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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수 관광지 정보
- 교육팀 김정아 -
아이치현 나고야
• 일본 3대 도시이자 일본 열도의 중앙에 위치한 도시 나고야(名古屋)
• 혼슈 지방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나고야는 역사적인 모습과 현대적인 모습을 갖춘 도시임
• 일본의 무장(武將) 오다 노부나가를 비롯해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배출한
도시로도 유명함.
• 봉건시대부터 제조업인 도자기와 직물 등의 산업이 발달된 도시로 나고야만의 독특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음
아이치현은 일본의 거의 중앙에 위치, 뛰어난 자연환경과 풍
부한 노동력 인재를 배경으로, 공업 상업 농업이 균형 있게
발달. 특히 산업에 있어서는 자동차 항공기 등 운송용 기계
산업을 시작으로 많은 산업이 집적, 1977년 이래로 오늘까
지 제조품 출하액 등 연속 일본 제일의 자리를 차지.
공업 통계 24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전국 1위. 현 내 총생산
은 3,150억 달러로 덴마크를 능가하는 경제규모 아이치현
내에는 500개가 넘는 외자계 기업이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아이치현은 2005년에 실현한 중부국제공항의 개항,
국제박람회 (아이치 만박)의 개최를 계기로, 세계와의 문화
인재 정보의 교류가 한층 심화. 세계적인 산업기술의 중추성
강화와 산업집적의 촉진 도모
나고야-도코나메 도자기마을
귀여운 고양이 인형들과 함께 살아가는 자그만한
도자기마을 아이치현 나고야 도코나메(常滑)
도코나메의 도자기 산책로는 A, B 두 가지 코스
로 나뉘며 도코나메 역에서 출발 30분~1시간 정
도의 도보 산책로임
역에서부터 산책로의 입구 까지는 도로를 따라
가며 도로 옆에는 고양이 모양의 도자기를 전시
한 산책로가 이어져 있음
 행운을 가져다 주는 고양이라는 의미의 도코나메
마네키네코(전국 마네키네코의 80%를 생산)
 도칸자카(土管坂)
도코나메 도자기 산책로를 대표하는 풍경 중 한 곳
시즈오카
일본 중부지역의 남부에 위치한 시즈오카현은 옛날부터 도쿄
와 오사카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일본 동부와 서부의 문
화 및 경제 교류에 기여하여 왔음.
시즈오카현은 후지산과 남알프스를 비롯한 북부의 산악지대,
태평양과 연한 남부의 해안지대, 이즈반도의 온천 지대 등 다
양한 자연 환경을 지니고 있어 관광업이 발달하여왔음.
또한 시즈오카현은 북부의 산악지대를 제외하고는 기후가 온
난하여 차 재배(일본 전체 생산량의 약 50%)와 귤(일본 3위),
딸기 등 각종 원예 농업이 발달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및
나고야 등 대도시와 가까운 지리적 입지 조건으로 제조업도
발달하여 왔음.
• 시즈오카현은 도쿄, 나고야 등 대소비지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있을 뿐만 아니라, 도카이도(東海道)의 철
도,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이 동서로 뻗어있는 교통 여건 등 산업이 발달하기에 양호한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
어 ‘산업의 백화점’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다양한 산업군을 형성하고 있음. 제조품 출하액은 전국 3위(07년
기준 19조4,102억 엔)를 자랑하고 있음.
• 주요 산업은 운송용 기계(전국 2위), 전기기계(전국 2위), 화학공업(전국 5위), 의약품(전국 2위), 의약기계(전국
2위) 등임
• 주요 기업
(주)스즈키 : 본사 및 오토바이 공장, 기술개발센타 등이 소재
(주)야마하 : 본사와 피아노, 관악기, 전자악기 등 각종 악기 제조공장이 있음
기타 : 후지쓰, 후지필름, 미쓰비시전기, 일본제지, 시세이도 등 유명기업의 공장이 다수 소재.
시즈오카-하마마츠성
하마마츠성은 이마가와 가문의 이마가와 사다스케가 16세기 초반에 사나루호 동쪽 구릉지에 지었던 히쿠마성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확장하여 고쳐 지은 것이다. 에도막부시기에는 하마마쓰번의 번청이 소재하였다.
하마마쓰성이 있었던 성터는 1959년 사적(史蹟)으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다케다 가문을 견제하기 위해 거처를 오카자키성에서 히쿠마성으로 옮겼다. 본래 덴류강
인근에 새로운 성을 만들 생각이었지만 전투에 있어 불리한 지리 조건이라 여겨 히쿠마성을 고쳐 확장하기로
하였다. 히쿠마성 주변 지역을 ‘하마마쓰장원’이라 불렸던 것을 참고하여 ‘하마마쓰성’이라 이름 지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하마마쓰성은 1570년에 축조되어 1587년까지 17년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거점이 되었다.
이 시기 동안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마카타가하라 전투, 나가시노 전투 등 중요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일본
전국을 통일할 기반을 구축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전국 통일을 이루고 그 뒤를 이은 성주(城主)들도 잇달아
에도막부의 요직에 등용되어 출세하였다고 하여 하마마쓰성은 ‘출세성’이라고도 불린다.
이세만을 횡단하는 크루진으로 호화로운 선박 안에서 여유로운 해상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바다를 접한 이세시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이세와 페리는 간단하게 바다를 횡단하는
수단으로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일본의 바다와 저녁의 석양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수단으로써도 인기 있는
페리이다.
이세오카-이세만 페리
1858년 미에현 토바시의 우동집 아들로 태어난 미
키모토 코우키치(御木本 幸吉 : Mikimoto Kokichi)
가 1888년 진주조개 양식장을 만들고 1893년, 이
전까지 우연히 생성되는 진주만 얻을 수 있던 방식
에서 의도적으로 자개구슬을 조개에 삽입해 진주
를 만들어내는 방식에 성공함.
미키모토의 양식 진주 발명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보석학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길이 남을
업적으로 그 기술 덕분에 이전까지 왕족 및 특권층
만 가질 수 있었던 진주가 대량생산이 되어 지금처
럼 여전히 비싸긴 하지만 대중들이 진주를 갖게 됨.
천연진주와 비교해 조금도 그 아름다움에 손색이
없었던 미키모토의 양식진주는 일본 뿐 아니라 유
럽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미키모토의 진주와
진주 관련 제품은 세계 보석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
치를 차지하게 됨.
미키모토가 최초로 진주 양식을 성공했던 작은 섬
은 이제 그의 이름을 따 '미키모토 진주섬'이 되어
미키모토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기념관과 박물관,
진주조개로 요리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
스토랑이 있는 명소가 되었고 미에현이나 간사이,
나고야 여행을 갈 때 한번은 꼭 들러볼 만한 곳이
되었음.
창의경영-미키모토 진주섬
이세신궁
미에현 동부 이세에 있는 신궁이다. 도쿄의 메이지신궁, 오이타의 우사신궁과 함께 일본의 3대 신궁으로 불린다.
신궁의 총면적은 5,500㏊로, 이세시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넓으며, 이세시 전역에 걸쳐 있다.
일본 각지에 걸쳐 있는 씨족신을 대표하는 총본산이다. 진구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니혼쇼키》에 따르면 기원
전 2년에 일본 천황 가문의 선조인 여신 아마테라스오미카미의 명을 받아 내궁이 세워졌다고 한다.
이세신궁의 가장 큰 특징은 20년에 한 번씩 신을 모신 건물들을 옆에 있는 땅에 똑같은 모습으로 세우고,
이전의 건물을 헐어버리는 것이다. 이를 시키넨센구라고 하는데, 일본 최고(最古)의 건축 양식으로 짓기 때문에
건물 수명이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20년마다 한 번씩 건물을 새로 짓는다.
1993년까지 61회에 걸쳐 시키넨센구를 행했다고 한다.
원래는 황족 등 일부 계층에게만 참배가 허용되었으나, 12세기부터 일반인에게도 참배가 허용되었다. 이 때부터
일본인이면 누구나 평생에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어하는 동경의 대상이 되었는데, 지금도 해마다 600만 명에
달하는 참배객이 찾는다.
오카케 요코초
오카케 요코초는 재건된 일본 전통의 재래
시장이며 과거의 순례자들이 신궁을 왕복하
던 정경을 재현하였다.
현대의 관광객들은 오카케 요코초의 전통
건물을 감상함과 동시에 현지의 역사적 분
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수많은 연중 무휴의
상점, 레스토랑과 연중 끊임없는 명절 및
공연을 볼 수 있다.
리니아철도관
JR도카이의 거대 뮤지엄. 일본철도 141년의 역사를 담고 있으며 하루 평균 2,650명이 방문하는 매력적
인 명소이다. SL를 비롯해 초전도 리니아 등 세계최고속도를 기록한 3차량 총 39개의 열차가 집결해있
으며 볼거리가 다양하다.
현재 도카이도신카이센을 중심으로 재래 선에서 차세대 초전도 리니아까지의 전시를 통해서 "고속철도
기술의 진보"를 소개한다. 39개 차량의 실물이 쭉 늘어서 있는 모습은 철도 팬이 아니더라도 인상 깊을
것. 실제 운전대와 똑같고 노선이나 난이도가 다채로운 "운전시뮬레이터"를 경험할 수 있는데, 특히 신
칸센 시뮬레이터에서는 스크린의 CG영상을 보면서 도쿄~나고야간을 약 15분간 운전할 수 있고, 실물과
똑같은 크기의 승무원실을 사용한 일본최초의 차장 시뮤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다. 또 2003년에 야마나
시 리니아 실험선에서 경이적인 세계최고속도인 시속 581km를 기록한 차량 등 "여기서 밖에 볼 수 없는
것"을 견학할 수 있는 점이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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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수 관광지

  • 1. 일본연수 관광지 정보 - 교육팀 김정아 -
  • 2. 아이치현 나고야 • 일본 3대 도시이자 일본 열도의 중앙에 위치한 도시 나고야(名古屋) • 혼슈 지방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나고야는 역사적인 모습과 현대적인 모습을 갖춘 도시임 • 일본의 무장(武將) 오다 노부나가를 비롯해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배출한 도시로도 유명함. • 봉건시대부터 제조업인 도자기와 직물 등의 산업이 발달된 도시로 나고야만의 독특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음 아이치현은 일본의 거의 중앙에 위치, 뛰어난 자연환경과 풍 부한 노동력 인재를 배경으로, 공업 상업 농업이 균형 있게 발달. 특히 산업에 있어서는 자동차 항공기 등 운송용 기계 산업을 시작으로 많은 산업이 집적, 1977년 이래로 오늘까 지 제조품 출하액 등 연속 일본 제일의 자리를 차지. 공업 통계 24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전국 1위. 현 내 총생산 은 3,150억 달러로 덴마크를 능가하는 경제규모 아이치현 내에는 500개가 넘는 외자계 기업이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아이치현은 2005년에 실현한 중부국제공항의 개항, 국제박람회 (아이치 만박)의 개최를 계기로, 세계와의 문화 인재 정보의 교류가 한층 심화. 세계적인 산업기술의 중추성 강화와 산업집적의 촉진 도모
  • 3. 나고야-도코나메 도자기마을 귀여운 고양이 인형들과 함께 살아가는 자그만한 도자기마을 아이치현 나고야 도코나메(常滑) 도코나메의 도자기 산책로는 A, B 두 가지 코스 로 나뉘며 도코나메 역에서 출발 30분~1시간 정 도의 도보 산책로임 역에서부터 산책로의 입구 까지는 도로를 따라 가며 도로 옆에는 고양이 모양의 도자기를 전시 한 산책로가 이어져 있음  행운을 가져다 주는 고양이라는 의미의 도코나메 마네키네코(전국 마네키네코의 80%를 생산)  도칸자카(土管坂) 도코나메 도자기 산책로를 대표하는 풍경 중 한 곳
  • 4. 시즈오카 일본 중부지역의 남부에 위치한 시즈오카현은 옛날부터 도쿄 와 오사카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일본 동부와 서부의 문 화 및 경제 교류에 기여하여 왔음. 시즈오카현은 후지산과 남알프스를 비롯한 북부의 산악지대, 태평양과 연한 남부의 해안지대, 이즈반도의 온천 지대 등 다 양한 자연 환경을 지니고 있어 관광업이 발달하여왔음. 또한 시즈오카현은 북부의 산악지대를 제외하고는 기후가 온 난하여 차 재배(일본 전체 생산량의 약 50%)와 귤(일본 3위), 딸기 등 각종 원예 농업이 발달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및 나고야 등 대도시와 가까운 지리적 입지 조건으로 제조업도 발달하여 왔음. • 시즈오카현은 도쿄, 나고야 등 대소비지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있을 뿐만 아니라, 도카이도(東海道)의 철 도,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이 동서로 뻗어있는 교통 여건 등 산업이 발달하기에 양호한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 어 ‘산업의 백화점’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다양한 산업군을 형성하고 있음. 제조품 출하액은 전국 3위(07년 기준 19조4,102억 엔)를 자랑하고 있음. • 주요 산업은 운송용 기계(전국 2위), 전기기계(전국 2위), 화학공업(전국 5위), 의약품(전국 2위), 의약기계(전국 2위) 등임 • 주요 기업 (주)스즈키 : 본사 및 오토바이 공장, 기술개발센타 등이 소재 (주)야마하 : 본사와 피아노, 관악기, 전자악기 등 각종 악기 제조공장이 있음 기타 : 후지쓰, 후지필름, 미쓰비시전기, 일본제지, 시세이도 등 유명기업의 공장이 다수 소재.
  • 5. 시즈오카-하마마츠성 하마마츠성은 이마가와 가문의 이마가와 사다스케가 16세기 초반에 사나루호 동쪽 구릉지에 지었던 히쿠마성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확장하여 고쳐 지은 것이다. 에도막부시기에는 하마마쓰번의 번청이 소재하였다. 하마마쓰성이 있었던 성터는 1959년 사적(史蹟)으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다케다 가문을 견제하기 위해 거처를 오카자키성에서 히쿠마성으로 옮겼다. 본래 덴류강 인근에 새로운 성을 만들 생각이었지만 전투에 있어 불리한 지리 조건이라 여겨 히쿠마성을 고쳐 확장하기로 하였다. 히쿠마성 주변 지역을 ‘하마마쓰장원’이라 불렸던 것을 참고하여 ‘하마마쓰성’이라 이름 지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하마마쓰성은 1570년에 축조되어 1587년까지 17년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거점이 되었다. 이 시기 동안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마카타가하라 전투, 나가시노 전투 등 중요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일본 전국을 통일할 기반을 구축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전국 통일을 이루고 그 뒤를 이은 성주(城主)들도 잇달아 에도막부의 요직에 등용되어 출세하였다고 하여 하마마쓰성은 ‘출세성’이라고도 불린다.
  • 6. 이세만을 횡단하는 크루진으로 호화로운 선박 안에서 여유로운 해상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바다를 접한 이세시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이세와 페리는 간단하게 바다를 횡단하는 수단으로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일본의 바다와 저녁의 석양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수단으로써도 인기 있는 페리이다. 이세오카-이세만 페리
  • 7. 1858년 미에현 토바시의 우동집 아들로 태어난 미 키모토 코우키치(御木本 幸吉 : Mikimoto Kokichi) 가 1888년 진주조개 양식장을 만들고 1893년, 이 전까지 우연히 생성되는 진주만 얻을 수 있던 방식 에서 의도적으로 자개구슬을 조개에 삽입해 진주 를 만들어내는 방식에 성공함. 미키모토의 양식 진주 발명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보석학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길이 남을 업적으로 그 기술 덕분에 이전까지 왕족 및 특권층 만 가질 수 있었던 진주가 대량생산이 되어 지금처 럼 여전히 비싸긴 하지만 대중들이 진주를 갖게 됨. 천연진주와 비교해 조금도 그 아름다움에 손색이 없었던 미키모토의 양식진주는 일본 뿐 아니라 유 럽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미키모토의 진주와 진주 관련 제품은 세계 보석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 치를 차지하게 됨. 미키모토가 최초로 진주 양식을 성공했던 작은 섬 은 이제 그의 이름을 따 '미키모토 진주섬'이 되어 미키모토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기념관과 박물관, 진주조개로 요리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 스토랑이 있는 명소가 되었고 미에현이나 간사이, 나고야 여행을 갈 때 한번은 꼭 들러볼 만한 곳이 되었음. 창의경영-미키모토 진주섬
  • 8. 이세신궁 미에현 동부 이세에 있는 신궁이다. 도쿄의 메이지신궁, 오이타의 우사신궁과 함께 일본의 3대 신궁으로 불린다. 신궁의 총면적은 5,500㏊로, 이세시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넓으며, 이세시 전역에 걸쳐 있다. 일본 각지에 걸쳐 있는 씨족신을 대표하는 총본산이다. 진구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니혼쇼키》에 따르면 기원 전 2년에 일본 천황 가문의 선조인 여신 아마테라스오미카미의 명을 받아 내궁이 세워졌다고 한다. 이세신궁의 가장 큰 특징은 20년에 한 번씩 신을 모신 건물들을 옆에 있는 땅에 똑같은 모습으로 세우고, 이전의 건물을 헐어버리는 것이다. 이를 시키넨센구라고 하는데, 일본 최고(最古)의 건축 양식으로 짓기 때문에 건물 수명이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20년마다 한 번씩 건물을 새로 짓는다. 1993년까지 61회에 걸쳐 시키넨센구를 행했다고 한다. 원래는 황족 등 일부 계층에게만 참배가 허용되었으나, 12세기부터 일반인에게도 참배가 허용되었다. 이 때부터 일본인이면 누구나 평생에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어하는 동경의 대상이 되었는데, 지금도 해마다 600만 명에 달하는 참배객이 찾는다.
  • 9. 오카케 요코초 오카케 요코초는 재건된 일본 전통의 재래 시장이며 과거의 순례자들이 신궁을 왕복하 던 정경을 재현하였다. 현대의 관광객들은 오카케 요코초의 전통 건물을 감상함과 동시에 현지의 역사적 분 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수많은 연중 무휴의 상점, 레스토랑과 연중 끊임없는 명절 및 공연을 볼 수 있다.
  • 10. 리니아철도관 JR도카이의 거대 뮤지엄. 일본철도 141년의 역사를 담고 있으며 하루 평균 2,650명이 방문하는 매력적 인 명소이다. SL를 비롯해 초전도 리니아 등 세계최고속도를 기록한 3차량 총 39개의 열차가 집결해있 으며 볼거리가 다양하다. 현재 도카이도신카이센을 중심으로 재래 선에서 차세대 초전도 리니아까지의 전시를 통해서 "고속철도 기술의 진보"를 소개한다. 39개 차량의 실물이 쭉 늘어서 있는 모습은 철도 팬이 아니더라도 인상 깊을 것. 실제 운전대와 똑같고 노선이나 난이도가 다채로운 "운전시뮬레이터"를 경험할 수 있는데, 특히 신 칸센 시뮬레이터에서는 스크린의 CG영상을 보면서 도쿄~나고야간을 약 15분간 운전할 수 있고, 실물과 똑같은 크기의 승무원실을 사용한 일본최초의 차장 시뮤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다. 또 2003년에 야마나 시 리니아 실험선에서 경이적인 세계최고속도인 시속 581km를 기록한 차량 등 "여기서 밖에 볼 수 없는 것"을 견학할 수 있는 점이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