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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3일 신촌에서 인하대
                                   밴드 INDKY의 콘서트가 열렸다.
                                   이 날 공연장을 찾은 대부분의 사람
                                   들은 INDKY라는 밴드의 생소함에도
                                   불구하고 젊은 기수와 인드키를 창
                                   립했던 초창기 멤버인 1기들의 합동
                                   공연이라는 점에 관심을 쏟았다.
                                   공연 구성이 28기는 형님밴드, 초창
                                   기 멤버인 1기는 행님밴드, 현재 활
                                   동중인 34기는 막내밴드로 나워 시
                                   대를 축약한 밴드구성으로 보는이의
                                   이해와 재미를 더했다.

                                   공연시작 전 프롤로그에서 아버지
                                   세대와 자식 세대간의 간극을 줄이
                                   고 음악 하나로 열정을 나누고! 즐
                                   기고! 느끼고! 싶다는 부분이 있었
                                   는데, 공연이 시작되고 기수 마다의
                                   시대가 가미된 특색있는 선곡과 분
                                   위기 그리고 무대 매너로 프롤로그
                                   의 세대공감 부분을 더 끌어올렸다.
                                   리허설중에 드러내지 않았던 보컬들
                                   의 숨은 진행솜씨 또한 선후배들의
사진1.                               감탄을 자아냈는데, 34기 일렉기타
INDKY 28기 보컬 김정균 님.                리스트는 ‘선배님들께 이정도는 할
알려진 곡보다는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다는 멘트   수 있다고 보여드리고
로 열정적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싶었다’고 언급하여 연주후       서 날아온 기쁨이 크다‛며
에 선배 및 관객들에게 격려      기쁨을 표현했다. 이 날 공
의 박수를 받았다. 공연이       연을 하지 못했지만 인드키
성황리에 마쳐지고 선후배간       멤버로 활동하던 다른 기수
의 공연 뒷풀이가 진행된 곳      들 또한 이번 공연을 보고
에서는 처음의 서먹서먹했던       이번 연말에 다시한번 이런
분위기가 사라지고 이내 선배      자리를 마련하여 의미를 더
들의 건배세례 및 응원에 힘      욱 다졌으면 좋겠다는 의사
입어 후배들의 입담이 펼쳐지      를 표시해 화기애애한 분위
기 시작했다. 28기 베이스를     기로 점점 고조 되며 이번    사진2.
맡고 있는 주성현군은 ‚우리      공연을 마무리 했다.       INDKY 창립 멤버들의 열창
끼리만 학교에서 연습하고 공                        신세대들의 새로운 곡과는 또다른
연하다가 다른 곳에서 활동하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수    그 시대 그 감성을 되살려 부르는
시고 한참 연배가 높으신 아      많은 공연에 많은 음악들이
                                       보컬의 모습이 돋보였다.
버지같으신 분들과 함께 공연      연주되고 불려지고 있지만,
을 하니 즐겁기도 하고 새로      시대를 반영하고 모든이가
운 느낌이 들기도 해서 무척      공감하며 박수칠 수 있는 공
이나 즐겁게 공연을 한 것 같     연은 아직도 드문 것 같다.
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느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손잡고
낌을 말했다.              뜻을 하나로 모았다는 점에
                     서 따뜻함의 온기를 불어넣
 또한 미국에서 이번 공연의      은 공연을 만들지 않았나 싶
베이스 연주를 위해 날아온 4     다. 앞으로 음악 뿐만이 아
기 베이스 이종헌님은 ‚이런      니라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진3.
날이 와서 너무 기쁘고 오래      모든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   INDKY 34기 막내 멤버들의 연주
전 공연했던 기억을 더듬어       는 여러 장르의 활동이 늘어   젊음을 표현하듯 스피드와 박력이
젊은 세대인 인드키 28기, 34   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담긴 연주가 인상적이었다.
기와 함께 할 수 있어 미국에
Cool한 공감2011 indky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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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한 공감2011 indky concert

  • 1.
  • 2. 2011년 8월 23일 신촌에서 인하대 밴드 INDKY의 콘서트가 열렸다. 이 날 공연장을 찾은 대부분의 사람 들은 INDKY라는 밴드의 생소함에도 불구하고 젊은 기수와 인드키를 창 립했던 초창기 멤버인 1기들의 합동 공연이라는 점에 관심을 쏟았다. 공연 구성이 28기는 형님밴드, 초창 기 멤버인 1기는 행님밴드, 현재 활 동중인 34기는 막내밴드로 나워 시 대를 축약한 밴드구성으로 보는이의 이해와 재미를 더했다. 공연시작 전 프롤로그에서 아버지 세대와 자식 세대간의 간극을 줄이 고 음악 하나로 열정을 나누고! 즐 기고! 느끼고! 싶다는 부분이 있었 는데, 공연이 시작되고 기수 마다의 시대가 가미된 특색있는 선곡과 분 위기 그리고 무대 매너로 프롤로그 의 세대공감 부분을 더 끌어올렸다. 리허설중에 드러내지 않았던 보컬들 의 숨은 진행솜씨 또한 선후배들의 사진1. 감탄을 자아냈는데, 34기 일렉기타 INDKY 28기 보컬 김정균 님. 리스트는 ‘선배님들께 이정도는 할 알려진 곡보다는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다는 멘트 수 있다고 보여드리고 로 열정적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 3. 싶었다’고 언급하여 연주후 서 날아온 기쁨이 크다‛며 에 선배 및 관객들에게 격려 기쁨을 표현했다. 이 날 공 의 박수를 받았다. 공연이 연을 하지 못했지만 인드키 성황리에 마쳐지고 선후배간 멤버로 활동하던 다른 기수 의 공연 뒷풀이가 진행된 곳 들 또한 이번 공연을 보고 에서는 처음의 서먹서먹했던 이번 연말에 다시한번 이런 분위기가 사라지고 이내 선배 자리를 마련하여 의미를 더 들의 건배세례 및 응원에 힘 욱 다졌으면 좋겠다는 의사 입어 후배들의 입담이 펼쳐지 를 표시해 화기애애한 분위 기 시작했다. 28기 베이스를 기로 점점 고조 되며 이번 사진2. 맡고 있는 주성현군은 ‚우리 공연을 마무리 했다. INDKY 창립 멤버들의 열창 끼리만 학교에서 연습하고 공 신세대들의 새로운 곡과는 또다른 연하다가 다른 곳에서 활동하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수 그 시대 그 감성을 되살려 부르는 시고 한참 연배가 높으신 아 많은 공연에 많은 음악들이 보컬의 모습이 돋보였다. 버지같으신 분들과 함께 공연 연주되고 불려지고 있지만, 을 하니 즐겁기도 하고 새로 시대를 반영하고 모든이가 운 느낌이 들기도 해서 무척 공감하며 박수칠 수 있는 공 이나 즐겁게 공연을 한 것 같 연은 아직도 드문 것 같다. 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느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손잡고 낌을 말했다. 뜻을 하나로 모았다는 점에 서 따뜻함의 온기를 불어넣 또한 미국에서 이번 공연의 은 공연을 만들지 않았나 싶 베이스 연주를 위해 날아온 4 다. 앞으로 음악 뿐만이 아 기 베이스 이종헌님은 ‚이런 니라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진3. 날이 와서 너무 기쁘고 오래 모든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 INDKY 34기 막내 멤버들의 연주 전 공연했던 기억을 더듬어 는 여러 장르의 활동이 늘어 젊음을 표현하듯 스피드와 박력이 젊은 세대인 인드키 28기, 34 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담긴 연주가 인상적이었다. 기와 함께 할 수 있어 미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