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ISIS라고 불리는 테러리스트 집단은 라타키아 지방에서도 변방에 자리한 우리 마을을 공격했고눈에 보이는 모든 사람들을 학살했습니다. 힘이 없던 저는 ISIS에 대항할 수 없었고 그저 사랑하는 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목소리가 좋았던 사촌, 납치를 당했던 절친, 피해자는 비단 마을 사람들, 건물들, 저의 추억들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아침마다 저는 가족들의 숫자를 세며 아버지가 무사히 귀가하시길 기도했습니다 당시 기자로서 제가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일은 라디오를 통해 사람들에게 안전한 거처를 알려주는 것이었는데요. 방송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반군들의 저항이 생겨 몇 개월 지속하지 못했습니다.저는 기자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고 맞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저의 생명을 위해 저의 고향을 위해 맞서 싸울 것입니다.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을 위해, 생존을 위해 지중해를 건너다 빠져 죽은 아이들과 노인들을 위해,난민수용소를 벗어나기 위해 강제로 결혼을 한 소녀들을 위해, 자식을 먹여살리기 위해 몸을 팔았던 여성들을 위해, 저는 계속해서 맞서 싸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