브랜드의 상품들을 최소 10%, 세일 기간이면 70%
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F.O.S에서는 폴로 셔
츠 한 벌을 12링깃에 파는 건 그다지 새로운 일이 아니다.
같은 디자이너 브랜드 숍들도 자리해 있어 지극히 여성적인 취향을
Suria Sabah, Jalan Tun Fuad Stephen, 88000 Kota Kinabalu
6088-487-087 www.suriasabah.com.my
Shopping
잘 갖추고 있다. 특히 여성 의류나 아동복의 경우 로컬 브랜
나발루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망의 공간으로 떠오른 곳이
수리아 사바를 거치지 않도록 배려했고, 다양한 웨스턴 스
지상 6층 규모에, 4백여 점포가 입점해 있을 뿐만 아니라,
의류를 비롯해 화장품, 식료품, 각종 액세서리 등을 파는 숍
최근 수리아 사바를 찾은 쇼퍼들의 입소문을 타고 코타 키
푸드코트
수리아 사바의 여러 구역들 가운데 5층(현지에서는 4층)
푸드코트 구역으로 가게 되면 눈 앞이 환해지고 시야갸
넓어지는 멋진 전망에 입을 벌리고 만다. 툰구 압둘 라
만 해양공원과 남지나해가 통유리창을 통해 시원하게 펼
쳐지기 때문.
주로 말레이식과 중국식을 중심으로 여러 음식이 꽤 싼
가격에 선보인다. 번듯한 체인점들이 몰려 있다기 보다
는 현지의 식습관이나 종교 등을 고려한 음식점들이 자
리한다. 중식 요리는 단품 메뉴가 6~8링깃 선, 말레이
식 볶음 국수나 해산물 국수 요리가 5.50링깃, 아이스크
림이나 음료는 1.2~5.5링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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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13. Shopping
Stories in
1보르네오 하이퍼몰
KK
1Borneo Hypermall
최근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떠나는 중요한 이유들 가운데 ‘쇼핑’은 빠질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고있다. 그만큼 쇼핑과 관련
한 혜택도, 편의도 많고 무엇보다 풍부한 쇼핑 아이템이 매력적. 말레이시아 쇼핑 여행에서 알아두면 좋을 간단한 정보들
을 모았다.
유된 것도 있으니 단맛을 꺼린다면 미리 잘 알아
보고 살 것. 그 밖에 전통 수공예품이나 말레이시
아산 주석 제품도 꾸준히 인기 있는 쇼핑 아이템
이다.
이곳을 두고 혹은 코타 키나발루의 코엑스 몰이라 불러도 좋
을 듯 하다. 전통적인 알라 무슬라Ala Musla(무슬림 지역)였
고, 지금의 자리는 1994년 근처의 사바주립대가 설립될 당
시만 해도 맹그로브 숲이 무성한 늪지대였던 곳이 특급 비즈
고풍스러운 거리에 펼쳐진 멋진 장터, 가야
선데이 마켓
니스호텔과 쇼핑몰, 업무단지와 고급 주거단지 등이 어우러
진 거대한 복합 단지로 재탄생 한 것. 도심에서 7km 정도 떨
어져 있지만 이곳으로 현지인들과 여행자들이 발길을 돌리는
건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여려 편의 시설들이 있어서인데,
그 중 1보르네오 하이퍼몰은 사바주 최대의 쇼핑몰로 불린다.
말레이시아의 세일
센터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뻗어 있는 구조의 1
보르네오 하이퍼몰이 끌어 안고 있는 시설은 방대하다. 의류
말레이시아에서는 대대적인 규모의 세일이 매년
3차례 정도 열린다.‘대대적인 규모’ 말할 수
라
있는 이유는 말레이시아 전 지역에 걸쳐, 거의
모든 숍들이 몽땅 세일을 벌이는
‘장관’ 연출
이
되기 때문! 대표적인 것인‘말레이시아 메가 세
일 카니발Malaysia Mega Sale Carnival’
이다.
보통 6월에서 8월까지 두 달 동안 열리는데, 아
시아 최대의 쇼핑 축제로 자리잡았다.
와 주얼리, 액세서리 등 패션과 리빙, IT 관련 숍들에서 영화
관, 복합 레포츠 시설, 스파와 헬스케어 센터, 아쿠아리움, 게
임존, 식당가 등을 모두 담고 있어 이곳에서 한 발자국도 벗
어나지 않아도 하루를 보낼 만큼 모든 것을 갖춘 셈.
Parkson, Giant hypermarket, Tune Store, Digital SenQ
등 대형 백화점 체인과 아울렛 체인들이 넉넉한 매장을 내
고 있고, 여기에 French Connection, Espirit, Nicole,
Quicksilver, Baleno, Guess, MAC, ELLE 등 개별 브랜드
전문 매장에 더해 여성 쇼퍼들을 멈추게 하는 액세서리, 코스
메틱 숍들도 챙겨볼 만하다. Golden Screen Cinema는 1보
르네오 하이퍼몰에도 모두 8개 스크린을 보유한 복합 상영관
을 두고 있고, 이 밖에도 다양한 시설들이 1보르네오 하이퍼
몰을 거대한‘놀이 공원’
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패스트푸드
체인과 말레이 푸드를 비롯한 아시안 푸드, 웨스턴 스타일의
메뉴 등을 선보이는 레스토랑들이 곳곳에 자리하는데, 코타
키나발루에서는 유일하게‘호주 스타벅스’ 불리는‘돔’커
라
피 체인이 있는 곳이기도. 쇼핑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
들로 무장한 복합 쇼핑몰의 진가를 확인 할 것이다.
1Borneo Hypermall, Jalan Sulaman, 88400 Kota Kinabalu
6088-447-777 / www.1borneo.net
1보르네오 하이퍼몰 무료 셔틀 버스
교통편이 마땅치 않는 여행자들에게 1보르네오 하이퍼몰
을 찾아가기란 쉽지만은 않은 일.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내 중심가를 오가는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매 정각, 한 시간 단위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Warisan
Square와 Promenade Hotel, Likas Square 등을 차
례로 정차한다. 무료 탑승이지만 승차권을 받아야 하는
데, 1보르네오 하이퍼몰 1층 컨시어지 데스크(스타벅스와
돔 카페 사이), 시내 중심가에서는 와리산 스퀘어 C블록
안내 데스크 등에서 구하면 된다.
코타 키나발루에서 뭘 사면 좋을까?
코타 키나발루 여행에서 특히 눈독 들일 만한 쇼핑 아
이템을 들라면 단연 의류이다. 특히 우리나라 젊은 여
행자들의 취향에도 잘 맞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대거,
일찌감치 수입되었는데 그 속도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빠르고, 또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는 스타일과 라인들도
많다. 게다가 로컬 브랜드들도 질 좋은 원단에 독창적
으로 디자인 된 것들이 많아 놓치기 아깝다.
의류와 더불어 특히 속옷은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면서
도 좋은 품질로 선보이고 있어 역시 챙겨볼 만한 아이
템. 코타 키나발루 특산품 가운데서는 보르네오 커피가
으뜸인데,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을 만큼 부드럽
고 은근한 맛과 향이 그만이다. 알리 커피의 인기는 이
미 우리나라에서도 높고, 올드 타운 화이트 커피 등 주
요 커피 전문점들도 티백 혹은 인스턴트 스타일 등 다
양한 제품을 내 놓아 선택의 폭이 넓다.
코타 키나발루산 커피 제품에는 티백에 아예 설탕이 함
매주 일요일 06:30~13:00
말레이시아 대표 서점, Times
Shopping
숍들과 편집 매장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가구, 생활용품
패션은 물론, 심지어 전자, 액세서리, 가구, 수공
예품 등의 품목에, 항공기내와 야시장까지 세일
에 참여한단다. 이 기간에는 최대 70%까지 할인
된 가격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살 수 있는데, 매
년 5백만 명이 이 세일 축제를 즐기고 있다. 우
리나라 관광당국이 벤치마킹 할 정도로 명성 있
는 세계적 쇼핑 페스티벌.
매년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열리는‘말레이시아
이어엔드 세일Malaysia Year End Sale’ 이
은
슬람 문화권이면서도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
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세일 행사이
다. 말레이시아 이어엔드 세일 역시 두 달 정도
열리는데, 진정한 시즌 오프 세일의 묘미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로 추천할 만하다. 최근에는 매
년 열리는 말레이시아 F1 그랑프리에 맞춰 대대
적인 세일 행사도 준비 된다.‘말레이시아 그랑
프리 세일Malaysia Grand Prix Sale’ 그것.
이
아무래도 F1 레이싱을 보기 위해 입국하는 관광
객을 타겟으로 열리는 세일인데, 평소 세일에 인
색했던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새로운 화제
가 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열리기 한달 전
인 3월 초순~4월 중순까지 세일이 열린다.
가야 스트리트는 원래 영국 런던의 중심가인 본
드스트리트의 이름을 그대로 빌어와 불렸었다. 당
시부터 지금껏 코타 키나발루 금융, 비즈니스, 엔
터테인먼트의 중심 거리로 대접받고 있지만, 매주
일요일이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수 많은
차양이 펼쳐지고 풍성한 먹을거리와 물건들이 쏟
아져 나오는
‘선데이 마켓 Gaya Sunday Street
Fair’ 열리는 것. 선데이 마켓에서는 주로 바틱
이
사롱이나 수공예품, 골동품 등을 비롯해 과일과
채소, 꽃, 샌들, 여러 기념품, 심지어 허브와 애완
동물 등까지 팔고 있다. 물론 전통 말레이 음식과
여러 아시안 푸드 등 다채로운 음식을 파는 곳들
도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기에 충분하다.
코타 키나발루 사람들의 일요일 산책 필수 코스일
뿐만 아니라 주말을 맞은 여행자들로 하여금 이
른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게 하는 곳. 대를 이어가
며 수십 년 째 이 선데이 마켓에 노점을 연 이들
도 적지 않다고 하니, 코타 키나발루의 전통과 만
나는 쇼핑 포인트이기도.
코타 키나발루와 말레이시아 주요 도시의 대규모
쇼핑몰에서 어김 없이 보게 되는, 오렌지와 블랙
의 조화가 인상적인 서점 Times는 세련된 서점
문화를 체험하기에 좋은 곳이다. 우리나라의 대
형 서점들이 마트처럼 북적이고 있는 것과 달리
조용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세계의 주요
잡지와 서적을 골라보는 시간은 특별한 경험이
된다. 특히 여행관련 서적을 많이 두고 있고, 말
레이시아나 코타 키나발루 관련 전통 문화에 관한 24
책도 많아 세계의 여행자들이 꼭 한 번 들르는 쉼 +
25
터가 되었다.

14. 최고급 5성급 리조트이면서 이미 많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코타 키나발루
의 추억을 담아 간 베이스 캠프가 되어 준 수트라 하버 리조트는
‘2 in
1’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의 리조트 내에 비즈니스 호텔인 퍼시픽
수트라Pacific Sutera와 휴양 리조트인 마젤란 수트라Magellan Sutera
등으로 구분되어 두 채의 각기 다른 호텔이 자리하고 있는 듯하다.
외관도 달라서 퍼시픽 윙이 현대식 고층 건물로 세워졌다면 마젤란 윙
은 붉은 기와가 멋스러운 친환경 리조트 구조다. 27홀 규모의 골프 클럽
을 비롯해 6개의 테니스장, 2개 스쿼시 코트, 3개의 배드민턴장, 5개의
수영장, 17개의 레스토랑과 바, 12레인 볼링장, 그리고 영화관까지 겸비
하고 있어 리조트 내에서 완벽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동남아
시아권 리조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104척의 요트가 동시에 접안 할 수 있
는 하버를 두고 있어 영국과 호주의 부호들, 말레이시아의 왕족들이 전용
요트를 정박하거나 대여한 뒤 항해를 즐긴다. 이 정박장 너머로 펼쳐지는
선셋은 수트라 하버의 인상을 더욱 강렬하게 남겨 놓는다.
1 Sutera Harbour Boulevard, Sutera Harbour Resort, 88100 Kota Kinabalu
6088-318-888 / www.suteraharbour.com
Manukan Island Resort 마누칸 아일랜드 리조트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의 섬들의 모든 여행객들이 일몰 전에 섬에서 나
와야 한다. 그런데 아예 섬에 고급스러운 리조트를 세워 머무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마누칸 섬이다. 수트라 하버 리조트에서 운영, 관리하
는 이곳은 이 천혜의 무인도에 머무는 특별한 경험을 안겨 주는 곳이다.
자연 친화적으로, 자연의 모습을 해치지 않고 지어진 리조트의 휴식은 더
욱 특별하다. 해변과 가까운 비치사이드 빌라 10채와 언덕 숲 속에 자리
한 힐사이드 빌라 10채로 크게 나뉘는데, 모든 빌라는 원목으로 지어져
그야말로 무인도의 통나무 집 정취를 제대로 살리고 있다. 언덕으로 10여
분 걸어 올라간 힐사이드 빌라는 허니무너들에게 그만이다. 주변에는 야
우리의 여행 스타일에서 가장 큰 변화는‘어디에 머물까?’ 대한 관심이 여행을 준비하는 설
에
자수와 울창한 열대 밀림 뿐, 그 숲 위에 높직이 자리한 덕분에 둘만 이
렘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적당한 곳에서 자고 여행비를 아낀다는 시절이 가고, 묵
숲에 있는 기꺼운 고립감을 맛보기 좋기 때문이다. 멀리서 연초록빛 바다
는 곳 자체가 의미 있는 여행지로 대접받는 때가 온 것일까? 이런 여행을 원하는 이라면 코타
가 언뜻 언뜻 눈에 들어오고, 노천 자쿠지에서 쉬는 동안 코타 키나발루
키나발루를 선택했음을 백 번 잘 한 일이라 흐뭇해 할지 모른다. 푸른 바다와 열대 우림 곳곳,
가 아닌 또 다른 어떤 곳으로 거듭 떠나온 행복감에 젖어들 것이다.
그리고 인적이 드문 무인도, 도심을 즐기기 좋은 중심가 어디에도 아늑한 리조트와 호텔들이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인 특유의 따뜻함이 늘 동행하기 때문이다.
Stay
Sb
oStay
o
Sutera Harbour Resort 수트라 하버 리조트
Manukan Island, Tunku Abdul Rahman Park, Kota Kinabalu
www.suteraharbour.com
6088-318-888
26
+
27

15. No. 20 Jalan Aru, Tanjung Aru,
88100 Kota Kinabalu
608- 327888 / www.shangri-la.com
Nexus Resort & Spa Karambunai
넥서스 리조트 & 스파 카람부나이
리조트라고 하기 보다는 하나의 휴양 타운이라고 말해도 좋
을 듯 하다. 코타 키나발루 시내에서 동쪽으로 25분 정도 떨
Stay
어진 한적한 카람부나이 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여의도
면적의 2배에 육박하는 1천350만㎡의 부지를 통째로 휴양과
레저를 위해 쓰고 있다. 남중국해를 향해 6㎞에 걸쳐 뻗어
있는 카람부나이 비치와 주변의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은 거
대한 활 시위가 당겨진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리조트 입구
를 들어선 뒤 다시 차로 5분을 달려야 객실동에 닿을 수 있
고, 485실의 객실과 8개의 레스토랑과 바, 스파, 그리고 18
홀 규모의 골프 코스로도 모자라 최근에는 럭셔리함의 수준
을 몇 단계 껑충 업그레이드 한 75실의 스파 스위트와 72채
28
+
29
의 풀빌라를 개장했다. 넥서스 리조트 본관에서 400m 정도
떨어져 있는 한적한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어 광활한 바다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섰다.
콘도미니엄 구조에 모든 객실이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스
Shangri-La’s Tanjung Aru Resort & Spa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 스파
파 스위트는 전용 자쿠지와 스팀사우나 등을 두어 스파를 테
마로 한 휴식의 조건을 완벽히 갖췄다. 카람부나이 해변 가
코타 키나발루에서 오랜 내공을 자랑하는, 그래서 서비스 하나, 휴식 한 번에도 남다른
장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풀빌라의 면면은 더욱 놀랍다. 우
편안함과 여유가 묻어 있는 리조트를 찾고 싶다면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를 추천하고
선 전용 정원과 개인 파빌리온, 전용 수영장을 빌라마다 두었
싶다. 곧 개장 30주년을 앞둔 리조트이면서 지금껏 코타 키나발루 최고의 럭셔리함과 편
고, 현대적인 선을 감각적으로 살리면서도 이국적인 보르네오
안함을 선사하는 리조트라는 찬사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는 곳이다.
풍 디자인의 가구와 소품이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돋보이
게 한다. 풀빌라에 있노라면 가까이 밀어 닥치는 파도소리에
불가사리 형태로 뻗어나가며 탄중 윙과 키나발루 윙으로 나뉘는 구조. 스위트룸을 포함
빌라 내 정원의 수로를 따라 맑은 물이 흐르는 소리, 산에서
해 254실을 둔 탄중 윙은 열대 정원에 둘러싸여 있으면서 탄중아루 해변과 툰구 압둘 라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 등이 어우러져 자연속에 머
만 해양공원의 섬들이 멀찍이 보이는 전망을 자랑한다. 보르네오 원목과 라탄, 대나무 등
무르는 듯한 청량감을 만끽하게 된다. 메인 리조트에 있는 레
으로 고급스럽고 아늑함을 연출한 객실은 최근 레너베이션을 통해 세련미를 더욱 다듬어
스토랑과 바, 해양 센터, 보르네오 스파, 키즈 클럽 등을 함께
냈다. 227실의 디럭스 룸과 19개의 스위트 룸을 갖춘 키나발루 윙에서는 가까이는 어민
이용할 수 있고, 스파 스위트와 풀빌라 모두 분양을 하고 있
들의 수상가옥이 이국적인 풍경을 전하고, 멀찍이 키나발루 산의 자태를 그리고 한 켠으
는데, 말레이시아와 해외의 부호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단다.
로는 역시 섬들의 호젓한 풍경을 담고 있어 전망이 더욱 빼어 나다.
스노클링과 바나나보트, 수상스키와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심해 낚시 등 다양한 레포츠를
Off Jalan Sepangar Bay,
Locked Bag 100, 88993 Kota
Kinabalu
6088-480-888
www.nexusresort.com
즐기는 마리나센터를 두고 있고, 여기에 최근 워터파크를 떠올리는 슬라이드 시설을 더했
다. 보르네오 전역을 통틀어 처음 선보이는 시설. 규모를 키워 볼을 이용한 워터 배틀장
등 더욱 흥미진진한 장비와 시설을 들일 계획이란다. 오랜 시간 이곳이 사랑을 받아 오는
비결은 리조트 안팎의 다양한 즐길 거리와 최상의 안락함을 배려한 공간, 그리고 10년이
지난 후 와도 변함 없던 스태프들의 친절한 미소와 마음 씀씀이 덕분이다.
자연과 사람이 하루의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선셋 바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의 아껴주고
싶은 공간들 가운데
서도 선셋바는 각별
한 느낌으로 다가온
다. 아름답기로는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
힌다는 코타 키나발루의 선셋을 가장 가까이
서 볼 수 있는 비치사이드 바인데, 쿠션에 몸을
기대거나 바 테이블에 앉아 칵테일을 들고 저
마다 수평선을 향해 한참이나 시선을 고정시킨
사람 들은 이곳 탄중아루에서의 오늘을 선셋으
로 오래도록 기억하고 또 추억할 것이다.

16. Gayana Eco Resort 가야나 에코 리조트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어느 무인도에, 그것도 햇살을 받아 옥빛
으로 찰랑이는 잔잔한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휴식. 가
야나 에코 리조트에서는 매일의 일상이자 행복한 현실이 된다.
름다운 섬 가야. 가야나 에코 리조트는 이 가야섬이 허락한 단
Stay
울창한 열대 우림을 중심으로 천혜의 산호초 군락을 두른 아
하나의 리조트이자, 코타 키나발루 인근의 유일한 수상가옥형
리조트이다. 섬의 일부인 듯 펼쳐 나오거나 해변과 나란한 수
상가옥형 빌라들. 도심에서 멀어진 섬에서 또 한 번의 고립감
을 맛보는 순간이 기다려지지 않는지?
객실들은 정글뷰, 라군뷰, 맹그로브뷰, 오션뷰 등으로 나뉘는
데, 하나같이 성공적인 레너베이션 뒤로 고급스럽고 모던한 이
Shangri-La’s Rasa Ria Resort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
Pantai Dalit Beach, 89208 Tuaran
6088-792-888
www.shangri-la.com
미지의 휴식 공간을 두고 있다. 특히 가야나 에코리조트 최고
의 공간으로 손꼽히는 팜 빌라는 개방형 침실을 중심으로 전면
에 바다의 풍경을 시원하게 펼쳐 놓았다. 바다로 곧장 뛰어들
수 있는 데크에는 바다와의 경계를 무너뜨린 야외 자쿠지가 놓
여 있어 밤이면 별빛 아래 낭만적인 시간을 꿈꿔봐도 좋겠다.
울창한 열대림 사이의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지나다 보면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에 다
발 아래 푸른 바다는 열대어들의 노니는 모습이 생생하고, 리
다른다. 열대의 싱싱한 자연 속에서의 휴식이 펼쳐지는 순간이다. 160만㎡의 울창한 열대
조트 자체가 다이빙 포인트로 떠나는 출발지이기도 하다. 굳이
림 안에 자리하고 있는 리조트는 앞뒤로 강과 바다에 접해 있으며 키나발루 산을 등지고
이 리조트에‘에코’
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를 더해준다.
있어 풍광이 수려하다. 물론 덕분에 세상과 단절된 듯한 아늑함을 안겨 주는 것은 말할 것
도 없다. 게스트가 로비를 들어서면 울리는 컨시어지의 징소리는 이제 잠시 외부 세상과 보
이지 않는 장막을 치고 자연 속의 휴식을 즐기라는 풍경 소리와 같다.
해양생태연구소Marine Ecology Research Centre
객실마다 말레이시아 전통 조각으로 만들어진 패널 등이 걸려 있어 눈에 띈다. 특히 가든
윙의 2012년 3월의 완성을 목표로 대대적인 레너베이션이 진행되고 있어 기대감을 모으
고 있다. 해변에서 승마를 즐기며, 달릿 비치의 아름다움에 빠져 보거나 요트를 비롯한 여
러 해양 레포츠를 만끽하는 자연 친화적 레저 프로그램도 이곳의 강점. 여기에 길이 3km
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변도 빼놓을 수 없다. 자전거 하이킹, ATV 투어 등 리조트 곳곳에
서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게 될 것이다.
리조트 내 레스토랑의 수준도 뛰어나다. 특히 말레이시아식 먹자골목에서 모티브를 얻어왔
다는 테피 라웃Tepi Laut Makan Street에서 말레이시안 요리를 비롯해 여러 아시안 요
리를 맛볼 수 있고, 심해를 테마로 한 웨스턴 레스토랑 코스트Coast가 해변에서 사람들을
반긴다. 바다와 밀림, 그리고 그를 닮은 정원을 오가는 여유로운 휴식이 있는 샹그릴라 라
사리아 리조트. 세상 가장 느긋하고 평화로운 시간이 남지나해의 어느 해변에서 멈춰 선
듯한 사랑스러운 곳이다.
라사리아의 자연보호 지구
Nature Reserve
샹그릴라 라사리아가 더욱
특별한 점은 자연보호를 위
해 직접 ‘행동’ 나서고
에
있다는 것. 리조트를 병풍처
럼 감싸고 있는 울창한 열대림에는 오랑우탄과
삼바 사슴, 긴 꼬리 마카큐 등 많은 동물들이
야생 그대로 살 수 있도록 조성되고 또 보호되
는데, 그 면적이 25만㎡에 이른다. 특히 가이
드를 따라 밀림을 트레킹하다가 오랑우탄이 먹
이를 먹으러 내려와 나무에 매달려 노니는 모
습을 눈 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가야나 에코 리조트의 친환경 콘셉트가 가장 잘 드러나
는 곳이다. 별도의 빌라에 마련된 이 연구소 입구에는
그물망으로 치어들을 키우거나 보존하는 구역이 마치 양
어장처럼 넓게 조성되어 눈길을 끈다. 연구소 내에는 보
르네오 앞바다의 여러 해양생물을 전시한 작은 아쿠아리움이 있고, 이곳을
관람한 뒤 불가사리, 해삼, 조개류, 작은 열대어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수조에 이른다. 투숙객들이 이 지역의 해양 생물들을 직접 체험하는 산교
육장도 되지만 해양 생물 연구와 보존이 이곳이 세워진 진짜 이유이다. 부
러진 산호를 회수해 다시 심고 키운 뒤 주변 바다에 이식하거나 대왕조개
Giant Clam나 여러 희귀 생물들을 보호하고 번식하는 활동 등이 그것.
Pulau Gaya Malohom Bay, Gaya Island,
Tunku Abdul Rahman Park, Kota Kinabalu
6088-442-233
www.gayana-eco-resort.com
30
+
31

17. Grand Borneo Hotel
붕아 라야 리조트 & 스파
그랜드 보르네오 호텔
가야섬의 푸른 바다 한쪽을 가야나 에코 리조트가 차지하고 있다면, 이
원보르네오 단지 안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최근 우리나라 자유여행자들
섬에서 가장 깨끗하고 때묻지 않은 폴리스 비치에는 붕아 라야 리조트가
도 즐겨 찾고 있는 부티크 시티 호텔이다. 전체적인 인상이 무척 깔끔
숨어 있다.‘숨어 있다’
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것은 바다로 길게 난 선착
하면서 세련되고 화려한 면도 엿보이지만 결코 부담스럽거나 어설프지
장을 따라 리조트에 입성한 뒤로도 울창한 열대 정원에 포근히 안기듯
않아 좋다. 325실의 객실을 두고 있으니 시티 호텔로서는 비교적 큰 규
빌라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글을 배경으로 언덕 위에 흩어져
모. 물론 넓찍한 공간 활용을 기대하면 안되겠지만 심플한 인테리어로
있어 동화 속 집들처럼 아름다운 빌라는 보르네오풍 품위를 더했다.
그 약점을 충분히 극복하고 있다. 특히 스튜디오의 느낌을 담아 세련미
Stay
Bunga Raya Island Resort & Spa
가 돋보이는 슈페리어룸은 게스트들의 호응이 높아 추천할 만 하다. 원
리조트의 이름인
‘붕아 라야’ 말레이시아의 국화이자 이국적인 열대
가
보르네오 하이퍼몰과 곧장 이어져 있어 자유여행자들 가운데서도 쇼핑
꽃인 히비스커스를 의미하듯, 객실마다 각기 다른 꽃의 이름을 부여한
과 엔터네인먼트에 관심 있는 여성들에게 어울릴 듯. 합리적인 예산을
것도 독특하다. 다이빙이나 해양 레포츠, 리조트 뒤편 숲을 탐험해보는
세워 여행하려는 가족 여행자들에게도 그만이다.
정글트레킹도 특히 유러피언들이 관심있어 하는 액티비티 프로그램. 매
일 아침 갓 구운 신선한 미니머핀과 과일주스가 작은 바구니에 담겨 배
달이 되는 서비스도 감동적이다.
Malohom Bay, Gaya Island, Tunku Abdul Rahman Park, Kota Kinabalu,
Sabah, Malaysia
6088-271-000 / www.bungarayaresort.com
Grand Borneo Hotel, TA-0001, 1Borneo Hypermall, Jalan
UMS, 88450 Kota Kinabalu
6088-526-888
www.grandborneohotel.com
Le Meridien Kota Kinabalu 르 메르디앙 코타 키나발루
Novotel 1Borneo 노보텔 원보르네오
코타 키나발루 중심가의 시티 호텔이면서 바다의 전망을 놓치지 않은
노보텔 원보르네오를 짧게 표현하자면
“작지만 수준 높은 서비스, 그리
르 메르디앙 코타 키나발루 호텔은 도심에서 보내는 시간에 관심 있는
고 예쁜데다가 착한 가격”
이라 할 수 있다. 원보르네오 단지 내에 자리
여행자들에게 권할 만하다. 306실을 둔 규모 있는 호텔이면서 공항과
하고 있는 시티 호텔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부티크호텔이라 해도
도심, 그리고 섬과 여러 여행지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매
손색 없는 곳. 특히 메인 로비와 객실, 레스토랑과 바 등을 꾸민 인테리
력. 비즈니스 여행자들이 선호할 만한 여러 편의 시설과 각종 회의나
어는 현대적인 컬러 감각과 세련된 조명, 미니멀리즘이 두드러진 가구
연회에 적합한 공간을 잘 갖추었다.
등으로 이곳의 품위를 높였고,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창조해냈다.
말레이시아 내국인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한국 등에서 찾아 온 게스
전면 통유리를 활용, 시원한 전망과 햇살을 끌어들임으로써 객실은 오
트들이 주 고객이라고. 2층(우리식의 3층) 야외에 마련된 수영장과 풀
히려 환하고 넓어 보이게 한 공간감이 돋보이고, 라운지 바의 몽환적인
사이드 바는 이곳이 자랑하는 휴식 공간이고, 주말 점심 뷔페는 현지인,
느낌의 조명도 감각적이다.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인‘르 모 파생’ 캐
과
여행자 등에 두루 인기 있는 르 메르디앙의 서비스 프로그램 가운데 하
주얼 다이닝
‘스퀘어’ 유러피언 스타일 인테리어와 맛도 후한 점수를
의
나이다. 일요일 점심이면 88링깃 정도에 즐기는 싱싱한 해산물 뷔페가
받기에 충분하다. 로비를 통해 원보르네오 하이퍼몰로 곧장 연결되어
맛과 품격, 가격 모두에서 만족스러워 상당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쇼핑을 즐기는 여행자들의 만족감은 유달리 클 것이다.
Le Meridien Kota Kinabalu, Jalan Tun Fuad Stephens, Sinsuran 88000,Kota
Kinabalu
6088-322-222 / www.lemeridien.com/kotakinabalu
TB-00-01, 1Borneo Hypermall, Jalan UMS, 88450 Kota Kinabalu
6088-529-888 / www.novotel.com/6476
32
+
33

18. Courtyard Hotel 코트야드 호텔
최근 수년 사이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의 대도시 호텔들이 보
오픈한 지 3년이 채 되지않은 신생 호텔이라서 그런지 과감한
여주는 뚜렷한 특징은‘Business Chic’
이다. 분명 비즈니스호텔인데 리
컬러와 인테리어로 젊은 호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조트풍의 편의 시설과 품위 있는 인테리어 등을 고루 갖춘 스타일. 코타
만나게 될 호텔이다. 특히 층별로 콘셉트 컬러와 조도 등을 달
키나발루의 호라이즌 호텔을 굳이 분류한다면 이 트렌드에 가장 가까울
리해 감각적인 공간 연출에 애쓴 흔적이 엿보인다. 주변 풍경이
듯 하다. 세련된 소품과 가구에 묵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테리어. 여
시원하게 펼쳐지도록 전면 유리창을 놓아 채광에도 비중을 두었
기에 간단히 비즈니스호텔이라고 하기에는 아까운 스파와 피트니스센터,
다. 뿐만 아니라 개별 자유여행자를 위한 코트야드룸이나 슈페
수영장 등 알찬 편의 시설을 갖추었다.
리어룸에서부터 가족 여행자를 위한 디럭스 패밀리룸, 점보 패
물론 이는 비즈니스 여행객과 가족 여행객 모두를 사로잡겠다는 의도와
밀리룸 등 객실의 수준을 세분화했고, 이에 따라 객실 요금도
배려가 모두 담겨져 있어서 가능하다. 품위 있는 분위기의 미팅룸에 적
선택의 폭이 넓어져 특히 도심에 머물며 쇼핑과 여행을 모두 챙
잖은 신경을 쓴 흔적이 두드러지고, 이에 걸맞는 첨단 시스템도 잘 갖추
◎ Tune Hotel
기려는 알뜰한 여행자들에게 제격이라 할 수 있다.
특급 호텔 수준의 침대와 세련된 분위기에
서 쉴 수 있지만 숙박 요금은 모텔 수준이
라면? 화이트와 레드로 단장된 외관이 강렬
하면서도 좀 튄다 싶은 호텔 튠이 가진 최
고의 장점은 바로 가격대비 만족도이다. 비
즈니스 여행자, 배낭여행자들의 절대적인 지
지를 얻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물론
이‘저가정책’
에는 숨은 비밀이 있다. 바로
모든 서비스가 포함되지는 않는다는 것. 기
본적인 편의 시설을 제외한 부가 서비스에
는 추가 요금을 책정해 게스트가 직접 선택
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사용한 만큼 지불한다.’ 기
는
준도 적용된다. 에어컨 사용 시간에 따라 추
가 요금(5시간에 4.99링깃, 12시간에 9.99
링깃 등)을 내는 식이다. 매정하다 싶겠지만
사실 실속파 여행자들에게는 썩 괜찮은 제
안이 아닐 수 없다.
고 있다. 180개의 객실은 여섯 등급으로 구분해 놓았는데, 무엇보다 공
원보르네오 단지내에 머무르고 있는 많은 비즈니스 여행자들에
자유여행자들도 만족시킬 만 하다. Deco Cafe를 비롯해 유로-아시안
게 인기 있다는‘일루전Elusion’ 건물 중간의 옥외 테라스
은
스타일의 레스토랑과 바 등 식음료 공간에서도 상당한 내공을 보여주고
를 두고 관능적인 퍼플 계열로 단장된 감각적인 라운지 바인데,
있으며, 베이비시터 서비스 등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는 호텔이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열대의 밤을 흥겹게
Jalan Pantai, Locked Bag 2084, 88999 Kota Kinabalu
www.horizonhotelsabah.com
6088-518-000
보내기 좋은 명소로 자리잡았다.
Courtyard Hotel @ 1Borneo, G-800, 1 Borneo Hypermall, Jalan
UMS, 88450 Kota Kinabalu
6088-528-228
www.courtyardhotel1borneo.com
Budget
Hotels
항에서 10분 거리에, 가야 스트리트를 지척에 둔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 KK Times Squre 의 비즈니스 호텔들
새로운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지구로 떠오른 KK Times Squre
는 저층부에는 각종 상업공간이, 상층부에는 업무시설과 호텔 등이
있는 주상복합 구조이다. 특히 적당한 가격에 세련된 시설이 돋보이
는 비즈니스 호텔들이 여행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미리 챙겨보면
좋을 KK Times Squre의 비즈니스 호텔들
Hotel Sixty3 호텔 식스티3
비즈니스 여행자 혹은 자유여행자라면 꼭 한 번 기억해 둬야 할 숙소로
Hotel Sixty3를 추천한다.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움에 치중하지 않은 대신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기에 군더더기를 싫어하는 여행자들에
게도 제격. 무엇보다 Hotel Sixty3이 자랑하는 최고의 매력은 사바주관
광청 바로 건너편, 코타 키나발루의 도심 중의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더
없이 좋은 접근성을 띠고 있다는 점이다. 탁월한 위치에 비하면 객실 요
금도 좋은 편. 여기에 호텔 주변으로 무수히 많은 유명 레스토랑과 카
페, 바 등이 있다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당의 요소일 듯 하다.
패밀리 스위트를 비롯해 100여 개의 객실을 둔 Hotel Sixty3는 로비와
룸에 걸린 회화 작품들이 눈에 띄어 작은 갤러리를 둘러보는 분위기도
자아내고 있다. 만약 주말 동안 이곳에 머문다면 호텔 앞을 지나는 가야
↳ KK
Times Square Hotel
C-16-G, Signature Office, KK Times Square, Off Coastal Highway,
Kota Kinabalu 6088-486-111 / www.kktimessquarehotel.com
↳ Kingston
Hotel
Block A, Lot 6, Ground Floor, KK Times Square, Kota Kinabalu
6088-486-556
스트리트에서 열리는 코타 키나발루의 명물‘선데이 마켓’ 놓칠래야
을
놓칠 수 없을 듯.
63, Jalan Gaya, 88000, Kota Kinabalu
www.hotelsixty3.com
↳ Manja
6088-212-663
Hotel
Lot 26, Block E, KK Times Square, off Coastal Highway, Kota
Kinabalu
6088-486-601 / www.manjahotel.com
Stay
Horizon Hotel 호라이즌 호텔
34
+
35

19. Sb
oSpa
o
바다, 정글, 도심, 섬 등 이곳 저곳에
서 즐길 거리 많고 볼 거리 많은 코
타 키나발루. 빼곡한 스케줄을 짜서
그 모든 것들을 내 것으로 끌어 안는
것도, 마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 열
대의 휴양지의 햇살과 바다 바람을
한껏 끌어 안아 보는 것 어떤 일이
라도 좋다. 그렇지만 바쁜 여정을 마
무리하는 순간에도, 늘어지듯 제대로
Spas in Resorts
Mandara Spa 수트라 하버 리조트 ‘만다라 스파’
수트라 하버 리조트에 자리한 만다라 스파는 2층으로 설계된
고풍적인 외관에서부터 푸근하고 편안한 인상을 풍긴다. 스파
내 인테리어와 색깔도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꾸며져 있고, 서양
의 고급스러움에 동양의 깊이 있는 미감이 어우러진 디자인이
이곳의 강점. 열대 식물들로 싱그러움도 가득 끌어 들였다.
만다라 스파는 럭셔리함과 평온함에 포인트를 둔 12개의 스파
스위트룸을 두고 있다. 만다라 스파에서의 시간은 몸의 모든 감
각을 불러일으키는 하나의‘경험’
이라고 부를 만 한다. 대표적
인
‘만다라 마사지’ 2명의 전문가가 환상적인 팀워크를 발휘
는
하며 서비스하는데, 일본 시아츠, 정통 타이, 하와이 로미 로미
Lomi Lomi, 스웨덴, 그리고 발리 등 스파의 대명사라 불리는
마사지 스타일을 혼합하고 있다. 아시아의 전통적인 치유, 미
용, 그리고 재활법도 응용한다.
10:00~22:00
6088-303-680
www.suteraharbour.com
시뷰 자쿠지에서의 꽃잎
목욕, 여러 전통 방식의 마사
지와 트리트먼트, 발마사지
등이 모두 포함된 스파 패키
지 250~767링깃 선
게으름에 몸을 맡기던 그 어떤 순간
에도 꼭 필요한 한가지를 들라면 스
파일 것이다. 지친 몸과 마음에는 기
운을 불어 넣어 주고, 휴식은 더욱 풍
성하게 해 줄, 코타 키나발루에서 꼭
챙겨봐야 할 시간이다.
The Spa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 ‘ 더 스파 ’
샹그릴라의 전통적인 스파 브랜드인
‘치CHI 스파’ 기본으로
를
삼으면서 세계 유명 스파 트리트먼트를 수준 높게 선보이는 곳.
전통적인 아로마테라피 마사지와 보디 스크럽에서부터 치 스파
의 요법을 활용한 샹그릴라 특유의 트리트먼트 프로그램 등을
이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데, 세계의 다양한 트리트먼트들을 넘
치도록 다 선보이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체적으로 고안
된 수준 높은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자신감을 보인다. 여기에 사
Spa
바 지역의 다양한 요법과 트리트먼트 스타일을 적절히 접목한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풋 리추얼에서 시작해 쌀을 곱게 갈
아서 만든 재료와 따뜻하게 달군 돌을 이용해 온 몸을 부드럽게
스크럽해 주는 등의 사바식 요법은 신비감마저 불러 일으킨다.
카모마일 허브, 천연 머드, 소금 등 친환경 원료를 이용한 보디
스크럽은 특히 열대의 태양에 지친 피부를 달래는 데 주효하다.
더 스파는 리조트가 보유한 달릿 베이 골프 클럽의 클럽하우스
내에 자리하고 있는데, 골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데는
스파만큼 좋은것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09:00~23:00 6088791-188 / www.shangrila.com
치 스파 패키지
419~636링깃, 더스파 독자
개발 패키지 281~551링깃,
전신 마사지 318링깃 선, 보
디스크럽 239~292링깃 선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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