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장르별 포스터 관찰 결과 (포스터 색상 위주)
코미디 : 영화의 내용처럼 포스터도 밝은 느낌을 가득 담고 있었고 밝고 강렬한 색상이 많이
사용되어 영화의 분위기를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었다. 배경의 색이 강렬하거나 그렇
지 않으면 영화제목 타이포의 색이 강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범죄, 추리 : 범죄, 추리라는 장르에서는 영화의 내용이 무거운 만큼 포스터 또한 무겁고 어두
운 색상을 사용하여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었다. 포스터의 전체적인 색에 타이포의 색이 포인
트로 강렬하게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발견할 수 있었다.
드라마 :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주제가 되는 장르기 때문에 포스터의 느낌, 분위기, 색상도 다
양하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강렬한 색상보다는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색상들이 주
로 사용되었다.
로맨스 : 로맨스라는 장르답게 부드럽고 잔잔한 느낌의 포스터가 많았다. 강렬한 색감이 사용
되기보단 연한 파스텔톤의 색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다른 장르들에 비해서 영화의 분위기를 포
스터에 더 잘 담아낸 것 같다고 느껴졌다.
9. 장르별 포스터 관찰 결과2 (타이포위주)
코미디 : 간결하고 단정한 느낌의 타이포를 쓰기보단 강한 인상을 남길수 있는 타이포를 많
이 사용한 장르였다. 타이포 색의 변화나 크기의 변화도 가장 다양하게 준 것을 알 수 있었다.
범죄, 추리 : 딱딱하거나 강렬하게 쓰여진 타이포가 많이 보였고 네가지 장르 중에서 가장 타
이포의 느낌이 일관성이 있었다.
드라마 : 주제가 다양한 만큼 타이포의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일관성을 찾긴 어렵지만 다른
장르에 비해 가장 캘리그라피 느낌의 타이포가 많이쓰였다.
로맨스 : 전체적으로 다른 장르들에 비해 깔끔하고 간결한 느낌의 타이포가 대부분인 것을 알
수 있었다.
10. 장르별 포스터 관찰 결과2 (타이포위주)
타이포가 아쉬운 포스터
포스터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요인
중 하나인 타이포가 배경이나 내용과 어울
리지 않아 포스터 전체의 분위기를 깨뜨리
고 있다. 특히 ‘어바웃타임’의 포스터는 배
경은 영화의 아름다운 장면이 잘 드러나지
만 타이포가 그 분위기를 흐트리고 있다.
타이포가 적절한 포스터
타이포가 포스터의 배경과 잘 어울리면서
영화의 내용과 장르, 분위기까지 더 살려주
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11. 크게 네가지 장르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는데
장르별로 사용되는 색감, 타이포를 특징적으로 분석해
낼 수 있었다.
또한 포스터의 색이나 타이포가 포스터, 즉 영화 전체
의 분위기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타
이포 같은 일부분이 영화를 홍보하는 중요한 수단인
포스터의 분위기를 더욱 살릴수도 망칠수도 있다고 느
끼게 되었다.
12.
13. 비교분석을 해보니 같은 영화지만 한국에서의 포스터
와 해외포스터는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있었다.
일단 가장 눈에 들어오는 큰 차이점은 국내 포스터는
인물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해외포스터는 인물보다는
영화의 주제나 내용이 드러나는 분위기의 장면으로 이
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타이포에 있어서도 차이가 컸는데 국내포스터에 비해
해외포스터가 대부분 더 간결하고 심플했다.
국내 영화포스터는 배우위주로 이루어져 영화의 분위
기를 해외 영화포스터에 비해서 잘 드러내지 못하는
거 같아 아쉽다는 결론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