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대한 꿈을 꿨다
  소프트뱅크 공인 손정의 평전
당신의 식은 가슴이
다시 데워지기를
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40넘은 아줌마가 짜증과 무
  기력에 시들어 가던 어느 날 그를 만났다
 2009년 미국 스탠퍼드대 동아시아연구소 방문연구원으로 있
  을 당시, 손 회장의 강연 동영상을 접한 것이 한 계기
 2011년 편집국 산업부에서 재계·IT 팀장으로 일하며 ‘손정의
  프로젝트’를 진행
 손정의 회장의 삶과 경영 스토리를 석 달간 연재
 2011년 9월 15일 [중앙일보] 1면과 3,4면에 연재 되면서 반응
  이 폭발적
 트위터 사용자의 높은 호응도
 이 책은 신문지면에 담지 못한 글과 그래픽이 포함
나는 거대한 꿈을 꿨다

1.청년의 포부
2.위기와 투혼
3.승부수
4.인간 손정의
1. 청년의 포부
 열여섯에 뜻을 품다

   소년 손정의는 다르게 살기로 결심했다.

   ‘뭔가 큰일을 하고 수많은 사람을 돕고 싶다.

   인생을 불사를 만한 일에 이 한 몸 부서져랴 빠져들고 싶다.

   나나 내 가족의 사리사욕이 아닌, 수천만 명을 도울 수 있는 뭔가 큰일

   많은 이들이 “그 사람이 있어 다행”이라 말할 수 있을 만한 값진 일을 해
    내기로 마음먹었다.

   열여섯 소년이 품은 삶의 포부였다. 좌우명 ‘뜻을 높게!’
1. 청년의 포부
 미국 큰 땅에서 큰 사업가가 되리라

   아버지가 쓰러지기 전 한달 간 영어연수

   집안 사정도 어려웠지만 큰 사업가가 되기로 한 이상

    사업을 일으킬 뭔가를 찾아와야 했고 미국에 가고 싶었다

   자퇴서를 내고 미국 유학을 떠났다
1. 청년의 포부
 목숨 걸고 공부하다

   영어가 잘 안 된다, 돈이 없다, 그런 자기 위안 따위 허락할 수 없었다.
   피 토하는 아버지, 오열하는 어머니를 뿌리치고 온 유학이다.
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왜 우는 소리를 낸단 말인가
   학생의 본업은 공부다 본업 중의 본업에 목숨을 걸자 죽어라 공부했다
   2주 만에 고교 3년을 떼다
    고등학교 졸업 검정시험에서 감독관에게 일영사전을 쓸 수 있게 해 달라
고
    더듬 거리는 영어로 설득하여 오후 5시에 끝나는 시험을 자정까지 시험
을
    쳤다. 합격했다
1. 청년의 포부
 오를 산을 정하라 인생의 반이 결정된다

•   한 번뿐인 인생이다
•   부모가 시켜서, 갑작스러운 인연으로, 돈이나 벌겠다는 욕심에 뭔가를
    시작하고 싶진 않았다
•   한번 길을 정하면 바꾸기 힘들다. 우왕좌왕하는 건 비효율적이다
•   ‘오르고 싶은 산을 정하라. 그러면 인생의 반은 결정된다.’
•   이 한 생각을 돛대 삼아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   내 꿈은 사업가다. 일생을 걸 만한 사업이 뭘까
•   남이 안 하는 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 최
    고가 될 수 있는 일이어야 했다
•   열의가 샘솟으며, 호기심을 유지할 수 있고, 기술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
    나는 분야
•   결론은 ‘디지털 정보 혁명’. 그것으로 세상의 지혜와 지식을 공유해 인류
    에 공헌하고 싶었다
1. 청년의 포부
 손정의 인생 50년 계획 (19살 소년의 계획)
1. 청년의 포부
 손정의 속도 . 수치 경영
2. 위기와 투혼
 스물여섯에 5년 시한부 진단 미친 듯 책을 읽다

   1983년 봄 만성간염 판정으로 5년 시한부 인생
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스스로를 불태웠는가가 중요하다.
   내가 왜 사업을 시작했는지, 무엇을 하려 했는지도 되새겼다.
   결국 ‘웃는 얼굴을 보고 싶어서’였다. 딸의 미소, 가족의 미소, 직원들의
    미소. 그런데 누구보다 고객들이 웃어 주면 좋겠다.
   결론은 역시 ‘자기 만족’이었다.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단 하나의 길,
    그것은 역시 디지털 정보 혁명을 일으켜 수많은 이가 지혜와 지식을
    공유하는 것
   자금 압박, 사업의 위기가 이어지면서 수렁에 빠진 느낌이 들 때마다
    책을 폈다. 4000여권을 읽었다
   1984년 새 치료법 '스테로이드 이탈 요법' 일종의 쇼크요법으로 성공하
    여 1986년 일선에 복귀
3. 승부수
 배 앞을 보면 멀미 나지만 몇 백 미터 앞을 보면
    바다는 잔잔하다

소프트뱅크를 왜 만들었나?
   디지털 정보 혁명으로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서다.
   싸고 빠른 인터넷을 제공하는 것보다 더 절실한 것이 있을까.
   혹자는 ‘그렇게 애써 봤자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는다.
   누구 덕분인지 얼마 안 가 다 잊어버릴 것’이라고 했다.
   나는 서슴지 않고 대답했다.
    “그럼 어떤가. 이름도 필요 없다, 돈도 필요 없다,
    지위도 명예도 목숨도 필요 없다는 남자가 가장 상대하기 힘들다.
    바로 그런 사람이라야 큰일을 이룰 수 있다
3. 승부수
 위기 돌파 소통법
4. 인간 손정의
 국가가 어려울 때 경제인이기 전에 생명을 생각하는 인물이 되고 싶다

 내 시간의 30퍼센트를 국난을 위해 쓰고, 은퇴할 때까지 급여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 내 삶은 열일곱에 단신 미국 유학을 결심한 그 순간부터 지진과 해일,

  폭풍의 연속이었다

 굴욕과 실패 또한 없지 않았으나 어떻게든 다시 일어섰다

 나는 인간의 의지를 믿는다

  뜻을 높이 세운 청춘의 힘을 믿고 타인을 위해 몸 바치는 선의와

  열정을 믿는다
‘오토상’
 소프트뱅크모바일 광고 모델 오토상
  2008년 이동통신 사업에 뛰어들면서 모델 오토상은 TV광고로 히트를
쳤다




                       http://shirato.mb.softbank.jp/

나는 거대한 꿈을 꿨다(2012년11월)

  • 1.
    나는 거대한 꿈을꿨다 소프트뱅크 공인 손정의 평전
  • 2.
    당신의 식은 가슴이 다시데워지기를 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40넘은 아줌마가 짜증과 무 기력에 시들어 가던 어느 날 그를 만났다  2009년 미국 스탠퍼드대 동아시아연구소 방문연구원으로 있 을 당시, 손 회장의 강연 동영상을 접한 것이 한 계기  2011년 편집국 산업부에서 재계·IT 팀장으로 일하며 ‘손정의 프로젝트’를 진행  손정의 회장의 삶과 경영 스토리를 석 달간 연재  2011년 9월 15일 [중앙일보] 1면과 3,4면에 연재 되면서 반응 이 폭발적  트위터 사용자의 높은 호응도  이 책은 신문지면에 담지 못한 글과 그래픽이 포함
  • 3.
    나는 거대한 꿈을꿨다 1.청년의 포부 2.위기와 투혼 3.승부수 4.인간 손정의
  • 4.
    1. 청년의 포부 열여섯에 뜻을 품다  소년 손정의는 다르게 살기로 결심했다.  ‘뭔가 큰일을 하고 수많은 사람을 돕고 싶다.  인생을 불사를 만한 일에 이 한 몸 부서져랴 빠져들고 싶다.  나나 내 가족의 사리사욕이 아닌, 수천만 명을 도울 수 있는 뭔가 큰일  많은 이들이 “그 사람이 있어 다행”이라 말할 수 있을 만한 값진 일을 해 내기로 마음먹었다.  열여섯 소년이 품은 삶의 포부였다. 좌우명 ‘뜻을 높게!’
  • 5.
    1. 청년의 포부 미국 큰 땅에서 큰 사업가가 되리라  아버지가 쓰러지기 전 한달 간 영어연수  집안 사정도 어려웠지만 큰 사업가가 되기로 한 이상 사업을 일으킬 뭔가를 찾아와야 했고 미국에 가고 싶었다  자퇴서를 내고 미국 유학을 떠났다
  • 6.
    1. 청년의 포부 목숨 걸고 공부하다  영어가 잘 안 된다, 돈이 없다, 그런 자기 위안 따위 허락할 수 없었다.  피 토하는 아버지, 오열하는 어머니를 뿌리치고 온 유학이다. 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왜 우는 소리를 낸단 말인가  학생의 본업은 공부다 본업 중의 본업에 목숨을 걸자 죽어라 공부했다  2주 만에 고교 3년을 떼다 고등학교 졸업 검정시험에서 감독관에게 일영사전을 쓸 수 있게 해 달라 고 더듬 거리는 영어로 설득하여 오후 5시에 끝나는 시험을 자정까지 시험 을 쳤다. 합격했다
  • 7.
    1. 청년의 포부 오를 산을 정하라 인생의 반이 결정된다 • 한 번뿐인 인생이다 • 부모가 시켜서, 갑작스러운 인연으로, 돈이나 벌겠다는 욕심에 뭔가를 시작하고 싶진 않았다 • 한번 길을 정하면 바꾸기 힘들다. 우왕좌왕하는 건 비효율적이다 • ‘오르고 싶은 산을 정하라. 그러면 인생의 반은 결정된다.’ • 이 한 생각을 돛대 삼아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 내 꿈은 사업가다. 일생을 걸 만한 사업이 뭘까 • 남이 안 하는 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 최 고가 될 수 있는 일이어야 했다 • 열의가 샘솟으며, 호기심을 유지할 수 있고, 기술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 나는 분야 • 결론은 ‘디지털 정보 혁명’. 그것으로 세상의 지혜와 지식을 공유해 인류 에 공헌하고 싶었다
  • 8.
    1. 청년의 포부 손정의 인생 50년 계획 (19살 소년의 계획)
  • 9.
    1. 청년의 포부 손정의 속도 . 수치 경영
  • 10.
    2. 위기와 투혼 스물여섯에 5년 시한부 진단 미친 듯 책을 읽다  1983년 봄 만성간염 판정으로 5년 시한부 인생 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스스로를 불태웠는가가 중요하다.  내가 왜 사업을 시작했는지, 무엇을 하려 했는지도 되새겼다.  결국 ‘웃는 얼굴을 보고 싶어서’였다. 딸의 미소, 가족의 미소, 직원들의 미소. 그런데 누구보다 고객들이 웃어 주면 좋겠다.  결론은 역시 ‘자기 만족’이었다.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단 하나의 길, 그것은 역시 디지털 정보 혁명을 일으켜 수많은 이가 지혜와 지식을 공유하는 것  자금 압박, 사업의 위기가 이어지면서 수렁에 빠진 느낌이 들 때마다 책을 폈다. 4000여권을 읽었다  1984년 새 치료법 '스테로이드 이탈 요법' 일종의 쇼크요법으로 성공하 여 1986년 일선에 복귀
  • 11.
    3. 승부수  배앞을 보면 멀미 나지만 몇 백 미터 앞을 보면 바다는 잔잔하다 소프트뱅크를 왜 만들었나?  디지털 정보 혁명으로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서다.  싸고 빠른 인터넷을 제공하는 것보다 더 절실한 것이 있을까.  혹자는 ‘그렇게 애써 봤자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는다.  누구 덕분인지 얼마 안 가 다 잊어버릴 것’이라고 했다.  나는 서슴지 않고 대답했다. “그럼 어떤가. 이름도 필요 없다, 돈도 필요 없다, 지위도 명예도 목숨도 필요 없다는 남자가 가장 상대하기 힘들다. 바로 그런 사람이라야 큰일을 이룰 수 있다
  • 12.
    3. 승부수  위기돌파 소통법
  • 13.
    4. 인간 손정의 국가가 어려울 때 경제인이기 전에 생명을 생각하는 인물이 되고 싶다  내 시간의 30퍼센트를 국난을 위해 쓰고, 은퇴할 때까지 급여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 내 삶은 열일곱에 단신 미국 유학을 결심한 그 순간부터 지진과 해일, 폭풍의 연속이었다  굴욕과 실패 또한 없지 않았으나 어떻게든 다시 일어섰다  나는 인간의 의지를 믿는다 뜻을 높이 세운 청춘의 힘을 믿고 타인을 위해 몸 바치는 선의와 열정을 믿는다
  • 14.
    ‘오토상’  소프트뱅크모바일 광고모델 오토상 2008년 이동통신 사업에 뛰어들면서 모델 오토상은 TV광고로 히트를 쳤다 http://shirato.mb.softbank.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