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올해로 9회를 맞은 부산국제광고제는 지난 25~27일
사흘간 열렸다. 역대 최대 규모인 63개국 1만8063편
의 예선작이 출품돼 최종 본선진출작 1680편이 심사
대에 올랐다.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맥도날드에 협업
을 제안한다는 내용이 담긴 버거킹 ‘맥와퍼’와 오토바
이 가스 배출구에서 방충제가 나오도록 한 ‘모토리퍼런
트’ 두 편은 최고의 작품인 올해의 그랑프리로 뽑혔다.
수상작을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는 일본이었다.
-한국경제(8.29)
17. 올해의 그랑프리 공익광고 부문. 태국의 BBDO방콕이 출품한 ‘모터리퍼런트'
모터리퍼런트는 오토바이를 뜻하는 '모터바이크'와 기피제를 의미하는 '리퍼런트'를 합친 말.
'1년간 전 세계 72만 5000명이 목숨을 잃는다'는 강렬한 문구로 시작되는 작품은
태국의 주요 교통수단인 오토바이의 배기통에서 모기기피제가 나오도록 해 모기를 퇴치한다는 아이디어.
20. 올해의 그랑프리 제품서비스 부문. 뉴질랜드 광고대행사 Y&R의 ‘맥와퍼'
유엔이 정한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버거킹이 경쟁 업체인 맥도날드에 협업 제안.
비록 협업은 무산됐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제안으로 SNS를 통해 큰 관심을 모으며
세계평화의 날을 알리는 데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칸 국제광고제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