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신문 253호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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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신문 253호 (20121005)

  1. 1. 바로서는 학부모 우뚝서는 아이들 이 달 지금 하는 행동이 당신의 미래를 말해준다. 의 금 정말로 바꾸고 싶다면 지금 당장 용기를 내야 한다. 언 253호 2012. 10. 05반인권적 이중처벌 학교폭력 생활기록부 기재 반대 학부모 기자회견 2012년 9월 5일(월) 정부종합청사(교육과학기술부) 후문 앞교과부장관 직권남용 고발 기자회견 2012년 9월 4일(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 청소년 고카페인 음료 복용 실태조사 결과 및 규제 방안 발표 기자회견 2012 년 9월 21일(금) 국회 정론관
  2. 2. 교육공공성을 찾아서 253호 2012.10.05 2교육공공성을 찾아서 35 소년원 소년원 들여다보기 언젠가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가지만, 결손 것임을 아이들은 이제 안다. 그래서 할아버지 <편집자 주> 이런 저런 사유로 재판을 거쳐 각 지방 가정으로 인해 다시 집밖으로 맴도는 일이 할머니의 오래된 외로움과 친구가 되기도 소년원에 들어간 우리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허다 하 다. 이런 현실을 조금 이라도 하고, 객지에 떨어져 있어 몇 년 동안 얼굴도 통하여 건전한 청소년으로 거듭나, 가정과 사회로 되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된 법무부 소속 바꿔보고자 가족들과의 관계개선에도 노력을 못 봤다는 외손주가 되기도 한다. 돌아가는 기관인 소년원을 살펴본다. 기울인다. 사회복귀를 앞둔 아이들을 위해 버스 안에서 아이들은 뭔가 한아름 선물을 취업지원이나 무의탁생들 에 대한 받은 것처럼 행복해보인다. 드리려고 갔다가 생활안정자금 및 장학금 지원 사업이 활발히 도리어 받고 온다는 그 ‘봉사’의 기쁨에 소년원 교사의 임무 - 가르침의 용기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참 다행한 일이다. 아이들은 이제 막 눈을 뜬 것이다. 소년원교사는 무서운 아버지고 자애로운 소년, 희망에게 말걸기 피어라! 사랑 - 수능도전기 어머니며 또한 상처를 함께 공유하는 - 서울소년원 사진반 학생 영정사진 봉사활동기 친구이자 희망을 가르치는 삶의 스승이다. 주희는 열여덟 살 입양아다. 4세 무렵 양모가 일반 학교와 달리 아이들의 교육뿐만아니라 서울소년원 사진반 열두 명이 1사1촌 결연마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그 다음해 새 양모 그들 삶속에서 함께 살아 움직여야 한다. 을인 초평리로 가는 날. 젊은이는 거의 찾아볼 를 맞았다. 초등 5학년 때 그마나 주희에게 수 없는 마을에서 홀로 집을 지키고 있는 할머 온정을 베풀어 주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게 아침 조회시간, 아이들 이름을 부르며 눈을 니, 할아버지들을 위한 영정사진 촬영은 소년 되고 때마침 자신의 입양사실을 알게 되었다. 맞춘다. ‘간밤엔 잘 잤는지?’ 짧지만 많은 원 아이들이 맡는 ‘생애 최초의 봉사’이기도 하 그 후 주희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의미가 담긴 안부인사다. 소년원에 처음 다. 칼빵에다 묵직한 문신도 있는 팔뚝에 네모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기 시작했고 가출을 일 들어오면 우선 건강을 확인하고, 무엇 때문에 난 카메라가 걸려 있다. 소년원에서 배운 짧디 삼으며 돈을 뺏기 시작했다. 세상을 향해 온 들어왔는지, 심리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짧은 기술이지만 참으로 달콤하고 짜릿한 ‘나 통 분노투성이었던 그때 주희는 안양소년원 가정환경은 어떤지 세심하게 살핀다. 생활반 눔’을 경험하게 된다. “잘 하는 게 뭐냐?”고 물 에 오게 되었다. 주희는 유난히 지독한 근성 안에서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을 때마다 실없이 웃기만 했던 아이들이 이제 을 보였다. 중졸을 거쳐 고졸까지 합격한 아 분위기를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냉큼 대답한다. “저 사진 좀 찍어요!” 이는 음대 진학을 위한 수능을 준비하기에 이 집단생활 여러 가지 일들은 일기를 통해 르렀다. 주희에게 개별실을 따로 마련해 주었 공유하므로 일기장은 서로간의 공감과 마을에 도착하니 이장님이 부녀회장님과 으며 서울대학교 학생 2명을 수업멘토로 연 지지를 전해주는 소중한 메신저. 일기검사에 함께 마중 나와 계셨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결하여 학과수업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게으름은 절대 있을 수 없다. 날마다 한 눈빛이 좀 특별했다. 기특함과 애틋함이 낮에는 악대부 선생님의 지도아래 타악기를 마디씩 보태는 칭찬 댓글 하나에도 아이들은 적절히 교차하는 눈빛. 오늘은 열 명이나 연주했고 밤에는 국영수를 공부했다. 마침내 행복해하곤 한다. 되는 어르신들이 계시다고 말하는 순간 주희는 생애 첫 꿈을 이루었다. 국립강릉원주 아이들이 “와!”하며 술렁인다. 삼각대와 대학교 관현악과에 합격한 것이다. 지금껏 학 욕하지 않기, 수업 집중하기, 자기방 카메라, 스트로브를 챙겨서 마을 회관으로 생들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많은 소 청소하기 등 일상생활 속의 작은 습관변화를 들어선다. 부침개와 음료수로 잠시 휴식을 년원 선생님들에게 커다란 보람으로 돌아온 훈련시킨다. 교사에게 인내가 요구되는 갖는 동안 할머니 한분이 꼬마 준영이에게 “ 다. 뿐만 아니라 보호자 역할을 해주는 이가 부분이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나하나 고맙고 고맙다”며 당신의 깔끌한 손등에 없는 주희가 대학공부를 무사히 마치게 하기 고쳐나간다. 잘못된 행동에 대한 교사의 아이의 손을 비비신다. 준영이는 잠시 위한 대책도 마련되었다. 지적을 금방 받아들이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당황해하다가 이내 손을 맡기고는 와락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고 교사와 팽팽한 안긴다. 소년 보 호 교 육 정 책 자 문 단 희망나무 감정대립을 하는 아이도 있다. 그런 학생들과 지원사업, 안양소년원 교사들의 사랑의 맞대응하려 하거나 바로 사과 소리를 듣고자 “이 사진 죽을 때 쓰는 거 맞죠?” 순간 손잡기 지원금, 정심장학금, 서울가정법원 하기 보다는 한발자국 물러서주는 지혜가 주변이 조용해졌다. 어르신들의 표정이 부장판사 등이 힘을 모아 장학금을 지원하고 필요하다. 갑자기 시커멓게 굳어버렸다. 어색한 침묵을 있다. 어엿한 대학생이 된 주희는 세상을 깨고 사진반 담임이 톤을 높여 말한다. “ 향해 당당한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아이들은 흔들리면서 피어나는 꽃이다. 아냐! 이렇게 영정사진을 미리 찍어두는 것은 한다. 자신에게 소년원 처분을 내렸던 아직 자신이 꽃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아이도 건강하게 장수하시라는 뜻이야, 이 녀석아!” 판사님에게도 직접 편지를 통해 감사함을 있고, 무슨 꽃이 될 것인지 관심이 없는 선생님의 딱밤 한 대로 간신히 위기를 전하고 자신의 홀로서기에 노고를 아끼지 아이도 많으며, 꽃을 피우는데 오랜 시간이 모면한다. ‘영정사진’은 찍는 이도 찍히는 않으셨던 모든 선생님들에게도 진심어린 필요한 아이도 있을 것이다. 이런 아이들에게 이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지금껏 해 온 고마움을 전했다. 방학 때마다 초등학교 끊임없이 의욕을 불어넣고, 행동을 바로 그 어느 수업에서도 아이들의 이처럼 제자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도 즐겁게 하고 잡아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교사의 길이라고 진지하고 평화로운 얼굴을 본 적이 없다. 있다. 선생님에게서 받은 사랑이 이렇게 또 생각한다. 인간 삶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몇십년을 훌쩍 건너온 것처럼 아이들 눈빛이 다른 새로운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치는 교사이므로 그야말로 ‘가르칠 수 있는 그윽하고 말에도 향이 배어 있다. 사진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년과 용기’가 우리에게는 절실하다. 그냥 찍는 것이 아니라 교감하고 소통하는 http://www.moj.go.kr/HP/TSPB/
  3. 3. 3 253호 2012.10.05 교육공공성을 찾아서 선생님이 다른 곳으로 가신다는 소리를 듣고 이렇게 편지 면서 지내야 되요. 선생님이 다른 사람들한테 “나 이런 제 씁니다. 000선생님, 진짜 선생님은 내 영원한 멘토에요. 솔 자 뒀다!”며 자랑할 만큼 훌륭한 사람이 될게요. ‘내가 과 게 임교사에 출원생이 담 직히 3반으로 온 게 좋긴 하지만 조금 후회도 되요. 1반에 연 성공할 수 있을까? 못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좀 들고 보낸 편지 계속 있을 걸. 반을 넘어간 뒤로 선생님이랑 이야기도 별로 자신감은 떨어지지만 헤어에 대한 열정만큼은 넘치고 넘쳐 못하고 거리가 생긴듯해 후회 돼요. 선생님께 표현 못했던 요. 헤어에 대한 지식도 없고 경험도 없고 있는 거라곤 자 것이 아쉽네요. 하지만 제 가슴과 머릿속엔 따뜻하고 아빠 격증뿐이라 그렇지만 밖에 나가서 계속 실력 쌓아서 꼭 헤 같은 선생님, 날 전도해주신 선생님, 항상 감사한 선생님으 어디자이너 될 거예요. 약속해요! 선생님께 감사드리는 것 로 남아 있어요. 여기서 나가면 헤어디자인 열심히 해서 선 은 하나님을 믿게 해주신 거예요. 아무튼 신앙을 갖게 해주 생님 머리 꼭 잘라 드릴게요. 제가 가게하나 차리면 선생님 셔서 정말 감사해요. 사랑해요 000 선생님! 계속 전도해주 은 영원한 VIP 고객님이에요. 그러니까 그때까지 연락하 시고 좋은 선생님으로 남으셔야 되요. 2011년 1월 10일 월요일 △△△ 올림▲ 인성교육 소년원 들어온 지 어언 16년, 안양소년원에 온지도 2년 반 많은 충고를 받고 집에서 아들하나 제대로 못 키우는 내 담임교사가 스승의 날 이 되어 가는데 내 마음은 왜 이리 허하기만 한지. 두어 달 자신을 보면서 많은 자책을 했다. 여러분 선생님은 부족한 쓴 편지 전 텔레마케팅반을 맡아 오게 되었을 때는 ‘잘 할 수 있을 게 많은 사람이란다. 자식교육에 일관성도 없고 아내에게 까’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두00선생님과 여러분 도움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 같아. 내 최고 바람은 아내와 오늘까지 탈 없이 오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구나. 좋은 선생 자식에게 존경 받는 건데,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 할 것 같 님들 떠나보내고 새로이 맞은 우리에게 정들이기 쉽지 않 아. 이렇게 부족한 내가 여러분을 교육하려니 좌충우돌 하 았을 텐데 믿고 잘 따라와 주어 정말 고맙구나. 의욕을 가 는 것은 당연한 것 같아. 첫인상은 무섭다고 하고, 욱하는 지고 잘해주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바쁘다는 핑계 성질도 있고, 별명 부르고, 허점이 너무 많네. 이런 일 때문 로 여유 있게 상담 한번 못해줘 미안하구나. 앞으로는 만 에 기분상한 적 있으면 내게 꼭 말해 주기 바란다. 앞으로 사 제쳐놓고 여러분이 부를 때 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마. 는 따뜻하게 여러분을 대하고 싶어. 나도 인생의 정점을 넘 나날이 반성하고 개선하여 최선의 서비스로 여러분을 감동 기고 있는데, 하나님이 보내준 여러분을 잘 보살피지 못하 시켜 주고 싶구나. 몇 개월 방치해둔 ‘싸이’에 들어가서 일 면 내 죄가 너무 클 것 같아. 나중에 뒷감당을 어찌할는▲ 가족솔루션캠프 촌 맺은 퇴원생의 홈피로 들어가 글을 등록하니 날더러 ‘내 지....... 이제부터는 잘해 줄께. 사랑 있는 말과 표정으로 여 인생을 변화시켜준 선생님’이라고 저장해둔 것을 보고 고 러분을 대해주마. 여러분이 선생님으로 인해 행복하기 바 맙기도 하고 또 부끄럽기도 하더구나. 란다. 어제는 우리 집 말썽꾸러기에 대해 아내와 얘기하던 중, 2011. 05. 15. 내가 선생님 소릴 들을 자격이 있는지 반성하면서 000▲ 문신제거수술 년원 자녀의 소 예쁜 분홍 철쭉꽃이 거리를 아름답게 만들어, 보는 이의 학교가고 학원가는 아이들 보면서 여기 있는 너희들 생각 학부모가 게 보낸 편지 마음까지 밝고 환한 웃음과 행복을 줍니다. 며칠 비가 내리 하실 거다. 부모님들이 얼마나 마음에 걸리시겠냐?” 하시 에 담임교사 더니 맑고 시원함까지 줘서 청량감을 느끼게 합니다. 며 부모님을 생각나게 하셨다고 말하더군요. “엄마 나도 집 수업하시랴 아이들 하나하나 신경 쓰시랴 항상 수고하시 에 있었으면 학원가고 그랬을 텐데 말이에요” 선생님의 그 는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하루하루 수업하시다 보면 어 말씀이 딱 제 마음이었습니다. 날마다 중학생들을 보면 혼 느새 일주일, 한 달이 금방 지나갈 것 같습니다. 이곳에 온 잣말로 중얼거리거나 그 아이의 모습을 뒤 돌아보고 또 보 지도 벌써 두 달이 훌쩍 넘었습니다. 중2반에 지정되고 선 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자식처 생님을 만나 아이의 하루하루가 변해가는 모습에 대견함 럼 아끼고 사랑하심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과 의젓함과 믿음까지 생겼습니다. 이제는 엄마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저의 놀라고 초조하 하루하루 변해가는 생각의 폭과 깊이가 넓어졌고 얼굴도 고 긴장된 마음을 위로와 격려로 힘을 실어 주셨기에, 저 밝아졌습니다. 아이의 모습을 보고 뒤 돌아서서 올 때면▲ 장애체험 는 다시 아들을 향해 더 노력하는 엄마로 서게 되었습니다. 기쁨과 감사의 기도로 눈시울이 적셔질 때도 있습니다. ‘그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알아가는 그리고 아이의 앞날을 래 이제부터 시작하는 거야’ 하며 마음을 다지며 돌아옵니 한층 더 확고히 하는 참으로 귀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직 다. 5월 11일에 부모교육을 받았는데 부모의 지속적인 관 도 갈 길은 멀지만 자신을 되돌아보는 모습이 고마울 따름 심과 열정과 희생으로 키워야 함을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입니다. ‘이제 두 번 다시는 어떠한 실수도 있을 수 없다’고 교육! 참으로 감사합니다. 해마다 5월을 맞이하지만 이번 마음을 굳게 다지는 모습, 참으로 다행입니다. 하지만 지속 5월은 우리 아이와 저에게 아주 특별한 달입니다. 가족의 적인 관심의 끈은 절대로 놓지 않을 것입니다. 삶에 있어서 아이의 소중함을 가슴에 담았기에 희망의 선▲ 미술치료 면회 때, 학교 중간고사 며칠 앞두고 학원에 공부하러 가 물을 주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 글로 전합니다. 아이들과 는 선생님 아드님 이야기를 아이가 하더군요. “가방 메고 바쁜 일상 항상 건강하십시오. 2012년 5월 12일 000모 000올림
  4. 4. 교육자치 253호 2012.10.05 4 무늬만 공동구매는 안 돼요! 독산고등학교 생활복 공동구매 추진 이야기 다음 추진위원회 회의 때 학생들 의견을 수렴했는지 복을 입으면 청소년기 학생들이 좀 더 자유롭고 편 <편집자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담당교사에게 물으니 잘 모르겠다고 했다. 1학년 학 안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교복 추진되어온 교복공동구매는 이제 보편화되었다. 하지만 무 늬만 공동구매이지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 부모들의 의견을 전달하면서 먼저 1학년 두 반 학생 보다 인기가 높았던 것이다. 다. 우리회 강혜승 남부지회장을 만나 독산고등학교에서 들에게 표집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반바지를 선 생활복 공동구매를 추진한 이야기를 인터뷰해 정리했다. 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디자인 샘플을 받아 최 학부모가 나서지 않으면 무늬만 공동구매 종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 처음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된 공동구매 구매 의사를 밝힌 학생들이 25~30% 정도였지만, 이지만, 실효성이 의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학생들 강혜승 남부지회장 가정통신문이 나가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구입했다. 은 브랜드 교복을 선호하고, 학부모들도 공동구매 은 올해 딸아이를 고 교복과 크게 가격이 차이 나지 않으면 아이가 원하 등학교에 입학시키면 교복 대신 생활복 공동구매 추진하다 는 대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교육청에서는 공동 서 학부모회 활동을 교복도 공동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하복 구입 시기를 구매 여부를 두고 학교평가를 해 한 학교에 50~60 재개했다. 초등 학부 놓쳐 협의구매를 하려고 했다. 몇몇 지역 업체에 연 명 정도만 공동구매를 원해도 실행해야 하는 입장 모일 때 학부모회 활 락을 해 가격을 조정을 해보려했는데 교육청 지침이 이다. 동을 시작했고, 중학 공동구매이기 때문에 협의구매를 하면 안 된다며 학 하지만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만 교에서는 학교운영위 교장이 반대했다. 그래서 학생들 의견 수렴을 거쳐 힘을 빼고 있다. 제대로 된 공동구매를 하기 위해서 원을 했다. 다시 고등 교복 대신 생활복 공동구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는 원단, 자재부터 일일이 발로 뛰며 조사를 해야 한학교 학부모회 회장을 하면서 지회장 역할까지 하다 우선 체육복을 구매했던 업체의 샘플을 보고 인터 다. 교복의 표준가격은 있지만 하나하나의 단가는보니 여간 일이 아니라고 한다. 학기 초 체육복 공동 넷과 타 학교 홈페이지 등을 살펴보며 비교해보고, 없는 상황에서 학부모가 알아서 하기엔 너무 막막구매에 참여하면서 좌충우돌 경험한 이야기를 풀어 문서를 만들어 입찰 공고를 냈다. 체육복 공동구매 한 것이 현실이다. 학교에서는 도와주지도 않고, 담놓는다. 할 때 신청했던 업체와 지역에서 추천받은 업체들에 당교사나 행정실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매뉴얼만 게 일일이 전화해 입찰에 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 들이대니 공동구매 시스템을 잘 모르는 학부모들은이미 업체 선정이 끝난 체육복 공동구매추진위원회에 들 결과 5군데 업체에서 입찰했고, 설명회를 가졌다.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일 수밖에 없다. 그나마 공동어가다 최종적으로 두 업체가 선정돼 실사를 나가 가격을 구매 경험이 있는 선배 학부모가 있으면 다행이다.3월 말 학부모총회에서 학부모회장에 당선되자마자 협의했다. 그리고 설명회 점수와 실사 점수를 합쳐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구매를 할 수밖에 없는 것바로 체육복 공동구매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가격 대비 질 좋은 업체를 선정했다. 디자인과 색상 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에 참여했다. 4월 첫 모임에 가보니 이미 업체는 선 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체크카라 티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강혜승 지회장정된 상태였고, 디자인만 결정하면 될 시기였다. 디 와 반바지로 결정했다. 금천구 관내에서 생활복 반 은 “우리 지역에서 생활복을 반바지로 선정한 것은자인을 결정하지 못한 채 여름 체육복 하의를 긴 바 바지를 입게 된 것은 처음 있는 사례라 강혜승 지회 처음이었다. 힘들게 쫓아다녔지만 잘 했다는 생각이지로 할 계획인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해보는 일이 장은 자부심이 대단했다. 든다. 점차적으로 교복을 활동성이 편한 생활복으로라 별 고민 없이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한 여름 체육복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은 생활복도 반바지를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내년에도 교복과더운 날씨에 긴 바지를 입고 운동장을 뛰어다닐 아 입어야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우리가 아이들에 생활복 중 선택해서 입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이들을 생각하니 “이건 아니지…” 싶었다고 한다. 며 게 심어놓은 고정관념, 획일화된 학교 교육이 아이 뿌듯해 했다. 그리고 “더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좀칠 뒤 1학년 학부모들과 만날 자리가 있어 공동구매 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 같아 안타까웠다. 이 더 편안한 차림으로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내년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학부모들도 틀 동안 판매하는 동안 호응이 좋아 사전조사와 달 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바지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리 생활복을 구입하겠다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생활 정리 : 강인수(상근활동가) 서울형혁신학교 학부모네트워크(준) 활동서울형혁신학교 가운데 14개 학교가 함께 하고 있는 부터 학부모회가 조직되었다. 국사봉중학교는 교육학부모네트워크 준비위원회가 혁신학교 학부모들의 3주체가 공동체생활협약을 맺었는데 중학교에서는관심 속에 꾸준히 모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7월 처음이라고 한다.첫 모임 이후 8월 강명초등학교(강동구 상일동 소 혁신학교 학부모네트워크는 11월 초 ‘서울형혁신학재)를, 9월에 국사봉중학교(동작구 상도동 소재)를 교 학부모네트워크 준비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탐방했다. 신설학교인 강명초를 둘러본 학부모들은 정리 : 강인수(상근활동가)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학교 시설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강명초는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요구로 올해
  5. 5. 5 253호 2012.10.05 정책 스마트교육추진 전략, 정말 스마트한가? 지난 2011년 6월 29일 다. 그러나 상당수의 교사들은 이런 흐름을 보며 하겠다고 한다. 좋은교사운동에서 논란이 있는 교 대통령 소속 국가정보화 과거 반복되었던 정부주도의 교육 사업이 가져온 수학습 방법을 지나치게 성급하게 도입하고 있음을 전략 위원회와 교육과학 폐해를 떠올린다. 하지만 정부는 선생님들의 수업 지적하고 많은 논쟁점을 제시하였으나, 디지털교과 기술부는 스마트교육 추 을 돕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야기한 서를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에 진전략을 발표했다. 스마 다. 정부는 스마트 교육 추진 전략이 교육 패러다 는 큰 변화가 없다. 스마트교육추진 전략에서 추구 트교육추진 전략은 지금 임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홍보한다. 교육 내용, 교육 하는 교육적 효과가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다. 스마 까지 연구, 추진되어온 방법, 평가 방식, 그리고 교육 환경에 이르기까지 트교육추진 전략에서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디지털교과서 사업과 현 스마트 교육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 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혁명 재 추진하고 있는 몇몇 을 시도하려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교육정보화 사업을 총체적으로 묶은 대규모 교육 정 스마트교육추진 전략이 발표된 지 1년이 조금 넘 트교육』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구입해야하는 스보화 사업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는 시간이 지났다. 그 사이 정부는 계획대로 많은 마트기기(태블릿PC 등)비용과 그 기기로 인해 생기 사업을 진척시켰다. 스마트교육을 구현할 교원 연 는 여러 가지 2차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그 교육1.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적용 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기업들과 MOU를 적 효과를 추구해야하는 것인지 납득할 수 없다.2. 온라인 수업 평가 활성화 · 맺었으며, 교육기부 박람회, 스마트교육 콘서트, 스3. 교육콘텐츠 자유이용 및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 마트 러닝 박람회 등에서 스마트교육을 홍보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스마트교육을 통해 끌어내고4. 교원의 스마트교육 실천 역량 강화 이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시스코, SK텔 자 하는 교육적 효과는 현재 교육 시스템의 근본적5. 클라우드 교육 서비스 기반 조성 레콤 등의 관련 기업들이 후원과 진행 형태로 참여 인 문제들을 고치는 것을 통해서도 충분히 얻어낼 하였다. 그리고 내년부터 설비 구축 사업이 시작된 수 있는 것이다. 정부는 산업의 논리, 정부 조직성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 이 계획을 발표하면서 다. 이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우리 아이들은 과의 논리에 따라 스마트교육을 강행 추진하지 말2015년까지 이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소요 되는 비 학교에서 디지털교과서와 태블릿PC로 공부할 수 고 사업 대상과 규모를 축소한 적절한 스마트교육용으로 2조 2280억원으로 추정하였다. 교육과학기 있게 된다. 교과부는 디지털교과서와 서책형 교과 추진 전략을 새로이 수립해야할 것이다.술부의 스마트 교육 정책은 시대를 앞서가는 듯하 서를 병행 사용하여,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경민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 미래를 생각한다면, 탈핵(탈원전)해요 많은 핵발전소가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 외에는 없기 리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도 일본 국토의 3분의1이 <편집자주> 탈핵문제는 매우 중요한 일이고 우리 아이들의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가 짓고 있거나 계획 중인 것까 오염되었다고 할 정도로 토양오염이 심각하다. 바다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깊이 생각하고 살펴 보아야 할 일 입니다. 4회에 걸쳐 꼼꼼이 짚어 볼 예정입니다. 지 포함하면 핵발전소는 42개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도 오염되었고 강도 오염되었다. 이런 오염으로 인해 더욱 심각한 문제는 핵발전소의 수명이 끝났는데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태아, 영 유아나 어린이들 ㆍ 도 가동을 멈추지 않고 계속 가동하고 있다는 것이 이다. 방사능에 가장 취약하기 때문이다. 체르노빌 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핵발전소인 고리1호 사고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기형아출산, 소아암 등 기는 설계할 당시에 30년으로 수명으로 설계했는데, 으로 고통을 받았다. 아마 후쿠시마사고로 인한 피 수명을 연장해서 35년째 가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해도 나이가 어릴수록 심각하게 나타날 것이다. 이 낡은 핵발전소일수록 사고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다. 런 사고가 우리에게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 다. 핵발전소 사고는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인간의 핵발전과 관련된 여러 쟁점 중에서 첫 번째 쟁점 실수, 테러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여기로 은 ‘과연 안전한가’이다. 정부나 원자력 관련 이해관 부터 안전한 길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핵발전을 계집단은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사고확률이 1백만 중단하는 길 뿐이다. 분의 1이라는 주장도 한다. 그러나 핵발전은 안전하 지 않다. 지금까지 전세계에 500개가 채 안 되는 핵 문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이다. 독일은 작년에 발전소가 건설되었는데, 그 중에 3곳(미국의 스리마 10만명이 모이는 집회를 통해 탈핵(탈원전)을 이뤄 일, 구 소련의 체르노빌, 그리고 일본의 후쿠시마)에 냈다. 우리나라에서도 양심적인 시민들의 행동이 필 서 폭발사고 급의 대형사고가 났다. 500대의 자동차 요하다. 10월 20일 오후 2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탈핵후쿠시마 사고 이후에도 한국에서는 핵발전(원자력 를 생산했는데 그 중 3대가 폭발했다면 그 자동차를 을 바라는 시민들이 모이기로 되어 있다. 가족과 친구발전) 확대정책이 계속되고 있다. 21개가 가동중이 누가 타겠는가? 이건 아주 상식적인 얘기다. 핵발전 의 손을 잡고 모여 탈핵을 외치는 자리이다. 우리와던 핵발전소(원전) 개수는 23개로 도리어 늘어났다. 은 안전하지 않다. 게다가 사고로 인한 피해는 상상 미래세대가 안전하게 살려면 지금 행동해야 한다.신고리2호기, 신월성1호기라는 2개의 발전소가 새 을 초월한다. 1986년에 사고가 난 체르노빌 핵발전 하승수 (녹색당 사무처장, haha9601@naver.com,로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의 핵발 소는 아직도 사고수습이 끝나지 않았다. 수백만명이 녹색당 홈페이지 : www.kgreens.org)전밀집도는 세계1위이다. 넓지 않은 국토에 이렇게 오염된 땅에 살고 있고, 암, 백혈병 등의 질병에 시달
  6. 6. 기획특집 253호 2012.10.05 6| 기획특집 | 한글날 한글날은 꼭 공휴일이 되어야 합니다! <편집자 주> 세계화 시대를 맞아 전 세계 어디에서나 관심과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한글을 배우려는 열기가 끌어 오 르고 있으나, 정작 우리들에게는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문자 ‘한글’입니다. 노동생산성을 이유로 오래 동안 ‘한글날’이 국경일이기는 하지만 공휴일이 아니다 보니, 초등학생들은 물론 이제는 대학생까지도 그 날이 언제인지 제대로 알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10월을 맞아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고자 합니다.1. 한글날이 10월 9일인 까닭 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발전의 정도를 판단한다는 병합조약’을 체결한 이후 점차 조선에서 일본어 교 점에서 한글은 소릿값을 거의 100% 나타낼 수 있 육을 실시해 나갔으며, 모든 민족적인 문화활동을올해는 한글이 세상에 나온지 566돌이 되는 해입니 다는 점에서 세계최고의 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지하고 자신들의 언어교육을 강요함으로써 민족다. 한글은 세종 25년인 1443년에 창제되었고, 세종 글자형태의 단순성과 확장성 그리고 발음구조와의 성을 말살하려고 획책했습니다. 이러한 탄압이28년인 1446년에 반포되었습니다. 한글이 반포된 연관성 등 그야말로 한글은 문자가 가질 수 있는 모 1937년 중국에 대한 전면적인 침략을 개시하여 더날을 우리는 한글날로 기념하고 있는 것입니다. 든 것이 완결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욱 강화되어 1938년 이후에는 부분적으로나마 시 행되던 조선어 교육마저 폐지하고 일본어 사용을 강 한글날을 처음에는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정하 미국의 언어학자인 로버트 램지는 “한글보다 뛰어 제하는 언어말살을 꾀했습니다.고 1926년 11월 4일(음력으로 9월 29일)에 기념하 난 문자는 세계에 없다. 한글은 세계의 알파벳이다.” 한글이 반포된 지 480년의 세월을 지난 1926년였습니다. 이는 세종실록의 “세종28년 9월에 훈민정 라고 하였으며, 영국의 문화학자 존맨은 “한글은 모 일제강점기 암울한 시절,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지음이 반포되었다”는 기록에 따라서 9월 마지막 날로 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다.”라고 평가하 키기 위해 한글날은 1926년부터 기념되기 시작하였추정하여 날짜를 정한 것입니다. ‘가갸날’이 한글날 였습니다. 또한 미국의 언어학자 레드야드 교수는 “ 습니다. 우리말과 글을 지키는 것이 그 요체인 한글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1927년부터이며, 오늘 한글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문자의 가치이 날을 기념하는 것이 일제강점기에 쉬운 일은 아니었날처럼 10월 9일로 한글날을 정하고 기념하게 된 것 며,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문자이다.”라고 하였습니 지만 우리의 선조들은 숨어서 비밀리에라도 한글날은 1940년부터입니다. 1940년 7월에 ‘훈민정음 해 다. 유네스코에서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를 기려 문 을 기념하며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례본’이 발견되어 정인지가 작성한 서문에서 반포일 맹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세종대왕 문 울였던 것입니다.이 9월 상한(上澣)으로 나타났으므로, 상순의 끝날 해상’을 1989년에 제정하고, 1990년부터 매년 9월인 9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10월 9일로 확정 8일에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수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글날은 겨레의 정신과 얼이 담긴 날이었한 것입니다. 으므로, 해방 후 미군정시절에도 공휴일로 지정되어 한글날은 이렇게 전 세계의 언어학자들이 극찬하 기념하였으며,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어서도 공휴 한글날은 이처럼 역사적 고증을 통하여 정해진 것 는 한글이 세상에 나온 날인 것입니다. 일로 지정하여 그 뜻을 국민 모두가 함께 기리는 날입니다. 이것은 한글이 갖는 인류사적인 의미를 보 이었습니다.여주고 있습니다. 인류의 전 역사를 통틀어 한글은 3. 한글날은 겨레의 정신 담긴 날 그런데 이처럼 겨레의 정신과 얼이 담긴 한글날이거의 유일하게 만든이와 만든 날짜가 밝혀진 문자라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의 태동기인 1990년 “노는 날는 사실입니다. 또한 글자를 만든 이유와 글자의 원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언해본’에 실린 어제서문(御製 이 너무 많아 경제활동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공리가 밝혀진 유일한 문자, 그것이 바로 한글인 것입 序文)을 오늘 말로 바꾸면 아래와 같습니다. 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니다. 1990년 이후 공휴일에서 제외된 한글날은 국민들의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서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 갔으며, 우리 사회에서는 우2. 문자의 종결자 - 한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에 일반 백성들이 말하고 싶은 리말글 보다는 영어가 우선인 것이 당연시 되었고, 것이 있어도 그 뜻을 담아서 나타내지 못하는 사람이 우리말 속에는 영어에서 온 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오늘날 서양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문자는 많으니라. 내가 이것을 딱하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 게 되었습니다.그 기원이 이집트문자 - 시나이문자 - 페니키아문 자를 만들어 내놓으니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쉽게 깨자 - 에투루리아문자 - 라틴문자의 순으로 변하며 우쳐 날로 씀에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4. 세계로 뻗어가는 한글과 자부심각 지역에 따라 조금씩의 변화를 거쳐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보통의 문자는 오랜 세월 한글이 반포되는 날 세종대왕은 서문에서 한글을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열풍은 K-Pop이라 불리는 음을 거치며 다듬어지고 체계를 잡았던 것에 비해 한 만든 목적이 우리말과 다른 중국문자가 아니라 우리 악으로 번졌으며, 한국문화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글은 세종대왕의 오랜 연구와 노력의 결과물로 단기 말과 어울리는 문자를 새로 만들었다는 민족자주정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열품으로 번지고 있습니다.간 내에 만들어진 문자라 하겠습니다. 신을 천명하였으며, 일반백성이 한자를 배울 수 없 전 세계 200여개 대학에 한국어 교육과정이 만들어 는 사정을 이해하고 백성을 위해 배우기 쉬운 글자 졌고, 해외 한국어와 한국문화 학습공간인 세종학그러나 한글은 문자가 만들어진 기간이 짧다는 점 를 만든다는 애민정신과 민본사상을 천명하였습니 당이 43개국 90곳에서 운영중입니다.이나 그것을 만든이가 분명하다는 점을 최고의 장점 다. 566년 전 한글이 반포된 날은 민족자주정신과으로 꼽기에는 훨씬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 애민정신, 민본사상이 천명된 날이었던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세계 언어학계의 한글에 대한다. 표의문자보다는 표음문자가 더 발전된 형태의 평가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 유학오는 학문자이고, 표음문자에서도 소릿값을 얼마만큼 표현 일본제국주의는 1910년 8월 29일 불법적인 ‘한일 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해외 한국어 학습열풍 등이
  7. 7. 7 253호 2012.10.05 기획특집함께 어우러지며, 세계하의 열풍 속에서 잊혀져 가 다고 합니다. 대원외고의 ‘다흰’, 부천여고의 ‘한글사던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함 등을 새삼 깨닫게 되며, 랑반’, 한글문화연대의 ‘청소년 쉬운말사랑패’등의한글에 대한 국민적 자부심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한글동아리나, 상명대의 ‘한글누리’, 한상황입니다. 글타이포그라피 연합 동아리 ‘한울’, 우리말을 사랑 하는 대학생들의 연합동아리인 ‘우리말 가꿈이’등 경제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5월 동아리들이 많이 생겨나고 왕성한 활동을 펼쳐가고초 문화광광체육부에서 실시한 국민여론조사 결과 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한글을 중심에 놓고 고에 따르면 한글을 제대로 기념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민하고 한글사랑을 실천하는 겨레의 미래세대가 있서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에 는 것입니다.83.6%의 절대다수 국민이 찬성하였습니다. 이제 한글날은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를 거치며 강화된 민 이러한 미래세대의 한글사랑이 더욱 늘어나고 커족역량에 대해 스스로 갖게 된 자부심의 표현이 되 지기 위해서는 이들의 한글사랑을 한곳으로 모아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한글날은 그 시대마다 우 는 구심점이 필요합니다. 한글날에 더 많은 국민이리 겨레의 정신을 담은 날인 것입니다. 마음 편히 한글을 기념하고, 한글발전을 기원할 수 있다면 더욱 우리 겨레의 미래들이 자부심과 열정을5. 겨레의 미래가 한글을 사랑합니다 가지고 우리말글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김아름’, ‘한그루’, ‘최푸름’등 예전에는 만나기 힘들던한글이름을 요즘은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세 한글날 공휴일은 우리 겨레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상의 변화를 반영하련는 듯, ‘사람사랑치과’라는 곳 시 이루어져야 합니다.에서는 이번 566돌 한글날을 맞이해서 환자들 중 이인범 (한글문화연대 사무국장)예쁜 한글이름을 가진 사람 15명을 뽑아 상품을 준
  8. 8. 지부지회소식 253호 2012.10.05 8전주준비위원회 출범식지난 9월 11일(화), 전북지부 전주준비위원회(염종명 준비위원장) 출범식이 200여명의내외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김승환전북교육감은 축사에서 “참교육학부모회 전주준비위원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표명하며전주시교육청의 지원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주준비위원회 발족을 축하하기 위해참석한 전국의 지부지회 학부모들은 이남수(울산지부 부지부장)강사의 특강을 듣고참교육학부모회의 전국 활동을 격려했다. 한편 전주준비위는 1998년 창립, 2012년까지활동해 오다가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해산되었으며 그동안 전북지부를 중심으로 재창립을추진해 왔다.
  9. 9. 9 253호 2012.10.05 지부지회소식나주지회 2012년 학부모 공개강좌, 꿈꾸는 아버지 행복한 자녀광양지회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흙사랑 도예체험교실을 운영합니다. 대구지부 9월 5일, 폭력학생 생활기록부 기록 찬반 토론회에 참가했어요.천안지회 9월 11일, 천안지회 사무실에서 회의를 했어요. 울산지부 ‘조선시대 울산의 중심지를 가다’ 울산 중구 지역에 있는 구강서원과 향교와 동헌을 다녀왔어요.서울동북부지회 9월 15~16일, 온가족 평화인권 캠프에서 발마사지를 서로 해주었어요. 의정부지회 사무실 이사 후 방문의 날에(의정부동 486-7 대정프라자 1008호)
  10. 10. 지부지회소모임 253호 2012.10.05 10지부지회 소모임 - 의정부지회 마중물 한바가지의 마중물로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을 끌어 올리며 시절 자기성찰’ ‘춤 세라피’ ‘마음 풀어내기’ ‘명상’ ‘느 낌 알아차리기’ 등을 수강하면서 여러 회원님들과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벌써 6년이 흘렀네요. 에니어 그램의 지혜와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등은 우리에 게 좋은 교재가 되어 읽고 또 읽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다가 한 번 씩 소풍을 다녀옵니 다. 하루는 도시락을 들고 직동 수련원에 가서 야외 수업을 하였고, 또 어떤 날은 단풍이 예쁘게 수놓인 우이령 길을 걸었습니다. 코끝에 느껴지는 맑은 공 기는 아줌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앞으로는 한 달에 한 번씩 자연으로 나가서 야외수업을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매주 화요일 10시, 참학 의정부지회에서는 이야기 이 망울을 터트리듯 그렇게 숨을 쉬고 살아납니다. 요즘에는 모임을 셋이서 때로는 둘이서 하고 있습꽃이 핍니다. 한 사람이 이야기를 하면 다른 사람 그렇게 하다보면 처음에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은 가 니다. 올해까지는 셋이서 모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들은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게 모든 모둠원 벼워집니다. 딱히 해답을 얻지 않아도 말입니다. 아 다. 한 분은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셨던 춤을 통해이 돌아가며 이야기를 합니다. 니 조금 더 무겁고 힘들어 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유를 얻게 하는 춤 세라피 잘 견디어 나갑니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공 강사를 하고 계시고 두 분은 직장을 다니게 되었습 지난 한 주 동안 있었던 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감해 주는 모둠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우 니다.하지요. 주로 힘들었던 일, 화가났던 일, 슬펐던 일, 리 마음에 조금씩 변화가 생깁니다. 경직된 부분은 마중물은 언제나 문이 열려 있습니다. 마음속 이짜증났던 일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요. 그런 유연해지고 약한 부분은 단단해 집니다. 야기를 하시고 싶은 분은 언제든지 마중물 안으로이야기를 하다보면 이전에 있었던 비슷한 일들이 떠 들어오세요.오릅니다. 딱히 언제라, 무엇이라, 할 수 없는 그 어 현재 마중물 소모임은 2006년 9월, 12강에 걸친 김이순 (모둠장)떤 것이 나를 떠나지 않고 있다가 누군가의 이야기 애니어그램 공부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어 2007를 듣고는 기지개를 켭니다. 나비가 날개를 펴듯, 꽃 년 3월부터 12강으로 이루어진 심화과정에서 ‘어린 진짜 ‘엄마’되기 의 교육 이념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슴 속에 묵혀서 삭을 대로 삭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 습니다. 아이를 성적으로만 평가해 몰아쳤던 자리 에 미안함이 들어앉고,  진짜 엄마가 되자는 생각 고 공감해주는 마중물 회원들에게 끌려 한번만, 한 에 매주 화요일 아침이면 열일을 제치고 마중물로 마중물을 어떻게 소개할까 고민이 많이 됩니다. 번만 하고 마치 아이가 사탕가게 가는 기분으로 모 향합니다. 변한 내 모습에 남편과 아이들도 마중물저 개인에게는 이름값을 톡톡히 한 그야말로 나를 임에 참석했습니다. 나를 찾는 행복한 작업을 결이 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습니다. 제게 바람이 있다진짜 세상과 만나게 해 준 고마운 소모임이거든 고운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나와는 별개의 세계로 면 이 마중물이 마르지 않기를.....그래서 또 다요. 아이 성적에만 매달려 힘들게 보내던 중 우연히 인식하던 참학에 가입을 하고 내가 바로 서는 법, 른 누군가의 가슴에 샘이 퍼올려지기를 바랍니다.참학에서 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고 참교육의 의미 등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혔습니다. 그 김상희 (회원)거기서 지회장의 권유로 마중물을 만났습니다. 사 바람이 우리 가정에도 곱게 잘 스며들어, 예전에는실, 성적 올리는 방법만 찾으러 다니던  때라 참학 느껴 보지 못한 ‘사는 맛’의 달콤함을 만끽하고 있 일시 강의제목 강사 “행복 교육 찾기” 110.17(수) 미래사회를 그려보며 교육에 대해 성찰하기 고병헌 10.24(수) 진보교육의 핵심개념 재정립하기 이범 10.31(수) 참교육이 실현되는 선진국의 다양한 교육 이야기 송순재 ● 때 : 2012년 10월 17일~12월 5일 오전 10~12시 11.10(토) 자녀, 친구와 함께 하는 늦가을 야외체험활동 김학경 ● 곳 : 애듀니티 교육행복센터 11.14(수) 대선후보의 교육정책 알아보고 토론하기 황형준(예정) ● 참가비 : 2만 원(회당 5천 원) 11.21(수) 우리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 대상 : 교육 문제에 관심 많은 시민 및 시민단체 활동가 학교, 지역이 함께하는 활동을 찾아보기 이계삼 ● 문의 :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02-598-0963) 간사 정미옥(017-313-9885) 11.28(수) 새로운 대안, 혁신학교 청소년 카페 탐방 ·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02-393-8900) 12.5(수) 풀뿌리 교육운동의 전망 찾기(연말 송년모임) 장은숙, 오성숙 ● 주최 :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11. 11. 11 253호 2012.10.05 상담실 상담실에서 학교폭력 피해자인데 전학을 거부 당했어요 학교폭력 가해자 전학을 안 받아주네요 중2인 우리 아이가 왕따를 당해 학교에 계속 다니기 힘들어해서 교장과의 중2 아들이 금품갈취와 폭행으로 학교폭력자치위원회 결과 강제전학이 나 상담을 통해 전학을 하기로 결정했다. 학교장이 전학 갈 학교에 요청했는데 왔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40일 동안 등교를 안 하고 전학하려고 절차를 밟 거절당했다. 학교에서는 이제 주소이전을 해서 전학을 가는 수밖에 없다고 았다. 한다. 어쩔 수 없이 이사하기로 결정하고 이사 갈 집을 정해 계약을 하고 아 그런데 교육청에서 배정해 준 학교에서 안 받아 준다고 해서 갈수가 없게 이와 엄마만 주소이전을 했다. 되었다. 애초에 학교장이 전학할 학교장과 선후배 사이여서 통화 후 전학을 교육청에 배정을 신청했는데 처음에 가려던 학교로 배정을 받았다. 학교에 받아 줄 것을 약속했고 학생부장도 교육청에 들어가 장학사에게 부탁해서 배정 통지서를 냈더니 교사가 “여기 왜 왔지?”하며 오면 안 될 곳에 온 것처 전학이 이루어지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럼 말했다. 실거주 여부에 대한 실사도 했는데 가족이 모두 함께 살지 않기 그런데 그 학교 학부모와 교사가 회의를 해서 우리 아이를 받을 수 없다 때문에 안 된다고 한다. 고 결정했다고 한다. 말은 하지 않지만 학교폭력피해자가 오면 골치 아픈 일이 생길까봐 기피하 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장학사는 이제 어찌해 볼 방법이 없다고 한다. 아이 교육청에 가서 따졌더니 교육청에서는 할 도리를 다했다, 학교에서 연락이 가 왕따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것도 억울한데 전학도 못하게 되고 아 안 갔냐? 시일이 좀 걸릴 것이다. 기다려 보라고만 한다. 우리 아이는 이미 이는 어디에도 갈 수 없는 상황이 돼 너무 억울하다. 이제는 그 학교에 대해 40일 간 등교정지 상태이고 60일이 되면 유급이 될 상황이라 기다릴 시간 서도 불신이 생겨 아이를 보내고 싶지 않다. 이 없다. 상담실입니다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포함한 징계성 전학에 대해 학교 입장에서는 탐탁지 않 학교폭력과 관련된 전학의 어려움은 가해학생 뿐만 아니라 피해학생에게도 아 합니다. 문제학생이 전학 와서 다시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많기 때문이지 있습니다. 학교폭력관련법에 피해학생에 대한 권고전학 조항이 삭제되어 전 요. 그러나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무척 답답한 일입니다. 전학조치가 학을 권고 받는 일이 없다 해도 왕따를 당한 학생이 그 학교에 계속 다니는 것 내려졌으니 어디든 전학을 가야하는데 받아주는 학교가 없고 교육청에서는 이 두려워 전학을 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피해학생이 전학문제 때 학교장의 재량이라고만 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습니다. 학교폭력 가해 문에 제 2의 고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의 전학은 해당 학교장이 전입할 학교 교장과 협의하여 주선하는 것이 보통 학교폭력 관련 가 피해학생의 전학에 대해 개별 학교장의 재량에만 맡겨놓을 · 인데 상대 학교에서 받아주지 않는다고 할 때 어쩔 수 없다는 태도여서 학부 것이 아니라 관할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지도 감독해야합니다. 더불어 학교 모가 안타까운 마음에 상담실로 전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문제 에서는 문제학생의 전학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해당 학생이 다 학생을 배제해 문제를 해결하려하지만 이것은 폭탄돌리기일 뿐 근본적인 해 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결책은 아닙니다. 생활글 살아 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교육을 하자 내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바라봐 주기 학교폭력과 아동 청소년 가 효과를 낼 수 대책을 내 놓을 수 있을지 불안한 일본은 ‘살아 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교육’을 한단 대상 성폭력범죄 이야기가 마음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 학교폭력 문제는 더 이 다. 우리 아이들은 어떤 교육을 받고 있을까? 부모가 학교나 우리주변에서 들리 상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다. 입시위주 교육방식이 바 못 다 이룬 꿈을 대신 해 주어야 하고 부모가 선택해 기도 하고 TV, 신문 등 대 뀌어야 하고, 학벌위주의 사회제도도 개선이 되어야 주는 길로 끌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의 품 중로 보도 되면서, 사회적 하며, 특히 가정에서 자녀에 대한 부모의 생각이 바 을 잠시 빌려 태어났지만 그것이 부모가 마음대로 그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학 뀌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란 것은 아니다. 아이는 태어나 교폭력 경우는 부모의 무 면서 부모와 닮은 또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 관심에서 비롯되거나 피해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고 좋은 직장에 들 자였던 학생이 가해자로 어가 좋은 집에서 잘 살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모 지금부터라도 더 이상 아이들을 폭력이 난무하는드러나 부모의 마음을 놀라게 하거나 아프게 하는 르는 바 아니다. 부모가 바라는 대로 잘 자라주면 착 사회에 밀어 넣지 말자. 아이의 인생은 아이가 핸들경우가 많았다. 성폭력 가해자도 ‘인간의 탈을 쓰고 한 자식이고 사회에서도 소위 엘리트 대열에 합류 할 을 잡고 나아 갈수 있도록 뒤에서 관심어린 모습으로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하여 어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자란 아이는 행 지켜 봐 주면 어떨까? 처음에는 서로가 서툴고 삐걱느 누구도 믿을 수 없고 ‘학교가 결코 더 이상 안전하 복 할까? 거릴 수 있겠지만, 지속적인 관심만이 그 아이가 안지가 않구나’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사건이 날 때 인간이 가장 행복할 때는 자기가 핸들을 잡고 원하 전한 인생경로로 들어갈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시간마다 뒤늦게 처벌기준을 강화하거나 예방대책을 강 는 방향으로 운전하고 갈 때라고 들었다. 가는 길이 이 날 때마다 아이들과 캠핑장비를 들고 산이나 계구하는 등 부산하게 움직이지만 근본적 해결방안은 꼬부랑길이든 울퉁불퉁 시골길이든 깔끔한 아스팔 곡에 마련된 야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가족보이지 않는다.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학교생활기록 트길이든...... TV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볼 때마다, 이 함께 텐트를 치고, 아이들이 해 주는 밥도 먹부에 기재한다거나 밥상머리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무인도에서 정글에서 시베리아에서 꿋꿋하게 살아 고...... 그럴 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린다.도 자녀에 대한 관심과 인성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고 나오는 주인공들을 보며 ‘나는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양혜주 (광주지부 교육부 차장, 운남초등학교 학부모회장)있지만, 입시위주 교육방식을 조장하고 있는 교과부 견딜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묻는다.
  12. 12. 학부모 한마당 253호 2012.10.05 12 마중물 (8) 대선시기, 대학입시 철폐로 희망교육의 불씨를 살려야... 참교육학부모회가 창립된 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늘 불행하다고 느끼는 많 의 모든 아이들을 옭죄는 대입시경쟁교육을 이 어언 23년. 좋은 교육여건을 은 아이들은 조그만 충격이 가해져도 참지 못하 제는 끝장내야 한다. 박근혜 후보의 ‘수시는 내 만들겠다며 떨쳐 일어났던 우 고 자살하고픈 심리적 공황에 빠져 있다. 기숙 신으로, 정시는 수능으로’ 정책을 많은 학부모들 리 모임에서 그간 열심히 싸 사에 학생들을 가두고 24시간 365일 입시교육 이 호감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참여정부 때부 웠던 많은 회원과 활동가들의 만 시키는 생활에 지친 학생들의 절망감이 자살 터 진보교육운동 진영에서 현실을 인정하는 가 얼굴이 떠오른다. 때로는 내 로 치닫고 있음에도, 대구교육감은 물러나기는 운데 가장 바람직한 대입시정책으로 주장해 온 아이나 집안일보다도 참학 일 커녕 학부모들에게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다. 안이다. 그런데 지금, 국가의 미래가 불안정하고을 우선하며 발벗고나섰던 회원들의 발자취가 대구교육감, 교과부 장관의 퇴진을 소리 높여 외 아이들이 줄줄이 자살하고 있는 지금, 대입시를점점이 박힌 지난 4반세기의 역사를 거쳐 오는 칠 자, 누구인가? 교육을 박살낸 이 정권에게 철 온존시키는 대입시 간소화정책에 머무는 한, 우동안, 우리 아이들 교육환경은 얼마나 나아진 것 퇴를 가할 자 역시 우리이고 이 땅의 학부모들이 리 교육의 미래는 없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일까. 오늘 우린 대단한 일을 해왔노라고 자부할 다. 이 정권 아래서 한 해 7만여 명의 아이들이 이 세상이 달라지는 오늘, 대입시경쟁 완화정책만한가. 학교를 떠나고 있으며, 붕괴되어가는 학교를 견 으로 우리 교육과 사회의 앞날을 개척해 갈 수1989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외치며 자 디지 못하고 떠나는 교사들도 매년 늘어가고 있 는 없다. 입시간소화를 너머 입시철폐가 가능한살한 학생은 우리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불러 일 다. 1995년부터 이 나라를 지배해온 경쟁교육. 정책을 내세워 대선 후보를 압박하고 관철시킬으켰다. 성적으로 줄세우는 대입시경쟁교육과 공교육을 시장에 맡기는 신자유주의적 교육이 때, 수천가지 입시전형과 사교육비부담에 진절학생들의 인권과 교사의 자율성이 억압당하는 이명박 정부에 의해 완결되면서, 교육이 벼랑 끝 머리를 내는 학부모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교육현실에 대한 불만으로 참교육을 향한 염원 으로 내몰리고 있는 오늘, 대선이 코앞에 다가오 정권 교체 없이 행복교육이 없음을 절절히 통감은 교사들을 불러 일으켰고, 이를 지지하는 전 고 있다. 하는 오늘, 대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우리 모임국의 학부모들이 모여 우리 모임을 만들어냈다. 대선에서 우리는 입시경쟁교육을 심판해야 한 에 부과된 역사적과제를 이행하고자 모두가 지그런데 오늘의 현실은 어떠한가! 대구에서만 10 다.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청소년들이 행복하다 혜와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명의 학생이 줄줄이 자살하였다. 학교폭력으로. 고 느끼게 할 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의제 오성숙 (전 회장, 고문, 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 회장)성적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성적경쟁교육에서 를 후보들에게 제시하고 관철시켜야 한다. 이 땅 정겨운 만남 - 발칙한 학부모 인터뷰 참 변화는 가정부터Q 본인소개 해 주세요~ 지내는 모습을 보며 “요 녀석, 나름 인생을 재A 안녕하세요? 정읍 서신초등학교 1학년 이사 미있게 살아갈 맛난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랑, 병설유치원 이동제 학부모 김현숙입니다. 구나!” 라고 아이가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교류 하며 지내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Q 시에서 살다가 정읍으로 오셨는데 어려 도 운 점은 없으신가요? Q 녀교육에 대한 나만의 가치관이나 교육 자A 아이아빠를 따라 정읍으로 이사 와서 자연 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을 사랑하고 몰입하여 사는 시골생활이 오히려 A 전교생이 70명 남짓, 아이들이 다니는 자그저희 가족 삶에 변화를 안겨 주었습니다. 함께 마한 서신초등학교에 학기 초 운영위원 신청서텃밭을 일구고, 남편은 목공의 즐거움을, 저는 를 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부모참여, 지역공자연 친화적인 먹거리를 사용하게 되면서 환경 동체,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며 학교를 세워가을 위해서 지구를 걸어다는 사람들에 대한 관 는 모습을, 살아있는 학교의 모습을 꿈꾸어 왔 낮은 학교, 지역전문가와 학교 교장선생님, 선심도 높아졌습니다. 기 때문입니다. 생님,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무릎을 맞대고 소 통하길 원하고 꿈만 꾸지 않고 실행력 있는 건Q 녀를 키우면서 갈등은 없었는지요? 자 Q 학과 인연이 되셨는데 앞으로 활동계획 참 강한 운영위원으로, 학교가 아이들을 더 존중A 한때 큰딸에게 사랑보다 염려, 걱정이 앞섰 이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해주기를, 그래서 기존의 권위를 벗고 아이들던 적이 있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의 “사랑이의 A 아이들의 웃음이 많은 아름다운 작은 학교 을 염려나 걱정으로 보지 않고 믿음으로 바라느림은 관찰을 위한 선택적 느림입니다.”라는 에도 건강한 변화는 필요합니다. 봐주기를 바랍니다.말이 위로가 되었고, 지금은 더불어 재미있게 무늬만 학부모가 아닌 참 학부모가 되어 문턱 대담 김지애 (기획위원)
  13. 13. 발칙한 학부모 ‘학부모기자단 양성교육’을 수료한 수습기자들이 기획하고 취재한 기사를 싣습니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막을 열다 구에 서울시 예산위원들은 더 많은 표로 힘을 실어주 기도 했다. 스위스의 키르쉬게스너 교수는 시민이 예산안 투 표를 할 수 있는 주에서 조세 회피율, 공공지출, 공 9월 1일(토) 덕수궁길은 ‘참여예산 한마당’으로 오전 제도를 운영하던 지역은 적극적인 참여로 한마당 행 공 부채비율 심지어 쓰레기 처리 비용이 낮다고 밝혔부터 북적거렸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예산지 사를 즐겼다. 다.(『직접민주주의로의 초대』) 예산 경제성과 절약의원 사업을 결정하는 투표를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드디어 5시, 투표는 마감되었다. 위원들의 가장 많 원칙을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이미 실천하게 된 것이 2010년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모든 지방정부는 참 은 지지를 받은 사업은 ‘창동문화체육센터 장애인 편 다. 과반수 출석이 힘들 정도로 참석률이 낮은 점,여예산제도를 의무적으로 도입하게 되었고 서울시도 의시설 확충’이었고 총 132개 사업이 예산을 지원받 추천 시민예산위원이 많은 점, 홍보물의 과다경쟁 등지난 5월 22일 조례를 제정하였다. 5월 24일부터 6 는다. 시민들이 직접 선택해서인지 장애인, 한부모 문제점들이 있지만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한 서울시의월 8일까지 예산위원 공개모집을 했고 추첨으로 시 가정, 저소득층 지원 사업이 눈에 많이 띄었고 ‘북한 의미있는 첫걸음에 박수를 보낸다.민 150명을 뽑았는데 경쟁률이 11:1이었다. 시장, 시 산 입구 화장실 설치’ 등 모든 시민이 불편을 느꼈던 정방 (기획위원)의회, 자치구의 추천과 비영리민간단체의 추천을 포 부분도 표로 표현되었다.함하여 총 250명 위원들이 서울시 예산액 500억의 처음 갖는 행사라 진행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순위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었다. 일반시민들이 예산을 선정하는 ‘내가 뽑은 참 예산위원들은 상정사업에 대해 미리 마음을 정하 여예산사업’ 보드판에는 한 사업에 10표를 다 붙이고 왔지만 한 위원이 72건을 투표해야 하기 때문에 는 경우도 있었다. 몇몇 참여예산위원들은 공공연하자치구의 설명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를 증명이라 게 각자의 자치구사업을 서로 협상하기도 했다. 하도 하듯 25개 자치구와 사업제안자는 예산위원들의 지만 일반시민들 선정에서는 하위권이던 ‘폐지수집낙점을 받으려고 하나라도 더 설명하기 바빴다. 공무 어르신께 안전용구 지급’사업은 높은 순위로 통과하원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설명을 하는 며 참여예산위원들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또한 자치경우를 잘 보지 못했기에 ‘주민참여예산제’의 힘을 다 구에 공평하게 예산을 편성하자던 목소리보다 예산시 한 번 실감했다. 25개 자치구 중 기존에 참여예산 위원회를 열심히 운영하고 역점사업을 제시한 자치 하늘의 별처럼 영롱하고 아름다운 지상의 별 인도 최고의 흥행배우이자 제작자인 아미르 칸 감 의 것으로 승화한다. 그가 바로 이시대가 원하는 스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영화를 보독의 데뷔작 지상의 별처럼 시사회가 있었다. 주인 승상이 아닐까? 았다.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아이는 없다. 모두 하공 이샨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애니메이션을 시작 늘의 별처럼 영롱하고 아름다운 지상의 별이다.으로 기발한 뇌폭풍이 몰려온다. 잠을 즐기고 혼자 우리 부모가 살고 싶은 세상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이옥주 (기획위원)만의 시간을 좋아하며 수업시간보다 창밖 풍경을 더 싶은 것은 아닐까? 대개 부모에게 거절을 경험한 아좋아하는 이샨은 낙제생으로 다시 유급을 면치 못하 이들은 새로운 도전과 결정을 두려워할 가능성이 높게 되었다. 시험지 사인도 숙제도 하지 못해 선생님 다. 선택과 책임을 빼앗아간 어른들은 그저 아이들의 꾸지람을 들어야하는 두려움에 도망치듯 학교를 이 아무 탈 없이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면서도 성뛰쳐나온다. 혼자서 도시탐험을 하며 색다른 경험을 공적인 인생을 살길 바란다. 세상 어느 부모가 자녀즐기는 이샨의 모습은 자유 그 자체다. 를 사랑하지 않겠는가. 대화의 원리 중 ‘마음은 다 받 아주고 행동은 잘 고쳐주라’고 하는 양손의 원리가 우리네 부모처럼 이샨의 부모도 아이들의 공부를 있다. 먼저 마음을 알아준 후 행동을 고쳐줘야 한다.위해 열심히 생활한다. 변호사 아빠, 인자한 엄마, 그 그렇지 않으면 지시적이고 권위적인 대화로 이어져리고 전교 1등 형 요한. 글자들이 춤을 추고 숫자들 자존감이 낮은 아이로 성장한다. 심지어 아이에게이 우주를 누비는 이샨의 머릿속은 상상들로 가득하 강요하거나 억압을 함으로써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지만, 가족과 선생님은 이샨을 이해하지 못한다. 기 게 할 수도 있다.숙학교로 보내진 이샨은 더욱 혹독한 시간을 보낸다.외로움과 두려움, 우울감에 쌓여 어떤 시도도 할 수 부모의 성장이 필요하다. 아하성장연구소 김덕범없이 무력해진 이샨 앞에 나타난 구세주가 바로 새 부소장은 ‘부모 속이 썩어야 아이가 산다’고 말한다.로 오신 미술선생님 니쿰브다. 21세기는 우리가 부모에게 받았던 지시적인 수직구 조가 통하지 않는다. 우리는 소통하는 부모, 공감하 그는 생명력 없이 무력하게 생활하는 이샨의 괴로 는 부모, 경청하는 부모, 알아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운 마음을 읽어준다. 빨간색으로 물든 노트를 보고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괴로워하는 선생님은 난독증인 이샨의 아픔을 자신 이샨의 부모가 되기도 하고 선생님도 되어 보면서
  14. 14. 언론정보출판 253호 2012.10.05 14 밥상머리교육(22)아버지와 함께한 유년시절의 추억과 ‘한강은 흐른다’ 얼마 전 한강에서 어린 시 입근처에 있었던 모래섬인 방말섬에 가무락조개(일 찰대학에서 환경특강을 부탁해서 갔더니 대한민국 절 동네 친구인 한 어부의 명 재첩)를 잡으로 갔다. 조개 긁개로 긁어 모래를 의 경찰서 정보과장들을 70여명이나 모아놔서 나 배를 타고 통발그물로 물고 씻어내고 자루에 담아 왔는데 배를 가득 채울 정도 를 구경시킨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오히려 난 기를 잡았다. 태풍 끝이라 로 많이 잡았다. 버드나무 숲이 장관이었던 방말섬 더 굴하지 않고 대운하사업이 일제에 나라를 팔아 그런지 물이 크게 불었고 색 은 낚시를 하다가 숨바꼭질도 했고 겨울엔 썰매를 먹은 이완용이 보다도 더 매국노적인 사업이라고 깔도 아주 붉고 탁했다. 혹 타던 내 어린 시절 꿈이 담긴 피터팬이 살던 보물섬 수만 년 우리민족의 삶이 담긴 자연스런운 수변환 시 커다란 장어 한 마리라도 이었다. 그런데 89년 독일 유학 후 돌아오니 신곡 경을 죄다 망가뜨리는 일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수 걸릴까 기대했지만 작은 게 수중보로 강물이 막혀버려 모래사장도 모래섬은 로가 끊기면서 일어나는 생태계파괴는 물론이고 강 들과 맛이 없다고 소문나 잘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한강은 자연하천의 모습을 자체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소상히 전달해 주었다.먹지 않는 커다란 누치들만 잡혔다. 지난 달엔 매운 잃고 호수처럼 거대한 운하지역이 되어 버렸다. 물 이후 난 몇 년간 고정 출현했던 방송과 연구비까탕 감으로는 최고로 치는 빠가사리가 많이 잡혔다. 론 모래사장이 없어지니 모래를 집삼아 살던 모래 지 다 끊기는 등 그야말로 언로유배의 고통을 당했근처 친구들을 불러 한강변 우리 텃밭에서 일명 털 무지들도 다 사라져 버렸다. 철따라 올라오던 황복 다(프레시안 참고 ‘대운하 4대강 천안함 그리고 사래기라 불리는 매운탕을 끓여 먹었다. 즉석 텃밭에 이나 웅어도 물길이 막혀 거의 다 사라져 버렸다. 찰 우울증’ http://www.pressian.com/article/서 딴 깻잎과 청양고추 등 각종 채소를 넣어 솥을 예전에 아버지는 농사를 지으시면서도 황복이나 article.asp?article_num=10120408174252). 가걸어 장작으로 불을 때 끊인 매운탕이라 그런지 맛 웅어철이 되면 배를 타고 나가 웅어를 잡아오셔서 까스로 유람선이 다니는 대운하는 막았지만 끝내이 특별했다. 특히 향이 진한 깻잎은 그 맛이 일품 우리의 등록금을 만드셨다. 어린 나도 그물에 걸린 MB는 4대강 살리기란 이름으로 바꿔서 그 아름다이었다. 은빛 웅어를 따서 광주리에 담는 일을 도와드렸다. 웠던 대한민국의 자연의 강들을 모두 없애버리고 2007년 서울시장이었던 MB가 대표적 대선공약 콘크리트 저수지로 전락시켰다. 어린 시절 한강가 악동들에게 털래기는 최고의 으로 대운하 사업을 꺼내기 시작했을 때 난 대한민 한국의 강은 구불구불 사행천으로 곳곳에 기암일미였다. 강가에는 모래사장이 깔려 있었고 얕은 국의 금수강산 전체가 훼손된다는 사실을 직감하 절벽이 있는 절경을 이루고 강가엔 금모래 은모래물에는 깨끗한 물에만 산다는 모래무지가 사철 노 고 대운하 반대 운동에 뛰어들었다. 한겨레나 경향, 가 장관을 이루어 그 자체로 유네스코 문화유산감닐어 낚시만 들이면 잡힐 정도로 흔했다. 우리들은 서울신문 등에 지속적으로 대운하 반대 칼럼을 쓰 이다. 옛 선비들은 강가 절벽위에 정자를 지어 강의엄마 몰래 장독대에서 양은 양재기에다 고추장을 기 시작했다. 당시 대운하 반대교수 모임이 만들어 경치를 감상하며 시를 짓고 강에서 잡은 물고기를퍼왔고 동네 구멍가게에 들려 10원짜리 둥근 국수 져 3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서울 프레스쎈터에서 안주삼아 풍류를 즐겼다. 우리 동네에도 강가의 돌한 묶음을 사와 강가에 모였다. 강물을 퍼서 고추 기자회견을 가졌다. 당시 난 ‘한강은 흐른다’라는 대 방구지위에 낙건정이란 정자가 있었으나 강변도로장을 푼 다음 강 근처에서 솔피들을 모아 태워 물 운하반대노래 음반을 들고 나가 기자들에게 나눠 와 수로 건설로 폭파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을 끓여 낚시로 잡은 모래무지를 넣었다. 국물이 펄 줬고 오프닝송으로 연주했다(www.singreen. 처럼 아버지와 함께 보낸 유년시절의 자연과 함께펄 끊으면 국수를 풀어 넣어 나뭇가지를 잘라 만든 com 에서 들으세요). 이 노래는 그날 밤 MBC 9시 했던 아름다웠던 추억이 나를 대운하 반대 운동에젓가락으로 국수를 먹었는데 그 맛이 정말 기막혔 뉴스를 장식했다. 이후 인근 경찰서 정보과 형사들 뛰어들게 만든 것이다. 요즘 우리의 아버지들은 자다. 이 수시로 전화를 걸고 연구실로 직접 찾아오기도 녀들과 어떤 추억을 만들고 있을까? 여름엔 아버지를 따라 배를 타고 현재 일산시 초 하는 등 고통스러운 사찰이 시작되었다. 한번은 경 이기영 (초록교육연대 상임대표, 호서대 교육대학원장) 콕! 교육단신 어나자 김 부장판사가 다시 말했다. 생 여러명에게 끌려가 집단폭행을 당하면서 삶이 바뀌었다. 자, 날 따라서 힘차게 외쳐 봐. 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게 A양은 당시 후유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고, 충격을 받은 생겼다. 어머니는 신체 일부가 마비되기까지 했다. 죄책감에 시달리 예상치 못한 재판장의 요구에 잠시 머뭇거리던 A양이 나직 던 A양은 학교에서 겉돌았고, 비행청소년과 어울리면서 범 하게 나는 세상에서…라며 입을 뗐다. 김 부장판사는 내 말 행을 저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을 크게 따라 하라고 했다.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나는 이 세상에 두려울 게 없 김 부장판사는 법정에서 말했다. 다.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 이 아이는 가해자로 재판에 왔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삶이 큰 목소리로 따라 하던 A양은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 망가진 것을 알면 누가 가해자라고 쉽사리 말하겠어요? 아법보다 사람 고 외칠 때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법정에 있던 A양 어머 이의 잘못이 있다면 자존감을 잃어버린 겁니다. 그러니 스스 니도 함께 울었다. A양은 작년 가을부터 14건의 절도 폭행 · 로 자존감을 찾게 하는 처분을 내려야지요.2010년 4월 서초동 법원청사 소년법정. 을 저질러 이미 한 차례 소년 법정에 섰던 전력이 있었다. 법 눈시울이 붉어진 김 부장판사는 눈물범벅이 된 A양을 법대( 대로 한다면 소년보호시설 감호위탁 같은 무거운 보호 처분 法臺) 앞으로 불러세웠다.앉은 자리에서 일어나렴.“ 을 받을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김 부장판사는 이날 A양에게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중요할까. 그건 바로 너야. 그 사실 아무 처분도 내리지 않는 불(不)처분 결정을 내렸다. 그가 내 만 잊지 않으면 돼. 그러면 지금처럼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서울 도심에서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 등을 훔쳐 달아난 린 처분은 법정에서 일어나 외치기뿐이었다. 그가 이런 결정 을 거야.혐의로 피고인석에 앉은 A양(16)에게 서울가정법원 김귀옥 을 내린 건 A양이 범행에 빠져든 사정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두 손을 쭉 뻗어 A양의 손을 꽉 잡았다.(47) 부장판사가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무거운 보호 처분 작년 초까지만 해도 반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던 A양은 마음 같아선 꼭 안아주고 싶은데, 우리 사이를 법대가 가로을 예상하고 어깨를 잔뜩 움츠리고 있던 A양이 쭈뼛쭈뼛 일 간호사를 꿈꾸던 발랄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작년 초 남학 막고 있어 이 정도밖에 못 해주겠구나.
  15. 15. 15 253호 2012.10.05 사설 발행처 사단법인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발행인 장은숙 창간일 1991년 5월 1일 사설 기획위원 환웅 고경환 이희정 임영희 김지애 김은영 송 김정인 이옥주 정방 학교폭력에 대한 교총의 이중적 태도에 주 소 (우)110-100 서울특별시 종로구 교남동 73번지(2층) 전 화 02-393-8900 전 송 02-393-9110 상담실 02-393-8980 누리집 www.hakbumo.or.kr (한글주소 참교육학부모회) 페이스북 www.facebook.com/chamhak 피해학부모는 분노한다 트위터 @chamhak 디자인제작 앤커뮤니케이션즈 씨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 장은숙 수석부회장 박범이 부회장 김석순 최주영 송환 지난 2011년 11월 18일 학교폭력으로 인해 서울 첩에 하지도 않는 상담을 여러 차례 했다고 기록 웅 감사 임명희 유지숙 상담실장 고유경 정책위원장 교육자 치위원장 조직위원장 최주영 언론정보출판위원장 송환웅 양천구 S여중생이 투신자살했다. 이 건 뿐만이 조작까지 했다. 또한 학부모가 관할 강서교육지원 사무처장 박수미 상근자 심정숙 강인수 김은영 아니라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생들의 자살이 이어 청에 진정을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결국 피 서울지부 010-8733-0207 권한대행 강혜승 지자 정부는 대책을 마련하고, 경찰까지 나서서 해학부모는 교장 교감 일부 교사들을 상대로 “ · · 남부지회 02)588-8980 지회장 강혜승 동북부지회 02)902-9246 지회장 나명주 학교폭력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교원단 학교 및 교사의 학생 보호 의무 소홀 등에 의한 경기지부 031)864-3958 지부장 서애란 체들도 안타까운 제자들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했다. 고양지회 031)905-5893 지회장 김양완 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지도에 매진하겠다 구리남양주지회 031)568-2311 부지회장 김명애 는 의지를 보였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교총회장이 국가 인권위원 김포지회 070-7761-9890 지회장 이정숙 성남지회 031)716-8583 지회장 서애란 장에게 전화를 걸어 “교권이 보호받지 못한 점을 수원지회 010-2896-8400 지회장 안용정 이번 서울 양천구의 여중생 자살 건에 대한 교 강력하게 말했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후 인권위 안양지회 010-2215-2536 지회장 이정심 총의 태도를 보면 자식을 잃은 부모는 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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