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구글맵으로 부터 시작된 웹 기반 지도 API 서비스는 웹 2.0의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의 주요 사례로 떠올랐다. 그 이후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지도 플랫폼 서비스와 API 제공이 잇달았으며, 국내에서도 다음이 최초로 항공 사진(스카이뷰)과 거리 사진(로드뷰)을 제공하고 네이버도 참여함으로서 로컬 기반 서비스의 폭발적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노키아의 Here 및 오픈스트릿맵 등 제 3의 사업자 및 협업 기반 플랫폼이 성장하였으며, Open Layer 라이브러리 및 Open GIS 등 다양한 공개 소프트웨어 들도 함께 성장하였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과 아울러 모바일용 지도 SDK를 적극 보급 및 지원하는 추세로 기존의 Ajax 기반의 이미지 기반 웹 지도 표현 기술은 WebGL 혹은 Canvas를 통해 3차원 기술을 도입하면서 웹 호환성 및 성능을 동시에 높히고 있다. 구글 스케치업을 통해 시작된 공간 3차원 서비스는 약간 주춤하지만 45도 이미지너리 및 DEM 기반 데이터는 계속 추가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맵 엔진 서비스와 같은 전문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클라우드 소싱 형태의 지도 데이터 생성 커뮤니티를 통해 저개발 국가 및 북한과 같은 미공개 지도 데이터 생산을 만들고 있다. 2011년부터 구글 부터 지도 API 서비스 유료화를 단행하여 보안 강화 및 품질 및 성능 향상을 통해 제 3자 재판매를 통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홈페이지에 자사의 위치나 고객센터를 이용자들이 찾는데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물류•관제•입지분석•위험관리•마케팅 등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지도 API 플랫폼은 단순히 베이스맵을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공간 정보를 시각화 및 표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정보 전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Mapbox 등 지도 타일의 다양한 스타일과 테마 기능을 통해 좀 더 미려한 지도를 제공하기도 한다. 향후 글로벌 지도 API 플랫폼은 단보다 고도화된 시스템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 및 2차원 시각화 그리고 3차원 공간 정보 활용으로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