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0년 1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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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선교 실버합창단 창단한 이우진 단장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LA 워싱턴길 댄스스포츠
아카데미에는 웃음과 노래가 어우러진 소리가 어김없이 흘
러나온다
30~40여명이 모인 이곳에서는 동요ㆍ가요ㆍ가곡ㆍ성가곡
등 장르를 불문한 노래연습이 전문합창단 못지 않은 하모니
를 이루며 한창이다
대부분 60~70대 노인들이 모인 이 합창단을 힘있게 진두
지휘하는 사람은 이우진 울림선교합창단 단장(사진)이다
음악만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로 이끌어내는 것이 없습
니다
남가주 든든한교회(담임 김현인 목사) 성가대 지휘자이며
울림선교합창단(회장 이융훈)을 이끌고 있는 이우진 단장은
뮤직테라피 예찬론자다
암으로 투병중인 몇몇 단원들이 노래를 부르고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암이 치유되면서 뮤직테라피의 파워를 다시
한 번 생생히 경험한 후 이단장은 노인층으로 눈을 돌렸다
지난해 이단장은 노인층을 위한 울림선교실버합창단을 창
단했다 불과 한달만에 40여명의 단원들이 소리소문없이 조
용히 모여들었다
모집광고 한번 내지 않았지만 단원들의 권유로 한번 와본
노인들이 바로 가입하며 단원이 꾸준히 늘어났다 고립되고
자신감을 잃어가는 노후의 삶에 음악은 노인들에게 자신
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고 삶은 즐거운 것이라고 조용히 일깨
워주기때문이다
이단장이 울림선교실버합창단을 만들게 된 계기는 LA소
재 주님의 영광교회 부설 노인대학인 영광대학에서 노인들
에게 음악을 가르치며 노후의 삶이 변화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기때문이다
노후는 죽음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찾아떠
나는 여정입니다
그래서 노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긍정적인 에너
지로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고 자신감을 가지면 삶은 180도
변한다고 이단장은 설명했다
이단장은 노인들이 재밌는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감을 바
로 가질 수 있는 것이 바로 합창이라며 건강과 자신감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취미활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인들은 지금 100세를 바라보고 사는 시점에 서있
습니다 70세라도 향후 30년이 남아 있으므로 건강을 유지
해야 합니다 노인대학을 만들어 남은 인생을 긍정의 에너
지를 가지고 즐겁게 살 수 있도록 이끄는데 기여하고 싶습니
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213)663-5183
글ㆍ사진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시니어에게 노래는 불로초예요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
인 한인 형제 배우 릭윤
(오른쪽)과 칼윤(왼쪽)이 23일 미국배우조합(SAGScreen Actors Guild)
시상식과 애프터 파티에 참가해 피플 매거진 래리 해컷(가운데) 편집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다음 날인 24일 유명 감독인 폴 해긴스가 주최한
아이티 돕기 자선 모임에 참가 로버트 드니로 페넬로페 크루즈 니콜 키드
먼 데미 무어 샤를레즈 테론 등과 함께 400만 달러의 성금을 모금하는 데 앞
장서기도 했다 릭윤은 오는 28일 선셋 스트립에 위치한 유명 클럽 하우스 오
브 블루스에서 열리는 믹 플리트우드 블루스 밴드의 아이티 돕기 콘서트에도
사회자로 나설 예정이다 Kevin Mazur Photography/Wireimage
형제배우 릭 윤칼 윤 시상식 참석
민족학교(사무국장 윤대중)는 오는
2월 9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
료 시민권 신청 클리닉을 갖는다
해당자는 영주권을 취득한지 4년 9
개월이 된 사람들로(시민권자 배우자
의 경우 2년 9개월) 최근 5년 중 2년 6
개월 이상 미국에서 거주한 기록이 있
어야 하며 밀린 세금이 없어야 한다
예약자는 사진 2장 영주권 지난 5
년 간 거주기록 고용기록 영주권 받
은 이후의 해외여행 기록 배우자 및
자녀 신상정보 범죄 기록(교통 티켓
포함)과 시민권 수속 수수료 675달러
를 적은 체크를 소지하고 방문하면 된
다 남성의 경우 의무병역 등록 기록이
필요하며 시민권자 결혼하여 영주권을
취득한 배우자는 결혼증명서와 배우자
의 시민권 증서가 필요하다
▷문의 및 예약: (323)937-3718 또
는 jihye@krclaorg 담당자 국지혜
무료 시민권 신청 클리닉
디즈니랜드서 한국무용 공연
아름다우면서도 파워풀하다
지난 23일 디즈니랜드 슬리핑뷰티캐
슬 앞에서 열린 한국무용과 북합주 풍
물놀이 공연이 펼쳐지자 관람객들의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디즈니랜드 관람객의 98%는 타주에
서 온 관광객들로 디즈니 아트 커뮤니
티 쇼케이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선정
된 이정임 무용단의 공연을 통애 생애
처음 한국무용과 풍물놀이를 이날 관
람한 것이다
2003년에 이어 두번째로 이 프로그
램에 선정된 이정임 무용단은 23일 오
후 2시30분부터 3시까지 디즈니랜드
슬리핑뷰티캐슬 앞에서 UC어바인 한
소리 풍물놀이팀과 함께 부채춤 꼭두
각시 시집가는 날 등 한국무용 뿐만 아
니 북합주 풍물놀이 공연을 펼쳤다
관람객들의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공연은 삼북춤으로 지난해 10월
ABC방송 댄싱 위드 더 스타스 샤키
라무대에서 공연돼 미전역에 소개됐다
30분 공연내내 자리를 지키고 있던
한 관람객은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삼북춤공연을 보며 리듬과 파워의 하
모니에 놀랐다며 한국 소녀들이 전
통의상을 입고 선보인 삼북춤은 아름
다움까지 가미돼 언제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임 단장은 관람객 98%가 타주
에서 온 관광객들로 한국무용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다양한 연령층에게 한국문화를
선보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말부터 2월까지 진행
되고 있는 디즈니 아트 커뮤니티 쇼
케이스 프로그램은 30개 커뮤니티
에서 40개 단체가 참가해 재즈발레
한국무용합창 등 다양한 문화공연
을 디즈니를 방문 관람객에게 선사하
고 있다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코리안 댄스 원더풀!
지난 23일 디즈니랜드 슬리핑뷰티캐슬 앞에서 이정임 무용단이 큰북 합주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정임 무용단 제공
할리우드 커뮤니티 스튜디오는 할
리우드 지역에 신축중인 500유닛 규
모의 저소득층 아파트 신청서를 오는
2월 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연수입 1만8000달러
에서 4만2800달러 사이로 가족 사
이즈에 따라 스튜디오나 방1개 또는
방2개짜리 아파트를 배정받게 된다
신청서는 선셋 불러바드에 있는
할리우드 커뮤니티 스튜디오 사무실
(6671 Sunset Blvd 1517호 수~
금요일 오전 9시~오후5시)이나 프란
시스 하워드 골드윈 도서관(1623
Ivar Ave) 또는 할리우드 워크소
스센터(1680 Vine St #206)에서
픽업할 수 있다
할리우드 커뮤니티 스튜디오는 신
청서 마감이 끝나는 대로 추첨을 통
해 입주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문의: (323)465-9572
저소득층 아파트 접수
할리우드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