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발자 이 승 우 이력서

2. 이름: 이승우 (Seungwoo Lee)
생년월일: 1983년 2월
휴대폰: 010-4634-2061
이메일: asbubam@gmail.com
국적: 대한민국
주소: 서울 중랑구 상봉동
병역: 현역 병역특례 (06/01/13 ~ 08/11/12)
결혼여부: 기혼
인적사항

3. 최종학력: 한성대학교 컴퓨터 공학 중퇴
자격사항: 정보처리기능사, 운전면허 1종보통, 원동기
수상경력: 2003년 제 18회 한성문학상 소설부문 가작
2011년 동경일본어학교(나가누마) 교장상 졸업
학력 및 수상경력

4. 1993년 GW-BASIC 을 시작으로 개발 입문
2002년 11월 ~ 2003년 6월 (주)팀메이 개발팀
- Online Board Game 뿌바온라인 서버
(C, MySQL)
- MMORPG Laqia 서버
(C, MySQL)
- Online Board Game 범용 Network Module
(C, MySQL)
2004년 3월 ~ 2004년 7월 비트캠프 자바 고급반 수료
2004년 8월 ~ 2005년 11월 (주) 굿소프트웨어랩 개발팀
- LG 전자 3G 통신망 BSM (Base System Management)
Package Maker, Installer 개발 (인스톨 쉴드 유사 프로그램)
3G 통신망 Cell 상태, Test, 구성 GUI
(Java, Informix)
- ETRI SMARTV 개발
GUI 개발 및, 비디오 칩 제어, JNI 사용 JDBC 유사 기능구현
(QPlus OS, kaffe/Skelmir VM, Java, C, MySQL)
2005년 12월 ~ 2008년 11월 (주)아사달 프로그램팀(병역특례)
- 도메인 등록 서버 (http://www.asadal.com)
.kr, .com, .org 등 도메인 등록 서버
도메인 Registry OT&E 인증수행
(Java, C, MySQL)
- 파일서버 개발
고용량 데이터 전송 파일서버
(http://design.asadal.com/example/download.htm)
(C, MySQL)
- 호스팅 서버 모니터링 시스템
호스팅서버의 트래픽 체크, 기능, 상태 감시 및 원격명령실행 프로그램
(C , Shell Script, MySQL)
2009년 3월 ~ 2011년 4월 일본 동경 유학
- 동경일본어학교 상급반 교장상(출석, 성적우수 장학생) 졸업
- Tokyo Visual Arts 패션사진 전공
2011년 5월 ~ 2012년 5월 (주)유누스 스마트컨버전스팀
- LG U+ 딩동앱 서버 (http://dingdongshop.co.kr/)
(Java, Struts2, Mybatis, Orcle)
- LG U+, 한국스마트카드 대중교통앱 서버
(Java, Spring, Mybatis, Oracle)
2012년 6월 ~ 2013년 5월 (주)뉴스1 M&T팀
- 뉴스 송신 시스템 및 http://news1.kr 사이트
(Ruby on Rails, MySQL)
- http://m.news1.kr 사이트
(Ruby on Rails, MySQL)
- 실시간 쪽지
(Ruby on Rails, Node.js Socket.io, MySQL)
- 뉴스1 아이폰 앱
https://itunes.apple.com/kr/app/nyuseu1/id585140864
(Objective-C, node-apn, MongoDB)
경력사항

5. 17~19세까지 인디 매니지먼트에 소속되어, 홍대 클럽 등지에서 공연하는 밴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했습니다.
베이스는 기타, 드럼처럼 소리가 잘 들리는 개성 있는 악기는 아니지만, 무대 위에서 보컬, 기타, 드럼이
하나의 리듬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기반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항상 정박을 유지하고 기타가 조금 더 빠르게 연주하고 있지는 않은지, 드럼이 조금씩 처지고 있지는 않은지 귀 기울이고
눈빛으로 신호를 보내고, 연주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어 냅니다.
무대 아래에서, 천방지축 예민한 친구들을 잘 다독여 하나의 팀으로 만드는 데 힘을 쏟는 것도 베이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온 신경을 쏟아 프로그램,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는 무대 위의 연주자와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예민해져 갈등이 생기기도 하는 개발의 무대에서
묵묵히 정박을 유지하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팀원들이 하나의 리듬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합니다.
밴드

6. 일본 유학시절 초밥 도시락집에서 1년 정도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함께 일했던 아주머니 중에, 저에게만 유독 퉁명스럽던 아주머니가 한 분 계셨는데,
인사도 딱딱하게 받으시고... 아무래도 일어가 서툰 저 때문에 업무가 늘어나서 제가 조금 미우셨었나 봅니다.
하지만 이 아주머니는 1년 뒤에 집에서 가져온 우산 더미도 챙겨주시고, 여행 다녀오시면서 기념과자도 선물 주시고,
제가 아르바이트를 그만둘 때는 붉어진 눈으로 고급 젓가락에 보자기, 직접 쓴 편지까지 전해 주셨습니다.
아직 일어가 서툰 제가 마뜩잖았던 아주머니께 예쁨 받기 위해서 항상 30분 전에 출근하고,
한번 걸레질할 곳을 두 번, 세 번 걸레질 하고, 말을 먼저 걸지 않아도 제가 먼저 신혼살림 고민을 털어놓고 하다 보니
어느새 아주머니도 욘사마 이야기를 시작으로, 가족 이야기, 반찬거리 이야기,
일본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먼저 말 걸어 물어봐 주시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아주머니의 온정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도 몇 번이나 찾아가 인사드리곤 했습니다.
처음부터 누구나 내 편이 될 수는 없지만,
꾸준한 소통의 노력은 누구와도 대화의 문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밥집
내 손으로 만든 초밥
점장님
와타나베 아주머니
All Photo by Seungwoo Lee

7. 패션사진
일본어학교를 졸업하고 사진학교에 입학해 패션 사진을 공부했습니다.
사진학교 1학년생으로는 이례적으로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학교 교수님들께 직접 연락해
함께 작업할 스태프를 추천받고, 모델 에이전시에 찾아가 신인모델을 찍고 싶다고 청해서
저만의 팀을 만들어 촬영했습니다.
패션 사진은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어시스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콘셉트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공동작업입니다.
개성, 주장이 넘치는 팀멤버들과 작업을 하면서, 팀원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합쳐
한 곳을 바라보는 것이결과물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 지,
매일매일 마음으로 또 몸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개발하면서 좋은 답을 찾기 위해서가 아닌, 서로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위한 감정적 시비를 자주 보게 됩니다.
공동의 작업을 수행하는 팀의 일원으로서
하나의 뚜렷한 목표를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무엇을 목표로 함께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All Photo by Seungwoo Lee

8. 남들과는 좀 다른, 그러나
특별한 협업경험을 통해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함께하는 이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소통의 문을 닫거나 포기하지 않으며
항상 팀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저는
스스로를 좋은 재목이라 자신합니다.
매력 포인트 정리
보컬, 기타, 드럼의 천방지축 밴드 멤버들
의사소통이 쉽지 않았던 초밥집 아주머니들
개성과 주장이 넘쳤던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경험은
감추고 싶은 개발 외 경력이 아닌,
반드시 자랑하고 싶은
저 만의 자신 있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9. 안되는 환경에서 어떻게든 대안을 마련하고, 고안해서 결국은 돌아가게 하는 일!
있으면 좋을 텐데...라고 하지만, 귀찮아서 안 만드는 툴을 만드는 일!
레퍼런스가 없어 반복하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다 이얏! 하고 결국은 성공해 내는 일!
awesome! 하고 올라오는 신기술들을 실제 프로젝트에 도입해보고,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일!
언젠가는 내가 만든 기술이 awesome! 하고 거론되는 일!
내가 만든 기술, 서비스로 누군가 활짝 웃거나, 행복하거나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일!
즐거워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10. * 갑자기 일본은 왜 갔어요?
* C하다가 Java하다가 Ruby하다가 정체가 뭐에요?
* 대학교는 왜 중퇴했나요?
* 일본어는 얼마나 잘하나요?
* 대체 꿈이 뭔가요?
* 이력서에서 사용된 사진들은 뭔가요?
* 이력서가 왜 이래요?
* 무슨 자신감으로 이런 이력서를 공개하나요?
* axcderzawgzmkh?
이제 슬슬
궁금해 하실 이야기들

11. 여기서 다 못한 이야기는
만나서 이야기해 보면 좀 더 재밌을 것 같아요!

12. 2013년의 이력서는 여기서 끝
용기내서 연락주세요!
저도 용기내서 작성했어요!
그 후로 3년…

13. 이력서 공개이후
많은 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주셨어요.
그 후로 3년…

15. 새로운 기술들과 만나게 되었어요.

16. Node.js를 만났어요.
개발이 즐거운 언어에요!
모든 프로젝트를 Node.js를 사용해서 개발하고 있어요.
그동안 Node.js로 개발했던 내용들을
Play.node 2015、W3C HTML5 Conference、Naver에서 발표했어요!
발표내용: http://www.slideshare.net/SeungWooLee2/nodejs-in-flitto

17. Redis를 만났어요.
Redis는 심플하고 빨라요!
더 많은 데이터를, 좀 더 빨리 저장하고 검색하기 위해서 계속 고민하고 또 고민 중이에요.
처음에는 작고 간단하게 시작했고, 데이터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더 새로운 데이터구조와, 더 빠른 검색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이 정말 즐거워요!
‘새로운 데이터 저장구조를 설계하는 일은 정말 재미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18. AWS를 만났어요.
AWS는 정말 멋진 것 같아요! 그리고 즐거워요!
Amazon AWS이 지원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하고 있어요.
DevOps에도 흥미를 갖게 되었고, 개발과 운영을 함께 경험하며 개발하고 있어요.
Custom Metric을 개발해서 모니터링에 사용하기도 해요.
최근에는, AWS API를 사용해서 운영을 자동화하는 일에 관심이 생겼고
Lambda의 활용에 대해서도 즐겁게 생각해보고 있어요!

19. 밴드, 패션사진, 초밥집의 자랑하고 싶었던 인생경험은
“무엇이든 들어드립니다” 코너를 사내에서 운영하는데 밑받침이 되었어요.
팀원 중에 고민이 있는 누구라도 저에게 고민상담을 신청하면
차를 마시면서, 같이 걸으면서
팀원들의 이야기, 고민을 들어주고 마음속에 있는 해답을 찾아주기도 해요.
여러가지 도전을 하면서 경험했던 일들이, 팀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회사외부에서도 가끔, 이야기를 하러 찾아오시는 분들이 생기고 있어요. :)
언제든 저를 찾아와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그리고 기업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자!’ 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앞에 나서서, 팀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만들었던 팀원 채용공고를 보고 입사하게된 팀원들도 생겼어요! :)
채용공고：www.slideshare.net/SeungWooLee2/wantyou

20. 내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일!
엉망진창인 저를 끝없이 믿어주고
같이 엉망진창 꿈꿔나갈 동료를 기다려요!
이름: 이승우
휴대폰: 010-4634-2061
이메일: asbubam@gmail.com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asbubam
용기내서 연락주세요!
저도 용기내서 작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