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7] 천운대를 돌아서 완락재가 맑고 깨끗한데 많은 책을 읽는 인생으로 즐거운 일이 끝이 없구나. 이 중에 오고가는 풍류를 말해 무엇할까. [8] 벼락이 산을 깨쳐도 귀먹은 자는 못 듣나니 태양이 하늘 한가운데 떠 있어도 장님은 보지 못 하나니 우리는 눈도 밝고 귀도 밝은 남자로서 귀먹은자와장님같지는 말아라. [9] 옛 훌륭한 어른이 지금의 나를 못 보고 나도 고인을 뵙지 못하네 고인을 뵙지 못해도 그분들이 행하시던 길이 앞에 놓여 있으니, 그 가던 길이 앞에 있으니 나 또한 아니 가고 어떻게 하겠는가? [10] 그 당시에 학문에 뜻을 두고 실천하던 길을 몇 해나 버려두고 어디에 가서 다니다가 이제야 돌아왔는가? 이제라도 돌아왔으니 다른 곳에 마음을 두지 않으리라. [11] 청산은 어찌하여 항상 푸르며, 흐르는 물은 어찌하여 밤낮으로 그칠 줄을 모르는가 우리도 그치지 말아서 오래도록 높고 푸르게 살아가리라. [12] 어리석은 사람도 알며 실천하는데,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겠는가? 성인도 못 다 행하니, 그것이 또한 어려운 일이 아니겠는가? 쉽거나 어렵거나간에늙어가는 줄을 모르노라. 독서하는 즐거움 진리 터득의 중요성 학문을 닦아 도를 깨우치며 살자 옛 성현의 도리를 본받고자 함 진리의길 학문 수양에 대한 새로운 다짐 학문 정진에의 의지 학문에의 영원한 정진
5. 도산십이곡의작품해석 처지 : 자연 속에 묻혀 살고 싶은 소망과학문의 길에 대한 변함 없는 의지 심정: 자연에 대한 감흥 , 임금에 대한그리움 ,학문에 대한다짐 어조: 순응적, 회고적, 예찬적 입장: 퇴계 이황이 관직에서 물러나후진을 교육하여 양성시키고 있을 때의마음 소망: 자연과더불어학문을연구하는삶을살고싶어함. 표현방법: 1)반복법 2)설의법(~겠는가?) 3)연쇄법4)대구법 5)함축적 의미(아름다운 분=임금) (귀먹은자와장님같지는 말아라=학문을 닦아 도를 깨우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