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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1.
2. 넬슨 만델라 (Nelson Rolihlahla Mandela)
인권운동가, 정치가, 노벨 평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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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생.
1942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년 뒤 아프리카민족회의(ANC) 가입.
반인종차별 활동으로 1956년 내란죄로 구속, 1961년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1962년 다시 구속되어 복역 중 내란음모 혐의로 종신형을 받음.
27년의 수감 기간 대부분을 중죄인 형무소인 ‘로벤아일랜드’에서 보냄.
1990년 석방된 뒤 ‘다인종 남아프리카’ 건설을 위해 노력했으며, 1993년 백인
정치인 데 클레르크와 공동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고, 이듬해 남아프리카 최
초의 민주 선거에서 최초의 유색인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1999년까지 재임
UN 총회는 만델라의 생일인 7월 18일을 ‘국제넬슨만델라의 날’로 선포하고
그가 세계의 자유에 기여한 공을 치하했다.
3. “가장 위대한 무기는 평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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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머리와 착한 가슴은 언제나 붙어 다닙니다. 강철 같은 의지와 필요한 기술만 있다
면, 세상의 어떤 불행도 자기의 승리로 탈바꿈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 간에는 무엇을
가지고 태어났느냐가 아니라, 무엇이든 자기가 가진 것으로 무엇을 이루어 내느냐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어느 민족에게든,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가장 위대한 무기는 평
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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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고 의사가 고칠 수 있는 상처보다, 보이지 않는 상처가 훨씬 아픕니다. 남에
게 모멸감을 주는 것은 쓸데없이 잔인한 운명으로 고통 받게 만드는 것이라는 걸 나는
알았습니다.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이기는 것이라는 걸 나는 알
았습니다. 지금 기억나는 것보다 더 여러 번 두려움을 느꼈지만, 담대함의 가면을 쓰고
두려움을 감췄습니다. 용감한 사람은 무서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을
정복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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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퇴치는 자선의 몸짓이 아니라 의로운 행동입니다. 인간의 기본권과 존엄권, 그리
고 인간다운 삶을 수호하는 일입니다. 남아프리카의 경험이 전 세계에 던지는 의미가
있다면, 그 의미란 다름 아닌, 선한 뜻을 가진 사람들이 공동의 선을 위해, 차이를 넘어
함께 모인 곳에서는, 손댈 수 없을 것만 같던 문제조차 평화롭고 정의로운 해결의 실마
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것이기를 바랍니다.
4. “나 자신과의 대화”
“『나 자신과의 대화』는 넬슨 만델라의 사적인 기록을 통
해 공식적인 페르소나 뒤에 있는 인간에 접근하려고 한다.
“사적인 기록”이란 만델라가 사적으로 말하고 쓴 것, 그가
자신이나 자신과 가장 가까운 친구들에게 말하고 쓴 것을
말한다. 여기서 그는 독자나 청중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
도록 되어 있는 넬슨 만델라가 아니다. 여기서는 그가 편지
와 연설문, 회고록의 초고를 쓴다. 여기서는 그가 회의 중에
메모(나 낙서)를 하고, 일기를 쓰고, 꿈을 기록하고, 몸무게
와 혈압을 재서 기록하고, 해야 할 일들의 목록을 만든다.
여기서는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반추하고, 기억을 되짚고, 친
구와 대화를 나눈다. 여기서는 그가 아이콘 또는 보통 사람
들은 가닿을 수 없는 위치로 격상된 성인이 아니다. 여기서
는 그가 여러분이나 나와 같다.”
<본문 10~11쪽(「출간에 부쳐」 중에서)>
5. 적용과 시사점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그가 깨달은 삶과 정치
의 궁극적인 요체였다. 그것은 희망과 용서, 꿈
과 공존으로 나타난 사랑과 대화였다. 그에게 사
랑은 목표였고, 대화는 방법이었다. 명백한 악에
맞서 선을 추구하고, 분명한 불의에 대항해 정의
를 추구할 때조차 그는 사랑과 대화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것이 극단적인 인종차별과 흑백분리
로서 정의와 불의가 너무나도 분명함에도 그는
그렇게 하였다. 실제의 삶과 정치에서 이것이 어
떻게 가능했을까?
중앙시평 중 발췌 < 박명림 세대 교수·베를린 자유대 초빙교수 >
6. 적용과 시사점
한 사람은 능히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그것은 그
가 감내한 고통과 그가 이루려는 꿈에 비례한다.
아니 그가 가졌던 사랑의 크기와 깊이에 비례한
다.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은 곧 전체에 대한 사랑
이며, 한 영혼에 대한 절대 사랑은 곧 세계에 대
한 절대 사랑이기 때문이다. 하여 오늘날 만델라
가 주는 가장 큰 ‘공적’ 교훈은 바로 정치가 권력·
전략·투쟁·술수를 넘어 사랑·고결함·영혼·양심과
도 충분히 만날 수 있으며, 또 반드시 그러해야
한다는 점이다.
중앙시평 중 발췌 < 박명림 세대 교수·베를린 자유대 초빙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