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 잉여 자산의 재발견,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 전문 기업 어느 조직에든 잉여 자산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하지만 한 기업에서 ‘잉여’인 자산이 다른 곳에서는 유용한 자산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다양한 중고 장비들이 잉여 자산이라는 이름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반도체 중고장비 산업에서만 전 세계 천여 곳의 업체들이 이러한 중고 장비를 개조, 개선, 유통을 하고 있다. 반도체 중고장비의 전체적인 시장 규모는 3조 규모이고, 한국 내에서만 약 2,3백여 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주)서플러스글로벌은 특히 반도체 중고 장비의 매입과 매각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반도체 중고 장비 시장의 1위 기업으로 2013년 매출액이 7백억 원에 달한다. 후발 주자임에도 업계 선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비결에 관해 (주)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는 나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를 악물고 참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