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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의 글
전환과 연대의 의미를 아는 모든 분들께
간단한 역사
1999년에 문을 연 하자센터(공식명: 서울시립 청소년 직업체험센터)는 초기부터 청소년들의 자기주
도성과 창의성을 강조한 ‘창의적 공공지대(creativ...
4
(Bijaya Chhetri)와 러키 체트리(Lucky Chhetri), 일본의 사회적기업 Center for Active
Community의 대표 아쓰코 핫토리(Atsuko Hattori), 교토 랩의 대표 오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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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밋의 주제와 방향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2013년 서울 청소년 창의 서밋’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
과 연대>로 정했습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서밋의 단골 분들이 늘어났고 이제 생태주의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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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tation
Brief History
Haja Center (Official name : Seoul Youth Factory for Alternative Culture) which opened
its door...
7
could be taught or learned in schools or institutes but rather something that is
developed through the process of solvin...
8
of entrance examination competition, leading lives that deny any form of creativity.
What has happened? We should ask 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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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bound' where people gather to live and learn about creative learning regardless of
age. In addition, we have invited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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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구성
특별행사
1. 서밋 열기 - 개막 강연
2. 서밋 닫기 - 쇼하자
3. 서밋 나눔부엌
4. 서밋 하자투어
5. 밑줄긋기 책장
포럼&워크숍
청소년 진로 섹션
1. 오픈토크 1 - 교육은 모든 사람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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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초대의 글
010 프로그램 구성
012 일정표
013 서밋 열기
014 오픈토크
015 산업시대의 교육에서 퍼머컬쳐(permaculture) 교육으로 / 수잔 블룸
053 교육은 모든 사람의 일 :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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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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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밋 열기 : 개막 강연
일시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14:00-15:30
장소 하자센터 신관 4층 허브홀
2013서울청소년창의서밋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입니다.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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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블룸__공장제 교육에서 퍼머컬처 교육으로 From Industrial Education to Permaculture
수잔 블룸은 사회가 아이들을 어떻게 길러내는지를 문화인류학자의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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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개
여는 공연
박진신 마임 모놀로그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인생>
극단 푸른달을 이끌고 있는 마임이스트, 연출가이자 배우, 극작가입니다. 소외된 것, 잃어버린 것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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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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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토크 1
산업시대의 교육에서
퍼머컬쳐(permaculture) 교육으로
∎일시 10월 25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장소 하자센터 신관 203호
∎담당판돌 이진아(떠비) nitewalk@empa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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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열기 위한 사회적 실천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패널_오창균 20년 전 귀농을 결심하고, 준비작업으로 도시농업 운동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학생 및 성인
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농사교육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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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블룸 강연 원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한 교육:
산업시대의 교육에서 퍼머컬처(Permaculture) 교육으로
수잔 블룸(미국 노트르담대학교 문화인류학 교수)
이렇게 훌륭한 서밋에 저를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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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농업이 지속 불가능한 것처럼, 그런 교육 또한 지속 불가능합니다.
본 발표에서 저는 농업과 교육의 문제점 몇 가지를 지적하고, 또 이들에 대한 해결책 역시 유사하
다는 점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농업과 교육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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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이며 의무적인 학교 교육이란 불과 지난 200년 사이에 생겨난 일이었으나 이제 이런 접근
방식은 그 자체로 바람직한 것이 되어 전 세계에 퍼지면서 일반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편
학교 교육은 종종 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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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예측가능성
∙규모의 경제
∙통일성
대가, 부산물
∙토양의 비옥도 감소
∙토양 침식
∙엄청난 에너지 필요 -> 지구온난화
∙지하수면 오염
∙수자원 고갈
∙지표 유출
∙항생물질내성
∙나쁜 음식 (맛)
∙식품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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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많은 학생, 교사, 학교에 적용가능
∙교체 가능한 구성요소
∙많은 데이터
∙일자리와 경제적 상호작용의 증가
∙훈육
∙밀도
∙지식의 창출
∙교육받은 노동력
대가, 부산물
∙스트레스 -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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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비용
∙인프라, 비용(고용, 경제 부문)
∙이의(반대의 목소리)
∙항구적인 불평등 - 승자독식모델: 혜택을 받고 시작한 사람이 더 많은 혜택을 축
적하게 됨
∙실질적인 배움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음.
‘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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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효과 있음.
∙한없이 지속 가능 (‘영속적’)
∙비용(노동력과 같이 외부에서 제공되는 에너지 포함) 계
속 감소
∙질적으로 향상
대가
∙친숙하지 않음
∙시간이 걸림
∙실험을 하기 위한 지식과 의지 필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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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학교:
* 미국의 초중등(low level), 특히 a) 성적이 좋은 교외 학교 b) 도시의 가난한 학교: 불평등, 중
퇴, 학습 부족, 극도의 피로 (Demerath 2009, Giroux2013, Ko...
28
보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교육에서는 신체적, 감정적, 사회적 또는 지적 에너지 여부에 상관없이
이런 에너지를 하나의 소중한 자원으로 인정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수확을 얻어라
퍼머컬처의 세 번째 원칙은 ‘수익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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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지속가능한 교육은 학생들을 학교 밖의 커뮤니티에 통합시키고,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
과 어울리게 하며, 문제, 주제, 또는 목적을 접하게 하고 다양한 접근 방식을 활용하여 그 목적을
해결하게 할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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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뱅크스트릿 스쿨 (http://bankstreet.edu/school-children)
- 삶에 대한 열정
- 오감 사용
- 호기심
- 실험실과 같은 세계
- 온화함
고등교육
*햄프셔 컬리지 (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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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최선의 결과에 도달할 때) 작문과 수업 참여에 있어서 대학원생 수준이라는 놀라운 결과
의 도출
∙독립성
있다. (Crawford 2009, Rose 2004, Sennett 2008).
* 자기 조직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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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와 목적에 대한 자기 반성
∙교사진과 보다 동등한 관계
∙컨닝의 비율이 낮아진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게 좋을 듯하다. 왜 툴과 다른
사람들을 활용하여 상담을 하지 않는지? ‘개인’과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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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vating Humans Sustainably :
From Industrial Education to Permaculture
Susan D. Blum
Professor of Anthropology
The ...
34
I am a gardener, an educator, and an anthropologist studying education as a way to
understand human society. It occurre...
35
Schools, however, are a very recent invention, at least for the majority of human
beings.
As societies cope with the qu...
36
agriculture, reliant on industrial quantities of artificial fertilizer, during the second half
of the twentieth century...
37
Some of the negative consequences are the following:
Costs, byproducts
Depletion of soil fertility
Soil erosion
Enormou...
38
experiments (Ravitch 2010)
Enforce bodily discipline (Foucault 1977)
Reward by a single scale
Punish or threaten to p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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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ttle actual learning
There have been critics of both Big Food and Big Ed, for as long as they have existed.
Occasio...
40
6. Produce No Waste
7. Design from Patterns to Details
8. Integrate Rather than Segregate (animals, plants, humans, set...
41
into components the better, with a focus on the cognitive. And it often leads to
uniform results.
I will take some of t...
42
supermarket shopping math usage (1988).
In India, Sugata Mitra put computers on walls in poor Indian villages where kid...
43
In education, some of the wastes are the energy that is regarded as inconvenient; the
students who are not seen as adeq...
44
Alternative Forms of Education
At all levels of schooling we find creative alternatives. They include:
Preschool
· Finn...
45
to activism
· Prescott College (http://www.prescott.edu/): For the Liberal Arts, the
Environment, and Social Justice
· ...
46
[1964], Illich 1970)
· Discipline over students and their minds? (Foucault 1977, N. Rose 1999 )
Just as we did in the m...
47
More equal and harmonious social relations
Diversity and multiplicity; diversityàmultiage, many types of approaches and...
48
Sources
Blum, Susan D. 2009. My Word! Plagiarism and College Culture. Ithaca: Cornell
University
Press.
Bock, John. 201...
49
Derrida, Jacques. 1974 [1971]. White Mythology: Metaphor in the Text of Philosophy.
New Literary History 6 (1): 5-74.
D...
50
New York: Vintage.
Graff, Gerald. 2003. Clueless in Academe: How Schooling Obscures the Life of the
Mind. New Haven: Ya...
2013창의서밋자료집 최종1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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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창의서밋자료집 최종10242

  1. 1. 1
  2. 2. 2
  3. 3. 3 초대의 글 전환과 연대의 의미를 아는 모든 분들께 간단한 역사 1999년에 문을 연 하자센터(공식명: 서울시립 청소년 직업체험센터)는 초기부터 청소년들의 자기주 도성과 창의성을 강조한 ‘창의적 공공지대(creative commons)’ 로 출발했습니다. 대량생산 패 러다임의 입시 위주 교육에 반발하면서 제도권 학교를 탈출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그 들이 마음 놓고 창의적인 활동에 몰두 할 수 있는 문화작업장을 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2000년 대 후반부터 사회 전반에 걸쳐 자기 주도성과 창의성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마치 창의 성이 입시교육에서처럼 주입하면 되는 것, 또는 훈련을 시키면 되는 어떤 능력으로 간주하는 경향 이 생겨났습니다. 학원가에서는 학생들을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창의적 인재’로 키워준다며 대대적 홍보를 하는 한편, 정부에서는 창의적 인재를 키워낼 거대 기구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창 의성이란 것이 인위적으로 통제된 공간에서 키워지기는 힘든 것일텐데 이런 문제적 접근을 하는 상 황을 보면서 하자 센터에서는 창의 서밋을 열기로 했습니다. 2008년 예비 서밋의 주제를“ 창의성 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잡은 것은 바로 그 이유에서 였습니다. “창의성은 꿈이고 이야기이다, 창의성은 문제발견과 해결의 능력이다, 창의성이란 만남이고 헌신 이다, 창의성이란 신뢰의 관계이며 헌신이다” 라는 네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을 비롯해, 홍콩 현대문화원 대표 대니 융(Danny Yung)과 홍콩 창의력학교 설립자 애다 웡(Ada Wong), 모 스코 국제영화학교 설립자 알라 스테파노바(Stepanova Alla)를 비롯 홍콩, 러시아, 한국의 학생들 이 대거 참여한 다양한 워크숍과 프로그램을 통해, 삶에서 키워진 각자의 창의력을 공유하는 자리 를 가졌습니다. 2009년 첫 번째 서밋은, 대대적인 초대 행사였습니다. 우리는 “창의성, 위기의 삶과 만나다”라 는 화두로 창의성은 학교나 학원에서 가르친다고 배워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키워지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오늘날 세계 각국의 근대 적 학교들은 창의성에 적대적”이라는 주제의 연설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OECD CERI(Center for Educational Research & Innovation)의 책임연구원 데이비드 이스탄스(David Istance), 홍 콩대학 문화정책연구소 소장 데스몬드 호이(Desmond Hui), 홍콩창의성학교의 디렉터 메이 펑 (May Fung), 일리노이 대학의 낸시 에이벌만(Nancy Abelmann), 모스크바 국제영화학교의 교사 올가 페그라다이안(Olga Fagradian), 핀란드 옴니아직업학교의 교장 유하-페카 사리넨 (Juha-Pekka Saarinen), 네팔의 사회적기업 3Sisters Adventure Trekking의 비자야 체트리
  4. 4. 4 (Bijaya Chhetri)와 러키 체트리(Lucky Chhetri), 일본의 사회적기업 Center for Active Community의 대표 아쓰코 핫토리(Atsuko Hattori), 교토 랩의 대표 오카베 도모히코(Okabe Tomohiko), 소다테아게넷의 쿠도 케이(Kudo Kei), 아소봇의 이토 다케시(Ito Takeshi), ISL의 디 렉터 이토 켄(Ito Ken) 등 국내외에서 창의적인 배움터와 일터를 만들어내고 마을을 풍요롭게 해내 는 교사와 사회적 기업가와 연구자들이 대거 모여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갔습니다. 2010년 두 번째 서밋은 ‘지속가능한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협력과 호혜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나흘간의 축제의 장을 펼쳤습니다. 덴마크 카오스필로츠 설립자 우페 엘벡 (Uffe Flbaek), 네덜란 드 노매즈 교장 피터 스핀더 (Pieter Spinder), 캐나다의 대안학교 ‘경계없는 학교’를 설립한 크 리스 강 (Chris Kang), 일본의 생태평화 운동가 마사키 다카시 (Takashi Masaki), 일본의 카페슬 로 설립자 요시오카 아츠시(Atsushi Yoshioka) 등, 문명의 전환기에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새로 운 삶터와 일터를 고민하는 분들을 초대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기획과 풍요로운 삶에 대한 다채로 운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사실상 시장에서 말하는 창의성은 지속가능하게 재생산될 성격의 것이 아니지요. 구체적으로 한국 의 사례를 보아도 이 점은 분명해집니다. 1990년대 이후 청년 인터넷 벤처붐이 일면서 ‘창의적인 인재’들이 큰 포부를 가지고 대거 활약을 해왔지만, 그 성과는 미비합니다. 이어서 디자인 붐이 일어서 또 한차례 ‘창의’라는 단어가 ‘디자인’이라는 단어와 함께 가는 주술적 magic 단어로 떠올랐지만 지금 희망에 부풀었던 많은 디자이너들은 직장을 잃고 자기 골방으로 들어가 의기소침 해있습니다. 창의적 인재라는 자아 이미지를 가진 이들은 점점 외톨이 돈키호테가 되어가고 있습니 다. 반면에 가장 발랄하게 창의적인 활동을 할 나이인 십대 청소년들은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점점 더 심하게 입시경쟁에 묶여서 창의성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그간 일어난 것일까요? 왜 창의적 인재들이 “찌질”해지고 있는 것일까요? 이런 질문을 던지면 2011년 3차 서밋에서는 다시 홍콩창의성학교와 접속했습니다. 홍콩당대문화원 대표 에다 왕(Ada Wong)을 키노트 스피커로 모셨습니다. 우리는 이 자리를 말보다는 보여주기에 집중하는 자리로 마련하고자 했고 그런 의미에서 주제를 “상상, 행동, 전환”로 잡았습니다. 한국에서 싹트는 다양한 창의적 움직임을 홍콩, 유럽, 미국 등지에서 온 예술가들과도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 벌려갔던 것입니다. 2012년 “자활의 환경, 자립의 기술”이라는 주제의 네 번째 서밋에서 우리는 창의성은 누군가를 돕고자 할 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사회적 존재일 때 가능하다는 인식을 하게 되면서 생태주의로의 전환을 시도 했습니다. 창의력이라는 것이 시대적 맥락에서 나오는 것이며 개인적 문 제이자 곧 사회구조의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그 사회는 어떤 사회인지를 물으 면서 근대 문명의 생태주의적 전환이 필요함을 선언한 것입니다. 발명가이지 비전력 공방 공장장인 후지무라 야스유끼(Fujimura Yasuyuki) 선생을 초대한 것은 그 분이 바로 생태적 전망에서 다양 한 유형 무형의 발명을 해오신 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5. 5. 5 올해 서밋의 주제와 방향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2013년 서울 청소년 창의 서밋’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 과 연대>로 정했습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서밋의 단골 분들이 늘어났고 이제 생태주의로 전환을 한 창의적 분들이 연대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창의성을 강조하면 할수록 창의성이 줄어드는 고도관리 사회이지만 제대로 숨을 고르면서 지속가능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분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서밋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현장을 만들어가는 주체들이 서로 엮이고 새로운 행동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키노트 스피커로 1990년대부터 ‘큰 구상, 작은 학교 Big Picture, Small School 운동’을 벌여온 교육 운동가이 자 주 3일을 지역사회에서 자기 길찾기 공부를 하게 했던 메트 스쿨 설립자 데니스 리키(Dennis Likky)씨를 초대했습니다. 그는 최근 자신이 가진 ‘진로’ 개념을 바탕으로 나이 상관없이 한데 모여서 창의적인 삶을 살고 배우는 college unbound라는 새로운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학 교 안팎의 학습’에 대해 꾸준히 작업을 해온 문화인류학자 수잔 불룸(Susan Blum) 교수를 초빙 했는데 이 분은 최근 왜 학생들이 남의 보고서를 베끼고 표절을 하는 등 비윤리적 행동을 불사하는 지를 연구하면서 대학교육이 근원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왔습니다. 자기 계발과 자기 관리를 주창하는 신자유주의적 동기화가 아닌 삶의 동기를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시대에 대 학은 무엇이며 학교라는 것 자체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대 중국연구자로서, 그리고 대 학에서 가르치는 현장의 교사로서 그의 통찰력을 나누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창의 서밋은 그러나 해외에서 초대된 탁월한 분들의 강의를 듣는 자리는 아닙니다. 그 분들을 우리 의 축제해 초대하는 것이지 그분 때문에 우리가 모이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서밋은 특히 그간 우 리와 함께 해온 단골들과 함께 판을 벌이려고 합니다 고용없는 성장의 시대에 ‘청소년 진로’로 고심하면서 뭔가 돌파구를 보게 된 교수, 학교와 마을을 연계해온 교육자, 문화와 예술 영역에서 새로운 삶의 장을 열어가는 청년들, 스스로의 문제를 또래들과 협력하면서 풀어가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 생태적 사업을 시작한 사업가와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 경제적 실천의 장을 열어가고 있는 분들이 모두 모여 축제를 벌이는 자리이고자 합니다. 창의서밋의 포맷은 늘 그러하듯 키노트 강연을 통해 문제의식과 언어를 공유하는 자리와 함께 비슷 한 과제를 가진 이들이 모여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풀어가는 워크숍이 있습니다. 물론 그 핵심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장터가 있습니다. 10월의 사흘, 하자 센터가 어김없이 마련하 는 축제에 고른 숨을 쉬는 여러분들, 전환과 연대의 의미를 아시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6. 6. 6 Invitation Brief History Haja Center (Official name : Seoul Youth Factory for Alternative Culture) which opened its doors in 1999 started out as a 'creative commons' emphasizing self-directedness and creativity since the beginning. In a reality where more and more young people were bailing out of regular schools resisting the university entrance centered education of the mass production paradigm, Haja was a cultural workspace where they could breathe easily and concentrate on creative activities. However an atmosphere emphasizing self-directedness and creativity began to form all over society in the later half of the 2000s. There was a tendency to view creativity as something that could be crammed into people as in university entrance centered education or as a skill that can be trained. On one hand the after school private education institutes advertised extensively that they could raise 'creative and outstanding individuals' through 'self-directed learning' and the government established a massive organization for the cultivation of creative talents. Creativity is not something that can be cultivated in a artificially regulated space, and Haja Center decided to open the Creativity Summit at a time of such problematic approaches to creativity. The question 'Wuts Creativity?' was decided as the theme of the pre-summit for this reason. Four symposium sessions titled "Creativity is to dream and talk', 'Creativity is the ability to discover problems and answers', 'Creativity is to meet and devote', and 'Creativity is to trust and devote to relations' were carried out. Danny Yung, the director of the Hong Kong Center for Contemporary Art and Ada Wong, the supervisor of the Hong Kong School of Creativity, Stepanova Alla, the founder of the Moscow International Film School and many students from Hong Kong, Russia and Korea participated in various workshops and other programs, sharing each of their creativity developed in life. The first summit of 2009 was an event attended by many invitees. Under the theme "Creativity meets Life in Crisis" we emphasized that creativity was not something that
  7. 7. 7 could be taught or learned in schools or institutes but rather something that is developed through the process of solving big and small problems in life. Many people identified with the address by David Istance, senior researcher at the OECD Center for Educational Research & Innovation under the title "Modern schools in our world today are hostile towards creativity". Desmond Hui, director of the Centre for Cultural Policy Research, the University of Hong Kong, May Fung, Director of the Hong Kong School of Creativity, Nancy Abelmann of the University of Illinois, Olga Fagradian, teacher at the Moscow International Film School, Juha-Pekka Saarinen, principal of Omnia Vocational School (Finland), Bijaya Chhetri and Lucky Chhetri of the the 3 Sisters Adventure Trekking, a social enterprise of Nepal, Atsuko Hattori, director of the Center for Active Community, a social enterprise of Japan, Okabe Tomohiko, representative of the Kyoto Lab (Japan), Kudo Kei, director of the Sodateage Net (Japan), Ito Takeshi of ASOBOT Inc. (Japan), Ito Ken, director of ISL (Japan) and many other teachers, social entrepreneurs and researchers of creative learning and working spaces who were making 'villages' abundant gathered to create a meaningful event. In the second Summit of 2010, we held a festival for building cooperation and reciprocal relationship, with the title ‘Sustainable Creativity’. Together with Uffe Elbaek, founder of Kaospilots (Denmark), Pieter Spinder, initiator of Knowmads (Netherlands), Chris Kang, co-founder of Schools Without Borders (Canada), Takashi Masaki, peace and ecology activist (Japan), Atsushi Yoshioka, founder of Cafe Slow (Japan) and others who were concerned about youth and their future in the transitional period of our civilization, we discussed and shared our ideas about sustainable future plans and abundant life. Creativity appropriated by the market will no doubt be reproducible or sustainable. It has been made clear from the Korean case. Since the 1990s, we have seen the internet venture-boom led by young people, in which numerous creative talents actively played out their ambitions, however, their impacts were limited. Some time ago, we saw a design boom, where the words creativity and design emerged hand in hand as the magic word. However, the hopeful designers have currently lost their jobs, their confidence, and disappeared into their rooms again. Those who identify themselves as creative talents are becoming more and more like the lonely Don Quixote. On the other hand, teenagers who ought to be exploring their creativity are trapped in the system
  8. 8. 8 of entrance examination competition, leading lives that deny any form of creativity. What has happened? We should ask ourselves, why have our creative talents become so weak and dull? These were the questions that we raised when we contacted the Hong Kong School of Creativity again, for the third Creativity Summit of 2011. We invited Ada Wong, the chief executive of Hong Kong Institute of Contemporary Culture as our key note speaker. We hoped to create an opportunity to 'show' rather than 'talk'. That is why we selected the theme Imagine, Act, Change, picturing a festival of sharing and showcasing the various creative movements taking place in Korea, with artists from Hong Kong, Europe and the U.S. In 2012, the theme of our fourth Summit was 'Environment for Self-reliance, Technology for Self-support'. We realized that the precondition of creativity was the existence of a social being, one who wants to help others, one who strives to become someone helpful. We began a movement towards ecological transition. Creativity was based in the context of our times, it evolved in the process of solving the problems we face, as individuals and as a society. To facilitate creativity, we first had to ask what kind of society we were living in, and declare the vital significance of an ecological transition of our modern civilization. We invited Fujimura Yasuyuki, a Japanese inventor and founder of Atelier Non-Electric, for he had been inventing various tangible and intangible products in the ecological perspective. Theme and Direction of Creativity Summit 2013 The 2013 Seoul Youth Creativity Summit greets its fifth year under the theme "Transition and Solidarity for Sustainable Life on Earth". As the years go by there has been a steady increase in regulars and we decided it was time for creative people who have made the transition to an ecological life to come together. We live in a society of heightened management in which creativity decreases the more it is emphasized, but there is a constant increase of people who are creating spaces for sustainable life. We hope that the people who are creating sustainable life in the field will come together and intertwine at the summit this year, and create opportunities to materialize new actions. This is why we have invited Dennis Likky, an education activist who has carried out the 'Big Picture, Small School movement' since the 1990s, and founder of the Met School which requires its students to carry out their learning in the community three times a week, as our keynote speaker for the summit. Recently, based on his concept of 'career', he has established a new school called the 'College
  9. 9. 9 Unbound' where people gather to live and learn about creative learning regardless of age. In addition, we have invited Susan Blum, an anthropologist who has persistently worked on 'learning inside and outside school. She has emphasized the need for a change in the roots of college education as she researched why college students willingly commit plagiarism and other unethical actions. In an era when it is becoming more and more difficult to seek motivation other than the neoliberal motivation advocating self-development and self-management, we look forward in sharing her insights as a teacher teaching in the field and as a researcher of Chinese culture on the definition of college and how school itself should change. However, the Creativity Summit is not only a series of lectures given by inspiring people from abroad. Let us not forget that it is we who are inviting them to our festival, we are not merely getting together to listen to lectures. The upcoming Summit is a gathering of friends and partners whom we have been working together for more than a decade; a university professor who has discovered a new way out, after long years of researching ‘the future of youth’ in the age of growth without employment, an educator who has been merging schools and villages, young people who have created their own ways of living in the field of arts and culture, young people who have been working together to invent solutions to their own problems, entrepreneurs who have started up ecological businesses, people engaged in community businesses. All of us who have been engaged with alternative social, economical practices are coming together to start a festival. As always, the Creativity Summit consists of key note lectures, sessions where we define and share our problems and language, as well as workshops where we can share our experiences and ideas concerning our common issue. Among these various sessions we have various festivals and markets which take place as the core of the entire event. To all our friends who understand the value of transition and solidarity, we invite you to the three days in October, to our yearly festival at Haja Center.
  10. 10. 10 프로그램 구성 특별행사 1. 서밋 열기 - 개막 강연 2. 서밋 닫기 - 쇼하자 3. 서밋 나눔부엌 4. 서밋 하자투어 5. 밑줄긋기 책장 포럼&워크숍 청소년 진로 섹션 1. 오픈토크 1 - 교육은 모든 사람의 일 : 자신의 열정으로, 지역사회를 배움터로 2. 진로교육포럼 - 학교 안팎이 함께 하는 진로교육 3. 진로교육워크숍 1 - 일일직업체험을 통한 발상전환 4. 진로교육워크숍 2 - 토요진로학교사례공유 : 직종선택에서 삶의 태도로 5. 라이프디자인캠프 쇼케이스 - 전환을 위한 움직임 생태적 교육 섹션 1. 오픈토크 2 - 산업시대의 교육에서 퍼머컬쳐 (permaculture) 교육으로 2. 청소년 공개대담 with 수잔 블룸 - 지속가능한 배움과 삶 3. 이 시대 교육포럼 1 - 포스트 후쿠시마 시대의 교육 4. 이 시대 교육포럼 2 - 청소년이 말하는 '에너지와 나의 성장 이야기' 사회적 경제 섹션 1. 마을장터 - 달시장 2. 손맛나는 워크숍컬렉션 3. 적정기술 워크숍 - 햇빛건조기 만들기 4. 공정여행토크 -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안내서 5. 멘붕방지협약(가칭) 네트워킹 파티 6. 토론연극 – 양들의 침묵 7. 서밋 밑줄긋기 영상 - 지속가능한 삶은 00이다
  11. 11. 11 003 초대의 글 010 프로그램 구성 012 일정표 013 서밋 열기 014 오픈토크 015 산업시대의 교육에서 퍼머컬쳐(permaculture) 교육으로 / 수잔 블룸 053 교육은 모든 사람의 일 : 자신의 열정으로, 지역사회를 배움터로 / 데니스 릿키 137 상시 행사 138 서밋 밑줄긋기 영상 139 밑줄긋기 책장 146 부록 147 우리가 만들어갈 마을 창의적인 시민들의 따뜻한 연대 / 조한혜정 150 <Leaving to Learn> 번역 / 엘리엇 와셔, 찰스 모즈코우스키 171 판돌의 서재 077 25일 금요일 078 일일직업체험을 통한 발상전환 083 토론연극 우리반 선옥이 084 서밋 나눔부엌 087 공정여행토크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안내서 088 달시장 091 26일 토요일 092 진로교육포럼 학교 안팎이 함께하는 진로교육 106 진로교육워크숍 2 라이프디자인캠프‘전환을 위한 움직임’ 115 진로교육워크숍 3 토요진로학교사례공유 125 손맛나는 워크숍 127 청소년 공개대담 with 수잔 블럼 128 멘붕방지협약(가칭) 네트워킹 파티 130 이 시대 교육포럼 1 포스트후쿠시마 시대의 교육 133 27일 일요일 134 이 시대 교육포럼 2 에너지와 나의 성장 이야기 136 적정기술 워크숍 햇빛 건조기 만들기
  12. 12. 12 일정표
  13. 13. 13
  14. 14. 14 서밋 열기 : 개막 강연 일시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14:00-15:30 장소 하자센터 신관 4층 허브홀 2013서울청소년창의서밋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입니다.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과 연대’를 만들어가는 창의적인 분들, 국·내외 학자와 활동가, 공교육과 대안교육 현장에 있는 교 사, 사회적기업가, 정책·행정 전문가, 청년과 청소년 등이 모이는 이 자리에서, 세 분의 연사가 지 금 우리 시대 청소년에게 필요한 창의성의 의미를 나눕니다. 그들의 지혜와 경험에 우리의 것을 더 하며 청소년창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하자마을 안팎의 청(소)년과 어른들이 함께 펼치는, 우정과 나눔의 의미를 담은 축하공연도 있습니다. 연사 소개 수잔 블룸 Susan Blum (미국) 노틀담대학 문화인류학과 학과장, 켈로그 국제학연구소 펠로우쉽. 중국학 전문가로 중국사회에서 언어적 표현과 실제적 의미의 괴리에 대해서 연 구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학교에서의 교육’ 대 ‘학습’ (Schooling vs Learning)이라는 화두로 점차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산업화 시대의 교육모델에서 지속가능한 삶과 진정한 의미의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교 육모델로의 전환에 대해서 모색하고 있습니다 데니스 릿키 Dennis Littky (미국) 미국의 도시형 공립대안학교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메트스쿨 의 공동 설립자. 심리학, 교육학 박사, 40여년의 교육경력((Met School) 의 교육혁신가이자 행정가입니다. 메트스쿨의 경험을 빅픽처 컴퍼니를 통 해 체계화하고, 교장 교육 및 인증 과정을 만들어서 ‘작은 학교’를 빠 르게 확산시켰습니다. 최근에는 메트스쿨의 대학 버전인 컬리지 언바운드 (College Unbound)의 설립자 겸 디렉터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15. 15. 15 수잔 블룸__공장제 교육에서 퍼머컬처 교육으로 From Industrial Education to Permaculture 수잔 블룸은 사회가 아이들을 어떻게 길러내는지를 문화인류학자의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교육, 특히 학교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지, 학교에서 소통되는 가치는 어떤 것인지,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 지, 다양한 시대와 지역과 사회 속에서 서로 다르게 드러나는 것을 바라보며, 우리 시대의 교육에 대한 통찰을 전해줍니다. 지금 우리는 지속가능한 생태농업에서 새로운 대안적 교육모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교육과 농업의 유비를 통해 대안을 찾는 수잔 블룸의 이야기는 25일 금요일 4시 오 픈토크에서 좀더 깊이있게 다뤄집니다. 데니스 릿키__당신의 지역사회를 배움의 장으로 Use Your City Your Campus 배움은 언제 가능할까요? ‘한 번에 한 아이 씩’ 바라보는 메트스쿨의 설립자 데니스 릿키는 다 음과 같이 말합니다. 학생들 각자의 흥미에 맞을 때, 알맞은 조언자가 있을 때, 스스로 참여의식을 느끼는 의미 있는 일을 할 때, 진정한 배움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그는 ‘실제 일을 통한 학습’을 중시합니다. 자신의 지역에서 일과 사람을 만나는 인턴쉽을 교육과정으로 적극적으 로 끌어들인 메트스쿨과 빅픽처 컴퍼니의 경험을 들어봅니다. 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삶과 일을 진정으로 즐기기 위하여’ 라고 말하는 그의 이야기는 26일 토요일 5시 오픈토크에서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조한혜정__다시 지속가능한 삶터를 일구는 마을들 For Sustainability: Cultivating Creative Public Spaces with Care and Collaboration ‘사회’에 대한 감각이 사라지는 시대, 많은 청년과 청소년들이 외톨이 개인으로 고립되어 가는 시대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스스로 돕고 서로를 살리는 창의적 공공지대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공공성’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들이 모이는 공간, 하자센터를 설립한 조한혜정 센터장은 지속가능 한 삶터를 만들어가는 시도들에 주목합니다. 청소년들이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며 서로를 돌볼 수 있 는 공간, 하자센터의 경험을 나누며 창의성과 지속가능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봅니다. 조한혜정 ChoHan, Hae-joang (한국)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의 위기 상황에서 서 울시 청소년문화공간 ‘하자센터’를 설립하여 새로운 문화공간이자 창 조적 공공지대인 플렛폼을 청소년, 청년, 그리고 여성들과 함께 만들어왔 습니다. 갈수록 난감해지는 시대의 해법으로 그는 최근 '마을'을 중심으로 한 논의를 펼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에 마을 공동체 위원회 위원장 일을 통해 실천의 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16. 16. 16 공연 소개 여는 공연 박진신 마임 모놀로그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인생> 극단 푸른달을 이끌고 있는 마임이스트, 연출가이자 배우, 극작가입니다. 소외된 것, 잃어버린 것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온 젊은 예술가입니다. 2008년 초연 이후 잔잔한 호응 속에 이어지고 있는 마임모놀로그 <인생은 아름다워>은 다소 낯선 장르인 마임이 대중들에게 친근하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서밋을 축하하는 마임은 지속가능성과 삶에 대한 질문으로 연결됩니다. 잇는 공연 네트워크학교 청소년팀, SOS지역아동복지센터 즉흥춤 합동공연 하자마을에는 다양한 n개의 학교들이 있습니다. 창의적 공공작업자로 성장해갈 청소년들의 ‘하자 작업장 학교’와 길 위에서 배우고 놀고 연대하고자 하는 여행학교 ‘로드스꼴라’, 10대 후반 맞 부딪치는 자립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풀어가는 일 학교 ‘소풍가는 고양이’ 요리를 통해 꿈과 자립 을 실현하는 ‘영셰프’ 무중력 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자라나는 ‘유자살롱’ 등을 합쳐 네트워크 학교라고 부릅니다. 이 네트워크학교의 청소년들과, 그간 하자센터와 꾸준히 인연을 맺어온 SOS지 역아동복지센터 어린이들이 함께 자유로운 춤 공연을 보여줍니다. 닫는 공연 페스테자, SOS지역아동복지센터, 무지개학교, 에듀케스트라 합동연주 하자작업작학교 친구들이 주축이 된 흥겨운 브라질 퍼커션밴드 페스테자, 하자센터 청소년들과 돈 독한 인연을 가진 SOS지역아동복지센터,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과천 무지개학교, 창의적인 음악교 육과 공연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사회적기업 에듀케스트라가 멋진 화음을 만들어냅니다. 하자마을 안팎의 어린이, 청소년, 어른들이 함께 어울려 만드는 의미있는 무대입니다.
  17. 17. 17 오픈토크
  18. 18. 18 오픈토크 1 산업시대의 교육에서 퍼머컬쳐(permaculture) 교육으로 ∎일시 10월 25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장소 하자센터 신관 203호 ∎담당판돌 이진아(떠비) nitewalk@empal.com ∎함께 하는 이들 수잔 블룸, 임덕연, 김광철, 오창균, 정진영 수잔 블룸 수잔 D. 블룸 교수는 미국 노틀담 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서 동아시아 및 중국문화와 교육 문화인류학 전문가입니다. 인간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한 농문화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설계하는 ‘퍼머컬쳐 방법론’을 적용하여, 오늘날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산업화 시대의 교육 모델로부터 지속가능한 삶과 진정한 의미의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생태적 교육모델로의 전환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 니다. 사회자_임덕연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여주환경연합, 교육공동체 벗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내 손초등학교 교사이며 여주 남한강생태학교에서도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여주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시인이며 동화작가로 작품집 <똥먹은 사과>가 있습니다. ※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 환경문제와 환경교육에 남달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국 각 지역 유치원·초·중등교사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크로 1995년에 창립했습니다. 21세기 생태위기를 극복을 위 한 보다 근본적인 교육적 접근으로서 생태론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 니다. 패널_김광철‘전교조 서울지부 초등지회장’, ‘전교조 전국초등위원장’으로 일했습니다. 1994년부터 환경교육에 뜻이 있는 교사들을 모아서 ‘서울초등환경기행동호회’를 만들고, ‘환경과생각을생각하는 전국교사모임’ 창립에 앞장섰습니다. 두 단체 회장을 맡아 일했고,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교육 전문위원으로도 일했습니다. 현재 ‘초록교육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초록교육연대 :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지향하는 교육을 꿈꿉니다. 학교를 대상으로 시민단체 전문가 교사 의 연대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여 학교를 바꿔나가고 시민, 환경단체들와 연대하여
  19. 19. 19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열기 위한 사회적 실천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패널_오창균 20년 전 귀농을 결심하고, 준비작업으로 도시농업 운동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학생 및 성인 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농사교육활동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업단 ‘텃 밭’ 대표이며, 하자작업장학교 농사수업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 2007년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서 “농자지천하지대본(農者之天下之大本) 농사를 짓는 이가 천하의 근본이다”는 설립취지에 맞게 다양한 도시농업을 통해서 도시의 여러가지 문 제들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식량주권의 회복과 전국민이 농(農)의 삶을 살고,, 농(農)을 사랑하고, 농(農) 의 가치를 실현하고 넓혀나가는 국민농업의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패널_정진영 가락고등학교 생물교사이며, 현재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회장입니다. 초임 교사 때인 90년대 초반부터 환경동아리를 운영하며 수업과 연계한 환경 교육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지금 가락 고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요일별로 각각 다른 환경동아리 6개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길러내는 과정은 농부가 작물을 키워내는 것과 같은 애정과 돌봄을 필요로 합니다. 그 점에 서 교육과 농업에 유사한 관점과 원칙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지 비유의 차원이 아닙니다. 자연환경, 생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오래된 좋은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농업이 교육에 직접 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지점을 모색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산업화 시대의 관행농업과 정규교육은 많은 비용과 에너지를 소모하여 균일한 작물/노동자를 ‘대 량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지속가능성 차원에서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수천년의 인간 역사를 지탱해온 ‘농문화’에서 그 원칙을 도출한 ‘퍼머컬쳐 개념’을 통해, 대안 적인 생태농업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청소년창의서밋 첫날 수잔 블룸과 함께 하는 오픈토크는 • 농업뿐 아니라 모든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설계하는데 적용 가능한, ‘퍼머컬쳐‘ 원칙을 교육에 적용하여 새로운 모델과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며 • 이러한 예로 들 수 있는, 전 세계의 대안적 교육 모델에 대해서 논의하고 • 한국의 교육현장에서, 이러한 대안적 교육 모델, 특히, 생태와 환경 교육, 농업 현장에서 적용하 고 있는 사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0. 20. 20 수잔 블룸 강연 원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한 교육: 산업시대의 교육에서 퍼머컬처(Permaculture) 교육으로 수잔 블룸(미국 노트르담대학교 문화인류학 교수) 이렇게 훌륭한 서밋에 저를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한국에 올 수 있도록 애써주신 조한 혜정 교수님과 김유익 선생님, 그리고 그 외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한국에 오는 비용 을 지원해 준 제가 근무하고 있는 노트르담 대학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저와 함께 한국에 와 준 제 딸, 한나 젠슨에게도 고맙다고 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저는 처음으로 지난 10년 동안 연구해왔던 이론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게 되었는데, <서울 청소년창의서밋>만큼 제 이론을 전달하기에 적합한 자리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전에는 전통적인 학교 교육을 진심으로 믿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학교 교육의 목적,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우리의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준비시키고, 육성(cultivate)하고자 하는 목적에 대한 생각을 급진적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학교 교육이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으며, 그 문제들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에 대한 해결책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해결책들은 문 제만큼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저는 산업이라는 하나의 은유가 어떻게 농업과 교육에 대한 생각 을 지배해왔는지, 그리고 또 다른 은유인 회복탄력성, 다양성, 그리고 통합이 농업과 교육 두 부문 에서 분명하게 나타나는 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은유 은유는 우리의 사고를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방식으로 형성시킵니다. (Lakeoff and Johnson 1980).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은유를 벗어나서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Kuhn 1970, Pepper 1942). 과학, 사회과학, 통념, 예술을 포함해 어떤 분야에서도 “문자 그대로의(축자적)” 사고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Derrida 1974/1971). 그래서 우리는 무언가에 대해서 생각할 때 반드시 다른 것을 끌어들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옥죄는 은유가 있듯, 유롭게 풀어주는 은유도 있습니다. 저는 정원사이자, 교육자, 그리고 인간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서 교육을 연구하는 인류 학자입니다. 저는 산업적 교육은 산업적 농업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일한 크기와 형태를 가 지고, 깊이가 없으며, 단일 재배, 획일적인 인풋과 아웃풋을 추구하며, 에너지와 비료와 살충제를 최대한으로 사용해 위험한 폐기 부산물을 생산하고 이에 대한 비용이 다른 곳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서 그렇습니다.
  21. 21. 21 그런 농업이 지속 불가능한 것처럼, 그런 교육 또한 지속 불가능합니다. 본 발표에서 저는 농업과 교육의 문제점 몇 가지를 지적하고, 또 이들에 대한 해결책 역시 유사하 다는 점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농업과 교육을 비교하기 전에 먼저 제가 인류학자이며, 인류학이라 는 분야가 제 관점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 대해서 먼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인류학 인류학은 생물학에서 종교, 언어에서 주거, 식품에서 교육에 이르는 모든 놀라운 복잡성 속에서 인 간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인류학자들은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기 위해 모든 세상과 시대를 아울러서 살펴봅니다. 무엇이 우리가 번영할 수 있도록 해주고, 무엇이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지 판 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인간의 본성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판단 인류학적 관점과 생태학적 관점은 둘 다 종합적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각각의 측면들이 다른 측면들과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습니다. ‘인간을 육성하기(Cultivating)’ : 개입의 의무 그렇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즉, 인간은 무력하게 무방비 상태로 태어나 기에 교육과 지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Chick 2010). 다른 포유류들과 달리 우리는 생존 능 력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습니다. (Gibbons 2008). 사실, 인간은 약 5세에서 6세에 이르기까지는 스스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무력함은 아이들이 배우기 위해 태어난 것임을 반증하 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다른 영장류들과 달리, 인간은 생산과 재생산 능력을 갖춘 후에 더 잘 배울 수 있습니다. (Bock 2010). 전통적으로 ‘사회화’라고 불렸던 교육은 (Spindler 1997[1967]) 모든 인간이 완 전히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는 데 있어 중요하며,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인 복지를 위해서도 필 요합니다. 따라서 우리 사회는 모든 아이들이 비단 인간이라는 종으로서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그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할 의무를 지닙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을 위한 학교는 아주 최근에야 생겨났습니다. 독립하지 못한, 우리의 무력한 청소년들을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사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각 사 회는 용맹함, 부드러움, 조화로운 상호작용 또는 위풍당당한 독립성 등의 가치를 강조하고, 이들 사 회에 속한 청소년들은 이런 가치들을 실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 로 그려내고 있는 이상적인 인간상은 유순하게 규율을 따르고 교실의 환경에 적응하며 경제적으로 는 경쟁력을 갖춘 사람입니다.
  22. 22. 22 보편적이며 의무적인 학교 교육이란 불과 지난 200년 사이에 생겨난 일이었으나 이제 이런 접근 방식은 그 자체로 바람직한 것이 되어 전 세계에 퍼지면서 일반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편 학교 교육은 종종 비효율적이며, 열악하고, 문제적이기도 합니다. 비평가들은 전통적 의무 교육의 헤게모니는 해로우며 그릇된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Gatto 2005 [1992], Goodman 1962, 1964, Henry 1963, Holt 1982 [1964], 2004 [1976], Illich 1970, Neill 1960). 인간은 식물과도 같습니다. 성장하기 위해 특정한 조건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그러합니다. 게다가 인간의 성장을 촉진하는 조건들은 식물보다 훨씬 구체적입니다. 인간을 “육성하기” 위해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아무 방법이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교육에서는 농업의 산업적 모델과도 비슷한 교육의 산업적 모델이 지배적이었습 니다. 이제 이 두 가지 모델과 그 유사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음으로 더 새로운, 제 생각으로는 더 나은, 모델과 은유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IA. 산업적 농업, 인공 정원 , ‘빅 푸드(Big Food)’, ‘빅 아그라(Big Agra)1)’ 미국, 그리고 전 세계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많은 국가들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양의 식품을 얻 고자 하는 요구는 점점 더 공업 기술을 통해 충족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요구는 20세기, 화학 비료 의 개발, 특히 1차 세계대전 직전에 탄약과 비료를 만들 수 있는 암모니아를 공업적으로 제조하는 하버-보슈 공법의 발견에 힘입어 발생했습니다. 하버-보슈 공법으로 인해 20세기 후반에는 대량의 화학비료에 의존하는 산업적 농업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될 수 있었습니다. 산업적 농업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습니다. 구조, 시스템, 방법 ∙땅을 차지한다 ∙거대한 장비를 입수한다 ∙땅에 있는 것을 전부 헐어낸다 ∙제로 상태에서 무엇을 기를 것인지 결정한다 ∙어딘가에서 종자를 가져온다 ∙비료를 뿌린다 (핵심 요소) ∙물을 준다, 아무 곳에서나 물을 끌어오면 된다 ∙농약을 뿌린다. 제초제, 살충제 등 유기체가 자라는 것을 방지하는 화학약품을 뿌린다. ∙농약을 더 많이 뿌린다. ∙수확한다. 기계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여의치 않을 시 저임금 노동자를 고용한다. 1) 대규모 농업
  23. 23. 23 장점 ∙예측가능성 ∙규모의 경제 ∙통일성 대가, 부산물 ∙토양의 비옥도 감소 ∙토양 침식 ∙엄청난 에너지 필요 -> 지구온난화 ∙지하수면 오염 ∙수자원 고갈 ∙지표 유출 ∙항생물질내성 ∙나쁜 음식 (맛) ∙식품매개질병 ∙생물다양성 상실 (벌, 익충, 새, 미생물) ∙서식지 감소 ∙동물의 고통 ∙위 과정을 반복한다. 하지만 계절이 지날 때마다 토양의 비옥함은 떨어진다. 이러한 시스템에는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습니다. “치명적 수확: 산업적 농업의 비극”이라는 책에서 앤드류 킴벌은 ‘산업적 농업에 대한 7가지 잘못된 통념’에 대해 저술하고 있습니다. (Kimbrell 2002): 1. 산업적 농업은 전세계를 먹여 살릴 것이다. 2. 산업적 식품은 안전하고, 건강하며, 영양소가 풍부하다. 3. 산업적 식품은 저렴하다. (‘외부효과’) 4. 산업적 농업은 효율적이다. (생산량 vs. 수확량) 5. 산업적 식품에는 선택의 여지가 더 많다. 6. 산업적 농업은 환경과 야생동물에게 이롭다. 7. 생명공학이 산업적 농업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다. 다음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도 발생합니다. 자연을 공장처럼 다루는 이 모델은 전통적인 학교 교육에서 똑같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IIA. 전통적인 학교 교육, ‘빅 에드(Big Ed)’
  24. 24. 24 장점 ∙많은 학생, 교사, 학교에 적용가능 ∙교체 가능한 구성요소 ∙많은 데이터 ∙일자리와 경제적 상호작용의 증가 ∙훈육 ∙밀도 ∙지식의 창출 ∙교육받은 노동력 대가, 부산물 ∙스트레스 -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에게서 높은 비율(?)로 우울증, 불안, 강박장애, 완벽주의가 나타남(Levine 2006). ∙정신질환 ∙낮은 자아개념 ∙주의력 부족 및 학습 부진에 의한 병원 치료 ∙경쟁 (일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보지만, 한편에서는 부정적으로 보기도 함): 제로 섬 가정 전통적인 학교 교육은 학교 교육이 만들어낸 사회적, 심리학적 틀 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이 발생 하는 물리적 환경에 있어서도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입니다. 구조, 시스템, 방법 ∙아이들을 잠긴 문, 벽, 캠퍼스, 건물, 교문을 통해 사회로부터 격리시킨다 ∙아이들을 나이를 기준으로 분류한다. (Chudacoff 1989) ∙단일 척도에 따라 ‘능력’별로 심층 분류한다. ∙각 범주별로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 정한다. ∙까다로운 부분이나 혼란을 없앤다. 모든 것을 예측 가능한 추상적(abstract) 단계에 둔다. (‘커리큘럼’, ‘표준’) ∙선생님을 중심에 위치시킨다 (‘무대 위 현자’) ∙학생들의 모든 행동 양상을 평가해라: 주의력, 통제력, 민첩성, 존경심, 열정, 필기법(과거의 학교에서), 퀴즈, 시험, 과제, 실험 (Ravitch 2010) ∙신체와 관련된 훈육을 시행한다 (Foucault 1977) ∙단일한 기준으로 상을 준다. ∙학업, 행동, 태도, 사회적 규범 위반 시 벌을 주거나 벌을 주겠다고 위협한다. 빅 푸드와 마찬가지로 이 시스템에도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다 알고 계시겠지만 여기에는 많은 단점도 존재합니다.
  25. 25. 25 ∙경제적 비용 ∙인프라, 비용(고용, 경제 부문) ∙이의(반대의 목소리) ∙항구적인 불평등 - 승자독식모델: 혜택을 받고 시작한 사람이 더 많은 혜택을 축 적하게 됨 ∙실질적인 배움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음. ‘빅 푸드’와 ‘빅 에드’는 지금까지 무수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같은 사람이 이 두 가지를 모두 비판하기도 합니다. 이제 이들은 친숙한 모델 대신에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안합니다. IB: 퍼머컬쳐 산업적 농업 ‘빅 푸드’와 대조되는 개념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인 ‘퍼머컬처’가 있습니다. 1978년도에 호주의 빌 모리슨과 데이비드 홈그렌이 ‘퍼머컬쳐’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소개했습니 다. ‘지속가능성을 넘어선다’ 의미로 강조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설명에 따르면, ‘퍼머컬처’는 ‘인간 활동의 모든 면에서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한 생태적 디자인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http://www.permaculture.org/nm/index.php/site/index) 퍼머컬처는 “자연에 반하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일하고, 미성숙하고 경솔한 행동 이 아니라 오래 지속되는 사려 깊은 관찰을 하는 것”을 강조하며 또한 “자연 생태계의 다양성, 안정성, 회복성을 갖는 환경을 만들고 생태계를 구축하라”고 가르칩니다. (http://www.permaculture.org/nm/index.php/site/permaculture_design_course) 퍼머컬처의 첫번째 원칙 12가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는 이 대안적 접근방식이 가지고 있는 장 점 및 단점을 이해할 시간을 갖기 위함입니다. 퍼머컬처 개념의 시간을 가지고 이 개념의 운용 방 식, 즉 현재 및 대안적 접근방식의 장점 및 단점을 이해하고자 함입니다. 이 때 환경의 경우에는 땅, 물, 태양, 바람, 해충, 인간의 니즈뿐만 아니라 동물의 니즈 관찰도 포함합니다. 퍼머컬처 디자인 원칙 12가지 (홈그렌 2002: viii) 1. 관찰하고 상호작용해라. 그래야만 환경에 무엇이 맞는지 선택할 수 있다. 시너지를 계획하고, 흙을 준 비해라. 퇴비를 만들어라, 농작물을 보호해라, 미기후, 바람막이 등 2. 에너지를 포착해서 저장해라. 3. 수익을 얻어라. 즐거움과 상품은 무한히 미뤄둘 수 없다. 4. 스스로를 규제 하고, 피드백을 수용해라. 5. 재생 가능한 자원 및 서비스를 활용하고, 소중히 여겨라. 6. 쓰레기를 생산하지 마라.
  26. 26. 26 장점 ∙효과 있음. ∙한없이 지속 가능 (‘영속적’) ∙비용(노동력과 같이 외부에서 제공되는 에너지 포함) 계 속 감소 ∙질적으로 향상 대가 ∙친숙하지 않음 ∙시간이 걸림 ∙실험을 하기 위한 지식과 의지 필요 ∙현상 유지 및 복잡한 이해관계에 정면도전 7. 형식에서 상세 내용으로 나아가며 디자인해라. 8. 분리하기보다 통합해라 (동물, 식물, 인간, 환경, 사회, 에너지) 9. 사소해 보이면서, 천천히 진행되는 해결안을 활용해라. 10. 다양성을 활용하고, 중시해라. 11. 가장자리를 활용하고, 미미한 부분을 소중히 여겨라. 12. 변화를 활용하고, 변화에 대응할 때 창의적으로 해라. IIB. 퍼머컬처 교육, 지속 가능한 교육 산업적이며,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의무 교육이 발달한 이래로 대안교육 역시 제시되어 왔습니다. 대안교육 방식은 학교 교육의 규모, 구조, 형식, 목적과 취지에 도전하며, 그 범위는 전통적인 학교 내에서 작게 발달한 형태에서부터 미국에서는 ‘언스쿨링’이라고 부르는 학교 교육을 거부하는 형 태까지 다양합니다. 슈타이너의 대안적 교육 방식 또는 발도르프 교육이라고 불리는 방식은 ‘생체 역학적’, 지속가능, 유기농 농업에 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던 루돌프 슈타이너의 은유인 발달과 성장이라는 은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대한 전통적인 관점은 피아제의 모델과 같은 ‘인간 발달’ 모델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적합한 조건이 주어질 때 인간의 능력이 자연스럽게 발현된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그러나 이 관점 은 종종 고립되고 요소 별로 파편화된, 개별적인 인지 발달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획일화된 결과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이제 저는 퍼머컬처 원칙 중 일부를 소개하고 어떻게 그 원칙들이 교육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관찰 및 상호작용 먼저 퍼머컬처의 첫 번째 원칙인 ‘관찰하고 상호작용하라’는 원칙에 있어서, 인류학자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전통적이고 산업적인 교육, 그리고 이와 다른 학습 형태의 결과를 관찰해 왔습니다.
  27. 27. 27 전통적인 학교: * 미국의 초중등(low level), 특히 a) 성적이 좋은 교외 학교 b) 도시의 가난한 학교: 불평등, 중 퇴, 학습 부족, 극도의 피로 (Demerath 2009, Giroux2013, Kozol 2005, Levine 2006, Pope 2001, Robbins 2006) * 미국의 고등교육: 컨닝, 낮은 수료율, 학력 편중주의, 학습 부족 (Blum 2009, Collins 1979, Dore 1976, 1980, Graff 2003, Hacker and Dreifus 2010, Seaman 2000, Smith 1990) *중국: 학력 편중주의, 자살, 정신질환 (Kipnis 2001,,Suen and Yu 2006)) *한국: 교육열 및 그에 따른 부정적 결과: 스트레스, 열정의 부족 (Seth 2002) 다른 학습 형태 (Lancy, Bock, and Gaskins 2010): *항해, 직물 짜기, 농사 (Gladwin 1970, Greenfield 2004) *견습제도 (유럽의 방식, 기타 형태) (Herzog 2013, Lancy 1980, 2010b) *시행착오를 통한 학습 *관찰을 통한 학습 (Gaskins 2008, 2013) *수렵 (Gray 2013, Hewlettet al. 2011) 학습이 이루어지는 대안적인 환경을 살펴보면 효율적인 접근방식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학생들 또 는 수련생들을 사회에 통합시키고, 청소년에게 책임을 부여하고, 실제 결과에 직면하게 하며, 나이 에 상관없이 서로 어울리게 하는 것입니다. 장 레이브는 실제 생활에서 수학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는데, 그 결과 종이와 연필을 가지고 수학 문제를 풀 수 없었던 어른들도 슈퍼마켓에서 쇼핑을 할 때에는 98%의 정확도를 보인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988) 인도에서는 수가타 미트라가 아이들이 영어를 하지 못하는 인도 마을의 벽에 컴퓨터를 설치하였습 니다. 그러자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아이들이 컴퓨터를 다루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아이들은 위키 피디아와 번역 사이트 같은 툴을 활용했습니다. 수개월이 지난 후 테스트를 했을 때, 아이들은 여 전히 그 방법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학교에서 받는 학습과 달리 (Cf. Frank Smith’s Book of Learning and Forgetting 19 Gardner 1995), 이러한 ‘자기 조직적 학습’은 지식의 장기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에너지의 포착과 저장 ‘에너지를 포착하고 저장하라’는 퍼머컬처의 두 번째 원칙은 교육적으로 명백한 영향을 미칩니 다. 아이들과 학생들은 에너지가 넘치는데, 전통적인 학교에서는 이를 억압해야 할 하나의 문제로 간주하고(Shlaes 2011), 아이들의 ‘주의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료해야 하는 것으로
  28. 28. 28 보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교육에서는 신체적, 감정적, 사회적 또는 지적 에너지 여부에 상관없이 이런 에너지를 하나의 소중한 자원으로 인정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수확을 얻어라 퍼머컬처의 세 번째 원칙은 ‘수익을 얻어라’입니다. 이 때 명제는 “배를 곪고서는 일을 할 수 없다” 입니다. 홈그렌은 “수익, 이익 또는 소득은 그런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장려하고, 유 지시키고, 또는 반복할 수 있게 하는 보상으로서 기능한다”고 설명합니다(2002: 55). 농업에서 이 의미는 장식용 정원이라 하더라도 먹을 수 있는 것을 심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학교 수업의 특징 중 하나인 ‘주입식 교육’ 하에서 학생들의 머리는 언젠가 유용하다고 느낄 수도 있 는 지식으로 채워지는데 (Freire 2000/1970), 이와 달리 지속가능한 교육은 학생들을 계속적으로 살아가게 하는 무언가를 제공해 줍니다. 이 무언가는 실제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 유용할 수도 있 고, 지적으로 사회적으로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것이거나 어쩌면 그저 재미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모든 원칙들을 적용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앞으로 말씀드릴 세 가지 원칙인, 여섯 번째 원칙 “쓰레기를 생산하지 말라”, 일곱 번째 원칙 “분리하기보다 통합해라”, 열 번째 원 칙, “다양성을 활용하고 소중히 여겨라” 에 더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잉여’를 생산하지 않기 자연에서는 모든 것을 다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하나의 과정 뒤에 나오는 ‘잉 여’(waste)가 다음 과정의 연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나무가 쓰러져서 죽으면 그 나무의 껍질과 나 뭇잎은 포유류, 새, 미생물, 그리고 생태계의 또 다른 구성원에 의해 소비됩니다. 비료를 만드는 일 은 이런 자연적인 과정을 인간이 본뜬 것입니다. 교육에서의 잉여는 불편하다고 여겨지는 에너지, 즉 적합하다고 여겨지지 않아서 하급반으로 내려 가거나 자퇴하는 학생들, 쓸모없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논제들에 쓰이는 시간 및 돈입니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교육의 목적은 이러한 모든 잉여들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분리보다 통합 현대의 학교 교육은 분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즉, 학생들은 벽, 문, 울타리, 건물, 그리고 스케줄 에 의해 학생이 아닌 사람들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한 연령대의 학생들은 다른 연령대의 학생들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한 능력을 가진 학생은 다른 능력을 가진 학생들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교과목 들도 다른 과목들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어떤 때는 수학을 공부하고, 또 다른 때에는 과 학, 언어, 지리, 역사, 체육, 예술, 음악 등을 공부합니다. 각 과목마다 선생님, 시간대, 장소, 교육 자료, 그리고 시험도 분리되어 있습니다.
  29. 29. 29 이와 반대로 지속가능한 교육은 학생들을 학교 밖의 커뮤니티에 통합시키고,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 과 어울리게 하며, 문제, 주제, 또는 목적을 접하게 하고 다양한 접근 방식을 활용하여 그 목적을 해결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양성의 활용과 가치 부여 학교에서는 제가 가장 친숙하게 여기는 ‘다양성’을 하나의 가치로 주장하지만, 사실 학교는 동질 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한 가지 문법, 한 가지 분석 방법, 한 가의 “비판적 사 고”, 한 가지 커리큘럼, 주의를 기울이는 한 가지 방식, 하나의 참여형태, 하나의 신체적 기질, 이 모든 것들이 하나의 척도에 평가(가치평가) 됩니다. ‘학습 장애’가 있는 학생들은 분리되고, 다른 배경을 가진 학생들 역시 (특정 문화의 국경일을 기념하는 날이나 다른 문화권의 음식을 제공하는 날을 제외하면) 지배적인 문화를 배워야 합니다. 반면 지속가능한 교육은 각자가 전체를 풍요롭게 한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삶, 배움, 존재에 대해 진실로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학교 교육의 대안을 개발하기 위해 퍼머컬처의 원칙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다행히 우리가 그 대안을 전적으로 다 만들어내지는 않아도 됩니다. ‘진보적인 교육’ 또는 ‘대안 교육’ (Dewey 1966)이라 불릴 수 있는 지난 100년 동안의 사례 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대안적 교육은 학교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고, 학교와 무관하게 이루어 질 수도 있습니다. 교육의 대안적 형태 창의적인 대안교육 방식들은 학교 교육의 모든 단계에 존재합니다. 유치원 *Finnoestoriea (Edwards et al. 2013): 스토리텔링, 커뮤니티로의 통합 강조 *몬테소리 학교: 자연적 발현,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하는 교실, 그리고 실천하며 배우기 강조 *슈타이너, 발도르프 (Sobo 2013): 자연적 발현과 신체, 영혼, 정신의 통합에 중점 K-12 *콜로라도 덴버의 오디세이 스쿨(http://www.odysseydenver.org/expeditionary_learning .html)과 같은 탐험학습학교(Expeditionary Learning school) (http://elschools.org): 학습은 모 든 사람들이 배울 수 있고, 배우기를 원하는 미지의 것을 향한 탐험임을 강조. *서드베리 벨리 스쿨 (Gray 2013, http://www.sudval.org): 학생들이 스스로의 관심사를 쫓도 록 하는 자유에 대해 강조 *슈타이너/발도르프 학교: 위와 동일
  30. 30. 30 *아이들을 위한 뱅크스트릿 스쿨 (http://bankstreet.edu/school-children) - 삶에 대한 열정 - 오감 사용 - 호기심 - 실험실과 같은 세계 - 온화함 고등교육 *햄프셔 컬리지 (http://www.hampshire.edu) 및 에버그린 주립대학 (http://www.evergreen.edu): 유토피아적인 대안적 접근. 커리큘럼, 학생의 역 할, 평가의 종류, 프레임워크, 학점, 자격증에 이의 제기. *코스타리카의 어쓰 대학 (http://www.earth.ac.cr/?lang=en): 학생들 중심의 접근방식을 사용 하여 지속가능성에 대해 가르침. *슈마허 컬리지 / 트랜지션 네트워크 (http://www.schumachercollege.org.uk) *예일대학교와 미들베리 컬리지는 행동주의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주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리스코트 컬리지 (http://www.prescott.edu): 인문교양, 환경, 사회정의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삶의 경험”을 새롭게 중시하는 실험들을 찾아볼 수 있다. (Fain 2012). 모든 레벨/레벨 없음 이제 살펴 볼 것은 지속가능성 교육, 농업, 정원에 대해 가르치는 접근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여러 가지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직접 재배한 식품을 먹는 것을 좋아하고, 야외활동, 흙과 의 접촉, 신체를 활용한 활동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 윌 알렌, 좋은 식품 혁명 (The Good Food Revolution) : Growing Power, Inc. (http://www.growingpower.org) * 먹을 수 있는 학교 텃밭 (Edible Schoolyard), 앨리스 워터스, 체즈 파니스에 의해 1996년 도에 시작. (http://edibleschoolyard.org) * 론 핀리, 로스앤젤레스: “게릴라 가드닝“ (http://ronfinley.com): 도시의 청소년과 어른 들에게 도시 정원에서 작물을 기르는 방법을 가르침. 다른 접근방식들 * 핀란드 (폴리테크닉): 야외에서 놀기, 학업을 지연시키기(Compton 2011) * 견습제도 (Herzog 2013) * MOOCs, 칸 아카데미 (https://www.khanacademy.org), 뒤집어진 교실 등. * 하자작업장학교! (Cho 2013) * 최근의 프로젝트들은 현재 하자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과 같이 학교 교육에 치우쳐 있던 지난 100년 간 평가 절하된 직업 교육을 조명하고, 수작업 및 직업 노동의 새로운 측면을 다루고
  31. 31. 31 장점 ∙(최선의 결과에 도달할 때) 작문과 수업 참여에 있어서 대학원생 수준이라는 놀라운 결과 의 도출 ∙독립성 있다. (Crawford 2009, Rose 2004, Sennett 2008). * 자기 조직적이며 ‘최소한도의 확산“(minimally invasive)’ 교육 (Mitra 2003) 노 스쿨링/언스쿨링 DIY 대학 (Kamenetz 2010) 언스쿨링 홈스쿨링 (Stevens 2001) 이들은 “학교가 반드시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제기한다. 학교에 관한 이들의 비판은 다음과 같다. - 전체제도를 없애야 한다. 기숙사 학교는 (19세기 독일의 이상인) 고립을 가중시킨다. 세계가 교실이 되어야 한다. (Holt 2004 [1976], 1982 [1964], Illich 1970) - 학생들과 그들의 마음에 대한 훈육? (Foucault 1977, N. Rose1999 ) 이제 앞서 다룬 다른 모델들의 분석과 같은 방식으로, 우리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의 특징에 대해 분석해 보려 합니다. 구조, 시스템, 방법 ∙학생들이 책임을 진다.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자유가 있다. ∙학생들은 종종 교사들을 도와 자문을 하는 역할을 한다. ∙놀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적어도 몇몇 활동은 비구조적이다. ∙학생들은 실천하면서 배운다. ∙조직의 연령대는 다양하다. ∙다양한 능력, 관심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학생들의 에너지는 문제가 아니라 생산적인 자원이다. ∙체화된 행동에 대한 요구를 받아들인다. ∙사회적인 관계를 바람직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협력적이다. ∙실제적인 결과를 도출한다.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다면적인 방식이며 때로 학생들이 스스로를 평가하도록 한다.
  32. 32. 32 ∙동기부여와 목적에 대한 자기 반성 ∙교사진과 보다 동등한 관계 ∙컨닝의 비율이 낮아진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게 좋을 듯하다. 왜 툴과 다른 사람들을 활용하여 상담을 하지 않는지? ‘개인’과 ‘공동’에 대해 재정의) ∙자기소외가 덜함? ∙행복, 복지, 침착성 (Czikszentmihalyi 1990, Noddings 2003) ∙지속가능 ∙저비용 ∙건강한 신체 ∙건강한 환경 ∙보다 동등하고 조화로운 사회적 관계 ∙다양성, 다중다양성, 다양성--> 연령다양성(multiage), 과목과 접근법의 다양한 유형 ∙다양성 많은 유형의 접근 방식, 과제, 여러 개 고려 ∙목적 ∙결실 부산물 ∙중퇴: 자유에 익숙하지 못한 학생들 ∙마약 ∙일정 비율의 빈둥거리는 학생들 (“농땡이치는...”) ∙그러나 정신질환이나 정신적 고통을 겪는 학생들은 모든 학교에 존재. (원인/결과의 상관 관계는 분명하지 않음. 많은 학생들은 전통적인 학교 환경에서 실패를 겪고, 분노를 느끼 고, 저항하기 때문에 이러한 대안적 학교를 선택함. 따라서 대안학교의 학생 구성은 전통적 인 학교와 크게 다름.) ∙신뢰받거나 존중받는 교육형태가 아님 ∙현 상태에 대한 불만족 결론 우리의 학교와 실제 사례들을 설명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은 인간과 인간 사회에 대한 우리의 모델과 일맥상통합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식물을 키우는 것과 유사할 수 있다는 점, 대안적 모델의 결과와 그 장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자센터의 모델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다 시 생각할 때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모델입니다. 인간의 본질을 염두에 두고, 학교를 사회, 그리고 자연 환경과 통합시킬 때에만 우리의 아이들이 잉여 없이, 절망 없이 자라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이런 모델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쁩니다. 질문이나 하실 말 씀, 제안들, 공유하고 싶은 경험들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3. 33. 33 Cultivating Humans Sustainably : From Industrial Education to Permaculture Susan D. Blum Professor of Anthropology The University of Notre Dame USA Thank you for inviting me to speak to you at this wonderful summit. I am grateful to Professor Cho, to Ms. Yuik Kim, and to many others who helped with the arrangements for my travels. I would also like to convey my appreciation to my university, the University of Notre Dame, for assistance in funding my travels, and to my daughter, Hannah Jensen, who has come with me. This is my first chance to speak of a theory I have been developing for the last decade, and I cannot imagine a better place in which to do it than at this Haja Summit. As a former true believer in conventional schooling, I have had a radical transformation in the way I regard the goals of schooling and, more importantly, education or preparation or cultivation of our young. The problems of conventional schooling are many and obvious. The solutions are also many, but less obvious. In today’s talk I will point out the way one metaphor, industry, has dominated thinking about both agriculture and education, and the way a different metaphor, of resilience, diversity, and integration, can solve many of the obvious problems in both domains. Metaphor Metaphors shape our thinking in systematic and profound ways (Lakoff and Johnson 1980); research shows that we cannot think in a metaphor-free way (Kuhn 1970, Pepper 1942). There is no such thing as “literal” thinking—in science, social science, popular thought, art, or any other domain (Derrida 1974/1971). So we are bound to think of one domain in terms of another. And just as some metaphors can trap us, others can free us.
  34. 34. 34 I am a gardener, an educator, and an anthropologist studying education as a way to understand human society. It occurred to me that industrial education is like industrial agriculture: one size, one shape, thin, monocropping, wanting uniform inputs and outputs, using maximal energy and fertilizer and pesticide, producing terrible waste products, with the real costs borne elsewhere. As this is unsustainable in agriculture, it is also unsustainable in education. In this talk I’ll point out some of the problems in agriculture and education, and see that some of the solutions are similar. In a moment I will begin to unfold this comparison, but first I want to say just a little about the fact that I am an anthropologist and that this field provides a helpful perspective. Anthropology Anthropology is a field that studies humans in all our amazing complexity, from biology to religion, from language to housing, from food to education. Anthropologists look across the world and across time to understand the nature of humans. Only once we understand this can we determine what helps us thrive, or what harms us. Anthropological perspectives share much with ecological perspectives, in the sense that they are holistic, and every aspect is interconnected with every other aspect. “Cultivating Humans”: The Mandate for Intervention But one thing is well known: Humans are born helpless, defenseless, needing formation and knowledge (Chick 2010). Unlike other mammals, we do not possess the ability to survive at birth (Gibbons 2008). In fact we cannot survive on our own until we are approximately five or six years old. But along with this helplessness comes the fact that children are born to learn. Unlike most other primates, humans learn well after we are capable of production and reproduction (Bock 2010). Education, or what has classically been called “socialization” (Spindler 1997 [1967]), is central to the development of every human into a full-fledged member of her society, and it is necessary for psychological, social, and economic well-being. Thus our social groups have an obligation to determine methods of inculcating the skills and knowledge every child needs to function as a member of our society, not only our species.
  35. 35. 35 Schools, however, are a very recent invention, at least for the majority of human beings. As societies cope with the question of how to take our dependent, helpless young and turn them into the kinds of people valued by their own, each society emphasizes its values: fierceness or gentleness, harmonious interaction or proud independence, and its young largely become individuals who learn how to enact those values. In the United States, and increasingly everywhere, a specific image has emerged, through school and outside school, of an ideal human, one that is docile in following regulations, adapted to classroom structures, and economically competitive. It is only in the last two centuries that something approaching universal, compulsory schooling has become common, spreading now into the entire world as a desired individual good. At the same time, schooling is often ineffective and, worse, problematic. Critics regard the hegemony of conventional, compulsory education as damaging and misguided (Gatto 2005 [1992], Goodman 1962, 1964, Henry 1963, Holt 1982 [1964], 2004 [1976], Illich 1970, Neill 1960). Humans are like plants; they must be given certain conditions to grow. And those that foster thriving are even more specific. As we “cultivate” humans, we can use several methods, but not just any method. For the last half-century, an industrial model of education, like an industrial model of agriculture, has dominated. I will talk more about these two models and their similarities, and then will talk about a newer, and I think better, model and metaphor. IA. Industrial agriculture, the artificial garden, “Big Food,” “Big Agra” In the United States and many, but not all, other countries, the needs for huge amounts of food at low prices have been met by increasingly industrial practices. This arose during the twentieth century with the development of artificial fertilizers, especially the discovery just before World War I of the Haber-Bosch process of the industrial manufacture of ammonia—which could be used for either ammunition or fertilizer (Paull 2009). This has enabled the worldwide proliferation of industrial
  36. 36. 36 agriculture, reliant on industrial quantities of artificial fertilizer, during the second half of the twentieth century. Some of the features of this system include the following: Structure, system, method Take a piece of land Get big equipment Clear away everything Decide what you want to grow, from scratch Bring in seeds from somewhere Fertilize: this has been one of the key elements Water; divert water from anyplace available Sprinkle pesticides: herbicides, insecticides, and other chemical preventers of organisms More pesticides Harvest—ideally with machinery but if not, then with low-paid workers Repeat—but with the fertility of the soil depleted with each season This system has many known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Benefits Predictability Economies of scale Uniformity In a book called The Fatal Harvest Reader: The Tragedy of Industrial Agriculture, Andrew Kimbrell identifies what the calls“Seven Myths of Industrial Agriculture ”(Kimbrell 2002): 1. Industrial Agriculture Will Feed the World 2. Industrial Food is Safe, Healthy, and Nutritious 3. Industrial Food is Cheap (“externalities”) 4. Industrial Agriculture is Efficient (output vs yield) 5. Industrial Food Offers More Choices 6. Industrial Agriculture Benefits the Environment and Wildlife 7. Biotechnology Will solve the Problems of Industrial Agriculture
  37. 37. 37 Some of the negative consequences are the following: Costs, byproducts Depletion of soil fertility Soil erosion Enormous energy requirementsàglobal warming Pollution of water table Depletion of water resources Runoff Antibiotic resistance Bad food: taste Food-borne illnesses Loss of biodiversity: bees, beneficial insects, birds, microorganisms Habitat loss Suffering of animals This model, which treats the natural world like an industrial factory, may be seen replicated in conventional schooling. IIA. Conventional schooling, “Big Ed” Conventional schooling appears familiar, in the physical settings in which it occurs as well as in the social and psychological frameworks that it creates. Structure, system, method Remove children from society with locked doors, walls, “campuses,” buildings, gates Divide children by age (Chudacoff 1989) Divide further by “ability” according to a single scale Determine needed skills for each category Eliminate messiness or confusion: place everything in predictable abstract steps (“the curriculum”, “the standards”) Put a teacher at the center (“sage on the stage”) Evaluate (“assess”) every aspect of students’ actions: attentiveness, control, alertness, respect, enthusiasm, penmanship (olden days), quizzes, tests, papers,
  38. 38. 38 experiments (Ravitch 2010) Enforce bodily discipline (Foucault 1977) Reward by a single scale Punish or threaten to punish infractions of academic, behavioral, attitudinal, social norms This system, like that of Big Food, has some advantages: Benefits Applicability to enormous numbers of students, teachers, schools Interchangeable components Lots of data Increase in jobs and economic interactions Discipline Intensity Creation of knowledge Educated workforce But as I am sure you are all aware, there are many disadvantages as well: Costs, byproducts · Stress o High-achieving, successful students: higher rates(?) of depression, anxiety,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perfectionism (Levine 2006) · Mental illness · Poor self-concept · Medicalization of attention deficits and learning differences · Competition (some see this as positive, others as negative): zero-sum assumption · Economic costs · Infrastructure, expense · (Employment, economic sectors) · Dissent · Inequality perpetuated o Winner-take-all model: those beginning with the most advantages build on them
  39. 39. 39 · Little actual learning There have been critics of both Big Food and Big Ed, for as long as they have existed. Occasionally the same person critiques them both. In place of the familiar model, they propose a new way of thinking about it. IB: Permaculture In contrast to industrial agriculture, “Big Food,” is permaculture or sustainable agriculture. The term “permaculture” was introduced by Bill Mollison and David Holmgren in 1978, in Australia, to emphasize going “beyond sustainability.” They explained it as “an ecological design system for sustainability in all aspects of human endeavor.” (http://www.permaculture.org/nm/index.php/site/index Permaculture emphasizes “working with rather than against nature,…protracted and thoughtful observation rather than premature and thoughtless action….It teaches us to create settings and construct ecosystems which have the diversity, stability, and the resilience of natural ecosystems.” (http://www.permaculture.org/nm/index.php/site/permaculture_design_course Observation is the first of 12 principles of Permaculture. This means taking the time to understand the workings—beneficial and disadvantageous—of current and alternative approaches. In the case of environments, this includes observations of land, water, sun, wind, pests, needs—including human needs, but also the needs of other animals in the setting. The twelve Permaculture design principles (Holmgren 2002: viii) are: 1. Observe and Interact; only then can one choose what suits the setting; plan synergies; prepare the soil: compost, cover crops, microclimates, windbreaks, etc. 2. Catch and Store Energy 3. Obtain a Yield; enjoyment and products cannot be deferred indefinitely 4. Apply Self-regulation and Accept Feedback 5. Use and Value Renewable Resources and Services
  40. 40. 40 6. Produce No Waste 7. Design from Patterns to Details 8. Integrate Rather than Segregate (animals, plants, humans, setting, societies, energy) 9. Use Small and Slow Solutions 10. Use and Value Diversity 11. Use Edges and Value the Marginal 12. Creatively Use and Respond to Change Benefits It works It is infinitely sustainable (“permanent”) The costs—including externally provided energy such as labor—continue to decrease It provides improved quality Costs It is unfamiliar It takes time It takes knowledge and willingness to experiment It challenges the status quo and entrenched interests IIB. Permaculture Education, Sustainable Education Ever since industrial, widespread, universal, compulsory education developed, alternatives have also been proposed. They challenge the scale, structure, format, goals, and tenor of schooling, and range from small humane improvements within conventional schools to the repudiation of schooling, in the US now called “Unschooling.” One alternative approach, that of the Steiner, or Waldorf, Schools, also contained a metaphor of development and growth that was created by Rudolf Steiner, who also advocated “biodynamic” or sustainable or organic agriculture. The conventional view of school does rely on a model of “human development,” such as that of Piaget, in which a natural unfolding will occur given the proper conditions. However, this is often focused on the individual—the more isolated and broken down
  41. 41. 41 into components the better, with a focus on the cognitive. And it often leads to uniform results. I will take some of the Permaculture principles and show how they can be applied to education. Observe and Interact Taking the first Permaculture principle, “Observe and Interact,” anthropologists and others have observed some of the consequences of both conventional, industrial education and other forms of learning: Conventional schools: · US lower levels, especially a) suburban high-achieving schools, b) urban poor schools: inequality, dropouts, lack of learning, burnout (Demerath 2009, Giroux 2013, Kozol 2005, Levine 2006, Pope 2001, Robbins 2006) · US Higher Ed: cheating, lack of completion, credentialism, lack of learning (Blum 2009, Collins 1979, Dore 1976, 1980, Graff 2003, Hacker and Dreifus 2010, Seaman 2000, Smith 1990) · China: credentialism, suicide, mental illness (Kipnis 2001,, Suen and Yu 2006)) · South Korea: Education Fever and its negative consequences: stress, lack of enthusiasm (Seth 2002) Other forms of learning (Lancy, Bock, and Gaskins 2010): · Navigation, weaving, farming (Gladwin 1970, Greenfield 2004) · Apprenticeship (formal European style, other forms) (Herzog 2013, Lancy 1980, 2010b) · Learning by trial-and-error · Learning by observation (Gaskins 2008, 2013) · Hunter gatherers (Gray 2013, Hewlett et al. 2011) By looking at alternative settings in which learning occurs, we can see effective approaches—students or novices integrated into society; giving responsibility to the young; real consequences; age mixing Jean Lave conducted a study of mathematics in real life and found that even adults who couldn’t do pencil-and-paper math nevertheless achieved a 98% correct rate in
  42. 42. 42 supermarket shopping math usage (1988). In India, Sugata Mitra put computers on walls in poor Indian villages where kids did not speak English and within a very short time they’d figure it out. They used tools such as Wikipedia and translation sites. Still, when tested months later, they remembered. Unlike the kinds of learning that occur in school in order to pass tests (Cf. Frank Smith’s Book of Learning and Forgetting 19 Gardner 1995), this“self- organized learning”resulted in long-term changes in knowledge. Catch and Store Energy The second Permaculture principle, “Catch and Store Energy,” has obvious educational implications. Children and students are filled with energy, yet conventional schools often regard this as a problem, as something to be suppressed (Shlaes 2011), medicating them for their “attention deficit.” Sustainable education must appreciate and use this energy, whether physical, emotional, social, or intellectual—as a precious resource. Obtain a Yield The third principle of Permaculture is “Obtain a Yield.” A corollary is “You can’t work on an empty stomach.” Holmgren explains: “A yield, profit or income functions as a reward that encourages, maintains and/or replicates the system that generated the yield” (2002: 55). In agriculture this means that even in an ornamental garden we might plant something edible. In contrast to the “banking method” that characterizes conventional schooling, in which students are stuffed with knowledge that they may find useful someday (Freire 2000/1970), sustainable education gives something to sustain students along the way. This might be useful for actual purposes, or intellectually and socially compelling, or even simply fun. Though all the principles may be applied, I will focus on only three more: #6: Produce No Waste, #8, Integrate Rather than Segregate, and #10, “Use and Value Diversity” Produce No Waste In physical nature, it is possible to aim to use everything; the “waste” of one process becomes the fuel of the next. As a tree falls, dead, its bark and leaves are consumed by mammals, birds, microorganisms, and every other element of the ecosystem. Composting is the human process that mimics this natural one.
  43. 43. 43 In education, some of the wastes are the energy that is regarded as inconvenient; the students who are not seen as adequate and thus are shunted off to lower levels or who drop out; the time and money spent on useless and undesired topics. A goal of sustainable education is to prevent such waste entirely. Integrate Rather than Segregate Contemporary schooling is consumed with segregation: students are segregated from non-students by walls, gates, fences, buildings, and schedules. Students of one age are segregated from students of other ages. Students of one ability are segregated from students of other abilities. Subjects are segregated from others: Students study math at one moment, science at another, language at another, geography or history at another, physical education, art education, music…each of these has a teacher, a time, a place, a set of pedagogical materials, and usually a test. By contrast, sustainable education might integrate students into the community outside the school; might bring in people of different ages; might take a problem, topic, or goal and use a range of approaches to solve that goal. Use and Value Diversity In the schools with which I am most familiar, “diversity” is claimed as a value but in fact the schools are constructed to emphasize homogeneity. One form of English grammar, one way of analyzing, one version of “critical thinking,” one curriculum, one form of paying attention, one form of participation, one form of bodily disposition —all these are evaluated (valued) along a single scale. Students with “learning disabilities” are separated out; students with different backgrounds nonetheless have to learn the dominant culture (except on a day when a holiday is celebrated, or a different food is sampled). Sustainable education would seek genuinely diverse approaches to life, learning, and being, with the understanding that each enriches the whole. You can see how we might go through the Permaculture principles to develop alternative forms of schooling. Thankfully we need not invent it entirely on our own. For a century there are examples of what may be called “Progressive Education” or “Alternative Education” (Dewey 1966). These may or may not involve schools.
  44. 44. 44 Alternative Forms of Education At all levels of schooling we find creative alternatives. They include: Preschool · Finnoestoriea (Edwards et al. 2013), with an emphasis on storytelling and integration into the community · Montessori schools, with an emphasis on natural unfolding, in multi-age rooms and learning by doing · Steiner, Waldorf (Sobo 2013), focused on natural unfolding and integration of body, soul, and spirit K-12 · Expeditionary Learning schools (http://elschools.org/), such as the Odyssey School in Denver, Colorado (http://www.odysseydenver.org/expeditionary_learning. html), which emphasizes that learning is an expedition into the unknown, but that all people can and want to learn. · Sudbury Valley School (Gray 2013, http://www.sudval.org/), which emphasizes giving students freedom to pursue their own interests · Steiner/Waldorf schools, continuing from earlier · Bankstreet School for Children http://bankstreet.edu/school-children/ These schools emphasize: o Zest for living o Using all five senses o Curiosity o World as laboratory o Gentleness Higher Education · Hampshire College (http://www.hampshire.edu/) and Evergreen State College (http://www.evergreen.edu/) : Utopian alternative approaches. They challenge the curriculum, the role of student, the kinds of assessment, the framework, credits, credentials. · Earth University (http://www.earth.ac.cr/?lang=en) in Costa Rica teaches about sustainability using student-focused approaches. · Schumacher College/Transition Network (http://www.schumachercollege.org.uk/) · Yale University and Middlebury College have environmental foci that can lead
  45. 45. 45 to activism · Prescott College (http://www.prescott.edu/): For the Liberal Arts, the Environment, and Social Justice · In higher education, we can see experiments that reveal new respect for “life experience” with badges, credit for prior experience (Fain 2012). All Levels/No Level One approach now involves sustainability education, farming, gardens. These succeed in so many ways: people like to eat what they’ve grown. They feel good being outside, touching the earth, doing something with their bodies. · Will Allen, The Good Food Revolution (Milwaukee): Growing Power, Inc. http://www.growingpower.org/ · Edible Schoolyard, Started in 1996 by Alice Waters, Chez Panisse, http://edibleschoolyard.org/ · Ron Finley, Los Angeles: “guerrilla gardening”: http://ronfinley.com/: Teaching urban youth and adults to grow food in urban gardens Other approaches · Finland (polytechnics): playing outside, delaying the academic (Compton 2011) · Apprenticeships (Herzog 2013) · Certain aspects of MOOCs, Khan Academy (https://www.khanacademy.org/), flipped classrooms, etc. · Haja School! (Cho 2013): · More recent projects, such as the current Haja focus, include new respect for manual, vocational labor, following a century of devaluing vocation in favor of academic education (Crawford 2009, Rose 2004, Sennett 2008). · Self-Organized, “minimally invasive” education (Mitra 2003) No Schooling/Unschooling DIY University (Kamenetz 2010) Unschooling Homeschooling (Stevens 2001) They address the question: who needs school? Critiques include: · Get rid of total institutions. Residential campuses give rise to isolation (the German 19 th centuryideal).Theworldshouldbeseenasaclassroom(Holt2004 [1976], 1982
  46. 46. 46 [1964], Illich 1970) · Discipline over students and their minds? (Foucault 1977, N. Rose 1999 ) Just as we did in the models above, here we can analyze some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stainable educational examples we illustrated: System, Structure, Method Students are responsible Students have (some) freedom to select course of study Students often work with teachers as consultants There is time for play Some activities, at least, are unstructured Students learn by doing The organization is multi-age There is room for varied abilities and interests and skills They use students’ energy productively rather than seeing it as a problem They accept needs for embodied action They accept social relations as desirable They are collaborative They produce real results Assessment, if at all, is multidimensional and often involves student self-evaluation Benefits (At their best) Production of amazing results: graduate-student-level writing, performance Independence Self-reflection on motivation and goals More equal relations with faculty Less cheating???? (That would be worth knowing. Why not permit consultation with tools and other people? Redefining “individual” and “collaboration.”) Less self-alienation? Happiness, wellbeing, calm (Czikszentmihalyi 1990, Noddings 2003) Sustainable Lower costs Physical health Environmental health
  47. 47. 47 More equal and harmonious social relations Diversity and multiplicity; diversityàmultiage, many types of approaches and subjects Purpose Products Byproducts Dropouts: people unaccustomed to the freedom Drugs Some portion of “goofing off” But there is plenty of mental illness and distress at all schools. (The direction of causality is not clear. Many students select these alternative schools because they fail/resent/rebel against conventional school. So the pool of students is quite different from that at conventional schools.) Not trusted or respected form of education Dissatisfaction with status quo Conclusion The model of education that guides our schools and practices is connected with our models of humankind and human society. We have seen how raising children may be parallel to raising plants, and what the consequences and benefits are of alternative models. The Haja model provides a wonderful example of what is possible when everything is rethought from start to finish. Only if we work with (human) nature, integrating schools with society and the natural environment, can our children be brought up without waste and despair. I am delighted to have had this chance to think aloud about this model. I look forward to your questions, comments, suggestions, and experience. Thank you so much.
  48. 48. 48 Sources Blum, Susan D. 2009. My Word! Plagiarism and College Culture. Ithaca: Cornell University Press. Bock, John. 2010. An Evolutionary Perspective on Learning in Social, Cultural, and Ecological Context. In The Anthropology of Learning in Childhood, edited by David F. Lancy, John Bock, and Suzanne Gaskins, pp. 11-34. Walnut Creek: AltaMira Press. Bok, Derek. 2006. Our Underachieving Colleges: A Candid Look at How Much Students Learn and Why They Should Be Learning More. Princeton: Princeton University Press. Chick, Garry. 2010. Work, Play, and Learning. In The Anthropology of Learning in Childhood, edited by David F. Lancy, John Bock, and Suzanne Gaskins, pp. 119-143. Walnut Creek: AltaMira Press. Cho, Hae-Joang. 2013. Beyond Alternative Education: A Return to Caring in Creative Public Spaces. In Susan D. Blum, ed., Learning In and Out of School: Education across the Globe. Conference proceedings. Kellogg.nd.edu/learning Chudacoff, Howard P. 1989. How Old Are You? Age Consciousness in American Culture.Princeton: Princeton University Press. Collins, Randall. 1979. The Credential Society: An Historical Sociology of Education and Stratification. San Diego: Academic Press. Crawford, Matthew B. 2009. Shop Class as Soulcraft: An Inquiry into the Value of Work. New York: Penguin. Compton, Robert. 2011. The Finland Phenomenon: Inside the World’s Most Surprising School System. Washington, DC: Broken Pencil Productions. Czikszentmihalyi, Mihaly. 1990. Flow: The Psychology of Optimal Experience. New York: Harper and Row. Demerath, Peter. 2009. Producing Success: The Culture of Personal Advancement in an American High School.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Denning, Steve. 2011. The Single Best Idea for Reforming K-12 Education. Forbes. September 1. http://www.forbes.com/sites/stevedenning/2011/09/01/the-single-best-idea-for- reforming-k-12-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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