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오랜 세월을 고민해왔습니다. 제대 후에 영업사원으로 일하다가 예능 PD가 되었고, 드라마 PD도 하게 되었습니다.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다니는, 20년간 이직의 달인으로서 저는 열심히 일을 해왔는데요, 그랬던 제가 어느 날 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 징계 3종 세트를 받게 됩니다. '정직 6개월', ‘대기발령', '신천 교육대' 발령까지, 그렇게 5년 동안 드라마 PD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를 연출하지 못했죠. 그렇다면 사실 저는 무척 불행해야 맞겠죠. 하지만 나름 저는 그 안에서 행복하게 일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