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여성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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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여성90

  1. 1. (사)한국여성노동자회 계간지 「일하는여성」 통권 제 90 호 일하는 여성 여성노동자회 지역자활센터한국여성노동자회 : Tel.02-325-6822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 Tel.02-856-0516 www.kwwnet.orgkwwa@paran.com Fax.02-325-6839 kurolife@hanmail.net Fax.02-856-0544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1-28 3층 (우: 121-837) 서울시 구로구 구로본동 409-54 (우: 152-853) 일하는 2012•봄•아흔번째서울여성노동자회 : Tel.02-3141-3011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 Tel.032-323-9946~8equaline@hanmail.net Fax.02-3141-3022 xodus56@empal.com Fax.032-323-9949 여성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1-28 5층 (우: 121-837)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32번지 부천농협 4층 (우: 420-852)인천여성노동자회 : Tel.032-524-8830~2 안산양지지역자활센터 : Tel.031-493-9844~5 2012•봄•아흔번째iwomenworker@hanmail.net Fax.032-506-5131 asyj9844@naver.com Fax.031-493-9843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182-223 3층 (우: 403-130) 안산시 원곡동 758번지 안산여성근로자복지센터 (우: 425-845) 일하는 여성들이광주여성노동자회 : Tel.062-361-3029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 Tel.032-525-1982 함께 만드는 희망찬 세상kjwomen2@hanmail.net Fax.062-361-3027 buja1982@hanmail.net Fax.032-525-1052광주시 서구 농성동 624-15 문정회관 5층 (우: 502-200) 인천시 부평구 부개3동 499-6번지 재활용센터 2층 (우: 403-103) 특집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요구합니다!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 Tel.055-261-5362 우리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희망하며…mcwl5050@hanmail.net Fax.055-266-0816 광주서구지역자활센터 : Tel.062-351-3029창원시 상남동 73-5 경창상가 5층 (우: 641-831) gwdoum@hanmail.net Fax.062-351-3026 기획 2012 약속해!! 성평등사회를 약속해! 평화로운 세상을 약속해! 99%의 행복을 약속해! 광주시 서구 양3동 456-120번지 3층 (우: 502-826) 여성이여 희망을 노래하라!부산여성회 : Tel.051-504-6638 여성노동자의 즐거운 연대, 뜨거운 허들링으로 ‘삶’을 말하고 ‘요구’하다busanwomen@empal.com Fax.051-503-6649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 : Tel.055-247-7045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1441-1번지 다이테크 별관 3층 hpjahwal@hanmail.net Fax.055-247-7068(우: 607-836) 마산시 남성동 151-5번지 3층 (우: 634-450)전북여성노동자회 : Tel.063-286-1633 부산북구지역자활센터 : Tel.051-341-9841jwunion1633@hanmail.net Fax.063-283-1633 gupostation@hanmail.net Fax.051-341-9843전주시 완산구 경원동3가 38-5 대림빌딩 4층 (우: 560-023) 부산시 북구 덕천1동 389-1 광명빌딩 4층 (우: 616-821)안산여성노동자회 : Tel.031-495-6844awwc21@hanmail.net Fax.031-495-6846 부설센터안산시 원곡동 758번지 안산여성근로자복지센터 내(우: 425-845) 부산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 Tel.051-503-7268부천여성노동자회 : Tel.032-324-5815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 Tel.051-501-8945pwwa21@hanmail.net Fax.032-321-1815 wwhouse@empal.com Fax.051-505-7151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4-4 현해탑빌딩 704호 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1442-1 (우: 607-063)(우: 420-852)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 Tel.02-867-4456~8대구여성노동자회 : Tel.053-428-6338 구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 : Tel.02-867-8833dgwwo@hanmail.net Fax.053-423-8287 kuro-1998@hanmail.net Fax.02-867-4459대구시 중구 종로 2가 25-1 4층 (우: 700-192) 서울시 구로구 구로5동 110-1 희훈타워빌 2층 (우: 152-055)수원여성노동자회 : Tel.031-246-2080 광주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 Tel.1577-2919swwa@hanmail.net Fax.031-225-2060 kjwomen3@hanmail.net Fax.062-385-3028수원시 권선구 권선로 768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2층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1577-1 빛고을국민체육센터 1층(우:441-826) (우: 506-813)경주여성노동자회 : Tel.054-744-9071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 Tel.02-332-7171 서울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노동자회 광주여성노동자회 마창여성노동자회kjwwo@hanmail.net Fax.054-744-9072 workingmom@hanmail.net Fax.02-335-1070 부 산 여 성 회 전북여성노동자회 안산여성노동자회 부천여성노동자회경주시 황성동 262-16 대원태권도 1층 (우: 780-953)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1-28 2층 (우: 121-837) 대구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노동자회 경주여성노동자회
  2. 2. www.kwwnet.org2012년 대한민국.4월… 일하는10일… 기대와 희망을 품을 수 있었던 날.11일… 혹시나 하는 의심으로 불안해하던 날.12일… 참담한 결과에 낙담해 하던 날. 2012•봄•아흔번째 일하는 여성들이여성 함께 만드는 희망찬 세상 특집그리고 맞이한 13일… 04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요구합니다! - 여성노동자회 19대 총선 대응활동과 과제한국여성노동자회에서는 사무실에서 키우고 있던 화분들 분갈이를 했습니다. 10 우리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희망하며… - 총선을 통해 본 여성노동자회 활동과제 표지설명작은 화분에서 제 몸을 지탱하고 있는 식물들에게 3 월 10 일 3 8 세계여성의날 · 기획 몸집에 맞는 크기의 새집을 마련해주고 제28회 한국여성대회 21 2012 약속해!! 성평등사회를 약속해!양분을 모두 빨렸을 푸석한 화분 속 흙엔 평화로운 세상을 약속해! 99%의 행복을 약속해! -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8회 한국여성대회 ·새로운 흙과 거름을 넣어 영양을 보태주었습니다. 24 여성이여 희망을 노래하라! - 3 8세계여성의날 지역스케치 ·옮겨진 집에서 식물들이 건강히 뿌리를 내리고 튼튼히 성장하길 바라면서… 34 여성노동자의 즐거운 연대, 뜨거운 허들링으로 ‘삶’을 말하고 ‘요구’하다 -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생생여성노동행동 공동 플레시몹 ·결국 우리의 정치는 새로운 그릇에 담겨질 수 없는 것인가? 38 칼럼 : 통상임금 개선을 통한 임금체계의 정상화새로운 자양분을 넣기가 이렇게도 힘이 드는가? 평등의전화그러나 우리는. 42 1루수가 누구야! - 날로 확산되며 위협 받고 있는 간접고용 노동자 46 더나은 세계는 가능하다 : 경주희망품앗이 ‘와글밥’좌절할 수 없습니다. 현장의 이모저모 044월 11일 맞은 매로 우리를 성찰합시다. 52 반올림 22명의 산재신청, 첫 희소식 -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재생불량성빈혈 산재인정 57 법적으론 하자 없는 해고, 4개월 간의 출근투쟁 끝에 거둔 승리!이제 신발 끈을 동여매고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59 한일병원 식당 노동자 투쟁우리는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46 61 대구지역 학교급실실 조리원, 파업 5일만에 단체교섭 타결!!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되찾기 위해… 64 현장의 여성들 : 세 식구의 희망이 땅에 바른 민주주의가 실현되기 위해… 67 여노가 뛴다 : 수원시여성근로자복지센터 59 70 여성노동자회 소식 일하는여성 통권 제 90 호(계간지/회원용) 발행일 2012년 5월 15일 발행인 정문자 편집위원 김지혜 발행처 한국여성노동자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51-28 3층 Tel.02-325-6822 Fax.02-325-6839 디자인·제작 제이커뮤니케이션즈 Tel.02-542-3085
  3. 3. 특 집 ❶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요구합니다! 여성노동자회 19대 총선 대응활동과 과제 임 윤 옥 한국여성노동자회 부대표 3월 7일 2012 총대선 여성노동의제 정책 협약식 1. 총선 활동 평가 - 또 다른 시작의 출발점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였다면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되 며 그럴수록 우리는 총선 활동에 대한 평가를 차분하게, 깊이 있게 해야 할 것이다. 19대 총선이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다. 빨강색으로 점령된 지도를 보는 마음은 그래야 우리는 선거 시기마다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선거 활동, 선거 시기에 반짝 내내 불편하다 못해 허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불과 8개월여밖에 남지 이루어지는 이벤트식 활동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지역을, 한국사회를 바꿀 실력을 않은 대선을 생각하면 이렇게 넋 놓고 있을 일이 아니다. 만병통치약처럼 야권 단일 기르며 우리가 꿈꾼 사회를 향해 또 한 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총 후보만 내면 국민들이 표를 줄 줄 알았지만 이것이 얼마나 안이한 생각인지 분명하 선 시기에 여성노동자회가 했던 활동을 간략히 살펴보며 이후 과제를 정리해보도 게 드러났다. 반 MB는 바로 이명박 정권과 차별화를 이루어낸 박근혜였다. ‘박근혜 록 하자. 는 뼈를 깎는 노력을 하는데 이쪽은 때만 밀고 있었다.’는 노회찬 당선자의 말처럼 야권의 혁신 노력은 지지부진 했고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정권심판론은 무엇 을 위한 정권 심판인지 알맹이는 빠진 채 구호로만 남발되고 ‘무상급식’과 같이 한국 2. 성노동자회 슬로건 여 사회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 정책 선거는 실종되었다. 여성단체를 포함한 시민사 - 여 성 노 동 자 의 힘 으 로 노 동 · 복 지 세 상 을! 회단체들도 6 2 지방선거와 서울시장 선거를 거치면서 정치적 중립성이란 애매한 · 위치선정에서 벗어나 시민정치운동의 주체가 되겠다고 적극 대응했지만 얼마나 영 여성노동자회는 2012년 총회에서 총 대선 사업방향을 확정짓고 네 가지 방향의 · 향력을 발휘했는지는 냉정하게 따져볼 일이다. 활동 방침을 결의하였다. 첫째, 여성노동의제를 개발, 확정하여 공약화, 대중화 활 이번 총선에서 우리는 무엇을 목표로 어떤 실천을 조직했는가? NGO의 시민 정 동을 전개하는 것, 둘째, 회원 및 여성노동자가 정치활동의 주체가 되도록 교육, 회 치활동의 원칙과 방향은 무엇인가? 향후 과제는 무엇인가? 이번 선거가 한국사회 원 실천활동을 조직하는 것, 셋째, 사람을 남기는 활동을 하는 것, 넷째, 범야권 연04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05
  4. 4. 공공성 강화와 돌봄서비스 확대 및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여성 비정규직 축소, 남 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은 각 정당의 주요 정책과제로 채택되어 향후 19대 총선에서 활발한 입법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지역에서는 ‘성평등한 복지국가’, ‘2012총선과 나 - 나는 국민이다’, ‘더불어 살기 위한 복지정책은?’ 등 다양한 회원 교육을 통해 회원이 자신의 삶과 정치가 어떻게 밀접한 관련을 맺는지 이야기를 나누게 함으로써 자발적으로 실천활동에 참여하도 록 조직하였다. 직접적으로 후보 지지활동에 뛰어든 지역도 있었고(부산, 마창, 부 천 등) 후보들과 여성의제를 중심으로 정치 토크쇼를 진행한 지역도 있었으며(안 산) 전철역에서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펼치거나 시장에서 거리행진을 하며 유권자 캠페인을 진행한 지역(부천, 광주)도 있었다. 또 젊은 층의 투표 독려를 위해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투표를 약속해, 99%의 행복을 위해’ 피켓팅과 율동을 선보이고 ‘2013년 뉴스데스크’라는 프로그램으로 유권자 축제를 진행한 지역(대구)도 있었 3월 28일 2012투표여성행동 ‘퍼플파티’ - 4 11 투표를 약속해 캠페인 ㆍ 다. 이렇게 여성노동자회는 선거 후보지지 활동, 유권자 운동, 여성노동의제 알리 기 운동을 통해 여성노동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총선 대응 활동을 펼쳐나갔다. 합정치에 동참하여 유권자운동을 전개하고 여성후보 지지, 지원활동을 벌이는 것 특히 ‘가사서비스 노동자성 인정’, ‘최저임금법 개정’은 당사자의 요구와 직접적으로 이다. 결합된 정책요구여서 회원들의 호응도 컸다. 이를 위해 한국여노 산하 총선대응팀은 ‘여성노동자의 힘으로 노동 복지 세상 · 을!’이란 슬로건을 확정하고 회원 교육 지침을 수립하여 다섯 가지 여노 공동사업을 전개하였다. ① 노가바 송 배우기 ② 3 6 9 운동을 통해 여성노동의제 알리기 ③ 시 ·· 3. 진정한 지역 살림 정치는 어떻게 시작되어야 하는가? 민 참여를 유도해내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 전개하기 ④ 1+5 운동(회원 한 명이 5가 지 실천을 5명에게 알리는 운동) 전개하기 ⑤ 인증샷 등을 통해 여노 전 회원이 실 그러나 지역 지부는 이번 총선 과정이 6 2 지방선거와는 다르게 낮은 투표 열기 · 천 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이다. 를 보였다는 점이 문제라는 공통된 평가를 내렸다. 그 원인은 지역구의 후보 선출과 먼저 한국여노는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요구합니다!’라는 2012 총· 정이 중앙 정당의 정략적 배치에 의해 이루어짐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선거의 주체 대선 여성노동 정책과제집을 발간하여 11개 지부는 물론 정당, 학계, 언론사 등에 가 아니라 구경꾼으로 전락하였으며 그 결과 정말 당선시키고 싶은 후보가 없었다 자료집을 배포함으로써 여성노동 3대 과제영역 6대 법안과제 9대 정책과제를 알려 는 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지금의 국회의원 선거는 한 명의 승자만을 뽑는 승자독식 내는데 주력하였다. 또한 11개 지부와 함께 전국의 총선 각 후보에게 여성노동 정 소선거구제여서 민의를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독일식 정당명부제 책질의서를 보내서 여성노동공약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을 유권자들에게 공개함으 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출되었다. 여성노동의제에 대한 후보들의 인 로써 누가 여성노동자를 위한 후보인지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민주통 식이 낮고 후보 경선과정에서 여성후보가 대거 탈락하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서 합당과 통합진보당과 함께 정책 협약식을 진행하여 각 당의 여성정책에 여성노동 는 여성의제를 실현할 수 있는 젠더 감수성이 높은 여성후보를 발굴하고 키워나가 정책이 반영되도록 하였다. 그 결과 가사서비스 노동자 노동권 확보, 돌봄 일자리 는 여성정치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누었다.06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07
  5. 5. 무엇보다 여성노동자회는 어느 때보다 선거 활동에 적극 결합하였는데 이제는 여성노동자회가 지역에서 여성노동의제 실현에 대한 요구와 책임감이 높아져서 일 회적인 선거대응활동을 넘어설 수 있는 방침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출되 었다. 이를 위해 지역 여성과 일상적으로 생활과 정치를 이야기할 수 있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생활과 노동’, ‘생활과 정치’가 여성의 삶과 멀리 떨어져 있는 주제가 아니라 얼마나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지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하면서도 친근한 일상 활동이 전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 살림 정치가 어 떻게 가능한지 지역 활동에 대한 비전과 전략 논의가 더욱 깊이 있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여성노동자회가 진행하고 있는 공동체 화폐운동을 포함한 품앗이 활 동과 지역 여성의 삶을 바꿀 여성노동정책의 개발과 요구 활동이 지역 여성의 삶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전략도 짜야 한다. 그 속에서 여성노동자회는 지 역을 살릴 수 있는 살림일꾼, 여성일꾼들을 만나 젠더 정치, 성평등 정치, 사람이 사 람답게 살 수 있는 인권정치를 펼쳐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닦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4월 4일 한국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지부 합동 ‘투표로 말 해요’ 유권자 캠페인 그동안 여성노동자회는 여성노동문제를 지역사회에 알려내고 요구 중심의 활동을 펼쳤다면 이제는 그 실현의 주체로서 지역 여성들과 함께 호흡하는 활동에 대한 상 상력과 실천을 담보해 나갈 때라고 생각한다. [ 표 1 ] 3 6 9 운동으로 여성노동과제 실현하기 ··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적대자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언제나 당파적 열성 3대 과제영역 6대 법안과제 9대 정책과제 을 갖고 공격하는 반면 (새로운 개혁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은 새로운 질서를 미온적 • 가가 돌봄서비스 일자리와 시설, 체계를 직접 국 관리 : 돌봄서비스법(가칭) 제정 으로 방어하므로 새 질서를 도입하려는 군주는 큰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얘기했 공공분야 •돌봄서비스법 제정 • 봄서비스 일자리를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고용 돌 일자리 •근로기준법 개정 다. 이는 한 명의 인물에게 온전한 개혁을 기대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더 큰 문 보장 (돌봄서비스) (가사서비스노동자 노동자성 인정) • 사노동자의 노동자 인정을 위한 근로기준법개 가 제는 그런 인물이 등장한다 하더라도 그 개혁을 지속하기가 더 어렵다는 것을 지적 정 및 ILO 협약 비준 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문제를 일거에 해결해줄 훌륭한 한 영웅을 기 • 공부문 비정규직 100% 정규직 공 • 성비정규직 절반으로 축소(공공부문 비정규직 여 대하고 실망하는 것을 반복하기보다 우리의 뜻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는 집 전환 위한 조례 제정 100% 정규직화 및 비정규직 사용사유 규제) 여성 단의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 우리의 뜻을 대의해 달라고 누군가에게 기대하기보다 • 간제법 및 근로기준법, 노동조합 기 • 접고용노동자의 원청 사용자성 인정 및 공공부 간 비정규직 법 개정(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 문 직고용 우리 스스로가 모든 권력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 확실한 방법이고 및 근로자개념, 사용자개념 확대) • 수고용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 특 이 방법이 더 기쁘고 보람된 일이 될 것이다. • 저임금법 개정 (노동자 평균임금 최 • 동자 월 평균임금 50%로 최저임금 법제화 노 이제 총선은 끝났다. 선거 결과야 어찌됐든 우리의 삶은 계속 되고 우리의 투쟁도 50%로 최저임금 법제화) • 정규직여성 임신, 출산 기간 중 계약 만료시 출 비 고용상 • 녀고용평등및일·가정양립지원 남 산전후휴가, 육아휴직 보장 지속될 것이다. 이번 총선은 지/역/살/림이란 화두를 통해 우리의 활동을 점검하 여성차별 법개정(비정규직출산전후휴가보 • 버지 영아 육아휴가제도 도입 및 출산전후휴가, 아 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성노동자회 화이팅!! 장, 아버지영아육아휴가제도 도입) 육아휴직 급여 상한선 인상08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09
  6. 6. 특 집 ❷ 지역의 야권단일화 상황과 지역민심 은 어땠는지…. 오 숙 부 산은 후보단일화를 통해서 진보진 영과 시민운동진영계가 합심해서 후 우리의 삶을 바꾸는 보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하지 못했 정치를 희망하며… 다. 부산에서 새누리당이 얼마나 우세 한 지역인지는 손수조 득표율을 보면 총선을 통해 본 여성노동자회 활동과제 알 수 있지 않는가.(웃음) 부산은 박근 혜 바람이 정말 세게 불었다. 오죽하 한국여성노동자회 부대표 임윤옥 면 지역상황 하나도 모르는 강남에서 [ 일시 ] 2012년 4월 23일(월) 오후 1시~4시 30분 살던 사람이 노동자 밀집지역인 영도 [ 장소 ] 한국여성노동자회 회의실 [ 사회 ] 임 윤 옥 한국여성노동자회 부대표 에 내려 꽂는 공천을 받았는데도 이 후보가 43%인가 받아서 당선이 되었 [ 참석 ] 해 정 안산여성노동자회 회장 김 박 오 숙 부산여성회 회장 다. 이런 것을 봐도 부산은 새누리당의 세가 굉장히 강한 지역으로 1~2년 이 례 교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 주 경 미 광주여성노동자회 회장 정도의 노력으로 쉽게 바뀌는 지역은 아니었던 거다.(웃음) 또 후보가 일찍 배 진 경 한국여성노동자회 사무처장 정해졌어야 하는데 야권단일후보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늦어져서 선거에 [ 정리 ] 김 지 혜 한국여성노동자회 선전홍보부장 대한 바람을 일으키거나 파괴력을 갖지 못했다. 경 미 주에서는 민주당에 대한 개혁 혁신 바람은 있었다. 시민 여론도 있었고, 광 민주당도 개혁한다고 해서 기존의 국회의원 반을 물갈이 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그렇게 되지 못했다. 일정한 경선과정은 있었지만 결국에 결정된 사람 각 지역 여성노동자회 활동가들이 모여 4.11 총선을 돌아보고 지역에서 진행했던 총선 관 은 조직과 돈이 있는 예전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 별 련 활동에 대한 평가와 이후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좌담회가 개최되었다. 본 로 기대가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후보단일화 과정 중에 어떤 지역에서는 고는 좌담회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편집자 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후보 경선과정이 있었어야 했다. 그러나 그런 과정 없이 전략지역이라는 이유로 통합진보당으로 낙점을 해버리니까 지역 민 입장에서 보면 지역의 민심을 위반한 후보 단일화 과정이 진행되었다고 주제 1 : 4.11 총선과 지역 할 수 있다. 민주당의 공천 방식이 굉장히 비민주적이었다. 내리 꽂기 내지 는 당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공천했지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후보가 아 4.11 총선 각 지역의 상황과 야권단일화 니었다. 지역에서는 야권연대의 의미가 크게 없었고, 오히려 민주통합당이 되었든 통합진보당이 되었든 후보에 대한 개인의 자질과 정책이 중요했던 윤 옥 권단일화만 하면 MB심판을 위해서 국민들이 분명히 야권을 찍을 것이 야 것 같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후보 단일화 과정이 진행되었어야 했 다? 이렇게 정당들이 판단했던 것 같은데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는데 그런 과정 없이 진행되어 이것이 과연 국민의 대의를 믿고 맡길 수 있10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11
  7. 7. 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로 저 사람이 시민을 위해 한 일이 없 례 교 천은 총선과 대선에 대한 결의나 기대들이 굉장히 높았다. 2010년 지방 인 는데 지금 다시 한다고 뭐가 되겠는가 선거의 결과가 좋아 실제 작년 하반기부터 총선에 대한 준비를 했다. 시민 하는 분위기가 안산은 되게 심했다. 진영 중심으로 정당과 함께 단일후보를 준비했다. 밑그림도 함께 그리고, 기대가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예비후보 기간에 대응을 잘 못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통 윤 옥 야 권단일화는 하나의 중요한 선거 전 합하면서 내용적 통합이 아닌 세불리기 통합을 해버린거다. 그런데다가 경 략이었다. MB심판을 위해서 꼭 야권 선이나 공천과정에서 통합진보당하고 민주통합당이 여성할당제 이야기를 단일후보를 해야 했고 그렇게 하면 총 했었는데 여성할당제 딱 때리자마자 나온 이야기가 ‘여성 국회의원들은 다 선에서 승리할 것처럼 이야기했다. 그 이대 출신이 한다.’ 이런 식의 인신공격 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20~30 러나 정당끼리 세 불리기, 의석수 불 안산여성노동자회 회장 김해정 대 투표율이 다 아웃되었다고 생각한다. 후보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나 여성 리기가 되면서 실제로 지역주민이나 할당제 등 정책을 가지고 경선하는 장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지방선거처럼 국민들에게 무엇을 위한 야권단일화 뚜렷한 정책이 없어서 투표율이 낮았다고 생각한다. 민주통합당과 통합민 인지 그것이 우리의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 무상급식처럼 내용 주당이 10:2이냐 8:4이냐 6:6이냐 이런 의석수 중심으로 세력화, 세 불리기 성 있게 다가가지 못했다. 야권단일후보 과정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 를 하려고 했던 것에 집중하면서 정책과 내용을 가지고 어떻게 조직하고 어 해서 야권단일후보냐 아니냐가 후보 선택의 기준이 안된 것 같다. 떻게 판을 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못했다. 진 경 서울의 경우는 결과적으로 거의 야권연대 승리라고 볼 수 있다. 판세가 이 정책선거의 실종으로 사라진 민심 렇게 갈린 것에 대해 SNS가 활성화가 되어있고 그것이 일상적인 서울과 수 도권에서는 야권연대가 승리할 수 있었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외의 다른 윤 옥 이 지점에서 정권교체에 대한 밑바닥 민심은 어땠는지…. 지역들 같은 경우는 그 영향이 미칠 수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제한된 보도 례 교 난 지방선거 투표율을 보면서 나는 민심이 정확한 요구가 있다고 판단한 지 와 여전히 제한된 매체만을 가지고 판단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또 서울은 정 다. 사람들은 정권교체를 요구한다. 그런데 정권교체를 어떻게 할 것인가 책이 실종된 선거라는 건 차치하고라도 마지막에 이야기된 김용민 파문이 누가 할 것인가? 누굴 통해서 할 것인가? 한번 밀어주자 이렇게 결단을 하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민주통합당에서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했다. 어 게 만들 후보나 정당이 부재했다. 떤 결단력이나 힘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의 오 숙 산은 정권교체까지는 아니었다는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한 부 승리 같은 경우는 어쨌든 장기적으로 보고 판단하고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 다. 우리가 MB를 바꿨으면 하는 열망이 60%가 넘는가 아슬아슬한 지경에 들을 끌어낼 수 있었겠지만 부동층의 마음까지 잡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와 있다. 그게 낮은 투표율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고, 그리고 경기가 안좋다 고 생각한다. 보니 젊은 사람들이 타지에 많이 나가 있어 투표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았 해 정 산지역은 좁긴 하지만 정말로 찍을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새누리당이든 안 다.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선거운동 기간에 만나본 사람들 민주통합당이든 뭔가 새바람이다 이런 느낌이 하나도 없고 이미 10년 가까 도 하물며 야권후보 지지하는 사람도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 보던 인물들이 나와서 뽑기가 힘들었다. 10년 넘게 봐온 사람들이 올라 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온 상황이니까 뻔히 안단 말이야. 저 사람이 국회의원을 몇 번 했지만 실제 경 미 새 누리당이 선거 전략을 정말 잘 짠 것 같다. 이에 반해 대안세력으로서 민12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13
  8. 8. 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이 한 것이 무엇이 있는가라는 의구심을 갖게 했 여성과 정치 다. 윤 옥 야 권단일후보 하면서 경제민주화라던가 비정규직이라던가 무상급식과 같 윤 옥 지막에 20대여성의 8%만 투표했다 마 은 정도의 파괴력을 가지고 ‘야권단일해서 야권이 정권을 잡으면 적어도 이 며 희생양 찾기도 있었는데 회원을 포 문제만큼은 해결하겠습니다.’ 이런 것이 있었어야 했는데 없었다. 함한 여성들의 투표참여 열기는 어땠 례 교 여성이 후보를 선택하는 것과도 관계가 있는데 선거를 매번 치루면서 보면 는지…. 사회적 통념에 비추어 봤을 내 삶과 관련된 정책이 나오면 후보 지지까지 가는 것 같다. 20대는 반값등 때 여성들은 정치에 무관심하고 별 생 록금이나 주거문제, 30대는 주거와 보육문제 이런 것은 전국적으로 다 가져 각 없이 투표한다는 고정관념이 아직 갈 수 있는 것이다. 40대에는 교육과 일자리, 50대 이후는 건강과 일자리 까지 있는 것 같다. 부산여성회 회장 박오숙 뭐 이런 대표적인 슬로건. 례 교 성들이 의사결정 구조에서 의사결 여 진 경 지방선거는 명확한 슬로건이 있었다. 지방선거 때 사람들은 야권만 보고 투 정 권한을 행사하는 것에 대한 훈련이 표한 것이 아니다. 사실은 무상급식에 투표를 한 것이지. 그런데 이번 선거 나 경험이 별로 없다. 그리고 정치에 대한 민감성이 조금 떨어진다. 그렇기 에는 그게 없었다. 때문에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것에 대해 일면 수긍이 윤 옥 적어도 비정규직만큼은 이슈가 될 줄 알았다. 간다. 인정한다. 진 경 이번에 울산에서 비정규직이 투표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어떤 정책을 봐도 오 숙 · 지자체 선거에서는 30대 엄마들 선거운동이 활발했었다. 이처럼 여성 62 자기가 희망을 걸만한 데가 없으니… 자기체감이 없는데 투표를 뭣하러 하 의 정치 참여는 정책요구와 맞물려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번 총선에는 겠는가. 젊은 엄마들이 투표할 명분도 별로 없었고 20대 같은 경우에는 더 했던 것 경 미 당들이 시민들을 우습게 봤다는 생각이 든다. 총선 후보를 내는 과정에서 정 같다. 20대를 조직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본인들도 스스로 조직되어 있지 정당들이 명망가들 내지는 행정관료 경험자 또는 변호사라든가 사회적 지 못한 20~30대 개별로 흩어져 있는 여성들. 이런 상황에서 투표할 동기가 위와 명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위주로 공천하고 정책은 없고 그러면서 유 없는 거다. 권자는 완전히 무시하는 방식으로 가고. 공천한 후보를 가지고 얼마나 인지 윤 옥 0대가 대학 등록금이든 비정규직이든… 굉장히 삶의 문제로 집약되어 있 2 도를 높이느냐에만 관심이 있었다. 는데… 례 교 정당들이 너무 폭력적이었다. 그래놓고 결과에 대해서는 다 유권자한테 책 해 정 전 선거에서는 무상급식이라든가 광우병 문제 이런 사안들에 대한 반대 예 임을 돌린다. 투표율 저조한 것 까지… 가 있었는데 이번 총선에는 정권을 바꿔야 한다고는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윤 옥 리를 해보자면 총선후보가 명망가 중심으로 결정이 되면서 유권자들은 정 전혀 논쟁이 되거나 가시화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정말로 밋밋한 일반적인 별로 선택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는 굉장히 수동적이 투표로 이번에는 나는 참여 안 해도 되겠지 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 같다. 입장에 놓이게 되는 그러한 총선이었다. 각 정당의 세 불리기 싸움을 하는 윤 옥 이 게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여성의 정치참여가 촛불의 유모차 끈 엄마나 과정에서 정책은 실종되었다. 그 정도로 4.11 총선판에 대한 이야기를 짚어 하이힐 신는 직장여성 등 촛불시위 이후로 사회변화 후 메인스트림에 진입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는 것처럼 막 얘기 되었었는데 이번에 완전히 구태의연한 정당선거로 돌 아가면서 완전히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참여 열기가 없어졌다.14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15
  9. 9. 해 정 회원들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훈련되어 있다. 투표에 꼭 참여해야 하고 여했다.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들은 있 후보 확인도 해야 하는 것은 안다. 안산은 전문대가 많은데 학생회의 반응 었지만 이후 이야기할 수 있는 통로를 도 없고 실제적으로 20대의 투표율이 낮은 것 같다. 만들었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 경 미 래도 과거에 비해서는 정치에 대한 관심은 높아진 것 같다. 예를 들어 여 그 동별 수다방을 진행했다. 동별모임을 성후보가 나오면 ‘여성이다’라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본다. 그런데 이번에는 진행하니까 주민들이 알아서 선거와 정당이 야권연대와 정권심판에만 집중하고 정책이 부재해서 여성들이 정치 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자발적으로 하 에 관심을 가질만한 것이 없었다. 더라. 또 유권자 캠페인도 진행 했다. 윤 옥 정권심판론이 정책실종으로 연결되면서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고, 여성 짧은 기간동안 이런 활동들을 진행하 들을 선거참여에 끌어들일만한 동인이 없었다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면서 고민이 들었다. 사실 시민단체가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 이례교 정치에 민감하게 관여한지가 얼마 되 지 않는다. 정말 제대로 하려면 사람 주제 2 : 여성노동자 총선관련 활동 도 만들어야 하고, 지역정치 논의도 계속해야 하고, 회원과 일상생활 속에 서 정치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이게 중요하게 조직 내부에 들어와 있지 않 윤 옥 이번에 우리가 했던 활동이 크게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여성노동정책과 고 선거 시기에만 집중하는 활동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제를 공약화하기 위해서 했던 활동과 회원이 주체가 되어서 했던 정치활동 경 미 그 전에 이게 문제인 것 같다. 후보자가 유권자나 시민사회단체가 어떤 것을 이 있을 것 같다. 한다고 했을 때 관심이 없다는 것. 후보들 선거판 따로 있고 유권자들을 표 진 경 앙은 정책을 굉장히 집중해서 팠다고 생각한다. 정책자료집을 만들고, 여 중 밭으로만 보는 것이다. 여성단체가 되었든 여노 독자적인 행사든 간에 별로 성노동정책에 대한 질의서를 만들어 후보들의 정책을 확인하는 과정을 진 관심이 없다. 광주여노는 회원교육을 한차례 진행했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했다. 정책활동과 더불어 대중캠페인과 ‘커피파티’ 같은 지역 내 활동을 광주 지역에서 처음 진행한 캠페인으로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후에 진행했다. 당과 정책협약식을 맺고 후보에게 정책 질의하는 과정은 처음 진 여성의제도 우리에게 물어보더라. 회원들과 진행한 ‘커피파티’에서 자기공 행했던 부분이었다. 정책이 실종된 선거라 좀 아쉽긴 하지만 19대 국회에 약을 써보라고 했는데 구체적인 법안을 적는 회원들도 있었다. 또한 구체적 등원하는 의원들은 한번이라도 우리의 정책들을 스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 으로 입법기관에 우리의 6대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들이 회원들에게 유권자 각이 들어 앞으로 이야기할 근거가 생겼다고 생각된다. 가 그리고 여성노동자회가 이런 활동도 하며 이런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을 해 정 앙과 별로 다르지 않다. 한 축은 정책활동으로 정책질의와 정책협약을 진 중 갖게 한 것 같다. 20대 유권자 캠페인도 대학교 앞에서 진행했다. 행한 것이고, 또 다른 한 축은 회원들에 대한 유권자 실천활동 크게 두 꼭지 례 교 다 른 단체들과 함께 구별모임을 진행해 인천은 ‘부평갑’을 담당했다. 여기 나눠 진행되었다. 회원 교육은 투표를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교육을 넘어 서 여성노동의제를 이야기 했고, 인천시민행동과 야3당이 참여한 정치토론 ‘1+5 운동이나 3, 6, 9 운동’ 등 실천활동과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또 회를 2월에 시작해서 3월까지 총 7회 진행하여 여성노동의제가 논의될 수 한 이번에 여노에서 만들어낸 여성노동과제정책자료집 내용이 다 우리 이 있도록 했다. 유권자 캠페인을 진행했고, 회원들과 의제 만들기 교육을 했 야기이고 우리 내용인지라 회원들과 공감하기도 편했다. 후보들과 정치토 는데 이제는 스스로 나서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원들이 먼저 매번 크쇼를 진행했다. 여노 회원들은 거의 참여했고 대략 150~ 200여명이 참 남의 후보만 지지하지 말고 이제는 우리 후보를 내자는 이야기도 나왔다.16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17
  10. 10. 윤 옥 지금까지 정치는 우리의 밖에 있는 타자에게 요구하는 거였다면 이제는 요 노동자회가 일상의 정치활동을 하려 구가 아닌 우리가 그것을 구성하고 내용을 채워나가야 한다는 요구가 들어 면 여성들의 구체적인 삶의 근거지로 오는 것 같다. 회원을 교육하고 실천하는 여성노동자회 활동을 넘어서 사람 가야 한다. 그동안 센터 중심으로 여 들이 지역의 리더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점에서 본다면 회원 성노동자가 직업을 찾고 또 정치의식 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지게 된다. 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진행했다면 오 숙 부산은 타지역과는 다른 흐름을 가지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굉장히 열악한 이제는 지역으로 들어가 그 씨앗을 심 지역이지만 정치활동에 있어서는 다른 지역보다 앞서 나가는 단체활동을 는 작업들이 필요하다. 하고 있다. 여성운동에 대한 주제만을 가지고 어필하기에는 부산지역에서 윤 옥 부 산여성회가(모두 웃음) 모델은 모 는 관심도 없고 주제도 부각되지 못한다. 그래서 중앙에서 진행했던 활동에 델이야. 부산여성회가 모델인데 거기 광주여성노동자회 회장 주경미 복무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정책질문지와 캠페인은 진행했다. 부산여성회 에 노동의제가 약해 그것이 강화되는 는 예전부터 회원들에게 후보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도록 안내했고 실제로 형태로 편제되어야 한다. 풀뿌리운동 주요한 회원들은 야권단일후보 선거캠프에 참여하여 후보를 지원하는 활동 과 노동의제의 결합 이게 사회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가 있 을 진행했다. 유세를 듣거나 전화를 돌리는 정도의 수준을 넘어 실제로 간 다. 담회를 조직하고 진행하기도 했다. 또 간부들은 지역 내 거주하는 회원들을 경 미 주에서 진행한 마을보육을 봐도 보육만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여성노 광 직접 챙기고 만나러 다니고 주변 사람들을 소개해 주는 등 구체적인 활동을 동 부문으로 접근을 할 때 엄마들의 마음이 더 열리는 것을 체험했다. 전개했다. 례 교 든 세대의 연령대를 노동에 참여하는 주체로 봐야한다. 그래야 소통도 가 모 해 정 산은 돌봄영역이든 협회일이든 굉장히 강도 높은 노동을 하는 분들이 간 안 능하고… 부로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회원들은 조직 중심에 있지 않고 더 이상 확대 경 미 마 을보육센터 근처에 살고 있는 회원들과 주민활동가 교육을 진행했다. 구 되지 않는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고민이 들면서 정치활동의 수위를 높이는 체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매뉴얼도 만들어 보고. 우리사업을 가지고 얼마 것이 현재 우리의 회원구조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부산의 사례 나 지역 속으로 들어가느냐 이게 마을보육센터라는 공간이 마련되면서 상 를 보면서 실제로 다양한 정치활동을 했다고 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게 당히 의미 있게 진행되는 것 같다. 이번에 진행할 모성권 실태조사에도 주 좀 더 폭넓은 여성들의 조직이 필요하다는 고민이 있고, 그런 속에 품앗이 부들을 실제 실태조사에 참여시켜 노동에 대한 관점을 갖게 한다면 당사자 나 대안영역에 대한 부분들도 중요하게 여노로 들어와 있는데 이 영역조차 뿐만 아니라 우리도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지역사람들을 노동 도 이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엔 지금의 회원으로는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 인권지킴이로 육성하여 지역에 있는 지역문제를 생활의 관점으로 보면서 우리가 가져가야 할 중점에 대한 부분들이 명확해지면 저변을 넓혀야 하는 동시에 이것이 여성노동관점으로도 주거환경을 바라볼 수 있게끔 그 방향 게 아닌가 하는 고민이 많아졌다. 을 여노가 잡아준다면 가능한 일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 숙 산은 그 고민을 95년부터 한 것 같다.(웃음) 95년에 통합하면서 여성노동 부 오 숙 여 노가 지역으로 들어가는 것은 동의한다. 운동의 발전의 경로를 제대로 가 자 중심의 계급성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여성들을 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역활동 모델을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 만난 이후에 정치활동까지 해야 된다는 것을 자기 방향으로 삼은 것 같다. 다. 단체의 운동은 공중에다 대고 하는 것인데 지역 활동은 주민 속으로 들 경 미 역의 여성들하고 어떻게 지역의 여성노동문제를 이야기할 것인가. 여성 지 어가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활동가의 사람 됨됨이 하나까지 세밀하게 평18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19
  11. 11. 가된다. 기 획 ❶ 윤 옥 기 존의 활동방식과 지역으로 들어가 는 활동은 활동방식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책임져야 하는 지역거점이 생기 는 것이다. 이제는 여성노동자회가 어 2012 약속해!! 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할 때인 것 같다. 그래야 성평등사회를 약속해! 우리가 운동의 초심을 잃지 않고 또 현재에 머무르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 평화로운 세상을 약속해! 99%의 행복을 약속해! 한국여성노동자회 사무처장 배진경 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런 관점에서 6.2 지방선거와 이번 총선 활동의 경험들은 우리 안에서 재해석되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정립하게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8회 한국여성대회 · 하는 중요한 평가 포인트가 될 것이다. 특히 이 소선거구제에서 아무리 비 등비등한 득표를 올려도 나머지는 사표가 되어버린다. 이런 승자독식의 선 박 은 정 대구여성노동자회 회장 거구제도는 개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 경 지금의 양당구조는 깨야 된다. 양당구조로만 정치가 가다 보니 둘 중 하나 를 선택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건데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에서 이렇게 다양하지 않은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것이 정치에도 반영 되는 것이라고 104년 전 수많은 여성들이 8시간 노동, 선거권 요구,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외 생각한다. 치던 그때와 비교하며 오늘날 “여성의 지위와 조건들이 많이 좋아지지 않았냐?”고 오 숙 진 보진영의 당선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 것을 보면서 정당정치가 상당히 어른들은 반문한다. 그런 말을 들을 때 마다 여성에게 주어진 여건이 얼마나 불평등 자리 잡혔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것을 보면서 한국정치가 발전가능성이 있 한지를 이야기 한다. 그런 와중에 맞이하는 올해 여성대회는 좀 더 여성의 힘을 모 고 이것이 우리의 삶을 바꿔 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으자는 의지와 정말 세상을 한번 바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한 시점에 진행되 희망이 존재하는 사회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발전한 것 아닌가. 었다. 경 미 다양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 활동은 우 2012년 3월 10일 토요일 아침 7시. 대구에서 3대, 경북에서 1대의 대형차를 준 리 정치사에 필요한 것 같다. 그런데 진보 정당마저 진보적이지 않다. 그래 비해 서울로 향하였다. 대구여성노동자회 회원과 여성노조 대구경북지부 조합원은 서 힘든거다.(모두 웃음) 한차에 함께 모여 갈 수 있어서 아침에 먹을 떡과 간식을 준비하며 사무실은 소풍가 윤 옥 이번 총선을 통해서 여성노동자운동이 어디로 갈 것인지 목표를 분명히 정 는 기분으로 부산했다. 서울에 간다고 하니 기분도 좋고 날씨 또한 화창하다. 하고 거기에 따른 우리의 이행전략을 짜야 할 것 같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차안에서는 서로 자신을 소개하며 자매애를 나눴다.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4시 조건도 분석해야 한다. 오늘 도출된 과제 중심으로 차기에 더 깊이 논의할 간 만에 도착한 서울광장은 의자가 놓여 있었고 서울광장을 둘러싸고 펼쳐진 부스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멀리에서 와 주시고 긴 시간 감사드린다. 들은 벌써 축제의 장 분위기를 말해주고 있었다. 늘 그렇듯 우리는 당연히 바닥에20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21
  12. 12. 앉는다고 회원과 조합원을 위해 돗자리도 준비해 왔는데… 의자라!! 역시 ‘서울은 다르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회원들도 여기저기서 서울광장에 의자가 있는 모습 을 보면서 “이렇게 대우받는 날도 다 오네”라며 “시장 잘 뽑았네?”, “대구에서 상상 도 안되는 일 아니야”라며 농담을 하기도 하였다. 또 서울광장은 늘 봉쇄되어 투쟁 의 장소가 되기도 했지만, 이번에 서울광장에서 한국여성대회를 한다고 하니 뭔가 접수한 기분이다. 대구대회에서 선을 보인 단체율동을 한국대회 무대에서도 재연하게 되어 참여할 회원과 조합원들은 휴게소에서 ‘우리가 만들어요’ 율동연습을 했다. 많은 단체들이 함께 하는 무대는 또 하나의 감동을 주었으며 회원과 조합원들은 “이렇게 큰 무대 에 언제 올라 와 보겠노”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개념 배우인 사회자 권해효씨의 소개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4월 11일 총선의 시작을 알리듯 야권후보단일화를 만들어낸 각 당의 대표들은 격앙된 목소리로 인 사말을 하였다.서울광장을 내어준 박원순 시장은 ‘여성의날’을 축하한다는 인사말 3월 10일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8회 한국대회에 참여한 대구여성노동자회 회원들 ㆍ 을 전하며 공공기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해 여성대회에 참여 한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를 지은 우리 회원들이 보인다. 회원들은 “서울 거리도 다 걸어보고 구호도 외치고 올해의 여성운동상은 특수고용노동자로 학습지 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가 수상 우리가 언제 이렇게 해 보겠노, 정말 재미있다”고 하며 신이 나서 구호를 더욱 목청 하게 되었으며, 재능교육지부 유명자 지부장의 수상소감은 여전히 이 사회 속에서 껏 외치기도 했다. 대우받지 못하는 특수고용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아픔을 느끼게 해 듣는 우리에게 서울역광장에 도착하여 진행된 마무리 행사에서는 현장 여성들의 발언이 이어졌 눈물을 맺게 했다. 열심히 싸우는 동지들이 반드시 승리하기를 기원하였다. 다. 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는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열심히 투쟁하자는 의지를 다지 ‘3 8세계여성의날’을 맞아 변화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며 “약속 · 게 했고 현실 속에서 여성들의 평등을 위해 힘차가 나아가자고 다짐하게 했다. 마지 해! 약속해!”를 힘차게 외치며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서로의 기운을 막 대미를 장식한 ‘댄싱퀸’ 군무는 2012년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한국대회가 마무 · 온몸으로 느꼈다. 리 되는 아쉬움을 몸짓으로 풀어내게 했다. 한국대회에 참여한 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보라색 드레스코드는 새로운 볼거리 성평등 사회를 약속해! 평화로운 세상을 약속해! 99%의 행복을 위해 약속해! 가 되었으며 보라색 하나로 서로 통하는 것 같았다. 이한철 밴드의 공연은 어깨를 여성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3 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우리가 요구한 약속 · 들썩이게 했으며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게 만들며 끝내 우리를 일으켜 세웠 들이 지켜지기를 바라며 우리 스스로가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전진 또 전진 다. 대회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할 것을 다짐한다. 내년에는 좀 더 변화한 세상을 맞으리라 기대하며 다음 3 8대회 · 서울광장을 나와 대한문, 삼성본관, 상공회의소를 지나 서울역광장으로 이어지 를 기약해 본다. 는 거리 퍼레이드는 서울시내 한복판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다닐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흥분 시켰다. 뒤 돌아 보니 보라색옷을 입은 사람과 보라색 머리 띠를 두른 사람, 보라색 스카프, 치마 등 보라색 물결의 긴 행렬 그 속에 함박 미소22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23
  13. 13. 기 획 ❷ 채로운 부스에도 동참하였다. 부스에 설치한 인기드라마 해품달의 주인공 한가인 포토존은 시민들은 물론 박원순 시장도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회원들은 메 인 행사 후 서울역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3 8여성의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 여성이여 희망을 노래하라! 인천여성노동자회 3 8세계여성의날 지역스케치 ·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5회 인천여성노동자대회(2012.3.6 부평역 쉼터공원) · - 분노하라! 행동하라! 차별 없는 평등세상을 향해! 올해 3 8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우리 · 104번째 3 8세계여성의날을 맞이하여 11개 지역 여성노동자회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세 · 사회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과 양극 계여성의날을 기념했다. 토크쇼, 플래시몹, 캠페인 등 그 활동내용을 모아 보았다. 화의 가장 큰 피해자인 비정규직 여성 편집자 주 노동자들의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 ‘분노하라! 행동하라! 차별 없는 평등 세상을 향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들의 축제, 연대, 투쟁의 장 으로 진행되었다.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8회 한국여성대회(2012.3.10 서울광장) · 본 대회전에 버스에 우리의 요구사 - 2012 약속해!! 성평등 사회를 약속해! 평화로운 세상을 약속해! 99%의 행복을 약속해! 항을 붙이고 인천 시내를 도는 버스투 어를 진행했다. 문화의 거리에 집결하여 시작된 인천여성노동자대회는 민노총인천 서울여노는 한국여성단체연합 회원 지부와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 조합원,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원과 시민이 함께 단체들과 함께 3월 10일 시청광장에 부평시장역을 돌아오는 행진으로 이어졌다. 서 진행된 한국여성대회에 참가하였 행진퍼레이드는 6가지의 요구가 적힌 노란색 손깃발, 손피켓, 캐릭터가발과 안경 다. 부스를 설치하고 구로삶터 ‘고소 을 쓴 기차퍼포먼스, 우리의 요구를 적은 구호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어 행진대오는 한이야기’의 김, 참기름과 ‘여우솜씨’ 흥겨운 분위기로 시민들에게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는 여성노동자들의 소박한 요구 의 면기저귀 등을 판매하였다. 제법 를 알려내었다. 쌀쌀한 날씨에도 60여명의 회원들은 본대회 시작을 알리는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장은 “여성노동자로서 자신이 만든 구호를 적은 조끼를 입고 인간답게 살기를 원하는 이들이 오늘 모였다. 104년 전 여성노동자들이 빵과 투표 참여하였으며, 고깔모자 만들기 등 다 권을 위해 거리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진정한 정치참여에 대한 권리는 여전히 주어24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25
  14. 14. 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때마다 허울 좋은 공약이 쏟아져 나올 뿐, 제대 강사지회 지회장 외 여성노동자 20명이 선정되었다. 로 실행되지 않는다. 간접고용은 늘어났고, 출산휴가를 쓸 수 있는 여성노동자는 많지 않다. 출산 후 일자리도 보장이 안 되는 이 세상에 대해 분노 한다”며 “올해 두 번의 선거에서 참정권을 제대로 행사해 노동자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 노동자의 힘 마창여성노동자회 으로 행동하자”고 주장했다. 현장의 소리로 12년 일한 사업장에서 해고된 간접고용노동자의 고용불안에 대한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기념행사(2012.3.8 창원 정우상가 앞) · 발언이 있었고, 돌봄노동에 종사하지만 노동자로 인정되지 않고 있어 노동자성 인 - 달려라, 열려라, 성평등, 정규직, 좋은 일자리 정이 절실하다는 돌봄노동자의 발언이 이어졌다. 3개 단위의 회원들이 ‘여성노동권 강화를 통해 99%가 행복한 노동 복지국가로 나아가자’라는 주제를 선언문을 채택 · 지난 3월 8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 하였다.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인천여성노동자대회는 여성노동자의 목소리를 내 · 서 마창여노는 3 8세계여성의 날을 · 고 희망을 만드는 자리가 되었다. 맞아 ‘달려라, 열려라, 성평등, 정규 직, 좋은 일자리’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 광주여성노동자회 이 날 3 8세계여성의 날의 취지와 · 여성노동자들의 성평등, 정규직, 좋은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광주여성대회(2012.3.3 금남로 일대) · 일자리에 대한 염원을 알리고, 일과 - 2012 기억하라! 참여하자! 바꾸자! 생활의 균형을 누리는 권리를 보장받 아야 할 것을 강조하는 등 간단한 기 1%의 특권만 인정되는 양극화 사회, 여성인권 정책의 실종, 평화통일 정책 등 사 념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마창여노 회원 뿐 아니라 부설기관인 마산희망지역자 회적 후퇴를 겪어온 것을 기억하며,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참여 활센터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원지역자활센터 참여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였 하여 소중한 유권자의 권리로 정권을 다. 이후 진행된 자전거행진에는 자전거연합회의 도움을 받아 ‘성평등 정규직 좋 · · 바꿔야 한다는 ‘2012 기억하라! 참여 은 일자리’를 요구하는 몸자보를 착용하고 50여명의 회원이 함께 자전거행진을 펼 하자! 바꾸자!’ 슬로건으로 3 8광주여 · 쳤다. 행진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은 창원 한서병원 앞에서 가사노동자의 노동권 성대회가 열렸다. 올해 ‘3 8 여성상’ · 및 고용, 산재보험 가입, 일 생활균형을 위한 모성권리 보장 및 노동시간의 단축 등 · 수상자는 여성노동자들을 인정하려 여성노동인권 보장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였다. 들지 않는 곳으로부터 힘든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투쟁과 활동을 해온 여성 노동자들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내기 위해 전국여성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학교회계직 병설유치원 유치원종일반26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27
  15. 15. 부산여성회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전북여성대 · 회가 전주 중앙살림 광장에서 104년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3회 부산여성대회(2012.3.8 부산일보 10층 대강당) · 전 변화를 위해 소리높인 여성노동자 - 2012 약속해!! 성평등 사회를 약속해! 평화로운 세상을 약속해! 99%의 행복을 약속해! 들의 목소리에 또 하나의 큰 목소리를 실었다.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서 제23회 오후 4시를 기점으로 14개 여성단 부산여성대회가 열렸다. 올해 대회는 체 회원들과 시민들 250여 명이 모였 총선과 대선에서 여성들의 정치참여 으며 전북여성장애인연대 합창단의 로 성평등한 사회, 평화로운 사회, 하모니를 서두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99%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 축사가 이어졌으며, 분야별 약속해 발 에서 ‘2012 약속해’를 슬로건으로 정 언으로 여성폭력에 무감각한 사회 변화를 촉구하였다. 이어서 버스노동자와 청소 했다. 노동자 노동권 투쟁의 지지를 호소하는 성명서 낭독이 있었고 또 여성 비정규직 차 부산여연 소속 여성단체를 비롯한 별 철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에 대한 차별과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를 부부 48개 지역단체와 정당 여성위원회가 젤라 소리에 맞추어 외쳤다. 전주시 다문화가족센터의 변검술과 훌라후프의 공연 참가해 부산일보 대강당을 가득 매웠 이 진행되었으며, 함께 추는 댄스공연으로 오후 6시에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다. 어린이들의 노래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우다다학교의 청소년들이 기타연주를 올해 3 8세계여성의날의 슬로건은 2012 약속해로 ‘성평등한 사회를 약속해! · 했다. 아마추어라 부를 수 없는 뛰어난 실력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평화로운 세상을 약속해! 99%의 행복을 약속해’의 세 가지였다. 우리 모두 행복을 부산여연 소속단체 활동가들은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인 ‘비상대책위+꺾기도’를 위해 변화의 목소리를 함께 높인 이 날 전북여성노동자회 회원 30여 명이 여성에 선보였는데, 활동가들의 애환을 담아낸 절묘한 콩트가 공감을 자아내 더욱 큰 호응 대한 폭력과 차별철폐에 대한 변화를 촉구하는 행사에 같이 참여하여 3 8세계여성 · 이 있었다. 20대 유권자 투표를 독려하는 영상상영, 신입활동가들의 율동에 이어 의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하루가 되었다. 3 8여성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이날의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 본 행사에 앞서서 2월 29일과 3월 2일에는 부산대와 서면 쥬디스태화 앞 등 5개 지역에서 ‘여성들이 행복한 부산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3 8세계여성 · 안산여성노동자회 의날 기념 제23회 부산대회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8회 한국여성대회(2012.3.10 서울광장) · - 2012 약속해!! 성평등 사회를 약속해! 평화로운 세상을 약속해! 99%의 행복을 약속해! 전북여성노동자회 3월 10일 전국의 여성들과 3 8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함께하기 위해 안산여 ·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전북여성대회(2012.3.8 중앙살림광장) · 노 60여명의 회원들이 서울시청으로 향했다. 보라색 모자와 장갑 등으로 한껏 치장 - 성평등 사회를 약속해! 평화로운 세상을 약속해! 99% 행복을 약속해! 을 하고, 우리의 요구를 손피켓으로 만들어 버스를 타고 서울시청에 도착한 시간은28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29
  16. 16. 11시 30분쯤. 준비해온 김밥과 따뜻 아이야기 / 중장년여성의 취업이야기 / 결혼이주여성 좌충우돌 부천시민되기 였다. 한 국물을 나눠먹고, 다양한 체험부스 각 주제에 해당하는 3분정도의 동영상을 상영하고 주제에 해당하는 여성이 나와 를 돌아보며 ‘약속해줘’ 인증샷도 찍 사회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토크쇼에 참여한 여성들에게 ‘여 고, 가면도 만들고, 댄싱퀸 춤도 배워 성이 행복한 부천시란’과 ‘부천여성들의 취업, 육아에 대해 말하고 싶다’라는 제목 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행사를 마친 으로 의견을 받기도 하였다. 후 준비한 손피켓을 들고 삼삼오오 줄 을 맞춰 길을 나섰다. 서울시청에서 서울역까지 ‘여성의 힘으로 살 맛 나 대구여성노동자회 는 세상을 만들자는 염원’을 담아 구 호도 외치고, 함성도 지르며 함께 걸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19차 대구여성대회(2012.3.8 대구백화점 앞 ) · 었다. 서울역에 도착해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여성들의 발언도 듣고, 댄싱 - 2012 여성! 우리의 선택이 대구를 전복한다 퀸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며 참여한 여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 었다. 제19차 3 8세계여성의 날 대구대 · 회가 3월 8일 열렸다. 전체슬로건인 ‘약속해’로 대구가 바뀌기에는 너무 부천여성노동자회 약하다는 기획단의 의견을 모아 지역 슬로건은 ‘2012 여성! 우리의 선택이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부천여성대회(2012.3.7 복사골문화센터 2층 아트홀) · 대구를 전복한다’라고 정하여 변화에 - 부천여성 生生 토크쇼 대한 비장하면서도 강한 의지를 슬로 건에 담아냈다. ‘부천여성 生生 토크쇼’라는 제목으 사전행사로 진행된 퍼포먼스는 오 로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부천여성대 · 직 한가지 색의 정치성향이 강한 대구 회가 진행되었다. 이날의 행사는 오전 에 다양한 색의 정치변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보라, 노랑, 연두, 파랑, 빨강, 주 에는 ‘happy’ 영화 상영을 통해 진정 황색의 긴 천을 펼쳐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연출해 내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 한 행복이라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추기에 충분하였다. 또한 모의투표함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도 하 던지며 행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고, 각 단체활동가들이 후보자가 되어 자신의 공약을 적은 어깨띠를 두르고 유세하 시간이 되었다. 이어 진행된 본행사는 면서 한표를 호소하는 장면도 연출하였다. ‘부천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를 토 더욱 이색적이었던 것은 초등 3학년(10살)인 아동의 낭독을 시작으로 60대의 여 크쇼 형식으로 풀어내었다. 성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여성선언문을 낭독했다는 것이다. 토크쇼의 주제는 부천시 여성의 육 여성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보라색 피켓을 들고, 보라색의 스카프, 치마, 고깔모30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31
  17. 17. 자 등으로 대구중심가를 보라의 물결로 수놓았다. 여성대회가 모두 끝나고 여성노 수원여성노동자회 조경북대미화원분회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대구중심가 거리행진으로 대구여성대 회를 마무리 했다.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8회 경기여성한마당(2012.3.7 수원역광장) · - 기억해 그리고 약속해 경주여성노동자회 3 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8회 한국여성대회(2012.3.10 서울광장) · 경기도의 여성단체들은 매년 경기여 - 2012 약속해!! 성평등 사회를 약속해! 평화로운 세상을 약속해! 99%의 행복을 약속해! 성 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8 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의 삶 경주여노는 한국여성단체연합 중심 과 투쟁, 우리가 처한 현실을 기억하 의 서울행사에 참여하였다. 3 8여성 · 고 그것을 바꾸기 위한 투쟁을 약속하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새벽 6시 30분 자는 의미로, 세상을 바꾸는 행복한 3명의 경주여성이 길을 나섰다. 포항 약속 ‘기억해 그리고 약속해’라는 슬 여성회에서 준비한 버스로 함께 이동 로건 아래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하여 포항여성회와 연대 할 수 있는 4.11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기에 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 버스에 올라타니 번 행사의 의미는 중요했다. 여성의 한 표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기대와 각오의 이미 많은 분들이 와 있었다. 그중에 인사말을 시작으로 선언문을 낭독하였고, 우리의 요구안인 미군성폭력 근절을 위 는 가족이 함께 참석한 팀도 있었다. 한 SOFA 개정 및 기지촌 문제해결과 여성노동자의 노동권확보, 양질의 일자리 보 버스 안에서 3월 8일 여성의날과 여 장을 외쳤다. 이날 행사는 수원역에서 진행되어 많은 시민이 관심속에 진행 되었고 성대회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서울로 달려갔다.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보라색 물결 흥겨운 노래공연과 율동 공연, 패러디 콩트로 즐거움을 나누며 2012년 희망찬 여 은 희망에 찬 기운을 느끼게 했다. 사전행사로 진행된 시민난장의 부스에서는 여성 성 연대를 다짐하였다. 들이 처해 있는 어려움과 동시에 그 어려움을 이겨나가려는 여성들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본대회가 시작되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사에서 약속한 비정규직의 정규 직화는 지방에서 참여한 이들에게는 부러움을 사는 말이었다. 대회의 슬로건인 ‘2012 약속해’를 외치며 그 외침이 꼭 현실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랬다. 본 대회를 마 치고 서울역까지의 거리행진은 걷는 발걸음 내내 힘이 솟아났다.32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33
  18. 18. 기 획 ❸ 여성노동자의 즐거운 연대, 뜨거운 허들링으로 ‘삶’을 말하고 ‘요구’하다 3 8세계여성의날 기념 생생여성노동행동 공동 플레시몹 · 김 지 혜 한국여성노동자회 선전홍보부장 광화문 광장에 모인 17명의 펭귄들 그 다음 역에서도 마찬가지… 어느새 펭귄은 9명으로 늘어났다. 또다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이 돌아왔다. 봄을 알리는 3월이지만 여성노동자의 이들의 손에는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알리는 손간판이 들려있다. 삶을 따뜻하게 비춰 줄 봄 햇살은 아직도 멀리에 있다. 세계여성의날의 기원이 된 100여년 전, 노동조합 결성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거리에서 외쳤던 함성을 오늘의 시청광장에 모인 펭귄들은 여성노동자도 외치고 있다. 여성노동단체들의 연대 모임인 ‘생생여성노동행동’은 신도림에서 1호선을 타고 온 펭귄 무리와 함께 합류한다. 3 8세계여성의날은 맞아 여성노동자들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여성노동 5대 부분 · 50대 과제를 선언하며 지난 3월 7일 공동 플레시몹을 진행했다. 이어 광화문으로 자리를 옮긴 펭귄들… 이내 흥겨운 음악과 함께 비정규직 여성의 노동현실을 알리는 내용의 가사가 흘러나온다. 펭귄 광화문에 뜨다! 17명의 펭귄은 뒤뚱뒤뚱 춤을 추기 시작한다. 2012.3.7.A.M.10:30 춤추는 펭귄들의 가슴에 보이는 글자. 그 글자를 조합하니 펭귄 복장을 한 2명의 여성이 문래역에서 들어오는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간병인, 요양보호사/가사노동자/골프장 경기보조원/우/리/도/노/동/자’ 들어오는 시청방향 2호선 열차에 오른 후 이미 탑승하고 있던 또 다른 펭귄 2명과 ‘여/성/비/정/규/직/축/소’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합류한다.34 일하는 여성 봄•아흔번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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