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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725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 3동 942 해성1빌딩 | T. 02. 3475. 7255 | F. 02. 3473. 2123 | URL www.hiper.com
02                                                                         Theme Story    |   공감에너지 Ⅰ                                                           03




     유머러스한 당신은 호감人        웃음은 신이 인간에게만 내린 축복.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특성 중 하나는
                                                                                                        실제로 주위에서 많이 목격했을 것이다. 스스로 잘 웃고 남을 잘 웃기는 사람이 일도 잘하고
                          한바탕 크게 웃을 줄 아는 능력일 것이다. 웃는 사람은 실제적으로
                                                                                                        인간관계도 원만하다는 것을 말이다.
                          잘 웃지 않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는 무엇을 시사할까?
                          많이 웃을수록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드레날린이 샘솟는다. 웃음은                          그렇다면 유머란 과연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유머는 위트, 코믹, 개그, 조크 등을 포괄하는 개그, 조크 등을 포괄하는
                                                                                                       그렇다면 유머란 과연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유머는 위트, 코믹,
                          마음의 평화와 사랑, 행복을 우리 곁에 불러온다. 따라서 웃는 얼굴이 건강과                     상위 개념의 말이다.
                                                                                                   ‘위트’ 임기응변을 뜻하는
                                                                                                      상위 개념의 말이다. ‘기지(機智)’
                                                                                                       는        ‘위트’ 임기응변을코믹은‘기지(機智)’
                                                                                                                    는    이고, 뜻하는간단한 몸개그나 코믹은 간단한 몸개그나
                                                                                                                                      이고,
                          복이 깃드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대사로 웃기는 조크,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 등을 뜻한다. 이런 모든 것을 포괄하는 이런 모든 것을 포괄하는 유
                                                                                                       대사로 웃기는 조크,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 등을 뜻한다.
     웃으면         이 와요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유머는 한마디로 해학(諧謔)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머는 한마디로 해학(諧謔)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웃음이란 인간관계의 형성, 유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웃음에 인색 우리 사회는 웃음에 인색
                                                                                                      웃음이란 인간관계의 형성, 유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하다. 이것은 과묵한 사람이야말로 믿을만한 사람이고 사람 앞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하다. 이것은 과묵한 사람이야말로 믿을만한 사람이고 사람 앞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별
                                                                                         별로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던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던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웃는 사람은 것이다. 잘 웃는 사람은 실없
                                                                                                       로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생각 때문일 것이다. 잘 생각 때문일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이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여 더글러스와                      실없는 사람 취급받기 십상이었던 취급받기 십상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우리 사회도 이미 잘
                                                                                                       는 사람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우리 사회도
                      겨루게 되었을 당시의 이야기이다. 두 사람이 합동 선거 유세를 하던 날, 더글러스가 먼저                  이미 잘 웃지 않으면 호감을 얻을 수도,호감을 얻을 수도, 성공할 수도 세상이 되었다.
                                                                                                       웃지 않으면 성공할 수도 세상이 되었다.
                        링컨을 비방하기 시작했다.
                                     “여러분, 이 사람은 말만 그럴 듯하게 하는,
                         두 얼굴의 이중인격자입니다.”링컨은 차분한 음성으로 응수했다. 그리고                                         성공의 가장 강력한 키워드로‘유머’ 떠오른 것은 이미 오래 전 일이다. 미혼여성들을
                                                                                                                          가
                          링컨의 말을 듣고 사람들은 모두 손뼉을 치며 배꼽을 잡고 웃었다.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유머’ 위상이 단순하지 않다. 언뜻 생각하면 여성들이
                                                                                                                          의
                           이 유머 한 마디로 승리의 여신은 링컨 쪽으로 기울었다. 링컨은 무엇이라고 말                                  테리우스 같은 미남을 선호할 것 같지만 사실은‘유머러스한 남자’ 배우자의
                                                                                                                                          를
                            했을까? 실제로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더글러스 후보가 저를 두고 두                                    첫 번째 조건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생각해 보면, 초등학생 때부터 반에서
                             얼굴을 가진 사나이로 몰아세우는군요. 좋습니다. 그의 말이                                           제일 인기 있는 친구는 늘 유머 있고 활기가 넘쳤던 것 같다. 또 학생들의 인기투표에서도
                             사실이라면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제가 두 얼굴을 가진 사나                                  1등을 차지하는 선생님은 예외 없이 유머러스한 선생님이다. 당신에게 있어 가장 호감 가는
                             이라면, 오늘같이 중요한 날, 제가 왜 이렇게 못생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습                                 사람을 한 번 떠올려 보라. 그 사람은 틀림없이 유머와 센스가 넘치고 무척 유쾌한 성격의
                             니까?                                                                        소유자일 것이다. 한마디로, 호감 가는 사람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유머이다.
                            유머는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인간관계의 하이라이트이다. 우리
                           속담 중에‘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웃으면 복이 온다’ 같은 웃음에 관련된
                                                        와                                               그렇다면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자주 웃을까? SK 브랜드 관리실이 2008년 10월에 재미있는
                         말들이 있다.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아무리 상대방이 밉상이거나 얄미워도 미
                                             는                                                          설문조사를 했다. 20~50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웃음에 대한 라이프스타일’
                                                                                                                                                    을
                       소를 머금고 있는 얼굴에는 험한 소리를 못한다는 뜻이다. 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한                                  조사했더니, 하루 평균 10회 웃고, 한 번 웃을 때 8.6초 웃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결같이 긍정적인 태도와 함께 활짝 웃는 미소가 매력적인 사람들임을 알 수 있다. 요즘은                                  하루에 웃는 시간은 달랑 90초, 일생을 80년이라고 가정하면 평생 30일 동안만 웃는다는
                     유머에 대한 니즈가 조직차원으로 올라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유쾌한 인간관계나 유머러스                                    얘기다. 반면 걱정하고 근심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3시간 6분으로 80년으로 환산하니
                      한 화술을 궁금해하는 수준이 아니라, 조직적인 차원에서 유머가 필요해졌다는 뜻이다.                                    일생 동안 10년은 근심만 하며 살아간다고 조사되었다. 걱정 고민, 스트레스가
                                                                                                        팍팍 쌓여있을 때야말로 유머가 필요한 순간이다. 고민만 생각하고 그것에만 집중하면
                                   2006년 삼성경제연구소가 CEO들을 대상으로 한                                          계속해서 고민스러운 생각만 떠오르지만 유머를 통해 많이 웃고 많이 웃긴다면
                                      설문조사를 했다. 이 조사에서 631명 중 77.5%가‘유머가                                웃고 있는 사이 고민이 감쪽같이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런 말이 있는 것이다.
                                         풍부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싶다’ 밝혔다. 통
                                                              고                                         “웃어넘기자!”
                                         계의 결과처럼 많은 기업이 유머러스한 인재를 추구하
                                          는 실정이다.
                                                ‘유머를 잘 구사하는 사람이 일을 더 잘                                  위기의 순간에도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다면 살아남을 수 있다. 왜? 세상을 움직이는 건
                                           한다고 믿는다’ 응답한 사람의 비율도 57.7%로 나
                                                  고                                                     사람이고, 사람을 움직이는 건 마음이고, 그 마음을 움직이는 건 바로 유머니까.
                                           타났다.                                                         우리는 흔히‘웃을 일이 없다’ 자조적으로 말한다. 하지만 웃음은 강한 전염성이 있다.
                                                                                                                       고
                                                                                                        남이 웃으면 나도 따라 웃고 즐거워지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유머는 인간의 두뇌활동 중 가장 탁월한 활동이                                   이러한 웃음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유머로 유쾌하게 한 번
                                            다”창의력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웃으면 우리 몸 속의 근육 650개 중 무려 231개가 움직여 에어로빅을 5분 정도 하는 효과를
                                            에드워드 드 보노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낼 수 있다. 유머는 기운 없는 사람을 격려하고, 냉랭해진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드는 효과를
                                            그러니까 유머 있는 사람, 재미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머를 활용해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고 분위기를 띄우는 사람은
                                            가장 창조적이며 가장 업무 효율이 높다는 것이다.                                 “그 사람만 오면 분위기가 밝아진단 말이야”
                                                                                                                               ,
                                                                                                                               “지금까지 재미없었는데 그가 와서 완전히
04                                                                  Theme Story     |     공감에너지 Ⅱ                                                                     05




                                                          당신의 이미지를 UP시켜줄                                           고통을 즐거움으로 바꾸고, 애증을 애정으로 되돌리고,
     분위기가 반전되었어” 말을 들으며 높은 평가와 호감을 받는다.
               라는
                                                                                                                   실패를 성공의 밑거름으로 만들고, 타인의 무관심을 관심으로 돌려
                                                                                                                   호감도를 상승시키는 유머, 사내에서 유머를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그렇다면 유머감각은 타고나는 것일까? 보기만 해도 폭소가 터지는, 코미디언으로서의                                  의
     천혜의 조건을 가진 얼굴이 아니라면, 사람 생긴 건 다 거기서 거기다. 그러니 아주                                                                머스트 해브 노하우를 공개한다.
     특출 나게 웃기게 생긴 게 아니라면, 선천적인 조건은 비슷비슷하다. 유머는 스킬이 아니라
     마인드의 문제다. 타고난 말재주가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현실에 대한 탁견이나 혜안이
     없다면 무릎을 치게 만드는 유머가 나올 수 없다. 마찬가지로 남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품성이 없다면 남들의 답답함과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해주는 창의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
     없다.                                                                   자
                                                                          하
                                                                         제 고
                                                                        자 하     는
                                                                   록 문 있
     一怒一老 一笑一少. 웃으면 젊어진다.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데서 나오는 고차원적인              도 를불 줄수 나
                                                                 되 노소 을 그러   길   다
                                                                                    로     .
                                                              는 녀 음 .
     웃음, 유머를 통해 젊음도 챙기고 호감도까지 쑥쑥 올려보자.                       어 는 남 에 웃 이다 면 그 이 된 로
                                                            행          재  하  행
                                                           유 행어 순간 의 소 지 못 메다 사람으
                                                          신 유 한 머 리            로    운
                                                         최 최신 게나 은 유 잘 살     안
                                                                              드
                                                                                  가
                                                                                   벼
                                                                                      .
                                                              에   같        는    도    다
                                                             구        는                                                                    유머에도 차별이 필요하다
                                                            누 마법     어 수 없 더라 이 높                            타이밍을 노려라!
                                                                    행       하    률
                                                                   유   올                                                              직장 상사에게는 농담을 하더라도 상사의 직위와 권
                                                                 신 돌아 린다 될 확                          사랑과 연애의 있어서의 타이밍만큼 유머에 있어서
                                                                최        살   식
                                                                   는       인                           도 타이밍이 관건이다. 사내 분위기기 뒤숭숭하다      위를 존중해야 하고 친구 같은 동기 사이에도 자존
                                                                  시    잘
                                                                 다   약                                                                 심을 지켜야 하며, 후배들에게도 조심해야 할 것은
                                                                    만                                 고 해서 함부로 유머를 사용해서는 곤란하다. 그것
                                                                                                       은 망망대해에 튜브도 없이 자신을 바다에 던지는             있다. 웃고 넘어가자고

                                                                                                      행위와 흡사하다. 떠내려가고 싶지 않다면 사내 분              반말을 하거나 말을

                                                                                                       위기가 안정세를 찾을 때까지 침착하게 행동하자.            함부로 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중도를 지켜라                                     버라이어티를 챙겨보자                깔끔한
                                                               썰렁하거나                                    바쁘다는 핑계로 뉴스는커녕 버라이어티도         옷차림이
                                                               미지근하던 자신의 유머가 어느 날 갑자기 한 순간             담쌓고 지냈다면, 대화의 범위가 좁아질 수 밖에     유머의 필수조건!
                                                               뜨겁게 승전보를 올릴 때가 있다.                            없다. 남들은 1박 2일이네,         옷차림에 따라 당신을 보는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멈춰야 할 때를 알고 스톱하는 이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무한도전이네        옷차림이 깔끔하지 않으면 유머를 지닌 유쾌한 사람이 아닌 우스운 사람 내지는
                                                               중도가 언제 어느 때나 최고의 무기이듯이 말이다.                      대화를 나누며 유머를          웃긴 사람, 심지어는 실없는 사람으로 각인될 수 있으니
                                                               지나친 겸손과 자만심 사이에서 모두가                             주고 받을 때, 나 홀로          옷매무새에 항상 신경을 쓰도록 하자.
                                                               기분 좋을 정도의                               웃음 포인트를 찾지 못해 난감해질지도 모른다.
                                                               유머를 선보이는
                                                               것이 관건!



                                                                화려한 리액션으로 무장하라                        웃고 넘길 수                          특정인에 대한 개인기는 피하도록
                                                                딱딱한 회의실에서 가벼운 농담과 함께 분위기를             있는 이야기로                          특정인이 있는 자리거나 없는 자리에서 선보인
                                                                이끌어 가고자 할 때 관심 없다는 듯                  시작                                그 사람에 대한 개인기가 긍정적일 경우에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앉아있거나                       좌중을 압도하려면 재미있고 대중적인 소재를 꺼내라.         그 사람을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
                                                                남들이 웃을 때에도 부정적으로                예를 들어 비즈니스를 하면서 겪었던 사소한 실수담 등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자칫 웃기려다
                                                                대응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좋아하는 이야깃거리다. 대중적인 소재는                인격까지 의심받을 수
                                                                밉게 보이기 마련이다.                         사람들의 공감을 확 사면서 어느덧 자신의 이야기에        있기 마련. 이 경우 사적인 자리에서 시작된
                                                                이야기한 사람의 성의를 봐서라도 많이 웃어주고              빠진 주위를                        자신의 유머가 일과 관련된 공적인 감정까지 번지기 쉬워
                                                                박수쳐 주는 모습이 훈훈하고 보기에도 좋다.               확인할 수 있다.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06                                                                                              Theme Story   |   공감에너지Ⅲ                                                         07




     부드러운 카리스마,                         지난 세기가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지고 추진력을 발휘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충분히 소통하는 것 아닌가요?”이렇게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충분히 소통하는 것 아닌가요?”이렇게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초인적 카리스마 리더십의 시대였다면, 오늘날은 수평적
                                                                                             물론 대화에 어려움이 없다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물론 대화에 어려움이 없다는 것은
                         을 바꿨다          리더십의 시대다. 예전과는 달리 지금 시대에서 성공하는 리더들은                  소통이란 말하는 사람이 아닌 듣는 사람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했을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입장을 충분히 고려했을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통이란 말하는 사람이 아닌 듣는 사람의
                                        권위적이거나 강함을 내세우기 보다는 온유하고 차분하게 사람의 마음을 얻고 있다.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카리스마를 지닌 리더들에 비해 감성적으로 접근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부하직원의 꿈을 그려줘야 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부하직원의 꿈을 그려줘야 한다.
                                        나아가 하인의 마음가짐으로 동료와 부하직원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리더들이             부서(팀)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부하직원들과 그 꿈을 그려나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부서(팀)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부하직원들과 그 꿈을 그려나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환대를 받고 있는 것이다.                                       동기부여형 카리스마를 갖자.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같은 카리스마를 갖자.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같은 길을 걸어가려면
                                                                                                                      동기부여형 길을 걸어가려면
                                                                                             꿈이 같아야 한다.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리더가 꿈이 같아야꿈을 그려주고 환경에 맞춰 리더가 부하직원의 꿈을 그려주고
                                                                                                                        부하직원의 한다. 급변하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늘 열정적인 마음으로 전진해나갈부여함으로써 늘 열정적인 마음으로 전진해나갈 수 있게 도와주자.
                                                                                                                      동기를 수 있게 도와주자.


                                                                                                                           “우리는 상대방을 바꿀 수 없으며, 바꾸려 해서도 안됩니다. 그들이 절대로 변하지 않으면
     카리스마는 다른 사람을 매료시키고 영향을 끼치는 능력을 가리킨다. 카리스마를 뜻하는 끼치는 능력을 가리킨다. 카리스마를 뜻하는
                              카리스마는 다른 사람을 매료시키고 영향을                                                                       어떻게 할 겁니까? 또 그들이 변할 생각이 없다면? 우리가 진정한 자신이기를 원한다면,
     영어인 Charisma는 "재능", "신의 축복"을 뜻하는 그리스어의 Kharisma로부터 유래하였다.뜻하는 그리스어의 Kharisma로부터 유래하였다.
                                     영어인 Charisma는“재능”
                                                     ,“신의 축복”
                                                            을                                                              그들도 진정한 그들로 있도록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인생수업>에 나오는 글이다.
                                                                                                                                                         엘리자베스 퀴블러의<인생수업>에
     카리스마란 말은 사람들의 관심 및 존경, 혹은 반대로 작용할 경우는 혐오감을 쉽게 존경, 혹은 반대로 작용할 경우는 혐오감을 쉽게
                                카리스마란 말은 사람들의 관심 및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기와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조금 다르게 행동하는 이들을
                                                                                                                           나오는 글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기와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조금 다르게 행
     끌어내는 특성을 가리키며, 이는 인격이나 외모 혹은 둘 다의 작용으로 인한 이는 인격이나 외모 혹은 둘 다의 작용으로 인한 것이다.
                               끌어내는 특성을 가리키며, 것이다.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의 상사 같으면 이에 대해 큰 목소리로 비판하고
                                                                                                                           동하는 이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의 상사 같으면 이에 대해 큰 목소
     그리스도교적 용어로 '다시 거두어 가지 않는' 하느님의 선물 전체를 뜻하기도 하고, 가지 않는’
                                그리스도교적 용어로 ‘다시 거두어        하느님의 선물 전체를 뜻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자신의 생각을 주입시키려 안달할 것이다.안달할 것이다. 일단 목소
                                                                                                                           리로 비판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자신의 생각을 주입시키려 일단 목소리가 크면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에게 거저 베푸는 '은총의 선물'을 뜻하기도 한다. M.베버는베푸는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에게 거저      ‘은총의 선물’ 뜻하기도 한다. M.베버는
                                                            을                                                              카리스마가 있어 보인다는 착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수업>의 글귀
                                                                                                                           리가 크면 카리스마가 있어 보인다는 착각을 하고 있기 그러나 <인생수업>의 글귀처럼
     카리스마의 의미를 사회과학의 개념으로 확립시켰다. 그는 카리스마를 보통의 인간과 다른
                             카리스마의 의미를 사회과학의 개념으로 확립시켰다. 그는 카리스마를 보통의 인간과 다른                                               본인의 작은 습관 하나조차도 수비게 바꿀 수 수 없음을 자각하며, 동료와 부하직원을
                                                                                                                           처럼 본인의 작은 습관 하나조차도 쉽게 바꿀 없음을 자각하며, 동료와 부하직원을
     초자연적·초인간적 재능이나 힘이며 대중을 심복시켜 따르게 하는 능력이나 자질이라고
                             초자연적·초인간적 재능이나 힘이며 대중을 심복시켜 따르게 하는 능력이나 자질이라고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혜안을 길러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한 번 가져보자. 나와 다르다고
                                                                                                                                             가진‘수용성’ 카리스마를 한 번 가져보자. 나와 다르다고
     정의하였다. 그리고 이 힘을 지닌 자에 의해 맺어지는 지배와 그리고 이 힘을 지닌 자에 의해 맺어지는 지배와 복종의 관계를
                                정의하였다. 복종의 관계를                                                                             해서 색안경을 끼고 호통친다면 그들과는 영원히 마음을 나눌 수 없는, 영원히 그들을
     카리스마적 지배라고 이름하였다. 그것은 법률에 따른 지배(합법적라고 이름하였다. 그것은 법률에 따른 지배(합법적 지배)나 관습에 따른
                             ‘카리스마적 지배’ 지배)나 관습에 따른                                                                        이해할 수 없는 평행선을 달리는 열차와 같게 된다. 소통과 열린 마음이 없으면
     지배(전통적 지배)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카리스마의 소유자에 대한 개인적인어디까지나 카리스마의 소유자에 대한 개인적인 절대적 신앙을
                               지배(전통적 지배)와는 달리 절대적 신앙을                                                                     카리스마도 허구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바탕으로 하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니려면 사람들에게 늘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 본인과 잘 통하는
     이제 카리스마는 명령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권위만을 내세우는 독선적 카리스마는                                                                          부하직원만을 편애해서는 안 된다. 공과 사를 엄밀히 구분하여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힘’ 가질 때 세상 사는 일이 편해지고
     이미 그 힘을 잃고 있다.            을                                                                                           대부분의 부하직원은 상사가 동료를 편애하고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게 된다.
     어느덧 주변에 자연스럽게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다.                                                                                그럴 경우 리더에 대한 신뢰도 없어질뿐더러 용솟음치던 그의 열정까지도
 ‘따뜻한 카리스마’ 갖고 있는 이들은 자신을 개방하는 자기 표현력과 뛰어난
          를                                                                                                                이내 사그라지고 만다. 또한 이보다 더 무서운 사실은 편애로 공사구분이 없어지고,
     공감능력을 통해 설득의 기술을 발휘한다. 그들은 여유롭게 세상을 품을 뿐 아니라 서로에                                                                      결국 공정하지 못한 리더가 되면 팀 분위기가 와해되고 나아가 팀 결속력도 흐트러진다.
     대한 신뢰도 중요하게 여긴다.                                                                                                      리더는 스스로 뛰어나다는 점을 굳이 입증할 필요가 없다. 출중한 부하들에게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면 된다. 유능한 부하들과 일한다는 것 자체가
     침묵해야 카리스마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말을 아끼는 것과 안 하는 것은 다르다.                                                                         뛰어난 리더라는 점을 증명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그저 카리스마 있는 척 대화에 끼지않고 고개 한 번 끄덕이는 것은 소통의 부재를
     안겨줄 수 있다. 가벼운 일상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큰 주제만을, 큰 이슈만을 가지고                                                                        중국 전국시대 말기 한(韓)나라 때, 법치주의를 주창한 한비(韓非)와 그 일파가 펴낸 한비자
     소통하려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일상이 빠지는 것은 자신의 주변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과                                                                      의 글귀는 그냥 흘러버릴 수 없는 명언이다.
                                                                                                                                                  “공정하지 않은 지도자는
     같다. 어줍잖은 신비주의를 펼치려다가 구성원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허공을 맴도는                                                                           발톱과 이빨을 버린 호랑이와 같아서 부하들을 뜻대로 움직일 수 없다”갑자기 부서에
     메아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신입사원이 배치되어 그를 이끌어줘야 할 선배사원이 되었거나, 아니면 연차가 늘어날수록
                                                                                                                           부하직원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점점 미궁 속을 헤매는 것 같은 기분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사람들을 보면 누구와도 쉽게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을                                                                         느껴 온 직장인이라면 참고 삼아도 좋을 말이다.
     알 수 있다. 소통이란 그저 말을 주고받는 게 아니다. 뜻이 통하여 오랜 시간 막힘 없이
     교감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현재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하지만 그만큼
     부족한 것이 바로 이 소통 능력이다.
                        “저는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동료나 부하에게 언제든 스스럼없이 말을 걸 수 있거든요. 이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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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이끌어 온                 진정한 카리스마란 그 위엄에 억눌려 두려움을 안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문이다. 완벽한 합주 속에서 개개인이 별처럼 빛나는 연주가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답
                               따뜻함과 부드러움에 반해 자연스레 믿고 따르고 싶어지는 것이다.
                                                                                                              은 지휘자인 사이먼 래틀과 단원들의 열린 소통에 있다. 타악기의 천재라 불리며 사이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던                                          래틀은 2002년 47세의 젊은 나이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자리에 올랐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다. 그는 한 소절 연습이 끝나면 어느 부분이 좋았고, 어느 부분을 고쳐야 할지 등 단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단원들의 의견과 자신의 입장을 종합해 최종 결정을 내린다. 이러
                                                                                                              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단원들이 스스로 최고의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고 있다는 자긍
          카리스마
                                                                                                                심을 키워주는 역할을 한다. 과거 초대 지휘자인 한스폰 뵐로를 시작으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 이르기까지 수장의 독재와 통제가 명성을 이어오는 것이라 여겼던 베를
                                                                                                                린필하모닉에서 사이먼 래틀은 기존의 수석들과는 전혀 다른 민주적 카리스마를 내세
                                                                                                               웠다. 각 분야의 최고가 모인 오케스트라인 까닭에 단원들은 솔리스트로서 독주회를 하
                                                                                                              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었다. 사이먼 래틀은 그 단원들의 독주회나 실내악 연주가
                            따뜻한 포용력을 지닌 주몽                                                                    있을 때면 늘 객석에 앉아 있었다. 자신의 독주회를 찾아와 진지하게 음악을 감상해 주는
                            고구려의 시조 주몽은 주변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었던‘따뜻한 포용력’ 지
                                                                      을                      지휘자에 감명 받지 않을 연주자는 없을 것이다. 냉정함보단 부드러움이 최고의 실력을 살려낼 수 있음을 알고 있는
                            닌 사람이었다. 실제로 그는 권력과 권위만을 앞세워 복종을 강요하는 카리스마가 아                    사이먼 래틀, 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수십 명의 단원들의 개성과 조화를 정점으로 이끌어낸 원동력으로 평가 받
                             닌, 사람을 포용할 줄 아는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자신의 꿈을 펼치지 위해 부여를 떠                 고 있다.
                             나 고구려를 건국하고자 했던 주몽은 첩첩산중의 어렵고 험난한 과정에서 특유의 인
                             화력을 발휘했다. 즉 평생을 함께할 부하를‘자기 사람’ 만드는 뛰어난 인적 네
                                                          으로                                 끊임없는 질문에 담긴 인간철학, 소크라테스
                              트워크를 발휘했던 것이다.                                                 ‘소크라테스 없는 그리스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 여겨질 만큼 위대한 업적을 남
                                                                                                                      고
                              부여 탈출 과정에서 만난 재사, 무골, 묵거의 능력을 알아보고 각자에게 일을 맡겨                  긴 소크라테스는 이런 말을 했다“나는 나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 외에는 아무 것
                             자신의 수하로 받아들였던 주몽. 이들은 훗날 고구려 건국에 중요한 역할을 도맡는                    도 모른다.”소크라테스를 아는 사람들은 최고의 현자로 추앙 받으며 많은 이들
                             다. 그야말로 수용과 조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고, 이로 인해                  에게 배움을 전파한 그가 무지함을 고백하는 모습에 어리둥절했다. 그러나 이내
                            나라까지 세울 수 있었다. 그만의 인화력과 포용력, 조정력을 담은 카리스마는 오늘날                   그 말에 담긴 깊은 뜻을 알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자신의 무지를 지각하고 있기
                            많은 정치인과 지도자들의 소중한 귀감이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에 적극적으로 대화의 상대자와 질문과 답을 주고 받았다.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그동안 의식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상을 낳게 하는 문답법이 만들어졌다. 끊임
           이순신의 정신력과 선견지명의 카리스마                                                              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답하는 문답법은 가장 현명하고 효과적인
           이순신 장군은 몰락한 집안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서른 두 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무과에                                   교육법으로 증명됐다. 문답법은 다른 말로 산파술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산
           합격했다. 이후 변방 말직으로 근무하다가 마흔 다섯이라는 나이에 전라도 정읍에서 처                                    모로 하여금 애를 낳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산파에 비유한 것이다. 끊임없는 질
           음 벼슬을 지낸다. 비록 출발은 늦고 초라했지만 미래를 바라보는 선견지명이 탁월했던                                    문은 스스로 진리를 깨닫게 하는 가장 이상적인 지도 방법이다. 큰 소리치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는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발 빠른 준비를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오늘날 우리는                                   질문의 달인이 되자. 자신의 의견이나 관점에 대한 질문은 곧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이므로 누구라도 쉽게 마음의 문을
           그를 두고‘창의력이 뛰어난 리더’
                            ‘솔선수범형 리더’ 손꼽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로                                                       연다. 그리고 좋은 질문에는 반드시 좋은 답이 찾아온다.
           왜군의 침략을 미리 예견하여 철갑선인 거북선을 만들어 혁신을 단행했고, 이로 인해 이
           끄는 전쟁마다 승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왜군의 조총을 연구해 정철                                                 친밀한 소통의 카리스마, 루스벨트 대통령
           총통을 개발한 것은 물론 방패연을 신호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그의 번뜩이는 카                                                    미국 역사상 가장 탁월한 커뮤니케이터로 불린 루스벨트 대통령. 그는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는
           리스마는 부하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노량해전에서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그러나 통신 시설이 발달하지 못한 시기에 대통령과 국민이 소통할 기회
           왼편 어깨에 관통상을 입어 발뒤꿈치까지 피가 흘러내려도 끝까지 활을 놓지 않                                                       는 흔치 않았다. 그가 국민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라디오 방송을 진행한 것은 유명한
           았다. 그의 부상을 보고 부하들의 사기가 떨어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리더                                                      이야기다. 방송을 통해 국민들이 보내준 편지를 읽고 함께 미래의 비전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
           로서 솔선수범의 자세와 함께 인간애에 바탕을 두었던 그. 용기와 결단, 거북선                                                       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대중에게 보내는 연설은 문서를 읽어 내려가
           개발과 같은 창의성과 함께 철저한 기록정신과 뛰어난 정보 활용 능력, 탁월                                                            듯 공식적이고 딱딱한 형식이 아니었다. 난롯가에서 식구들과 정감어린 대화를 나누듯
           한 전략 등을 갖추었던 그의 카리스마 기질은 오늘날 경제 전쟁에서 이기기 위                                                             따뜻함이 녹아 있는 친밀한 느낌이었다. 루스벨트는 주위로부터 호감을 얻는 자신
           해 꼭 필요한 정신의 요소들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다.
                                                                                                                                         “큰 채찍을 들고 있어도 부드럽게 말
                                                                                                                    하라.”상대방을 조종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먼저 휘두르지
           소통으로 이루어낸 완벽한 화합, 사이먼 래틀                                                                                 말라는 뜻이다. 상대가 진심에서 우러나와 당신을 위해 움직이길 바란다면 냉
           베를린필하모닉은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교향악단이다.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최고의 연주자로 구성된 이 악단                                          철한 생각을 가장 따뜻한 말로 풀어내라.
           은 일사분란하게 소리를 모으고 흩어지는 데 능통하다. 이들의 연주는 늘 최고의 찬사를 받는데 솔리스트 단원들의 한
           음 한 음의 연주가 돋보이면서도 오케스트라 전체가 마치 하나의 악기를 연주하는 듯 섬세하고 정교하게 표현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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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감 받는 사람들의 특별한 매력   당신은 유능하고 매너 역시 최고일지 모른다. 그러나 호감의 요소 없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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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 휴가지에서의 연애이든 사업상의 계약이든
                                                                                                      이런 여러 요인들 가운데 어느 한 가지 때문에 호감을 갖기도 하고 전체적인 직관이나
            의            사람과 만남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호감의 요소가 작용한다.                                            느낌으로 호감을 갖기도 한다. 나에 대한 남들의 호감도는 항상 똑같거나 일치하지 않는다.
                         여기에 좋은 소식이 있다. 오늘부터 당신은 호감의 작용을 더 이상                                         자신과 비슷한 성격에 호감을 갖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 성격에 이끌리는 사람도 있다.
                         우연에 맡길 필요가 없다. 호감은 매너나 말재주를 비롯한 여러                                           당신이 꼭 도움을 받아야 할 중요한 인물이 당신의 호감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어쩔 것인가?
                         사회적 능력과 마찬가지로 훈련을 통해 얻을 수 있고,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다. 비호감 앞에서는 변호사도 법조문도 속수무책이다.
                         그 호감의 법칙을 지금 알려줄 테니까.                                                        여기는 정의가 지배하는 곳이 아니다. 무의식과 직감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결국 당신은
                                                                                                      다른 사람과 더 나은 관계를 맺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 아니면 호감을 더 많이 발산하는
                                                                                                      요령을 찾아내야 한다.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절대로 호감을 주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절대로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조건은
                                                                                                  사람에게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조건은
                   호감이란 단순히 애정 어린 감정을 주고받는 남녀 사이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긍정적’
                                                                              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모든 요소의 대전제이다. 타인과 자기 자신을 모든 요소의 대전제이다. 타인과 자기 자신을
                                                                                                 바로‘긍정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면접에 올라간 신입사원, 처음으로 책임자 자리에 올라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한번 해보자!’ 전향적인 에너지가 흘러 넘치기 때문이다. 라는 전향적인 에너지가 흘러 넘치기 때문이다.
                                                                                           라는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한번 해보자!’
                   후배들을 통솔해야 하는 팀장, 또한 직원들의 충성도를 얻어야 하는 기업의 CEO 모두에게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은 대체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은 대체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능력인 호감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다른 사람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불가능해”,
                                                                                                             ‘무리야” 그리고
                                                                                                   다른 사람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불가능해”
                                                                                                                                      ,
                                                                                                                                      ‘무리야”그리고
                                                                        그 다음에는“~때문에 못한단 말이야” 변명이 끝없이 이어진다. 호감을 주는 사람은 변명이 끝없이 이어진다. 호감을 주는 사람은
                                                                                           라는  그 다음에는 “~때문에 못한단 말이야”라는
                   호감은 한 마디로‘다른 사람이 나를 좋게 보는 것’
                                              이다. 그럼 남들이 왜 나를           매우 긍정적이어서‘한 번 해보자는 에너지’ 느껴진다. 실제로 하는지의 여부와는 별도로 가 느껴진다. 실제로 하는지의 여부와는 별도로
                                                                                              가 매우 긍정적이어서  ‘한 번 해보자는 에너지’
                   좋게 보기도 하고, 좋지 않게 보기도 하는 걸까? 나의 무엇 때문에 그런 감정을 갖게 되는   한 번 해보려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요인이 보이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요인이
                                                                                                  한 번 해보려는 긍정적인 태도를
                   걸까? 호감의 결정요인은 아주 다양해서 한 마디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예컨대 인상, 표정,   되는 것이다.                       되는 것이다.


                                                                                                      호감은 신뢰감에 비례한다. 누구나 가장 싫어하는 사람을 손꼽으라면 이중인격자,
                                                                                                      겉과 속이 다른 사람,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 표리부동한 인간을 빼놓지 않을 것이다.
                                                                                                      신뢰감을 주지 못하는‘못 믿을 사람’낙인 찍히면 대인관계에서 치명적이다. 호감은커녕
                                                                                                      주변 사람들이 모두 피하거나 거리를 두려고 한다. 무슨 말을 해도 안 믿으려고 한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남보다 모가 나면 그만큼 돋보이고 흔히 하는 말로 혼자 튈 수 있다.
                                                                                                      모난 말이나 행동이 이기적이고 독선적이어서 쓸모가 없는 것이라면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서양의 격언에도‘나무 위로 가장 높이 올라가는 원숭이가 치부를 드러낸다’
                                                                                                                                                 는
                                                                                                      말이 있다. 남보다 돋보일수록 모든 사람이 주시하기 마련이다. 주목을 받을수록 단점, 약점,
                                                                                                      허점 등 온갖 치부가 숨김없이 드러난다. 눈에 가장 잘 띄면 먼저 표적이 된다.
                                                                                                      툭하면 설쳐대거나 함부로 나서서‘빈 수레가 요란하다’ 빈축을 사게 되는 것에 주의하라.
                                                                                                                                  는
                                                                                                      호감이 아닌 반감을 사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뛰어난 외모보다 편안한 외모가 호감형이다. 꽃미남, 꽃미녀에 이어 꽃거지까지 등장한
                                                                                                      시대. 오랜 역사를 두고 미남, 미녀는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오늘날에는 한층 더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당신이 호감을 주고 사랑 받고 싶다고 해서 브래드 피트나 안젤리나
                                                                                                      졸리처럼 생길 필요는 없다. 그런 초대형 매력을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사람들이
                                                                                                      부담스럽게 여기고 상대하기 어려워할 수 있다.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나르키소스의
                                                                                                      이야기가 주는 교훈처럼 아름답기만 한 사람들은 자기애가 지나치게 강하기 쉽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우월감과 자신감으로 남들을 은근히 무시하기도 한다. 주변 사람들이
                                                                                                      그들의 외모에 찬사를 보내고 호의를 보이기 때문에 자기 중심적인 인간이 되기 쉽다.
                                                                                                      이런 식의 이기적인 자기애는 결국 호감을 잃게 된다. 외모는 단지 가산점일 뿐이다.
                                                                                                      사람의 품질은 품성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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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는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다. 참았던 분노가 표출되면 자신도 예측하지 못하는
     끔찍한 행동을 저지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상대에게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유머 플러스, 스트레스 마이너스! 당신은 유머리스트입니까?
     당연히 분노가 강한 사람은 호감을 얻지 못한다. 갑자기 어떤 행동을 할지 두려워 모두
                                                                                   힘들어도 웃을 수 있는 사람, 가족들과 하루 한 번 이상 크게 웃는 사람, 웃는 얼굴이 잘 어울리는 사람, 언제든 재미있는 이야기로 누군가의 기분
     피하게 된다. 따라서 그런 사람은 분노를 되도록 건전한 방법으로 표출하도록 스스로
                                                                                   을 단번에 바꿔주는 사람, 자다가도 웃는 사람 등은 유머지수가 높은 사람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을 유머리스트라고 부른다. 당신의 유머 지수
     노력해야 한다. 차분한 대화를 통해 분노의 핵심을 파악해 해결점을 찾아보고,
                                                                                   는 어떨까?
     많이 웃도록 하다 보면 분노도 차츰 옅어질 것이고 서서히 사람들의 호감도 사게 될 것이다.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 배려해야 한다. 이를테면 직장의 같은 팀 동료나 룸메이트,
     소기업의 몇 명 안 되는 직원들이라면 매일 얼굴을 마주하고 거의 온종일을 함께 보낸다.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기 때문에 성격, 습성, 장단점, 대인관계, 비밀 등을 속속들이                                   모르는 사람에게 쉽게
     알기 쉽다. 물론 친밀한 만큼 좋은 동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사소한 오해로                                 말을 걸 수 있다.
                                                                                       살짝 오지랖이 넓은 편                      봤던 영화나 드라마를 얘기하면             나의 실수나 조금 창피한 순간도
     갑자기 사이가 나빠지면 가깝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 나쁜 사이가 될 수 있다.
                                                                                                                           다들 집중해서 들어준다.                남에게 얘기할 수 있다.
     가까이 있는 사람끼리 갈등이 생기고 사이가 벌어지면 다른 사람들도 의아해 하고
     호기심을 갖는다. 자칫하면 온갖 소문이 다 난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조금이라도
     틈이 벌어질 것 같으면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털어놓을 자리를 만들거나, 내가 먼저
     그 까닭을 알아내고 양보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내가 편할 수 있는 길이고,
                                                                                                                                                        스스로도 자주 웃고
     호감을 얻는 길이다.                                                                                                           끝말잇기에 자신 있고,                  타인이 나로 인해
                                                                                                 유머를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본                        가위 바위 보를 하면 주로 이긴다.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다.
                                                                                     외워서 사용한 적이 있다.
     고마움을 잊지 않는 사람은 호감을 받는다. 고마움을 베푼 사람에게 평생 빚진 것처럼
     쩔쩔매라는 것이 아니다. 자주 진실한 마음으로 전화로라도 안부를 묻고 그 사람에게
     길사나 흉사가 있을 때 축하해주고 위로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가끔 직접 쓴 편지라도
     보내면 더할 나위 없다. 편지만큼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것이 없다.
     직접 쓴 편지를 받은 사람은 오히려 나에게 고마워하고, 더 큰 관심을 가져준다.
                                                                                      웃기지 않아도 처음 듣는 것처럼
     참다운 인간관계는 참다운 마음에서 나온다. 호감을 조작할 수는 없다.
                                                                                        억지로 웃은 적이 있다.
                                                                                                                          유머를 이해하는 속도가
                                                                                                                                                        개그 프로나 오락 프로를
                                미소는 사람과 사람의‘마음의 접착제’
                                                   이다. 미소를 받으면 받은 쪽도 미소로 화답하기                                              남보다 빠른 편이다.                                도
                                                                                                                                                       즐겨보고 유명인의 성대모사
                                마련이다. 서로 기분이 누그러지며 순간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호감을 얻는                                                                               곧잘 따라 한다.
                                첫걸음이라고 해도 좋다. 미소와 더불어‘듣는 힘’ 더해보자. 사람은 자기 이야기를 듣고
                                                          을
                                공감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 아무 반응 없이 그저
                                듣기만 하는 사람에게는 호감이 생기지 않는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그 이야기를 이해했다는 반응을 돌려주어야 비로소‘듣기’ 성립되고 호감이 형성될
                                                             가                                                                                         유머 있고 싶고 위트 있고 싶지만
                                여지가 생긴다. 상대방의 고민에 대답이나 충고를 하지 않아도 좋다. 그저 상대방의                                                                          내 재주의 영역이 아닌 것만 같다.
                                이야기를 찬찬히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것만으로 상대방은 당신을 소중히                                                   같은 말도
                                                                                            평소 집안에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한다.
                                여기게 될 것이며 당신에게 호감을 가질 것이다                              웃음과 유머가 넘치
                                                                                                 는 편이다.

                                인간에게는‘호의의 역보성(逆報性)’
                                                  이라는 게 있다. 자신에게 호의를 나타내는 상대에게는
                                호의를 돌려주고 싶어하는 습성이 있다는 것이다. 호감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군가 먼저 내게 호의를 베풀기를 기다리지 말자.
                                지금, 나부터 호감형 인간으로 거듭나보자.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로부터 호감 받는     유머의 달인                           유머노력형                        유머 낙제형
                                                                                   스스로 만든 유머에 스스로도 웃는 유쾌, 상쾌한       곧잘 웃기도 하고 타인의 유머에도 쉽게 반응하    평소 많이 웃지도 않고 유머에도 그다지 관심 없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당신. 일상생활 속에서 웃음의 소재를 잘 발견해       는 당신. 때때로 주변인들에게 예상치 못한 큰    는 무뚝뚝한 당신, 자자~ 오늘부터 거울을 보며
                                                                                   내는 당신. 혼자서도 실실 웃고 있을 때가 많으시      웃음을 안겨주며 은근히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웃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입을 크
                                                                                   죠? 어떤 상황에서도 순발력이 강하고 주변을 밝       평가를 받고 있지 않으세요? 원래 은근한 유머    게 벌리고 ‘아에이오우’ 천천히 발음해 보세
                                                                                                                                                              를
                                                                                   게 만드는 당신은 그야말로 진정한 유머의 달인        가 더욱 사랑스럽잖아요. 당신은 많이 웃는 것만   요. 뻣뻣한 얼굴근육이 풀리는 것 같죠? 이때 크
                                                                                   입니다. 언제나 유머의 총알을 날릴 순 있지만, 상     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극을 좁혀준다고 믿는    게 활짝~웃어보세요.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
                                                                                   대방이 다치지 않게 주의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다정한 사람입니다.                   진다는 말을 기억하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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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의 확보가 신성장의 밑거름
한국제지 온산공장‘표면 pigmenting기술’독점권 취득
한국제지 온산공장 기술연구소는 창의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밤낮
없이 기술개발에 힘쓰는 사고(思考)뭉치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21세기 신성장동력의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신기술 개발에 박차
를 가해 온 그들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이루었다.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그들을 찾아가 본다.
글 : 이강, 사진 : 임재철




        발견, 종이를 고민하다


온산공장 기술연구소는 남기영 소장을 중심으로 모든 연구원
들이 새로운 종이의 개발과 신기술의 확보를 위해 밤낮없이 연
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곳이다.
                “한 장의 종이가 만들어 지기
까지의 과정은 매우 복잡합니다. 제지공장의 기술연구소는 매
일같이 그 종이를 바라보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종이를, 더 좋
은 기술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곳입니다.”일반적
으로 종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종이의 주원료인 펄프와 충전제
를 비롯한 여러가지 다른 약품들을 혼합한다. 이는 다시 초지
기로 보내어지고, 이때 보내어지는 원료에는 물이 약 99%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렇게 초지기에 보내어진 원료는 와이어
와 프레스를 이용한 탈수 압착공정, 뜨거운 스팀을 이용한 건            하게 다리기 이전에 풀을 먹이는데, 이렇게 풀을 먹이면 옷감          분란하게 이루어져야만 하지요.”어느 한 공정에 이상이 발생
조공정, 풀과 같은 물전분을 표면에 도포하는 코팅공정을 차례            이 튼튼해지고, 광택이 나고 재질도 강해지는 것과 유사하다.          하면 모든 생산라인이 멈추게 되는 것.
로 거치고 종이를 매끄럽게 하는 다림질 공정을 끝으로 종이가           “이러한 모든 공정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중 어느 한           제지공장에서는 고가의 펄프의 양을 줄이고 충전제를 늘려 제
제조된다. 특히, 종이 제조과정 중 표면코팅공정은 예전에 우            곳이라도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종이의 생산 자체가 불가능합           조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새로운 종이생산의 방식과 시굴에 심
리 어른들이 의복에 풀을 먹이던 것과 비슷하다. 옷감을 빳빳            니다. 한 장의 종이가 만들어지기까지 쉼 없이 각 공정이 일사         혈을 기울인다.
                                                                                               “하지만 펄프를 줄이면 물을 빼내는 탈수 압착




공정에서 물이 잘빠지지 않고 종이의 강도가 떨어져 끊어질 위            지지요. 이를 종이를 만드는 제조공정 상에 그대로 적용했다고          끔히 해결하는 새로운 기술입니다.”
험이 증가하며 결국 생산이 멈추게 될 수 있습니다. 생산성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발상의 전환이 좋은 결과가 된 셈입니다.”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종이표면을 코팅할 때, 코팅액에 충전제를 추가하여 코팅               신기술, 새로운 종이를 만들다
                                             하는 기술이 핵심. 표면 코팅 공정을 확대해 보면, 종이가 롤사
        새롭게, 종이의 생각을 읽다                      이를 거치면서 물전분으로 구성된 코팅액이 롤로 전이되고, 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발명하기까지
                                             시 종이로 도포되게 된다. 이러한 표면 코팅공정에 물전분과 함         의 과정은 순탄치 않다. 새로운 표면
                                                                                                                              Special Issue




그래서 온산공장 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새로운 코팅기술인 표              께 돌가루 형태의 충전제를 바르는 것이 표면피그먼팅 기술인           피그먼팅 기술을 적용할 경우, 종이
                                                                                                                               |




면 Pigmenting 기술은 원가절감과 기술경쟁력의 확보라는 차         것이다.
                                                “기술을 적용한 결과, 충전제로 인해 종이의 매끄러움을          의 표면강도와 접착성에 문제가 발생
원에서 그 의미가 상당하다.
              “이번 종이표면 Pigmenting 발          의미하는 표면 평활성이 향상 되었습니다. 다시말해서 품질을           한 것. 따라서 남소장을 비롯한 기술연구소의 연구팀은 얇은
명의 특허는 제지공장의 제조공정상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향상하면서 충전제 양을 늘릴 수 있습니다. 비싼 펄프를 값싼 충        종이의 단면을 확대해 기존 방식의 신기술을 적용한 종이를 비
                                                                                                                                    s




우리 연구소가 발명한 표면 Pigmenting 기술은 무조건 펄프         전제로 표면 코팅 공정에서 추가하기 때문에, 이전 단계인 탈수         교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표면 코팅시 충전제를 첨가하면 표
의 양을 줄이는 기존의 문제해결 방식을 버리고, 종이 표면의            압착 공정단계에서의 무리하게 충전제를 추가하는 문제점을 말           면 강도는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표면강도 저하현상은 첨가
                                                                                                                               Today’ Hankuk Ⅰ




도포단계에서 새로운 코팅기술을 적용한 획기적인 기술입니                                                          되는 충전제의 형태, 크기에 따라 특성의 차이점이 존재합니
다.”
  “표면 pigmenting 기술이 적용되는 종이를 만들 때, 다                                                   다. 그래서 표면강도와 인쇄품질, 경제성을 고려하여 가장 적
림질 이전 단계인 표면코팅공정(사이즈프레스)단계에서 코팅                                                         합한 최적의 충전재를 찾기 위해 연구하였습니다.”
                                                                                                                  “여러 번의
액에 충전제를 추가하여 종이표면에 충전제를 코팅하는 기술                                                         실험과 실패를 통해 각 공정에 악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양질의
입니다. 예전에 우리 어른들이 의복에 풀을 먹이던 것과 비슷                                                       종이생산을 위한 최적의 비율을 찾아냈습니다.”남소장은 그
합니다. 옷감을 빳빳하게 다리기 이전에 풀을 먹이는데, 이렇                                                       때의 기쁨은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벅차다고 말한다.
                                                                                                                    “드디
게 풀을 먹이면 옷감이 튼튼해지고, 광택이 나고 재질도 강해                                                       어,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종이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view
   Inter

                                   점권을 취득함으로써 우리회사는 또 하나의 우수한     이 조기에 공개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기술에        등록은 제조방법 뿐만 아니라 종이 자체
창의적 상상력으로                          기술경쟁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기존 공정상에 투    대한 독점권을 우선적으로 취득하는 것이 맞다는         에 대한 기술보호의 의미를 포함

미래가치를 만들다                          입되는 펄프의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5~25%를    판단이었다. 그렇게 특허출원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합니다. 꼭 기술독점권을 확
                                   충전제로 대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종이의 품질   듯 보였다. 2010년 3월 특허출원을 신청하여 선행     보해야한 했습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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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 원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로 미래 신성장동     기술에 대한 심사를 청구하고 특허의 심사를 기다        곧 우리회사의 기술경쟁
남기영 소장(한국제지 온산공장 기술연구소)
                                   력을 위한 기술 확보의 차원에서 그 의미가 남다릅    렸다. 하지만 결과는 의외였다.‘발명이 속하는 기       력을 높이고, 더 나아
“표면 pigmenting 기술은 종이를 만들 때, 다림질   니다.”                           술분야에서 통상의 지식을 가진 자가 극히 용이하        가 제지산업의 국가경
이전 단계인 표면코팅공정(사이즈프레스)단계에서          2009년말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현장에 적용하여     게 발명할 수 있는 것이므로 특허를 받을 수 없다’      쟁력을 높이는 신성
코팅액에 충전제를 추가하여 종이표면에 충전제를          특허기술로 인정받기까지는 남소장의 또 다른 노력     는 통지를 받게 된 것이다.                   장의 밑거름이 될 것
코팅하는 기술입니다. 이번 특허등록은 2010년 新       이 있었다.“일반적으로 특허출원까지 통상 18개월    남소장은 즉시 특허사무소의 자문을 받아 재심사를        입니다.”
성장동력의 확보를 위한 온산공장의 기술연구소 남         이상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특허를     요청했다.“우리 기술의 기술특징과 등록 가능성을
기영 소장과 연구팀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지속적         내기 위해, 우선심사를 청구하고 기존의 선행기술에    높여 특허를 득할 만큼의 발명 가치가 있음을 강조
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큰 성과를 이루       대한 조사를 하고 곧바로 특허등록의 가능성을 타     했습니다. 그만큼 표면 pigmenting 기술의 특허등
어낸 남소장은“표면 pigmenting 기술에 대한 독     진했습니다.”우선심사신청제도는 비용 측면과 기술     록과 기술 독점권은 그 의미가 큽니다. 이번 특허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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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진화된 종이의 새 이름
하이퍼 M매트 프리미엄 출시
지난 9월 한국제지는 최근 MFC(Machine Finished Coated) 시장변화 및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의 목소리에 발맞추고자 신규 브랜드인
하이퍼 M매트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하이퍼 M매트 프리미엄 출시는 다시 한번 국내 MFC 시장의 품질 업그레이드를 선도하고,
한 단계 앞선 품질 차별화를 통해 국내 MFC 시장의 주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글 : 한국제지(주) 기술연구소 연구1팀 장정원 연구원




                                                                                                    지나 아트지의 시장규모가 소폭씩 감소한 반
                                                                                                    면 MFC 시장규모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현
                                                                                                    상도 이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기존 한국제지 하이퍼 M매트는 은은한 색감,
                                                                                                    필기적성, 가독성 등의 품질이점을 높이 평가
                                                                                                    받아 학습지 및 부교재 시장에서 단연 손꼽히
                                                                                                    는 품질선호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MFC
                                                                                                    가 학습지 위주로 사용되었던 과거에 반해 최
                                                                                                    근에는 앞서 설명한 MFC의 이점을 살려 기존
                                                                                                    모조지 및 스노우지 시장으로 꾸준히 확대 적
                                                                                                    용되는 추세이다. 신규 영역인 단행본, 간행물
                                                                                                    시장의 경우 색상이 다양하고 진한 색채의 인
                                                                                                    쇄물인 경우가 많아 학습지 대비 까다로운 인
                                                                                                    쇄품질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하이퍼 M매트
                                                                      량 코팅을 실시하는 종이로 코팅을 실시하지       프리미엄의 개발은 종전 대비 인쇄적성을 차
                                        시장을 읽고 발 빠르게 준비하다             않는 모조지나 다량 코팅하는 스노우지에 비       별화하여 적용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MFC 시
                                                                      해 중간수준의 인쇄품질을 갖게 된다. 이러한      장의 이러한 요구에 부응한 것이다. 또한, 최
                                 M매트는 1999년 국내 최초로 한국제지에서             제품의 특성상 모조지와 비교해 인쇄품질이        근 들어 신규 제지업체의 시장진입 및 물량증
                                 개발한 MFC(Machine Finished Coated) 지   우수한 장점을 가지게 되며, 스노우지 대비 인     대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저가 수입지의 범람
                                 종으로서 특유의 색감과 인쇄품질로 현재까지              쇄품질은 저하되나 두께가 높은 이점이 있어       위협이 늘 도사리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장기
                                 국내 MFC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는 대표 브랜            서 MFC는 모조지 및 아트지 대체용으로 점차     적인 대응책으로서 품질 차별화된 M매트 프
                                 드이다. MFC는 초지기 상에서 온머신으로 미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는 추세이다. 근래 모조     리미엄을 개발하게 되었다.




                                       앞선 생각, 앞선 기술로 이룬 완성작           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금번 M매트 프리      할 수 있다.
                                                                      미엄의 개발에서는 표면적성 개선을 위해 기
                                 M매트 프리미엄은 표면품질 업그레이드를                존 Steel롤에서 Soft롤로 설비를 개체했다.        기다리는 것이 아닌 만들어가는 역사
                                 통한 인쇄적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Soft롤 적용 시 종이의 굴곡을 따라 압력이
                                 MFC는 편면기준 단위면적당(㎡)10g 이하의            가해지므로 종이의 밀도에 따라 불균일하게        MFC는 특유의 질감과 인쇄적성을 바탕으로
                                                                                                                                 Special Issue




                                 미량 코팅을 실시하는 제품이므로 원지 일부              눌리는 Steel롤 대비 종이의 밀도를 균일하게    앞으로도 사용 영역을 지속 확장할 수 있을 것
                                                                                                                                  |




                                 는 코팅층에 덮이고 일부는 표면에 노출이 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온도 상향이 가능하고      으로 기대된다. 사용하는 종이가 용도별로 고
                                 며 이로 인한 표면 불균일이 상존하는 제품이             종이의 표면, 이면에 각각 다른 운전조건을       정되어 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색다른 질
                                                                                                                                       s




                                 다. 따라서 코팅칼라를 원지 표면에 균일하게             적용할 수 있으므로 양면차이를 최소화 할 수      감, 다른 감각의 인쇄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도피하고, 표면을 최대한 평활하게 만드는 것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 늘어나고 있으며, 점차 새로운 인쇄물 창작
                                 이 MFC의 인쇄품질 향상을 위한 중요 포인                                           의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Today’ Hankuk Ⅱ




                                 트라고 할 수 있다. M매트 프리미엄은 코팅             상기 코팅칼라 배합 최적화 및 설비개체를 통      번 M매트 프리미엄 출시는 국내 최고수준의
                                 칼라 재설계를 통해 코팅 작업성이 양호하면              해 기존 M매트 대비 표면평활성 및 표면균일      인쇄품질을 실현하고 MFC의 시장확장에 한
                                 서 균일하고 평활한 코팅층을 형성하는 배합              성이 대폭 개선된 M매트 프리미엄이 탄생하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으로 최적화했으며, 설비 측면에서는 MFC              였다. M매트 프리미엄의 탁월한 표면품질로       서 의미가 남다르다. 역사는 기다리는 것이 아
                                 제조공정 마지막 단계인 캘리더링 설비의 타              인해 색채 인쇄 시 까다로운 색상에서도 색상      니라 만들어 가는 것. 2005년 프리미엄 아트
                                 입을 변경 적용했다. 캘리더링은 압력을 가하             재현성이 매우 뛰어나며 잉크 오름이 균일하       지 출시에 이은 2010년 프리미엄 M매트 출시
                                 는 두 개의 롤 사이에 종이를 통과시켜 두께             여 산뜻한 인쇄물을 만날 수 있다. 학습서 인     를 통해 품질 업그레이드를 선도하는 한국제
                                 와 표면적성을 조정하는 설비로서 두께 균일              쇄는 물론 단행본, 각종 간행물, 월간지 등 다    지의 역사는 또 한걸음, 전진하고 있다.
                                 성 뿐만 아니라 표면평활도, 표면균일성에 매             양한 용도로 적용 시 최상의 인쇄품질을 확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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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02 Theme Story | 공감에너지 Ⅰ 03 유머러스한 당신은 호감人 웃음은 신이 인간에게만 내린 축복.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특성 중 하나는 실제로 주위에서 많이 목격했을 것이다. 스스로 잘 웃고 남을 잘 웃기는 사람이 일도 잘하고 한바탕 크게 웃을 줄 아는 능력일 것이다. 웃는 사람은 실제적으로 인간관계도 원만하다는 것을 말이다. 잘 웃지 않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는 무엇을 시사할까? 많이 웃을수록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드레날린이 샘솟는다. 웃음은 그렇다면 유머란 과연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유머는 위트, 코믹, 개그, 조크 등을 포괄하는 개그, 조크 등을 포괄하는 그렇다면 유머란 과연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유머는 위트, 코믹, 마음의 평화와 사랑, 행복을 우리 곁에 불러온다. 따라서 웃는 얼굴이 건강과 상위 개념의 말이다. ‘위트’ 임기응변을 뜻하는 상위 개념의 말이다. ‘기지(機智)’ 는 ‘위트’ 임기응변을코믹은‘기지(機智)’ 는 이고, 뜻하는간단한 몸개그나 코믹은 간단한 몸개그나 이고, 복이 깃드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대사로 웃기는 조크,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 등을 뜻한다. 이런 모든 것을 포괄하는 이런 모든 것을 포괄하는 유 대사로 웃기는 조크,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 등을 뜻한다. 웃으면 이 와요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유머는 한마디로 해학(諧謔)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머는 한마디로 해학(諧謔)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웃음이란 인간관계의 형성, 유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웃음에 인색 우리 사회는 웃음에 인색 웃음이란 인간관계의 형성, 유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하다. 이것은 과묵한 사람이야말로 믿을만한 사람이고 사람 앞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하다. 이것은 과묵한 사람이야말로 믿을만한 사람이고 사람 앞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별 별로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던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던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웃는 사람은 것이다. 잘 웃는 사람은 실없 로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생각 때문일 것이다. 잘 생각 때문일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이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여 더글러스와 실없는 사람 취급받기 십상이었던 취급받기 십상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우리 사회도 이미 잘 는 사람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우리 사회도 겨루게 되었을 당시의 이야기이다. 두 사람이 합동 선거 유세를 하던 날, 더글러스가 먼저 이미 잘 웃지 않으면 호감을 얻을 수도,호감을 얻을 수도, 성공할 수도 세상이 되었다. 웃지 않으면 성공할 수도 세상이 되었다. 링컨을 비방하기 시작했다. “여러분, 이 사람은 말만 그럴 듯하게 하는, 두 얼굴의 이중인격자입니다.”링컨은 차분한 음성으로 응수했다. 그리고 성공의 가장 강력한 키워드로‘유머’ 떠오른 것은 이미 오래 전 일이다. 미혼여성들을 가 링컨의 말을 듣고 사람들은 모두 손뼉을 치며 배꼽을 잡고 웃었다.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유머’ 위상이 단순하지 않다. 언뜻 생각하면 여성들이 의 이 유머 한 마디로 승리의 여신은 링컨 쪽으로 기울었다. 링컨은 무엇이라고 말 테리우스 같은 미남을 선호할 것 같지만 사실은‘유머러스한 남자’ 배우자의 를 했을까? 실제로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더글러스 후보가 저를 두고 두 첫 번째 조건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생각해 보면, 초등학생 때부터 반에서 얼굴을 가진 사나이로 몰아세우는군요. 좋습니다. 그의 말이 제일 인기 있는 친구는 늘 유머 있고 활기가 넘쳤던 것 같다. 또 학생들의 인기투표에서도 사실이라면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제가 두 얼굴을 가진 사나 1등을 차지하는 선생님은 예외 없이 유머러스한 선생님이다. 당신에게 있어 가장 호감 가는 이라면, 오늘같이 중요한 날, 제가 왜 이렇게 못생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습 사람을 한 번 떠올려 보라. 그 사람은 틀림없이 유머와 센스가 넘치고 무척 유쾌한 성격의 니까? 소유자일 것이다. 한마디로, 호감 가는 사람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유머이다. 유머는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인간관계의 하이라이트이다. 우리 속담 중에‘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웃으면 복이 온다’ 같은 웃음에 관련된 와 그렇다면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자주 웃을까? SK 브랜드 관리실이 2008년 10월에 재미있는 말들이 있다.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아무리 상대방이 밉상이거나 얄미워도 미 는 설문조사를 했다. 20~50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웃음에 대한 라이프스타일’ 을 소를 머금고 있는 얼굴에는 험한 소리를 못한다는 뜻이다. 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한 조사했더니, 하루 평균 10회 웃고, 한 번 웃을 때 8.6초 웃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결같이 긍정적인 태도와 함께 활짝 웃는 미소가 매력적인 사람들임을 알 수 있다. 요즘은 하루에 웃는 시간은 달랑 90초, 일생을 80년이라고 가정하면 평생 30일 동안만 웃는다는 유머에 대한 니즈가 조직차원으로 올라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유쾌한 인간관계나 유머러스 얘기다. 반면 걱정하고 근심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3시간 6분으로 80년으로 환산하니 한 화술을 궁금해하는 수준이 아니라, 조직적인 차원에서 유머가 필요해졌다는 뜻이다. 일생 동안 10년은 근심만 하며 살아간다고 조사되었다. 걱정 고민, 스트레스가 팍팍 쌓여있을 때야말로 유머가 필요한 순간이다. 고민만 생각하고 그것에만 집중하면 2006년 삼성경제연구소가 CEO들을 대상으로 한 계속해서 고민스러운 생각만 떠오르지만 유머를 통해 많이 웃고 많이 웃긴다면 설문조사를 했다. 이 조사에서 631명 중 77.5%가‘유머가 웃고 있는 사이 고민이 감쪽같이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런 말이 있는 것이다. 풍부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싶다’ 밝혔다. 통 고 “웃어넘기자!” 계의 결과처럼 많은 기업이 유머러스한 인재를 추구하 는 실정이다. ‘유머를 잘 구사하는 사람이 일을 더 잘 위기의 순간에도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다면 살아남을 수 있다. 왜? 세상을 움직이는 건 한다고 믿는다’ 응답한 사람의 비율도 57.7%로 나 고 사람이고, 사람을 움직이는 건 마음이고, 그 마음을 움직이는 건 바로 유머니까. 타났다. 우리는 흔히‘웃을 일이 없다’ 자조적으로 말한다. 하지만 웃음은 강한 전염성이 있다. 고 남이 웃으면 나도 따라 웃고 즐거워지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유머는 인간의 두뇌활동 중 가장 탁월한 활동이 이러한 웃음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유머로 유쾌하게 한 번 다”창의력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웃으면 우리 몸 속의 근육 650개 중 무려 231개가 움직여 에어로빅을 5분 정도 하는 효과를 에드워드 드 보노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낼 수 있다. 유머는 기운 없는 사람을 격려하고, 냉랭해진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드는 효과를 그러니까 유머 있는 사람, 재미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머를 활용해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고 분위기를 띄우는 사람은 가장 창조적이며 가장 업무 효율이 높다는 것이다. “그 사람만 오면 분위기가 밝아진단 말이야” , “지금까지 재미없었는데 그가 와서 완전히
  • 4. 04 Theme Story | 공감에너지 Ⅱ 05 당신의 이미지를 UP시켜줄 고통을 즐거움으로 바꾸고, 애증을 애정으로 되돌리고, 분위기가 반전되었어” 말을 들으며 높은 평가와 호감을 받는다. 라는 실패를 성공의 밑거름으로 만들고, 타인의 무관심을 관심으로 돌려 호감도를 상승시키는 유머, 사내에서 유머를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그렇다면 유머감각은 타고나는 것일까? 보기만 해도 폭소가 터지는, 코미디언으로서의 의 천혜의 조건을 가진 얼굴이 아니라면, 사람 생긴 건 다 거기서 거기다. 그러니 아주 머스트 해브 노하우를 공개한다. 특출 나게 웃기게 생긴 게 아니라면, 선천적인 조건은 비슷비슷하다. 유머는 스킬이 아니라 마인드의 문제다. 타고난 말재주가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현실에 대한 탁견이나 혜안이 없다면 무릎을 치게 만드는 유머가 나올 수 없다. 마찬가지로 남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품성이 없다면 남들의 답답함과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해주는 창의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 없다. 자 하 제 고 자 하 는 록 문 있 一怒一老 一笑一少. 웃으면 젊어진다.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데서 나오는 고차원적인 도 를불 줄수 나 되 노소 을 그러 길 다 로 . 는 녀 음 . 웃음, 유머를 통해 젊음도 챙기고 호감도까지 쑥쑥 올려보자. 어 는 남 에 웃 이다 면 그 이 된 로 행 재 하 행 유 행어 순간 의 소 지 못 메다 사람으 신 유 한 머 리 로 운 최 최신 게나 은 유 잘 살 안 드 가 벼 . 에 같 는 도 다 구 는 유머에도 차별이 필요하다 누 마법 어 수 없 더라 이 높 타이밍을 노려라! 행 하 률 유 올 직장 상사에게는 농담을 하더라도 상사의 직위와 권 신 돌아 린다 될 확 사랑과 연애의 있어서의 타이밍만큼 유머에 있어서 최 살 식 는 인 도 타이밍이 관건이다. 사내 분위기기 뒤숭숭하다 위를 존중해야 하고 친구 같은 동기 사이에도 자존 시 잘 다 약 심을 지켜야 하며, 후배들에게도 조심해야 할 것은 만 고 해서 함부로 유머를 사용해서는 곤란하다. 그것 은 망망대해에 튜브도 없이 자신을 바다에 던지는 있다. 웃고 넘어가자고 행위와 흡사하다. 떠내려가고 싶지 않다면 사내 분 반말을 하거나 말을 위기가 안정세를 찾을 때까지 침착하게 행동하자. 함부로 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중도를 지켜라 버라이어티를 챙겨보자 깔끔한 썰렁하거나 바쁘다는 핑계로 뉴스는커녕 버라이어티도 옷차림이 미지근하던 자신의 유머가 어느 날 갑자기 한 순간 담쌓고 지냈다면, 대화의 범위가 좁아질 수 밖에 유머의 필수조건! 뜨겁게 승전보를 올릴 때가 있다. 없다. 남들은 1박 2일이네, 옷차림에 따라 당신을 보는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멈춰야 할 때를 알고 스톱하는 이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무한도전이네 옷차림이 깔끔하지 않으면 유머를 지닌 유쾌한 사람이 아닌 우스운 사람 내지는 중도가 언제 어느 때나 최고의 무기이듯이 말이다. 대화를 나누며 유머를 웃긴 사람, 심지어는 실없는 사람으로 각인될 수 있으니 지나친 겸손과 자만심 사이에서 모두가 주고 받을 때, 나 홀로 옷매무새에 항상 신경을 쓰도록 하자. 기분 좋을 정도의 웃음 포인트를 찾지 못해 난감해질지도 모른다. 유머를 선보이는 것이 관건! 화려한 리액션으로 무장하라 웃고 넘길 수 특정인에 대한 개인기는 피하도록 딱딱한 회의실에서 가벼운 농담과 함께 분위기를 있는 이야기로 특정인이 있는 자리거나 없는 자리에서 선보인 이끌어 가고자 할 때 관심 없다는 듯 시작 그 사람에 대한 개인기가 긍정적일 경우에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앉아있거나 좌중을 압도하려면 재미있고 대중적인 소재를 꺼내라. 그 사람을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 남들이 웃을 때에도 부정적으로 예를 들어 비즈니스를 하면서 겪었던 사소한 실수담 등의 이야기는 사람들이 자칫 웃기려다 대응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좋아하는 이야깃거리다. 대중적인 소재는 인격까지 의심받을 수 밉게 보이기 마련이다. 사람들의 공감을 확 사면서 어느덧 자신의 이야기에 있기 마련. 이 경우 사적인 자리에서 시작된 이야기한 사람의 성의를 봐서라도 많이 웃어주고 빠진 주위를 자신의 유머가 일과 관련된 공적인 감정까지 번지기 쉬워 박수쳐 주는 모습이 훈훈하고 보기에도 좋다. 확인할 수 있다.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5. 06 Theme Story | 공감에너지Ⅲ 07 부드러운 카리스마, 지난 세기가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지고 추진력을 발휘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충분히 소통하는 것 아닌가요?”이렇게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충분히 소통하는 것 아닌가요?”이렇게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초인적 카리스마 리더십의 시대였다면, 오늘날은 수평적 물론 대화에 어려움이 없다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물론 대화에 어려움이 없다는 것은 을 바꿨다 리더십의 시대다. 예전과는 달리 지금 시대에서 성공하는 리더들은 소통이란 말하는 사람이 아닌 듣는 사람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했을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입장을 충분히 고려했을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통이란 말하는 사람이 아닌 듣는 사람의 권위적이거나 강함을 내세우기 보다는 온유하고 차분하게 사람의 마음을 얻고 있다.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카리스마를 지닌 리더들에 비해 감성적으로 접근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부하직원의 꿈을 그려줘야 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부하직원의 꿈을 그려줘야 한다. 나아가 하인의 마음가짐으로 동료와 부하직원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리더들이 부서(팀)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부하직원들과 그 꿈을 그려나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부서(팀)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부하직원들과 그 꿈을 그려나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환대를 받고 있는 것이다. 동기부여형 카리스마를 갖자.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같은 카리스마를 갖자.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같은 길을 걸어가려면 동기부여형 길을 걸어가려면 꿈이 같아야 한다.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리더가 꿈이 같아야꿈을 그려주고 환경에 맞춰 리더가 부하직원의 꿈을 그려주고 부하직원의 한다. 급변하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늘 열정적인 마음으로 전진해나갈부여함으로써 늘 열정적인 마음으로 전진해나갈 수 있게 도와주자. 동기를 수 있게 도와주자. “우리는 상대방을 바꿀 수 없으며, 바꾸려 해서도 안됩니다. 그들이 절대로 변하지 않으면 카리스마는 다른 사람을 매료시키고 영향을 끼치는 능력을 가리킨다. 카리스마를 뜻하는 끼치는 능력을 가리킨다. 카리스마를 뜻하는 카리스마는 다른 사람을 매료시키고 영향을 어떻게 할 겁니까? 또 그들이 변할 생각이 없다면? 우리가 진정한 자신이기를 원한다면, 영어인 Charisma는 "재능", "신의 축복"을 뜻하는 그리스어의 Kharisma로부터 유래하였다.뜻하는 그리스어의 Kharisma로부터 유래하였다. 영어인 Charisma는“재능” ,“신의 축복” 을 그들도 진정한 그들로 있도록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인생수업>에 나오는 글이다. 엘리자베스 퀴블러의<인생수업>에 카리스마란 말은 사람들의 관심 및 존경, 혹은 반대로 작용할 경우는 혐오감을 쉽게 존경, 혹은 반대로 작용할 경우는 혐오감을 쉽게 카리스마란 말은 사람들의 관심 및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기와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조금 다르게 행동하는 이들을 나오는 글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기와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조금 다르게 행 끌어내는 특성을 가리키며, 이는 인격이나 외모 혹은 둘 다의 작용으로 인한 이는 인격이나 외모 혹은 둘 다의 작용으로 인한 것이다. 끌어내는 특성을 가리키며, 것이다.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의 상사 같으면 이에 대해 큰 목소리로 비판하고 동하는 이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의 상사 같으면 이에 대해 큰 목소 그리스도교적 용어로 '다시 거두어 가지 않는' 하느님의 선물 전체를 뜻하기도 하고, 가지 않는’ 그리스도교적 용어로 ‘다시 거두어 하느님의 선물 전체를 뜻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자신의 생각을 주입시키려 안달할 것이다.안달할 것이다. 일단 목소 리로 비판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자신의 생각을 주입시키려 일단 목소리가 크면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에게 거저 베푸는 '은총의 선물'을 뜻하기도 한다. M.베버는베푸는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에게 거저 ‘은총의 선물’ 뜻하기도 한다. M.베버는 을 카리스마가 있어 보인다는 착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수업>의 글귀 리가 크면 카리스마가 있어 보인다는 착각을 하고 있기 그러나 <인생수업>의 글귀처럼 카리스마의 의미를 사회과학의 개념으로 확립시켰다. 그는 카리스마를 보통의 인간과 다른 카리스마의 의미를 사회과학의 개념으로 확립시켰다. 그는 카리스마를 보통의 인간과 다른 본인의 작은 습관 하나조차도 수비게 바꿀 수 수 없음을 자각하며, 동료와 부하직원을 처럼 본인의 작은 습관 하나조차도 쉽게 바꿀 없음을 자각하며, 동료와 부하직원을 초자연적·초인간적 재능이나 힘이며 대중을 심복시켜 따르게 하는 능력이나 자질이라고 초자연적·초인간적 재능이나 힘이며 대중을 심복시켜 따르게 하는 능력이나 자질이라고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혜안을 길러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한 번 가져보자. 나와 다르다고 가진‘수용성’ 카리스마를 한 번 가져보자. 나와 다르다고 정의하였다. 그리고 이 힘을 지닌 자에 의해 맺어지는 지배와 그리고 이 힘을 지닌 자에 의해 맺어지는 지배와 복종의 관계를 정의하였다. 복종의 관계를 해서 색안경을 끼고 호통친다면 그들과는 영원히 마음을 나눌 수 없는, 영원히 그들을 카리스마적 지배라고 이름하였다. 그것은 법률에 따른 지배(합법적라고 이름하였다. 그것은 법률에 따른 지배(합법적 지배)나 관습에 따른 ‘카리스마적 지배’ 지배)나 관습에 따른 이해할 수 없는 평행선을 달리는 열차와 같게 된다. 소통과 열린 마음이 없으면 지배(전통적 지배)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카리스마의 소유자에 대한 개인적인어디까지나 카리스마의 소유자에 대한 개인적인 절대적 신앙을 지배(전통적 지배)와는 달리 절대적 신앙을 카리스마도 허구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바탕으로 하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니려면 사람들에게 늘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 본인과 잘 통하는 이제 카리스마는 명령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권위만을 내세우는 독선적 카리스마는 부하직원만을 편애해서는 안 된다. 공과 사를 엄밀히 구분하여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힘’ 가질 때 세상 사는 일이 편해지고 이미 그 힘을 잃고 있다. 을 대부분의 부하직원은 상사가 동료를 편애하고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게 된다. 어느덧 주변에 자연스럽게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다. 그럴 경우 리더에 대한 신뢰도 없어질뿐더러 용솟음치던 그의 열정까지도 ‘따뜻한 카리스마’ 갖고 있는 이들은 자신을 개방하는 자기 표현력과 뛰어난 를 이내 사그라지고 만다. 또한 이보다 더 무서운 사실은 편애로 공사구분이 없어지고, 공감능력을 통해 설득의 기술을 발휘한다. 그들은 여유롭게 세상을 품을 뿐 아니라 서로에 결국 공정하지 못한 리더가 되면 팀 분위기가 와해되고 나아가 팀 결속력도 흐트러진다. 대한 신뢰도 중요하게 여긴다. 리더는 스스로 뛰어나다는 점을 굳이 입증할 필요가 없다. 출중한 부하들에게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면 된다. 유능한 부하들과 일한다는 것 자체가 침묵해야 카리스마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말을 아끼는 것과 안 하는 것은 다르다. 뛰어난 리더라는 점을 증명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그저 카리스마 있는 척 대화에 끼지않고 고개 한 번 끄덕이는 것은 소통의 부재를 안겨줄 수 있다. 가벼운 일상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큰 주제만을, 큰 이슈만을 가지고 중국 전국시대 말기 한(韓)나라 때, 법치주의를 주창한 한비(韓非)와 그 일파가 펴낸 한비자 소통하려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일상이 빠지는 것은 자신의 주변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과 의 글귀는 그냥 흘러버릴 수 없는 명언이다. “공정하지 않은 지도자는 같다. 어줍잖은 신비주의를 펼치려다가 구성원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허공을 맴도는 발톱과 이빨을 버린 호랑이와 같아서 부하들을 뜻대로 움직일 수 없다”갑자기 부서에 메아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신입사원이 배치되어 그를 이끌어줘야 할 선배사원이 되었거나, 아니면 연차가 늘어날수록 부하직원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점점 미궁 속을 헤매는 것 같은 기분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사람들을 보면 누구와도 쉽게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을 느껴 온 직장인이라면 참고 삼아도 좋을 말이다. 알 수 있다. 소통이란 그저 말을 주고받는 게 아니다. 뜻이 통하여 오랜 시간 막힘 없이 교감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현재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하지만 그만큼 부족한 것이 바로 이 소통 능력이다. “저는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동료나 부하에게 언제든 스스럼없이 말을 걸 수 있거든요. 이 정도면
  • 6. 08 Theme Story | 공감에너지 Ⅳ 09 세상을 이끌어 온 진정한 카리스마란 그 위엄에 억눌려 두려움을 안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문이다. 완벽한 합주 속에서 개개인이 별처럼 빛나는 연주가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답 따뜻함과 부드러움에 반해 자연스레 믿고 따르고 싶어지는 것이다. 은 지휘자인 사이먼 래틀과 단원들의 열린 소통에 있다. 타악기의 천재라 불리며 사이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던 래틀은 2002년 47세의 젊은 나이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자리에 올랐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다. 그는 한 소절 연습이 끝나면 어느 부분이 좋았고, 어느 부분을 고쳐야 할지 등 단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단원들의 의견과 자신의 입장을 종합해 최종 결정을 내린다. 이러 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단원들이 스스로 최고의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고 있다는 자긍 카리스마 심을 키워주는 역할을 한다. 과거 초대 지휘자인 한스폰 뵐로를 시작으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 이르기까지 수장의 독재와 통제가 명성을 이어오는 것이라 여겼던 베를 린필하모닉에서 사이먼 래틀은 기존의 수석들과는 전혀 다른 민주적 카리스마를 내세 웠다. 각 분야의 최고가 모인 오케스트라인 까닭에 단원들은 솔리스트로서 독주회를 하 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었다. 사이먼 래틀은 그 단원들의 독주회나 실내악 연주가 따뜻한 포용력을 지닌 주몽 있을 때면 늘 객석에 앉아 있었다. 자신의 독주회를 찾아와 진지하게 음악을 감상해 주는 고구려의 시조 주몽은 주변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었던‘따뜻한 포용력’ 지 을 지휘자에 감명 받지 않을 연주자는 없을 것이다. 냉정함보단 부드러움이 최고의 실력을 살려낼 수 있음을 알고 있는 닌 사람이었다. 실제로 그는 권력과 권위만을 앞세워 복종을 강요하는 카리스마가 아 사이먼 래틀, 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수십 명의 단원들의 개성과 조화를 정점으로 이끌어낸 원동력으로 평가 받 닌, 사람을 포용할 줄 아는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자신의 꿈을 펼치지 위해 부여를 떠 고 있다. 나 고구려를 건국하고자 했던 주몽은 첩첩산중의 어렵고 험난한 과정에서 특유의 인 화력을 발휘했다. 즉 평생을 함께할 부하를‘자기 사람’ 만드는 뛰어난 인적 네 으로 끊임없는 질문에 담긴 인간철학, 소크라테스 트워크를 발휘했던 것이다. ‘소크라테스 없는 그리스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 여겨질 만큼 위대한 업적을 남 고 부여 탈출 과정에서 만난 재사, 무골, 묵거의 능력을 알아보고 각자에게 일을 맡겨 긴 소크라테스는 이런 말을 했다“나는 나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 외에는 아무 것 자신의 수하로 받아들였던 주몽. 이들은 훗날 고구려 건국에 중요한 역할을 도맡는 도 모른다.”소크라테스를 아는 사람들은 최고의 현자로 추앙 받으며 많은 이들 다. 그야말로 수용과 조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고, 이로 인해 에게 배움을 전파한 그가 무지함을 고백하는 모습에 어리둥절했다. 그러나 이내 나라까지 세울 수 있었다. 그만의 인화력과 포용력, 조정력을 담은 카리스마는 오늘날 그 말에 담긴 깊은 뜻을 알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자신의 무지를 지각하고 있기 많은 정치인과 지도자들의 소중한 귀감이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에 적극적으로 대화의 상대자와 질문과 답을 주고 받았다.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그동안 의식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상을 낳게 하는 문답법이 만들어졌다. 끊임 이순신의 정신력과 선견지명의 카리스마 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답하는 문답법은 가장 현명하고 효과적인 이순신 장군은 몰락한 집안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서른 두 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무과에 교육법으로 증명됐다. 문답법은 다른 말로 산파술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산 합격했다. 이후 변방 말직으로 근무하다가 마흔 다섯이라는 나이에 전라도 정읍에서 처 모로 하여금 애를 낳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산파에 비유한 것이다. 끊임없는 질 음 벼슬을 지낸다. 비록 출발은 늦고 초라했지만 미래를 바라보는 선견지명이 탁월했던 문은 스스로 진리를 깨닫게 하는 가장 이상적인 지도 방법이다. 큰 소리치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는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발 빠른 준비를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오늘날 우리는 질문의 달인이 되자. 자신의 의견이나 관점에 대한 질문은 곧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이므로 누구라도 쉽게 마음의 문을 그를 두고‘창의력이 뛰어난 리더’ ‘솔선수범형 리더’ 손꼽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로 연다. 그리고 좋은 질문에는 반드시 좋은 답이 찾아온다. 왜군의 침략을 미리 예견하여 철갑선인 거북선을 만들어 혁신을 단행했고, 이로 인해 이 끄는 전쟁마다 승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왜군의 조총을 연구해 정철 친밀한 소통의 카리스마, 루스벨트 대통령 총통을 개발한 것은 물론 방패연을 신호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그의 번뜩이는 카 미국 역사상 가장 탁월한 커뮤니케이터로 불린 루스벨트 대통령. 그는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는 리스마는 부하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노량해전에서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그러나 통신 시설이 발달하지 못한 시기에 대통령과 국민이 소통할 기회 왼편 어깨에 관통상을 입어 발뒤꿈치까지 피가 흘러내려도 끝까지 활을 놓지 않 는 흔치 않았다. 그가 국민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라디오 방송을 진행한 것은 유명한 았다. 그의 부상을 보고 부하들의 사기가 떨어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리더 이야기다. 방송을 통해 국민들이 보내준 편지를 읽고 함께 미래의 비전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 로서 솔선수범의 자세와 함께 인간애에 바탕을 두었던 그. 용기와 결단, 거북선 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대중에게 보내는 연설은 문서를 읽어 내려가 개발과 같은 창의성과 함께 철저한 기록정신과 뛰어난 정보 활용 능력, 탁월 듯 공식적이고 딱딱한 형식이 아니었다. 난롯가에서 식구들과 정감어린 대화를 나누듯 한 전략 등을 갖추었던 그의 카리스마 기질은 오늘날 경제 전쟁에서 이기기 위 따뜻함이 녹아 있는 친밀한 느낌이었다. 루스벨트는 주위로부터 호감을 얻는 자신 해 꼭 필요한 정신의 요소들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다. “큰 채찍을 들고 있어도 부드럽게 말 하라.”상대방을 조종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먼저 휘두르지 소통으로 이루어낸 완벽한 화합, 사이먼 래틀 말라는 뜻이다. 상대가 진심에서 우러나와 당신을 위해 움직이길 바란다면 냉 베를린필하모닉은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교향악단이다.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최고의 연주자로 구성된 이 악단 철한 생각을 가장 따뜻한 말로 풀어내라. 은 일사분란하게 소리를 모으고 흩어지는 데 능통하다. 이들의 연주는 늘 최고의 찬사를 받는데 솔리스트 단원들의 한 음 한 음의 연주가 돋보이면서도 오케스트라 전체가 마치 하나의 악기를 연주하는 듯 섬세하고 정교하게 표현되기 때
  • 7. 10 Theme Story | 공감의 법칙 11 호감 받는 사람들의 특별한 매력 당신은 유능하고 매너 역시 최고일지 모른다. 그러나 호감의 요소 없이는 목소리, 동작, 태도, 옷차림, 습성, 성품, 지식, 외모, 능력 등이 모두 호감의 요인이다.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 휴가지에서의 연애이든 사업상의 계약이든 이런 여러 요인들 가운데 어느 한 가지 때문에 호감을 갖기도 하고 전체적인 직관이나 의 사람과 만남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호감의 요소가 작용한다. 느낌으로 호감을 갖기도 한다. 나에 대한 남들의 호감도는 항상 똑같거나 일치하지 않는다. 여기에 좋은 소식이 있다. 오늘부터 당신은 호감의 작용을 더 이상 자신과 비슷한 성격에 호감을 갖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 성격에 이끌리는 사람도 있다. 우연에 맡길 필요가 없다. 호감은 매너나 말재주를 비롯한 여러 당신이 꼭 도움을 받아야 할 중요한 인물이 당신의 호감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어쩔 것인가? 사회적 능력과 마찬가지로 훈련을 통해 얻을 수 있고,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다. 비호감 앞에서는 변호사도 법조문도 속수무책이다. 그 호감의 법칙을 지금 알려줄 테니까. 여기는 정의가 지배하는 곳이 아니다. 무의식과 직감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결국 당신은 다른 사람과 더 나은 관계를 맺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 아니면 호감을 더 많이 발산하는 요령을 찾아내야 한다.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절대로 호감을 주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절대로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조건은 사람에게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조건은 호감이란 단순히 애정 어린 감정을 주고받는 남녀 사이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긍정적’ 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모든 요소의 대전제이다. 타인과 자기 자신을 모든 요소의 대전제이다. 타인과 자기 자신을 바로‘긍정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면접에 올라간 신입사원, 처음으로 책임자 자리에 올라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한번 해보자!’ 전향적인 에너지가 흘러 넘치기 때문이다. 라는 전향적인 에너지가 흘러 넘치기 때문이다. 라는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한번 해보자!’ 후배들을 통솔해야 하는 팀장, 또한 직원들의 충성도를 얻어야 하는 기업의 CEO 모두에게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은 대체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은 대체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능력인 호감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다른 사람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불가능해”, ‘무리야” 그리고 다른 사람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불가능해” , ‘무리야”그리고 그 다음에는“~때문에 못한단 말이야” 변명이 끝없이 이어진다. 호감을 주는 사람은 변명이 끝없이 이어진다. 호감을 주는 사람은 라는 그 다음에는 “~때문에 못한단 말이야”라는 호감은 한 마디로‘다른 사람이 나를 좋게 보는 것’ 이다. 그럼 남들이 왜 나를 매우 긍정적이어서‘한 번 해보자는 에너지’ 느껴진다. 실제로 하는지의 여부와는 별도로 가 느껴진다. 실제로 하는지의 여부와는 별도로 가 매우 긍정적이어서 ‘한 번 해보자는 에너지’ 좋게 보기도 하고, 좋지 않게 보기도 하는 걸까? 나의 무엇 때문에 그런 감정을 갖게 되는 한 번 해보려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요인이 보이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요인이 한 번 해보려는 긍정적인 태도를 걸까? 호감의 결정요인은 아주 다양해서 한 마디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예컨대 인상, 표정, 되는 것이다. 되는 것이다. 호감은 신뢰감에 비례한다. 누구나 가장 싫어하는 사람을 손꼽으라면 이중인격자, 겉과 속이 다른 사람,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 표리부동한 인간을 빼놓지 않을 것이다. 신뢰감을 주지 못하는‘못 믿을 사람’낙인 찍히면 대인관계에서 치명적이다. 호감은커녕 주변 사람들이 모두 피하거나 거리를 두려고 한다. 무슨 말을 해도 안 믿으려고 한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남보다 모가 나면 그만큼 돋보이고 흔히 하는 말로 혼자 튈 수 있다. 모난 말이나 행동이 이기적이고 독선적이어서 쓸모가 없는 것이라면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서양의 격언에도‘나무 위로 가장 높이 올라가는 원숭이가 치부를 드러낸다’ 는 말이 있다. 남보다 돋보일수록 모든 사람이 주시하기 마련이다. 주목을 받을수록 단점, 약점, 허점 등 온갖 치부가 숨김없이 드러난다. 눈에 가장 잘 띄면 먼저 표적이 된다. 툭하면 설쳐대거나 함부로 나서서‘빈 수레가 요란하다’ 빈축을 사게 되는 것에 주의하라. 는 호감이 아닌 반감을 사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뛰어난 외모보다 편안한 외모가 호감형이다. 꽃미남, 꽃미녀에 이어 꽃거지까지 등장한 시대. 오랜 역사를 두고 미남, 미녀는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오늘날에는 한층 더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당신이 호감을 주고 사랑 받고 싶다고 해서 브래드 피트나 안젤리나 졸리처럼 생길 필요는 없다. 그런 초대형 매력을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사람들이 부담스럽게 여기고 상대하기 어려워할 수 있다.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나르키소스의 이야기가 주는 교훈처럼 아름답기만 한 사람들은 자기애가 지나치게 강하기 쉽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우월감과 자신감으로 남들을 은근히 무시하기도 한다. 주변 사람들이 그들의 외모에 찬사를 보내고 호의를 보이기 때문에 자기 중심적인 인간이 되기 쉽다. 이런 식의 이기적인 자기애는 결국 호감을 잃게 된다. 외모는 단지 가산점일 뿐이다. 사람의 품질은 품성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 8. 12 Theme Story | 현대직장인 공감생활백서 13 분노는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다. 참았던 분노가 표출되면 자신도 예측하지 못하는 끔찍한 행동을 저지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상대에게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유머 플러스, 스트레스 마이너스! 당신은 유머리스트입니까? 당연히 분노가 강한 사람은 호감을 얻지 못한다. 갑자기 어떤 행동을 할지 두려워 모두 힘들어도 웃을 수 있는 사람, 가족들과 하루 한 번 이상 크게 웃는 사람, 웃는 얼굴이 잘 어울리는 사람, 언제든 재미있는 이야기로 누군가의 기분 피하게 된다. 따라서 그런 사람은 분노를 되도록 건전한 방법으로 표출하도록 스스로 을 단번에 바꿔주는 사람, 자다가도 웃는 사람 등은 유머지수가 높은 사람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을 유머리스트라고 부른다. 당신의 유머 지수 노력해야 한다. 차분한 대화를 통해 분노의 핵심을 파악해 해결점을 찾아보고, 는 어떨까? 많이 웃도록 하다 보면 분노도 차츰 옅어질 것이고 서서히 사람들의 호감도 사게 될 것이다.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 배려해야 한다. 이를테면 직장의 같은 팀 동료나 룸메이트, 소기업의 몇 명 안 되는 직원들이라면 매일 얼굴을 마주하고 거의 온종일을 함께 보낸다.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기 때문에 성격, 습성, 장단점, 대인관계, 비밀 등을 속속들이 모르는 사람에게 쉽게 알기 쉽다. 물론 친밀한 만큼 좋은 동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사소한 오해로 말을 걸 수 있다. 살짝 오지랖이 넓은 편 봤던 영화나 드라마를 얘기하면 나의 실수나 조금 창피한 순간도 갑자기 사이가 나빠지면 가깝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 나쁜 사이가 될 수 있다. 다들 집중해서 들어준다. 남에게 얘기할 수 있다. 가까이 있는 사람끼리 갈등이 생기고 사이가 벌어지면 다른 사람들도 의아해 하고 호기심을 갖는다. 자칫하면 온갖 소문이 다 난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조금이라도 틈이 벌어질 것 같으면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털어놓을 자리를 만들거나, 내가 먼저 그 까닭을 알아내고 양보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내가 편할 수 있는 길이고, 스스로도 자주 웃고 호감을 얻는 길이다. 끝말잇기에 자신 있고, 타인이 나로 인해 유머를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본 가위 바위 보를 하면 주로 이긴다.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다. 외워서 사용한 적이 있다. 고마움을 잊지 않는 사람은 호감을 받는다. 고마움을 베푼 사람에게 평생 빚진 것처럼 쩔쩔매라는 것이 아니다. 자주 진실한 마음으로 전화로라도 안부를 묻고 그 사람에게 길사나 흉사가 있을 때 축하해주고 위로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가끔 직접 쓴 편지라도 보내면 더할 나위 없다. 편지만큼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것이 없다. 직접 쓴 편지를 받은 사람은 오히려 나에게 고마워하고, 더 큰 관심을 가져준다. 웃기지 않아도 처음 듣는 것처럼 참다운 인간관계는 참다운 마음에서 나온다. 호감을 조작할 수는 없다. 억지로 웃은 적이 있다. 유머를 이해하는 속도가 개그 프로나 오락 프로를 미소는 사람과 사람의‘마음의 접착제’ 이다. 미소를 받으면 받은 쪽도 미소로 화답하기 남보다 빠른 편이다. 도 즐겨보고 유명인의 성대모사 마련이다. 서로 기분이 누그러지며 순간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호감을 얻는 곧잘 따라 한다. 첫걸음이라고 해도 좋다. 미소와 더불어‘듣는 힘’ 더해보자. 사람은 자기 이야기를 듣고 을 공감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 아무 반응 없이 그저 듣기만 하는 사람에게는 호감이 생기지 않는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그 이야기를 이해했다는 반응을 돌려주어야 비로소‘듣기’ 성립되고 호감이 형성될 가 유머 있고 싶고 위트 있고 싶지만 여지가 생긴다. 상대방의 고민에 대답이나 충고를 하지 않아도 좋다. 그저 상대방의 내 재주의 영역이 아닌 것만 같다. 이야기를 찬찬히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것만으로 상대방은 당신을 소중히 같은 말도 평소 집안에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한다. 여기게 될 것이며 당신에게 호감을 가질 것이다 웃음과 유머가 넘치 는 편이다. 인간에게는‘호의의 역보성(逆報性)’ 이라는 게 있다. 자신에게 호의를 나타내는 상대에게는 호의를 돌려주고 싶어하는 습성이 있다는 것이다. 호감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군가 먼저 내게 호의를 베풀기를 기다리지 말자. 지금, 나부터 호감형 인간으로 거듭나보자.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로부터 호감 받는 유머의 달인 유머노력형 유머 낙제형 스스로 만든 유머에 스스로도 웃는 유쾌, 상쾌한 곧잘 웃기도 하고 타인의 유머에도 쉽게 반응하 평소 많이 웃지도 않고 유머에도 그다지 관심 없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당신. 일상생활 속에서 웃음의 소재를 잘 발견해 는 당신. 때때로 주변인들에게 예상치 못한 큰 는 무뚝뚝한 당신, 자자~ 오늘부터 거울을 보며 내는 당신. 혼자서도 실실 웃고 있을 때가 많으시 웃음을 안겨주며 은근히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웃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입을 크 죠? 어떤 상황에서도 순발력이 강하고 주변을 밝 평가를 받고 있지 않으세요? 원래 은근한 유머 게 벌리고 ‘아에이오우’ 천천히 발음해 보세 를 게 만드는 당신은 그야말로 진정한 유머의 달인 가 더욱 사랑스럽잖아요. 당신은 많이 웃는 것만 요. 뻣뻣한 얼굴근육이 풀리는 것 같죠? 이때 크 입니다. 언제나 유머의 총알을 날릴 순 있지만, 상 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극을 좁혀준다고 믿는 게 활짝~웃어보세요.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 대방이 다치지 않게 주의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다정한 사람입니다. 진다는 말을 기억하면서 말이에요.
  • 9. 14 신기술의 확보가 신성장의 밑거름 한국제지 온산공장‘표면 pigmenting기술’독점권 취득 한국제지 온산공장 기술연구소는 창의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밤낮 없이 기술개발에 힘쓰는 사고(思考)뭉치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21세기 신성장동력의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신기술 개발에 박차 를 가해 온 그들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이루었다.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그들을 찾아가 본다. 글 : 이강, 사진 : 임재철 발견, 종이를 고민하다 온산공장 기술연구소는 남기영 소장을 중심으로 모든 연구원 들이 새로운 종이의 개발과 신기술의 확보를 위해 밤낮없이 연 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곳이다. “한 장의 종이가 만들어 지기 까지의 과정은 매우 복잡합니다. 제지공장의 기술연구소는 매 일같이 그 종이를 바라보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종이를, 더 좋 은 기술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곳입니다.”일반적 으로 종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종이의 주원료인 펄프와 충전제 를 비롯한 여러가지 다른 약품들을 혼합한다. 이는 다시 초지 기로 보내어지고, 이때 보내어지는 원료에는 물이 약 99%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렇게 초지기에 보내어진 원료는 와이어 와 프레스를 이용한 탈수 압착공정, 뜨거운 스팀을 이용한 건 하게 다리기 이전에 풀을 먹이는데, 이렇게 풀을 먹이면 옷감 분란하게 이루어져야만 하지요.”어느 한 공정에 이상이 발생 조공정, 풀과 같은 물전분을 표면에 도포하는 코팅공정을 차례 이 튼튼해지고, 광택이 나고 재질도 강해지는 것과 유사하다. 하면 모든 생산라인이 멈추게 되는 것. 로 거치고 종이를 매끄럽게 하는 다림질 공정을 끝으로 종이가 “이러한 모든 공정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중 어느 한 제지공장에서는 고가의 펄프의 양을 줄이고 충전제를 늘려 제 제조된다. 특히, 종이 제조과정 중 표면코팅공정은 예전에 우 곳이라도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종이의 생산 자체가 불가능합 조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새로운 종이생산의 방식과 시굴에 심 리 어른들이 의복에 풀을 먹이던 것과 비슷하다. 옷감을 빳빳 니다. 한 장의 종이가 만들어지기까지 쉼 없이 각 공정이 일사 혈을 기울인다. “하지만 펄프를 줄이면 물을 빼내는 탈수 압착 공정에서 물이 잘빠지지 않고 종이의 강도가 떨어져 끊어질 위 지지요. 이를 종이를 만드는 제조공정 상에 그대로 적용했다고 끔히 해결하는 새로운 기술입니다.” 험이 증가하며 결국 생산이 멈추게 될 수 있습니다. 생산성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발상의 전환이 좋은 결과가 된 셈입니다.”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종이표면을 코팅할 때, 코팅액에 충전제를 추가하여 코팅 신기술, 새로운 종이를 만들다 하는 기술이 핵심. 표면 코팅 공정을 확대해 보면, 종이가 롤사 새롭게, 종이의 생각을 읽다 이를 거치면서 물전분으로 구성된 코팅액이 롤로 전이되고, 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발명하기까지 시 종이로 도포되게 된다. 이러한 표면 코팅공정에 물전분과 함 의 과정은 순탄치 않다. 새로운 표면 Special Issue 그래서 온산공장 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새로운 코팅기술인 표 께 돌가루 형태의 충전제를 바르는 것이 표면피그먼팅 기술인 피그먼팅 기술을 적용할 경우, 종이 | 면 Pigmenting 기술은 원가절감과 기술경쟁력의 확보라는 차 것이다. “기술을 적용한 결과, 충전제로 인해 종이의 매끄러움을 의 표면강도와 접착성에 문제가 발생 원에서 그 의미가 상당하다. “이번 종이표면 Pigmenting 발 의미하는 표면 평활성이 향상 되었습니다. 다시말해서 품질을 한 것. 따라서 남소장을 비롯한 기술연구소의 연구팀은 얇은 명의 특허는 제지공장의 제조공정상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향상하면서 충전제 양을 늘릴 수 있습니다. 비싼 펄프를 값싼 충 종이의 단면을 확대해 기존 방식의 신기술을 적용한 종이를 비 s 우리 연구소가 발명한 표면 Pigmenting 기술은 무조건 펄프 전제로 표면 코팅 공정에서 추가하기 때문에, 이전 단계인 탈수 교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표면 코팅시 충전제를 첨가하면 표 의 양을 줄이는 기존의 문제해결 방식을 버리고, 종이 표면의 압착 공정단계에서의 무리하게 충전제를 추가하는 문제점을 말 면 강도는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표면강도 저하현상은 첨가 Today’ Hankuk Ⅰ 도포단계에서 새로운 코팅기술을 적용한 획기적인 기술입니 되는 충전제의 형태, 크기에 따라 특성의 차이점이 존재합니 다.” “표면 pigmenting 기술이 적용되는 종이를 만들 때, 다 다. 그래서 표면강도와 인쇄품질, 경제성을 고려하여 가장 적 림질 이전 단계인 표면코팅공정(사이즈프레스)단계에서 코팅 합한 최적의 충전재를 찾기 위해 연구하였습니다.” “여러 번의 액에 충전제를 추가하여 종이표면에 충전제를 코팅하는 기술 실험과 실패를 통해 각 공정에 악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양질의 입니다. 예전에 우리 어른들이 의복에 풀을 먹이던 것과 비슷 종이생산을 위한 최적의 비율을 찾아냈습니다.”남소장은 그 합니다. 옷감을 빳빳하게 다리기 이전에 풀을 먹이는데, 이렇 때의 기쁨은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벅차다고 말한다. “드디 게 풀을 먹이면 옷감이 튼튼해지고, 광택이 나고 재질도 강해 어,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종이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view Inter 점권을 취득함으로써 우리회사는 또 하나의 우수한 이 조기에 공개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기술에 등록은 제조방법 뿐만 아니라 종이 자체 창의적 상상력으로 기술경쟁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기존 공정상에 투 대한 독점권을 우선적으로 취득하는 것이 맞다는 에 대한 기술보호의 의미를 포함 미래가치를 만들다 입되는 펄프의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5~25%를 판단이었다. 그렇게 특허출원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합니다. 꼭 기술독점권을 확 충전제로 대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종이의 품질 듯 보였다. 2010년 3월 특허출원을 신청하여 선행 보해야한 했습니다. 이는 ------------------------ 과 원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로 미래 신성장동 기술에 대한 심사를 청구하고 특허의 심사를 기다 곧 우리회사의 기술경쟁 남기영 소장(한국제지 온산공장 기술연구소) 력을 위한 기술 확보의 차원에서 그 의미가 남다릅 렸다. 하지만 결과는 의외였다.‘발명이 속하는 기 력을 높이고, 더 나아 “표면 pigmenting 기술은 종이를 만들 때, 다림질 니다.” 술분야에서 통상의 지식을 가진 자가 극히 용이하 가 제지산업의 국가경 이전 단계인 표면코팅공정(사이즈프레스)단계에서 2009년말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현장에 적용하여 게 발명할 수 있는 것이므로 특허를 받을 수 없다’ 쟁력을 높이는 신성 코팅액에 충전제를 추가하여 종이표면에 충전제를 특허기술로 인정받기까지는 남소장의 또 다른 노력 는 통지를 받게 된 것이다. 장의 밑거름이 될 것 코팅하는 기술입니다. 이번 특허등록은 2010년 新 이 있었다.“일반적으로 특허출원까지 통상 18개월 남소장은 즉시 특허사무소의 자문을 받아 재심사를 입니다.” 성장동력의 확보를 위한 온산공장의 기술연구소 남 이상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특허를 요청했다.“우리 기술의 기술특징과 등록 가능성을 기영 소장과 연구팀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지속적 내기 위해, 우선심사를 청구하고 기존의 선행기술에 높여 특허를 득할 만큼의 발명 가치가 있음을 강조 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큰 성과를 이루 대한 조사를 하고 곧바로 특허등록의 가능성을 타 했습니다. 그만큼 표면 pigmenting 기술의 특허등 어낸 남소장은“표면 pigmenting 기술에 대한 독 진했습니다.”우선심사신청제도는 비용 측면과 기술 록과 기술 독점권은 그 의미가 큽니다. 이번 특허의 15
  • 10. 16 보다 진화된 종이의 새 이름 하이퍼 M매트 프리미엄 출시 지난 9월 한국제지는 최근 MFC(Machine Finished Coated) 시장변화 및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의 목소리에 발맞추고자 신규 브랜드인 하이퍼 M매트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하이퍼 M매트 프리미엄 출시는 다시 한번 국내 MFC 시장의 품질 업그레이드를 선도하고, 한 단계 앞선 품질 차별화를 통해 국내 MFC 시장의 주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글 : 한국제지(주) 기술연구소 연구1팀 장정원 연구원 지나 아트지의 시장규모가 소폭씩 감소한 반 면 MFC 시장규모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현 상도 이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기존 한국제지 하이퍼 M매트는 은은한 색감, 필기적성, 가독성 등의 품질이점을 높이 평가 받아 학습지 및 부교재 시장에서 단연 손꼽히 는 품질선호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MFC 가 학습지 위주로 사용되었던 과거에 반해 최 근에는 앞서 설명한 MFC의 이점을 살려 기존 모조지 및 스노우지 시장으로 꾸준히 확대 적 용되는 추세이다. 신규 영역인 단행본, 간행물 시장의 경우 색상이 다양하고 진한 색채의 인 쇄물인 경우가 많아 학습지 대비 까다로운 인 쇄품질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하이퍼 M매트 량 코팅을 실시하는 종이로 코팅을 실시하지 프리미엄의 개발은 종전 대비 인쇄적성을 차 시장을 읽고 발 빠르게 준비하다 않는 모조지나 다량 코팅하는 스노우지에 비 별화하여 적용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MFC 시 해 중간수준의 인쇄품질을 갖게 된다. 이러한 장의 이러한 요구에 부응한 것이다. 또한, 최 M매트는 1999년 국내 최초로 한국제지에서 제품의 특성상 모조지와 비교해 인쇄품질이 근 들어 신규 제지업체의 시장진입 및 물량증 개발한 MFC(Machine Finished Coated) 지 우수한 장점을 가지게 되며, 스노우지 대비 인 대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저가 수입지의 범람 종으로서 특유의 색감과 인쇄품질로 현재까지 쇄품질은 저하되나 두께가 높은 이점이 있어 위협이 늘 도사리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장기 국내 MFC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는 대표 브랜 서 MFC는 모조지 및 아트지 대체용으로 점차 적인 대응책으로서 품질 차별화된 M매트 프 드이다. MFC는 초지기 상에서 온머신으로 미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는 추세이다. 근래 모조 리미엄을 개발하게 되었다. 앞선 생각, 앞선 기술로 이룬 완성작 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금번 M매트 프리 할 수 있다. 미엄의 개발에서는 표면적성 개선을 위해 기 M매트 프리미엄은 표면품질 업그레이드를 존 Steel롤에서 Soft롤로 설비를 개체했다. 기다리는 것이 아닌 만들어가는 역사 통한 인쇄적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Soft롤 적용 시 종이의 굴곡을 따라 압력이 MFC는 편면기준 단위면적당(㎡)10g 이하의 가해지므로 종이의 밀도에 따라 불균일하게 MFC는 특유의 질감과 인쇄적성을 바탕으로 Special Issue 미량 코팅을 실시하는 제품이므로 원지 일부 눌리는 Steel롤 대비 종이의 밀도를 균일하게 앞으로도 사용 영역을 지속 확장할 수 있을 것 | 는 코팅층에 덮이고 일부는 표면에 노출이 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온도 상향이 가능하고 으로 기대된다. 사용하는 종이가 용도별로 고 며 이로 인한 표면 불균일이 상존하는 제품이 종이의 표면, 이면에 각각 다른 운전조건을 정되어 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색다른 질 s 다. 따라서 코팅칼라를 원지 표면에 균일하게 적용할 수 있으므로 양면차이를 최소화 할 수 감, 다른 감각의 인쇄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도피하고, 표면을 최대한 평활하게 만드는 것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이 늘어나고 있으며, 점차 새로운 인쇄물 창작 이 MFC의 인쇄품질 향상을 위한 중요 포인 의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Today’ Hankuk Ⅱ 트라고 할 수 있다. M매트 프리미엄은 코팅 상기 코팅칼라 배합 최적화 및 설비개체를 통 번 M매트 프리미엄 출시는 국내 최고수준의 칼라 재설계를 통해 코팅 작업성이 양호하면 해 기존 M매트 대비 표면평활성 및 표면균일 인쇄품질을 실현하고 MFC의 시장확장에 한 서 균일하고 평활한 코팅층을 형성하는 배합 성이 대폭 개선된 M매트 프리미엄이 탄생하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으로 최적화했으며, 설비 측면에서는 MFC 였다. M매트 프리미엄의 탁월한 표면품질로 서 의미가 남다르다. 역사는 기다리는 것이 아 제조공정 마지막 단계인 캘리더링 설비의 타 인해 색채 인쇄 시 까다로운 색상에서도 색상 니라 만들어 가는 것. 2005년 프리미엄 아트 입을 변경 적용했다. 캘리더링은 압력을 가하 재현성이 매우 뛰어나며 잉크 오름이 균일하 지 출시에 이은 2010년 프리미엄 M매트 출시 는 두 개의 롤 사이에 종이를 통과시켜 두께 여 산뜻한 인쇄물을 만날 수 있다. 학습서 인 를 통해 품질 업그레이드를 선도하는 한국제 와 표면적성을 조정하는 설비로서 두께 균일 쇄는 물론 단행본, 각종 간행물, 월간지 등 다 지의 역사는 또 한걸음, 전진하고 있다. 성 뿐만 아니라 표면평활도, 표면균일성에 매 양한 용도로 적용 시 최상의 인쇄품질을 확인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