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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
                                     실크 스크린
                                선배, 컴퓨터 뭐 사요?
어도비는 잠시 닫아둬 Vol.1
기획, 촬영, 디자인, 편집, 발행
                                       한지 공예
장한이, 최혜윤
                               선배 특강 1탄 - 김태우
CopyrightⒸ2010
이 책에 실린 글, 사진, 그림 등            미술학원 알바 노하우!
모든 기사의 저작권은
각 행사를 이끌어준 학생들
                            우리 함께 손글씨를 써 보아요
본인에게 있으며
                                   조형대 벼룩시장
그들의 동의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shutdownadobe.com
shutdownadobe@hanmail.net
Vol.1
                                                                                              Contents

                       2010.05.14

                실크 스크린              폭발적인 반응 속에서 시작한, 어도비는
                                    잠시 닫아둬 첫 강의.
                  (김자현)                                                              2010.05.29
                                    예대 판화실에서 열렸다.
                                                                             선배특강 1탄               선배, 졸업하고 뭐해요?

                                                                                김태우                학교 다닐 때 제일 궁금한 것.
                      2010.05.20                                                                   이제 매달 사회인이 된 선배들을 만나
                                                                                                   솔직하고 시원한 대답을 들어보자.
              문규 선배,                매년 학기 초 , 익명 게시판 단골 게시글.

           컴퓨터 뭐 사요?                <선배 컴퓨터 뭐 사요?>
                                    소심하게 물어보지 말고 궁금한 자,
                                    다 모여라! 전반적인 컴퓨터에 대한 지                             2010.06.07

                                    식과 오류 대처법 등 유용한 엑기스만                    미술학원 알바                미술학원에서 입시를 거친 미대생이라면
                                    뽑았다.                                                           누구나 한번쯤 해본다는 미술학원 알바.
                                                                               노하우!
                                                                                                   질풍노도의 10대들을 어떻게 잘 다스릴
                                                                                                   수 있을까? 선생님들 한마디씩 해봅시다~
                      2010.05.26

                    임지연의            초등학교 시절 공작 시간을 연상케하는

                    한지 공예           한지 공예 특강. 몇가지 기본 재료만 사용                     2010.05.28/06.04
                                    하지만 금세 튼튼한 다용도 상자를 만들
                                                                          우리 함께                    컴퓨터 폰트는 이젠 식상하다?
                                    수 있다. 그대로 잘 따라하기만 하면                                           마우스 클릭 대신에, 먹 향기 가득한 붓을
                                                                     손글씨를 써 보아요
                                    인사동 물건들 저리가라다.                                                 쥐고 나만의 감성과 개성이 묻어나는
                                                                           (장한이)
                                                                                                   글씨를 써 보자!




                                                                                      2010.05.13

                                                                                      조형대          집 구석에서 자리 차지하며 뒹구는

                                                                                     벼룩시장          쓰지 않는 물건들. 학교 오는 길에 가져와
                                                                                                   필요한 사람들에게 팔아보자. 주머니도
                                                                                                   채우고 부족한 광합성도 하는 시간.




              이번 호의 추천              [만화] 맛나는거 보고 싶을 때. 3코스      [책] 여행은 가고 싶은데 준비가 너무 거창하게 느껴질 때
               음악,책, 만화             중화일미/미스터초밥왕/철냄비 짱           여행의 기술 (알랭드보통 )
                                    -나승훈                        -최혜윤


[음악] 피아노 선율을 느끼고 싶을 때               [음악] 비 오고 왠지 분위기 타고 싶을 때    [음악] 비올 때 듣는 음악                    [음악] 내가 세상에서 제일 강하다고 허세
너의 마음 속엔 강이 흐른다                     더 우울해지는 노래                  Rain song (Led zeppelin)           부리고 싶을 때
(River Flows In you (이루마)           Siempre me quadara (Bebe)   Lawns (Carla bley)                 Treat Like Your Mother (The Dead
Wish To Fly (양방언)                   -허정                         色彩のブル-ス (Ego Wrappin)              Weather)
들리나요 내 마음이 (라이온)                                                -장병국                               -김도신
-김수연
[등록금뽕뽑자]

                                                                                                   2010.05.14 실크 스크린



                           [등록금뽕뽑자] 소규모딴짓레슨 친절한모모 하라는공부는안하고

              (beta ver.) 실크스크린 특강

              작성자       최혜윤                    번호     4
              작성일       2010-05-10, 19:43:11   조회수    430



조형체전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체전도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졸전심사 준비로 공지가 약간 늦어진점은 이해해주세요. 다음부터는 최소 일주일 전에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프로젝트로 수요가 가장 많았던 실크스크린 특강을 하겠습니다.
이번 강의는 처음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베타 테스트의 성격을 띨 예정입니다...대상은 3학년 이상,
실크스크린 인쇄를 정말정말 해보고 싶었으나 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학생입니다.


왜3학년 이상인고 하니.... 현재 김양수 교수님과 조교언니가 힘써주셔서 우리 과 학생회실을 실크스크린판 감광/수세 작업이 가능한 곳으로 만들고 계시고,
늦어도 다음주말에는 완공이 된다고 합니다.
시설이 다 갖춰진 후에 1학년은 기초조형 수업시간에, 2학년은 미디어스터디 수업시간에 워크샵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시니
1,2학년 분들은 수업시간에 배운뒤에 그래도 수요가 있으면 강의를 열겠습니다.

----------------------------
언제: 5월 14일 (이번주 금) 7시~9시
장소: 예대 판화실 지하중간2층5호 (BM2 205)
누가: 4학년 김자현, 최혜윤
뭐를: 실크스크린할 때 필요한 재료, 구입처안내. 실크틀 짜는 방법, 간단한 이미지 감광시범, 프린트 해보기.
수강료: 아크릴 물감 (조형화방/ 복지관문방구에서 파는 튜브형.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로!)
준비물: 트레이싱 페이퍼나 OHP필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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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너무 많으면 과정을 잘 보기 힘들고 판화실 공간이 넓지 않은 관계로 최대 8명까지만 받으려고 합니다.
더 많이 신청하시면 다음에 또 강의를 열도록 할께요.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리플로 이름과 연락처를 달아주세요!!




4학년 김경민 010-xxxx-1004                                5/10   4학년 박준규 010_xxxx_3307                             5/11
3학년 정원경 010- xxxx -7460                              5/10   융헝                                                5/11
3학년 한경희 010-xxxx-4952                                5/10   학년 이소영 010-xxxx-2208 ㅠㅠ 늦었다                       5/11
3학년 최다나 010-xxxx-4829                                5/10   헉.. 몇시간 자고일어났더니 벌써;;; 앞으로 더 기획하겠습니다.              5/11
3학년 윤형준 010-xxxx-5105                                5/10   조만간 실크실 완성되면 예대 안빌리고 편하게 할 수 있으니                  5/11
4학년 최민영 010 xxxx 6029                                5/10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5/11
3학년 이지선 010-xxxx-6045                                5/10   3학년 강민경 010-xxxx-5504                             5/11

3학년 방지혜 010-xxxx-5891                                5/10   3학년 권도연 010-xxxx-5086 ㅜㅜ                          5/11

아...이미 8명..ㅜㅜ 그래도 신청합니다 신지현 010-xxxx-8331            5/10   아차 학년을 안썼엌ㅋㅋ 신지현 3학년입니다 9번째 댓글~                   5/11
                                                     5/10                                                     5/11
미디어스터디 듣지 않는 2학년은 어디서도 듣지 못하는건가.. 뉴뉴                        3학년 최아름 010-xxxx-4114 저도 늦었네요....ㅜ.ㅜ
                                                     5/10                                                     5/11
3학년 정은솔이욧!                                                  3학년 임지연 010-xxxx-7452 늦었지만 다음번에라도ㅠㅠ
                                                     5/10                                                     5/11
3학년 이원주 010-****-2689 너무 늦었네요 ㅠㅠ..                          리플 감사합니다. 실크 강의 계속 기획할께요. 이번에 놓친 분들은
                                                     5/10                                                     5/11
3학년 고유정 010 **** 3073.. 계속늦는군 흑ㄹㄱ                           조금있으면 실크실 완공되니 그때 4층에서 편하게 해요!
                                                     5/11                                                     5/11
(조교언니) 헉! ㅎ.. 빨리 씰크실 완성해야겠구냥!!                              4학년 김보라 010-xxxx-7741 ㅜㅜ 늦게 보아버렸어........
                                                     5/11                                                     5/12
3학년 허지원 010 **** 1007 입니다.                                  오늘 너무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_~
                                                     5/11                                                     5/14
Silkscreen
                                                                             2.감광하기
                                                                             (감광액, 버켓)
                                                                                                                                              실크스크린 재료 살 수 있는 곳

                        작업 순서
                                                                                                       노광기의 스위치를 켜면 여기서 빛이 나오는데,
                                                                             버켓으로 실크 앞면에 감광액을          빛을 받은 부분은 보라색 감광액이 실크에 고정되어 막히고,       (조형 화방에서는 탈막제, 스퀴지, 아크릴 물감 정도)
                                                                             최대한 얇고 균일하게 바릅니다.         빛을 받지 못한 부분은 씻은 뒤에 뚫린 부분이 되어           - 삼성실크 / 을지로 3가역 10번 출구 앞 (02-2272-4494)
                                                                                                       찍으면 잉크가 통과해서 찍혀 나옵니다.
                                                                             실크 틀에 걸리지 않는 크기의 버켓에 감광                                          - 호미화방
                                                                             액을 충분히 붓고, 아래에서 위로 빠르게
                                                                             한번에 올려 바릅니다.
                                                                                                                                              트레이싱지 대형 출력 할 수 있는 곳
                                                                                                                                              - 남역복사 / 남영역 1번 출구 맞은편 (02-715-6139)




                                                                             어두운 곳에서 건조시킵니다.
                                                                                                       감광 시간은 기계와 이미지에 따라 다릅니다.
1.실크틀 짜기
                                                                                                       중간톤의 경우 노출 시간이 길수록
(실크틀, 박스테이프, 실크샤, 타카)                                                                                  나중에 찍혀 나오는 이미지는 연해집니다.

                          실크 틀에는 나무 틀과 금속 틀 두 종류가
                          있습니다. 금속 틀은 기계를 이용해서 샤를
                          부착하고, 나무 틀은 손으로 합니다.
                          학교에서는 보통 나무 틀을 씁니다.
                          나무는 수분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비틀어
                          질 수 있으므로 방수 차원에서 박스 테이프
                                                                                                                                          3 혹은 5. 탈막하기
                          로 한 번 둘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탈막제, 수세미, 고무 장갑)
                                                                                                       감광이 다 끝났으면 씻어냅니다.
                          실크 샤는 빽빽한 정도에 따라 종류가 나뉘                                                      (가장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만약 잘 안 나왔다면 탈막 후 다시 감광합니다.
                          는데 200목은 성기고 250목은 중간, 300                                                   이미지가 잘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안되었을 때를 가정하여 탈막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목은 빽빽합니다. 강의 때는 250목을 썼습
                          니다. 이미지가 섬세할땐 300목을 쓰는데
                                                       감광액이 다 말랐으면 그 위에 이미지를 테이프로 붙입니다.
                          촘촘한 만큼 잉크가 쉽게 막힙니다.
                                                       (좌우 방향이 바뀌지 않게 조심!)



실크 틀은 최대한 팽팽하게 짭니다.
                                                                                                                                               (탈막제는 피부에 좋지 않으니 조심하세요)
(연막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적당량을 실크 틀에 부어 고르게 바르고 2분 가량 둡니다.
샤를 물에 적신 상태에서 타카를 박습니다.


넓은 한 면을 먼저 박고,
다른 쪽 넓은 면을 중앙에서부터 박고
남은 좁은 면들을 박습니다.
                                                                                                       보라색이 씻겨서 하얗게 뚫린 부분이 찍힐 부분입니다 .
                                                                                                       이미지가 잘 나왔으면 건조시킨 후 꺼냅니다.




                                                                                                                                               씻어냅니다.
                                                                                                                                               (탈막을 해도 아주 깨끗해지지는 않습니다.
                                                                                                                                               서너번 정도 탈막하고 나면 판을 다시 짜는 게 좋습니다.
3. 찍기
(아크릴 물감 & 미디움 또는 판화용 잉크, 스퀴지, 나이프                           스퀴지에 약간 각도를 주어

물감 통 (종이컵), 박스 테이프…등)

        잉크가 실크 판 틈새에 들어가지 않도록 테이프로 가장자리를 바르고
                          위치를 고정하여 찍을 준비를 합니다.




                                                            세게 눌러서 한번에 쭉 내립니다.




    실크판 하단에 잉크를 고루 폅니다.




                   강의 때에는 미디움과 아크릴 잉크를 섞었습니다.
                  미디움(지연제)는 아크릴 물감의 농도를 조절합니다.
                  아크릴 물감에 많이 섞을수록 묽고 투명하게 됩니다.


                                                       (다른 판, 다른 색으로 겹쳐 찍어 봤습니다.)




   판을 들어올린 상태에서
   잉크를 위쪽으로 한번 밀어준 뒤
                                                 완성!




    하얀 부분에 잉크가 다 묻었나 확인하고 판을 내립니다.
[등록금뽕뽑자]

                                                     2010.05.20 컴퓨터 강의




                                         컴퓨터의 구성과 하는일


                                        1.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3개
                                        ①CPU : 안 좋으면 느려진다. 속도결정.         조립피씨사기
                                        ②MainBoard : 안 좋으면 불안하다
                                          (작업하다 뻗음) 안정성 결정.
                                        ③RAM : 임시기억장치. 속도결정.             http://pc.danawa.com
                                                                         (번호는 고르는 순서)
                                                                         ①CPU- 그냥 웬만하면 인텔꺼!
                                     2. HDD(하드디스크)-저장공간. RAM에서           CPU는 Intel이 70%점유중.
                                     모자란메모리는 하드디스크로 넘어간다.                (AMD사의 페넘, 애슬론은..... 문규샘이 그닥 추천하지 않음)
                                     (ex. 200메가짜리 파일을 작업하는 중에...
                                     히스토리에 20개까지 저장된다고 치면-4기가.           ②메인보드- CPU와 소켓번호맞춰서 고른다.
 어릴때부                               그리고 다른 작업을 멀티테스킹으로
      터 컴퓨터                                                              (ex 고른CPU가 인텔(소켓1156)인지 인텔(소켓775)인지를 맞춰놓고 선택해놓고 그중에 고른다. )
컴공과를        를 부여잡                   500Mb짜리를 몇 개 실행시키면 5G가 넘는다.
      잠시 다니        고 살았고                                                 Big3가 ASUS, MSI, GIGABYTE.
김문규 학       기도 하셨        ,
      우님의 컴        다는              RAM이 4G짜리라면 나머지 1G+는 하드디스크에서 처
            퓨터 강의                  리 하게 되는데 이렇게 램에서 다 처리 못한 용량이 하드
                  !!
                                   로 넘어가게 되면 느려진다. )                     ③RAM- RAM은 CPU를 따라간다.
                                                                         CPU가 코어듀어면 램은 DDR2 → 코어2듀어(i3, i5, i7)가 나왔고 거기맞는 램은 DDR3

                                                                         ④하드디스크는 씨게이트가 1위였다가 요즘은 말이 많아서 WD가 1위.
                3.Sound card/USB, firewire 두 개는 메인보드에 내장되어있다.
                                                                         (문규샘의 말로는) 삼성은 별로.... 노트북 하드에는 히타치가 주로 쓰임.
                Graphic card- 사실 그래픽카드 좋은 거 살 필요없다.
                                                                         참고로 컴퓨터하드는 7200rpm/녹북하드는 5400rpm.
                그 돈으로 차라리CPU&RAM에 투자하는게 바람직.
                                                                         요새 뜨고 있는... 램으로 하드디스크를 대체한 SSD는 비싸지만 빠르다. 사려면 올해 말.
                3D렌더링에도 그래픽카드는 도움이 크지 않다.
                (다만 3D 프리뷰 작업 도중에는 3D가속 그래픽 카드가 있으면 빠르다.)                ⑤VGA랑 나머지는 뭐 그냥 적당히 (문규샘한테 오면 추천해줄 수는 있다;;)




                                                                                                                 연습문제! 다음을 (일반적인 작업시)
                                                                                                                 빠른 속도 순으로 나열하면?

                                                                                                                 ①램 2기가 + HD하드 + 그래픽카드 20만원짜리
                                                                                                                 ②램 2기가 + SSD하드 + 그래픽카드 없음
                                                                                                                 ③램4기가 + HD하드 + 그래픽카드 없음




                                                                                                                 (정답: ②→③→①)
IBM vs Mac

                                                    운영체제의 차이. (하드웨어에는 별 차이가 없다.)

                                                    안정성으로 친다면 winXP ‹ MacOSX ≦ Win7
                                                    (윈도7깔려면 64bit로! 램 5기가 이상 사용가능함.)


                                                    Mac OSX는 ActiveX(마소에서 만든 플러그인)가 되지 않음.

                                                    애플에는 폰트관련 특허가 있고, 폰트는 Mac용이 더 발달했다.
                                                    (ex. 윤명조, 윤고딕의 ‘가변’기능은 Mac에서만 가능하다.)

                                                    win7에서 Adobe가 더 안정적이다.

                                                    파이널컷프로(방송국표준)와 아이폰용 어플 개발은 맥에서만 가능하다.
                                                    파이널 컷 H.264가 표준코덱이고 거기에 최적화 되어있기 때문에
                                                    영상은 맥에서 작업하는게 좋다.
컴퓨터 에러


1) 에러이유의 50%는 램에서 다 처리 못한 작업이 하드로 넘어갈 때 (딜레이될 때)
마우스를 움직이거나 다른 명령들이 중첩되었을 때 못견뎌서 다운되기 때문이다.
제일 좋은 방법은 버벅댈 때 딱 30초만 기다려보기!
윈도XP 는 명령을 순서대로 컨트롤하는게 잘 안됨.
Mac은 처리방식이 달라서 그런경우가 적다.                                                                     photo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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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에서는 이걸 개선시켜서 15초면 살아난다.
(Vista는 프로그램도 무겁고 컨트롤도 안되서 최악...)
어도비를 돌리다가 나는 애러도 대부분 이런 이유이다.


2) 어도비 시동시 창만뜨다가 이유없이 꺼지는 에러:
윤씨리즈의 가변과 충돌하는 문제. 특히 윈7 + CS4 + 윤씨리즈 3개가 만나면 최악.
해결책은? 윤고딕 정품.
혹은 폰트관리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실행 후 폰트설치 (넥서스 폰트)

3)프린트 관련에러 (취소했는데도 튀어나오는 것)
인쇄버튼을 누르면 조금씩 끊어서 스풀링을 시작하기 때문에
스풀링 후 인쇄를 취소하면 취소가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다.
그래서 프린트 작업을 취소하려면 컴에서도 취소하고 프린터에서도 취소해야 한다.
(웬만한 프린터에서는 C버튼 3초 누르면 죄다 취소됨)

4)USB바이러스- autorun.inf 실행되도록 하지말기.
예방법은 파인더에서 바로 주소를 쳐서 들어가기 (ex I:₩).
걸렸다 싶으면 포맷해버리기;;

5)백신은 한 개만 깐다. (개인적으로 V3라이트 괜찮음)
[소규모딴짓레슨]

                                                                                           2010.05.26 한지공예

                           등록금뽕뽑자 [소규모딴짓레슨] 친절한모모 하라는공부는안하고

             수작업 좋아하시는분들 잠시만 주목! 한지공예를 합니다!

             작성자        임지연                        번호   8
             작성일        2010-05-19, 00:06:08      조회수   316



안녕하세요, 어잠닫 참여중인 3학년의 임지연이라고 합니다.
제멋대로 세번째 특강을 추가 해 봅니다.

제가 하려고 하는 수업, 이라기보다는 그냥 시간 때우기 같은 느낌입니다만 뭐 쨌던 하려는 건 한지공예입니다.
인사동 가 보신 분이라면 한번쯤 한지로 만든 사각함이라던가 필통 같은걸 보셨을거에요(보고있으면 이래저래 조잡한 감이 없잖아 드는 물건들입니다만).
제 어머니가 한지공예를 하셔서 저도 옆에서 주워 보고 해본게 있어서 할줄 아는 재주라고는 이런것뿐이네요ㅎㅎ...
저도 정식으로 배우기 보다는 하는 방법만 배워다가 하는 것이라 가르쳐 드린다기보다는 도와드리는 정도일 것 같습니다.
이게 해보면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거든요. 기본적인 손재주만 있다면 인사동에서 파는 것보다 괜찮은 물건을 가져가실 수 있어요!ㅎㅎ

이번에 만들어 보려는 물건은 필통입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하루 안에 만들 수 있는 물건이구요, 2시간이면 완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은 자연 건조시키고 마감재를 발라야 해서 3일이 걸리지만
                                               드라이기로 말려주면서 제작하면 2시간이면 뚝딱이라고 하네요.
                                               두가지 중 한가지를 만들어보실 수 있고,
                                               재료는 이쪽에서 준비해 갑니다만 재료비가 조금 들어요^_T




언제 : 5월 26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어디 : 공동파티션을 사용 할 예정입니다. 정확히 알아보고 수정하겠습니다.
뭐를 : 한지공예를 합니다. 필통을 만들건데 굴러다니는 펜을 넣어도 좋고 과제 하고 난 종이 쪼가리를 넣어도 좋습니다.
사이즈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만 정 쓸데가 없으면 쓰레기통으로 쓰기에도 좋은 크기입니다’~’
수강료 : 작업하다가 배고플 때 잠시 가질 간식 타임 때 함께 먹을 먹거리를 가져와 주세요. 과자 한봉지 씩 가져와서 모두 다같이 나눠먹어요’~’
준비물 : 가장 중요한 재료비 5천원. 재료비 안가져오시면 참여 안시켜 드릴거에요.... 501본드. 순간 접착제 필요합니다. 골격을 붙일 때 이걸로 붙이거든요.
드라이기. 가져오실 수 있으신 분들은 가져오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 하루내에 작업을 끝내려면 꼭 필요한 녀석이에요ㅠㅠ 앞치마. 만약을 위한 보험입니다.
이것들을 제외한 나머지 준비물은 이쪽에서 준비합니다(풀, 붓 등).

수강료가 필요한 최초의 강의가 되었네요.. 그래도 하고 나면 꽤 재밌답니다.. 나중에 방 한구석에 처박히더라도 뭔가가 남기도 하구요ㅇㅇ...
인원이 많아지면 저도 패닉이 오기 때문에 선착순 다섯분만 받겠습니다.
여러분, 관심 1g만u///u......참여하시고 싶으신 분은 이름과 연락처를 리플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다섯명 차도 듣고 싶은 분들은 리플을 달아주시면 이후에 한번 더 할지 안할지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u///u

다음의 도안을 완성하면 기법 3개 정도를 마스터 하실 수 있어용! 마지막에 각자의 이니셜을 넣어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위의 휴대폰 문자로 선착순 신청 받습니다.
많이 많이 신청해주세요~




권도연 010.xxxx.5086 ㅋㅋㅋ                                                                             5/19
하연수 하연수 010 xxxx 7241                                                                             5/19
우왓~ 스스로 올려주다니!!! 이런 자세 아주좋아!! 강의 재밌겠다~~사진 찍으러 가도되지?^^                                             5/19
우와 으와 ^ㅡ^ 좋네요                                                                                     5/20
수요일 수업있는데!!ㅠㅠㅠ재밌겠다ㅠㅠㅠㅠ 아쉽긔ㅠㅠㅠㅠ                                                                    5/20
와!!!!신기한!!                                                                                        5/23
장한이 010 xxxx 9798                                                                                 5/23
선배,
졸업하면 뭐해요?
친절한 모모 1탄, 졸업한 선배들의 이야기. 시작!
과제와 일상에 쫓겨 여유를 가지고 진득히 생각해 볼




                                친절한 모모 1탄 - 김태우 편
겨를이 없었던, 그러나 피해갈 수는 없는,
학업과 진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순도 100% 솔직한 이야기.
졸업 후 방황했던 시절 포함, 지금에 이르기까지.
진로와 적성을 찾는데 쏟았던 고민과 한숨의 시간들.
사회랑 학교는 어떻게 달랐으며 돌아보니
무엇이 참 아쉽고 후회되는지. 졸업 후 사회에선
어떤 류의 작업을 할 수 있었고 또 하고 있는지.
크고 작은 경험의 여러 진솔한 이야기들을 함께 들으며
고민도 나누고 수다도 떨면서 우리 친해져보자!
01
                                                                Self Promotion Work
                                                                BeYoNa                                            04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생
                     01학번 김태우                                   02-03
                                                                Self Promotion Works
                                                                Man-pattern
                     오락실 드럼게임을 하도 잘해서 키보드에서 드럼으로
                     전향, 그 후 버튼플라이의 드러머로 홍대에서 활약?!              04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믿거나 말거나) 학교 다닐 시절 한 학기 평점이 4.5였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Thanksgiving
                                                                Illustration for thanksgiving day gift set

                                                                05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렌서로 일하며 유학 준비               Em Polham 캐릭터
                     한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06
                     맙소사. RCA(Royal College of Art : 영국 왕립 예술
                                                                Limit
                     학교. 석•박사 학위만을 수여하는 세계유일 아트&                얼굴만 예쁘면 뭐하나 몸매만 좋으면 뭐하나
                     디자인 전문 대학원) 일러스트 전공에 합격하고 말았다!             공부만 잘하면 뭐하나 돈만 많으면 뭐하나
                     그가 떠나기 전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
                                                                07
                                      사진을 요청하니 페이스 북에서          You’re my hope
                                      퍼가라고..
                                      그러나 어느 사진도 탐탁치 않아         08
                                      그냥 그대로 캡춰함.
                                                                What’s up there?
                                      양해 부탁드립니다.
                                                                애들아 요즘 뭐하고 지내니? 학교에서 이상한거 가르치진 않니?



                                                                www.burnkim.com
                                                                burn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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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 선배의 특강은 태우 선배와 졸전 얘기를
하다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땐 별 생각없이 나눈 이야기가 시리즈 특강으로                                                                                       이게 디자인의 일부일까?
까지 번질 줄은 몰랐었지만….                                                                                                 이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걸까?
                                                                                                                 이것 보다 내가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실 졸업한 지 얼마 되지않은 선배가 후배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뭘까?
앞에서 강의라는 것을 하는 것 자체가 많은 부담
                                                                                                                 내 삶의 목표는 어디에 둬야 할까?
되는 일이고, 준비할 것도 많았을 텐데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시종일관 기꺼이 즐겁게 강의
해 준 태우선배에게 정말 고마웠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일단은 제 소개를 먼저 해보면, 전 01학번이구요,
                              03년도에 입대해서 05년도에 제대하고, 08년 2월에 졸업해서                                                가끔은 디자이너의 삶을 살 것인가 말 것인가부터 고민도 하고, 디자이
강의를 기획할 당시에는 강의녹취를 그대로 쓸
                              08년에 회사를 들어갔다 퇴사하고, 09년까지 프리랜서로 일하                                                 너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얘기도 하죠. 좋은 명분을 갖고선 움직
생각은 없었는데, 강의 내용을 좀더 많은 후배들
                              면서 유학 준비를 했어요. 그래서 올해 유학을 가게 됐습니다.                                                 입니다. 또 그것을 통해서 디자이너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논하죠.
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강의 내용중 일부를
                              제가 이렇게 간단하게 말하는 이유는 제가 뭘 했기 때문에 이럴                                                 우리가 단순히 뭔가를 만들어 내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떤 캠페인을 통해
허락 받아 싣게 되었습니다. 기록을 전제로 하지
                              것이다 같은 선입견을 갖지 않았으면 해서에요.                                                          서 다른 사람들에게 인식도 심어줄 수 있고…. 이런 장밋빛 이야기를 하
않았고, 주관적인 생각을 자유롭게 말했기 때문에
글 내용 중에 다소 한 쪽으로 치우친 부분이 있을   그냥 선배 중 한 명이다 정도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기 시작합니다.
수도 있습니다.
같은 과 선배의 마음으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고민이 더 많아져요. 지금 이런 얘기를 듣는 것
을 후배들에게 스스로가 느꼈던 어려움이나 고민,          이 강의는 제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들을 정리한                                                   도 되게 힘들죠? 숨막히죠? 내가 말하면서도 되게 숨이 막혀요.
시행착오들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을 들려줌으로      거에요. 옛날에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한 게 아니라 요즘 드는 생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동안에 또 우리는 사회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
써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강    각을 정리를 한거에요. 학교생활을 되돌아 보면서 어떤 게 좀 아                                                들을 많이 알게 돼요. 우리에게 엄청난 것들을 요구하죠. 디자이너 실력
의를 했고, 주 대상이 저학년이었음을 고려하여
                              쉬웠다, 또는 어떤 게 잘못됐던 것 같다 뭐 이런, 어떻게 보면 넋          일단 제 고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게 더 공감을 하실 수   도 요구하고, 영어, 외국어 능력도 있어야 되구요, 돈, 재테크 하는 법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두리를 하려고 온 것일 수도 있어요. 여러분 잔소리가 뭐라고 생     있을 것 같아서 제 얘기를 해볼게요.                       도 알아야 되고 사람을 다루고 얻고 설득하고, 창의적인 생각도 갖고 있
                              각해요? 잔소리는 내가 알고 있는 얘기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      저는 시각디자인학과에 딱 왔을 때, 정말 많은 것들이 새롭게 다가왔었     어야 되고, 토론 능력도 있어야 돼요.
                              미에서 제 얘기가 잔소리일 수도 있어요. 일부는 이미 여러분들      어요. 여러분들도 그럴 거 에요. 지금 1학년, 2학년 있죠?         사회가 요구하는 것들을 우리는 알게 되고, 우리는 거기에 맞춥니다. 프
                              이 알고 있을 얘기일 수 도 있어요. 그리고 언제든지 마음속으로     학교에 와서 배우는 것들은 거의다 여기 와서 처음 배우는 것들이에요.     로젝트도 참여하죠. 각종 자격을 취득하고 공모전에 참여하구요. 사회
                              반박을 하면서 들으세요. 어? 이건 아닌 것 같은데? 이렇게 생     그래서 이런 것들을 볼 때마다 여러분들은 이렇게 처음이니까 이런 생      활동도 참여하고 견문도 넓히고 멋진 롤 모델을 설정하고 책도 읽고 알
                              각을 하면서 들어요.                             각을 해요.
                                                                           ‘와 이거 좋다, 재밌겠다. 이거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바하고 직업적인 경험도 쌓아요. 되게 많죠?
                              내 생각엔 그래도 들어서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거지?’이러면서 하나씩 하나씩 배워갑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여러 종
                              그래서 강의를 기획하게 됐어요.                       류의 다른 여러 작품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 이건 또    그리고 나서 이제 졸업할 때쯤 되면 이렇게 되죠. 괜찮은 학점과, 외국
                                                                      뭐야? 우와 정말 구리다.’외국의 어떤 걸 보면,
                                                                                                ‘우와 이 사람들 진짜 미   어 점수, 공모전 수상경력, 봉사활동 기록과, 많은 여행을 한 경험이 있
                                                                      친거 아냐? 노가다 이런 거 어떻게 했지?’                   으며, 이런 사회활동도 했다. 무슨 소프트웨어를 다룰 수 있으며, 이런
                                                                      그리고 세상에 보면 엄청난 것들이 많이 있고, 나도 뭔가 해야 되겠는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다. 혹은 전시 경력이 있다. 뭐 이러면서 우
                                                                      데. 이런 고민에 휩싸이게 되죠.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고 3학년 쯤 되면   린 졸업을 하게 돼요. 그런데 이렇게 준비한 것이
                                                                      이런 고민들이 막치고 올라옵니다.                         나를 위해서 준비하는 건가요?
여러분들한테 이 세 가지의 보기를을 한 번 제시를 합니다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
                                                                                                        잘 하는 것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셋 중 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게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취직을 위해     그래서 그쪽 주가가 막 떨어지고, 웹은 아니다. 웹은 생각보다 돈이 안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되게 많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이런 생각이 문     된다, 이러면서 아무도 웹을 하지않기 시작합니다. 저희 학번 중에 웹을
득 들더라구요. 사회가 우리에게 절대 얘기하지 않은 게 있구나. 내가     하는 사람이 없어요. 정말 한 명도 없어요.
겪은 모든 과정이 이 사회의 훌륭한 인재를 만들어내기 위한 과정이었      그리고 제가 군대를 갔다 오니까 영상이 이제 힘들다. 영상 하려면 5년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안 영상회사에서 버티면 연봉이 많이 올라가긴한다. 근데 5년을 버티      이걸 한 가지 재밌는 비유로 설명을 해볼게요.                   근데 내 매력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아요. 다 자기 매력이 다
                                           기 너무 힘들다. 왜냐, 아침 9시에 출근해서 밤 1시에 퇴근하는 게 매일   첫 번째로, 하고 싶은 것은‘관심’
                                                                                                         이에요.                      있어요, 물론 관심도 계속 가질 수 있고, 연애를 하면서도 문제가 생기
여기서 제가 제시 하고 싶은 건‘주체 ’
                     에요.                   이다. 그걸 5년 7년을 해야한다. 그런 얘기가 막 돌기 시작했어요. 그러   뭔가가 좋은 거죠. 이걸 연애의 측면에서 보자면
                                                                                                                ‘아, 저 여자 너무 괜찮     면 더 좋게 만들 수 있지만 매력은 내 안에 있는 거에요. 그래서 강조하
지금까지는 이야기에는 이게 다 빠져있었어요. 나는 어디 있고, 내가      면 그 일은 또 아무도 하지 않아요.                        은 것 같아.’ 되겠죠? 연애하고 싶은거죠 저 여자랑.
                                                                                               가                                   고 싶은 건 이 셋 중에서
                                                                                                                                                ‘잘하는 것 ’ 대해서 한 번 더 생각을 해보라
                                                                                                                                                       에
나로서 살아가야 되는 그런 내가 어디에 있는가. 그걸 반드시 알아야 한    또 학교 다닐 때 만화는 안 된다, 뭐 무슨 일러스트는 비전이 없다란 얘    두 번째로, 좋아하는 것은‘연애’ 시작하는 거죠. 까페도 가고 영화
                                                                                                        하기                         는 거에요. 그게 진짜 작은 거라도 상관없어요. 여러분들이 수업을 하
다고 생각을 해요. 그게 취직 잘한 회사원이 됐든 작가가 됐든 상관이     기들 많이 있었어요. 근데 그걸 끝까지 물고 늘어진 사람은 되게 잘 하     관도 가고. 놀러 다녀요.                              면서 보면 어떤 것은 자기가 별로 시간을 크게 들이지 않았는데 점수가
없어요. 자기가 바란 뭔가에 대해 꼭 생각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고 있어요. 그리고 힘들어도 영상만 물고 늘어진 사람은 지금 자기 스튜     마지막으로 잘하는 것은 자신의
                                                                                                      ‘매력’
                                                                                                         이라고 생각해요.                 잘 나오는 경우가 있고 어떤 것은 새빠지게 했는데도 점수가 안 나오는
                                           디오를 하나 하고 있고, 1억을 넘게 벌고 있죠? 그리고 웹 회사를 계속    유머감각이 있으면 누구한테나 말을 쉽게 하고 재밌게 해주겠죠.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쉽게 하는 것이 잘 하는 거죠. 심리 테스트 하는
나는 뭐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나는 뭐하지?로 연결이 됩니다. 그리      유지한 사람은 지금 엄청나게 돈을 벌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도 웹 디자     혹은 매너가 좋아요. 누군가는 키가 크고 누구는 잘생겼고, 누구는 춤을     것처럼 자기가 뭘 잘하는 지 막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그걸 빨리 잡으세
고 뭘 하지라는 생각을 하다 보면 이제 앞으로 무엇이 뜨고 무엇이 지는    인 회사는 괜찮은 회사 중에 하나입니다.                      잘 추고 그렇죠?                                   요. 잡고 갖고 있어요.
지 따지게 되는데 이것을 고르는 것도 저는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가끔 이런 경우도 있죠. 난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내가 좋아하는 건
                                           그 때 뜬다고 했던 것들이 모든 사람들이 다 거기 몰려가 버리면서 아무     근데 내가 누구한테 관심이 있는 건 되게 쉽게 변해요. 내가 저 여자가     뭔지 모르겠어. 내가 잘하는 것은 없는 것 같아. 그런 생각들은 그냥 스
제가 학교를 들어 왔을 때가 01년도인데, 그 때는 웹 바람이 들어와 있   것도 안되고, 그 때 진다고 해서 다 포기했던 걸 누군가는 잡고 있어서     맘에 드는데 계속 맘에 들진 않아요. 시간이 지나면 아, 저 여자도 괜찮    스로에게 게으른 거에요.
었던 시기에요. 그래서 선배들이 이미 웹 회사를 차리고 홈페이지를 만     결국은 그걸 해내는 사람들이 생겨요.                        은 것 같은데?
들고 그랬어요, 그때가 웹 에이젼시 태생기에요. 그리고 또 그 밑에 학                                                그리고 연애하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사귀다 보니까 아, 못 참겠어. 이     틀리면 어쩌냐고요? 하나도 잘못 될 건 없어요.
년 선배들은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영상이 뜰 것이다 해서 앞 선배    모두가 끌려가는 대로 무언가를 하는 것과, 내 의지로 선택해           거 너무 힘들어. 얘 성격이 너무 이상해. 얘 생각보다 너무 까칠해. 이런   지금 다들 21살 22살 그렇잖아요?
들은 웹, 뒷 선배들은 영상, 그렇게 갔었어요.                 서 하고 있는 거랑은 분명히 다른 얘기죠?                     오류를 찾게 된다는 거죠. 예상보다 잘 안되는 일들이 많이 생기죠. 아     나중에 33살 되어서 틀리면 어떨까? 그게 더 절망적이죠.
그리고 나서 제가 2학년 때 웹 거품이 푹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냥 자신한테 충실하세요.                              지겨워! 그러고선 사람을 바꿉니다.
이번엔 Self statement 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해요.          이건 되게 거창해도 상관없어요. 여러분들이 하는 작업의 목적이 거창
                                                                                          한것, 인류평화 이런것이라도 상관없어요. 이런 거창한 거 있잖아요?
                                              이건 제가 유학을 준비하면서 학교에 냈던 자기 소개서에요. 제껄 보여      이거 완전 좋아요. 내가 하는 작업이 이런 것들을 위해서 한다 라는게
                                              드릴게요. 나는 어떤 걸 하길 원했고 이렇게 하는 게 내 작업의 방향인     자기 마음 속에 있으면 무엇을 하든지 마음이 되게 편해져요.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작업을 계속 하고 싶고 그런 얘기에요.          예를 들어서
                                                                                               ‘갈등해소’
                                                                                                    라고 칩시다. 그러면 영상을 찍을 때도 갈등에         혹은 좀 소박한 목표도 괜찮아요. 안정된 삶, 효도 이런 게 내 삶 목표가
                                                                                          서부터 시작을 할 수 있는 거에요. 내가 어떤 갈등을 해소시킬 수 있을까?   될 수도 있어요. 근데 이건 좀 나중에 생각해도 돼요. 사실 한 26, 27
                                              이런 작업 학교에서 안했죠? 간단하게, 길게 안 써도 돼요, 한 500자?   로 시작하는거죠.                                   된 후에, 혹은 결혼을 하고 나서 생각해도 상관 없어요.
                                              집에서 한 번 써보세요. 자기가 여태껏 한 작업들을 한 번 쭉 훑어보세요.
                                              그러면 거기 안에서 묘한 일관성을 찾을 수 있을 거에요.
그럼 언제 선택을 해야 할까요?                             내가 이걸 대체 왜 했나. 내가 이 작업을 도대체 왜 했지?
여러분은 3학년 때 선택을 해야 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그런데, 선배      이 작업을 왜 시작했으며 이 작업을 하면서 뭘 느꼈었나….
를 일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본 적 있어요? 여러분이 3학년쯤 됐을        이런 걸 한번 생각해봐요.
때“저 영상합니다!”라고 얘길 하면 그걸 알고 있는 선배는 4학년 밖에
없어요. 그럼 나중에 졸업하신 선배가 사회에 나가서 영상하는 애가 필요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 간판이 너무 지저분해서 그 간판을 새로 리뉴얼
할 때가 있어요. 어! 그때 누가 영상 한댔는데?? 걔 아직 하나? 그렇게 연   하는 것에 대해 작업을 했다고 해봐요. 그러면 그 작업을 하면서 무엇
락을 해서“네 합니다!”이러면 일을 줘요. 이런 경우가 진짜 많아요. 그      이 좋았나 생각을 해보면 공공의 환경을 더 아름답게 하는 것에 내가 관
러니까 내가 뭘 하겠다고 얘기를 하는 건 빠를수록 좋아요.              심이 있구나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 거죠. 이런 범위들을 늘려가는 거에
만약 1학년 때부터 겁도 없이 영상을 하겠다고 하면, 그걸 알고 있는 사      요. 자기가 갖고 있는 범위들을.
                                                                                                                                      그러니까 조금 거창하게 한 번, 여러분들의 자기 소개서와 내 목표를 되
람은 3학년 때 말했을 때 보다 3배 이상 많아지는 거에요.
                                                                                                                                      게 거창하게 만들어보세요. 재밌어요.
                                              저의 경우를 보면 내가 질문을 함으로써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
       그냥 막 얘기하고 다니는게 최고에요.                   에 대한 진짜 의미를 찾는다든지, 사람들의 마음을 더 열어주고 싶다.
                                              더 오픈 마인드로 만들어주고 싶다라는게 제 작업 철학이에요.
                                                                                                                                      이렇게 자기 작업 철학을 세우는 것은 굉장히 도움이 돼요.
        쉽게 생각해요. 틀리면 어때요.
                                                                                                                                      나중에 작업을 하실 때에도 정말 쉽게 쉽게 작업할 수 있어
             지금 선택하세요!!
                                                                                                                                      요. 딴 걸 할 필요가 없거든요.
                 당장!!                                                                                                                 계속 함께하는 자기 철학을 믿게 되는 거에요.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나쁜 것은 선택하지 않는 거에요.
그리고 사실 무엇을 하느냐 보다는 선택한 걸 얼마나 잘하냐가 훨씬 중요해요.
선택을 해놓고 그걸 얼마나 더 잘 할까를 고민하세요. 그게 훨씬 재밌어요.
이거 해보고 힘들면 다른 거 손대보고 이러지 말고,
일단 선택을 했으면 그 안에서 계속 고민해보고, 이걸 어떻게 더 잘 할 수 있지를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다른 사람이 다 손만 담갔다 뺀 시간동안 여러분은 대양에서 헤엄을 쳐볼 수 있어요.
저는 그게 좋은 대학 생활이라고 생각하고 이게 오늘 제가 제일 하고 싶었던 얘기였어요.
그 반에서 제일 말 안듣는 학생과 친해지면 강사 생활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미 술학원 우!                                                           그리고 뭔가 가르쳐 줄 때는, 이건 절대적인게 아니라 이런 방
                                                                                                                                                               법도 있다 이런식으로 말해야 나중에 다른 강사와의 의견 충돌



                                                                                                노하
                                                                                                                                                               을 피할 수 있습니다.



                                                                                            알바                                                                 (스스로) 너무 잘 한다고 생각하는 애들이나 예고, 미고에서
                                                                                                                                                               그림 좀 그려봤다 하는 애들이 지적을 해도 그림을 잘 고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학생들은 칭찬을 먼저 하고 나중에
                                                                                                                                                               고칠 부분을 말해주면 자기가 알아서 고쳐요.
                                                                                                                                                               “너는 색감은 참 좋은데 주제의 어둠이 약간 부족한것 같아.”
                                                                                                                                                               이런 식으로요.
                                                                                             학기초 - 예비반 때 그림은 선생님들이 그려준 거니까
    그리고 방법적인 측면에서 저의 방법을 하나 얘기해 볼게요. 과제나 작      이제 마지막이에요. 여러분이 이제 알바를 받게 되요. 어떤 알바를 받                                                                         모든 아르바이트가 마찬가지겠지만 자신의 역할이 무엇이고
                                                                                             이제부터는 니네가 그려야 한다.
    업을 하다보면 귀찮다, 힘들다, 하기싫다, 재미없다…. 이런 생각들이      았을 때 내가 오케이를 했다.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거죠? 할 수                                                                      어떤 일을 몇시간동안 해서 얼마를 받는지 시작할 때 확실히
                                                                                             학기중간 - 실기 대회 준비 해야 하니 못 그려도 그려봐야 한다.
    들어서 괴롭거든요. 근데 그 생각을 못하게 만들어 봐요.             있는 거니까 한다고 했죠. 근데 이건 단순한 알바가 아니에요. 인생에서      학기말 - 수능이 코앞이다.                                                   해둬야 합니다. 추가 수당이나 휴일, 명절 등에 일을 하게 될 경
    나폴레옹이‘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했죠? 저는 그 말을 듣고 방
                       고                        꼬리를 물어요.                                     수능은 대학을 결정하고 그림은 합격을 결정한다.                                        우엔 시급(또는 월급)이 어떻게 계산되는지도 확실히 해 두어야
    법론에 되게 흥미를 가졌어요.                            저는 처음에 맡은 게 성형외과 일러스트 알바였어요. 근데 하다보니 실       그림 좀 안되도 불안해 하지 말고 수능 공부해라.                                       하구요, 그래야 나중에 월급받고 상처 안받아요.
    그 단어를 아예 없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력도 늘고, 잘 팔리고! 시급도 괜찮아. 그러면 일로써 생각했을 때, 내가    겨울방학 특강 - 니가 그려봐야 시험장 가서 그릴 수 있다.                                 - oligopolie
    내 입에서 귀찮... 하기싫... 이 말이 아예 안 나오게 만들어 버리는거   직업을 선택하게 됐을 때, 일러스트가 먼저 떠오르는 거에요. 이걸로 돈      넌 할 수 있다. 한 번 해봐라. 무한 반복.
    에요. 머릿 속에서, 입에서, 지워 버리는거에요. 그럼 세상에 귀찮은 게    벌 수 있겠다. 이렇게요. 그러니까 여러분 알바를 선택할 때 조금 더 신                                                                시범은 자신있는 것만 한다.
                                                                                             다 귀찮으면‘그림은 그려봐야 는다’ 말만 반복하면 1년 후딱 갑니다.
                                                                                                                이
    없을거에요.                                      중하게 하세요. 자기가 하려고 하는 일과 연관되어 있는 알바를                                                                      개인적인 부분은 말해주지 않거나 뭉뚱그려서 말한다.
                                                                                             - killamall1028
    이건 연애에 있어서도 적용되는 얘기인데요, 연애가 과도기에 있을 때       선택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분리되어 버려요.                                                                            너무 친해져서 알바비를 학생들 간식비 혹은 밥 값으로
    우리 사이 정말‘직... 재미없...’ 얘기를 지워버리고, 그 말을 바꿔서
                         이                      내가 잘 하고 하고 싶은 것은 이건데, 돈이 되는건 이거네?                                                                       다 거덜나서 거지되는 일은 없도록 한다.
    해요. 우리가 만나서 하는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 것 같아. 이제 다른 것    그러니까 반드시 잘 고려해서 선택하세요.                                         잘하는 애들이 무섭다면 걔들의 약점을 공략한다!               - o_o_o

    도 해볼까? 이렇게요. 지겹다고 하면 그게 끝이되어 버리기 때문에 대                                                                     색감이 약하다던가, 항상 세밀한 부분의 묘사력이 딸린다던지
    안이 없어요.                                                                                                    등의, 걔도 인정하고 그 아이의 친구도 인정하는 문제를 꾸준                                    전 딴거 필요없고
                                                                                                               히 지적하고 한 번 짱짱하게 고쳐주면 다음부터 우러러보게됨                                     만약 말을 안들 때
    말을 바꾸면 행동을 바꾸기도 쉬워지더라고요.
                                                                                                               - red918                                                             이 말 한마디면
                                                                                                                                                                                    다들 말 듣더라구요.

                                                                                                 전 아이들이 과자를 먹으면 그냥 가서 먹습니다. 그러고                                                    “대학가기 싫어?”
                                                                                                                                                                                    - min_k
                                                                                                 지내다 보면 아 이 사람은 과자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그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라면서...듣느라 수고했어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라면서. 듣느라 수고했어요.
제가 말했던 것이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는 거고, 여러분 생각대로 사는 거지만,
제가 말했던 것이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는거고,                                                                       냥 항상 사놓으면 지나다니면서 먹으면 됩니다. 그러다

조금이라도 여러분이 하려는 것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조금이라도 여러분이 하려는 것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보면 간혹 아이들이 먼저 사주고는 가끔 아이들이 먼저                     1. 아이 한 명이 물어보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1시간을 버틴다.
                                                                                                 챙겨주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굶진 않아요. 그러면서 아                    최대한 정성스럽고, 세세하게 알려준다. (시간이 빨리안가니까… )
                                                                                                 이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집니다.
                                                                                                                                                   2. 끝나고 청소 시킬 때 자기 자리를 먼저 정리하는 순으로 원하는 직책을 준다.
                                                                                                 그림에 있어서는 주제 해석의 중요함을 강조해줍니다.                      다들 걸레질을 싫어하기 때문에 빨리 정리하고, 나도 집에 빨리 갈 수 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주제 해석을                     3. 원장 선생님과 담당 쌤께 아부는 그냥 숨쉬기 마냥 자연스럽다.
                                                                                                 확실히 하여 그 주제에 맞는 용도를 가진 혹은 이야기를
                                                                                                                                                   4. 아이들 중에서 싸가지 없는 애들이 있는데, 그런 아이들은 한 이틀 방치 해두
                                                                                                 알맞게 그리고 ,누가 봐도 알 수 있게 그리는게 중요하
                                                                                                                                                   었다가 착하게 사근사근한 태도로 대해주면 감동 받아서 애제자가 된다.
                                                                                                 다고‘말’ 해줍니다. 그림보단 입으로 떠들어 주는게
                                                                                                     로
                                                                                                 애들의 신뢰를 살 수 있어요.                                  (미술학원 경력3년째 ㅋ미술학원 이젠 쉬고 싶은데 페이가 너무 올라서 못 그만
                                                                                                                                                   두겠어 어헝헝헝허그흑)
                                                                                                 가끔 잘 그릴 수 있는데서‘뭐 이런 걸 굳이 설명하냐,                    - bjhboom
                                                                                                 그냥 그림은 그리면 되는거지 ’하는 표정으로 열심히
                                                                                                 그려주면 좋아들 합니다.
                                                                                                 - icky
[등록금뽕뽑자] 소규모딴짓레슨 친절한모모 하라는공부는안하고

              우리 함께 손글씨를 써 보아요

              작성자      장한이                    번호    10
              작성일      2010-05-25, 04:46:09   조회수   335




안녕하세요, 4학년 장한이입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2주간 캘리그라피 특강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저는 캘리그라피를 감히 잘한다고 하기엔 아직 한참 멀었지만 전문가 선생님께 배운 지식과 그동안
혼자 연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관심있는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같이 모여서 즐겁게 글씨 쓰면서 캘리그라피와 (그리고 저와? ^<^) 친해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날짜와 시간은 금요일 저녁 7시에요. 장소는 411호입니다. 똑같은 강의가 2번 연속 있는게 아니라,
이번 주 수업 내용을 다음 주까지 이어 나갈 생각입니다. 스케쥴 잘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캘리그라피는 무조건‘많이 써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숙제가 나갈 예정입니다.
                      제일
(큰 부담 되는건 아닐거에요) 이번 주 수업 후 다음 주까지 꼭 해오셔야 합니다.

참여하는 방법은 아래 4가지 항목을 제 메일(han_eee@naver.com)로 보내주세요.
1. (아-주 간략한) 자기소개 / 2. 배우고 싶은 이유 / 3.구체적으로 배우고 싶은 것 (이미지 첨부도 ㅇㅋ)

최대 8명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플 순 / 메일 온 순 아닙니다)
준비물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 할께요~




나도 배우고 싶다!!! 난 나중에 특별과외 ㅅ_ㅅ                                  5/25
글에서 언니 목소리가.. 말투가... 들리는 건 왜일까?ㅋㅋㅋㅋㅋ                         5/25
아 놓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번에 또 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5/27
제길 놓치다니 나는 바보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                                      5/27
ㄴ격하게 자책하고 있다..........-_-                                    5/28
아놔ㅋㅋㅋㅋㅋ한지공예 선생님께서ㅋㅋㅋ필요로 하는 사람 모이면 또 고려해볼게요~ㅎㅎ 5/28
종이   종이의 선택과 보관
                                                                                               종이는 주로 화선지를 사용하는데 번짐이 고른 것을 고른다. 종이를 선택할 때에는 거칠지
                                                                                               않고 매끄러우며 앞 뒤의 구분이 정확히 되는 것, 표면이 고르게 되어서 필법이 잘 나타나고
                                                                                               질긴 것, 너무 번지지 않고 발색이 좋고 먹빛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것 등을 고려한다.
                                                                                               종이를 보관할 때에는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벌레나 곰팡이로 인해 종이가
                                                                                               파손되지 않게 해야하고 너무 마른 곳에 두어 습기가 나가지 않게 한다.

                                                                                               조언을 해드리자면
                                                                                               화선지의 두께에 따라 먹 번짐 현상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얇은 연습지 종류의 화선지는
                                                                                               먹이 잘 번지는 편이기에 발묵 효과를 내기에 좋고, 두꺼운 화선지는 겹쳐진 여러 층의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뜻한다.                                                   종이가 먹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먹이 잘 번지지 않아 거친 표현을 하기에 좋다.
    Calligraphy라는 단어는 아름다운 서체란 뜻을 지닌 그리스어 Kalligraphia에서 유래하였다. 이중에서                           종이 역시 붓처럼 다양한 종류를 쓸 수 있다. 판화지, 골판지, 갱지, 복사지 등
                                                                                               다양한 재질과 두께를 가진 종이를 사용함으로써 또 다른 표현법을 기대할 수 있다.
    Calli는 미(美)를 뜻하며, Graphy는 화풍, 서풍, 서법, 기록법의 의미를 갖고 있다.

    개성적인 표현과 우연성이 중시되는 캘리그라피는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개인의 색깔이
    묻어나는 글자체이다. 아날로그적 느낌과, 밋밋한 글자들이 가지고 있는 평범함을 넘어선 독특한 표현을 할 수                                   벼루            좋은 벼루
                                                                                                                문방사우 중 가장 값지고 귀중한 것이라고 불려 가보로까지 상속하기도 한다는 벼루는 먹이 곱게 갈리고 물이 잘
    있는 글씨이며 누구나 쉽게 창조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마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돌로 된 것을 많이 사용한다. 표면은 매끄럽고 경도가 높은 것이 좋으며 적당히 무거워서
                                                                                                                먹을 갈 때 흔들리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먹이 벼루와 달라 붙어 미끄러지는 것이 좋다. 벼루는 문방사우 가운데 가장
                                                                                                                반영구적인만큼 수많은 명품이 만들어 진다.

                                                                                                                벼루의 취급과 보관
                                                                                                                벼루에 오랫동안 먹물이 고여있을 경우 벼루의 손상 뿐 아니라 붓까지 상하게 하므로 사용 후엔 반드시 깨끗이 닦아
                                                                                                                놓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벼루에 먹이 잘 갈리지 않는 경우는 고운 사포로 벼루의 표면을 가볍게 문질러 주면 처음
                                                                                                                상태로 돌아온다.




                                                                                                        먹       좋은 먹
                                                                                                                먹은 부피에 비해 가벼운 것이 좋으며 주묵(석각을 하거나 전각을 할 때 쓰이는 먹)은 무거운 것이 좋다. 먹은 표면이
                                                                                                                매끄럽고 결이 고우며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오래된 먹은 수분기가 빠져서 단단하므로 새로 만든 먹이 좋다. 손으로
                                                                                                                두들겨 보아서 맑은 소리가 나고 향긋한 냄새가 나는 것을 택하도록 한다.

                                                                                                                먹의 취급과 보관
                                                                                                                먹을 갈 때는 거품이 일지 않게 시계방향으로 곧게 세워서 갈도록 한다. 전 날 남은 먹물에 물을 넣어 갈아 쓰는
                                                                                                                경우, 먹물의 변질 가능성이 있고 아교질과 탄소가 분리되어 먹물이 광택을 잃고 번지게 되므로 남은 먹물에 물을
                                                                                                                넣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잠시 보관은 냉장고에 넣어둠이 좋다. 사용 후 묻은 먹물을 닦아 보관한다.

                                                                                                                조언을 해드리자면
                                                                                                                먹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먹물과는 달리 먹의 농도를 조절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하지만 먹을 갈아서
                                                                                                                글씨를 쓰려면 글씨 쓰는 시간의 60%는 먹을 가는데 쓰게 된다. 필요에 따라 사용함이 좋을 것 같다.


붓   좋은 붓을 고르는 요령
    문방사우 중 가장 중요한 붓은 끝이 날카롭고 가지런한 것을 고르고
    털 끝에 투명한 부분이 많은 것이 좋다. 붓의 생명은 털의 끝 부분 쯤,                                                                                                            자료를 불펌해온 곳: www.philmuk.co.kr
    즉 갑자기 가늘어지는 부분을 일컫는 호(毫: 가는 털 호)라 할 수 있
    다. 이‘호’ 좋아서 붓 끝이 뾰족하게 모여야 하고 물이나 먹을 묻
          가
    혔을 때 털의 길이가 모두 같아야 한다.

    붓의 손질 (보관)
    새 붓을 구입했을 때는 물에 충분히 담그어 풀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조언을 해드리자면
    쓰도록 한다. 붓은 사용할 때 항상 먹물이 붓 전체에 스며들도록 하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캘리그라피에서는 반드시 붓으로 써야 한다
    고, 쓰고 난 후 흐르는 물에 잘 빨아 남은 먹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통    는 법은 없다. 우리는 각자 써보고 싶은 물건들을 가져와서 써보고
    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오래 사용하지 않는      여러가지 표현을 시도해 보았다. 나무 젓가락, 화장솜, 스펀지, 수세
    붓은 먹을 묻혀 두거나 소금물에 한 번 담갔다가 잘 건조하여 보관하      미, 면봉 등 생활 속의 여러 물건들이 그 도구가 될 수 있다. 필방에서
    면 좀이 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구입한 붓도 좋지만 자신만의 붓을 만들어 보자.
캘리그라피 수업은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첫날엔 기본적인 문방사우 다루는 법과 바른 자세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강의는 시작되었다.
간단한 선긋기 및 기본 도형 그리기를 연습하고,
발묵을 포함한 다양한 표현 기법을 익혔다.
또 각자가 준비해온 생활 속의 여러가지 도구
(면봉, 수세미, 나무 젓가락 등)들을 이용해
붓 외의 질감이 주는 느낌의 차이를 확인해 보았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단어나 문장을 쓰는 시간을
가지며 그 날 수업은 마무리.
숙제는 좋아하는 노래 가사 써오기.


그 다음주, 두번째 수업을 시작할 때,
각자 해온 숙제를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발표하고
서로 생각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영문 캘리그라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예시로 나눠준 여러가지 글자들을 카피해 보았다.
서로의 이름을 돌아가며 써주기도 하고
이제껏 배운 표현 기법과 자신의 개성을 살려,
각자 강의 소감을 쓰는 걸로 종강!
숙제 검사!                      펭귄을 기른다는건 -최혜윤
         한손엔~두려운지 -전제환               네모의 꿈 -김보라
         쿨하지 못해 미안해, 노 쿨 아임쏘리 -최민영   유자차 -한경희




자발적으로 도와주러 와주서 더욱 고마웠던 박솔 양




                                                      ‘참 힘든 삶이다’ 반복해서 쓰고있음
                                                               만
[하라는공부는안하고]

2010.05.13 조형대 벼룩시장
동경하고 사랑하는 엄마의 젊을 적 사진을 보고,
                                                     그녀가 입은 빈티지 원피스에 감명(!)을 받았다.
                                                     그때부터 나는 빈티지 옷을 무작정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나 둘 아이템을 사 모으다가
                                                     경제적 독립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쇼핑몰과 오프라인에서 빈티지 옷을 판매했다.
                                                     빈티지는 기성복과는 다르게 하나뿐인 옷을
                                                     나만이 소유할 수 있고, 시대를 초월한 감성이
                                                     묻어있기에 더욱 더 매력적이다.
                                                     이제는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았지만
                                                     빈티지는 단순히 스타일이 아니라, 어떤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또 다른 시대와 그리운 고향을
                                                     찾아가는 일종의 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




맨 처음 벼룩시장을 제안한 은솔이.
비노쉬빈티지 www.binoche.co.kr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지금은 잠시 휴무)
얼마 전엔 에이랜드 명동점 3층에 입점했다.
문의사항은 binoche_@naver.com




                                                       이날 은솔이가 비노쉬 빈티지 재고 정리 차
                                                       엄청나게 많은 양의 옷을 좋은 가격에 팔아주어
                                                       첫 행사인 벼룩시장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정은솔양은 그날 번 돈으로 학우들에게 피자 6판을
                                                       쏘고 여신으로 등극하였다.
Vol.1
Editor’s say

어잠닫 시작하기 (by 혜윤)                   선배 특강 1탄 - 김태우
처음이었다.                             선배님들이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면 좋겠다고
우리 과 전체 커뮤니티에 장문을 글을 써 본 것도,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 생각에 불씨를 당긴
잘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그렇게 많은 이메일을 받은 것도,    태우 오빠. 어잠닫 프로젝트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벼룩시장 판을 벌이고, 이런저런 강의를 기획하고,        이야기가 번져서 학창시절 기억을 살려 후배들에게
무언가를 주도해서 해보려 한 것도.                도움 될 얘기를 해주면 좋겠다는 말이 나왔고, 졸업한
엠티도 거의 안가고, 학교 전체 행사가 있으면          선배 시리즈 특강으로 발전 되었다.
귀찮은 생각부터 들던 내가 이런 걸 하게 될 줄이야.      많은 친구들이 와서 특강을 들었고, 태우 오빠도 준비
그리고 처음 아이디어를 들었을 때부터 반가워하면서        를 많이 해 주어서 사뭇 진지한 분위기 속에 강의가 진
조언을 해주고, 결국은 나의 꼬임에 빠져;; 같이 진행하    행되었다. 그 때 듣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강의 녹취를
게 된 한이 언니가 없었다면 과연 할 수 있었을까 싶다.    그대로 소식지에 싣기로 하였다. (그 많은 양을 받아 쓰
                                   기 해준 어잠닫 도우미 여주야, 태완아 고마워!)
실크 스크린 (by 혜윤)                                                       Thanks to
어잠닫 행사의 첫 선생님은 자야킴. 평소에도 뭔가 알                                        (우리과 사람 호칭은 이름으로 통일합니다)
려줄 때 친절하게 잘 알려주는데 실크 강의 조교;;로서
                                                                     프로젝트를 격려해준 재곤 쌤, 재혁 쌤.
옆에서 그녀가 실크찍는 과정을 알려 주는 걸 지켜보면서
                                                                     이야기를 듣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도록 도와준
오! 잘 가르치는데?! 싶었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너무도
                                                                     06학번 친구들.
익숙한 일방적 전달식 강의와 달리, 강의 중간 중간 바로
                                                                     프로젝트 이름을 같이 고민해준 사람들.
질문이 나오는 자유로운 분위기.
                                                                     두근두근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첫 글을 올렸을 때
아, 이거야말로 대학스러운 수업이 아닐까.
                                                                     줄줄이 달아준 리플들.
                                                                     새벽부터 쇄도한 이메일들과 격려의 말들.
컴퓨터 강의                                                               어도비 인형 박음질을 해주신 광장시장 미싱 아주머니.
컴퓨터 강의는 약간 무리해서 추진된 부분이 있었다.       캘리그라피 (by 한이)                     급하게 하루 전에 냈던 벼룩시장 집회허가원을 받아준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정도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시키려      강의를 준비하면서 캘리그라피를 2주, 횟수로는 2번      교학팀 언니.
고 그 날짜에 넣었었는데, 시기가 좋지 않아 몇 명 들으러   만에 얼마나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을지 감이 잡히지     벼룩시장 판을 벌여준 친구들. 특히 은솔이.
오지 않았고, 들으러 온다고 했던 사람도 빠지고 그래서     않았다. 자료를 준비하다가 이건‘캘리그라피 2주 완      그리고 와서 재밌게 놀다간 많은 사람들.
사실 강의 내내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이었다.           성’ 아니란 생각이 퍼뜩 들었다. 캘리그라피가 어떤
                                    이
강의 내용은 정말 좋았는데 많은 아이들이 듣지 못한 것이    것인지 알려 주고, 기본적인 기술을 알려주고, 본격적     어잠닫 쌤들 (자현, 문규, 지연, 태우선배)
안타까워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으로 배우고 싶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정도를 알려     어잠닫 학생들 (경민, 원경, 경희, 다나, 형준, 민영,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문규 오빠의 첨삭 지도를 받은      주자. 또 모르고 보면 재밌어 보이지만 좋은 글씨를      지선, 지혜, 준규, 태완, 송이, 연수, 도연, 자현, 혜린,
필기를 편집해 넣었다.                       쓰기 위해서 많은 연습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여주, 보라, 제환, 경희, 도신, 여주, 재석, 지원, 안영,
                                   이렇게 야매로나마(?) 일단‘겪어봄’ 통해 자신의
                                                       을             단오, 다영, 수지, 은선) 그리고 미처 다 기록하지 못
한지공예 (by 한이)                       재능과 흥미에 대해 솔직하고 객관적인 답을 스스로       한 친구들
지연이가 메일로 한지공예를 잘 할 수 있다고 써주긴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했지만 당장 강의로 기획할 심적 여유는 없었는데,
직접 어잠닫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어서 정말 감동했다.      조형대 벼룩시장
자발적으로 강의를 여는 게 얼마나 망설여지는 일인지       지금 생각해보면 첫 행사로 벼룩시장을 한 것은
잘 아는지라 너무너무 고마웠다.                  참 적절했다.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참여할 수 있고,
재료도 신경 써서 준비해 와줬고, 작업이 생각보다        딱히 물건을 사거나 팔지 않아도 그냥 놀다 가고, 신기
길어져서 힘들었을텐데도 지친 내색하나 없이 즐겁게        한 옷들을 입어보고,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고….
가르쳐주었다. 그 때 만든 한지통 잘 쓰고 있어요!       따뜻한 햇살 아래 밝은 표정들로 가득한 사진들을
                                   편집하면서 지금이 참 좋은 때로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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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

  • 1. Vol.1 실크 스크린 선배, 컴퓨터 뭐 사요? 어도비는 잠시 닫아둬 Vol.1 기획, 촬영, 디자인, 편집, 발행 한지 공예 장한이, 최혜윤 선배 특강 1탄 - 김태우 CopyrightⒸ2010 이 책에 실린 글, 사진, 그림 등 미술학원 알바 노하우! 모든 기사의 저작권은 각 행사를 이끌어준 학생들 우리 함께 손글씨를 써 보아요 본인에게 있으며 조형대 벼룩시장 그들의 동의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shutdownadobe.com shutdownadobe@hanmail.net
  • 2. Vol.1 Contents 2010.05.14 실크 스크린 폭발적인 반응 속에서 시작한, 어도비는 잠시 닫아둬 첫 강의. (김자현) 2010.05.29 예대 판화실에서 열렸다. 선배특강 1탄 선배, 졸업하고 뭐해요? 김태우 학교 다닐 때 제일 궁금한 것. 2010.05.20 이제 매달 사회인이 된 선배들을 만나 솔직하고 시원한 대답을 들어보자. 문규 선배, 매년 학기 초 , 익명 게시판 단골 게시글. 컴퓨터 뭐 사요? <선배 컴퓨터 뭐 사요?> 소심하게 물어보지 말고 궁금한 자, 다 모여라! 전반적인 컴퓨터에 대한 지 2010.06.07 식과 오류 대처법 등 유용한 엑기스만 미술학원 알바 미술학원에서 입시를 거친 미대생이라면 뽑았다. 누구나 한번쯤 해본다는 미술학원 알바. 노하우! 질풍노도의 10대들을 어떻게 잘 다스릴 수 있을까? 선생님들 한마디씩 해봅시다~ 2010.05.26 임지연의 초등학교 시절 공작 시간을 연상케하는 한지 공예 한지 공예 특강. 몇가지 기본 재료만 사용 2010.05.28/06.04 하지만 금세 튼튼한 다용도 상자를 만들 우리 함께 컴퓨터 폰트는 이젠 식상하다? 수 있다. 그대로 잘 따라하기만 하면 마우스 클릭 대신에, 먹 향기 가득한 붓을 손글씨를 써 보아요 인사동 물건들 저리가라다. 쥐고 나만의 감성과 개성이 묻어나는 (장한이) 글씨를 써 보자! 2010.05.13 조형대 집 구석에서 자리 차지하며 뒹구는 벼룩시장 쓰지 않는 물건들. 학교 오는 길에 가져와 필요한 사람들에게 팔아보자. 주머니도 채우고 부족한 광합성도 하는 시간. 이번 호의 추천 [만화] 맛나는거 보고 싶을 때. 3코스 [책] 여행은 가고 싶은데 준비가 너무 거창하게 느껴질 때 음악,책, 만화 중화일미/미스터초밥왕/철냄비 짱 여행의 기술 (알랭드보통 ) -나승훈 -최혜윤 [음악] 피아노 선율을 느끼고 싶을 때 [음악] 비 오고 왠지 분위기 타고 싶을 때 [음악] 비올 때 듣는 음악 [음악] 내가 세상에서 제일 강하다고 허세 너의 마음 속엔 강이 흐른다 더 우울해지는 노래 Rain song (Led zeppelin) 부리고 싶을 때 (River Flows In you (이루마) Siempre me quadara (Bebe) Lawns (Carla bley) Treat Like Your Mother (The Dead Wish To Fly (양방언) -허정 色彩のブル-ス (Ego Wrappin) Weather) 들리나요 내 마음이 (라이온) -장병국 -김도신 -김수연
  • 3. [등록금뽕뽑자] 2010.05.14 실크 스크린 [등록금뽕뽑자] 소규모딴짓레슨 친절한모모 하라는공부는안하고 (beta ver.) 실크스크린 특강 작성자 최혜윤 번호 4 작성일 2010-05-10, 19:43:11 조회수 430 조형체전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체전도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졸전심사 준비로 공지가 약간 늦어진점은 이해해주세요. 다음부터는 최소 일주일 전에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프로젝트로 수요가 가장 많았던 실크스크린 특강을 하겠습니다. 이번 강의는 처음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베타 테스트의 성격을 띨 예정입니다...대상은 3학년 이상, 실크스크린 인쇄를 정말정말 해보고 싶었으나 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학생입니다. 왜3학년 이상인고 하니.... 현재 김양수 교수님과 조교언니가 힘써주셔서 우리 과 학생회실을 실크스크린판 감광/수세 작업이 가능한 곳으로 만들고 계시고, 늦어도 다음주말에는 완공이 된다고 합니다. 시설이 다 갖춰진 후에 1학년은 기초조형 수업시간에, 2학년은 미디어스터디 수업시간에 워크샵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시니 1,2학년 분들은 수업시간에 배운뒤에 그래도 수요가 있으면 강의를 열겠습니다. ---------------------------- 언제: 5월 14일 (이번주 금) 7시~9시 장소: 예대 판화실 지하중간2층5호 (BM2 205) 누가: 4학년 김자현, 최혜윤 뭐를: 실크스크린할 때 필요한 재료, 구입처안내. 실크틀 짜는 방법, 간단한 이미지 감광시범, 프린트 해보기. 수강료: 아크릴 물감 (조형화방/ 복지관문방구에서 파는 튜브형.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로!) 준비물: 트레이싱 페이퍼나 OHP필름 한장. --------------------------------- 사람이 너무 많으면 과정을 잘 보기 힘들고 판화실 공간이 넓지 않은 관계로 최대 8명까지만 받으려고 합니다. 더 많이 신청하시면 다음에 또 강의를 열도록 할께요.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리플로 이름과 연락처를 달아주세요!! 4학년 김경민 010-xxxx-1004 5/10 4학년 박준규 010_xxxx_3307 5/11 3학년 정원경 010- xxxx -7460 5/10 융헝 5/11 3학년 한경희 010-xxxx-4952 5/10 학년 이소영 010-xxxx-2208 ㅠㅠ 늦었다 5/11 3학년 최다나 010-xxxx-4829 5/10 헉.. 몇시간 자고일어났더니 벌써;;; 앞으로 더 기획하겠습니다. 5/11 3학년 윤형준 010-xxxx-5105 5/10 조만간 실크실 완성되면 예대 안빌리고 편하게 할 수 있으니 5/11 4학년 최민영 010 xxxx 6029 5/10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5/11 3학년 이지선 010-xxxx-6045 5/10 3학년 강민경 010-xxxx-5504 5/11 3학년 방지혜 010-xxxx-5891 5/10 3학년 권도연 010-xxxx-5086 ㅜㅜ 5/11 아...이미 8명..ㅜㅜ 그래도 신청합니다 신지현 010-xxxx-8331 5/10 아차 학년을 안썼엌ㅋㅋ 신지현 3학년입니다 9번째 댓글~ 5/11 5/10 5/11 미디어스터디 듣지 않는 2학년은 어디서도 듣지 못하는건가.. 뉴뉴 3학년 최아름 010-xxxx-4114 저도 늦었네요....ㅜ.ㅜ 5/10 5/11 3학년 정은솔이욧! 3학년 임지연 010-xxxx-7452 늦었지만 다음번에라도ㅠㅠ 5/10 5/11 3학년 이원주 010-****-2689 너무 늦었네요 ㅠㅠ.. 리플 감사합니다. 실크 강의 계속 기획할께요. 이번에 놓친 분들은 5/10 5/11 3학년 고유정 010 **** 3073.. 계속늦는군 흑ㄹㄱ 조금있으면 실크실 완공되니 그때 4층에서 편하게 해요! 5/11 5/11 (조교언니) 헉! ㅎ.. 빨리 씰크실 완성해야겠구냥!! 4학년 김보라 010-xxxx-7741 ㅜㅜ 늦게 보아버렸어........ 5/11 5/12 3학년 허지원 010 **** 1007 입니다. 오늘 너무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_~ 5/11 5/14
  • 4. Silkscreen 2.감광하기 (감광액, 버켓) 실크스크린 재료 살 수 있는 곳 작업 순서 노광기의 스위치를 켜면 여기서 빛이 나오는데, 버켓으로 실크 앞면에 감광액을 빛을 받은 부분은 보라색 감광액이 실크에 고정되어 막히고, (조형 화방에서는 탈막제, 스퀴지, 아크릴 물감 정도) 최대한 얇고 균일하게 바릅니다. 빛을 받지 못한 부분은 씻은 뒤에 뚫린 부분이 되어 - 삼성실크 / 을지로 3가역 10번 출구 앞 (02-2272-4494) 찍으면 잉크가 통과해서 찍혀 나옵니다. 실크 틀에 걸리지 않는 크기의 버켓에 감광 - 호미화방 액을 충분히 붓고, 아래에서 위로 빠르게 한번에 올려 바릅니다. 트레이싱지 대형 출력 할 수 있는 곳 - 남역복사 / 남영역 1번 출구 맞은편 (02-715-6139) 어두운 곳에서 건조시킵니다. 감광 시간은 기계와 이미지에 따라 다릅니다. 1.실크틀 짜기 중간톤의 경우 노출 시간이 길수록 (실크틀, 박스테이프, 실크샤, 타카) 나중에 찍혀 나오는 이미지는 연해집니다. 실크 틀에는 나무 틀과 금속 틀 두 종류가 있습니다. 금속 틀은 기계를 이용해서 샤를 부착하고, 나무 틀은 손으로 합니다. 학교에서는 보통 나무 틀을 씁니다. 나무는 수분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비틀어 질 수 있으므로 방수 차원에서 박스 테이프 3 혹은 5. 탈막하기 로 한 번 둘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탈막제, 수세미, 고무 장갑) 감광이 다 끝났으면 씻어냅니다. 실크 샤는 빽빽한 정도에 따라 종류가 나뉘 (가장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만약 잘 안 나왔다면 탈막 후 다시 감광합니다. 는데 200목은 성기고 250목은 중간, 300 이미지가 잘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안되었을 때를 가정하여 탈막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목은 빽빽합니다. 강의 때는 250목을 썼습 니다. 이미지가 섬세할땐 300목을 쓰는데 감광액이 다 말랐으면 그 위에 이미지를 테이프로 붙입니다. 촘촘한 만큼 잉크가 쉽게 막힙니다. (좌우 방향이 바뀌지 않게 조심!) 실크 틀은 최대한 팽팽하게 짭니다. (탈막제는 피부에 좋지 않으니 조심하세요) (연막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적당량을 실크 틀에 부어 고르게 바르고 2분 가량 둡니다. 샤를 물에 적신 상태에서 타카를 박습니다. 넓은 한 면을 먼저 박고, 다른 쪽 넓은 면을 중앙에서부터 박고 남은 좁은 면들을 박습니다. 보라색이 씻겨서 하얗게 뚫린 부분이 찍힐 부분입니다 . 이미지가 잘 나왔으면 건조시킨 후 꺼냅니다. 씻어냅니다. (탈막을 해도 아주 깨끗해지지는 않습니다. 서너번 정도 탈막하고 나면 판을 다시 짜는 게 좋습니다.
  • 5. 3. 찍기 (아크릴 물감 & 미디움 또는 판화용 잉크, 스퀴지, 나이프 스퀴지에 약간 각도를 주어 물감 통 (종이컵), 박스 테이프…등) 잉크가 실크 판 틈새에 들어가지 않도록 테이프로 가장자리를 바르고 위치를 고정하여 찍을 준비를 합니다. 세게 눌러서 한번에 쭉 내립니다. 실크판 하단에 잉크를 고루 폅니다. 강의 때에는 미디움과 아크릴 잉크를 섞었습니다. 미디움(지연제)는 아크릴 물감의 농도를 조절합니다. 아크릴 물감에 많이 섞을수록 묽고 투명하게 됩니다. (다른 판, 다른 색으로 겹쳐 찍어 봤습니다.) 판을 들어올린 상태에서 잉크를 위쪽으로 한번 밀어준 뒤 완성! 하얀 부분에 잉크가 다 묻었나 확인하고 판을 내립니다.
  • 6. [등록금뽕뽑자] 2010.05.20 컴퓨터 강의 컴퓨터의 구성과 하는일 1.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3개 ①CPU : 안 좋으면 느려진다. 속도결정. 조립피씨사기 ②MainBoard : 안 좋으면 불안하다 (작업하다 뻗음) 안정성 결정. ③RAM : 임시기억장치. 속도결정. http://pc.danawa.com (번호는 고르는 순서) ①CPU- 그냥 웬만하면 인텔꺼! 2. HDD(하드디스크)-저장공간. RAM에서 CPU는 Intel이 70%점유중. 모자란메모리는 하드디스크로 넘어간다. (AMD사의 페넘, 애슬론은..... 문규샘이 그닥 추천하지 않음) (ex. 200메가짜리 파일을 작업하는 중에... 히스토리에 20개까지 저장된다고 치면-4기가. ②메인보드- CPU와 소켓번호맞춰서 고른다. 어릴때부 그리고 다른 작업을 멀티테스킹으로 터 컴퓨터 (ex 고른CPU가 인텔(소켓1156)인지 인텔(소켓775)인지를 맞춰놓고 선택해놓고 그중에 고른다. ) 컴공과를 를 부여잡 500Mb짜리를 몇 개 실행시키면 5G가 넘는다. 잠시 다니 고 살았고 Big3가 ASUS, MSI, GIGABYTE. 김문규 학 기도 하셨 , 우님의 컴 다는 RAM이 4G짜리라면 나머지 1G+는 하드디스크에서 처 퓨터 강의 리 하게 되는데 이렇게 램에서 다 처리 못한 용량이 하드 !! 로 넘어가게 되면 느려진다. ) ③RAM- RAM은 CPU를 따라간다. CPU가 코어듀어면 램은 DDR2 → 코어2듀어(i3, i5, i7)가 나왔고 거기맞는 램은 DDR3 ④하드디스크는 씨게이트가 1위였다가 요즘은 말이 많아서 WD가 1위. 3.Sound card/USB, firewire 두 개는 메인보드에 내장되어있다. (문규샘의 말로는) 삼성은 별로.... 노트북 하드에는 히타치가 주로 쓰임. Graphic card- 사실 그래픽카드 좋은 거 살 필요없다. 참고로 컴퓨터하드는 7200rpm/녹북하드는 5400rpm. 그 돈으로 차라리CPU&RAM에 투자하는게 바람직. 요새 뜨고 있는... 램으로 하드디스크를 대체한 SSD는 비싸지만 빠르다. 사려면 올해 말. 3D렌더링에도 그래픽카드는 도움이 크지 않다. (다만 3D 프리뷰 작업 도중에는 3D가속 그래픽 카드가 있으면 빠르다.) ⑤VGA랑 나머지는 뭐 그냥 적당히 (문규샘한테 오면 추천해줄 수는 있다;;) 연습문제! 다음을 (일반적인 작업시) 빠른 속도 순으로 나열하면? ①램 2기가 + HD하드 + 그래픽카드 20만원짜리 ②램 2기가 + SSD하드 + 그래픽카드 없음 ③램4기가 + HD하드 + 그래픽카드 없음 (정답: ②→③→①)
  • 7. IBM vs Mac 운영체제의 차이. (하드웨어에는 별 차이가 없다.) 안정성으로 친다면 winXP ‹ MacOSX ≦ Win7 (윈도7깔려면 64bit로! 램 5기가 이상 사용가능함.) Mac OSX는 ActiveX(마소에서 만든 플러그인)가 되지 않음. 애플에는 폰트관련 특허가 있고, 폰트는 Mac용이 더 발달했다. (ex. 윤명조, 윤고딕의 ‘가변’기능은 Mac에서만 가능하다.) win7에서 Adobe가 더 안정적이다. 파이널컷프로(방송국표준)와 아이폰용 어플 개발은 맥에서만 가능하다. 파이널 컷 H.264가 표준코덱이고 거기에 최적화 되어있기 때문에 영상은 맥에서 작업하는게 좋다. 컴퓨터 에러 1) 에러이유의 50%는 램에서 다 처리 못한 작업이 하드로 넘어갈 때 (딜레이될 때) 마우스를 움직이거나 다른 명령들이 중첩되었을 때 못견뎌서 다운되기 때문이다. 제일 좋은 방법은 버벅댈 때 딱 30초만 기다려보기! 윈도XP 는 명령을 순서대로 컨트롤하는게 잘 안됨. Mac은 처리방식이 달라서 그런경우가 적다. photo by TEO 윈도7에서는 이걸 개선시켜서 15초면 살아난다. (Vista는 프로그램도 무겁고 컨트롤도 안되서 최악...) 어도비를 돌리다가 나는 애러도 대부분 이런 이유이다. 2) 어도비 시동시 창만뜨다가 이유없이 꺼지는 에러: 윤씨리즈의 가변과 충돌하는 문제. 특히 윈7 + CS4 + 윤씨리즈 3개가 만나면 최악. 해결책은? 윤고딕 정품. 혹은 폰트관리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실행 후 폰트설치 (넥서스 폰트) 3)프린트 관련에러 (취소했는데도 튀어나오는 것) 인쇄버튼을 누르면 조금씩 끊어서 스풀링을 시작하기 때문에 스풀링 후 인쇄를 취소하면 취소가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다. 그래서 프린트 작업을 취소하려면 컴에서도 취소하고 프린터에서도 취소해야 한다. (웬만한 프린터에서는 C버튼 3초 누르면 죄다 취소됨) 4)USB바이러스- autorun.inf 실행되도록 하지말기. 예방법은 파인더에서 바로 주소를 쳐서 들어가기 (ex I:₩). 걸렸다 싶으면 포맷해버리기;; 5)백신은 한 개만 깐다. (개인적으로 V3라이트 괜찮음)
  • 8. [소규모딴짓레슨] 2010.05.26 한지공예 등록금뽕뽑자 [소규모딴짓레슨] 친절한모모 하라는공부는안하고 수작업 좋아하시는분들 잠시만 주목! 한지공예를 합니다! 작성자 임지연 번호 8 작성일 2010-05-19, 00:06:08 조회수 316 안녕하세요, 어잠닫 참여중인 3학년의 임지연이라고 합니다. 제멋대로 세번째 특강을 추가 해 봅니다. 제가 하려고 하는 수업, 이라기보다는 그냥 시간 때우기 같은 느낌입니다만 뭐 쨌던 하려는 건 한지공예입니다. 인사동 가 보신 분이라면 한번쯤 한지로 만든 사각함이라던가 필통 같은걸 보셨을거에요(보고있으면 이래저래 조잡한 감이 없잖아 드는 물건들입니다만). 제 어머니가 한지공예를 하셔서 저도 옆에서 주워 보고 해본게 있어서 할줄 아는 재주라고는 이런것뿐이네요ㅎㅎ... 저도 정식으로 배우기 보다는 하는 방법만 배워다가 하는 것이라 가르쳐 드린다기보다는 도와드리는 정도일 것 같습니다. 이게 해보면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거든요. 기본적인 손재주만 있다면 인사동에서 파는 것보다 괜찮은 물건을 가져가실 수 있어요!ㅎㅎ 이번에 만들어 보려는 물건은 필통입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하루 안에 만들 수 있는 물건이구요, 2시간이면 완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은 자연 건조시키고 마감재를 발라야 해서 3일이 걸리지만 드라이기로 말려주면서 제작하면 2시간이면 뚝딱이라고 하네요. 두가지 중 한가지를 만들어보실 수 있고, 재료는 이쪽에서 준비해 갑니다만 재료비가 조금 들어요^_T 언제 : 5월 26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어디 : 공동파티션을 사용 할 예정입니다. 정확히 알아보고 수정하겠습니다. 뭐를 : 한지공예를 합니다. 필통을 만들건데 굴러다니는 펜을 넣어도 좋고 과제 하고 난 종이 쪼가리를 넣어도 좋습니다. 사이즈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만 정 쓸데가 없으면 쓰레기통으로 쓰기에도 좋은 크기입니다’~’ 수강료 : 작업하다가 배고플 때 잠시 가질 간식 타임 때 함께 먹을 먹거리를 가져와 주세요. 과자 한봉지 씩 가져와서 모두 다같이 나눠먹어요’~’ 준비물 : 가장 중요한 재료비 5천원. 재료비 안가져오시면 참여 안시켜 드릴거에요.... 501본드. 순간 접착제 필요합니다. 골격을 붙일 때 이걸로 붙이거든요. 드라이기. 가져오실 수 있으신 분들은 가져오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 하루내에 작업을 끝내려면 꼭 필요한 녀석이에요ㅠㅠ 앞치마. 만약을 위한 보험입니다. 이것들을 제외한 나머지 준비물은 이쪽에서 준비합니다(풀, 붓 등). 수강료가 필요한 최초의 강의가 되었네요.. 그래도 하고 나면 꽤 재밌답니다.. 나중에 방 한구석에 처박히더라도 뭔가가 남기도 하구요ㅇㅇ... 인원이 많아지면 저도 패닉이 오기 때문에 선착순 다섯분만 받겠습니다. 여러분, 관심 1g만u///u......참여하시고 싶으신 분은 이름과 연락처를 리플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다섯명 차도 듣고 싶은 분들은 리플을 달아주시면 이후에 한번 더 할지 안할지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u///u 다음의 도안을 완성하면 기법 3개 정도를 마스터 하실 수 있어용! 마지막에 각자의 이니셜을 넣어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위의 휴대폰 문자로 선착순 신청 받습니다. 많이 많이 신청해주세요~ 권도연 010.xxxx.5086 ㅋㅋㅋ 5/19 하연수 하연수 010 xxxx 7241 5/19 우왓~ 스스로 올려주다니!!! 이런 자세 아주좋아!! 강의 재밌겠다~~사진 찍으러 가도되지?^^ 5/19 우와 으와 ^ㅡ^ 좋네요 5/20 수요일 수업있는데!!ㅠㅠㅠ재밌겠다ㅠㅠㅠㅠ 아쉽긔ㅠㅠㅠㅠ 5/20 와!!!!신기한!! 5/23 장한이 010 xxxx 9798 5/23
  • 9.
  • 10. 선배, 졸업하면 뭐해요? 친절한 모모 1탄, 졸업한 선배들의 이야기. 시작! 과제와 일상에 쫓겨 여유를 가지고 진득히 생각해 볼 친절한 모모 1탄 - 김태우 편 겨를이 없었던, 그러나 피해갈 수는 없는, 학업과 진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순도 100% 솔직한 이야기. 졸업 후 방황했던 시절 포함, 지금에 이르기까지. 진로와 적성을 찾는데 쏟았던 고민과 한숨의 시간들. 사회랑 학교는 어떻게 달랐으며 돌아보니 무엇이 참 아쉽고 후회되는지. 졸업 후 사회에선 어떤 류의 작업을 할 수 있었고 또 하고 있는지. 크고 작은 경험의 여러 진솔한 이야기들을 함께 들으며 고민도 나누고 수다도 떨면서 우리 친해져보자!
  • 11. 01 Self Promotion Work BeYoNa 04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생 01학번 김태우 02-03 Self Promotion Works Man-pattern 오락실 드럼게임을 하도 잘해서 키보드에서 드럼으로 전향, 그 후 버튼플라이의 드러머로 홍대에서 활약?! 04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믿거나 말거나) 학교 다닐 시절 한 학기 평점이 4.5였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Thanksgiving Illustration for thanksgiving day gift set 05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렌서로 일하며 유학 준비 Em Polham 캐릭터 한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06 맙소사. RCA(Royal College of Art : 영국 왕립 예술 Limit 학교. 석•박사 학위만을 수여하는 세계유일 아트& 얼굴만 예쁘면 뭐하나 몸매만 좋으면 뭐하나 디자인 전문 대학원) 일러스트 전공에 합격하고 말았다! 공부만 잘하면 뭐하나 돈만 많으면 뭐하나 그가 떠나기 전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 07 사진을 요청하니 페이스 북에서 You’re my hope 퍼가라고.. 그러나 어느 사진도 탐탁치 않아 08 그냥 그대로 캡춰함. What’s up there? 양해 부탁드립니다. 애들아 요즘 뭐하고 지내니? 학교에서 이상한거 가르치진 않니? www.burnkim.com burnkim@gmail.com 01 06 07 08 02 03 05
  • 12. 졸업한 선배의 특강은 태우 선배와 졸전 얘기를 하다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땐 별 생각없이 나눈 이야기가 시리즈 특강으로 이게 디자인의 일부일까? 까지 번질 줄은 몰랐었지만…. 이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걸까? 이것 보다 내가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실 졸업한 지 얼마 되지않은 선배가 후배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뭘까? 앞에서 강의라는 것을 하는 것 자체가 많은 부담 내 삶의 목표는 어디에 둬야 할까? 되는 일이고, 준비할 것도 많았을 텐데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시종일관 기꺼이 즐겁게 강의 해 준 태우선배에게 정말 고마웠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일단은 제 소개를 먼저 해보면, 전 01학번이구요, 03년도에 입대해서 05년도에 제대하고, 08년 2월에 졸업해서 가끔은 디자이너의 삶을 살 것인가 말 것인가부터 고민도 하고, 디자이 강의를 기획할 당시에는 강의녹취를 그대로 쓸 08년에 회사를 들어갔다 퇴사하고, 09년까지 프리랜서로 일하 너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얘기도 하죠. 좋은 명분을 갖고선 움직 생각은 없었는데, 강의 내용을 좀더 많은 후배들 면서 유학 준비를 했어요. 그래서 올해 유학을 가게 됐습니다. 입니다. 또 그것을 통해서 디자이너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논하죠. 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강의 내용중 일부를 제가 이렇게 간단하게 말하는 이유는 제가 뭘 했기 때문에 이럴 우리가 단순히 뭔가를 만들어 내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떤 캠페인을 통해 허락 받아 싣게 되었습니다. 기록을 전제로 하지 것이다 같은 선입견을 갖지 않았으면 해서에요. 서 다른 사람들에게 인식도 심어줄 수 있고…. 이런 장밋빛 이야기를 하 않았고, 주관적인 생각을 자유롭게 말했기 때문에 글 내용 중에 다소 한 쪽으로 치우친 부분이 있을 그냥 선배 중 한 명이다 정도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기 시작합니다. 수도 있습니다. 같은 과 선배의 마음으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고민이 더 많아져요. 지금 이런 얘기를 듣는 것 을 후배들에게 스스로가 느꼈던 어려움이나 고민, 이 강의는 제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들을 정리한 도 되게 힘들죠? 숨막히죠? 내가 말하면서도 되게 숨이 막혀요. 시행착오들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을 들려줌으로 거에요. 옛날에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한 게 아니라 요즘 드는 생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동안에 또 우리는 사회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 써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강 각을 정리를 한거에요. 학교생활을 되돌아 보면서 어떤 게 좀 아 들을 많이 알게 돼요. 우리에게 엄청난 것들을 요구하죠. 디자이너 실력 의를 했고, 주 대상이 저학년이었음을 고려하여 쉬웠다, 또는 어떤 게 잘못됐던 것 같다 뭐 이런, 어떻게 보면 넋 일단 제 고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게 더 공감을 하실 수 도 요구하고, 영어, 외국어 능력도 있어야 되구요, 돈, 재테크 하는 법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두리를 하려고 온 것일 수도 있어요. 여러분 잔소리가 뭐라고 생 있을 것 같아서 제 얘기를 해볼게요. 도 알아야 되고 사람을 다루고 얻고 설득하고, 창의적인 생각도 갖고 있 각해요? 잔소리는 내가 알고 있는 얘기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 저는 시각디자인학과에 딱 왔을 때, 정말 많은 것들이 새롭게 다가왔었 어야 되고, 토론 능력도 있어야 돼요. 미에서 제 얘기가 잔소리일 수도 있어요. 일부는 이미 여러분들 어요. 여러분들도 그럴 거 에요. 지금 1학년, 2학년 있죠? 사회가 요구하는 것들을 우리는 알게 되고, 우리는 거기에 맞춥니다. 프 이 알고 있을 얘기일 수 도 있어요. 그리고 언제든지 마음속으로 학교에 와서 배우는 것들은 거의다 여기 와서 처음 배우는 것들이에요. 로젝트도 참여하죠. 각종 자격을 취득하고 공모전에 참여하구요. 사회 반박을 하면서 들으세요. 어? 이건 아닌 것 같은데? 이렇게 생 그래서 이런 것들을 볼 때마다 여러분들은 이렇게 처음이니까 이런 생 활동도 참여하고 견문도 넓히고 멋진 롤 모델을 설정하고 책도 읽고 알 각을 하면서 들어요. 각을 해요. ‘와 이거 좋다, 재밌겠다. 이거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바하고 직업적인 경험도 쌓아요. 되게 많죠? 내 생각엔 그래도 들어서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거지?’이러면서 하나씩 하나씩 배워갑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여러 종 그래서 강의를 기획하게 됐어요. 류의 다른 여러 작품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 이건 또 그리고 나서 이제 졸업할 때쯤 되면 이렇게 되죠. 괜찮은 학점과, 외국 뭐야? 우와 정말 구리다.’외국의 어떤 걸 보면, ‘우와 이 사람들 진짜 미 어 점수, 공모전 수상경력, 봉사활동 기록과, 많은 여행을 한 경험이 있 친거 아냐? 노가다 이런 거 어떻게 했지?’ 으며, 이런 사회활동도 했다. 무슨 소프트웨어를 다룰 수 있으며, 이런 그리고 세상에 보면 엄청난 것들이 많이 있고, 나도 뭔가 해야 되겠는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다. 혹은 전시 경력이 있다. 뭐 이러면서 우 데. 이런 고민에 휩싸이게 되죠.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고 3학년 쯤 되면 린 졸업을 하게 돼요. 그런데 이렇게 준비한 것이 이런 고민들이 막치고 올라옵니다. 나를 위해서 준비하는 건가요?
  • 13. 여러분들한테 이 세 가지의 보기를을 한 번 제시를 합니다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 잘 하는 것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셋 중 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게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취직을 위해 그래서 그쪽 주가가 막 떨어지고, 웹은 아니다. 웹은 생각보다 돈이 안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되게 많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이런 생각이 문 된다, 이러면서 아무도 웹을 하지않기 시작합니다. 저희 학번 중에 웹을 득 들더라구요. 사회가 우리에게 절대 얘기하지 않은 게 있구나. 내가 하는 사람이 없어요. 정말 한 명도 없어요. 겪은 모든 과정이 이 사회의 훌륭한 인재를 만들어내기 위한 과정이었 그리고 제가 군대를 갔다 오니까 영상이 이제 힘들다. 영상 하려면 5년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안 영상회사에서 버티면 연봉이 많이 올라가긴한다. 근데 5년을 버티 이걸 한 가지 재밌는 비유로 설명을 해볼게요. 근데 내 매력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아요. 다 자기 매력이 다 기 너무 힘들다. 왜냐, 아침 9시에 출근해서 밤 1시에 퇴근하는 게 매일 첫 번째로, 하고 싶은 것은‘관심’ 이에요. 있어요, 물론 관심도 계속 가질 수 있고, 연애를 하면서도 문제가 생기 여기서 제가 제시 하고 싶은 건‘주체 ’ 에요. 이다. 그걸 5년 7년을 해야한다. 그런 얘기가 막 돌기 시작했어요. 그러 뭔가가 좋은 거죠. 이걸 연애의 측면에서 보자면 ‘아, 저 여자 너무 괜찮 면 더 좋게 만들 수 있지만 매력은 내 안에 있는 거에요. 그래서 강조하 지금까지는 이야기에는 이게 다 빠져있었어요. 나는 어디 있고, 내가 면 그 일은 또 아무도 하지 않아요. 은 것 같아.’ 되겠죠? 연애하고 싶은거죠 저 여자랑. 가 고 싶은 건 이 셋 중에서 ‘잘하는 것 ’ 대해서 한 번 더 생각을 해보라 에 나로서 살아가야 되는 그런 내가 어디에 있는가. 그걸 반드시 알아야 한 또 학교 다닐 때 만화는 안 된다, 뭐 무슨 일러스트는 비전이 없다란 얘 두 번째로, 좋아하는 것은‘연애’ 시작하는 거죠. 까페도 가고 영화 하기 는 거에요. 그게 진짜 작은 거라도 상관없어요. 여러분들이 수업을 하 다고 생각을 해요. 그게 취직 잘한 회사원이 됐든 작가가 됐든 상관이 기들 많이 있었어요. 근데 그걸 끝까지 물고 늘어진 사람은 되게 잘 하 관도 가고. 놀러 다녀요. 면서 보면 어떤 것은 자기가 별로 시간을 크게 들이지 않았는데 점수가 없어요. 자기가 바란 뭔가에 대해 꼭 생각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고 있어요. 그리고 힘들어도 영상만 물고 늘어진 사람은 지금 자기 스튜 마지막으로 잘하는 것은 자신의 ‘매력’ 이라고 생각해요. 잘 나오는 경우가 있고 어떤 것은 새빠지게 했는데도 점수가 안 나오는 디오를 하나 하고 있고, 1억을 넘게 벌고 있죠? 그리고 웹 회사를 계속 유머감각이 있으면 누구한테나 말을 쉽게 하고 재밌게 해주겠죠.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쉽게 하는 것이 잘 하는 거죠. 심리 테스트 하는 나는 뭐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나는 뭐하지?로 연결이 됩니다. 그리 유지한 사람은 지금 엄청나게 돈을 벌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도 웹 디자 혹은 매너가 좋아요. 누군가는 키가 크고 누구는 잘생겼고, 누구는 춤을 것처럼 자기가 뭘 잘하는 지 막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그걸 빨리 잡으세 고 뭘 하지라는 생각을 하다 보면 이제 앞으로 무엇이 뜨고 무엇이 지는 인 회사는 괜찮은 회사 중에 하나입니다. 잘 추고 그렇죠? 요. 잡고 갖고 있어요. 지 따지게 되는데 이것을 고르는 것도 저는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가끔 이런 경우도 있죠. 난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내가 좋아하는 건 그 때 뜬다고 했던 것들이 모든 사람들이 다 거기 몰려가 버리면서 아무 근데 내가 누구한테 관심이 있는 건 되게 쉽게 변해요. 내가 저 여자가 뭔지 모르겠어. 내가 잘하는 것은 없는 것 같아. 그런 생각들은 그냥 스 제가 학교를 들어 왔을 때가 01년도인데, 그 때는 웹 바람이 들어와 있 것도 안되고, 그 때 진다고 해서 다 포기했던 걸 누군가는 잡고 있어서 맘에 드는데 계속 맘에 들진 않아요. 시간이 지나면 아, 저 여자도 괜찮 스로에게 게으른 거에요. 었던 시기에요. 그래서 선배들이 이미 웹 회사를 차리고 홈페이지를 만 결국은 그걸 해내는 사람들이 생겨요. 은 것 같은데? 들고 그랬어요, 그때가 웹 에이젼시 태생기에요. 그리고 또 그 밑에 학 그리고 연애하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사귀다 보니까 아, 못 참겠어. 이 틀리면 어쩌냐고요? 하나도 잘못 될 건 없어요. 년 선배들은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영상이 뜰 것이다 해서 앞 선배 모두가 끌려가는 대로 무언가를 하는 것과, 내 의지로 선택해 거 너무 힘들어. 얘 성격이 너무 이상해. 얘 생각보다 너무 까칠해. 이런 지금 다들 21살 22살 그렇잖아요? 들은 웹, 뒷 선배들은 영상, 그렇게 갔었어요. 서 하고 있는 거랑은 분명히 다른 얘기죠? 오류를 찾게 된다는 거죠. 예상보다 잘 안되는 일들이 많이 생기죠. 아 나중에 33살 되어서 틀리면 어떨까? 그게 더 절망적이죠. 그리고 나서 제가 2학년 때 웹 거품이 푹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냥 자신한테 충실하세요. 지겨워! 그러고선 사람을 바꿉니다.
  • 14. 이번엔 Self statement 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해요. 이건 되게 거창해도 상관없어요. 여러분들이 하는 작업의 목적이 거창 한것, 인류평화 이런것이라도 상관없어요. 이런 거창한 거 있잖아요? 이건 제가 유학을 준비하면서 학교에 냈던 자기 소개서에요. 제껄 보여 이거 완전 좋아요. 내가 하는 작업이 이런 것들을 위해서 한다 라는게 드릴게요. 나는 어떤 걸 하길 원했고 이렇게 하는 게 내 작업의 방향인 자기 마음 속에 있으면 무엇을 하든지 마음이 되게 편해져요.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작업을 계속 하고 싶고 그런 얘기에요. 예를 들어서 ‘갈등해소’ 라고 칩시다. 그러면 영상을 찍을 때도 갈등에 혹은 좀 소박한 목표도 괜찮아요. 안정된 삶, 효도 이런 게 내 삶 목표가 서부터 시작을 할 수 있는 거에요. 내가 어떤 갈등을 해소시킬 수 있을까? 될 수도 있어요. 근데 이건 좀 나중에 생각해도 돼요. 사실 한 26, 27 이런 작업 학교에서 안했죠? 간단하게, 길게 안 써도 돼요, 한 500자? 로 시작하는거죠. 된 후에, 혹은 결혼을 하고 나서 생각해도 상관 없어요. 집에서 한 번 써보세요. 자기가 여태껏 한 작업들을 한 번 쭉 훑어보세요. 그러면 거기 안에서 묘한 일관성을 찾을 수 있을 거에요. 그럼 언제 선택을 해야 할까요? 내가 이걸 대체 왜 했나. 내가 이 작업을 도대체 왜 했지? 여러분은 3학년 때 선택을 해야 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그런데, 선배 이 작업을 왜 시작했으며 이 작업을 하면서 뭘 느꼈었나…. 를 일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본 적 있어요? 여러분이 3학년쯤 됐을 이런 걸 한번 생각해봐요. 때“저 영상합니다!”라고 얘길 하면 그걸 알고 있는 선배는 4학년 밖에 없어요. 그럼 나중에 졸업하신 선배가 사회에 나가서 영상하는 애가 필요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 간판이 너무 지저분해서 그 간판을 새로 리뉴얼 할 때가 있어요. 어! 그때 누가 영상 한댔는데?? 걔 아직 하나? 그렇게 연 하는 것에 대해 작업을 했다고 해봐요. 그러면 그 작업을 하면서 무엇 락을 해서“네 합니다!”이러면 일을 줘요. 이런 경우가 진짜 많아요. 그 이 좋았나 생각을 해보면 공공의 환경을 더 아름답게 하는 것에 내가 관 러니까 내가 뭘 하겠다고 얘기를 하는 건 빠를수록 좋아요. 심이 있구나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 거죠. 이런 범위들을 늘려가는 거에 만약 1학년 때부터 겁도 없이 영상을 하겠다고 하면, 그걸 알고 있는 사 요. 자기가 갖고 있는 범위들을. 그러니까 조금 거창하게 한 번, 여러분들의 자기 소개서와 내 목표를 되 람은 3학년 때 말했을 때 보다 3배 이상 많아지는 거에요. 게 거창하게 만들어보세요. 재밌어요. 저의 경우를 보면 내가 질문을 함으로써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 그냥 막 얘기하고 다니는게 최고에요. 에 대한 진짜 의미를 찾는다든지, 사람들의 마음을 더 열어주고 싶다. 더 오픈 마인드로 만들어주고 싶다라는게 제 작업 철학이에요. 이렇게 자기 작업 철학을 세우는 것은 굉장히 도움이 돼요. 쉽게 생각해요. 틀리면 어때요. 나중에 작업을 하실 때에도 정말 쉽게 쉽게 작업할 수 있어 지금 선택하세요!! 요. 딴 걸 할 필요가 없거든요. 당장!! 계속 함께하는 자기 철학을 믿게 되는 거에요.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나쁜 것은 선택하지 않는 거에요. 그리고 사실 무엇을 하느냐 보다는 선택한 걸 얼마나 잘하냐가 훨씬 중요해요. 선택을 해놓고 그걸 얼마나 더 잘 할까를 고민하세요. 그게 훨씬 재밌어요. 이거 해보고 힘들면 다른 거 손대보고 이러지 말고, 일단 선택을 했으면 그 안에서 계속 고민해보고, 이걸 어떻게 더 잘 할 수 있지를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다른 사람이 다 손만 담갔다 뺀 시간동안 여러분은 대양에서 헤엄을 쳐볼 수 있어요. 저는 그게 좋은 대학 생활이라고 생각하고 이게 오늘 제가 제일 하고 싶었던 얘기였어요.
  • 15. 그 반에서 제일 말 안듣는 학생과 친해지면 강사 생활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미 술학원 우! 그리고 뭔가 가르쳐 줄 때는, 이건 절대적인게 아니라 이런 방 법도 있다 이런식으로 말해야 나중에 다른 강사와의 의견 충돌 노하 을 피할 수 있습니다. 알바 (스스로) 너무 잘 한다고 생각하는 애들이나 예고, 미고에서 그림 좀 그려봤다 하는 애들이 지적을 해도 그림을 잘 고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학생들은 칭찬을 먼저 하고 나중에 고칠 부분을 말해주면 자기가 알아서 고쳐요. “너는 색감은 참 좋은데 주제의 어둠이 약간 부족한것 같아.” 이런 식으로요. 학기초 - 예비반 때 그림은 선생님들이 그려준 거니까 그리고 방법적인 측면에서 저의 방법을 하나 얘기해 볼게요. 과제나 작 이제 마지막이에요. 여러분이 이제 알바를 받게 되요. 어떤 알바를 받 모든 아르바이트가 마찬가지겠지만 자신의 역할이 무엇이고 이제부터는 니네가 그려야 한다. 업을 하다보면 귀찮다, 힘들다, 하기싫다, 재미없다…. 이런 생각들이 았을 때 내가 오케이를 했다.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거죠? 할 수 어떤 일을 몇시간동안 해서 얼마를 받는지 시작할 때 확실히 학기중간 - 실기 대회 준비 해야 하니 못 그려도 그려봐야 한다. 들어서 괴롭거든요. 근데 그 생각을 못하게 만들어 봐요. 있는 거니까 한다고 했죠. 근데 이건 단순한 알바가 아니에요. 인생에서 학기말 - 수능이 코앞이다. 해둬야 합니다. 추가 수당이나 휴일, 명절 등에 일을 하게 될 경 나폴레옹이‘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했죠? 저는 그 말을 듣고 방 고 꼬리를 물어요. 수능은 대학을 결정하고 그림은 합격을 결정한다. 우엔 시급(또는 월급)이 어떻게 계산되는지도 확실히 해 두어야 법론에 되게 흥미를 가졌어요. 저는 처음에 맡은 게 성형외과 일러스트 알바였어요. 근데 하다보니 실 그림 좀 안되도 불안해 하지 말고 수능 공부해라. 하구요, 그래야 나중에 월급받고 상처 안받아요. 그 단어를 아예 없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력도 늘고, 잘 팔리고! 시급도 괜찮아. 그러면 일로써 생각했을 때, 내가 겨울방학 특강 - 니가 그려봐야 시험장 가서 그릴 수 있다. - oligopolie 내 입에서 귀찮... 하기싫... 이 말이 아예 안 나오게 만들어 버리는거 직업을 선택하게 됐을 때, 일러스트가 먼저 떠오르는 거에요. 이걸로 돈 넌 할 수 있다. 한 번 해봐라. 무한 반복. 에요. 머릿 속에서, 입에서, 지워 버리는거에요. 그럼 세상에 귀찮은 게 벌 수 있겠다. 이렇게요. 그러니까 여러분 알바를 선택할 때 조금 더 신 시범은 자신있는 것만 한다. 다 귀찮으면‘그림은 그려봐야 는다’ 말만 반복하면 1년 후딱 갑니다. 이 없을거에요. 중하게 하세요. 자기가 하려고 하는 일과 연관되어 있는 알바를 개인적인 부분은 말해주지 않거나 뭉뚱그려서 말한다. - killamall1028 이건 연애에 있어서도 적용되는 얘기인데요, 연애가 과도기에 있을 때 선택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분리되어 버려요. 너무 친해져서 알바비를 학생들 간식비 혹은 밥 값으로 우리 사이 정말‘직... 재미없...’ 얘기를 지워버리고, 그 말을 바꿔서 이 내가 잘 하고 하고 싶은 것은 이건데, 돈이 되는건 이거네? 다 거덜나서 거지되는 일은 없도록 한다. 해요. 우리가 만나서 하는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 것 같아. 이제 다른 것 그러니까 반드시 잘 고려해서 선택하세요. 잘하는 애들이 무섭다면 걔들의 약점을 공략한다! - o_o_o 도 해볼까? 이렇게요. 지겹다고 하면 그게 끝이되어 버리기 때문에 대 색감이 약하다던가, 항상 세밀한 부분의 묘사력이 딸린다던지 안이 없어요. 등의, 걔도 인정하고 그 아이의 친구도 인정하는 문제를 꾸준 전 딴거 필요없고 히 지적하고 한 번 짱짱하게 고쳐주면 다음부터 우러러보게됨 만약 말을 안들 때 말을 바꾸면 행동을 바꾸기도 쉬워지더라고요. - red918 이 말 한마디면 다들 말 듣더라구요. 전 아이들이 과자를 먹으면 그냥 가서 먹습니다. 그러고 “대학가기 싫어?” - min_k 지내다 보면 아 이 사람은 과자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그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라면서...듣느라 수고했어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라면서. 듣느라 수고했어요. 제가 말했던 것이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는 거고, 여러분 생각대로 사는 거지만, 제가 말했던 것이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는거고, 냥 항상 사놓으면 지나다니면서 먹으면 됩니다. 그러다 조금이라도 여러분이 하려는 것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조금이라도 여러분이 하려는 것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보면 간혹 아이들이 먼저 사주고는 가끔 아이들이 먼저 1. 아이 한 명이 물어보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1시간을 버틴다. 챙겨주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굶진 않아요. 그러면서 아 최대한 정성스럽고, 세세하게 알려준다. (시간이 빨리안가니까… ) 이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집니다. 2. 끝나고 청소 시킬 때 자기 자리를 먼저 정리하는 순으로 원하는 직책을 준다. 그림에 있어서는 주제 해석의 중요함을 강조해줍니다. 다들 걸레질을 싫어하기 때문에 빨리 정리하고, 나도 집에 빨리 갈 수 있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주제 해석을 3. 원장 선생님과 담당 쌤께 아부는 그냥 숨쉬기 마냥 자연스럽다. 확실히 하여 그 주제에 맞는 용도를 가진 혹은 이야기를 4. 아이들 중에서 싸가지 없는 애들이 있는데, 그런 아이들은 한 이틀 방치 해두 알맞게 그리고 ,누가 봐도 알 수 있게 그리는게 중요하 었다가 착하게 사근사근한 태도로 대해주면 감동 받아서 애제자가 된다. 다고‘말’ 해줍니다. 그림보단 입으로 떠들어 주는게 로 애들의 신뢰를 살 수 있어요. (미술학원 경력3년째 ㅋ미술학원 이젠 쉬고 싶은데 페이가 너무 올라서 못 그만 두겠어 어헝헝헝허그흑) 가끔 잘 그릴 수 있는데서‘뭐 이런 걸 굳이 설명하냐, - bjhboom 그냥 그림은 그리면 되는거지 ’하는 표정으로 열심히 그려주면 좋아들 합니다. - icky
  • 16. [등록금뽕뽑자] 소규모딴짓레슨 친절한모모 하라는공부는안하고 우리 함께 손글씨를 써 보아요 작성자 장한이 번호 10 작성일 2010-05-25, 04:46:09 조회수 335 안녕하세요, 4학년 장한이입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2주간 캘리그라피 특강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저는 캘리그라피를 감히 잘한다고 하기엔 아직 한참 멀었지만 전문가 선생님께 배운 지식과 그동안 혼자 연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관심있는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같이 모여서 즐겁게 글씨 쓰면서 캘리그라피와 (그리고 저와? ^<^) 친해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날짜와 시간은 금요일 저녁 7시에요. 장소는 411호입니다. 똑같은 강의가 2번 연속 있는게 아니라, 이번 주 수업 내용을 다음 주까지 이어 나갈 생각입니다. 스케쥴 잘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캘리그라피는 무조건‘많이 써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숙제가 나갈 예정입니다. 제일 (큰 부담 되는건 아닐거에요) 이번 주 수업 후 다음 주까지 꼭 해오셔야 합니다. 참여하는 방법은 아래 4가지 항목을 제 메일(han_eee@naver.com)로 보내주세요. 1. (아-주 간략한) 자기소개 / 2. 배우고 싶은 이유 / 3.구체적으로 배우고 싶은 것 (이미지 첨부도 ㅇㅋ) 최대 8명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플 순 / 메일 온 순 아닙니다) 준비물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 할께요~ 나도 배우고 싶다!!! 난 나중에 특별과외 ㅅ_ㅅ 5/25 글에서 언니 목소리가.. 말투가... 들리는 건 왜일까?ㅋㅋㅋㅋㅋ 5/25 아 놓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번에 또 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5/27 제길 놓치다니 나는 바보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 5/27 ㄴ격하게 자책하고 있다..........-_- 5/28 아놔ㅋㅋㅋㅋㅋ한지공예 선생님께서ㅋㅋㅋ필요로 하는 사람 모이면 또 고려해볼게요~ㅎㅎ 5/28
  • 17. 종이 종이의 선택과 보관 종이는 주로 화선지를 사용하는데 번짐이 고른 것을 고른다. 종이를 선택할 때에는 거칠지 않고 매끄러우며 앞 뒤의 구분이 정확히 되는 것, 표면이 고르게 되어서 필법이 잘 나타나고 질긴 것, 너무 번지지 않고 발색이 좋고 먹빛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것 등을 고려한다. 종이를 보관할 때에는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벌레나 곰팡이로 인해 종이가 파손되지 않게 해야하고 너무 마른 곳에 두어 습기가 나가지 않게 한다. 조언을 해드리자면 화선지의 두께에 따라 먹 번짐 현상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얇은 연습지 종류의 화선지는 먹이 잘 번지는 편이기에 발묵 효과를 내기에 좋고, 두꺼운 화선지는 겹쳐진 여러 층의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뜻한다. 종이가 먹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먹이 잘 번지지 않아 거친 표현을 하기에 좋다. Calligraphy라는 단어는 아름다운 서체란 뜻을 지닌 그리스어 Kalligraphia에서 유래하였다. 이중에서 종이 역시 붓처럼 다양한 종류를 쓸 수 있다. 판화지, 골판지, 갱지, 복사지 등 다양한 재질과 두께를 가진 종이를 사용함으로써 또 다른 표현법을 기대할 수 있다. Calli는 미(美)를 뜻하며, Graphy는 화풍, 서풍, 서법, 기록법의 의미를 갖고 있다. 개성적인 표현과 우연성이 중시되는 캘리그라피는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개인의 색깔이 묻어나는 글자체이다. 아날로그적 느낌과, 밋밋한 글자들이 가지고 있는 평범함을 넘어선 독특한 표현을 할 수 벼루 좋은 벼루 문방사우 중 가장 값지고 귀중한 것이라고 불려 가보로까지 상속하기도 한다는 벼루는 먹이 곱게 갈리고 물이 잘 있는 글씨이며 누구나 쉽게 창조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마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돌로 된 것을 많이 사용한다. 표면은 매끄럽고 경도가 높은 것이 좋으며 적당히 무거워서 먹을 갈 때 흔들리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먹이 벼루와 달라 붙어 미끄러지는 것이 좋다. 벼루는 문방사우 가운데 가장 반영구적인만큼 수많은 명품이 만들어 진다. 벼루의 취급과 보관 벼루에 오랫동안 먹물이 고여있을 경우 벼루의 손상 뿐 아니라 붓까지 상하게 하므로 사용 후엔 반드시 깨끗이 닦아 놓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벼루에 먹이 잘 갈리지 않는 경우는 고운 사포로 벼루의 표면을 가볍게 문질러 주면 처음 상태로 돌아온다. 먹 좋은 먹 먹은 부피에 비해 가벼운 것이 좋으며 주묵(석각을 하거나 전각을 할 때 쓰이는 먹)은 무거운 것이 좋다. 먹은 표면이 매끄럽고 결이 고우며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오래된 먹은 수분기가 빠져서 단단하므로 새로 만든 먹이 좋다. 손으로 두들겨 보아서 맑은 소리가 나고 향긋한 냄새가 나는 것을 택하도록 한다. 먹의 취급과 보관 먹을 갈 때는 거품이 일지 않게 시계방향으로 곧게 세워서 갈도록 한다. 전 날 남은 먹물에 물을 넣어 갈아 쓰는 경우, 먹물의 변질 가능성이 있고 아교질과 탄소가 분리되어 먹물이 광택을 잃고 번지게 되므로 남은 먹물에 물을 넣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잠시 보관은 냉장고에 넣어둠이 좋다. 사용 후 묻은 먹물을 닦아 보관한다. 조언을 해드리자면 먹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먹물과는 달리 먹의 농도를 조절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하지만 먹을 갈아서 글씨를 쓰려면 글씨 쓰는 시간의 60%는 먹을 가는데 쓰게 된다. 필요에 따라 사용함이 좋을 것 같다. 붓 좋은 붓을 고르는 요령 문방사우 중 가장 중요한 붓은 끝이 날카롭고 가지런한 것을 고르고 털 끝에 투명한 부분이 많은 것이 좋다. 붓의 생명은 털의 끝 부분 쯤, 자료를 불펌해온 곳: www.philmuk.co.kr 즉 갑자기 가늘어지는 부분을 일컫는 호(毫: 가는 털 호)라 할 수 있 다. 이‘호’ 좋아서 붓 끝이 뾰족하게 모여야 하고 물이나 먹을 묻 가 혔을 때 털의 길이가 모두 같아야 한다. 붓의 손질 (보관) 새 붓을 구입했을 때는 물에 충분히 담그어 풀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조언을 해드리자면 쓰도록 한다. 붓은 사용할 때 항상 먹물이 붓 전체에 스며들도록 하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캘리그라피에서는 반드시 붓으로 써야 한다 고, 쓰고 난 후 흐르는 물에 잘 빨아 남은 먹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통 는 법은 없다. 우리는 각자 써보고 싶은 물건들을 가져와서 써보고 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오래 사용하지 않는 여러가지 표현을 시도해 보았다. 나무 젓가락, 화장솜, 스펀지, 수세 붓은 먹을 묻혀 두거나 소금물에 한 번 담갔다가 잘 건조하여 보관하 미, 면봉 등 생활 속의 여러 물건들이 그 도구가 될 수 있다. 필방에서 면 좀이 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구입한 붓도 좋지만 자신만의 붓을 만들어 보자.
  • 18. 캘리그라피 수업은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첫날엔 기본적인 문방사우 다루는 법과 바른 자세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강의는 시작되었다. 간단한 선긋기 및 기본 도형 그리기를 연습하고, 발묵을 포함한 다양한 표현 기법을 익혔다. 또 각자가 준비해온 생활 속의 여러가지 도구 (면봉, 수세미, 나무 젓가락 등)들을 이용해 붓 외의 질감이 주는 느낌의 차이를 확인해 보았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단어나 문장을 쓰는 시간을 가지며 그 날 수업은 마무리. 숙제는 좋아하는 노래 가사 써오기. 그 다음주, 두번째 수업을 시작할 때, 각자 해온 숙제를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발표하고 서로 생각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영문 캘리그라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예시로 나눠준 여러가지 글자들을 카피해 보았다. 서로의 이름을 돌아가며 써주기도 하고 이제껏 배운 표현 기법과 자신의 개성을 살려, 각자 강의 소감을 쓰는 걸로 종강!
  • 19. 숙제 검사! 펭귄을 기른다는건 -최혜윤 한손엔~두려운지 -전제환 네모의 꿈 -김보라 쿨하지 못해 미안해, 노 쿨 아임쏘리 -최민영 유자차 -한경희 자발적으로 도와주러 와주서 더욱 고마웠던 박솔 양 ‘참 힘든 삶이다’ 반복해서 쓰고있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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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동경하고 사랑하는 엄마의 젊을 적 사진을 보고, 그녀가 입은 빈티지 원피스에 감명(!)을 받았다. 그때부터 나는 빈티지 옷을 무작정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나 둘 아이템을 사 모으다가 경제적 독립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쇼핑몰과 오프라인에서 빈티지 옷을 판매했다. 빈티지는 기성복과는 다르게 하나뿐인 옷을 나만이 소유할 수 있고, 시대를 초월한 감성이 묻어있기에 더욱 더 매력적이다. 이제는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았지만 빈티지는 단순히 스타일이 아니라, 어떤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또 다른 시대와 그리운 고향을 찾아가는 일종의 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 맨 처음 벼룩시장을 제안한 은솔이. 비노쉬빈티지 www.binoche.co.kr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지금은 잠시 휴무) 얼마 전엔 에이랜드 명동점 3층에 입점했다. 문의사항은 binoche_@naver.com 이날 은솔이가 비노쉬 빈티지 재고 정리 차 엄청나게 많은 양의 옷을 좋은 가격에 팔아주어 첫 행사인 벼룩시장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정은솔양은 그날 번 돈으로 학우들에게 피자 6판을 쏘고 여신으로 등극하였다.
  • 26. Vol.1 Editor’s say 어잠닫 시작하기 (by 혜윤) 선배 특강 1탄 - 김태우 처음이었다. 선배님들이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면 좋겠다고 우리 과 전체 커뮤니티에 장문을 글을 써 본 것도,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 생각에 불씨를 당긴 잘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그렇게 많은 이메일을 받은 것도, 태우 오빠. 어잠닫 프로젝트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벼룩시장 판을 벌이고, 이런저런 강의를 기획하고, 이야기가 번져서 학창시절 기억을 살려 후배들에게 무언가를 주도해서 해보려 한 것도. 도움 될 얘기를 해주면 좋겠다는 말이 나왔고, 졸업한 엠티도 거의 안가고, 학교 전체 행사가 있으면 선배 시리즈 특강으로 발전 되었다. 귀찮은 생각부터 들던 내가 이런 걸 하게 될 줄이야. 많은 친구들이 와서 특강을 들었고, 태우 오빠도 준비 그리고 처음 아이디어를 들었을 때부터 반가워하면서 를 많이 해 주어서 사뭇 진지한 분위기 속에 강의가 진 조언을 해주고, 결국은 나의 꼬임에 빠져;; 같이 진행하 행되었다. 그 때 듣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강의 녹취를 게 된 한이 언니가 없었다면 과연 할 수 있었을까 싶다. 그대로 소식지에 싣기로 하였다. (그 많은 양을 받아 쓰 기 해준 어잠닫 도우미 여주야, 태완아 고마워!) 실크 스크린 (by 혜윤) Thanks to 어잠닫 행사의 첫 선생님은 자야킴. 평소에도 뭔가 알 (우리과 사람 호칭은 이름으로 통일합니다) 려줄 때 친절하게 잘 알려주는데 실크 강의 조교;;로서 프로젝트를 격려해준 재곤 쌤, 재혁 쌤. 옆에서 그녀가 실크찍는 과정을 알려 주는 걸 지켜보면서 이야기를 듣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도록 도와준 오! 잘 가르치는데?! 싶었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너무도 06학번 친구들. 익숙한 일방적 전달식 강의와 달리, 강의 중간 중간 바로 프로젝트 이름을 같이 고민해준 사람들. 질문이 나오는 자유로운 분위기. 두근두근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첫 글을 올렸을 때 아, 이거야말로 대학스러운 수업이 아닐까. 줄줄이 달아준 리플들. 새벽부터 쇄도한 이메일들과 격려의 말들. 컴퓨터 강의 어도비 인형 박음질을 해주신 광장시장 미싱 아주머니. 컴퓨터 강의는 약간 무리해서 추진된 부분이 있었다. 캘리그라피 (by 한이) 급하게 하루 전에 냈던 벼룩시장 집회허가원을 받아준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정도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시키려 강의를 준비하면서 캘리그라피를 2주, 횟수로는 2번 교학팀 언니. 고 그 날짜에 넣었었는데, 시기가 좋지 않아 몇 명 들으러 만에 얼마나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을지 감이 잡히지 벼룩시장 판을 벌여준 친구들. 특히 은솔이. 오지 않았고, 들으러 온다고 했던 사람도 빠지고 그래서 않았다. 자료를 준비하다가 이건‘캘리그라피 2주 완 그리고 와서 재밌게 놀다간 많은 사람들. 사실 강의 내내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이었다. 성’ 아니란 생각이 퍼뜩 들었다. 캘리그라피가 어떤 이 강의 내용은 정말 좋았는데 많은 아이들이 듣지 못한 것이 것인지 알려 주고, 기본적인 기술을 알려주고, 본격적 어잠닫 쌤들 (자현, 문규, 지연, 태우선배) 안타까워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으로 배우고 싶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정도를 알려 어잠닫 학생들 (경민, 원경, 경희, 다나, 형준, 민영,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문규 오빠의 첨삭 지도를 받은 주자. 또 모르고 보면 재밌어 보이지만 좋은 글씨를 지선, 지혜, 준규, 태완, 송이, 연수, 도연, 자현, 혜린, 필기를 편집해 넣었다. 쓰기 위해서 많은 연습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여주, 보라, 제환, 경희, 도신, 여주, 재석, 지원, 안영, 이렇게 야매로나마(?) 일단‘겪어봄’ 통해 자신의 을 단오, 다영, 수지, 은선) 그리고 미처 다 기록하지 못 한지공예 (by 한이) 재능과 흥미에 대해 솔직하고 객관적인 답을 스스로 한 친구들 지연이가 메일로 한지공예를 잘 할 수 있다고 써주긴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했지만 당장 강의로 기획할 심적 여유는 없었는데, 직접 어잠닫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어서 정말 감동했다. 조형대 벼룩시장 자발적으로 강의를 여는 게 얼마나 망설여지는 일인지 지금 생각해보면 첫 행사로 벼룩시장을 한 것은 잘 아는지라 너무너무 고마웠다. 참 적절했다.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참여할 수 있고, 재료도 신경 써서 준비해 와줬고, 작업이 생각보다 딱히 물건을 사거나 팔지 않아도 그냥 놀다 가고, 신기 길어져서 힘들었을텐데도 지친 내색하나 없이 즐겁게 한 옷들을 입어보고,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고…. 가르쳐주었다. 그 때 만든 한지통 잘 쓰고 있어요! 따뜻한 햇살 아래 밝은 표정들로 가득한 사진들을 편집하면서 지금이 참 좋은 때로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