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ing Libr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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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ing Libraries

  1. 1. 제목 :I’ve visitedlibraries in Austrailia!호주에서 보낸 스마트한 여름 휴가~! 지난 8월, 회사에서 허락해주신 덕분에 열흘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호주로 즐거운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호주 하면 단번에 생각나는 게 오페라 하우스죠? 그렇지만 호주 다녀왔다고 오페라 하우스를 딱 보여드리면 얼마나 식상할까 싶어 저는 하버 브릿지를 오프닝으로 준비했습니당 ^^; 오페라 하우스와 더블어 호주 시드니의 명물이 에요. 아름답죠? 열흘 동안 본 것도 많고, 가본 곳도 많은데 대체 뭘 소개해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한빛미디어 블로그에 걸맞 는, 호주의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조금 해보기로 했습니다. 해외 여행 때 서점은 많이 들리는 장소 중에 하나지 만, 현지 도서관 다녀오신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어쩌다 보니(의도치 않게 ㅎㅎㅎㅎ) 시드니 동네 도서 관(우리나라로 치면 작은 도서관 같은 곳이었어요~), 빅토리아주 주립 도서관(호주는 미국처럼 주로 나뉘어 있는 데, 호주 내 2대 도시인 시드니는 뉴사우스웨일즈주, 멜번은 빅토리아주에 속해 있어요), 빅토리아주 의회 도서관 까지 쭈욱~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해볼게요 ^^ 아무리 식상해도 오페라 하우스를 못 보면 서운할 것 같아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우연히 들리게 된 시드니의 작 은 도서관 Manly Library가 위치한 맨리 해변으로 가면서 시드니의 주요 교통 수단인 페리를 타게 되었어요. 마침 오페라 하우스 옆을 지나길래 찍게 된 사진입니다. 맨리는 비치가 아주 유명한 동네인데요, 백사장이 참 예쁘긴 한데, 8월이면 호주는 겨울이라서 물에서 뛰어 노는 사람들을 찾긴 어려웠어요. 겨울이라도 낮엔 24도 정도로 따 뜻하지만 저녁이 되면 조금 쌀쌀하거든요. 물도 차갑겠죠? ^^;
  2. 2. 여기가 맨리 도서관 입구입니다. 우리나라처럼 각종 문화 행사 팸플릿들이 많이 보이네요. 평일 낮시간이라 도서 관 내부는 그리 붐비지 않았어요. 주로 학교가 끝난 어린이들이랑 학부모님인 듯한 사람들이 많이 보였어요. 사 진을 찍으면 실례일 것 같아 사람 없는 구석에서 살짝 내부를 찍어 사람은 하나도 보이지 않아요 ㅎㅎ 도서관 내부의 책 배치나 서가가 정리된 모습은 우리나라 도서관이랑 비슷하죠?조금 특이한 건 오디오북이 상당히 많다 는 거였는데요, 어린이용 동화책부터 성인용 소설이나 에세이 등도 오디오북으로 많이 제작되어 있었어요. 잘 보 이는 곳에 비치된 것을 보면 당연히 대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듯했고요. 호주의 작은 도서관이 문턱이 낮은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다면 주립 도서관은 일단 규모부터 작은 도서관과는 차 이가 상당했습니다. 제가 간 곳은 빅토리아주의 주립 도서관인데, 멜번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요. 사실 숙소의 인 터넷 환경이 열악해 회사 메일 확인하러 갔다가 둘러보게 되었답니당. 우리나라 도서관처럼 방문객이 자유롭게
  3. 3. 쓸 수 있는 PC가 마련되어 있어요. 시간 제한은 15분이고요. 컴퓨터에 이름을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그때부터 시간 창이 가동된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모바일 기기에서 인터넷 인증만 하면 무료 와이파이도 자유 롭게 쓸 수 있습니다(이걸 몰라 한글도 안 되는 컴퓨터를 붙잡고 메일도 영어로 작성했다는 ㅜㅜ). 숙소에 인터 넷이 되지 않는 가난한 배낭여행객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장소지요 ㅎㅎ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은 여행 책자나 관광 안내 지도에도 소개되는 유명한 장소에요. 인터넷이나 PC를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소개되는 건 아니지만, 내부 갤러리에는 예술 작품도 많이 전시되어 있고 서점 등이 따로 마련 되어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답니다. 단체 관광객들은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여기저기를 둘러보기도 했어요. 도 서관이라는 장소의 특성상 여기저기 사진에 담기가 쉽지 않았지만, 도서관 내부에서 느껴지는 사람들의 학구열이 나 진지함은 정말 대단했어요 ㅎㅎ 이제 주립 도서관까지 둘러보았으니 좀더 큰물에서 놀아보겠습니다. 빅토리아주 의회 도서관으로 고고~! 빅토리 아주의회에서는 매일 2, 3차례의 무료 Public Tour를 진행합니다. 의회 도서관은 이 퍼블릭 투어의 일부로 관람하 게 된 거였어요. 투어 안내문에는 단체 6인 이상 신청할 수 있다고 써 있지만, 대기하다 보면 사람들이 많이 모 여 금방2, 30여 명이 되기 때문에 같이 투어를 신청하는 그룹이 반드시 6인 이상일 필요는 없습니다.
  4. 4. 투어 가이드는 주 의회에서 일하시는 분으로, 토니라는 이름의 신사분이었습니다. 제가 속한 투어 그룹은 영어권 국가에서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질문도 많았어요. 잠깐 투어 때 들은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처음부터 멜번이 속한 빅토리아주가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독립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요. 독립까지 우여곡절을 많 이 겪었는데, (가이드님은 이 부분이 정말 재미있다고 하셨어요~)빅토리아주가 독립하고 딱 일주일만에 여기에서 금이 발견되었다는 거예요. 호주 관광 책자를 한 번이라고 살펴본 사람은 알겠지만, 멜번은 시드니 같은 대도시 보다도 더 이전에 골드러시로 이민자들이 모여들고 도시를 이룬 곳이거든요. 차이나타운도 시드니보다 먼저 생겼 대요(멜번 시내를 돌아보면 차이타운의 규모도 상당해요~). 그래서 그런지 거리에 유색인종도 정말 많고요. 이런 이야기를 알고 들으니 설명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의회 도서관에는 대략 3만 5천 권 이상의 책이 비치되어 있다고 해요. 일반인들에게 대여는 되지 않고 의회 의 원들을 위한 책이라고 하네요. 이런 점은 우리나라 국회 도서관과 비슷하죠? 도서관에 책도 많고, 의회 퍼블릭 투어도 무료로 하고, 또 시내에 무료 트램도 운영하고 있는 게(멜번 시내에는 중심가를 도는 35번 트램이 있는데, 요금을 받지 않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너무 신기해서 아직까지도 금이 나오는지 궁금했는데, 골드러시 때 발견된 금은 이미 몇 십 년 전에 다 고갈되었다고 해요. 그래도 덕분에(?) 여행 내내 멜번 무료 트램도 이용할 수 있었고, 이렇게 의회 도서관 구경도 할 수 있었으니 멜번이 부유한 주인 게 여행자에게는 고마운 일이었어요 ㅎㅎ
  5. 5. 의회 도서관 창문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거나 자료 찾고, 연구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술술 나올 것 같지 않으세요? ^^; 저도 여기에 앉아서 편집 보고 싶네요 ㅎㅎ 이상 여름 휴가로 다녀온 호주 도서관 기행을 마칩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녀오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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