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피오나 공주가 백설공주로

1,436 views

Published on

동아일보 기사

0 Comments
0 Likes
Statistics
Notes
  • Be the first to comment

  • Be the first to like this

No Downloads
Views
Total views
1,436
On SlideShare
0
From Embeds
0
Number of Embeds
828
Actions
Shares
0
Downloads
2
Comments
0
Likes
0
Embeds 0
No embeds

No notes for slide

[동아일보] 피오나 공주가 백설공주로

  1. 1. 종합 뙞뙟뙠뙡제28574호퉍홦홨A2 2013년 6월 14일 금요일11일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내부에 설치된 동아일보-채널A 연중기획 ‘시동 꺼! 반칙운전’ 캠페인 광고옆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논설주간 세상보기-황호택의 눈을 떠요(오전 9시)1963년부터 50년간 방송인으로 살아온 김동건 한국아나운서클럽 회장이 출연해 이산가족찾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등을 진행하면서 겪은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또 방송인으론 처음으로 북한에 가서 방송을 진행했던 경험도 털어놓는다.방송인 김동건의 이산가족찾기 이야기◇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오후 11시) 전국28곳에 있는 ‘착한식당’을 재검증해본다.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착한식당이 반찬을 재사용하고, 합성조미료로 음식 맛을 낸다는 각종 제보가 이어진 상황. 15인의 검증단이 불시에 식당을 찾았다.‘착한식당’ 28곳 다시 찾아가보니개성공단 입주기업 A사의 대표는 최근 한국전력으로부터 팩스 한 장을 받았다. 전기요금 납부기한을 30일 연장해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정작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뒷장에 붙어있는고지서였다. 4월 전기요금 4800만 원, 3월분까지 합치면 2억129만 원이나 됐다.남북관계 경색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된 지 13일로 66일째를 맞은 공단 입주기업들이 ‘사정을 봐주지 않는’ 전기요금에 허덕이고 있다.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업종에 따라 통상 봉제는 한 달에 500만∼600만 원, 기계는 3000만∼4000만 원의 전기료를 낸다. A사는 전력 사용량이유독 많은 편이라 전기를 전혀 쓰지 않더라도 최소월 2000만 원 이상의 기본료를 내야 한다. A사 대표는 “북한 근로자들이 철수한 4월 9일부터 공장가동도 못하고 전기요금을 내야 할 판”이라며 “형편이 어려운데 공장을 돌리지 못한 기간만큼은 전기료를 면제해 줄 수 없느냐”고 하소연했다.한전은 개성공단 설비를 유지하기 위해 지금도 매일 3000∼4000kW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데다 입주기업들과 맺은 계약상 전기요금을부과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전관계자는 “우리도 개성공단에서 전력사업을 하는 민간기업”이라며 “적은 양이지만 아직까지전력을 계속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개성공단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의 지원을해주지 않는 한 요금을 면제해주긴 어렵다”고 말했다.입주기업들은 불가항력으로 공장을 가동하지못하는 상황에서 적잖은 전기요금까지 부과하는것은 감당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지난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으로부터 3월분관리비 고지서까지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가공급하는 용수를 비롯해 북측 근로자들이 타고다닌 버스요금, 폐기물 처리비 등을 합친 것이다. B사는 1700만 원, C사는 850만 원이 나왔다.한편 지난달 3일 개성공단 통신선을 완전히끊은 KT는 3일 이후의 요금은 부과하지 않기로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개성공단 기업들 생산중단 66일, 기약없는 정상화에 앞날 캄캄한데깵수천만원 전기료에 더 깊은 시름공장 멈춰도 전기 공급돼 요금 부과“일 못한 기간은 면제 안될지” 하소연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정도인 ‘스마트폰 중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메신저와 게임에 빠져드는 학생이 늘어나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들은 5명에 1명꼴로 중독 증상을 보였다. 성인중독률의 2배 이상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9∼11월 만 10∼49세 스마트폰 이용자 1만683명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중독 비율이 11.1%로, 2011년보다 2.7%포인트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견디기 힘들다’, ‘스마트폰 때문에 성적이떨어졌다’ 등 15개 문항에 대한 응답을 4점 척도로 계산해 40점 이상(청소년은 42점 이상)이면잠재적 위험군, 44점 이상(청소년은 45점 이상)이면 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4시간가량을사용하지만 중독자들은 7.3시간을 썼다. 특히 청소년의 중독이 심각했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10∼19세)의 비율은 18.4%로 성인(9.1%)의 2배를 넘었을 뿐만 아니라 1년 전보다 7.0%포인트 증가했다.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모바일메신저였다. 전체의 67.5%가 모바일 메신저를사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고 답했다. 두 번째 목적으로 스마트폰 비중독자들은뉴스검색(47.9%)을 든 반면 중독자들은 게임(44.6%)을 꼽았다. 10대 청소년들은 68.5%가모바일 메신저, 57.1%가 게임을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쓴다고 답했다.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청소년 18% 스마트폰 중독깵 1년새 7%P 쑥하루 7시간 메신저-게임에 빠져동아일보-채널A 연중기획 ‘시동 꺼! 반칙운전’이 이달부터 12월까지 지하철 9호선에 캠페인 광고를 진행한다. 이번 광고는 올해 1월부터 건전한 운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동 꺼!…’를더 많은 이와 공유하기 위한 것.지하철 9호선에 선보이는 ‘시동 꺼!…’ 캠페인광고는 △졸음운전 △과속 △경적 △끼어들기 등그동안 보도됐던 잘못된 운전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이미지와 문구를 담았다. 9호선전체 24개 역사 가운데 공항시장, 신방화, 증미,등촌, 염창, 국회의사당, 샛강, 노량진, 노들,흑석, 구반포 등 11개 역 내부에 진열된다. 전체전동차 36편 중 1편은 내부 전체를 ‘시동 꺼!반칙운전’ 광고로 꾸민다.광고판에 함께 실린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찍으면 동아일보와 교통안전공단이 함께 마련한인터넷 커뮤니티 ‘차도리의 레알톡’ 홈페이지(chadori.net)와 연결된다. 누구나 착한 운전을위한 제안과 반칙운전 사례에 대한 의견을 올릴수 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시동 꺼! 반칙운전’ 지하철서도 만난다본보-채널A 9호선에 캠페인 광고외모를 빼고는 모든 점이 마음에 쏙 드는 파트너를 만났다면? 애니메이션 슈렉에 나오는 못생긴 ‘피오나 공주’를 예쁜 ‘백설 공주’처럼 우리 뇌가 인식한다면 간단히 해결되지 않을까.한국인 과학자가 주도한 미국 연구진이 이런 일을 현실로 만들 수도 있는 ‘뇌 리모컨’을 개발했다.이 리모컨은 알코올의존증, 파킨슨병과 같은 정신질환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국 캘리포니아공대 윤경식 박사후연구원이이끄는 연구진은 뇌에 간단한 전기 자극을 주는방식으로 보상회로를 조절하는 데 성공했다고13일 밝혔다. 보상회로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화학물질을 분비해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도록 자극하는 뇌 시스템이다.이 연구진은 성인 남녀 99명에게 이성의 얼굴사진 70장을 보여주고 매력도를 0∼7점으로 평가하게 했다. 그 뒤 미간과 이마 오른쪽에 전극패치를 붙이고 2mA(밀리암페어)의 미세한 전류를 15분간 흘려보낸 다음 사진을 보여주고 다시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점수가 처음보다 최고50% 높아졌다. 뇌를 자극하는 ‘뇌 리모컨’이 사람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든 것이다.윤 연구원은 “매력도가 3점이었던 얼굴의 경우 뇌 자극 후 4∼4.5점으로 올랐다”며 “얼굴이더 예뻐 보이게 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라고말했다.이는 실험이 뇌의 보상회로와 연결된 미간 안쪽에 있는 뇌 피질을 활성화했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뇌의 보상회로는 사람의 모든 행동과 관련돼 있다. 영화배우 김태희를 보고 예쁘다고 인식하거나 배가 고플 때 음식을 먹고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뇌의 보상회로가 도파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해 기분을 좋게 만들기 때문이다.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이 회로를 인위적으로조절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거나 뇌 속에 전극을달아 자극했다. 그런데 이번 실험을 통해 이마에전극 패치를 붙이는 간단한 방법으로 보상회로를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알코올의존증 등 정신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알코올의존증이 있는 사람은 술을 보면 보상회로가 과하게 활성화되는데, 전극 패치로 이를 억제하면 알코올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게 된다는것이다. 또 우울증 때문에 의욕이 없는 사람에게는 전극으로 보상회로를 활성화할 수도 있다.윤 연구원은 “전류를 높이거나 전류를 흘려보내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있다”며 “약물 치료의 한계를 뛰어넘고 뇌수술의위험성을 극복해 각종 정신질환을 안전하게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중개정신의학’ 11일자에실렸다. 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미간-이마에 패치붙여 15분간 뇌 전기자극“피오나 공주가 백설공주로 보여요”뇌 기분상태 조절해 특정 행동 유도알코올 중독자 술 생각 억제시키고우울증 환자에 의욕 심어 줄 수도■ 한국인 주도 美연구팀 ‘뇌 리모컨’ 개발70701527070135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