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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세제혜택과
개혁 과제
I. 재벌 대기업에 집중된
세제혜택
1. 우리나라의 법
인세
1949년 제정. 80년
대 중반 이후 추세
적으로 낮아지고
있음.
실효법인세율은
34 개 OECD 회
원국 중 16번째
로 낮지만, 고용
주의 사회보장세
부담이 낮아 기
업의 실질적인
총조세부담은 이
윤대비 27.9%로
6번째로 낮은 수
준.
2. 재벌 대기업의
법인세 납부 현황
대기업의 이윤대
비 세부담 비율은
매우 낮다.
상위1%의 기업집
단의 실효법인세
율은 17.6%
매출 상위10대 기업의 실효법인세율은 13.0%로 대기업
평균(17%)는 물론 중소기업 평균(13.3%)보다 낮은 수준.
2008년 이후 실효법인세율이 낮아진 까닭은 법인세 최
고 세율은 낮아지고, 기업에 제공되는 각종 세액공제 및
감면은 확대되었기 때문.
대 기 업 은
더 큰 특혜!
삼성: 15.6%
현대차: 21.2%
SK: 21.4%
LG: 16.6%
이익은▲
세율은▼
“대기업의 실효법인세율이 법정 최고세율에 비해 낮은 이
유는 대기업들이 다양한 비과세 감면혜택을 받을 뿐만 아
니라 최저한세율을 적용받지 않는 공제감면액의 규모가 크
기 때문이다.”
"재벌기업, 법인세 공제·감면의 57% 챙겼다“
“지난해 전체 법인수의 0.3%에 불과한 재벌기업이 전체 법인세 공제·감면의
57%의 혜택을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
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764개 상호출자제한기업의 법인세 공제·
감면액은 4조975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호출자제한기업은 전체 법인 수(55만472개)의 0.3%에 불과하지만 법인세 공
제·감면액은 전체(8조7400억원)의 56.9%를 차지했다.
재벌 기업 1개의 평균 법인세 공제·감면액은 약 28억원으로 전체 기업 평균의
178배, 중소기업 평균(496만원)의 570배에 달했다.
재벌기업은 부과된 세액 규모에 비해 큰 공제·감면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재벌 기업의 총 산출세액은 19조1404억원으로 전체의 43.4% 수준이었지만 공
제·감면액은 전체의 56.9%를 차지했다.
공제감면 비율도 26.0%로 전체 법인 평균(19.8%)과 중소기업 평균(23.6%)에 비
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삼성!
1998년 이후 삼성전
자 실효법인세율은
낮아지고 조세지원
비율은 증가하는 경
향.
“삼성전자의 실효법인세율이 낮은 이유는 다양
한 비과세감면 혜택으로 인해 소득 대비 실제 부
담하는 법인세비용이 작기 때문이다.”
재벌의 배는 불러만 가고…
10대 그룹 상장사 전체 사
내 유보금 550조원…사상
최대
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6회계연도 개별 반
기 보고서상 10대 그룹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은
6월 말 기준 550조원으로 작년 말(546조4천억원)
보다 3조6천억원(0.6%) 늘어났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이 550조원대에
닿은 것은 처음이다.
-연합뉴스-
III. 재벌의 변칙적인
상속 및 증여
1. 상속세 및 증여세의 목적과 현황
- “상속세 제도는… 자유 시장경제에 수반되
는 모순을 제거하고 사회정의와 경제민주
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적 규제와 조정
들을 광범위하게 인정하는 사회적 시장경
제 질서의 헌법이념에 따라 재산상속을 통
한 부의 영원한 세습과 집중을 완화하여
국민의 경제적 균등을 도모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헌법재판소 1997년 선고-
- 증여: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형 및 무형의 재산
을 직접 또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타인에게 무
상 혹은 저렴한 대가에 이전하거나 기여하여
타인의 재산 가치를 증가시키는 것.
- 증여 받은 자는 증여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다.
2. 변칙적 증여 및 상속과 완전포괄주의
*조세완전포괄주의: 법률에 별도 면세규정을 두
지 않은 한 상속·증여로 볼 수 있는 모든 거래에
대해 세금을 물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 한국은
세법에 열거된 상속·증여 행위에 대해서만 과세
하는 '열거주의'를 기본으로 하고 '유형별 포괄주
의'로 이를 보완하고 있다. –매일경제-
→간접증여에 증여세를 부과하던 조문이 79년
상속세법 개정으로 사라져 다양한 조세회피가
가능해짐
삼성의 3대 세습…
- 2003년 12월 30일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을 통해 2004년 1월 1일부터 완전포
괄주의 증여세 과세방식을 도입함.
- 최근에는 회사기회의 유용과 지원성 거래
를 통한 일감몰아주기가 부를 이전하는 방
편으로 이용되는 중.
* 회사기회유용: 이사, 경영진, 지배주주 등
이 회사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사업기회를 봉
쇄하고 자신이 대신 이익을 취하는 행위.
-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수혜법인의 지배주주
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이 수혜법인에게 일
감을 몰아주면서 발생한 이익을 지배주주와
친족 주주가 증여받았을 때 증여세를 부과하
는 제도.
- “기업들이 계열사로 일감을 몰아줘 이득을 얻
는 것에 대한 규제성 세금제도인 '일감몰아주
기 증여세 과세제도' 대상 기업수는 늘었지만
오히려 거두어 들인 세금은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조세일보-
- 실제 실효세율이 세무상 실효세율보다 낮은
이유는 ‘공제액’이 많기 때문…!
III. 경제민주화와 세제개혁
경제민주화는
아직 멀었다…!
“경제민주화의 측면에서 국가는 최소한 시장
경쟁을 공정하게 유지하고, 거시경제의 안정
적 성장을 유지하며, 시장소득의 불평등한
분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조세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현재의) 이러한 조세 및 재정지출구조는 수
직적 차원은 물론 수평적 차원에서도 공평하
지 못하다. 더욱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
차가 확대되면서 낙수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법인세 인하의 투자 및 고용효과도 찾아보기
힘들다.”
재벌 대기업의 실질적인 조세
부담을 높이고, 변칙적인 증여
및 상속 행위를 처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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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세제혜택과 개혁 과제

  • 2. I. 재벌 대기업에 집중된 세제혜택
  • 3. 1. 우리나라의 법 인세 1949년 제정. 80년 대 중반 이후 추세 적으로 낮아지고 있음.
  • 4. 실효법인세율은 34 개 OECD 회 원국 중 16번째 로 낮지만, 고용 주의 사회보장세 부담이 낮아 기 업의 실질적인 총조세부담은 이 윤대비 27.9%로 6번째로 낮은 수 준.
  • 5. 2. 재벌 대기업의 법인세 납부 현황 대기업의 이윤대 비 세부담 비율은 매우 낮다. 상위1%의 기업집 단의 실효법인세 율은 17.6%
  • 6. 매출 상위10대 기업의 실효법인세율은 13.0%로 대기업 평균(17%)는 물론 중소기업 평균(13.3%)보다 낮은 수준. 2008년 이후 실효법인세율이 낮아진 까닭은 법인세 최 고 세율은 낮아지고, 기업에 제공되는 각종 세액공제 및 감면은 확대되었기 때문.
  • 7. 대 기 업 은 더 큰 특혜! 삼성: 15.6% 현대차: 21.2% SK: 21.4% LG: 16.6% 이익은▲ 세율은▼
  • 8. “대기업의 실효법인세율이 법정 최고세율에 비해 낮은 이 유는 대기업들이 다양한 비과세 감면혜택을 받을 뿐만 아 니라 최저한세율을 적용받지 않는 공제감면액의 규모가 크 기 때문이다.”
  • 9. "재벌기업, 법인세 공제·감면의 57% 챙겼다“ “지난해 전체 법인수의 0.3%에 불과한 재벌기업이 전체 법인세 공제·감면의 57%의 혜택을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 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764개 상호출자제한기업의 법인세 공제· 감면액은 4조975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호출자제한기업은 전체 법인 수(55만472개)의 0.3%에 불과하지만 법인세 공 제·감면액은 전체(8조7400억원)의 56.9%를 차지했다. 재벌 기업 1개의 평균 법인세 공제·감면액은 약 28억원으로 전체 기업 평균의 178배, 중소기업 평균(496만원)의 570배에 달했다. 재벌기업은 부과된 세액 규모에 비해 큰 공제·감면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재벌 기업의 총 산출세액은 19조1404억원으로 전체의 43.4% 수준이었지만 공 제·감면액은 전체의 56.9%를 차지했다. 공제감면 비율도 26.0%로 전체 법인 평균(19.8%)과 중소기업 평균(23.6%)에 비 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 10. 삼성! 1998년 이후 삼성전 자 실효법인세율은 낮아지고 조세지원 비율은 증가하는 경 향.
  • 11. “삼성전자의 실효법인세율이 낮은 이유는 다양 한 비과세감면 혜택으로 인해 소득 대비 실제 부 담하는 법인세비용이 작기 때문이다.”
  • 12. 재벌의 배는 불러만 가고… 10대 그룹 상장사 전체 사 내 유보금 550조원…사상 최대 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6회계연도 개별 반 기 보고서상 10대 그룹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은 6월 말 기준 550조원으로 작년 말(546조4천억원) 보다 3조6천억원(0.6%) 늘어났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사내 유보금이 550조원대에 닿은 것은 처음이다. -연합뉴스-
  • 14. 1. 상속세 및 증여세의 목적과 현황 - “상속세 제도는… 자유 시장경제에 수반되 는 모순을 제거하고 사회정의와 경제민주 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적 규제와 조정 들을 광범위하게 인정하는 사회적 시장경 제 질서의 헌법이념에 따라 재산상속을 통 한 부의 영원한 세습과 집중을 완화하여 국민의 경제적 균등을 도모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헌법재판소 1997년 선고-
  • 15. - 증여: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형 및 무형의 재산 을 직접 또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타인에게 무 상 혹은 저렴한 대가에 이전하거나 기여하여 타인의 재산 가치를 증가시키는 것. - 증여 받은 자는 증여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다.
  • 16. 2. 변칙적 증여 및 상속과 완전포괄주의 *조세완전포괄주의: 법률에 별도 면세규정을 두 지 않은 한 상속·증여로 볼 수 있는 모든 거래에 대해 세금을 물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 한국은 세법에 열거된 상속·증여 행위에 대해서만 과세 하는 '열거주의'를 기본으로 하고 '유형별 포괄주 의'로 이를 보완하고 있다. –매일경제- →간접증여에 증여세를 부과하던 조문이 79년 상속세법 개정으로 사라져 다양한 조세회피가 가능해짐
  • 18. - 2003년 12월 30일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을 통해 2004년 1월 1일부터 완전포 괄주의 증여세 과세방식을 도입함. - 최근에는 회사기회의 유용과 지원성 거래 를 통한 일감몰아주기가 부를 이전하는 방 편으로 이용되는 중. * 회사기회유용: 이사, 경영진, 지배주주 등 이 회사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사업기회를 봉 쇄하고 자신이 대신 이익을 취하는 행위.
  • 19. -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수혜법인의 지배주주 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이 수혜법인에게 일 감을 몰아주면서 발생한 이익을 지배주주와 친족 주주가 증여받았을 때 증여세를 부과하 는 제도. - “기업들이 계열사로 일감을 몰아줘 이득을 얻 는 것에 대한 규제성 세금제도인 '일감몰아주 기 증여세 과세제도' 대상 기업수는 늘었지만 오히려 거두어 들인 세금은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조세일보- - 실제 실효세율이 세무상 실효세율보다 낮은 이유는 ‘공제액’이 많기 때문…!
  • 21.
  • 23. “경제민주화의 측면에서 국가는 최소한 시장 경쟁을 공정하게 유지하고, 거시경제의 안정 적 성장을 유지하며, 시장소득의 불평등한 분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조세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현재의) 이러한 조세 및 재정지출구조는 수 직적 차원은 물론 수평적 차원에서도 공평하 지 못하다. 더욱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 차가 확대되면서 낙수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법인세 인하의 투자 및 고용효과도 찾아보기 힘들다.”
  • 24. 재벌 대기업의 실질적인 조세 부담을 높이고, 변칙적인 증여 및 상속 행위를 처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