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실태 0
지방 출신 대학생의 절반 이상은 원룸에서 살고 있다.
보통 원룸의 주 출입구에는 잠금 장치가 설정되어 있지
만 부재시 택배수령과 같은 불가피한 일들 때문에 택배
기사를 비롯한 외부인들은 별다른 제약을 받지 않고 자
유롭게 원룸을 드나든다.
실제로 원룸에 거주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택배를 받
을 때는 편했지만 늦은 밤에도 음식배달부들이 지나다
니는 소리를 들으면서 불안했던 것도 사실이다. 만약 그
들이 알고 있는 비밀번호가 엉뚱한 손에 넘어간다면 충
분히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 원룸의 출입시스템을 개선하는 방법을 제
시한다.
5. 실태 3
대학생들은 잠재적인 범죄에 노출되어 있지만 잠금장치와 CCTV이외에는 별
다른 대안이 존재하지 않는다.
6. 실태 4
주거형 건축물 중 침입 위험이 가장 큰 곳은 어디일까.
경찰청 생활안전과가 최근 계명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줘 제출받은 ‘방범진단 효
율성 제고를 위한 발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들은 빌라, 원룸 등 연립 및 다세
대 주택에 침입, 절도 등 범죄 예방 활동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전체 중 70.3%(중복응답 가능)를 기록해 10명 중 7명 이상이 빌라나 원룸이 가장 범
죄에 노출되기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그다음으로 위험한 주거형태는 단독주택으로 57.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22.8%의
응답을 보인 아파트(오피스텔 포함)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
로 보인다.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210000064&md=201502100758
30_BL 해럴드뉴스]
7. 해결책 1: 시간대 별 비밀번호 설정
2개의 비밀번호를 지정하되 시간
하나는 기존 방식의 비밀번호이고 다른 하나는 통상 영
업시간(오전 9시- 오후 6시)에만 비밀번호로서의 기능
을 하도록 프로그래밍한다.
세입자들은 택배기사나 기타 불가피한 용무가 있는 사
람들에게 일정시간에만 기능하는 비밀번호를 알려줘서
건물에 출입하도록 한다.
따라서 원룸 출입구의 비밀번호가 제3자에게 유출되더
라도 실질적으로 범죄율이 높은 시간에는 비밀번호로
서 기능하지 않기 때문에 거주자들은 더 안전해 질 수
있고 용무가 있는 사람들의 편의를 해치지 않는다.
9. 예상되는 문제
1. 비밀번호가 2개이므로 세입자가 혼동하여 정상적인
비밀번호를 가르쳐 줄 수 있다.
2. 2개의 다른 비밀번호를 기억하기 귀찮아 하거나 어
려움을 겪을 수 있다
3. 이를 신제품 출시에 적용하는것은 가능하지만, 기존
제품에 이 기능을 추가하기는 쉽지 않다.
10. 해결책 2 IoT기술을 이용한다.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IoT 기술을 적용하여 현관문
을 인터넷에 연결하여 집 외부에서도 잠금 장치의 개폐를
가능하게 한다.
->비밀번호를 제 3자에게 노출할 필요가 없이 필요에 의해
서 세입자가 원격으로 현관문을 열고 잠글 수 있도록 한다.
혹은 최근의 인터넷 인증과 같이 제 3자가 요구할 때마다
세입자의 인증을 거친 후에, 1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이
를 그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여 1회만 기능하게 한다.
11. 예상되는 문제
1. 고전적인 범죄 수법에서는 안전하지만, 해킹에 의한
범죄에 굉장히 취약해진다.
2. 단순한 잠금 장치 보다는 초기 설치비용이나 운영비
용이 많이 들 것이다.
12. 추가적인 연구
1. IoT기술을 활용하면 해킹에 굉장히 취약해지므로
해킹방지기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2. IoT의 허브와 스마트폰을 스마트기기들을 유기적으
로 통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3. 스마트기기와 IoT제품들간의 제조사에 따른 호환성
을 높이는 합의나 표준기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