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부터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선거운동을 경험하면서 느낀점과 의견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비전문가의 의견이라 부족한 점이 많고, 선거캠프의 공식적인 입장이나 견해와도 다른 개인의 생각일 뿐입니다. IT업계가 단기간에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식의 공유 문화가 활발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그것을 통해 배움으로써 업계 전체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정치계에서는 이런 식으로 무언가를 공유하는 문화가 낯설고 걱정도 되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정치권에서도 사소한 지식이라도 문서로 정리되고 공유하는 문화가 만들어 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치권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해, 우리나라의 정치를 더 발전시켜 주실테니까요. 고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기록실을 만드신 취지도 그런 게 아니었을까 감히 추측해봅니다. 벌써 선거가 끝난 지 한달이 지났고, 저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정치뉴스란을 좀 더 흥미롭게 읽을 수가 있게 되었다는 정도?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그냥 이런 의견도 있구나 정도로 가볍게 읽어봐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