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느 고개 숙인 남자 인생 수기 ?? 엄마 손에 이끌리던 어린아이였다가 세월이 흘러 ...

2. 혼자 놀다가 때가 되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 여인을 만나 어울리게 되지 ..

3. 멋진 차도 굴리고 넓은 정원에 사슴도 뛰노는 꿈같은 생활을 꿈꾸며 우리 결혼했지 .

4. 신혼여행은 근사한 바닷가가 있는 하와이였어 . 근데 , 어느덧 30 이 넘고 좋은 시절도 다 가니

5. 인생이 깜깜해지기 시작하더군 . 나밖에 모르던 마누라는 애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고

6. 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 40 이 되니 괜히 남들과의 생활수준 격차가 신경 쓰이기도 하고 ,

7. 이렇게 일만 하면서 살다 죽는 게 내 팔잔가 .. 의문이 생기고 , 삶의 무게에 짖눌려 때로는 갈짓 자로 비틀거리며 살아가게 되지 .

8. 때론 부부 싸움도 일어나고 , 이대로 칵 죽어버릴까 , 갈라설까 고민하곤 해 .

9. 하지만 결국 그놈의 정 때문에 참으며 살게 되는 게 부부인가봐 . 인생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는데 ,

10. 난 늘 맨날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이 모양일까 . 가고 싶은 덴 많은 데 오라는 데는 없고 ..

11. 정말 기 펴고 쫘악 잘 나가는 때는 언제나 오려나 . 세월이 흘러 60 살 쯤이 되면 ,

12. 누구나 생계 여행을 끝내고 새로운 인생의 바퀴를 갈아끼우게 되지 . " 은퇴 (Retire)" 란 ' 타이어 (Tire)' 를 ' 새로 바꿔끼우는 (Re)' 거를 말해 .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

13. 때때론 커다란 위험에 직면하기도 하지 .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이 있기고 하고 ..

14. 편안한 곳으로의 도피를 꿈꾸며 그렇게 살아가곤 하지 . 어쨋든 인생이란 .. 되돌이킬 수 없는 것 .

15. 그래서 우리 인생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는 " 보호 받지 못하는 길 " 일지도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