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기술동향 2014. 2. 12.
ICT 기획시리즈

사물인터넷과 주변 생태계의 변화
정진용

1. 서론

삼성전자 System LSI/SoC 개발실/Connectivity 개발팀/책임연구원
jinyo.chung@sa...
ICT 기획시리즈

장치와 LTE-A, IEEE802.11ac 와 같은 빠른 통신 시스템을 통해서 인터넷을 무선으로
접속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발전에 발맞추어 주변 생태계(Eco-system)의 변화도 함께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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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RI Consulting Business Intelligence

(그림 1) 사물인터넷의 Roadmap[6]

회사로 네스트라는 에너지 절약형 자동 온도 조절기 제품을...
ICT 기획시리즈

NiKE+Fuelband

Jawbone Up

Fitbit Ulra

(그림 2) 라이프 로깅 및 운동 관련 밴드타입 제품들

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스마트폰의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하드웨어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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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자신의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가지고자 한다. 나이키는 전통적인 의류회사이지만, 현재
는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로 변화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하드웨어 라인업을 갖추
고 그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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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있다. 가정 자동화 시스템인 Smartthings, NINJA Blocks, Ubi, Wovyn 이 있고, 에너
지 효율을 도와주는 lifx, 보안관련 canary, iSmartAlarm 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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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연구개발팀을 신설하여 추진중이다.
우리나라는 2013 년 7 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사물인터넷 표준화 협의회’를 발족하여
국내 산ㆍ학ㆍ연구계 등의 의견을 반영한 사물인터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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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정보를 조직하고 전송하는 규칙의 조합을 의미한다.
국가 주도의 통신, 웹, 서비스 표준화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기술 트랜드를 반영하기
에 시간의 한계가 있어 산업계에서 먼저 사용되어 커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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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시장 공략을 위해서 ‘Internet of everything’이라는 자사의 슬로건 아래 ‘AllJoyn’이
라는 오픈 플랫폼까지 런칭하여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사의 칩과 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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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비글본 블랙

(그림 4)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3],[4]

자에게 다양한 사물인터넷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의 라즈베리파이 재단에서 개발한 저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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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하고 있다. 사용자가 질문을 하지 않아도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구글 나우에서 제
공하고 있다. 출근 시간에 회사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알려주고, 퇴근 시간이 되면 집까지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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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들도 있지만,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역시 지원하고 있다. 이들에도 하드웨
어 제품과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는 기업들이 있다[17].
하지만, 아직까지 사용자에게 Killer Appl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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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nue, Business Insider, 2014. 1. 14. http://www.businessinsider.com/nest-revenue-2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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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과 주변 생태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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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주간기술동향 2014. 2. 12. ICT 기획시리즈 사물인터넷과 주변 생태계의 변화 정진용 1. 서론 삼성전자 System LSI/SoC 개발실/Connectivity 개발팀/책임연구원 jinyo.chung@samsung.com 2. 사물인터넷의 생태계 3. 사물인터넷 정책과 표준화 동향 이재학 삼성전자 System LSI/SoC 개발실/Connectivity 개발팀/마스터 4. 사물인터넷 업계 동향 5. 결론 및 시사점 1. 서론 인터넷 접속 인구가 2020 년에 50 억 명 정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에릭슈미트의 저서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인터넷이 사람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물어 보기 이전에 답을 알려 주는 장치”가 된 것이 라 예견하고 있다. 시스코는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의 개수가 지구 인구를 초월하여 500 억 개[1]가 될 것이고, 더 많은 서비스와 가치를 사용자에게 어떻게 제공하는 것이 현재 화 두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기술 변화의 흐름을 살펴보면, 1977 년 애플 II 가 출시되면서 PC(Personal Computer)의 서막이 열리게 되었고, 1982 년 TCP/IP 표준화를 통해 웹의 시대가 도래하 여 사용자들이 PC 앞에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통신 인프라의 발전 으로 웹 전성기 시대에 접어들어 하드웨어와 반도체 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통해 2007 년 이후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폰을 필두로 스마트폰 혁명이 시작되었다. 앱 생태계(앱스 토어, 구글 플레이) 구축을 통한 다양한 앱이 나오게 되었고, 불과 10 년 전에 집에서 사 용하던 PC 와 인터넷 환경을 이제는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예전에는 가정에 한 대의 PC 만 있었다면 이제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그때 당시의 PC 에 버금가는 * 본 내용과 관련된 사항은 삼성전자 삼성전자 System LSI/SoC 개발실/Connectivity 개발팀 정진용 책임연구원 ( jinyo.chung@samsung.com)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NIPA 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14 www.nipa.kr
  2. 2. ICT 기획시리즈 장치와 LTE-A, IEEE802.11ac 와 같은 빠른 통신 시스템을 통해서 인터넷을 무선으로 접속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발전에 발맞추어 주변 생태계(Eco-system)의 변화도 함께 일어나고 있으며, 미 국 오바마 대통령은 ‘3 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3D 프린터를 활용하여 집에서 제조업 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예견하고, 이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스타트업이 쉽게 투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JOBS(Jump Start Our Business Startup)’ 법안[2]을 시행하였다. 웹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탄생하게 된 ‘오픈 소스 문화’가 더 많은 분야에 영향을 주어서 아 두이노, 라즈베리파이와 같은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이 탄생하고 있다[3],[4]. 사물인터넷 을 위한 정부와 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 그 리고 정보보호와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한 연구와 정책이 각국 정부와 표준화 단체들에 의 해 향후 10 년 후의 이런 변화에 발맞추어 정책과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다[5]. 본 고에서는 사물인터넷 동향 및 사물인터넷이 탄생하는 생태계인 크라우드 펀딩과 오 픈 하드웨어 플랫폼에 대한 동향 분석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여러 업계의 동향을 기술하고자 한다. 2. 사물인터넷의 생태계 가. 사물인터넷 정의 1999 년 MIT Auto-ID Center 의 캐빈 어쉬턴(Kevin Ashton)이 처음으로 Internet of things(IoT)라는 용어를 사용하였고, 초기에는 RFID 태그를 통한 시스템의 발전을 시작으 로 개념이 조금씩 변화되면서, 현재 유비쿼터스 컴퓨팅환경과 향후 2020 년이 되면 Physical World Web 을 통한 서비스를 포괄하는 의미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6]. IEEE, ITU, 3GPP, IETF 와 같은 여러 표준화 단체에서 다양한 정의를 하고 있지만 큰 의미에서 사물인터넷은 사물이나 디바이스가 인터넷에 연결되면서 추가적인 가치를 사용 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정의하고 있다.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면 사용자에게 다 양한 가치를 제공할 뿐 아니라, 데이터 수집, 온라인을 통한 관찰 또는 원격제어, 나의 정 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맞춤과 학습을 통한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가 만들어 질 수 있다[8]. 예를 들어 ‘네스트랩’은 아이팟 개발 주역인 토니 파델이 애플을 사직하고 공동 창업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15
  3. 3. 주간기술동향 2014. 2. 12. <자료>: SRI Consulting Business Intelligence (그림 1) 사물인터넷의 Roadmap[6] 회사로 네스트라는 에너지 절약형 자동 온도 조절기 제품을 출시하였다. 모션 센서로 움 직임을 감지하여 부재 시에는 자동으로 냉난방 시스템을 외출 모드로 전환시켜 에너지를 절감하고, 더 나아가 소비자 생활 패턴과 선호 온도를 기억하고 있다가 귀가시간에 맞춰 최적 온도가 되도록 시스템이 동작하며, 원격제어가 가능하므로 집안의 온도를 제어해주 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2014 년 1 월 초에 네스트랩은 구글에 3 조 4,000 억 원에 인수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7]. 기존에 단독으로 사용되던 전자제품들에 인터넷 기능들이 부여됨으로써 다양한 서비스 가 많아지고 있다. 유럽의 농업국가 네덜란드는 사물인터넷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하였으 며, 젖소의 귀에 센서를 부착하여 건강을 체크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PC 나 스마트폰을 통 해 전달받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5,000 마리가 넘는 젖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8]. 환경 오염 측정, 산불 예방, 교통량 측정, 실내 위치 측정 등과 같이 농업에서부터 첨단 산 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나. 사물인터넷은 누가 참여하고 있나? 2008 년 이후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와 같은 앱 생태계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기존 서비스에 더욱 사용자 편의를 증가 16 www.nipa.kr
  4. 4. ICT 기획시리즈 NiKE+Fuelband Jawbone Up Fitbit Ulra (그림 2) 라이프 로깅 및 운동 관련 밴드타입 제품들 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스마트폰의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하드웨어로 변화하고 있다. 이 런 움직임들은 운동이나 일상 생활, 집에서의 생활 중에 정확한 데이터를 측정하거나, 사 용자가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것에 도움을 줄 것이다. . 시계 또는 안경 타입 형태의 하드웨어 변화를 비롯해서 집안 온도계에 결합되면서 사 용자가 제어하거나 센서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밴드 타입의 디 바이스가 가장 대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나이키는 퓨얼 밴드를 통해 운동할 때 사용 자의 운동량을 측정하고 관리해주는 방향으로 접근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조번’, ‘핏빗’, ‘미스핏’ 등 다양한 기업들이 관련 제품들을 출시함으로써 밴드 타입 디바이스들은 사용자 의 운동량 또는 사용자의 라이프 로깅(만보계, 수면 패턴, 운동 패턴)을 통해 하루 동안의 걸음 횟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주는 장치가 주목 받고 있다[9]. Wired 잡지 편집장인 크리스 앤더슨은 ‘롱테일 법칙’의 예시로 아마존닷컴을 언급하면 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랭킹 13 만 위 이하의 책에서 올리고 있다는 사실에서 “잘 팔리는 책’보다 “잘 팔리지 않는 방대한 양의 책”들의 판매량이 더 높다는 점을 강조하였 다. 유통의 이런 변화가 이제 제조업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의 최신 저서 ‘메이커스’에서는 제조의 디지털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생산될 것이고 ‘제조자 운동 (Maker Movement)’을 통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이제는 다양한 요구 조건 하에서 하 드웨어의 다양성이 발현되기 시작함에 따라 하드웨어 제품들을 한 회사에서 커버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는 측면에서 하드웨어의 롱테일 법칙이 적용되어 새로 운 기업들이 탄생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대부분의 제품 군들은 3 년 이내의 스타트업들이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0]. 또한, 이전에는 기술과 관련이 없는 기업들도 기술을 활용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17
  5. 5. 주간기술동향 2014. 2. 12. 여 자신의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가지고자 한다. 나이키는 전통적인 의류회사이지만, 현재 는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로 변화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하드웨어 라인업을 갖추 고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 그들은 어떻게 제조업을 하는가? 이전에 제조업을 하려면 초기 투자 비용을 받기 위한 거대 자본이 필요하여 프로토타 입 제작, 물류, 유통망을 갖추고 있거나 벤처캐피털이나 펀딩을 해줄 투자자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투자 유치를 해야 했다. 이제는 크라우드 펀딩이라 불리는 ‘킥스타터’, ‘인디고고’ 와 같은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초기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에 대한 영상과 제품의 기능에 대해서 올리면, 그것을 보고 소액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환경 구성이 되 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일반 사용자들은 구매하거나 투자하고 싶은 제품을 선택 하고 1 달러 이상의 금액으로 소규모 투자를 할 수 있다. 유명한 사례로, 스마트 시계 업체 ‘페블’[11]은 킥스타터에 십만 달러를 펀딩하기 위 해서 모금을 시작하였으며, 실제 모금된 금액은 천만 달러가 모금이 되었다. 이는 예상 모 금액의 백배 정도다. 페블의 사례뿐만 아니라 여러 프로토타입들이 실제로 제품화 되는 장소로 크라우드 펀딩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들의 출현의 장이 (그림 3) 페블의 킥스타트에서 크라우드 펀딩 사례 18 www.nipa.kr
  6. 6. ICT 기획시리즈 되고 있다. 가정 자동화 시스템인 Smartthings, NINJA Blocks, Ubi, Wovyn 이 있고, 에너 지 효율을 도와주는 lifx, 보안관련 canary, iSmartAlarm 등이 펀딩에 성공하였다. 2013 년 5 월 기준 10 만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총 투자금액이 5 억 3,500 만 달러를 기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현하게 될 것이고, 이런 움직임이 또 한 지속될 예정이다[12]. 다양한 제품들과 스타트업들이 생겨나는 제조업 혁명이 일어나고 있으며, 크라우드 펀 딩은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소규모 펀딩에 대해서 미국에서는 2013 년 4 월 5 일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일명 “잡스 법”(JOBS Act, Jump start Our Business Startup)을 시행한다고 한다[2]. 3. 사물인터넷 정책과 표준화 동향 가. 각국의 정부는 IoT 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면 정보보호와 프라이버시 이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 비스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정책과 표준화 논의가 지속될 것이다[5]. 유럽은 미래 기반 인프라가 수십억의 인구와 수조 개에 달하는 사물과의 연결을 수용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인프라와 관련 서비스의 구축을 위해 CASAGRAS(Coordination And Support Action for Global RFID-related Activities and Standardisation) 프로젝트 를 통해 사물인터넷의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과 협력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연 구 분야로 ① IoT 거버넌스, ② IoT 사물 고유 식별 코딩, ③ 표준 및 규제, ④ 정책 및 지 적재산권, ⑤ IoT 아키텍처, ⑥ IoT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⑦ IoT 홍보 및 교육 등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IERC(IoT European Research Cluster, 사물인터넷 유럽연구 클러 스터)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물인터넷 관련 40 여개 프로젝트를 지원하였다. 2009 년 6 월 에 “14 가지 행동 계획 수립”을 통해 단순히 “사물간 연결”이 아닌 “사람을 위한 사물간 인터넷”의 구축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국은 향후 2025 년까지 국가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6 대 현상 파괴적 기술 중 하나로 사물과 사람,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IoT 를 선정하였다. 중국의 원자바오 총 리는 2009 년 8 월 중국 과학원의 센서 네트워크 공정 센터를 시찰한 후, ‘센서 네트워크’ 와 ‘사물인터넷’의 개념을 제창하여 국가 차원의 발전 전략을 지시하고, 6 개의 표준화팀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19
  7. 7. 주간기술동향 2014. 2. 12. 2 개의 연구개발팀을 신설하여 추진중이다. 우리나라는 2013 년 7 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사물인터넷 표준화 협의회’를 발족하여 국내 산ㆍ학ㆍ연구계 등의 의견을 반영한 사물인터넷 국가 표준 개발과 글로벌 표준화 선 도를 추진하고 있다[13]. 나. 표준화는 누가 주도하고 있는가? 사물인터넷 단말들이 많이 생기면 그 단말에서도 데이터를 더욱 활용할 수 있기 때문 에 중요하고, WiFi, BT(Bluetooth), BLE(Bluetooth Low Energy), Zigbee 와 같은 통신 분야, 프로토콜 분야, 그리고 서비스 분야 전반의 표준화가 필요하다. 기존의 BT 는 Peer-to-Peer 방식으로 이어폰이나 무선 스피커로 많이 활용되었으며, 사물인터넷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BLE 라는 저전력이면서 여러 단말기의 정보를 수집하 기 쉬운 방법이 표준화가 진행되었다. 사물인터넷 단말들의 특성이 프로세싱 파워는 크지 않고, 네트워크 연결 특성도 지속 적으로 유지되지 않을 것을 가정하여, 이를 위해서 효율적이고, 적은 파워에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MQTT(Message Queuing Telemetry Transport)는 제한된 컴퓨팅 성능과 빈약한 네트워크 연결 환경에서의 동작을 고려하여 설계된 대용량 메시지 전달을 하거나 IETF 의 CoRE(Constrained RESTful Environments) 워킹 그룹에서 만들고 있는 CoAP(Constranined Environments Application Protocol)는 인터넷에서 센서 노드에서 TCP, HTTP 와 같은 무거운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할 수 없어 웹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가벼운 프로토콜을 목적으로 설계된 기술이다. 고유 식별자를 부 여하기 위해서 IPv4 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IPv6 기반으로 식별자를 부여하고, 이를 효과 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IEEE 802.15.4 를 기반으로 하여 6LoWPAN(IPv6 over Low-power WPAN) 표준화가 진행중이다[14]. 사물인터넷은 오픈된 데이터들로 ‘날씨’, ‘위치’ 등 여러 사람들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 는 형태의 풀을 활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이런 서비스를 위해서는 공통된 데이터 규 칙과 형태가 존재해야 하며, 이런 데이터들을 퍼블릭한 형태로 오픈해서 사용할 수 있는 공 공 데이터들이 여러 단체 또는 국가들이 오픈 API 로 런칭하고 있다. REST(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는 사물인터넷을 구성하는 기기들의 상태 전송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20 www.nipa.kr
  8. 8. ICT 기획시리즈 인터넷의 정보를 조직하고 전송하는 규칙의 조합을 의미한다. 국가 주도의 통신, 웹, 서비스 표준화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기술 트랜드를 반영하기 에 시간의 한계가 있어 산업계에서 먼저 사용되어 커뮤니티로 확장한 이후 표준화가 되는 방향성도 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에서 주도하고 있는 오픈 컴퓨터 프로젝트[15]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페이스북은 자신들이 서비스하기 위해서 필요한 데이터센터의 서버 시 스템을 구축하고, 이것이 기존 서버들보다 에너지 효율이 38% 좋아졌으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단위비용도 24% 감소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기술을 오픈 하드웨어로 모두에게 공개하게 되었다. 오픈 하드웨어로 공개를 한 이후에 커뮤니티로 만들어서 데이터센터의 서버 또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양한 회사들과 단체들이 함께 공 통의 표준화를 만들고 있다. 사물인터넷 관련 Embedded OS 커뮤니티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예가 2002 년부터 Thingsquares 에서 주도하는 Contiki OS 가 있다. 이 OS 는 사물인터넷 관 련 표준인 6LoWPAN, CoAP 와 같은 프로토콜을 지원하면서 ARM cortex-M 시리즈에 도 포딩되어 있어 저전력이면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시스코와 TI 등 기존 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런 커뮤니티화를 통해 표준화로 진행될지 지켜 보아야 한다. 4. 사물인터넷 업계 동향 사물인터넷의 주변 생태계인 반도체 기업들의 영역 확장 동향을 알아보고, 오픈 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이 사물인터넷의 씨앗 역할을 하면서 서비스 회사들의 사용자 가치를 제 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가. 반도체 기업들의 영역 확장 퀄컴, 브로드캠이나 인텔과 같은 전통의 통신 반도체 기업들은 사물인터넷 제품군들을 위해서 자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통신 모듈을 저전력으로 만들어 사물인터넷 시장에 진입 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특히, WiFi 또는 BLE 단독 칩을 만들고 있다. ARM 은 CortexM 시리즈[19]를 통해 저전력 지향에 적합한 시리즈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iPhone 5S 에 탑재된 M7 Processor 에는 Cortex-M3 코어를 이용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퀄컴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1
  9. 9. 주간기술동향 2014. 2. 12. IoT 시장 공략을 위해서 ‘Internet of everything’이라는 자사의 슬로건 아래 ‘AllJoyn’이 라는 오픈 플랫폼까지 런칭하여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사의 칩과 솔루션을 보다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20]. 최근에는 스마트위치와 자동차에 자신들의 플랫폼 지원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프로토타입 제품을 런칭하기도 하였다. 2014 년 CES 에서 Intel 은 Edison 이라는 SD Card 형태로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런칭하였다. Edison 에는 Quack CPU(400MHz)와 WiFi/BT 모듈이 내장되어 있어 IoT 또는 Wearable Device 를 제작할 수 있으며, Intel 은 Edison 을 활용하여 130 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 정이다[16]. ST 마이크로, 보쉬와 TI 에서는 MEMs 기반의 센서 모듈을 양산하고 있으며, 자이로, 가속도, 지자계 센서들이 스마트폰에 탑재되면서 그 응용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센서들을 활용하여 단독의 시스템들이 많이 사용되고, 앞에서 언급한 밴드 타입의 제품들은 사용자 의 라이프 로깅을 하기도 하고 온도, 습도, 가스 센서 등을 활용하여 주변상황에 정보를 수집하여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역할로 사물인터넷 제품들에 사용되고 있다. 보쉬의 경우 최근에 IoT 서비스 연구소를 설립하여 자사의 MEMs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ST 마이크로와 TI 도 적극적으로 Contiki OS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다. 나. IoT 씨앗으로써의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 오픈소스 하드웨어(Open Source Hardware) 문화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하드웨어의 설계도를 공개하여 누구든지 수정 및 배포 혹은 제조할 수 있도 록 디자인을 공개한 하드웨어를 이야기하며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와 비글본이 대표적인 예이다. 90 년대 후반에 html 로 홈페이지만을 만들 수 있었다면, 이제는 하드웨어로 서버를 구축하여 현실 데이터를 가상 현실세계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환경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2005 년 ATMEL 사의 MCU 칩을 사용한 아두이노(Arduino)라는 보드는 여러 센서들 과 각종 주변 장치를 쉽게 연결하고 인터랙션을 디자인할 수 있게 만든 보드로 오픈소스 하드웨어에서 중요한 사례이다. 아두이노가 인기를 끌면서 이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기 업들도 늘었고, 여러 기업들이 아두이노와 호환 가능한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를 런칭 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인텔에서 아두이노와 함께 ‘갈릴레오’라는 보드를 런칭하였 으며, 이 보드는 인텔의 Quack CPU 칩이 탑재되어 나오면서 아두이노를 사용하는 사용 22 www.nipa.kr
  10. 10. ICT 기획시리즈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비글본 블랙 (그림 4)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3],[4] 자에게 다양한 사물인터넷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의 라즈베리파이 재단에서 개발한 저가의 소형 컴퓨터 플랫폼인 라즈베리파이는 오픈소스 하드웨어(Open Source Hardware)로서, 아이들의 교육용 컴퓨터로 브로드컴의 AP 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제품을 35 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리눅스 기반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 조작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라즈베리파이 커뮤니티에는 8,000 개 가량의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중이며, 다수의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다. 비글본은 설계 단계부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고려한 단일 기반 컴퓨터로, Texas Instrument 에서 2008 년부터 런칭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손쉽게 사물인터넷 기반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 선보인 비글본 블랙은 Cortex-A8 를 사용 하여 1Ghz 를 지원하고, 금액은 45 달러 정도에 판매하고 있다. Node.js 를 기본으로 제공 하여 서버 구현에 용이하다. 다. 서비스 기업의 사용자 가치(Value) 찾기 반도체 또는 하드웨어 업체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구글과 같이 웹에 근간을 둔 기업들 도 사물인터넷 시대에 맞는 서비스들을 런칭하고 있다. 특히, 구글은 라즈베리파이와 호환 되는 구글 CODE 라는 것을 런칭함으로써 라즈베리파이에 설치만 하면 바로 사물인터넷 기기로 바뀌어 주는 것이다. 구글은 ‘구글 나우(NOW)’를 통해 이미 사물인터넷을 위한 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3
  11. 11. 주간기술동향 2014. 2. 12. 비를 하고 있다. 사용자가 질문을 하지 않아도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구글 나우에서 제 공하고 있다. 출근 시간에 회사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알려주고, 퇴근 시간이 되면 집까지 가는 소요 시간과 도로 사정을 고려하여 알려준다. 이런 서비스들을 최근 인수한 ‘네스트 랩’의 제품과 연계하여 집안의 상태를 직접 알려주거나 손쉽게 나의 행동 패턴과 연계하 여 동작하는 등 더욱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생겨나는 스타트업 기업들 역시 자사만의 서비스를 런칭하는 것 이 아니라 오픈 API 정책을 통해 다른 기업들과 호환성을 높이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킥 스타트에서 펀딩을 받고 시작한 Connected Home 제품을 개발하는 ‘닌자고’는 제품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오픈 API 로 런칭하여 자사와 협력할 여러 업체를 찾고 있다. (그림 5)는 사물인터넷 기업의 생태계를 수평축(플랫폼 분야)의 기업과 수직축(애플리 케이션 기반)의 기업으로 나누는데, 수직축(애플리케이션 기반)은 health, fitness 를 위한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로깅하거나 보안, 에너지 효율의 극대화와 자동 집 제어 기업들이 있다. 수평적인 구조 기업들은 닌자고, Smarthings, Withings 등과 같이 자신의 제품 라인 (그림 5) 사물인터넷 생태계[17] 24 www.nipa.kr
  12. 12. ICT 기획시리즈 업들도 있지만,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역시 지원하고 있다. 이들에도 하드웨 어 제품과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는 기업들이 있다[17]. 하지만, 아직까지 사용자에게 Killer Application 으로 생각할 만한 제품군 및 비즈니스 모델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가치를 찾아서 제공하기 위해 여러 기업들이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5. 결론 및 시사점 본 고에서는 사물인터넷이 스마트폰 이후의 Next Big Things 이 될지 아니면 이전에 유행처럼 지나간 수많은 기술 패러다임과 같이 사용자에게 외면 당할지에 대해 주변생태 계(Eco-system)의 변화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런 생태계 중 ‘크라우드 펀딩’, ‘오 픈 하드웨어 플랫폼’, ‘표준화’, ‘정책’들의 공유와 협업의 문화적 흐름을 보면서 여러 산업 계의 경계가 붕괴되고, 기존 IT 제조업과 관련이 없던 기업들이 IT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출현시키는 현상과 업계 동향을 알아보았다. 구글과 시스코 등 여러 기업 및 정부에서 예견하는 것처럼 2020 년이 되면 어떠한 제 품과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큰 도움이 될지는 아직 뜬 구름 같은 것이다. 하지만 건강, 자 원 절약, 쾌적한 주거 생활, 더욱 생산성을 높이는 농업 등 현재의 기술로는 아직 사용자 들의 욕구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 앞으로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발맞추어 사물인터넷 기술과 서비스가 발전한다면 PC, 스마트폰 이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 <참 고 문 헌> [1] Dave Evans, “The Internet of things. How the next evolution of the internet is changing everything,” Cisco White Paper, April 2011. [2] 미국 잡스법(JOBS Act), 크라우드산업연구소, http://crowdri.org/Article/Details/51 [3] 아두이노 우노, 라즈베리 파이, 비글본 비교, 디지털 디너, 2012. 10. 24. http://digitaldiner.blogspot.in/2012/10/arduino-uno-vs-beaglebone-vs-raspberry.html [4] 비글본 블랙과 라즈베리 파이 비교, Make, 2013. 8. 1, http://makezine.com/magazine/how-tochoose-the-right-platform-raspberry-pi-or-beaglebone-black/ [5] 민경식, “주요국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정책 통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12. 9. [6] Internet of things Wikipedia,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Internet_of_Things [7] Nest, Google’s New Thermostat company, is generating a stunning $300 Million in annual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5
  13. 13. 주간기술동향 2014. 2. 12. revenue, Business Insider, 2014. 1. 14. http://www.businessinsider.com/nest-revenue-2014-1 [8] 유망 IT ‘사물인터넷’발전에 촉각’, 채널 IT, 2013. 11. 26, http://www.channel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033 [9] Nike+Fuelband/Jawbone Up/Fitbit 비교, 패션테크, 2012. 1. 25, http://www.fashioningtech.com/profiles/blogs/nike-fuelband-vs-jawbone-up-vs-fitbit-ultra [10] Openning up the 'interent of things, 월스트리트저널, 2013. 5. 15, http://blogs.wsj.com/tech-europe/2013/05/15/opening-up-the-internet-of-things/ [11] 페블의 사례, 킥스타터, http://www.kickstarter.com/projects/597507018/pebble-e-paper-watchfor-iphone-and-android [12] 권보람, “크라우드펀딩의 국내/외 현황 및 입법 동향 분석”, ETRI, 전자통신동향분석, 제 28 권, 제 5 호, 2013 년 10 월 [13] ZDNet, 사물인터넷 표준화 협의회 발족, 2013. 7. 5,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705094901 [14] 지영민,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미래의 인터넷-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http://www.imaso.co.kr/?doc=bbs/gnuboard.php&bo_table=article&wr_id=37627 [15] 정지훈, 오픈 컴퓨터 프로젝트 http://health20.kr/2357 [16] Wired, Intel Edison is a full computer on an SD card, launching in 2014, 2014. 1. 7, http://www.wired.co.uk/news/archive/2014-01/07/intel-edison [17] 테크크런치, Making sense of the internet of things, 2013. 5. 25, http://techcrunch.com/2013/05/25/making-sense-of-the-internet-of-things/ 26 www.ni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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