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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악마의 거래, 파생상품 거래
1. 서론
파생상품이란 말 그대로 기초자산에 “파생”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국공채, 통화,
주식 등 기초자산의 가격이나 자산가치 지수의 변동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금융계약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파생상품은 가격변동에 대한 위험을 회피할 수 있고, 시장참가자들에게 거래시장 가격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서 보
유 또는 보유예정 자산의 구성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자금 흐름에 탄력성을 제고시
키며 일부 증거금으로 계약자산의 전부를 보유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비
용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시장참가자들에게 위험전가의 용이, 저렴한 비용 등으로 금융
시장의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파생상품의 거래는 악마의 거래라고 불려질 만큼 위험한데 그 이유는 소수의
전문 딜러들에 의해서 거래가 집중화되고 파산이 되어 금융제도의 안전성을 저해시키고 단
기성 투기자금이 범세계적으로 유출입이 가속화되어 각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유효성이 저하
되며 파생상품에 대한 규제를 각종 규제 회피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는 역기능도 안고 있기
때문이다. [1]
이 파생상품 거래의 피해 사례로 SK 최태원 회장을 말할 수 있는데 이 사례는 간단히 말
해서 최태원 회장이 지인의 소개로 선물 투자를 하였고 그 결과 1천억원을 날린 사례이다.
하지영 (20123257)
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학생
gkdlfnd852852@hanmail.net
날짜 : 2015. 5. 13
1. 서론
2. Zero – Sum - Game
3. 파생상품의 위험성
4. 결론
2
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그림1] 파생상품 거래의 피해사례 [2]
또 다른 피해 사례로는 필리핀에서 ‘바카라’ 라는 도박으로 피해를 입은 신정환을 말할 수
있다. [3]
이렇게 파생상품 거래는 위험한데 그 주된 원인은 파생상품의 거래가 ‘Zero – Sum –
Game’ 이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Zero – Sum – Game’과 파생상품의 위험성에 대하
여 알아보고자 한다.
2. Zero – Sum – Game
이해를 돕기 위하여 파생상품과 주식을 비교해 보자.
주식의 경우는 ‘win – win’ 하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말은 파일을 키워나갈 수 있
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뜻하는데 예를 들어 나와 친구가 모두 S전자 주식을 샀을 경우 또
는 나는 S전자 주식을, 친구는 L전자 주식을 샀을 경우 둘 다 주가가 오르면 나와 친구가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앞서 말한 주식과는 다르게 파생상품은 ‘Zero – Sum – Game’인데 쉽게 말하자면 총합은
항상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4]
‘Zero – Sum – Game’의 종류로는 고스톱, 로또, 경마, 바카라, 파생상품이 있을 수 있는
데 각각의 기대수익률을 따져 보자.
Zero – Sum – Game 기대수익률(%)
고스톱 100
로또 50
경마 70
바카라 97.5
파생상품 99.9
3
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표1] ‘Zero – Sum – Game’의 각각의 기대수익률 [5]
이렇게 파생상품은 로또나 경마에 비하여 기대수익률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매우 위
험하다.
3. 파생상품의 위험성
파생상품의 위험성은 파생상품의 옵션 거래 수수료가 0.1% ~ 0.05%로 수수료는 매우 낮
지만 끝없이 누적된다는 것이다.
파생상품은 기초자산 가격변동률 대비 손익변동률이 높은 상품이다. 예를 어서 선물거래
는 투자액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거래를 할 수 있어 투자자는 투자액 및 증거금을 초과하
는 손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파생상품은 프로그램 매매로 기준가격과 거래가격의 차이를 기계적으로 매매하여
차익을 노리는 거래이므로 프로그램에 따른 기계적 매매이기 때문에 투기적 개인 거래의 불
합리성을 노린 것이다. [6]
파생상품의 원리로는 근본원리인 ‘Zero – Sum – Game’과 실력 있는 사람이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을 합한 것이다. 이 문장에는 재미있는 모순이 있다.
파생상품의 시장은 완전경쟁시장이다. 여기서 말하는 완전경쟁시장이란 모든 정보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공개되는 것을 말하지만 앞서 말한 ‘실력 있는 사람’은 더 많은 정보를 가
진 사람을 의미하기 때문에 완전경쟁시장이 아니라는 것이다.
4. 결론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전세계 파생상품 거래가 1위라고 한다. 이것은 분명
이 문제가 있다.
최근 선도(forward), 선물(futures), 스왑(swap), 옵션(option) 등 다양한 구조의 파생상품
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한다. 파생상품 거래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투자액이 없는
상태에서도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에 현혹되어 빠지다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한다.
나는 파생상품 거래를 지양하지만 파생상품 거래를 할 경우 상품의 구조와 투자위험을 반
드시 이해하고 거래하여야 한다. 또한 원하는 시기에 거래를 종결할 수 있는지도 반드시 확
인하여야 할 것이다.
< 출 처 >
4
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1] 증권용어사전
[2] MBCNEWS
[3]최진기 뉴스위크 동영상 자료
[4]http://www.pharmnews.co.kr/news/news_content.asp?sno=65917&part=%C6%CA%BD%C3%B8%A
E%C1%EE
[5]최진기 뉴스위크 동영상 자료
[6]최진기 뉴스위크 동영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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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257 하지영

  • 1. 1 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악마의 거래, 파생상품 거래 1. 서론 파생상품이란 말 그대로 기초자산에 “파생”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국공채, 통화, 주식 등 기초자산의 가격이나 자산가치 지수의 변동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금융계약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파생상품은 가격변동에 대한 위험을 회피할 수 있고, 시장참가자들에게 거래시장 가격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서 보 유 또는 보유예정 자산의 구성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자금 흐름에 탄력성을 제고시 키며 일부 증거금으로 계약자산의 전부를 보유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비 용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시장참가자들에게 위험전가의 용이, 저렴한 비용 등으로 금융 시장의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파생상품의 거래는 악마의 거래라고 불려질 만큼 위험한데 그 이유는 소수의 전문 딜러들에 의해서 거래가 집중화되고 파산이 되어 금융제도의 안전성을 저해시키고 단 기성 투기자금이 범세계적으로 유출입이 가속화되어 각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유효성이 저하 되며 파생상품에 대한 규제를 각종 규제 회피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는 역기능도 안고 있기 때문이다. [1] 이 파생상품 거래의 피해 사례로 SK 최태원 회장을 말할 수 있는데 이 사례는 간단히 말 해서 최태원 회장이 지인의 소개로 선물 투자를 하였고 그 결과 1천억원을 날린 사례이다. 하지영 (20123257) 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학생 gkdlfnd852852@hanmail.net 날짜 : 2015. 5. 13 1. 서론 2. Zero – Sum - Game 3. 파생상품의 위험성 4. 결론
  • 2. 2 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그림1] 파생상품 거래의 피해사례 [2] 또 다른 피해 사례로는 필리핀에서 ‘바카라’ 라는 도박으로 피해를 입은 신정환을 말할 수 있다. [3] 이렇게 파생상품 거래는 위험한데 그 주된 원인은 파생상품의 거래가 ‘Zero – Sum – Game’ 이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Zero – Sum – Game’과 파생상품의 위험성에 대하 여 알아보고자 한다. 2. Zero – Sum – Game 이해를 돕기 위하여 파생상품과 주식을 비교해 보자. 주식의 경우는 ‘win – win’ 하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말은 파일을 키워나갈 수 있 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뜻하는데 예를 들어 나와 친구가 모두 S전자 주식을 샀을 경우 또 는 나는 S전자 주식을, 친구는 L전자 주식을 샀을 경우 둘 다 주가가 오르면 나와 친구가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앞서 말한 주식과는 다르게 파생상품은 ‘Zero – Sum – Game’인데 쉽게 말하자면 총합은 항상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4] ‘Zero – Sum – Game’의 종류로는 고스톱, 로또, 경마, 바카라, 파생상품이 있을 수 있는 데 각각의 기대수익률을 따져 보자. Zero – Sum – Game 기대수익률(%) 고스톱 100 로또 50 경마 70 바카라 97.5 파생상품 99.9
  • 3. 3 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표1] ‘Zero – Sum – Game’의 각각의 기대수익률 [5] 이렇게 파생상품은 로또나 경마에 비하여 기대수익률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매우 위 험하다. 3. 파생상품의 위험성 파생상품의 위험성은 파생상품의 옵션 거래 수수료가 0.1% ~ 0.05%로 수수료는 매우 낮 지만 끝없이 누적된다는 것이다. 파생상품은 기초자산 가격변동률 대비 손익변동률이 높은 상품이다. 예를 어서 선물거래 는 투자액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거래를 할 수 있어 투자자는 투자액 및 증거금을 초과하 는 손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파생상품은 프로그램 매매로 기준가격과 거래가격의 차이를 기계적으로 매매하여 차익을 노리는 거래이므로 프로그램에 따른 기계적 매매이기 때문에 투기적 개인 거래의 불 합리성을 노린 것이다. [6] 파생상품의 원리로는 근본원리인 ‘Zero – Sum – Game’과 실력 있는 사람이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을 합한 것이다. 이 문장에는 재미있는 모순이 있다. 파생상품의 시장은 완전경쟁시장이다. 여기서 말하는 완전경쟁시장이란 모든 정보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공개되는 것을 말하지만 앞서 말한 ‘실력 있는 사람’은 더 많은 정보를 가 진 사람을 의미하기 때문에 완전경쟁시장이 아니라는 것이다. 4. 결론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전세계 파생상품 거래가 1위라고 한다. 이것은 분명 이 문제가 있다. 최근 선도(forward), 선물(futures), 스왑(swap), 옵션(option) 등 다양한 구조의 파생상품 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한다. 파생상품 거래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투자액이 없는 상태에서도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에 현혹되어 빠지다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한다. 나는 파생상품 거래를 지양하지만 파생상품 거래를 할 경우 상품의 구조와 투자위험을 반 드시 이해하고 거래하여야 한다. 또한 원하는 시기에 거래를 종결할 수 있는지도 반드시 확 인하여야 할 것이다. < 출 처 >
  • 4. 4 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1] 증권용어사전 [2] MBCNEWS [3]최진기 뉴스위크 동영상 자료 [4]http://www.pharmnews.co.kr/news/news_content.asp?sno=65917&part=%C6%CA%BD%C3%B8%A E%C1%EE [5]최진기 뉴스위크 동영상 자료 [6]최진기 뉴스위크 동영상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