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 1914년 스위스 라파스윌에서 출생.
- 1936년 그래픽 디자인, 전시디자인,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취리히 스튜디오 개설.
- 1951년 취리히 톤할레를 위한 콘서트 포스터 제작.
- 1957년 취리히 예술공예학교 그래픽 디자인학과의 학과장으로 임명됨.
- 1958년 RP로제, C.Vivarelli 및 노이 부르크와 함께 새로운 그래픽 디자인의 창립 편집자가 됨.
- 1961년 그래픽 아티스트와 그의 디자인 문제, 페이지 구조 그리드 사용 시스템, 포스터 비쥬얼
커뮤니케이션 역사에 관한 책을 출간함.
- 1965년 일리노이의 카본데일엣 열린 Vision 65 Congress 에서
‘International Signs’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
- 1966년 IBM의 유럽디자인 컨설턴트로 임명됨.
경력
5. - 그의 디자인의 경향은 안정성과 사회문화적 책임감, 그리고 디자이너의 타협을 용서치않는
전문가적 윤리에 기반한 것 이었음.
- 그리드를 이용해 객관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을 추구.
- 그리드 시스템이 조직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이너의 정신 자세를 나타내기에 적절한 도구라고 확신.
- 디자인과 저술 그리고 교육을 통해 스위스 디자인을 전 세계로 전파.
- 브로크만의 교훈적인 작품들은 스위스의 그래픽 디자인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 하였으며,
그래픽 아티스트를 양성하는데 있어서 굳건한 기반이 됨.
디자인 경향 및 철학
6. 작품 소개
- 취리히 시청 영화 홍보를 위한 포스터 (그의 작품들 중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작품).
11. 느낀 점 및 세워진 목표
내가 요셉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불규칙성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치밀하고 정교한 규칙성 때문이다.
겉으로 보기엔 자유분방하고 탈그리드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속엔 객관적이고 정확한 구성을
찾을 수 있다. 엄격하게 구조주의적인 평면 디자인 속에서 자유로운 구상에 의한 리듬감 있는 구조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피하고 객관성을 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은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오히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분석하게 만들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런 의미에서 요셉의 작품은 대단하다고 말 할 수 있다.
나도 작업을 할 때 규격에 맞게 떨어지고 규칙적인 것을 좋아하는데 그렇게 하다보면 작업이 단순해지고 단조로워질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때 마다 요셉의 작품을 찾아보곤 하는데 아주 많이 도움이 된다. 어떻게 하면 단조로움을 기본으로 하여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규칙성을 기본으로 하여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지 영감을 얻을 수가 있다.
요셉의 작품을 보면서 세워진 목표는 단순하면서도 어렵다. 바로 ‘양면성’을 가진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단조로우면서 동시에 리듬감과 변화를 추구하고, 주관적이면서 동시에 객관성을 지니고, 정적이면서 동시에 동적인 요소를 지닌 작품을
창조하고 싶다.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고 오히려 매번 생각하고 분석하고 싶어지는 작품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