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책 표지 디자인
우리가 읽는 책은 본질적으로 흑색과 백색 이 두가지의 조합만으로 구성된 사물이다.
흰색 종이위에 검은색 글씨들이 빼곡히 채워져있다. 요즘은 컬러프린팅 기술이 있기
때문에 그림이나 사진이 들어간 책들이 많이 있지만 옛날엔 그렇지 않았다. 책표지는
사람들이 책을 읽기 전에 보는 첫 인상 같은 것이다. 우리는 책표지에 그려진 삽화나
글씨체 또는 책표지의 색깔을 보고 책의 내용이나 분위기를 대강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책표지의 특징이 재밌어서 책표지를 관찰하고 색깔별로 분류해 보기로 했다.
3. 서로 비슷한 색이나 특이한 모양을 촬영하여 특별한 방법으로 나열하기
이전에 촬영한 책표지들을 우선 색깔로 분류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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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결론
책 표지의 색과 그림만으로는 책의 장르를 파악하기 힘들어졌다. 특정학문이나 전문분야의
서적들도 옛날과는 달리 잘 디자인된 표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과 관련이 없는
디자인의 표지들도 많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책표지 디자인의 영역도 넓어져가고 있다. 요즘은
책을 대체할만한 미디어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전자책이나 오디오북등 새로운 방식의
지식습득 수단이 생겨나고 있지만 여전히 인쇄된 책 만한 좋은 매체는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