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거지는 부자를,
부자는 왕을,
왕은 모든 걸 지배할 때까지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Poor men wanna be rich, rich men wanna be kings,
And a king aint satisfied till he rules everything.
- Bruce Springsteen, "Badlands"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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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가장 가기 싫었던 이유는, 아저씨였어요.
아저씨를 좋아했거든요, 너무 많이.
처음이었어요, 그런 감정.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설레고, 밥을 해도,
빨래를 해도, 걸레질을 해도……
그러다 문득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됐고,
부끄럽고, 비참했어요."
- 주인집 아들 지훈이에게 고백하는 식모 세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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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우리는 분권화되고, 다양화된 시스템 속에서
상호존중과 인내를 배워가고 있다.
이 가치를 진화에 쏟건
주의, 주장에 쏟아 붓건 상관없다.
결국 중요한 건 '옳은(right)' 일에
가장 큰 재미를 얻는 인간이어야 한다.(273)
- 팀 버너스-리, <월드 와이드 웹>(Weaving the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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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만약 우리 웹 사용자가 이러한 흐름을 용인한다면,
웹은 조각 조각 떨어진 섬들로 변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웹사이트를 연결할 수 있는 자유를 잃을지 모른다."
"If we, the Web’s users, allow these and other trends to proceed unchecked, the Web
could be broken into fragmented islands. We could lose the freedom to connect with
whichever Web sites we want.”
2010년 11월 22일, 팀 버너스-리,
<Scientific American> 기고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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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완전 독점은 없다.
독점 문제는 우리가 집중할 핵심이 아니다.
진짜 문제는 공공의 자산인 인터넷을
기업 이득을 위해 사유화시키려는 것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만 시도하는 음모가 아니다.
모든 기업의 속성이다."
1998년 5월, 노엄 촘스키,
<기업감시>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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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자신의 생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진짜 소통을 원하고
있는데도 본체만체 들은체 만체 계속 겉돌고만 있다.
그러면서 정작 초대받지 않은 트위터 같은 공간에는
어떻게든 끼어보겠다고 머리를 들이민다.
나 소통하러 왔으니
내 얘기 좀 들어달라고 계속 말을 건다."
- 아거, <아이폰과 침묵의 소용돌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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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알렉산드리아의 인터넷 까페에 있다 경찰에게 끌려나가
구타당한 후 사망한 28세 청년 칼레드 사이드의 죽음은
이집트 젊은이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고, 이들은 곧장
페이스북을 통해 추모의 뜻을 모았다.
'우리 모두가 바로 칼레드 사이드'라는 페이스북 그룹에
순식간에 수십만 명의 회원이 가입했고, 이들은 결국
호스니 무바라크를 끌어내린 시민 저항운동을 홍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 똑똑한 독재자들은 인터넷을 억누르지 않는다
(Smart Dictators Don’t Quash the Internet)
2011년 2월 19일, 에브게니 모로조프,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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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여자의 눈이 이상화된 소망을 상징한다면, 손은 현실적인
욕구의 수단을 상징한다. 그 눈(目)과 손(手)은 일치하지
않은 채 서로 다른 자기의 요구(소망과 욕망)를 향해 있고,
그 둘은 서로 만나지 못한다.
소망이 조화에 관계한다면, 욕망은 차별에 관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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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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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본 발제 자료 상당수는 제(민노씨)가 2012.6.에
행한 경희대 특강 ‘SNS시대의 나침반’과 겹칩니다.
가급적 서로 다른 색깔과 스타일을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테마상 접점이 많아 부득이하게 기존 자료를
다수 참조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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