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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디자이너 들의 등용문.
독창적, 실험 정신이 강하고, 극단적인 패션을 선보임.
스트리트 패션의 발원지.
다른 컬렉션에 비해 런던 특유의 하위 문화에 영감을 받음.
젊은 감각을 기반으로 한 강한 스타일.


현재 컬렉션보다 패션 스쿨이 더 각광을 받고 있다.
런던의 모든 패션 스쿨들은 일정 기간에 공동 졸업 작품전을 하며,
패션 업계에서는 이 작품전을 통해 스카우트를 하기 때문.
존 갈리아노, 후세인 샬라인, 알렉산더 맥퀸 이들 모두 런던 졸업 작
품전을 통해서 스카우트 되었다.
남편과 아들과 함께 평범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살고 있었다.
                               남편과 이혼하고, 로큰롤 그룹인 섹스 피스톨즈의 매니저였던
                               말콤 맥라렌과 사랑에 빠지고 함께 부티크를 오픈한다.
                               1980년대가 되면서 비비안은 맥라렌이 주도하던 디자인에서 벗
                               어나 스스로 주최적인 패션 디자인을 하여 1981년 비비안 웨스
                               트우드의 이름을 걸고 첫번째 컬렉션을 하게 된다. 1984년 맥라
                               렌에게서 완벽히 독립하여 계속 컬렉션을 발표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하면 과격하고 반항적인 패션이 떠오른다. 그
                               녀는 영국 펑크룩의 대모이며, 반사회적이고 거친 스트리트 패션
                               의 여왕 이 되었다.
                               특히 현재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진 타탄 직물은 비비안 웨스트
                               우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타탄 체크 가방은 젊은 층에게서 선
                               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금기를 깨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보여주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펑크라는 장르로 영국 패션사를 넘어 세계 패션사에 한 획을 그은

“일부러 혁명을 일으키고자 했던 것은 아니다.      그녀는 앞으로도 익살이 가득한 그녀만의 독특한 아이템으로 우

왜 한가지 방식으로만 해야 되고,             리의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다른 방식으로 하면 안되는지 알고 싶었을 뿐이다.”
„런던‟이라는 짧은 제목이 붙은 2012 S/S 컬렉션에 대해 그녀는 “아마추어, 그리고 단호한 개인주의자와
모험가의 시대였던 17세기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핏기 없는 메이크업의 모델들은 해체 주의적
코트, 로맨틱한 시폰 드레스, 보석으로 덮은 바로크풍 코르셋 등을 입고 나왔다. 쇼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엘리베이터 플랫폼 힐 이었다. 이 구두를 신고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 보이는 모델들은
육감적인 워킹은 물론 심지어 자전거까지 타고 등장했다. 환경보호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비비안 웨스트
우드는 런웨이에서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듯해 보인다.
항상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쇼에서는 의상도 의상이지만,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이 눈에 띄는데, 이번
메이크업은 동양인을 나타내는 것인지, 하트를 그리려는 것인지, 의도는 알 수 없으나 역시 눈에 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동양을 사랑하는 것 같다. 작년에는 우리나라 국기 형상을 넣더니, 이번에도 동
양적인 패턴과 무늬들이 보인다.
1971년 9월 13일 런던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와 사진작가 린
                                    다 매카트니 사이에서 출생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대학 졸업
                                    1996년 26세의 어린 나이에 Chloé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
                                    2001년 구찌 그룹 (PPR)에 자신의 시그니처 라벨 „스텔라 매카
                                    트니‟를 가지고 들어간다.

                                    디자이너로서 천부적인 재능과 함께 그녀의 아버지인 비틀즈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의 딸이란 이유로 유명세를 치뤘다.
                                    그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의구심을 샀으나 그녀가 매년 선보이
                                    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에 박수를 받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그녀는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2009
                                    년에 타임지가 선정한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중
                                    에 하나가 꼽힐 정도로 에콜로지와 윤리적 트렌드 확산을 위한
                                    중요한 사례가 되었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Modern, Sporty, Sexy를 지향하면서도 탁월
                                    한 테일러링 재단에 페미닌한 스타일을 혼합시킨 믹스 앤 매치

“스텔라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로, 어떠한 동물 제품도 사용     를 보여준다. 그녀 자신은 팬츠가 그녀의 가장 큰 성공 아이템이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정확히 이 점 때문   라고 여긴다. 그녀는 “어느 누구도 팬츠를 이보다 더 섹시하게
에 그녀의 라벨은 더욱 쿨(Cool)하다”
                                    만들지 못한다”라고 언급하였다
2012 s/s 컬렉션에서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바다‟라는 컨셉을 택했지만, 그 해법은 다양각색이었다. 그 중에서 스
텔라 매카트니의 바다는 그녀다웠다. 넘실거리는 파도를 오브제로 선택했지만, 주로 헴 라인을 커팅하는 기법으
로 활용했을 뿐 더 이상 오버하지 않았고, 곧 이어 자신이 좋아하는 언더웨어 소재인 레이스에서 비슷한 모티브
를 찾아내었으며, 곧장 바닷가 휴양지에서 입을 옷들로 나아갔다.
파도 헴 라인과 페이즐리 프린트, 잔잔한 프린트와 하얀 포말처럼 보이는 어깨와 허리라인에 들어간 망사 장식
모티브의 멋진 믹스매치였다. 결국 모든 옷들은 하나같이 입고 싶은 옷들이었고, 경쾌하였다.
백스테이지에서 스텔라 매카트니는 발랄하고 씩씩하게 설명했다. “테마는 여름이에요. 에너지로 넘치는 여름, 건
강한 여름 말이에요!”
스텔라 매카트니의 이번 2013 s/s 컬렉션 역시 기하학적 커팅, 플로럴 프린트, 시스루 패브릭, 블랙&화이트 등의
베이스에 오렌지, 그린, 옐로우 등 눈을 산뜻하게 자극시키는 컬러 팔레트들을 덧대어 21세기 젊은 여성만이 누
릴 수 있는 트렌디한 발랄함과 우아함을 훌륭하게 연출해냈다.
특히 아크릴 소재와 같은 밑창이 달린 슈즈는 많은 여심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1984년 프랑스 대혁명을 소재로 한 졸업 작품을 발표하면서 센
                                 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대학을 1등으로 졸업
                                 1985년 자신의 첫 컬렉션 „아프가니스탄이 서구의 이상을 거부
                                 하다‟를 선보인다. 하지만 경제적 지원이 부족하게 됨.
                                 1994년 안나 윈트어와 많은 패션 피플들의 후원으로 다시 컬렉
                                 션을 열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1987년 올해의 영국 디자이너 수상
                                 1997년 알아본 LVMH는 그에게 지방시를 거쳐 크리스찬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 자리를 안겨 주었고 디올의 오뜨 꾸뛰르 라인을
                                 화려하게 부활시켰다.
                                 2011년 유태인 모욕한 동영상이 퍼지면서 해고됨.


                                 환상적인 런웨이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쇼맨십으로도
                                 유명한 존 갈리아노. 아방가르드하고 예술적인 의상들을 쏟아내
                                 는 그의 비범한 재능과 열정에 사람들은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다.
                                 자신만의 패션 판타지를 독특한 감성으로 승화해 누구보다 잘 표

“나는 여성들이 원하는 것을 갖도록 돕는 공범자이다.”   현해낼 줄 아는 존 갈리아노. 그의 컬렉션을 볼 때마다 항상 “이번
                                 엔 어디에 갔다 왔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2011 S/S 존 갈리아노의 마지막 컬렉션. 여배우 마리아 라니로부터 얻은 영감을 토대로 전개되었다. 그
동안 보여주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모델들은 독특한 메이크 오버를 자랑했으며 존 갈리아노의 독특한 디
자인 감각이 여실히 들어 났다. 이브닝 웨어는 실버로 자수되어 글리터링 했으며 우아함이 돋보였다. 마
치 스카프와 결합한 것 같은 모자가 인상적이었던 이 컬렉션은 마리아 라니를 연상하는 것 같은 액자 판
넬 연출로 위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1년 이후 해고당한 존 갈리아노와 크리스찬 디올의 자리를 둘 다 빌 게이튼이 대신하게 되었는데, 그의
첫 존 갈리아노의 쇼이다. 사실 예전의 존 갈리아노의 드라마틱하고 판타지같은 패션 극장은 사라졌지만,
갈리아노의 정체성을 유지하려고 했던 빌 게이튼 만의 노력이 보인다. 사람들은 „착한 갈리아노‟라고 하기
도 하였다.
내가 보기에는 빌 게이튼이 디올과 갈리아노를 둘 다 맡아서 그런지 갈리아노가 디올스러워서 지루했다.
이 쇼가 디올 쇼가 되고 갈리아노 쇼는 더욱 동화틱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크리스찬 디올에 라프 시몬스가 수석 디자이너가 되면서 빌 게이튼의 제대로 된 첫 존 갈리아노 컬렉션이
라고 할 수 있는데, 자신의 능력을 잘 보여주었다. 화려한 테크닉보다는 원단 소재 자체의 흐름으로 아방
가르드 하면서도 실루엣이 살아있다. 특히 색감을 유연하게 잘 사용하였다.
다만, 아직도 아쉬운 점은 존 갈리아노는 존 갈리아노의 색채가 많이 담겨져야 되는게 첫 번째인데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갈리아노만의 드라마틱하고 판타지스러운 느낌이 잘 안보인다. 만약 존 갈리아노라는
브랜드가 아니고 빌 게이튼의 시그니쳐 브랜드였다면 호평 받았을 컬렉션이다.
정식 교육을 받지 않은 폴 스미스는 옷 가게에서 일하다 감각을
                            인정받아 남성복 바이어 임무를 맡는다. 1970년 작은 가게를 오
                            픈하고, 1979년에는 런던에 크게 가게를 오픈했다. 폴 스미스는
                            영국 패션을 부각시킨 대표적 디자이너가 되어왔다. 그는 디자
                            이너이자 사업가로서의 탁월한 면모를 과시하며 현재까지 영국
                            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디자이너로 남아있다.


                            전 세계 패션에 „위트‟를 유행시킨 디자이너 폴 스미스는 딱딱하고
                            단조로운 남성 정장의 고정관념을 뒤엎고 옷의 단추에서부터 넥
                            타이, 재킷의 안감 등 모든 요소에 보는 사람을 미소 짓게 하는 유
                            머를 집어 넣었다. 이것은 클래식한 브리티시 테일러링의 절제와
                            소재와 재질, 컬러, 재단을 통한 단순하지만 독특한 코드의 조합
                            으로, 단순히 의복을 넘어선 인류 문화의 복합성을 제시한다. 이
                            와 같은 폴 스미스의 디자인의 특성은 일반적으로 전통을 살짝 비
                            튼 „위트 있는 클래식‟이라 일컬어진다.
                            특히 폴 스미스의 시그니처가 된 독특한 컬러조합의 멀티 스트라

“나는 절대 패션 잡지를 보지 않는다.       이프는 이제 의류를 뛰어넘어 인테리어 소품과 자동차에 까지 입

 다른 사람들이 뭘 하고 있는가 하는 걸로     혀졌다. 단정하면서도 입는 이의 개성을 살려주는 폴 스미스만의

 내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싶지 않다.”   위트와 독특함은 전 세계에게서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폴 스미스는 마린룩을 주제로 하였으며, 앤드류 헤일의 음악을 일컬어 „바다의 포토벨로‟라고 하
며 해변에서의 근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거친 소재들을 주로 사용한 폴 스미스는 시원하고 세련된 의상
을 만들어냈다. 모델들은 밤바다를 항해하는 스타일리쉬한 선장들 같아 보였다. 하지만 폴 스미스만의 톡
톡 튀는 컬러와 펑키한 분위기도 찾을 수 없는 무대였다. 이제 폴 스미스도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
냐는 말이 많았다.
지난 컬렉션을 무색할 정도로 „긍정‟이란 주제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이번 폴 스미스의 2013 S/S 컬렉션. 레드,
핑크, 옐로 등 수트의 컬러도 경쾌하다. 그는 “이 험난한 세상에 쇼를 통해서 긍정의 힘을 보여주고 싶어요.”라
고 했다. 지난 시즌에 너무 어두운 컬러를 쓰면서 폴 스미스만의 개성이 안보인다는 평가 때문이었을까, 비비
드 컬러와 플라워 패턴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동시에 발목까지 슬림하게 내려오는 시가렛 팬츠와 단단
하게 맨 허리띠, 명확하게 떨어지는 어깨 라인의 재킷과 심플한 디자인의 재킷 등으로 비틀즈 같은 1960년대
영국 록 스타를 떠올리게 했다.
1856년 21살에 작은 옷 가게를 운영
                               1888년 „개버딘‟ 소재 개발에 성공
                               1891년 버버리 브랜드가 탄생
                               1차 세계 대전, 2차 세계 대전을 위해 군용 코트 제작
                               1920년 트렌치코트의 안감으로 노바 체크를 사용
                               1940년대 유명한 영화에서 주인공이 입고 나와 히트를 침


                               클래식한 영국 스타일의 상징인 버버리지만, 그 시작은 누구보
                               다 혁신적이었다. 세계 최초로 방수 원단 개버딘을 발명했다.
                               이 소재는 방풍, 방수가 뛰어난데다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장
                               점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 미리 방수처리를 한 면사를 촘촘하
                               게 엮어 직조한 뒤 한번 더 방수처리를 하는 방식을 활용해 비
                               가 자주 오는 영국 기후에 적절한 아우터 소재였다. 이 후 버버
                               리 코트가 트렌치 코트가 되버리는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1차
                               세계대전이다. 전쟁 당시 장교들을 위한 옷에서 출발한 트렌치
                               코트는 한 때 전 세계 유명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는
                               버버리의 명성을 알리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버버리는 오
“영국이 낳은 것은 의회 민주주의와 스카치 위스키,
                               늘날 버버리 프로섬 라인을 필두로 의류, 가방, 소품 등 한 층
그리고 버버리 코트다.”
                               젊어지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허리를 조여진 채 표현된 페플럼은 로맨틱하기도, 빈티지 적이기도 하다. 특히나 아우터를 벨트를 조여서
생긴 페플럼 효과는 신선하기도 하고, 너무나 우아했으며, 일반적인 프릴이 있는 페플럼이 아닌 좀 더 봉
긋하게 볼륨을 준 페플럼 디테일이 있는 펜슬 스커트 또한 아름다웠다. 패디드 자켓들도 풍성한 볼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쇼 마지막에 눈 내리는 런웨이 위로 우산을 쓴 모델들이 걸어 나오는 모습은 정말 로
맨틱하고, 추억에 젖을 만한 컬렉션 의상과도 잘 어울렸다.
이번 2013 S/S 컬렉션의 반응은 호불호가 나뉜다. 한편에서는 칼라 팔레트가 훌륭했고, 비닐 재질의 프린트
된 소재와 가죽 스커트 레이스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점도 좋았고, 볼륨감 있는 자켓도 좋았다고 했다. 또,
거기에 어울리는 깔끔한 백과 슈즈들의 매치도 좋았고 완벽했다고 했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실루엣
도 최악이고, 색깔조합은 촌스러워서 눈뜨고 봐 줄 수가 없으며, 바스락 거리는 메탈릭 소재도 싸구려 같아 보
인다고 하였다. 극단적으로 컬러 팔레트 자체가 예쁘지 않다고 하였다. 버버리 원래의 색을 좋아하는 내가 보
기에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으나, 입고 싶지 않았던 컬렉션이었다.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대학 졸업 – 알렉산더 맥퀸 동창
보테가 베네타, 구찌, 루이비통을 거쳐 2003년 자신 레이블 런칭
2004년 패션위크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쇼를 처음 개최
2005년 베스트 디자이너상, 2007년 패션디자인부문 best of british
award, 영국 패션 어워드 red carpet award에 노미네이션, 2009년
the fashion arts award 등 각종 어워드에서 수상
2010년 엠마누엘 웅가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



극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런던의 대표 디자이너다. 파리, 런던
에서 인정받는 대표적인 디자이너 자일스 디컨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감각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첫 컬렉션부터 많은 바이어들과 언론에 의해 엄청난 호평
을 받았으며, 그의 컬렉션 의상은 수 많은 백화점에 바잉이 되었
고, 세계적인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그는 탁월환 꾸뛰르 감각을 베이스로 한 테일러링에 심취해 보
인다. 다른 브랜드와는 다르게 프리 컬렉션을 새로운 라인으로
설정, 더 화려하고 꾸튀르 스타일을 전개해 나아간다.
어떤 멋진 집이 활활 타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는 2012 F/W 컬렉션. 불길에 휩싸인 무서운 광경을
보면서 누가 아트를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스테판 존스가 만든 깃털 모자를 쓰고 벨벳 소재의 테일러드
수트를 입은 모델의 워킹은 마치 죽음의 길로 인도하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그것은 무섭고 괴기스럽다기
보다는 정중한 느낌을 주었다. 불에 태운 듯한 무늬가 인상적인 볼륨감 넘치는 드레스들이 등장했고, 섬
세한 커팅의 쉬폰 블라우스, 러플 장식의 드레스 등 개성을 살리고 싶은 여자들을 위한 이브닝 드레스가
이어졌다. 이러한 것들이 묘하게 섞여 자일스의 패션 동화가 완성 되었다.
2012 F/W에서는 옷을 불로 태우더니, 이번 2013 S/S에서는 옷에 펀칭 구멍을 낸 자일스. 펀칭 구멍 뿐 만 아
닐, 유리가 깨진 듯해 보이는 프린팅, 동물 사진을 그대로 프린트 한 듯한 실사 프린팅 등 프린트에 집중 하였
다. 또한, 이번 쇼 역시 스테판 존스와 함께한 특이한 모자들은 패션 피플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예술 적
인 꾸뛰르임과 동시에 당장 입고 싶게 만들어 구매욕을 상승 시킨다.
스코틀랜드 출신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대학 석사
자일스 디컨, 러셀 세이지의 일을 도우며 디자인 실무를 익힘
2006년에 탑샵을 설립, 3월에 베르사체의 디자이너가 되었다.
2007년에 패션 어워드 올해의 디자이너 수상
2009년 런던 데뷔 컬렉션
   도나텔라 베르사체에게 러브콜을 받아 베르수스를 책임

우리나라에 최연소 디자이너가 81년생 고태용 디자이너라면,
영국에는 82년생 크리스토퍼 케인이다.
그는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한 누나의 도움을 많이 받는데,
2011년 리조트 컬렉션의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우주 프린트를
보면 알 수 있다.
강렬하면서도 대담한 컬러와 커팅이 주무기인 디자이너 크리스
토퍼 케인. 전 세계 수많은 패션 피플을 사로잡은 그만의 비법은
매 시즌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것이다. 장난끼 다분한, 그래서
새로운 시도와 창의성이 독특한 크리스토퍼 케인의 디자인은
사람들의 눈을 끌고 매혹시킨다. 텍스쳐에 대한 끝없는 개발과
디테일에 대한 광기, 그리고 트랜드와의 적절한 타협으로 „갖고
싶게‟만드는 그의 옷들은 마성이다.
크리스토퍼 케인은 진심으로 창의력이 넘치는 디자이너라는 것의 끝장을 보여준 컬렉션 2011 F/W. 투명
비닐에 색색의 컬러 액체를 넣어서 표현할 생각을 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냥 단순한 블랙
드레스일 뿐인데 거기에 액체 비닐을 넣으니까 옷이 정말 크리에이티브해 보이고 아름답다. 속이 훤히 비
치는 인어의 비닐 같은 드레스들도 내가 입을 수는 없겠지만 화보 속에서 본다면 멋질 것 같다.
이번 컬렉션은 굉장히 하이 패션이면서도 불구하고 스트릿적인 요소들도 들어가있다. 거기에서 오는 느
낌은 정말 트랜디하고 유니크하다. 블랙의 장미 문양과 레더의 믹스로 시작한 쇼는 아주 매력적인 색상
이었던 보라색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그의 다른 컬렉션에 비해 재미있는 부분
이 없다. 또, 특이한 파란색 소재를 사용하였으나 그 소재가 예쁘지가 않다. 특히 마지막 치마의 고무같
이 된 마감 부분은 싸구려 같아 보였다.
다시 크리스토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도 어느 디자이너나 탐하고 있는 레이디라이크룩에서 그만이 표
현할 수 있는 투명한 고무의 일종인 소재로 그만의 레이디라이크룩을 해석해냈다. 또한 남성다운 라이더
자켓을 여성스럽게 소화했으며, 보트 장식은 획기적이었다. 또한, 마지막 부분의 불투명한 소재의 자켓과
치마는 지금 당장 갖고 싶었다.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
                                   유명한 스타일리스트의 어시스턴트로 6개월간 일함
                                   <Sneak>라는 틴 패션 매거진에서 에디터
                                   2007년 런던 패션 위크에 „House of Holland‟로 데뷔




                                   헨리 홀랜드는 컬렉션을 시작한지 이제 막 5년이 넘어가는 영국
                                   의 펑키 캐주얼 브랜드 하우스 오브 홀랜드의 디자이너이다. 그
                                   는 디자이너 가레스 퓨와 모델 아기네스 딘 등 런던의 유명한 셀
                                   레브리티와의 친분으로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컬렉션
                                   에서는 패턴과 유쾌한 컬러로 위트를 추구하는 그의 뚜렷한 디
                                   자인 색을 알 수 있다. 2008년붙터 헨리 홀랜드가 선보이는 레
                                   이블 하우스 오브 홀랜드 그의 디자인은 런던 걸들의 자유분방
                                   한 에티튜드와 개성있는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마디로 런
                                   던 걸을 위한, 런던 걸에 의한 브랜드인 셈이다.
                                   그는 세계적인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이름을 독창적인 타이포
                                   그래피로 티셔츠 컬렉션으로 탄생 시켜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하우스 오브 홀랜드 걸을 만드는게 제가 하는 일이에요.”
2012 S/S 컬렉션에서 헨리 홀랜드는 70,80년대 개빈 왓슨이 촬영한 펑크족의 비쥬얼에서 영감을 받아 파스텔
펑크라고 정의 내렸다. 그의 말처럼 바이올렛, 스카이 블루, 페일 핑크, 민트처럼 산뜻한 컬러들이 런웨이를 물
들였다. 컬러 블로킹, 체크, 애니멀 프린트를 활용해 런던 특유의 스트릿 룩을 더한 것이 특징.
쇼를 하면서 헨리 홀랜드는 “It‟s not so shiny, happy people now, is it?”라고 했다고 한다. 이번 쇼에서 그는 사
람을 행복하게 하는 색깔과 디자인의 옷들로 또 다시 런웨이를 물들였다. 발랄한 오색의 네온 컬러들이 시선
을 끌며, 패턴이나 장식 대신, 타이다이 염색의 무늬가 주를 이른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대학 패션 디자인 석사
                                1999년 스카우트되어 지방시 하우스 수석 디자이너
                                1992년 개인 스튜디어를 오픈
                                1996, 1997, 2001, 2003년 올해의 베스트 디자이너 선정
                                2010년 자살


                                “쇼는 재밌어야 한다”는 철학으로 매번 패션계를 놀라게 했던 영
                                국의 악동 알렉선다 맥퀸. 매해 파격적이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의상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알렉산더 맥퀸 만큼 파격적이고 눈에 익지 않은 의상을 만들어
                                내는 디자이너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의 의상은 일반인들의 눈
                                에는 다소 공격적이고 극단적이며, 패션쇼 장을 떠나고 싶은 느
                                낌이 들 만큼 과격한 경우도 있다. 특히 그는 관습을 거부하는
                                극적이고 과장된 패션쇼 컨셉로 종종 파장을 일으켰고 그 안에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는 했다.
                                그를 주목 받게 해 준 그의 절친 이사벨라는 2007년 제초제를
“패션이란 열정이 필요합니다.                먹고 자살하고, 그로부터 3년후 어머니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오늘날 패션계는 열정이 부족하죠.       그로부터 9일 후 어머니의 장례식이 하루 열리기 전, 그는 스스
열정으로 인한 실수들을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로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그가 떠나기 전의 마지막 쇼 2010 S/S. 그의 베스트 쇼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쇼였다. 또한 그는 천재라
는 생각을 뇌리에서 지울 수 없었다. 너무 아름다워서 코끝이 찡해지는 쇼였다. 2년도 더 지난 지금 봐도
신비롭고 경이롭고 마음을 울릴 정도로 아름다운 쇼다.
아쉽게도, 2010 F/W는 그가 없는 채로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대학 패션 프린트과
                             1996년 대학 시절부터 알렉산더 맥퀸의 어시스턴트로 작업
                             2000년 알렉산더 맥퀸 여성복 디자인 총괄 담당
                             2010년 알렉산더 맥퀸이 사망한 후 알렉산더 맥퀸의 크리에이티
                             브 데렉터를 이어받음.


                             현재 알렉산더 맥퀸은 사라 버튼을 통해 살아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수석 디자이너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다. 여성스
                             럽고 섬세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알렉산더 맥퀸을 한 층 밝고 아
                             름다운 이미지로 이끌어 올렸다.
                             사실 알렉산더 맥퀸이라는 커다랗고 독보적 자리에 그를 넘어
                             서는 것은 고사하고 메우기도 벅찬 엄청난 부담감을 짊어질 비
                             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하지만 그 비운
                             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사라 버튼의 평판은 나쁘지가 않다. 알
                             렉산더 맥퀸의 천재적 감성에서 나오는 퇴폐미 와는 다른 사라
                             버튼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그 무엇이란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와 실험에 나오는 그녀만의 치열함인 것이다.
“미래 지향적인 것을 원했다.             최근엔 영국의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
       아름답고 따뜻한 방법으로 말이다.”   했는데, 이는 세기의 웨딩드레스 5위를 차지했다.
2011 S/S 사라 버튼이 알렉산더 맥퀸의 수장이 된 이후의 처음 쇼다. 감탄사까지는 나오지 않지만 전체
적으로 옷들이 좋았다. 예전의 맥퀸의 의상들은 입을 수는 없지만 굉장한 의상들이었다면, 사라 버튼의
„맥퀸‟은 굉장하진 않지만 입을 수 있을 것 같고 입고 싶다. 앞으로 사라 버튼이 어떻게 맥퀸을 풀어 나
가는지 기대해보게 되는 쇼였다.
사라 버튼이 처음 알렉산더 맥퀸을 맡았을 때에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맥퀸의 성향을 많이 드러냈는데,
점차 사라 버튼의 영향이 많이 들어간 감성적인 느낌이 느껴진다. 디테일 또한 역시 입이 떡 벌어질만한
장식들이 가득해서 역시 맥퀸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점점 실루엣 등에서 이전의 알렉산더 맥퀸의 매력이 없어지자 새로운 맥퀸에 신선함을 느끼던 사
람들이 다시 맥퀸을 보고 싶다고 하기 시작했다.
패션스토리 런던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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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스토리 런던컬렉션

  • 1.
  • 2.
  • 3.
  • 4. 신인 디자이너 들의 등용문. 독창적, 실험 정신이 강하고, 극단적인 패션을 선보임. 스트리트 패션의 발원지. 다른 컬렉션에 비해 런던 특유의 하위 문화에 영감을 받음. 젊은 감각을 기반으로 한 강한 스타일. 현재 컬렉션보다 패션 스쿨이 더 각광을 받고 있다. 런던의 모든 패션 스쿨들은 일정 기간에 공동 졸업 작품전을 하며, 패션 업계에서는 이 작품전을 통해 스카우트를 하기 때문. 존 갈리아노, 후세인 샬라인, 알렉산더 맥퀸 이들 모두 런던 졸업 작 품전을 통해서 스카우트 되었다.
  • 5.
  • 6.
  • 7.
  • 8.
  • 9.
  • 10.
  • 11.
  • 12. 남편과 아들과 함께 평범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살고 있었다. 남편과 이혼하고, 로큰롤 그룹인 섹스 피스톨즈의 매니저였던 말콤 맥라렌과 사랑에 빠지고 함께 부티크를 오픈한다. 1980년대가 되면서 비비안은 맥라렌이 주도하던 디자인에서 벗 어나 스스로 주최적인 패션 디자인을 하여 1981년 비비안 웨스 트우드의 이름을 걸고 첫번째 컬렉션을 하게 된다. 1984년 맥라 렌에게서 완벽히 독립하여 계속 컬렉션을 발표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하면 과격하고 반항적인 패션이 떠오른다. 그 녀는 영국 펑크룩의 대모이며, 반사회적이고 거친 스트리트 패션 의 여왕 이 되었다. 특히 현재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진 타탄 직물은 비비안 웨스트 우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타탄 체크 가방은 젊은 층에게서 선 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금기를 깨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보여주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펑크라는 장르로 영국 패션사를 넘어 세계 패션사에 한 획을 그은 “일부러 혁명을 일으키고자 했던 것은 아니다. 그녀는 앞으로도 익살이 가득한 그녀만의 독특한 아이템으로 우 왜 한가지 방식으로만 해야 되고, 리의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다른 방식으로 하면 안되는지 알고 싶었을 뿐이다.”
  • 13. „런던‟이라는 짧은 제목이 붙은 2012 S/S 컬렉션에 대해 그녀는 “아마추어, 그리고 단호한 개인주의자와 모험가의 시대였던 17세기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핏기 없는 메이크업의 모델들은 해체 주의적 코트, 로맨틱한 시폰 드레스, 보석으로 덮은 바로크풍 코르셋 등을 입고 나왔다. 쇼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엘리베이터 플랫폼 힐 이었다. 이 구두를 신고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 보이는 모델들은 육감적인 워킹은 물론 심지어 자전거까지 타고 등장했다. 환경보호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비비안 웨스트 우드는 런웨이에서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듯해 보인다.
  • 14. 항상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쇼에서는 의상도 의상이지만,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이 눈에 띄는데, 이번 메이크업은 동양인을 나타내는 것인지, 하트를 그리려는 것인지, 의도는 알 수 없으나 역시 눈에 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동양을 사랑하는 것 같다. 작년에는 우리나라 국기 형상을 넣더니, 이번에도 동 양적인 패턴과 무늬들이 보인다.
  • 15. 1971년 9월 13일 런던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와 사진작가 린 다 매카트니 사이에서 출생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대학 졸업 1996년 26세의 어린 나이에 Chloé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 2001년 구찌 그룹 (PPR)에 자신의 시그니처 라벨 „스텔라 매카 트니‟를 가지고 들어간다. 디자이너로서 천부적인 재능과 함께 그녀의 아버지인 비틀즈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의 딸이란 이유로 유명세를 치뤘다. 그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의구심을 샀으나 그녀가 매년 선보이 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에 박수를 받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그녀는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2009 년에 타임지가 선정한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중 에 하나가 꼽힐 정도로 에콜로지와 윤리적 트렌드 확산을 위한 중요한 사례가 되었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Modern, Sporty, Sexy를 지향하면서도 탁월 한 테일러링 재단에 페미닌한 스타일을 혼합시킨 믹스 앤 매치 “스텔라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로, 어떠한 동물 제품도 사용 를 보여준다. 그녀 자신은 팬츠가 그녀의 가장 큰 성공 아이템이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정확히 이 점 때문 라고 여긴다. 그녀는 “어느 누구도 팬츠를 이보다 더 섹시하게 에 그녀의 라벨은 더욱 쿨(Cool)하다” 만들지 못한다”라고 언급하였다
  • 16. 2012 s/s 컬렉션에서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바다‟라는 컨셉을 택했지만, 그 해법은 다양각색이었다. 그 중에서 스 텔라 매카트니의 바다는 그녀다웠다. 넘실거리는 파도를 오브제로 선택했지만, 주로 헴 라인을 커팅하는 기법으 로 활용했을 뿐 더 이상 오버하지 않았고, 곧 이어 자신이 좋아하는 언더웨어 소재인 레이스에서 비슷한 모티브 를 찾아내었으며, 곧장 바닷가 휴양지에서 입을 옷들로 나아갔다. 파도 헴 라인과 페이즐리 프린트, 잔잔한 프린트와 하얀 포말처럼 보이는 어깨와 허리라인에 들어간 망사 장식 모티브의 멋진 믹스매치였다. 결국 모든 옷들은 하나같이 입고 싶은 옷들이었고, 경쾌하였다. 백스테이지에서 스텔라 매카트니는 발랄하고 씩씩하게 설명했다. “테마는 여름이에요. 에너지로 넘치는 여름, 건 강한 여름 말이에요!”
  • 17. 스텔라 매카트니의 이번 2013 s/s 컬렉션 역시 기하학적 커팅, 플로럴 프린트, 시스루 패브릭, 블랙&화이트 등의 베이스에 오렌지, 그린, 옐로우 등 눈을 산뜻하게 자극시키는 컬러 팔레트들을 덧대어 21세기 젊은 여성만이 누 릴 수 있는 트렌디한 발랄함과 우아함을 훌륭하게 연출해냈다. 특히 아크릴 소재와 같은 밑창이 달린 슈즈는 많은 여심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 18. 1984년 프랑스 대혁명을 소재로 한 졸업 작품을 발표하면서 센 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대학을 1등으로 졸업 1985년 자신의 첫 컬렉션 „아프가니스탄이 서구의 이상을 거부 하다‟를 선보인다. 하지만 경제적 지원이 부족하게 됨. 1994년 안나 윈트어와 많은 패션 피플들의 후원으로 다시 컬렉 션을 열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1987년 올해의 영국 디자이너 수상 1997년 알아본 LVMH는 그에게 지방시를 거쳐 크리스찬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 자리를 안겨 주었고 디올의 오뜨 꾸뛰르 라인을 화려하게 부활시켰다. 2011년 유태인 모욕한 동영상이 퍼지면서 해고됨. 환상적인 런웨이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쇼맨십으로도 유명한 존 갈리아노. 아방가르드하고 예술적인 의상들을 쏟아내 는 그의 비범한 재능과 열정에 사람들은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다. 자신만의 패션 판타지를 독특한 감성으로 승화해 누구보다 잘 표 “나는 여성들이 원하는 것을 갖도록 돕는 공범자이다.” 현해낼 줄 아는 존 갈리아노. 그의 컬렉션을 볼 때마다 항상 “이번 엔 어디에 갔다 왔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 19. 2011 S/S 존 갈리아노의 마지막 컬렉션. 여배우 마리아 라니로부터 얻은 영감을 토대로 전개되었다. 그 동안 보여주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모델들은 독특한 메이크 오버를 자랑했으며 존 갈리아노의 독특한 디 자인 감각이 여실히 들어 났다. 이브닝 웨어는 실버로 자수되어 글리터링 했으며 우아함이 돋보였다. 마 치 스카프와 결합한 것 같은 모자가 인상적이었던 이 컬렉션은 마리아 라니를 연상하는 것 같은 액자 판 넬 연출로 위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20. 2011년 이후 해고당한 존 갈리아노와 크리스찬 디올의 자리를 둘 다 빌 게이튼이 대신하게 되었는데, 그의 첫 존 갈리아노의 쇼이다. 사실 예전의 존 갈리아노의 드라마틱하고 판타지같은 패션 극장은 사라졌지만, 갈리아노의 정체성을 유지하려고 했던 빌 게이튼 만의 노력이 보인다. 사람들은 „착한 갈리아노‟라고 하기 도 하였다. 내가 보기에는 빌 게이튼이 디올과 갈리아노를 둘 다 맡아서 그런지 갈리아노가 디올스러워서 지루했다. 이 쇼가 디올 쇼가 되고 갈리아노 쇼는 더욱 동화틱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 21. 크리스찬 디올에 라프 시몬스가 수석 디자이너가 되면서 빌 게이튼의 제대로 된 첫 존 갈리아노 컬렉션이 라고 할 수 있는데, 자신의 능력을 잘 보여주었다. 화려한 테크닉보다는 원단 소재 자체의 흐름으로 아방 가르드 하면서도 실루엣이 살아있다. 특히 색감을 유연하게 잘 사용하였다. 다만, 아직도 아쉬운 점은 존 갈리아노는 존 갈리아노의 색채가 많이 담겨져야 되는게 첫 번째인데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갈리아노만의 드라마틱하고 판타지스러운 느낌이 잘 안보인다. 만약 존 갈리아노라는 브랜드가 아니고 빌 게이튼의 시그니쳐 브랜드였다면 호평 받았을 컬렉션이다.
  • 22. 정식 교육을 받지 않은 폴 스미스는 옷 가게에서 일하다 감각을 인정받아 남성복 바이어 임무를 맡는다. 1970년 작은 가게를 오 픈하고, 1979년에는 런던에 크게 가게를 오픈했다. 폴 스미스는 영국 패션을 부각시킨 대표적 디자이너가 되어왔다. 그는 디자 이너이자 사업가로서의 탁월한 면모를 과시하며 현재까지 영국 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디자이너로 남아있다. 전 세계 패션에 „위트‟를 유행시킨 디자이너 폴 스미스는 딱딱하고 단조로운 남성 정장의 고정관념을 뒤엎고 옷의 단추에서부터 넥 타이, 재킷의 안감 등 모든 요소에 보는 사람을 미소 짓게 하는 유 머를 집어 넣었다. 이것은 클래식한 브리티시 테일러링의 절제와 소재와 재질, 컬러, 재단을 통한 단순하지만 독특한 코드의 조합 으로, 단순히 의복을 넘어선 인류 문화의 복합성을 제시한다. 이 와 같은 폴 스미스의 디자인의 특성은 일반적으로 전통을 살짝 비 튼 „위트 있는 클래식‟이라 일컬어진다. 특히 폴 스미스의 시그니처가 된 독특한 컬러조합의 멀티 스트라 “나는 절대 패션 잡지를 보지 않는다. 이프는 이제 의류를 뛰어넘어 인테리어 소품과 자동차에 까지 입 다른 사람들이 뭘 하고 있는가 하는 걸로 혀졌다. 단정하면서도 입는 이의 개성을 살려주는 폴 스미스만의 내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싶지 않다.” 위트와 독특함은 전 세계에게서 환영을 받고 있다.
  • 23. 이번 시즌 폴 스미스는 마린룩을 주제로 하였으며, 앤드류 헤일의 음악을 일컬어 „바다의 포토벨로‟라고 하 며 해변에서의 근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거친 소재들을 주로 사용한 폴 스미스는 시원하고 세련된 의상 을 만들어냈다. 모델들은 밤바다를 항해하는 스타일리쉬한 선장들 같아 보였다. 하지만 폴 스미스만의 톡 톡 튀는 컬러와 펑키한 분위기도 찾을 수 없는 무대였다. 이제 폴 스미스도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 냐는 말이 많았다.
  • 24. 지난 컬렉션을 무색할 정도로 „긍정‟이란 주제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이번 폴 스미스의 2013 S/S 컬렉션. 레드, 핑크, 옐로 등 수트의 컬러도 경쾌하다. 그는 “이 험난한 세상에 쇼를 통해서 긍정의 힘을 보여주고 싶어요.”라 고 했다. 지난 시즌에 너무 어두운 컬러를 쓰면서 폴 스미스만의 개성이 안보인다는 평가 때문이었을까, 비비 드 컬러와 플라워 패턴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동시에 발목까지 슬림하게 내려오는 시가렛 팬츠와 단단 하게 맨 허리띠, 명확하게 떨어지는 어깨 라인의 재킷과 심플한 디자인의 재킷 등으로 비틀즈 같은 1960년대 영국 록 스타를 떠올리게 했다.
  • 25. 1856년 21살에 작은 옷 가게를 운영 1888년 „개버딘‟ 소재 개발에 성공 1891년 버버리 브랜드가 탄생 1차 세계 대전, 2차 세계 대전을 위해 군용 코트 제작 1920년 트렌치코트의 안감으로 노바 체크를 사용 1940년대 유명한 영화에서 주인공이 입고 나와 히트를 침 클래식한 영국 스타일의 상징인 버버리지만, 그 시작은 누구보 다 혁신적이었다. 세계 최초로 방수 원단 개버딘을 발명했다. 이 소재는 방풍, 방수가 뛰어난데다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장 점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 미리 방수처리를 한 면사를 촘촘하 게 엮어 직조한 뒤 한번 더 방수처리를 하는 방식을 활용해 비 가 자주 오는 영국 기후에 적절한 아우터 소재였다. 이 후 버버 리 코트가 트렌치 코트가 되버리는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1차 세계대전이다. 전쟁 당시 장교들을 위한 옷에서 출발한 트렌치 코트는 한 때 전 세계 유명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는 버버리의 명성을 알리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버버리는 오 “영국이 낳은 것은 의회 민주주의와 스카치 위스키, 늘날 버버리 프로섬 라인을 필두로 의류, 가방, 소품 등 한 층 그리고 버버리 코트다.” 젊어지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 26. 허리를 조여진 채 표현된 페플럼은 로맨틱하기도, 빈티지 적이기도 하다. 특히나 아우터를 벨트를 조여서 생긴 페플럼 효과는 신선하기도 하고, 너무나 우아했으며, 일반적인 프릴이 있는 페플럼이 아닌 좀 더 봉 긋하게 볼륨을 준 페플럼 디테일이 있는 펜슬 스커트 또한 아름다웠다. 패디드 자켓들도 풍성한 볼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쇼 마지막에 눈 내리는 런웨이 위로 우산을 쓴 모델들이 걸어 나오는 모습은 정말 로 맨틱하고, 추억에 젖을 만한 컬렉션 의상과도 잘 어울렸다.
  • 27. 이번 2013 S/S 컬렉션의 반응은 호불호가 나뉜다. 한편에서는 칼라 팔레트가 훌륭했고, 비닐 재질의 프린트 된 소재와 가죽 스커트 레이스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점도 좋았고, 볼륨감 있는 자켓도 좋았다고 했다. 또, 거기에 어울리는 깔끔한 백과 슈즈들의 매치도 좋았고 완벽했다고 했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실루엣 도 최악이고, 색깔조합은 촌스러워서 눈뜨고 봐 줄 수가 없으며, 바스락 거리는 메탈릭 소재도 싸구려 같아 보 인다고 하였다. 극단적으로 컬러 팔레트 자체가 예쁘지 않다고 하였다. 버버리 원래의 색을 좋아하는 내가 보 기에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으나, 입고 싶지 않았던 컬렉션이었다.
  • 28.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대학 졸업 – 알렉산더 맥퀸 동창 보테가 베네타, 구찌, 루이비통을 거쳐 2003년 자신 레이블 런칭 2004년 패션위크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쇼를 처음 개최 2005년 베스트 디자이너상, 2007년 패션디자인부문 best of british award, 영국 패션 어워드 red carpet award에 노미네이션, 2009년 the fashion arts award 등 각종 어워드에서 수상 2010년 엠마누엘 웅가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 극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런던의 대표 디자이너다. 파리, 런던 에서 인정받는 대표적인 디자이너 자일스 디컨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감각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첫 컬렉션부터 많은 바이어들과 언론에 의해 엄청난 호평 을 받았으며, 그의 컬렉션 의상은 수 많은 백화점에 바잉이 되었 고, 세계적인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그는 탁월환 꾸뛰르 감각을 베이스로 한 테일러링에 심취해 보 인다. 다른 브랜드와는 다르게 프리 컬렉션을 새로운 라인으로 설정, 더 화려하고 꾸튀르 스타일을 전개해 나아간다.
  • 29. 어떤 멋진 집이 활활 타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는 2012 F/W 컬렉션. 불길에 휩싸인 무서운 광경을 보면서 누가 아트를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스테판 존스가 만든 깃털 모자를 쓰고 벨벳 소재의 테일러드 수트를 입은 모델의 워킹은 마치 죽음의 길로 인도하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그것은 무섭고 괴기스럽다기 보다는 정중한 느낌을 주었다. 불에 태운 듯한 무늬가 인상적인 볼륨감 넘치는 드레스들이 등장했고, 섬 세한 커팅의 쉬폰 블라우스, 러플 장식의 드레스 등 개성을 살리고 싶은 여자들을 위한 이브닝 드레스가 이어졌다. 이러한 것들이 묘하게 섞여 자일스의 패션 동화가 완성 되었다.
  • 30. 2012 F/W에서는 옷을 불로 태우더니, 이번 2013 S/S에서는 옷에 펀칭 구멍을 낸 자일스. 펀칭 구멍 뿐 만 아 닐, 유리가 깨진 듯해 보이는 프린팅, 동물 사진을 그대로 프린트 한 듯한 실사 프린팅 등 프린트에 집중 하였 다. 또한, 이번 쇼 역시 스테판 존스와 함께한 특이한 모자들은 패션 피플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예술 적 인 꾸뛰르임과 동시에 당장 입고 싶게 만들어 구매욕을 상승 시킨다.
  • 31. 스코틀랜드 출신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대학 석사 자일스 디컨, 러셀 세이지의 일을 도우며 디자인 실무를 익힘 2006년에 탑샵을 설립, 3월에 베르사체의 디자이너가 되었다. 2007년에 패션 어워드 올해의 디자이너 수상 2009년 런던 데뷔 컬렉션 도나텔라 베르사체에게 러브콜을 받아 베르수스를 책임 우리나라에 최연소 디자이너가 81년생 고태용 디자이너라면, 영국에는 82년생 크리스토퍼 케인이다. 그는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한 누나의 도움을 많이 받는데, 2011년 리조트 컬렉션의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우주 프린트를 보면 알 수 있다. 강렬하면서도 대담한 컬러와 커팅이 주무기인 디자이너 크리스 토퍼 케인. 전 세계 수많은 패션 피플을 사로잡은 그만의 비법은 매 시즌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것이다. 장난끼 다분한, 그래서 새로운 시도와 창의성이 독특한 크리스토퍼 케인의 디자인은 사람들의 눈을 끌고 매혹시킨다. 텍스쳐에 대한 끝없는 개발과 디테일에 대한 광기, 그리고 트랜드와의 적절한 타협으로 „갖고 싶게‟만드는 그의 옷들은 마성이다.
  • 32. 크리스토퍼 케인은 진심으로 창의력이 넘치는 디자이너라는 것의 끝장을 보여준 컬렉션 2011 F/W. 투명 비닐에 색색의 컬러 액체를 넣어서 표현할 생각을 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냥 단순한 블랙 드레스일 뿐인데 거기에 액체 비닐을 넣으니까 옷이 정말 크리에이티브해 보이고 아름답다. 속이 훤히 비 치는 인어의 비닐 같은 드레스들도 내가 입을 수는 없겠지만 화보 속에서 본다면 멋질 것 같다.
  • 33. 이번 컬렉션은 굉장히 하이 패션이면서도 불구하고 스트릿적인 요소들도 들어가있다. 거기에서 오는 느 낌은 정말 트랜디하고 유니크하다. 블랙의 장미 문양과 레더의 믹스로 시작한 쇼는 아주 매력적인 색상 이었던 보라색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그의 다른 컬렉션에 비해 재미있는 부분 이 없다. 또, 특이한 파란색 소재를 사용하였으나 그 소재가 예쁘지가 않다. 특히 마지막 치마의 고무같 이 된 마감 부분은 싸구려 같아 보였다.
  • 34. 다시 크리스토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도 어느 디자이너나 탐하고 있는 레이디라이크룩에서 그만이 표 현할 수 있는 투명한 고무의 일종인 소재로 그만의 레이디라이크룩을 해석해냈다. 또한 남성다운 라이더 자켓을 여성스럽게 소화했으며, 보트 장식은 획기적이었다. 또한, 마지막 부분의 불투명한 소재의 자켓과 치마는 지금 당장 갖고 싶었다.
  • 35.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 유명한 스타일리스트의 어시스턴트로 6개월간 일함 <Sneak>라는 틴 패션 매거진에서 에디터 2007년 런던 패션 위크에 „House of Holland‟로 데뷔 헨리 홀랜드는 컬렉션을 시작한지 이제 막 5년이 넘어가는 영국 의 펑키 캐주얼 브랜드 하우스 오브 홀랜드의 디자이너이다. 그 는 디자이너 가레스 퓨와 모델 아기네스 딘 등 런던의 유명한 셀 레브리티와의 친분으로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컬렉션 에서는 패턴과 유쾌한 컬러로 위트를 추구하는 그의 뚜렷한 디 자인 색을 알 수 있다. 2008년붙터 헨리 홀랜드가 선보이는 레 이블 하우스 오브 홀랜드 그의 디자인은 런던 걸들의 자유분방 한 에티튜드와 개성있는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마디로 런 던 걸을 위한, 런던 걸에 의한 브랜드인 셈이다. 그는 세계적인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이름을 독창적인 타이포 그래피로 티셔츠 컬렉션으로 탄생 시켜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하우스 오브 홀랜드 걸을 만드는게 제가 하는 일이에요.”
  • 36. 2012 S/S 컬렉션에서 헨리 홀랜드는 70,80년대 개빈 왓슨이 촬영한 펑크족의 비쥬얼에서 영감을 받아 파스텔 펑크라고 정의 내렸다. 그의 말처럼 바이올렛, 스카이 블루, 페일 핑크, 민트처럼 산뜻한 컬러들이 런웨이를 물 들였다. 컬러 블로킹, 체크, 애니멀 프린트를 활용해 런던 특유의 스트릿 룩을 더한 것이 특징.
  • 37. 쇼를 하면서 헨리 홀랜드는 “It‟s not so shiny, happy people now, is it?”라고 했다고 한다. 이번 쇼에서 그는 사 람을 행복하게 하는 색깔과 디자인의 옷들로 또 다시 런웨이를 물들였다. 발랄한 오색의 네온 컬러들이 시선 을 끌며, 패턴이나 장식 대신, 타이다이 염색의 무늬가 주를 이른다.
  • 38.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대학 패션 디자인 석사 1999년 스카우트되어 지방시 하우스 수석 디자이너 1992년 개인 스튜디어를 오픈 1996, 1997, 2001, 2003년 올해의 베스트 디자이너 선정 2010년 자살 “쇼는 재밌어야 한다”는 철학으로 매번 패션계를 놀라게 했던 영 국의 악동 알렉선다 맥퀸. 매해 파격적이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의상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알렉산더 맥퀸 만큼 파격적이고 눈에 익지 않은 의상을 만들어 내는 디자이너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의 의상은 일반인들의 눈 에는 다소 공격적이고 극단적이며, 패션쇼 장을 떠나고 싶은 느 낌이 들 만큼 과격한 경우도 있다. 특히 그는 관습을 거부하는 극적이고 과장된 패션쇼 컨셉로 종종 파장을 일으켰고 그 안에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는 했다. 그를 주목 받게 해 준 그의 절친 이사벨라는 2007년 제초제를 “패션이란 열정이 필요합니다. 먹고 자살하고, 그로부터 3년후 어머니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오늘날 패션계는 열정이 부족하죠. 그로부터 9일 후 어머니의 장례식이 하루 열리기 전, 그는 스스 열정으로 인한 실수들을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로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 39.
  • 40. 그가 떠나기 전의 마지막 쇼 2010 S/S. 그의 베스트 쇼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쇼였다. 또한 그는 천재라 는 생각을 뇌리에서 지울 수 없었다. 너무 아름다워서 코끝이 찡해지는 쇼였다. 2년도 더 지난 지금 봐도 신비롭고 경이롭고 마음을 울릴 정도로 아름다운 쇼다. 아쉽게도, 2010 F/W는 그가 없는 채로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41.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대학 패션 프린트과 1996년 대학 시절부터 알렉산더 맥퀸의 어시스턴트로 작업 2000년 알렉산더 맥퀸 여성복 디자인 총괄 담당 2010년 알렉산더 맥퀸이 사망한 후 알렉산더 맥퀸의 크리에이티 브 데렉터를 이어받음. 현재 알렉산더 맥퀸은 사라 버튼을 통해 살아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수석 디자이너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다. 여성스 럽고 섬세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알렉산더 맥퀸을 한 층 밝고 아 름다운 이미지로 이끌어 올렸다. 사실 알렉산더 맥퀸이라는 커다랗고 독보적 자리에 그를 넘어 서는 것은 고사하고 메우기도 벅찬 엄청난 부담감을 짊어질 비 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하지만 그 비운 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사라 버튼의 평판은 나쁘지가 않다. 알 렉산더 맥퀸의 천재적 감성에서 나오는 퇴폐미 와는 다른 사라 버튼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그 무엇이란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와 실험에 나오는 그녀만의 치열함인 것이다. “미래 지향적인 것을 원했다. 최근엔 영국의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 아름답고 따뜻한 방법으로 말이다.” 했는데, 이는 세기의 웨딩드레스 5위를 차지했다.
  • 42. 2011 S/S 사라 버튼이 알렉산더 맥퀸의 수장이 된 이후의 처음 쇼다. 감탄사까지는 나오지 않지만 전체 적으로 옷들이 좋았다. 예전의 맥퀸의 의상들은 입을 수는 없지만 굉장한 의상들이었다면, 사라 버튼의 „맥퀸‟은 굉장하진 않지만 입을 수 있을 것 같고 입고 싶다. 앞으로 사라 버튼이 어떻게 맥퀸을 풀어 나 가는지 기대해보게 되는 쇼였다.
  • 43. 사라 버튼이 처음 알렉산더 맥퀸을 맡았을 때에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맥퀸의 성향을 많이 드러냈는데, 점차 사라 버튼의 영향이 많이 들어간 감성적인 느낌이 느껴진다. 디테일 또한 역시 입이 떡 벌어질만한 장식들이 가득해서 역시 맥퀸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점점 실루엣 등에서 이전의 알렉산더 맥퀸의 매력이 없어지자 새로운 맥퀸에 신선함을 느끼던 사 람들이 다시 맥퀸을 보고 싶다고 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