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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노자&장자 공유
1. 한 달에 하루! 철학, 역사, 자연과학, 비즈니스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치있는 이야기를 선정하여 꾸준히 함께 읽고, 발표하고, 토론합니다.
상장회사 임직원은 물론, 책과 사람 그리고 이야기의 힘을 믿는 모든 분을 초청합니다.
- 주 관 :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연수사업팀
- 장 소 : 본회 강의실(여의도 한국거래소 별관 6층)
- 오시는 길 :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직진 100m
- 담당자 : 박윤진(dasiosim@klca.or.kr, http://blog.naver.com/dasiosim, 02-2087-7212)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북포럼
(Story & value)
-제18회- [노자&장자]
3. “음악은 음표 안에 있지 않고
음표와 음표 사이에 존재하는
침묵 안에 있다.”
-모차르트-
4. 門
• 門 前
– 중국 상고시대 : 춘추전국시대(노자&장자)
– 중국 환경의 특징
• 開 門
– 누가, 누구에게, 왜 썼는가?
– 무엇을 썼는가?
• 閉 門
– 역설, 모순, 삶의 맥락
5. 門前-중국 상고시대
B.C. 2070
~B.C. 1600
하 은 주(기원전 1016~기원전 256, 789년간)
서주(275년간)
(기원전 1046~기원전 771)
- 봉건제도
- 종법제도(국가-정치제도)
- 천명(天命)론
- 德의 출현
- 정전제
- 공동생산>공전부터 작업
동주(514년간)
(기원전 770~기원전 256)
춘 추
(294년간)
(기원전 770~
기원전 476)
- 초세무(노나라)
현물납부
자유확보
전 국
(254년간)
(기원전 475~
기원전 221)
진
철기등장>경제혁명>상업발달>계급분화 및 갈등
- 문자
(갑골문)
- 神, 占
- 혈연강화
- 종법제도
(부권강화)
B.C. 1600
~B.C. 1046
6. 門前-중국 상고시대
• ‘나’의 발견 : 종법제도(宗法制度)
- 신석기 농업혁명 > 잉여생산물 > 사유재산
- 혈연을 매개로 자신을 이해하기 시작
• ‘예(禮)’와 ‘덕(德)’의 출현
- 혈연체계의 정당성 확보 > 신 > 제사 > 禮
- 천명론 > 주나라 > 德
• 德 : 하늘도 인간의 내적인 힘을 고려(天子)
- 덕은 권력의 정당성과 통치의 핵심 근거
- 신으로부터 벗어나 인간의 길을 가고자 노력
- 주희 : 德의 명사화(활동, 동력 > 개념, 원리)
- 덕의 본성화, 기준화 > 구분, 배제, 억압의 틀
7. 門前-중국의 환경
• 좋은 땅이 많다.
• 인구가 많고 이동이 가능한 정치상황의 지속
• 제후국들간의 극렬한 전쟁 장기화
불안정한 삶으로 인해
인간과 우주에 대한 사색이 깊어짐
8. 門前-버려야 할 고정관념
• 대립적 이분법-반댓말 ( 의미의 의존성)
– 유무, 미추, 고저, 전후, 난이, 장단 등
• 초월적 존재자-유일신( 내재적)
• 명사적 사고( 동사적 사고)
• 일방향( 쌍방향)
• 인간중심주의( 관계-과정 중심주의)
• 단어가 지닌 편견(일본식 번역어)
– 自然 : 명사(nature) X “스스로 그렇게 됨”
– 단어보다 한 글자가 더 중요 글자-글자의 관계
9. 開門-노자
• 노자의 판본
– 왕필본(왕필주에 나온 노자)
• 왕필(A.D. 226~A.D. 249) : 16살 때 주석 추정
– 1973년, 마왕퇴백서본(갑, 을)
• 덕도경
• B.C. 168
• 80% 오늘날의 도덕경과 일치
– 1993년, 곽점죽간본(갑, 을, 병)
• B.C. 300 이전
• 현재 도덕경의 2/5 분량
10. 開門-노자
• 누가 썼는가?
– 노자라는 X맨(공자와 동시대 추정)
• 누구에게 썼는가?
– 제후국의 왕들
• 왜 썼는가?
– (1설) 통치기술의 전수, 형이상학적 명분
• 국가를 기본적으로 경제적인 메커니즘으로 보았다.
• 유가와 법가의 종합
– (2설) 천명론의 극복
• 공자는 천명론을 극복하기 위해 주관성 강조(仁)
• 노자는 객관성 확보 위해 인간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 도덕경에는 성(性)이라는 글자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 (3설) 전쟁 또는 정치기술(절제) 우주론
• 인간 노자, 노자 사상, 노자라는 책은 구별
11. 開門-노자
• 잘못된 이해 1
道(無形, 無聲, 無名)
無
有
萬物
• 잘못된 이해 2
道(無形, 無聲, 無名) = 無
有(名)
萬物
13. 開門-노자
• 노장 제1장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
– (1설) 정의할 수 있는 도는 도가 아니다(P. 91~128)
• (언어)정의 > 본질 > 기준 > 구분 > 배제 > 억압
• ‘도’, 변화와 관계 속에 있는 세계를 개괄하는 범주
• ‘언어’, 세계를 일정한 의미로 고정하고 제한하는 기능
• 상(相)을 짓는 행위, 어떤 것을 ‘자기 뜻대로’ 정해버리는 행위가
불교에서 말하는 ‘소유(所有)’
• 거피취차(去彼取此) :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
• 同, 玄, 混, 一, 道
– (2설) 언어는 관념일 뿐, 현실을 담지 못한다.
• 유일한 현실은 변화의 영원성
14. 開門-노자
• 노장 제2장 유무상생, 생이불유
– (1설) 신비주의 오류에 벗어나라
• 노자에겐 ‘유’도 ‘무’처럼 중요하다.
• ‘유’라는 다양성과 식별가능성의 원리를 망각 말라.
• ‘유’와 ‘무’는 동일한 개체의 존재 원리로 동시에 존재
– (2설) 대립면의 공존
• 본질을 부정하고 관계(꼬여 있는 경계)를 보다
– (3설) 생은 끊임없는 생성의 과정, 소유할 수 없다.
• 소유욕은 인간 불행의 근본적 원인
15. 開門-노자
• 유위 : 규정하다, 마음을 채우다, 감각에 의지하다.
• 무위 : 잠재성, 가능성, 관계성, 마음을 비우다
• 도(道) : 억지로 그것에 글자를 붙인 것
– 도덕경 25장 强字之曰道(강자지왈도)
– 도는 상징이며, 기호(記號)일 뿐
– (1설) 대립면의 상호의존관계-변화의 형식
• 도를 행한다 함은 날마다 덜어내는 것(爲道日損)
– (2설) 노자의 도, 미리 존재하는 실체
장자의 도, 미리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라,
우리가 실천적으로 걸어갔기 때문에 생긴 소통의 흔적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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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開門-장자
– 현존 장자 33편은 위진남북조 시대 곽상의 판본
• 곽상(A.D. 252?~A.D. 312
• ‘한서’에는 52편이라는 기록이 있으나, 나머지는 사라짐.
– ‘장자’의 구성 : 내편(7편), 외편(15편), 잡편(11편)
• 학자들은 ‘내편’만을 장자의 저작으로 합의
20. 開門-장자
• 누가 썼는가?
– 장자라는 X맨(맹자와 동시대 추정)
• 누구에게 썼는가?
– 일반 서민들
• 핵심 주제는 무엇인가?
– (1설) 소통
• 성심(成心)-편견의 극복
• 정치철학인 노자와는 다른 민중을 위한 글
– (2설) 노자 사상의 발전, 이해의 폭을 넓힘.
27. 開門-장자
• 호접몽
나비도 알고 장주도 알아서
나비가 장주로, 장주가 나비로
변한 것까지 알고 있는,
나아가 장주가 나비의 꿈을 꾼 것
인지, 나비가 장주의 꿈을 꾼 것
인지까지 질문하는
‘그것’ 느끼기
장주가 나비의 꿈을 꾼 것인지,
나비가 장주의 꿈을 꾼 것인지
몰라도 사는데 지장 없는 이유
28. 開門-장자
• 쓸모 없음의 쓸모 있음-양생(養生)
쓸모
매번 다른 사람에 의해 판단받는 가치
인간의 가치
생명
판단받지 않는 가치
스스로 그러한(자연) 가치
30. 閉門-노자와 장자의 의미
• 무엇이 되려거든 지금 나의 부정에서 출발
– 나는 진짜가 아니다.
– 나는 나 때문에 내가 아니다.
– 나는 내가 아닌 모든 것 때문에 비롯된다.
– 타인을 아는 것(대상적, 知) VS. 자신을 아는 것(통합적, 明)
• 답답한 것이 공부
– 역설은 상상력의 데이터 베이스
– 모순은 실체에 맞닿아 있다.
• 삶의 맥락을 찾아라
– 경험에 묶이면 과거에 사는 것
– 미래에 묶이면 희망고문
31. 5월 북포럼 -19회-
• 일시 : 5. 20(수), 19:30~21:00
• 장소 : 상장회사협의회 강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