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7 판도라큐브 세미나
제작자: 프로그래밍 파트 이명석
코멘트: 없음
비고: # What is HTML5
HTML은 원래 '하이퍼텍스트 마크업 언어'라는 뜻으로, 웹페이지를 구성하는 데 지배적인 역할을 하는 마크업 언어다. 최초에는 웹페이지 구성을 하는 정도에만 그쳤지만, 점차 버전이 업그레이드되면서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부가기능과 최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액티브X나 플러그인 없이 브라우저에서 쉽게 볼 수 있게 하도록 발전했다. 그 최신판인 HTML5는 2014년 10월 28일 웹표준 국제 컨소시엄인 W3C에서 표준안이 마련됐으며, 그 뒤로 개선을 거쳐서 2017년 12월 14일 5.2 권고안이 발표되는 등 꾸준히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다.
# 장점 – 개발자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지원 가능한 기능들이 추가됨에 따라 게임 개발자들은 HTML5 게임의 가능성에 눈을 돌렸다. 특히 HTML5 게임은 디바이스 호환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었다. 웹이 구동 가능한 디바이스에서는 얼마든지 구동이 가능했고, 타 기종에서 구동하기 위해 빌드 변경을 할 필요 없이 동일한 빌드로 여러 디바이스에 동시 서비스도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에 소모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HTML5 게임의 가능성을 높게 샀으며, 일각에서는 HTML5 게임을 차세대 게임으로 주목하기도 했다.
# 장점 – 이용자
앱이 보편화되면서, 이제 사람들은 새로운 앱을 더 이상 설치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51%는 한 달에 단 하나도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는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월평균 30개의 앱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체 앱의 삼분의 일에서 절반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다. 새로운 앱을 ‘설치’시킨다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고 나서도, 그 앱을 사용하게 만드는 것도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웹앱이고, HTML5 게임이다. HTML5로 구현된 앱은 브라우저를 가리지 않으며, 게임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다.
# 해결과제
접근하기 용이하다는 점이나 별도의 마켓 등을 거치지 않고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을 받은 것은 HTML5 게임이 처음은 아니었다. HTML5으로 업데이트하기 전 단계부터 존재했던 웹게임 역시도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간편히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었다. 그에 따라 많은 개발자들이 관심을 가졌으며, 다양한 웹게임이 만들어졌다.
웹게임은 접근의 용이성 때문에 게임에 본격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유저층에게 어필했지만, 이후 불거진 여러 이슈 때문에 다수 유저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우선 웹게임은 사용자에게 특정한 URL을 부여하고 이 링크를 클릭할 때 해당 사용자에게 몇 가지 혜택을 주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 혜택을 얻기 위해 방문객 많은 사이트 위주로 돌아다니면서 댓글이나 게시판에 링크를 거는 유저들도 있었으며,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해당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 유저들도 많았다.
유저들이 HTML5 게임의 현 상황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유 역시도 시장에 출시된 HTML5 게임, 특히 캐주얼 게임의 경우 스타일이 비슷비슷한 게임이 많다는 점에 있다. HTML5 게임이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개발에 뛰어든 신생 업체들이 늘었으며, 신생 업체들은 단기간에 자신들의 레퍼런스를 보여주기 위해 기존의 게임을 벤치마킹한 게임들을 선보였다. 이러한 게임들이 시장의 다수를 차지하게 되면서 유저들은 HTML5 게임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됐다.
국내에서는 페이스북 게임의 경우 2014년 8월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페이스북 게임 서비스를 온라인게임 플랫폼으로 규정하고 심사 받을 것을 요구해 페이스북이 국내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해외 HTML5 게임 중 한 축을 담당하는 페이스북 게임에 대해 접근이 어렵다는 문제도 존재한다.
# 극복시도 사례
현 상황에서 HTML5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인식이나 관심 수준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HTML5 게임의 가능성을 보고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7월 20일 야후는 스퀘어에닉스, 코에이테크모게임스 등 52개 유명 게임업체와 제휴해 39개 게임을 제공한다고 발표하면서 웹게임 서비스인 게임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게임플러스에서는 '파이널판타지13'과 '파이널판타지10 리마스터' 등을 웹게임으로 서비스하면서 일본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스퀘어 에닉스와 제휴를 통해서 서비스하는 게임플러스의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일정 시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이용료를 지불하고 일정 기간 동안 플레이할 수 있다.
# 향후 전망
HTML5기반게임은 다운로드를 받아서 실행해야 하는 게임에 비해 개발이 용이해 중소게임사들의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 또 고사양의 PC나 스마트폰, 태블릿PC가 아니더라도 무리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어 기기 사양에 따른 게임 플레이 제약이 적다. 이런 이유에서 웹게임 수요가 있는 중국시장을 노리거나 중동, 아프리카와 같이 아직 IT인프라가 많이 갖춰지지 않은 지역을 타겟으로 게임을 만든다면 틈새시장 공략이 가능하다는 평이 나온다.
사실상 마지막 남은 게임 시장의 블루오션
판도라큐브는 세종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속의 게임 제작 동아리입니다.
매주 회의마다 게임 제작과 관련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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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의 소유 및 책임은 제작자가 지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