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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1	 세움을 소개합니다.
2	 수감자 자녀의 친한친구
4 4 4 4
가 되겠습니다.
	 _ 수감자 자녀와 가족지원
	 _ 아버지의 편지
10	 수감자 자녀가 당당하게 사는 세상
4 4 4 44 4 44 4 4
을 만듭니다.
	 _ 수감자 자녀 옹호활동
	 _ 세움이 만난 아이들
18	 수감자 자녀의 눈높이
4 4 4
에서 생각합니다.
	 _ 조사연구 및 역량강화
	 _ 함께하는 사람들 인터뷰
22	 수감자 자녀의 기댈어깨
4 4 4 4
가 되어주세요.
	 _후원 및 재정보고
수감자 자녀가
당당하게 사는 세상
수감자 자녀의 건강한 성장
수감자 자녀와 가족의 인권 보호
수감자 자녀와 가족의 사회적 지지체계 확대
실 천
조사연구
아동중심
관계신뢰
권리존중
네트워크
옹 호
미션
비전
핵심가치
실행원칙
대한민국에는 5만여 명의 수감자 자녀들이 있습니다.
수감자 가족 절반이 가족해체를 경험하고,
이런 위험이 일반가정의 5배나 높지만
복지 사각지대로 남아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왔습니다.
수감자 자녀들이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건강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은
‘수감자 자녀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
수감자 가족의
친한친구가 되겠습니다.
더 깊이, 더 자주
세움은 2016년 한 해 동안, 수
감자 가족의 자녀들을 더 많
이, 더 자주 만나기 위해 노력했
습니다.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친한친구’, ‘비밀친구’의 역할
을 하였습니다. 만남의 횟수가
증가하며 한층 더 깊은 이야기
를 나눌 수 있었고, 가족들을 이
해하고 가족마다 꼭 필요한 부
분을 파악하여 지원할 수 있었
습니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세움은 지원의뢰가 들어오면,
바로 응답하고, 가정방문을 진
행하고 있습니다. 빠른 응대와
대처는 수감자 가족과 의뢰기
관이 세움에 대해 신뢰하고, 긍
정적으로 인식하는데 큰 역할
을 합니다.
가정방문을 통해 서류가 아닌
사람으로 수감자 가정을 만나
고, 그들의 관점에서 가장 필요
한 것을 살피고, 지원합니다.
통합적이고 개별적으로
가정방문 후 내부 회의를 통해
각 수감자 가정에 필요한 지원
을 결정합니다.
정기적인 장학금 지원으로 수
감자 자녀가 안정적으로 생활
하도록 돕고, 생활·의료·주거·법
률·교육 및 진로 등 긴급상황에
대한 일시지원이 진행됩니다.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가정은
월1회 이상 지속적인 만남을 통
해 통합적 개별지원을 합니다.
[ 신규만남 ]
교정기관
11건 34.3%
장학금지원
17건 53.1%
일시지원
8건 25.0%
법률지원
1건 3.1%
개별지원
2건 6.3%
논의중
2건 6.3%
미연계
2건 6.3%
수감자신청
7건 21.9%
가족신청
7건 21.9%
지자체,복지기관
7건 21.9%
신청방법 지원내용
2
[ 장학지원 현황 ] [ 통합적 개별지원 현황 ]
[ 지원 프로세스 ]
가정방문 내부회의
슈퍼비전
사례회의
지원결정
장학
지원
5~9회
3건 12.0%
3~4회
7건 28.0%
1~2회
9건 36.0%
0회
4건 16.0%
장학지원
52명 76.5%
긴급·위기지원
16명 24.5%
미취학·초등생
22명 32.4%
중·고등생
46명 67.6%
10회 이상
2건 8.0%
통합적
개별지원
총
25가정
총
68가정
일시/
긴급지원
접수
종결사후관리
- 교정기관
- 수감자 및 가족
- 공공·민간단체
- 사후관리방법 결정
- 출소 후 역동파악
- 자립 지원 연계
- 세움소개
- 가정의 욕구 파악
- 관계형성
- 성인이 되는 경우
- 수감자의 출소
- 상황 호전 등
- 긴급상황 발생시
- 장학요건에 해당
하지 않으나 필요
한 경우
- 아동 월 5만원
- 청소년 월 7만원
- 복합적 욕구
- 월1회 이상 만남
- 건강검진/지능·
진로·적성검사
- 파악한 욕구 기준
으로 지원여부 및
방법 결정
- 개별지원 과정 모니터링
- 통합적 개별지원과정수립
세움 수감자 자녀 지원
세움의 수감자 자녀 지원은 일시적인 금전지원을 지양합니다. 세움은 수감자 자녀의 성장발달단계와
개별 가정의 욕구와 필요에 따라 사람 대 사람으로 관계맺으며, 유기적인 변화를 이루어 갑니다.
3
청소년 여름캠프 ‘알고 10대’
브레이너리와 함께 세움 청소년 13명이 참여하
여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나의 강점이 무엇
인지 발견하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
니다. 2박3일간의 캠프를 통해 수감자 자녀들
은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맺고 친해졌으며, 앞
으로 자조모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세움 송년모임 ‘함께하고 10대’
수감자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한 해를 마
무리하였습니다. 7가족 17명이 참여하였습니
다. 여러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이어서,
함께 스스럼없이 이야기나누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청소년 건강검진 ‘튼튼하고 10대’
2015년에 이어, 개별적으로 필요성이 있는 가
족들의 검진이 진행되었습니다. 5명이 건강검
진 재검사, 8명이 자궁경부암 추가접종을 받았
습니다. 신규로 연계된 참여자 중 6명이 건강검
진을 받았으며, 이후로도 계속 검진을 통해 건
강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입니다.
세움은 수감자 가정과 자녀가 함께 모이는 시간들을 통해 함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고,
건강을 챙겨주며 서로서로 지지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친한친구 프로그램
4
세움파트너 1기
역할
- 월 2회 세움의 아동·청소년과 만남
- 상담, 학습지원, 일상지원, 참여자 욕구에 맞는
각종 문화활동, 진로상담, 병원동행, 면회동행,
캠프참여, 걷기프로그램 등 함께 계획 및 진행
구성
성 별 여 5명 남 1명
지 역 서울 5명 경기 1명
직 업 직장인 2명 개인사업 3명 주부/목회자 1명
연 령 30대 3명 40대 1명 50대 2명
교육훈련(총 6회 교육)
오리엔테이션
- 사업소개
- 세움파트너 소개 / 일정공유
철학과 가치
- 수감가족의 이해
- 회복적 정의의 이해
수감자 자녀와
가족 이해하기
- 수감자 자녀 지원의 이해
- 세움의 아동·가족 이해하기
기독교와
수감자 지원
- 국내 수감자 지원정책 및 현황
- 수감자 가족·자녀 지원 실태
- 기독교의 역할
- 소망교도소 라운딩
청소년 발달의
이해
- 아동청소년 발달특성과 이해
- 중재자로서의 파트너 역할과 경계
워크숍
- 삶의 문턱 경험 나누기
- 파트너로 세움
세움파트너는 삶의 문턱을 건강하게 극복한 세움의 성인 멘토입니다. 세움파트너와 참여 아동·청소년은
친밀하고 신뢰할만한 관계를 맺고, 수감자자녀가 건강하게 삶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세움파트너
5
가족사랑캠프는 수감생활로 인해 발생하는 가족갈등과 상처를 서로 확인하고, 보듬어줌으로써
가족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회복하고 강화합니다.
가족사랑캠프
가족사랑캠프 진행일정
교도소 일정 수감자 가족 총인원 만족도
춘천교도소 3.19 5 11 16 4.7
홍성교도소 4.30 4 15 19 4.9
성동구치소 5.6 6 15 21 4.5
춘천교도소 6.18 4 13 17 5.0
경북북부제2교도소 6.25 6 20 26 4.4
인천구치소 7.29 9 34 43 4.5
경북직업훈련교도소 8.12 6 20 26 4.7
소망교도소 10.14 9 27 36 4.9
성동구치소 10.24 9 25 34 4.7
총계 9회 58 180 238 4.7
2016년에는 총 9회의 가족사랑캠프를 통해 58가정이 그리웠던 가족을 만났습니다.
일반 면회와 달리 장애물이 없는 공간에서 손잡고 안아볼 수 있어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재미와 체험 뿐 아니라 가족의 의미, 진정성, 친밀감 향상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정기관에서
도 만족도가 높았으며, 이는 네트워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6
가족이란?
7
먼저 이렇게 서신으로 저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기 소망교도소에 들어온 후,
조평구 목사님 추천으로 감사하게 세움을 알게 되고,
세움이 우리 아이들을 좀더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신 덕분에
제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오늘 세움에 계시는 대표님이 저를 찾아오셨더군요.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잘 지낸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지요.
그 중, 우리 힘찬이가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있다는 소식은 제게 한없는 기쁨이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지원금도 보내주시고, 캠프도 데려가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일인데,
곧 방학이 되면 목사님과 상의해서 면회까지 도와주신는 말씀에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이렇게 크게 느껴질 수 없었습니다.
지금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제 마음과 진심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편지밖에 없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저는, 정말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앞으로도 제 마음을 편지로 계속 보여줄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제가 나가는 그날까지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세움에서 계속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밖으로 나가면, 봉사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하신 분들을 돕는 것으로,
이 감사함을 갚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6. 4. 5
미소, 힘찬이, 당찬이 아빠
8
대표님, 그동안 잘 지내셨죠?
저 미소, 힘찬이, 당찬이 아빠입니다.
덕분에 오늘 우리 미소, 힘찬이, 당찬이 손잡고 접견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더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었는데, 따뜻한 말 많이 해주고 싶었는데,
3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어요.
사실 지금 저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행복해야 하는데
아이들을 보니 더 함께 있고 싶고, 헤어지기 싫은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제가 이곳 소망에 온지도 어느덧 1년하고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시간동안 제 걱정과 바램은 오직 아이들이 아무일 없이 잘 지내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당찬이 이야기를 듣고 곁에서 지켜주지 못한 제 자신을 원망도 했지만,
지금은 저를 대신해 세움이 있고, 또 미소와 힘찬이가 있기에
무겁기만 했던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볍습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세움 도움으로 가족사랑캠프를 할 수 있었고,
오늘처럼 아이들과 손잡고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잖아요.
그 짧은 시간이 제게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소중한 선물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세움과 함께 하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추운겨울 감기 안 걸리게 관리 잘 하시고,
웃음으로 하루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2016.12.16
미소, 힘찬이, 당찬이 아빠
9
수감자 자녀가
당당하게 사는 세상을 만듭니다.
대중 속으로 더 가까이
세움은 수감자 자녀 인권옹호
를 위해 한발자국 더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노력했
습니다. 거리 캠페인과 전시회
를 통해 대중과 눈을 맞추어 설
명하고,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우리안의 편견을 살펴보
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튼튼하고 촘촘하게
세움은 수감자 자녀의 인권보
호와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법무부, 교정기관 등의
공적체계뿐 아니라 사법전문
가, 아동복지전문가들과 함께
견고하고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세움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감
자 자녀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웹툰, 카드뉴스 등의 새로운 시
도를 하였으며, 오프라인에서
는 바느질교실, 기자간담회, 전
시회와 공모전 등 더 다양한 소
통을 위해 노력합니다.
10
2016년에는 UN아동권리협약 9조를 바탕으로 ‘부모를 만날권리_면접권보장’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하였
습니다. 우리나라 수감자 자녀의 면회율은 약 37%에 못미칩니다. 어렵게 면회를 하더라도 대부분은 철창
안의 부모를 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교도소의 75%는 가족접견실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움에서는 ‘언제든지 아동이 보고싶을 때, 부모를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를 캐치프라이즈로 인권옹호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캠페인 진행내용
포스터 공모전
- 133명 150작품 접수
-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2작품, 우수 3작품 선정
포스터 전시회
- 인식개선 포스터 36작품 전시
- 7.21~24 서울시민청 전시
- 11.18~21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전시
면접권 보장을 위한
서명운동
- 수감자 자녀의 면접권 보장을 위한 서명
- 목표 1,500명 / 달성 1,717명 (달성률 115%)
- 오프라인 참여 1,304명, 온라인 참여 413명
서명운동과 전시회 등을 통해 수감자 자녀와 가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며,
수감자의 자녀 면접제도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캠페인 ‘만나고 싶어요’
11
세움은 수감자 가족과 자녀의 인권보장과 지원확대를 위하여 법무부, 교정시설, 지자체 등 공적영역과
아동지원 민간기관, 일반대중과 함께 국내외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확대·강화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활동
장학기금 후원음악회 ‘만남’
오르간 앙상블 오르투스와 함께 장학기금 마련
을 위한 후원음악회를 스트라디움에서 열었습
니다. 수감자자녀에 대해 이해가 있는 세움 후
원가족을 중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안
정적인 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국제 심포지엄
아동인권 관점에서 본 수감자 자녀 지원 필요
성에 대한 한·미·일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되었
습니다. 한·미·일 3국이 형사사법적 측면, 복지
적 측면, 법률적 측면에서 수감자 자녀 지원의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 더 공고한 연대의 가능
성을 열 수 있었습니다.
소망교도소 네트워크
우리나라 유일의 기독교 민영교도소인 소망교
도소를 10회 방문하여 인성교육을 진행하였습
니다. 이를 통해 12가정이 연결되어 입소부터
수감생활, 출소후 생활적응까지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12
연대사업
협약
- 아산나눔재단 파트너십 온 2차년도 사업 협약
- 고려아연-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
금 지원사업 및 2차 연합모금 협약
- 국립중앙의료원 추가협약
지속적 네트워크
- 국내 법무부 교정본부, 개별교도소, 한국법무
복지공단 가족희망센터, 국가인권위원회, 일
산동구청,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등
- 국제 네트워크 COPE(Children of Prisoners
Europe), INCCIP(International Coalition for
Children with Incarcerated Parents)
법률자문 네트워크
- 서울변호사협회 수감자자녀 결연 5명
- 법무법인 지평 / 사단법인 두루 법률자문
친한친구 서포터즈 1기
모집 선정
- 총 19명 신청, 면접 통해 14명 선정
- 지원구성
성 별 - 여 12명 - 남 2명
지 역 - 서울·수도권 7명 - 지방 7명
직 업 - 대학생 13명 - 직장인 1명
지원분야
- 캠페인 4명
- 기획/기자단 5명
- 편지발송 5명
활동
- 소망교도소 라운딩
- 캠페인 ‘만나고 싶어요’ 참여
- 청소년 여름 캠프 등 세움청소년 모임 지원
- 국제심포지엄 등 자원봉사 참여
13
세움에서는 수감자 자녀와 세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진행하고있습니다.
홍보활동
언론보도
2016년 세움의 활동이 언론에 총41회 소개되었
습니다. 특히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감자자녀 면
접권보장에 대한 이슈를 제기하였습니다.
또한 한겨레 기획기사 '위기의 아이들 수감자 자
녀', CBS, CGNTV, CTS 등 기독교 영상매체를
통해 세움의 활동과 의미, 수감자 자녀의 지원필
요성 등을 전달력있게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세우미 바느질 교실
망고프레스의 실밥 백선애님과 협력하여, 수감자 자녀 지킴이 ‘세우미’를 제작하였습니다.
후원자가 직접 바느질로 곰돌이 세우미를 제작하여, 수감자 가정 자녀들에게 선물하는 ‘세우미 바느질 교
실’이 연간 5회 진행되었습니다.
14
영상Ⅱ ‘아빠를 만나러 가는 날’ 영상Ⅲ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뉴스레터 18호-41호
온·오프라인 홍보물
연간 월 2회씩 총 24회 제작된 뉴스레터는 연간 누적 51,490명에게 발송되어 세움의 활동을 홍보 하였으
며, 카드뉴스를 통해 수감자자녀의 객관적 실태를, 사례집과 영상을 통해 수감자 자녀의 실생활을 사실적
으로 전달하였습니다.
카드뉴스 시리즈 9540
리플렛 캠페인 포스터사업보고서
캠페인 스티커 세우미
열쇠고리
안녕, 나의 비밀친구
15
# 성동구치소와 수감자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성동은 서울 동부, 북부, 성남지검 관할의 구치소로 2,200여 명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미결수용
자입니다. 가족사랑캠프나 다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용자는 대부분 기결수용자이며 그 중 작업
모범수들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감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할때면, 저는 ‘내가 있는
자리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합니다. 그냥 형식적으로 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 행사를 하는지 본래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생각하고, 그 목적 달성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가치 있
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항상 보람과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 다른 많은 프로그램과 비교되는 ‘가족사랑캠프’만의 의미가 있을까요?
다른 가족프로그램은 서류상 이혼한 가족은 참여가 안된다든지 하는 제한이 있지만, 가족사랑캠프는 좀
더 포괄적으로 많은 가정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관계 회복이 절실히 필요한 가족을 특별히 선
정하여 캠프에 참여하게 합니다. 캠프 활동을 통해 선뜻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을 표현하게 하고, 이러한 과
정을 통해 끈끈한 가족관계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가족은 삶의 원천으로 출소자의 안정에도 큰 도
새롭게보다는
의미있게, 깊이있게, 진정성있게
성동구치소 장선숙 교감
16
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상반기에도 세움과 함께 가족사랑캠프를 진행했었는데요. 그 중 한 가족 이야
기가 생각납니다. 어린 초등학생이었던 아들이 아버지의 체포 현장을 목격하고 오랫동안 불안감으로 힘들
어하고, 학교도 잘 가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지난 가족사랑캠프에서 하루 종일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빠와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의 온기도 느낄 수 있었어요. 결국 그날 이후 아이가 심적으로
많이 안정을 회복하게 되었다고 해요. 학교생활도 정상적으로 하면서 많이 밝아졌다는 편지도 받았고요.
정말 의미 있고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 교정기관과 민간단체인 세움이 협력체계를 만들어가는데 필요한 상호 역할은 무엇일까요?
교도관으로서 저는 연수원이나 사회복귀과 대상 강의를 할 때 세움이라는 단체를 소개하고 협력요청을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제 생각으로는 세움이 개별 교정기관 보다는 먼저 교정본부와 법인 차원에서의 직접적
인 관계형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수용자나 가족에게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이들과 일하는 교정기관의 직원(교도관)들에게 세움 단체를 우호적으로 알리고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교도관들에게 세움과 함께 하는 일이 번거로운 것이 아니라 각 교정기관의 업무를 실질적
이고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협력 단체라는 신뢰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했을 때 정말 제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다른 나라의 경험을 듣는 것보다 오
히려 세움에서의 발표가 특히 도움이 되었죠. 캠프를 준비하면서도 단순히 캠프를 행사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사전준비를 통해 참여 아동들의 심리적성검사도 실시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상담도 하
고. 각 참여 아동들의 강점과 특성을 파악한 후 맞춤형 교육과 캠프를 진행한 것에 대해서 정말 감동받았
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처음 마음을 끝까지 변색시키지 말고 진정성 있게 운영해 주시면 좋겠어요.
올해로 만 26년째 교도관의 삶을 살고 있는 성동구치소 장선숙 교감과의 짧은 인터뷰. 세움은 이 인터뷰를
통해 수감자와 아동, 가족들의 관계 회복은 물론, 출소 이후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교정기관과 진정성 있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상호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
게 되었습니다.
17
수감자 자녀의
눈높이에서 생각합니다.
수감자 자녀와 눈 맞추는 전문가
세움은 실천을 기반으로하는 현장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세움의
전문성은 직접 만나는 수감자 가정과 자녀에 항상
눈을 맞추고 귀를 기울여 그들의 필요에서 출발합
니다. 현장성을 바탕으로, 전문가로서의 끊임없이
국내외의 이론과 정책을 연구하고, 현장에 접목시
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 있는 투명한 기관
수감자 자녀의 지원은 지속가능성이 있어야 합니
다. 일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아동의 성장에 맞춰
수감자 가정의 지원 필요성이 없어질때까지 지속
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세움은 신생 사회단체
로서, 기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투명성을 확보하
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장기적 발전계획
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18
세움 Vision 2021
세움은 작지만 전문성을 가진 투명하고 열린
비영리단체가 되기 위해 향후 5년동안의 장기
전략계획을 세웠습니다. 2016년은 임직원뿐 아
니라 회원과 후원자, 외부전문가가 함께 참여
하여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정립하였습니다.
통합적 개별지원 가이드라인&질적 연구
세움만의 전문성있는 지원체계를 위한 가이드
라인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참여가족과 만나기
위해 필요한 기준과 방법을 점검하고 정립합니
다. 또한 질적연구를 통해 수감자 가족만의 심
리사회적 특성을 발견하고 서비스 개발 및 정
책제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삼고자 합니다.
조사·연구
세움은 끊임없는 조사·연구를 통해 수감자 가
족에 대한 학문적 영역 역시 넓혀가고 있습니
다.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와 한국사회복지학
회에서 세움의 실천 및 연구성과를 발표하였으
며, 교정 담론 학회지에 소논문 ‘이 땅에서 수용
자 가족으로 살아간다는 것’ 을 등재하는 등 연
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19
성훈(가명)이 아버지가 출소하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세움 아이들 가족 중, 처음 출소를 하게 된 상황이라서 성훈이가 아버지의 출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성
훈이의 가족들은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를 2~3개월 전부터 계속 확인하고 함께 논의해왔습니다.
# 지각은 해도 결석은 하지 않아요.
성훈이는 그동안 자주 ‘아버지가 없어서 편하다’고 했습니다. 사춘기를 보내는 중2 성훈이에게는 “씻어
라”, “일찍 자라”, “게임 그만해라” 잔소리하는 아버지의 부재가 오히려 신나고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점점 치매가 심해지시는 할머니와 점점 더러워지는 집은 마냥 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성훈이는 말은 그
렇게 하지만, 월 2회 이상 아버지를 찾아갈 만큼 그리워하기도 했습니다.
가끔 집에 들르는 고모들의 압박에 못 이겨 씻는 척을 했지만, 양치질과 세수를 생략하고 학교에 가는 일
은 당연했고, 새벽까지 게임을 하고 TV를 보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 지각하는 일이 빈번했지만, 결석은 하
지 않았다며 제게 자랑을 하곤 했습니다.
# '귀찮아요' = '내 상황이 부담스러워요'
성훈이는 굉장히 어른스럽고 똑똑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성훈이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은 ‘귀찮다’입니다.
성훈이와의 만남 초기에는 귀찮다는 말에 저 역시 잔소리를 늘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성훈이의 이야기에
계속 귀를 기울이니, 성훈이의 귀찮다는 표현은 ‘제가 해결할 수 없어요’ 또는 ‘아버지가 해야 할 일을 꼭
내가 해야 하나?’같은 부담감의 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성훈이에게는 지금까지도
잘 해왔다는 것을 인정해주고, 굳이 네가 혼자 다 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저도 성훈이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려고 노력하였고, 성훈이도 그런 저를 인정하고 기다려주어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잠깐 스쳐가는 시간일지라도
행복하게 기억되기를
20
# 아버지.. 드디어 가족품으로
아버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신 후, 성훈이의 아버지와 통화가 되었습니다.
세움의 사례관리자라고 소개하였더니, 아버지께서 너무 반가워하시며 몸은 교도소에 있었지만 세움 덕분
에 마음이 든든했다고 하셨습니다. 성훈이를 계속 만나주고 건강검진과 장학금도 주어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성훈이가 아버지 면회를 할 때에나, 출소 후 집에서 만난 아버지에게도 세움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고 합
니다. “세움에서 선생님이 나를 만나러 오시는데, 처음에는 살짝 귀찮았지만 지금은 익숙해졌어. 그리고
선생님이 오시는 게 편하고 재밌어.”라고 저를 아버지께 소개했다고 합니다.
#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성훈이처럼 사춘기를 겪는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부모님의 부재는
아이들에게 큰 상처와 부담을 갖게 합니다.
또한 그 부재가 아이들에게는 너무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일이기에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세움은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다 해줄 수
없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아이들의 아픔을 토닥여주는
친구가 되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당당하게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갖도록 손잡아주고 함께 걸어가려고 합니다.
세움과의 만남이 아이들에게 스쳐가는 짧은 시간일지라도 조금
이나마 위로가 되는 행복한 기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례관리자 서주은
21
총 후원금
121,280,130원
물품나눔 8곳
회원회비  85명
정기후원 110명
일시후원  68명
수감자 자녀의
기댈 어깨가 되어주세요.
수입
구분 금액 비율(%)
사업수입 프로젝트 388,343,000 69.7
지목/결연후원 15,950,000 2.9
정기후원 29,170,000 5.2
비정기후원 51,360,130 9.2
회원회비 24,800,000 4.4
기타수입/상품권 4,294,995 0.8
전기이월금 43,444,073 7.8
수입 총계 557,362,198 100.0
2016년 살림살이
지목/결연후원
2.9%
프로젝트
69.7%
정기후원
5.2%
회원회비
4.4%
전월이월금
7.8%
수입
557,362,198
기타수입
0.8%
비정기후원
9.2%
22
지출
구분 금액 비율(%)
사업비 아동지원 18,649,400 3.4
조사연구 0 0.0
옹호활동 6,898,384 1.2
후원홍보 2,413,960 0.4
프로젝트 소계 346,129,549 62.1
아동지원 79,406,746
조사연구 24,938,080
옹호활동 7,640,800
후원홍보 16,947,060
가족지원 10,227,070
네트워크사업 10,046,280
조직역량강화 22,706,500
인건비 126,014,840
운영비 48,202,173
사무비 인건비 67,375,010 12.1
운영비 8,829,206 1.6
수감자자녀지원기금 조성 30,000,000 5.4
차기이월금 77,066,689 13.8
지출 총계 557,362,198 100.0
프로젝트
62.1%
옹호활동
1.2%
후원홍보
0.4%
아동지원
3.4%
수감자자녀
지원기금조성
5.4%
인건비
12.1%
운영비
1.6%
차기이월금
13.8%
지출
557,362,198
23
개인후원자 _202명
강미경	 강선미	 강소연	 강승구	 강영진	 강영희	 강재민	 고영진	 고지나	 곽다경	 곽다은	
구현경	 권상칠	 권정임	 김경희	 김계성	 김덕호	 김동옥	 김미란	 김미지	 김민주	 김민중	
김서경	 김설화	 김 섭	 김성은	 김솔이	 김양리	 김연정	 김윤옥	 김은자	 김인숙	 김정숙	
김정애	 김정하	 김주리	 김주영	 김지혜	 김태곤	 김현정①	 김현정②	 김현희	 김형복	 김혜란	
김혜원①	 김혜원②	 남효선	 노정호(조희경)	 민병은	 민성혜	 민윤정	 민청심	 박경미	 박경수	
박경현	 박경희	 박계성	 박기종	 박미서	 박선영	 박선정	 박안순	 박연진	 박영애	 박은혜	
박재희	 박현재	 박혜선	 박혜숙	 배영미	 백광흠	 백민희	 백선애	 백정선	 백지연	 서정은	
서주은	 성동경	 성지수	 성지훈	 성현주	 소병옥	 소정화	 손이선	 송미숙	 송진호	 신경철	
신동만	 신연희	 심명식	 심정식	 안수경	 안신미	 양금희	 양봉식	 엄미경	 오선영	 오은규	
유승권	 유영덕	 유장미	 유진희	 윤 기	 윤 샘	 윤영미	 윤의호	 윤현봉	 이경림	 이경모	
이경실	 이경아	 이광진	 이문숙	 이봉원	 이상엽	 이상희①	 이상희②	 이석철	 이선형	 이선희	
이신영	 이신옥	 이 연	 이영선	 이용성	 이용순	 이원숙	 이윤미	 이윤복	 이은주	 이자영	
이재근	 이재영	 이정원	 이정임	 이정혜	 이정화	 이주영	 이준모	 이지연	 이진아	 이철수	
이해숙	 이향숙	 이현선	 이혜성	 이혜승	 이화선	 인희경	 임경선	 임정미	 임혜경	 장선숙	
장종철	 전구현	 전수빈	 전수정	 전진희	 전춘우	 정민율	 정석태	 정유진	 정현미	 정현아	
조상욱	 조성민	 조옥형	 차홍기	 천진욱	 천혜란	 최다연	 최달용	 최성호	 최승권	 최신옥	
최영상	 최우영	 최유리	 최윤주	 최은숙	 최은영	 최은진	 최정남	 최정민	 최정범	 최주희	
최형묵	 추홍규	 하여준	 하지우	 한명섭	 한성숙	 한은신	 한필경	 함은혜	 함지혜	 허인영	
홍문성	 황정은	 황지혜	 Shukue Akihiro	 익 명
	
단체 및 기업후원자 _32단체
(주)더북컴퍼니	 (주)이디엠에듀케이션	 1318까르페디엠	 건대병원수간호사모임
고려아연	 공릉종합사회복지관	 그소망교회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미래복지경영	 미래회	 법무법인 지평	 사단법인최경주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동중학교	 유진로봇	 이촌회계법인
인헌고등학교	 일본국제교류기금서울문화센터	 재단법인아산나눔재단	 재단법인한빛누리
제자감리교회	 좋은씨앗교회	 좋은씨앗교회대치다락방	 좋은씨앗교회반포다락방
좋은씨앗교회분당다락방 	 천염재밴드 	 코스닥협회 	 크로스웨이미션교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황금과유향과몰약전	 SPC행복한재단
세움을 채워주신 기댈 어깨
[ 후원자 소통 가이드 ]
후원신청 감사문자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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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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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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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뉴얼
리포트
24
KEB하나은행 164-890081-53604 (사)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수감자 자녀의 인권을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합니다.
일반후원 결연후원 기금참여
아동용품, 생필품, 아동도서 등 물품
후원 및 물품나눔
수감자 자녀와의 멘토링을 비롯한
다양한 자원활동에 참여합니다.
세움파트너 재능기부 자원봉사
시간나눔
함께하는 방법
Add 04034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7안길 23 501호(서교동, 우전빌딩) Tel 02-6929-0936  Fax 070-8162-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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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이원숙_강남대 사회복지대학 교수
이 사	 김건우_좋은씨앗교회 담임목사 	 신경철_유진로봇 대표, 코스닥협회 회장  
	 심명식_좋은씨앗교회  	 허인영_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국장
감 사	 박을종_성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박경현_샘복지연구소 소장
대 표	 이경림
연구소	 최경옥 연구원
서교동
사거리
메세나
폴리스
홍대입구역
Bus
서교동예식타운
Bus
합정역
양화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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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역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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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합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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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04034서울마포구잔다리로7안길23501호(서교동,우전빌딩)Tel02-6929-0936  Fax070-8162-0937  E-mailseum@iseum.or.kr  Homewww.iseum.or.kr   facebookwww.facebook.com/child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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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실천회 세움 2016애뉴얼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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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순서 1 세움을 소개합니다. 2 수감자 자녀의 친한친구 4 4 4 4 가 되겠습니다. _ 수감자 자녀와 가족지원 _ 아버지의 편지 10 수감자 자녀가 당당하게 사는 세상 4 4 4 44 4 44 4 4 을 만듭니다. _ 수감자 자녀 옹호활동 _ 세움이 만난 아이들 18 수감자 자녀의 눈높이 4 4 4 에서 생각합니다. _ 조사연구 및 역량강화 _ 함께하는 사람들 인터뷰 22 수감자 자녀의 기댈어깨 4 4 4 4 가 되어주세요. _후원 및 재정보고 수감자 자녀가 당당하게 사는 세상 수감자 자녀의 건강한 성장 수감자 자녀와 가족의 인권 보호 수감자 자녀와 가족의 사회적 지지체계 확대 실 천 조사연구 아동중심 관계신뢰 권리존중 네트워크 옹 호 미션 비전 핵심가치 실행원칙
  • 3. 대한민국에는 5만여 명의 수감자 자녀들이 있습니다. 수감자 가족 절반이 가족해체를 경험하고, 이런 위험이 일반가정의 5배나 높지만 복지 사각지대로 남아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왔습니다. 수감자 자녀들이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건강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은 ‘수감자 자녀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
  • 4. 수감자 가족의 친한친구가 되겠습니다. 더 깊이, 더 자주 세움은 2016년 한 해 동안, 수 감자 가족의 자녀들을 더 많 이, 더 자주 만나기 위해 노력했 습니다.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친한친구’, ‘비밀친구’의 역할 을 하였습니다. 만남의 횟수가 증가하며 한층 더 깊은 이야기 를 나눌 수 있었고, 가족들을 이 해하고 가족마다 꼭 필요한 부 분을 파악하여 지원할 수 있었 습니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세움은 지원의뢰가 들어오면, 바로 응답하고, 가정방문을 진 행하고 있습니다. 빠른 응대와 대처는 수감자 가족과 의뢰기 관이 세움에 대해 신뢰하고, 긍 정적으로 인식하는데 큰 역할 을 합니다. 가정방문을 통해 서류가 아닌 사람으로 수감자 가정을 만나 고, 그들의 관점에서 가장 필요 한 것을 살피고, 지원합니다. 통합적이고 개별적으로 가정방문 후 내부 회의를 통해 각 수감자 가정에 필요한 지원 을 결정합니다. 정기적인 장학금 지원으로 수 감자 자녀가 안정적으로 생활 하도록 돕고, 생활·의료·주거·법 률·교육 및 진로 등 긴급상황에 대한 일시지원이 진행됩니다.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가정은 월1회 이상 지속적인 만남을 통 해 통합적 개별지원을 합니다. [ 신규만남 ] 교정기관 11건 34.3% 장학금지원 17건 53.1% 일시지원 8건 25.0% 법률지원 1건 3.1% 개별지원 2건 6.3% 논의중 2건 6.3% 미연계 2건 6.3% 수감자신청 7건 21.9% 가족신청 7건 21.9% 지자체,복지기관 7건 21.9% 신청방법 지원내용 2
  • 5. [ 장학지원 현황 ] [ 통합적 개별지원 현황 ] [ 지원 프로세스 ] 가정방문 내부회의 슈퍼비전 사례회의 지원결정 장학 지원 5~9회 3건 12.0% 3~4회 7건 28.0% 1~2회 9건 36.0% 0회 4건 16.0% 장학지원 52명 76.5% 긴급·위기지원 16명 24.5% 미취학·초등생 22명 32.4% 중·고등생 46명 67.6% 10회 이상 2건 8.0% 통합적 개별지원 총 25가정 총 68가정 일시/ 긴급지원 접수 종결사후관리 - 교정기관 - 수감자 및 가족 - 공공·민간단체 - 사후관리방법 결정 - 출소 후 역동파악 - 자립 지원 연계 - 세움소개 - 가정의 욕구 파악 - 관계형성 - 성인이 되는 경우 - 수감자의 출소 - 상황 호전 등 - 긴급상황 발생시 - 장학요건에 해당 하지 않으나 필요 한 경우 - 아동 월 5만원 - 청소년 월 7만원 - 복합적 욕구 - 월1회 이상 만남 - 건강검진/지능· 진로·적성검사 - 파악한 욕구 기준 으로 지원여부 및 방법 결정 - 개별지원 과정 모니터링 - 통합적 개별지원과정수립 세움 수감자 자녀 지원 세움의 수감자 자녀 지원은 일시적인 금전지원을 지양합니다. 세움은 수감자 자녀의 성장발달단계와 개별 가정의 욕구와 필요에 따라 사람 대 사람으로 관계맺으며, 유기적인 변화를 이루어 갑니다. 3
  • 6. 청소년 여름캠프 ‘알고 10대’ 브레이너리와 함께 세움 청소년 13명이 참여하 여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나의 강점이 무엇 인지 발견하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 니다. 2박3일간의 캠프를 통해 수감자 자녀들 은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맺고 친해졌으며, 앞 으로 자조모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세움 송년모임 ‘함께하고 10대’ 수감자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한 해를 마 무리하였습니다. 7가족 17명이 참여하였습니 다. 여러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이어서, 함께 스스럼없이 이야기나누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청소년 건강검진 ‘튼튼하고 10대’ 2015년에 이어, 개별적으로 필요성이 있는 가 족들의 검진이 진행되었습니다. 5명이 건강검 진 재검사, 8명이 자궁경부암 추가접종을 받았 습니다. 신규로 연계된 참여자 중 6명이 건강검 진을 받았으며, 이후로도 계속 검진을 통해 건 강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입니다. 세움은 수감자 가정과 자녀가 함께 모이는 시간들을 통해 함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고, 건강을 챙겨주며 서로서로 지지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친한친구 프로그램 4
  • 7. 세움파트너 1기 역할 - 월 2회 세움의 아동·청소년과 만남 - 상담, 학습지원, 일상지원, 참여자 욕구에 맞는 각종 문화활동, 진로상담, 병원동행, 면회동행, 캠프참여, 걷기프로그램 등 함께 계획 및 진행 구성 성 별 여 5명 남 1명 지 역 서울 5명 경기 1명 직 업 직장인 2명 개인사업 3명 주부/목회자 1명 연 령 30대 3명 40대 1명 50대 2명 교육훈련(총 6회 교육) 오리엔테이션 - 사업소개 - 세움파트너 소개 / 일정공유 철학과 가치 - 수감가족의 이해 - 회복적 정의의 이해 수감자 자녀와 가족 이해하기 - 수감자 자녀 지원의 이해 - 세움의 아동·가족 이해하기 기독교와 수감자 지원 - 국내 수감자 지원정책 및 현황 - 수감자 가족·자녀 지원 실태 - 기독교의 역할 - 소망교도소 라운딩 청소년 발달의 이해 - 아동청소년 발달특성과 이해 - 중재자로서의 파트너 역할과 경계 워크숍 - 삶의 문턱 경험 나누기 - 파트너로 세움 세움파트너는 삶의 문턱을 건강하게 극복한 세움의 성인 멘토입니다. 세움파트너와 참여 아동·청소년은 친밀하고 신뢰할만한 관계를 맺고, 수감자자녀가 건강하게 삶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세움파트너 5
  • 8. 가족사랑캠프는 수감생활로 인해 발생하는 가족갈등과 상처를 서로 확인하고, 보듬어줌으로써 가족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회복하고 강화합니다. 가족사랑캠프 가족사랑캠프 진행일정 교도소 일정 수감자 가족 총인원 만족도 춘천교도소 3.19 5 11 16 4.7 홍성교도소 4.30 4 15 19 4.9 성동구치소 5.6 6 15 21 4.5 춘천교도소 6.18 4 13 17 5.0 경북북부제2교도소 6.25 6 20 26 4.4 인천구치소 7.29 9 34 43 4.5 경북직업훈련교도소 8.12 6 20 26 4.7 소망교도소 10.14 9 27 36 4.9 성동구치소 10.24 9 25 34 4.7 총계 9회 58 180 238 4.7 2016년에는 총 9회의 가족사랑캠프를 통해 58가정이 그리웠던 가족을 만났습니다. 일반 면회와 달리 장애물이 없는 공간에서 손잡고 안아볼 수 있어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재미와 체험 뿐 아니라 가족의 의미, 진정성, 친밀감 향상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정기관에서 도 만족도가 높았으며, 이는 네트워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6
  • 10. 먼저 이렇게 서신으로 저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기 소망교도소에 들어온 후, 조평구 목사님 추천으로 감사하게 세움을 알게 되고, 세움이 우리 아이들을 좀더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신 덕분에 제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오늘 세움에 계시는 대표님이 저를 찾아오셨더군요.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잘 지낸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지요. 그 중, 우리 힘찬이가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있다는 소식은 제게 한없는 기쁨이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지원금도 보내주시고, 캠프도 데려가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일인데, 곧 방학이 되면 목사님과 상의해서 면회까지 도와주신는 말씀에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이렇게 크게 느껴질 수 없었습니다. 지금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제 마음과 진심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편지밖에 없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저는, 정말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앞으로도 제 마음을 편지로 계속 보여줄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제가 나가는 그날까지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세움에서 계속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밖으로 나가면, 봉사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하신 분들을 돕는 것으로, 이 감사함을 갚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6. 4. 5 미소, 힘찬이, 당찬이 아빠 8
  • 11. 대표님, 그동안 잘 지내셨죠? 저 미소, 힘찬이, 당찬이 아빠입니다. 덕분에 오늘 우리 미소, 힘찬이, 당찬이 손잡고 접견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더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었는데, 따뜻한 말 많이 해주고 싶었는데, 3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어요. 사실 지금 저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행복해야 하는데 아이들을 보니 더 함께 있고 싶고, 헤어지기 싫은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제가 이곳 소망에 온지도 어느덧 1년하고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시간동안 제 걱정과 바램은 오직 아이들이 아무일 없이 잘 지내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당찬이 이야기를 듣고 곁에서 지켜주지 못한 제 자신을 원망도 했지만, 지금은 저를 대신해 세움이 있고, 또 미소와 힘찬이가 있기에 무겁기만 했던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볍습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세움 도움으로 가족사랑캠프를 할 수 있었고, 오늘처럼 아이들과 손잡고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잖아요. 그 짧은 시간이 제게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소중한 선물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세움과 함께 하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추운겨울 감기 안 걸리게 관리 잘 하시고, 웃음으로 하루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2016.12.16 미소, 힘찬이, 당찬이 아빠 9
  • 12. 수감자 자녀가 당당하게 사는 세상을 만듭니다. 대중 속으로 더 가까이 세움은 수감자 자녀 인권옹호 를 위해 한발자국 더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노력했 습니다. 거리 캠페인과 전시회 를 통해 대중과 눈을 맞추어 설 명하고,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우리안의 편견을 살펴보 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튼튼하고 촘촘하게 세움은 수감자 자녀의 인권보 호와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법무부, 교정기관 등의 공적체계뿐 아니라 사법전문 가, 아동복지전문가들과 함께 견고하고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세움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감 자 자녀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웹툰, 카드뉴스 등의 새로운 시 도를 하였으며, 오프라인에서 는 바느질교실, 기자간담회, 전 시회와 공모전 등 더 다양한 소 통을 위해 노력합니다. 10
  • 13. 2016년에는 UN아동권리협약 9조를 바탕으로 ‘부모를 만날권리_면접권보장’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하였 습니다. 우리나라 수감자 자녀의 면회율은 약 37%에 못미칩니다. 어렵게 면회를 하더라도 대부분은 철창 안의 부모를 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교도소의 75%는 가족접견실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움에서는 ‘언제든지 아동이 보고싶을 때, 부모를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를 캐치프라이즈로 인권옹호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캠페인 진행내용 포스터 공모전 - 133명 150작품 접수 -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2작품, 우수 3작품 선정 포스터 전시회 - 인식개선 포스터 36작품 전시 - 7.21~24 서울시민청 전시 - 11.18~21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전시 면접권 보장을 위한 서명운동 - 수감자 자녀의 면접권 보장을 위한 서명 - 목표 1,500명 / 달성 1,717명 (달성률 115%) - 오프라인 참여 1,304명, 온라인 참여 413명 서명운동과 전시회 등을 통해 수감자 자녀와 가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며, 수감자의 자녀 면접제도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캠페인 ‘만나고 싶어요’ 11
  • 14. 세움은 수감자 가족과 자녀의 인권보장과 지원확대를 위하여 법무부, 교정시설, 지자체 등 공적영역과 아동지원 민간기관, 일반대중과 함께 국내외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확대·강화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활동 장학기금 후원음악회 ‘만남’ 오르간 앙상블 오르투스와 함께 장학기금 마련 을 위한 후원음악회를 스트라디움에서 열었습 니다. 수감자자녀에 대해 이해가 있는 세움 후 원가족을 중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안 정적인 지원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국제 심포지엄 아동인권 관점에서 본 수감자 자녀 지원 필요 성에 대한 한·미·일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되었 습니다. 한·미·일 3국이 형사사법적 측면, 복지 적 측면, 법률적 측면에서 수감자 자녀 지원의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 더 공고한 연대의 가능 성을 열 수 있었습니다. 소망교도소 네트워크 우리나라 유일의 기독교 민영교도소인 소망교 도소를 10회 방문하여 인성교육을 진행하였습 니다. 이를 통해 12가정이 연결되어 입소부터 수감생활, 출소후 생활적응까지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12
  • 15. 연대사업 협약 - 아산나눔재단 파트너십 온 2차년도 사업 협약 - 고려아연-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 금 지원사업 및 2차 연합모금 협약 - 국립중앙의료원 추가협약 지속적 네트워크 - 국내 법무부 교정본부, 개별교도소, 한국법무 복지공단 가족희망센터, 국가인권위원회, 일 산동구청,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등 - 국제 네트워크 COPE(Children of Prisoners Europe), INCCIP(International Coalition for Children with Incarcerated Parents) 법률자문 네트워크 - 서울변호사협회 수감자자녀 결연 5명 - 법무법인 지평 / 사단법인 두루 법률자문 친한친구 서포터즈 1기 모집 선정 - 총 19명 신청, 면접 통해 14명 선정 - 지원구성 성 별 - 여 12명 - 남 2명 지 역 - 서울·수도권 7명 - 지방 7명 직 업 - 대학생 13명 - 직장인 1명 지원분야 - 캠페인 4명 - 기획/기자단 5명 - 편지발송 5명 활동 - 소망교도소 라운딩 - 캠페인 ‘만나고 싶어요’ 참여 - 청소년 여름 캠프 등 세움청소년 모임 지원 - 국제심포지엄 등 자원봉사 참여 13
  • 16. 세움에서는 수감자 자녀와 세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진행하고있습니다. 홍보활동 언론보도 2016년 세움의 활동이 언론에 총41회 소개되었 습니다. 특히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감자자녀 면 접권보장에 대한 이슈를 제기하였습니다. 또한 한겨레 기획기사 '위기의 아이들 수감자 자 녀', CBS, CGNTV, CTS 등 기독교 영상매체를 통해 세움의 활동과 의미, 수감자 자녀의 지원필 요성 등을 전달력있게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세우미 바느질 교실 망고프레스의 실밥 백선애님과 협력하여, 수감자 자녀 지킴이 ‘세우미’를 제작하였습니다. 후원자가 직접 바느질로 곰돌이 세우미를 제작하여, 수감자 가정 자녀들에게 선물하는 ‘세우미 바느질 교 실’이 연간 5회 진행되었습니다. 14
  • 17. 영상Ⅱ ‘아빠를 만나러 가는 날’ 영상Ⅲ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뉴스레터 18호-41호 온·오프라인 홍보물 연간 월 2회씩 총 24회 제작된 뉴스레터는 연간 누적 51,490명에게 발송되어 세움의 활동을 홍보 하였으 며, 카드뉴스를 통해 수감자자녀의 객관적 실태를, 사례집과 영상을 통해 수감자 자녀의 실생활을 사실적 으로 전달하였습니다. 카드뉴스 시리즈 9540 리플렛 캠페인 포스터사업보고서 캠페인 스티커 세우미 열쇠고리 안녕, 나의 비밀친구 15
  • 18. # 성동구치소와 수감자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성동은 서울 동부, 북부, 성남지검 관할의 구치소로 2,200여 명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미결수용 자입니다. 가족사랑캠프나 다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용자는 대부분 기결수용자이며 그 중 작업 모범수들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감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할때면, 저는 ‘내가 있는 자리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합니다. 그냥 형식적으로 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 행사를 하는지 본래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생각하고, 그 목적 달성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가치 있 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합니다. 항상 보람과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 다른 많은 프로그램과 비교되는 ‘가족사랑캠프’만의 의미가 있을까요? 다른 가족프로그램은 서류상 이혼한 가족은 참여가 안된다든지 하는 제한이 있지만, 가족사랑캠프는 좀 더 포괄적으로 많은 가정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관계 회복이 절실히 필요한 가족을 특별히 선 정하여 캠프에 참여하게 합니다. 캠프 활동을 통해 선뜻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을 표현하게 하고, 이러한 과 정을 통해 끈끈한 가족관계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가족은 삶의 원천으로 출소자의 안정에도 큰 도 새롭게보다는 의미있게, 깊이있게, 진정성있게 성동구치소 장선숙 교감 16
  • 19. 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상반기에도 세움과 함께 가족사랑캠프를 진행했었는데요. 그 중 한 가족 이야 기가 생각납니다. 어린 초등학생이었던 아들이 아버지의 체포 현장을 목격하고 오랫동안 불안감으로 힘들 어하고, 학교도 잘 가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지난 가족사랑캠프에서 하루 종일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빠와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의 온기도 느낄 수 있었어요. 결국 그날 이후 아이가 심적으로 많이 안정을 회복하게 되었다고 해요. 학교생활도 정상적으로 하면서 많이 밝아졌다는 편지도 받았고요. 정말 의미 있고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 교정기관과 민간단체인 세움이 협력체계를 만들어가는데 필요한 상호 역할은 무엇일까요? 교도관으로서 저는 연수원이나 사회복귀과 대상 강의를 할 때 세움이라는 단체를 소개하고 협력요청을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제 생각으로는 세움이 개별 교정기관 보다는 먼저 교정본부와 법인 차원에서의 직접적 인 관계형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수용자나 가족에게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이들과 일하는 교정기관의 직원(교도관)들에게 세움 단체를 우호적으로 알리고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교도관들에게 세움과 함께 하는 일이 번거로운 것이 아니라 각 교정기관의 업무를 실질적 이고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협력 단체라는 신뢰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했을 때 정말 제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다른 나라의 경험을 듣는 것보다 오 히려 세움에서의 발표가 특히 도움이 되었죠. 캠프를 준비하면서도 단순히 캠프를 행사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사전준비를 통해 참여 아동들의 심리적성검사도 실시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상담도 하 고. 각 참여 아동들의 강점과 특성을 파악한 후 맞춤형 교육과 캠프를 진행한 것에 대해서 정말 감동받았 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처음 마음을 끝까지 변색시키지 말고 진정성 있게 운영해 주시면 좋겠어요. 올해로 만 26년째 교도관의 삶을 살고 있는 성동구치소 장선숙 교감과의 짧은 인터뷰. 세움은 이 인터뷰를 통해 수감자와 아동, 가족들의 관계 회복은 물론, 출소 이후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교정기관과 진정성 있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상호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 게 되었습니다. 17
  • 20. 수감자 자녀의 눈높이에서 생각합니다. 수감자 자녀와 눈 맞추는 전문가 세움은 실천을 기반으로하는 현장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세움의 전문성은 직접 만나는 수감자 가정과 자녀에 항상 눈을 맞추고 귀를 기울여 그들의 필요에서 출발합 니다. 현장성을 바탕으로, 전문가로서의 끊임없이 국내외의 이론과 정책을 연구하고, 현장에 접목시 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 있는 투명한 기관 수감자 자녀의 지원은 지속가능성이 있어야 합니 다. 일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아동의 성장에 맞춰 수감자 가정의 지원 필요성이 없어질때까지 지속 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세움은 신생 사회단체 로서, 기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투명성을 확보하 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장기적 발전계획 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18
  • 21. 세움 Vision 2021 세움은 작지만 전문성을 가진 투명하고 열린 비영리단체가 되기 위해 향후 5년동안의 장기 전략계획을 세웠습니다. 2016년은 임직원뿐 아 니라 회원과 후원자, 외부전문가가 함께 참여 하여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정립하였습니다. 통합적 개별지원 가이드라인&질적 연구 세움만의 전문성있는 지원체계를 위한 가이드 라인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참여가족과 만나기 위해 필요한 기준과 방법을 점검하고 정립합니 다. 또한 질적연구를 통해 수감자 가족만의 심 리사회적 특성을 발견하고 서비스 개발 및 정 책제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삼고자 합니다. 조사·연구 세움은 끊임없는 조사·연구를 통해 수감자 가 족에 대한 학문적 영역 역시 넓혀가고 있습니 다.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와 한국사회복지학 회에서 세움의 실천 및 연구성과를 발표하였으 며, 교정 담론 학회지에 소논문 ‘이 땅에서 수용 자 가족으로 살아간다는 것’ 을 등재하는 등 연 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19
  • 22. 성훈(가명)이 아버지가 출소하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세움 아이들 가족 중, 처음 출소를 하게 된 상황이라서 성훈이가 아버지의 출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성 훈이의 가족들은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를 2~3개월 전부터 계속 확인하고 함께 논의해왔습니다. # 지각은 해도 결석은 하지 않아요. 성훈이는 그동안 자주 ‘아버지가 없어서 편하다’고 했습니다. 사춘기를 보내는 중2 성훈이에게는 “씻어 라”, “일찍 자라”, “게임 그만해라” 잔소리하는 아버지의 부재가 오히려 신나고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점점 치매가 심해지시는 할머니와 점점 더러워지는 집은 마냥 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성훈이는 말은 그 렇게 하지만, 월 2회 이상 아버지를 찾아갈 만큼 그리워하기도 했습니다. 가끔 집에 들르는 고모들의 압박에 못 이겨 씻는 척을 했지만, 양치질과 세수를 생략하고 학교에 가는 일 은 당연했고, 새벽까지 게임을 하고 TV를 보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 지각하는 일이 빈번했지만, 결석은 하 지 않았다며 제게 자랑을 하곤 했습니다. # '귀찮아요' = '내 상황이 부담스러워요' 성훈이는 굉장히 어른스럽고 똑똑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성훈이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은 ‘귀찮다’입니다. 성훈이와의 만남 초기에는 귀찮다는 말에 저 역시 잔소리를 늘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성훈이의 이야기에 계속 귀를 기울이니, 성훈이의 귀찮다는 표현은 ‘제가 해결할 수 없어요’ 또는 ‘아버지가 해야 할 일을 꼭 내가 해야 하나?’같은 부담감의 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성훈이에게는 지금까지도 잘 해왔다는 것을 인정해주고, 굳이 네가 혼자 다 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저도 성훈이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려고 노력하였고, 성훈이도 그런 저를 인정하고 기다려주어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잠깐 스쳐가는 시간일지라도 행복하게 기억되기를 20
  • 23. # 아버지.. 드디어 가족품으로 아버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신 후, 성훈이의 아버지와 통화가 되었습니다. 세움의 사례관리자라고 소개하였더니, 아버지께서 너무 반가워하시며 몸은 교도소에 있었지만 세움 덕분 에 마음이 든든했다고 하셨습니다. 성훈이를 계속 만나주고 건강검진과 장학금도 주어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성훈이가 아버지 면회를 할 때에나, 출소 후 집에서 만난 아버지에게도 세움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고 합 니다. “세움에서 선생님이 나를 만나러 오시는데, 처음에는 살짝 귀찮았지만 지금은 익숙해졌어. 그리고 선생님이 오시는 게 편하고 재밌어.”라고 저를 아버지께 소개했다고 합니다. #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성훈이처럼 사춘기를 겪는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부모님의 부재는 아이들에게 큰 상처와 부담을 갖게 합니다. 또한 그 부재가 아이들에게는 너무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일이기에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세움은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다 해줄 수 없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아이들의 아픔을 토닥여주는 친구가 되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당당하게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갖도록 손잡아주고 함께 걸어가려고 합니다. 세움과의 만남이 아이들에게 스쳐가는 짧은 시간일지라도 조금 이나마 위로가 되는 행복한 기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례관리자 서주은 21
  • 24. 총 후원금 121,280,130원 물품나눔 8곳 회원회비 85명 정기후원 110명 일시후원 68명 수감자 자녀의 기댈 어깨가 되어주세요. 수입 구분 금액 비율(%) 사업수입 프로젝트 388,343,000 69.7 지목/결연후원 15,950,000 2.9 정기후원 29,170,000 5.2 비정기후원 51,360,130 9.2 회원회비 24,800,000 4.4 기타수입/상품권 4,294,995 0.8 전기이월금 43,444,073 7.8 수입 총계 557,362,198 100.0 2016년 살림살이 지목/결연후원 2.9% 프로젝트 69.7% 정기후원 5.2% 회원회비 4.4% 전월이월금 7.8% 수입 557,362,198 기타수입 0.8% 비정기후원 9.2% 22
  • 25. 지출 구분 금액 비율(%) 사업비 아동지원 18,649,400 3.4 조사연구 0 0.0 옹호활동 6,898,384 1.2 후원홍보 2,413,960 0.4 프로젝트 소계 346,129,549 62.1 아동지원 79,406,746 조사연구 24,938,080 옹호활동 7,640,800 후원홍보 16,947,060 가족지원 10,227,070 네트워크사업 10,046,280 조직역량강화 22,706,500 인건비 126,014,840 운영비 48,202,173 사무비 인건비 67,375,010 12.1 운영비 8,829,206 1.6 수감자자녀지원기금 조성 30,000,000 5.4 차기이월금 77,066,689 13.8 지출 총계 557,362,198 100.0 프로젝트 62.1% 옹호활동 1.2% 후원홍보 0.4% 아동지원 3.4% 수감자자녀 지원기금조성 5.4% 인건비 12.1% 운영비 1.6% 차기이월금 13.8% 지출 557,362,198 23
  • 26. 개인후원자 _202명 강미경 강선미 강소연 강승구 강영진 강영희 강재민 고영진 고지나 곽다경 곽다은 구현경 권상칠 권정임 김경희 김계성 김덕호 김동옥 김미란 김미지 김민주 김민중 김서경 김설화 김 섭 김성은 김솔이 김양리 김연정 김윤옥 김은자 김인숙 김정숙 김정애 김정하 김주리 김주영 김지혜 김태곤 김현정① 김현정② 김현희 김형복 김혜란 김혜원① 김혜원② 남효선 노정호(조희경) 민병은 민성혜 민윤정 민청심 박경미 박경수 박경현 박경희 박계성 박기종 박미서 박선영 박선정 박안순 박연진 박영애 박은혜 박재희 박현재 박혜선 박혜숙 배영미 백광흠 백민희 백선애 백정선 백지연 서정은 서주은 성동경 성지수 성지훈 성현주 소병옥 소정화 손이선 송미숙 송진호 신경철 신동만 신연희 심명식 심정식 안수경 안신미 양금희 양봉식 엄미경 오선영 오은규 유승권 유영덕 유장미 유진희 윤 기 윤 샘 윤영미 윤의호 윤현봉 이경림 이경모 이경실 이경아 이광진 이문숙 이봉원 이상엽 이상희① 이상희② 이석철 이선형 이선희 이신영 이신옥 이 연 이영선 이용성 이용순 이원숙 이윤미 이윤복 이은주 이자영 이재근 이재영 이정원 이정임 이정혜 이정화 이주영 이준모 이지연 이진아 이철수 이해숙 이향숙 이현선 이혜성 이혜승 이화선 인희경 임경선 임정미 임혜경 장선숙 장종철 전구현 전수빈 전수정 전진희 전춘우 정민율 정석태 정유진 정현미 정현아 조상욱 조성민 조옥형 차홍기 천진욱 천혜란 최다연 최달용 최성호 최승권 최신옥 최영상 최우영 최유리 최윤주 최은숙 최은영 최은진 최정남 최정민 최정범 최주희 최형묵 추홍규 하여준 하지우 한명섭 한성숙 한은신 한필경 함은혜 함지혜 허인영 홍문성 황정은 황지혜 Shukue Akihiro 익 명 단체 및 기업후원자 _32단체 (주)더북컴퍼니 (주)이디엠에듀케이션 1318까르페디엠 건대병원수간호사모임 고려아연 공릉종합사회복지관 그소망교회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미래복지경영 미래회 법무법인 지평 사단법인최경주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동중학교 유진로봇 이촌회계법인 인헌고등학교 일본국제교류기금서울문화센터 재단법인아산나눔재단 재단법인한빛누리 제자감리교회 좋은씨앗교회 좋은씨앗교회대치다락방 좋은씨앗교회반포다락방 좋은씨앗교회분당다락방 천염재밴드 코스닥협회 크로스웨이미션교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황금과유향과몰약전 SPC행복한재단 세움을 채워주신 기댈 어깨 [ 후원자 소통 가이드 ] 후원신청 감사문자 뉴스레터 발송 후원금 입금 감사카드 세우미 입금 감사문자 애뉴얼 리포트 24
  • 27. KEB하나은행 164-890081-53604 (사)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수감자 자녀의 인권을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합니다. 일반후원 결연후원 기금참여 아동용품, 생필품, 아동도서 등 물품 후원 및 물품나눔 수감자 자녀와의 멘토링을 비롯한 다양한 자원활동에 참여합니다. 세움파트너 재능기부 자원봉사 시간나눔 함께하는 방법 Add 04034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7안길 23 501호(서교동, 우전빌딩) Tel 02-6929-0936 Fax 070-8162-0937 E-mail seum@iseum.or.kr Home www.iseum.or.kr facebook www.facebook.com/childseum 이사장 이원숙_강남대 사회복지대학 교수 이 사 김건우_좋은씨앗교회 담임목사 신경철_유진로봇 대표, 코스닥협회 회장 심명식_좋은씨앗교회 허인영_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국장 감 사 박을종_성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박경현_샘복지연구소 소장 대 표 이경림 연구소 최경옥 연구원 서교동 사거리 메세나 폴리스 홍대입구역 Bus 서교동예식타운 Bus 합정역 양화대교 상수역 망원역 우리은행 삼성화재 호텔 더디자이너스 2호선 합정역 2번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