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야'로 데뷔해 본격적으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고 그 시간동안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그룹이 해체되고 난 뒤 솔로로 다시 무대에 선 지금, 저는 이전과는 다른 생각을 하는. 다른 삶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채우기에 급급했던 시간들, 달려오기에 바빴던 시간들. 오직 노래 하나만 바라보고 '나'는 지우고 살았던 지난 10년. 그 시간을 다시 되돌아보고 진정한 나를 찾는 길을 생각해봅니다. 직업을 찾는 데 매몰돼 혹시 나를 잊고 있진 않나요? 꿈을 찾는 많은 분들과 제 이야길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