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내 편이어야 할 사람이 바로 '나'인데, 정작 ‘나'야말로 내 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자기자신을 반복적인 자동성에 방치한 채 더 좋은 스펙, 더 높은 곳으로만 나아가려고 합니다. 무턱대고 꿈의 흔적을 좇는 것보다 눈과 귀를 열고 생활속에서 새로운 의문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청년들이 지역을 떠날때, 지역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채우다보니 빌 게이츠, 엘 고어 같은 훌륭한 사람들이 올라가는 TED의 초청을 받아 시민들의 후원으로 미국에도 갔다올 수 있게 되었고, 전세계 BMW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저를 만나러 직접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지금 그대로, 여기에서 함께 뛰어보지 않을래요?
21. 새옹지마
塞塞翁之馬
[명사]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서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말.
옛날에 새옹이 기르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
서 노인이 낙심하였는데, 그 후에 달아났던 말이
준마를 한 필 끌고 와서 그 덕분에 훌륭한 말을 얻
게 되었으나 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서 다
리가 부러졌으므로 노인이 다시 낙심하였는데, 그
로 인하여 아들이 전쟁에 끌려 나가지 아니하고 죽
음을 면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중국
≪회남자≫의 ‘인간훈(人間訓)’에 나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