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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국제지 신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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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국제지 신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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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내 안에 너로 물드는 시간다른 생각, 다른 경험이 만나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마음을 나누어 더 큰 하나가 되는 것어느새 너와 나의 마음이하나의 빛을 담아같은 미래를 향해 물들어 가는 시간 한국제지 사보 표지는 하이퍼 수이(秀굋) 190g을 사용하였습니다.
  • 2. C o n t e n t s 02 신년사 _ 우리의 목표와 비전을 반드시 이루어 냅시다 Feature Articles _100호 특집 04 기념 축사 _ 한국제지 사보 <Paper Communication>의 통권 제100호 발간을 축하합니다! 09 사보 변천사 _ 한국제지 사보가 걸어온 100개의 발자국 14 한국제지 사보와의 특별한 인연Ⅰ_‘한지가족’ 이름으로 함께한 영원한 동반자 의 <단이산업㈜ 단필권, 이원표 공동대표> 17 한국제지 사보와의 특별한 인연Ⅱ _ 단지영 씨의 행복한 가족사, 그 한 페이지 18 한국제지 사보와의 특별한 인연Ⅲ _ 21세기‘글로벌 페이퍼 커뮤니케이션’ 향하여 <한국제지 김광권 부사장> 을 20 메아리 _ 사보를 읽어 주는 사람들 Theme Story『동감』 22 공감에너지Ⅰ _ 동감을 이끌어내는 지혜, 나와 다름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 24 공감에너지Ⅱ _ 여럿이 하나 되는 힘, 파트너십 <공감대가 곧 성공을 약속한다> 27 현대직장인 공감생활백서 _ 感, 충분히 나누고 계십니까? Special Issue 28 Today’ HankukⅠ _ IT 발전이 인쇄와 용지에 미치는 영향 s 30 Today’ HankukⅡ _ s ‘굴뚝 없는 제지공장’가동의 원년 <온산공장 스팀관 완공, CO2 ZERO 실현> Inside Hankuk Paper 34 우리 가족 만세 _“CF처럼 만나 시트콤처럼 살아요” 38 사내 문화 캠페인 _ 바람직한 커뮤니케이션의 좋은 예 <오가는 고운 말, 업무 효율도 쑥쑥!> 40 우리는 파트너 _ 한국제지와 함께한 42년 <21세기형 대형지류 도매업체의 선두주자, 영보지류유통㈜> 紙 Story 42 종이 전성시대 _ 종교와 과학, 문화의 비빔밥 <달력에 담긴 비하인드스토리> 46 紙금 만나러 갑니다 _ 종이 상자, 세상을 향해 말을 걸다 50 종이향기 _ 현실 같은 만화, 만화 같은 세상 ‘달마과장’ 만화 작가 박성훈> < 의 53 紙피紙기 백전백승 _ 페이퍼의 친환경적 변화 <종이의 생명을 살리는‘그린 페이퍼 아트 & 디자인’ > 57 Book in Book _ DO IT YOURSELF<신년 연하장> Better Life 65 여행을 떠나요 _ 새내기 사우의 새해 간절곶 여행 <본사 전략기획팀 하동훈·온산공장 기술기획팀 설한빛> 70 Culture Guide _ 방방곡곡 겨울 축제 한 마당 72 그 집이 맛있다더라 _ (주)오성페이퍼 오길환 대표와 함께한 아주 특별한 만찬 <좋은 사람과 함께 좋은 음식을 즐기다> Happy Virus 74 NewsⅠ _ 한국제지 늬~우스 78 NewsⅡ _ 관계사&재단은 지금 80 종이연구소 _ Dr. Paper에게 물어보세요 81 Letters from Readers _ 독자가 왕이로소이다PAPER COMMUNICATION ㆍ계간지등록일 2005년 6월 8일 발행인 김창권 발행일 2011년 1월 31일 통권 100호 발행처 한국제지 주식회사_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42 사보편집실02-3475-7255 기획 윤소정_한국제지 영업지원팀 기획ㆍ디자인 ㈜하우디자인 출력ㆍ인쇄 비.지.아이+ 한국제지 사보는 CTP인쇄 방식을 채택하여 인쇄품질이 우수합니다. 한국제지 사보 내지는 하이퍼 크린유광지 120g과 하이퍼 엑스프리 스노 우화이트 120g을 사용하였습니다.
  • 3. 02 우리의 목표와 비전을 반드시 이루어 냅시다 친애하는 한국제지 가족 여러분! 2011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신묘년(辛卯年) 올 한 해도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난해“작계 2011 확립의 해” 경영 방침 아래 거래처 확충과 판매확대 및 가동률과 라는 생산성 향상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우리가 설정한 판매량과 생산 목표는 달성하였으나, 주원료인 펄프 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환경 속에서 원가절감 수익성 개선 활동 등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미흡하여 이익 측면에서는 목표에 크게 미달하였습니다. 그러나 품질 고객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6시 그마 도입으로 공정 및 품질을 개선한 데 이어, 우리의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품질 수준을 직시하고 실제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등 변화를 꾀하였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해 3월 저는 취임사에서 위기 상황일수록 꿈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마음으로 일하는 방식도 바꾸어야 한다고도 말씀 드렸습니다. 한국제지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해야 할 과제이며 우리 의지에 달린 문제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금년 경영 방침을“비전 달성 기반 조성의 해” 삼고 다음과 같은 과제를 로 다함께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가 정한‘도전적 목표’ 필히 달성합시다. 를 도전적인 목표일수록 달성하기 위한 방법이 남달라야 합니다.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스마트하고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법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 고객과 거래처를 확충하는 동시에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수준에 맞출 수 있도록 내부역량을 강화하여 우리의 목표를 기필코 달성해야만 합니다.
  • 4. 신년사 03둘째, 우리 스스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갑시다.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나아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합리적이고 시스템적인 운영 프로세스가정착되어야만 합니다. 연구, 개발, 구매, 생산, 판매, 관리 등 전 부문에 대해 유기적인 협업을 통하여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해야 하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 개발과 혁신을 통해우리 스스로가 경쟁자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합니다.셋째,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핵심 인재를 육성합시다.우리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항해를 떠나는 시작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임원,팀 단위로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명확한 성과를 도출해 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조직 책임자는맡은 바 업무에 자신감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하며 우리의 미래를‘변화와 혁신’ 이끌어 나갈 으로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인 육성을 해야만 합니다. 우수한 인재들이 한국제지에 널리 포진해있다면 어떠한 시장 변화도, 경쟁자의 도전도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대응으로 헤쳐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임직원 여러분!올해 경영환경은 세계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성장세 둔화, 달러 약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종이 소비정체국면 진입 및 공급과잉으로 경쟁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매우 어렵고 힘든 한 해가 될 것입니다.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바쁘더라도 반드시 기억해 주셔야 할 것은 우리에게는 이 ‘도전적인 목표와 비전’있다는 사실입니다. 대외적 여건은 시장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나, 우리가 스스로 세운 목표를어떻게 주도적으로 수행해 가느냐는 전적으로 우리들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2011년에는 우리가 정한 목표를 필히 달성하고 우리 자신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미래의 핵심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오늘보다도 미래가 더 강한 한국제지로거듭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끝으로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임직원 및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올 한 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2011년 1월 3일 한국제지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김 창 권
  • 5. 04 한국제지 대표이사 사장 한지회 회장 한정회 회장 사보 <Paper Communication>의 의미 있는 제100호 발간 한지가족 여러분께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새해 인사 올립니다. 제14대 노조위원장 매년 맞는 원단(元旦)이지만 올해는 한지가족 사보가 제100호째를 맞이하며 한 해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사보가 더더욱 알차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우리 사원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매개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며 다시 한 번 사보의 의미 있는 제1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제 묵은 해를 보내고 우리는 다시 새로운 출발점에 섰고 한국제지 노동조합 또한 제14대 집행부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해로, 한지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신뢰로 화합하는 노사관계로 발전되기를 기대합니다. 신묘년 한지가족 여러분 가정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 6. Feature Articles_100호 특집 | 기념 축사 05 한국제지 사보 제1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한국제지와의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6년 전 인쇄산업체나 대학에서 신구대학 그래픽아츠미디어과 교수 인쇄분야의 전문서적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년간 수집한 자료를 모아 디지털그래픽아츠란 전공서적을 출간하려 하였으나 출간에 필요한 경비 때문에 몹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이때 한국제지 김광권 부사장님께서 인쇄산업 발전을 위해 선뜻 하이퍼 엑스프리 프리미엄급 인쇄용지를 지원해 주시어 1만 권을 출간할 수 있었으며, 지금까지도 이 디지털그래픽아츠의 전공서적은 대학은 물론 인쇄업계에서 대단한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인쇄산업은 장비의 첨단화와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쇄환경이 하나로 묶여지는 통합 솔루션으로 변화되고 고객의 욕구 또한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작년에 한국제지도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고자 품질 자문 위원단을 발족했습니다. 금년에 많은 기대를 해 봅니다. 한국제지 사보도 이렇듯 다양한 독자들의 욕구를 수용하는 데에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 입니다. 신묘년 새해 번영 가득한 성장과 보다 큰 도약을 기대해 봅니다.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 100호를 넘어 200호, 300호로 이어지는 사보가 되기를 한국제지 사보 <Paper Communication> 제100호 발간을 축하 드립니다. 한국하이델베르그㈜ 한국제지는 한국하이델베르그의 전시회나 각종 이벤트에서 좋은 종이를 공급하는 대표이사 파트너 회사로 과거 여러 차례 함께하면서 도움을 받은 적이 많아 특별히 기억하고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한국제지와 하이델베르그 사는 인쇄업계 내 최고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 종이의 미래, 넓게는 인쇄의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스웨덴에서 이루어진 한 연구에 따르면 컴퓨터에서 신문을 읽는 것이 인쇄된 신문을 배송하는 것보다 20%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며 종이가 가장 효율적인 회사 홍보 수단이라는 결과 발표도 있었습니다. 또한 정보 욕구가 높아져 IT와 함께 종이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종이는 결코 지구 상에서 사라지지 않는 대표적 매체입니다. 항상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성장을 보이는 제품 분야와 시장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든 기업적으로든 성공을 하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입니다. 저희 하이델베르그 사가 160년 이상 줄곧 인쇄업계에 전념하면서 같은 분야의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한 것처럼, 한국제지도 100년, 200년 세계 제지업계에 큰 리더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사보 제100호 발간을 축하 드리며 동시에 200호, 300호 발간을 기대하겠습니다.
  • 7. 06 한국제지와 사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Paper Communication> 제100호 발간을 축하합니다. 1989년 온산공장 시대를 열면서 페이퍼존 대표 시작한 사보가 벌써 100호째 발간으로 이어졌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회사 발전과 더불어 세련되고 내용 면에서도 한층 알찬 내용으로 변화되어 빠른 시대 변화와 잘 어울리는 <Paper Communication>인 것 같습니다.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하다고 합니다. 빠른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여 영원히 살아 남아 200호, 300호, 1,000호 사보를 발행할 수 있는 <Paper Communication>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종이를 통해 인류 문명의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제지, 사보 <Paper Communication> 통권 제1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금성출판사 제작부장 종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셨나요? 만약 달력, 서류 뭉치, 일기장, 사전, 책, 신문, 잡지, 수첩, 냅킨, 휴지…가 없다면 어떨까요? 손때 묻은 달력을 넘기며, 또는 수첩이나 일기장에 결혼기념일, 부모님 생신, 친구 생일, 약속 시간 등을 적어 놓고 챙기는 소중한 순간들을 무엇으로 바꿀까요? 물론 이를 대신하는 첨단 기기가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수첩에 메모를 하고 낡은 일기장을 들춥니다. 또 컴퓨터 화면으로 읽기보다는 종이 위의 글씨를 읽는 게 익숙하고 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이의 종말을 이야기하지만 몇 천 년이나 이어온 종이가 그리 쉽게 사라질 수 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더구나 일상화된 휴대폰은 물론 태블릿PC가 출시되면서 종이책 시장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리지만, 그 첨단 기기들이 뛰어넘어야 할 것은‘좀 더 부드럽게, 좀 더 유연하게… 마치 종이처럼’ 것입니다. 일 <Paper Communication>을 통해 새로운 종이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제가 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정보와 교양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섹션들로 가득해 늘 곁에 두고 읽고 싶습니다. 100호를 지나 1,000호가 될 때까지 <Paper Communication>은 언제나 저의 즐겨찾기가 될 것입니다.
  • 8. Feature Articles_100호 특집 | 기념 축사 07 100호 발간까지 이어져 온 한국제지 사보만의 즐거움 안녕하세요? 비상교육입니다. 비상교육 IP 우선 한국제지 사보 <Paper Communication>의 제100호 발간을 축하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그 정성이 돋보였던 노력을 알기에 박수로서 기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멀찌감치 지켜만 봐 왔던 일을 한국제지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나치기 쉬운 사람들의 소리, 그리고 앞만 보고 달려가기 바쁜 직장인들에게 각기 다양한 정보 제공에 고민한 흔적들을 사보를 통해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실은 한국제지만을 위한 사보가 아닌 외적 의미에도 신경을 써 주신, 특히 자녀를 위한 종이 공작 등의 콘텐츠는 개인적으로 더 손이 닿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한국제지 사보만의 즐거움을 전해 주실 거라 믿고 다시 한 번 1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제지업계를 대표하는 전문지로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한국제지 사보 <Paper Communication>의 제1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사단법인 대한인쇄정보기술협회 회장 그동안 한국제지의 사보이자 제지업계의 전문지로서 업계의 성장, 발전에 깊은 애정으로 발간에 힘써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오늘날 세계시장은 기업마다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필요로 함에 따라 나날이 정보 전달 매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제지산업의 대표 전문지인 <Paper Communication>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특히 한국제지만의 값지고 신뢰성 있는 홍보와 참신하고 차별화된 양질의 정보 보급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 번 한국제지 사보 <Paper Communication>의 제100호 발간을 축하 드리며, 앞으로도 한국제지의 무궁한 발전과 제지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전문지로 거듭나는 사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지 및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의 場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서울시지류도매업협동조합 올해는 한국제지 임직원 가족 모두에게 희망과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사장 <Paper Communication>이 1989년 여름 <한지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발간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령 제100호 발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Paper Communication>은 한국제지의 53년 역사 가운데 제지 및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정보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등 업계의 대표적인 사보로 자리 매김하였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한국제지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새로운 도전의 시기를 맞아 한국제지와 지류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정진해 나가도록 했으면 합니다.
  • 9. 08 제지 및 인쇄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사보가 되기를 40여 년 인쇄업에 몸담아 온 사람으로서 언제나 한국제지의 품질 좋은 제품을 접할 때 마다 대한인쇄정보조합 이사 만족스러움을 느낍니다. 몇 해 전 김광권 부사장님의 초청으로 우리 인쇄조합 산악회 회원들과 온산공장을 견학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깨끗한 환경과 최신식 기계 설비를 갖춘 생산 라인은 물론 모든 공정을 자동화하여 수준 높은 제품을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직원들의 따뜻한 환대는 우리 모두를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사보를 발간하는 편집실 직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그동안 부족했던 종이에 관한 상식도 많이 얻을 수 있었으며 특히, <Paper Communication> 제93호에 소개된‘종이가 있는 풍경’ 은 우리들의 현실과 이면을 소상히 짚어 볼 수 있는 기사였습니다. 100호 발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제지업계 및 인쇄관련 업계의 미래를 진단할 수 있는 기사들을 선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한국제지와 사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고객과 직원들에게 행운을 전해 주는 정겨운 까치 소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1958년에 창립된 한국제지는 53년의 역사를 가진 최고 품질의 종이를 생산하는 한국사보협회 회장·시인 우리나라 대표 제지기업으로 그동안 국가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 왔습니다. 특히 한국제지가 발간하는 사보 <Paper Communication>이 이번 호로 지령 제100호 기념 특집호를 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것은 새로운 성장을 약속하는 하나하나의 마디요, 매듭입니다. 이제 또 하나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뜀틀 위에 서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지나온 아흔아홉 발자국을 잠시 되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Paper Communication>, 다시 한 번 100번의 긴 호흡을 축하 드립니다. 날숨과 들숨, 그것은 한 권의 <Paper Communication>이 발간될 때 마다 신성한 호흡이고, 그것은 또 새로운 생명이고, 바로 한국제지의 살아 있는 역사입니다. 과학과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 매체도 수없이 늘어나고, 관련 사업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의 양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뮤니케이션의 주체여야 할‘사람’ 점점 은 더 소외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란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함께 주고받는 것입니다. 마음이 담기지 않은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이란, 그 수단을 아무리 첨단화해도 효과를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Paper 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은 기술이라기보다는 마음입니다. 독자와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매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며, <Paper Communication> 제100호 발간을 모든 독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10. Feature Articles_100호 특집 | 사보 변천사 09 “ 한국제지 사보 <Paper Communication>이 통권 제100호 발간을 맞이하였다. 1989년 여름, <한지가족>이라는 이름의 계간지를 처음 세상에 선보인 이후 22년 만이다. 한국제지가 단순히 종이를 생산하는 제지회사가 아닌, 종이를 매개체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된 것도 사보의 힘이 아닐 수 없다. 제100호 발간의 길을 걸어오기까지 사보는 그 이름부터 겉모습, 속 내용까지 참으로 많은 변화의 흐름을 이어 왔다. 첫새벽 흰 눈밭의 발자국처럼 또렷이 남겨 온 한국제지 사보 그 100개의 발자국을 따라가 본다. ” 한국제지 사보는 지금의 제호가 아닌 <한지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었다. 때는 1989년 7월 5일, 뜨거운 여름이었다. 한국제지는 종이를 생산하는 제지회사에 그치지 않고 종이를 통하여 세상과, 그리고 사람과 소통하는 ‘종이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위하여 사보를 발간하기 시작하였다. 을 <한지가족>을 제호로 하여 만들어진 창간호의 초기 발간 목적은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미디어로서 전 사원 공동 참여와 사내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애사심을 고취하며, 대외 홍보를 하고자 한 것이었다. 당시 배포 대상은 전 임직원과 퇴직자, 협력업체 및 주요 거래처, 각 대학 도서관 등이었다. <한지가족>이라는 제호도 사내 공모를 실시하여 결정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보에 담긴 내용들은 그때그때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회사의 주요 소식, 제지업계의 기술 원고 및 동향, 한지가족의 인물 소개, 협력회사와의 파트너십, 종이와 관련된 문화 콘텐츠, 기타 여행 및 에세이 등의 문화 정보 등이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다.
  • 11. 10 <한지가족>의 역사적 창간, 그리고 <Paper Communication>으로의 변모 창간호인 통권 제1호는 단사천 선대 회장의 사보 창간 기념사로써 그 역사적인 한 페이지의 시작을 알렸다. 초창기 표지 디자인은 4x6배판에 예스러운 느낌의 제호와 어울리는 고전 지공예 생활용품이나 작품 등을 활용하였다. 그 후 통권 제54호(′ 7,8월) 발간 분부터 기존 판형보다 다소 99년 커진 210x275mm로 바뀌면서 표지 디자인과 본문의 디자인이 조금 더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기 시작하였다. 판형을 조금 확대시킴으로써 딱딱한 느낌의 본문 편집 디자인이 조금 더 과감해지고 부드러워질 수 있었다. 제54호부터 반영된 사보의 판형은 줄곧 이어져 오다가 약간의 변화를 거쳐 지금 현재 215x285mm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한국제지 사보의 외형적인 면에 있어 가장 큰 변화의 기점이 된 것은 제호의 변경이었다. <한지가족>이라는 제호는 1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사내 및 업계에 친숙하게 알려져 나름의 장점이 있었다. 그러나 세계화 시대를 맞아 한국제지 대리점 및 협력업체와 함께‘세계 일류 제지회사’ 지향 목표를 조금 더 확고히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기업으로 라는 거듭나기 위하여 통권 제65호(′ 봄)부터 한국제지의 기업 슬로건인 02년 ‘Paper Communication’ 새로운 제호로 채택하였다. 을 100개의 사보가 발간되는 동안 발행인의 이름도 대표이사의 이취임과 함께 변해 왔다. 창간호의 발행인은 지동범 제5대 대표이사(제1호~제21호). 그 이후로 이연기(제22호~제57호), 전원중 대표이사(제58호~제96호)를 거쳐 현재는 김창권 대표이사(제97호~현재)가 발행인을 맡고 있다. 100개의 사보가 기록해 온 한국제지의 역사 한국제지 제2의 도약 이룬 온산공장 준공 - 통권 제2호(′ 가을) 게재 89년 ′ 11월 14일, 사보 창간 해에 한국제지 제2의 도약을 이루어낸 89년 온산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22만㎡의 대지 위에 총 공사비 6백억 원을 들여 건설한 온산공장은 당시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국제지가 업계 선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온산공장은 사보 창간에 즈음하여 준공되었고, 사보 제100호를 발간하는 지금 바야흐로 CO2 ZERO의 신화를 완성함으로써 사보와의 운명(?)적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 12. Feature Articles_100호 특집 | 사보 변천사 11 국내 제지업계 최초, ISO 9002 인증 획득 - 통권 제24호(′ 94년 7,8월) 게재 품질 만족에 대한 고객의 기대치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선진 기업들은 경영 전략의 최우선을 품질에 두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한국제지 역시 ′ 6월 1일, 94년 마침내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ISO 9002 인증을 획득하면서 ISO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 06년 10월에는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면서 탁월한 품질 보증 체제,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정신을 더욱 확고히해 오고 있다. “인터넷, 넌 누구냐?!” 통권 제36호(′ - 94년 7,8월) 게재 ‘정보의 바다’ 불리는 인터넷은 이제 우리 일상생활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공기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로 아이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익명의 사람과 네트워크 게임을 즐기고, 어른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인맥을 쌓고 정보를 공유하고 때로는 사업적 이익을 창출하며 보다 빠르고 진보된 생활을 영유하고 있다. 한국제지 사보가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인터넷의 초창기 사용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기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금은 유아들도 인터넷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갖추어졌지만, ′ 94년의 사보 속 기사를 보면‘인터넷의 3가지 이용 방법’ , ‘인터넷 접속 방법’등이 주요 기사로 소개되고 있다. 세월과 함께 디지털 문명 역시 참 빠르게 변모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사보 속 기록이다. 국내 제지업계 최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 통권 제51호(′ 99년 1,2월) 게재 차별화된 제품과 높은 품질, 서비스로 무장한 한국제지가 ′ 11월 30일 제35회 무역의 날을 맞아 98년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1억불 수출의 탑’ 수상하였다. 을 ′ ‘5천만불 수출의 탑’ 이은 쾌거였다. 96년 에 당시 이연기 대표이사는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으며, 단두현 전 부사장도 수출 신장 및 직원 복지 향상 공로를 인정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
  • 13. 12 20세기와의 작별을 고하다‘지나온 100년, 종이의 추억’ 통권 제56호(′ 11,12월) 게재 - 99년 아쉬움 반, 설렘 반으로 20세기와 작별하고 대망의 21세기를 눈앞에 두었던 때를 기억하는가? 벌써 11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세기가 바뀌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 겪으며 지금에 이르렀다. 오늘 뜬 태양이 21세기에 뜰 태양과 다르지 않음을 잘 알면서도 ′ 99년의 끝자락은 우리의 가슴을 공연히 들뜨게 하였다. 그리하여 한국제지 사보에서도 특집 기획으로‘지나온 100년, 종이의 추억’ 이라는 칼럼을 통해 20세기를 대표하는 익숙한 소재 ‘종이’ 대하여 집중 조명하며 추억하고 20세기와 작별할 준비를 하였다. 에 이 기사에는 종이 케이스로 포장된 ′ 20년대 여성 화장품, 한국전쟁 이후 ′ 3월 3일에 발간된 경향신문, ′ 서울시가 발행한 전쟁복구채권, 53년 63년 ′ 70년대에 통용되었던 연탄구매권 등 추억과 향수가 가득한 20세기의‘종이’ 소개되었다. 들이 하이퍼CC가 세상 밖으로 나오던 날 - 통권 제81호(′ 06년 봄) 게재 뜨거운 열정과 애정, 하이퍼CC는 한국제지의 이 같은 의지를 한 몸에 받으며 태어났다. 한국제지는 ′ 2월 27일 06년 하이퍼CC 브랜드 선포 및 신제품 발표회를 그야말로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현재까지 한국제지의 외연을 넓히는 데 큰 몫을 담당하여 온 하이퍼CC는 당시 획기적인 제품력으로 기존 복사용지들과의 차별화를 꾀한 신제품으로서 외국산 제품들에게 빼앗긴 복사용지 시장을 되찾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는 브랜드였다. 국산 프리미엄 복사지를 표방한 하이퍼CC는 최적의 설비, 친환경 원료, 한국제지만의 탁월한 기술력이 삼위일체되어 탄생되었으며 5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였다.
  • 14. Feature Articles_100호 특집 | 사보 변천사 13 역사적인 온산공장 초지 4호기 준공식 - 통권 제81호(′ 06년 봄) 게재 진화하는 한국제지의 상징인 온산공장 초지 4호기가 ′ 3월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온산공장 임직원은 물론 단재완 회장, 06년 내외 귀빈,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날 준공식은 한국제지를 넘어 제지업계 전체로서도 매우 의미 있는‘진화’ 평가 받았다. 초지 4호기의 준공으로 로 당시 50% 정도 외국계 제지업체 브랜드가 잠식하고 있던 복사용지 시장에서 수입지와 정면승부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로써 온산공장은 총 4대의 초지기와 3대의 코터(Coater)를 갖추고 연산 60만 톤(코팅능력 26만 톤)의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인쇄용지 전문 공장이 되어 제지 강국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전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50년 달리기, 그리고 새로운 도전‘한국제지 창립 50주년’ 통권 제89호(′ - 08년 봄) 게재 기념비적인 한국제지 창립 50주년 특집기사가 통권 제89호 사보를 장식하였다. ′ 한국특수제지공업주식회사의 설립으로 58년 제지산업에 첫발을 내딛은 한국제지는 ′ 2월 25일 50번째 생일을 맞이하였다. 08년 뜻 깊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대내외적인 행사가 봇물처럼 쏟아졌다. 단재완 회장을 비롯한 한국제지 및 관계사 주요 임직원, 한지회, 한정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공장에서 창립기념식이 개최되었으며 사우들의 한마당 잔치 무대가 된‘한국제지 가족 한마음 축제’ 성대히 열렸다. 1박2일 일정으로 도 대리점 고객 80명을 온산공장에 초청하여 한국제지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고객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도 있었다. 사보가 제100호까지 발간되는 과정 속에 그 노고를 잠시 위안 받고 자축할 만한 작은 경사도 있었다. ′ 12월에 한국제지 09년 사보 <Paper Communication>이‘200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사외보 부문 대한상공회의소장상을 수상하였던 에서 일이다. ‘당사의 창업 이념을 극대화하여 참신한 연속 기획으로 종이와 한국제지를 주제로 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것이 당시 수상 평이었다. 는 “ <Paper Communication>이 걸어온 100개의 발자국을 통하여 한지가족, 그리고 사보를 읽어 주시는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 새로운 도약의 각오를 함께 나누어 보았다. 한국제지 사보 <Paper Communiction>은 통권 제100호 발간을 계기로 하여 과거의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보다 발전된 내일을 향하여 또 다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
  • 15. 14 한국제지 사보와의 특별한 인연 Ⅰ 글 : 이강, 사진 : 임재철 “ 벌써 4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아니, ‘참 오래도록 세월을 함께하였다’ 표현이 더 적절하다. 젊음의 열정을 나누었던 라는 청년시절, 그리고 퇴직 후 함께하였던 직장 생활, 이후 지금까지 함께하여 온 삶과 일의 중심에 늘‘한국제지’ 이름이 있었다. 라는 두 사람의 인생에 있어 한국제지라는 이름은 참 커다란 의미를 지닌 것이었다. ” 40년 인연의 중심축은‘한지가족’ 단이산업(주)의공동대표인단필권대표와이원표대표는 서울 퇴계로 4가에 위치한 단이산업(주)은 벽지 원지를 함께한 세월만 40년이 다 되어 간다. “내년이면 꼭 40년이 공급하는 한국제지 대리점. 단이산업(주)은 ′ 창업하여 95년 됩니다. 우리 단 대표가 군대로 말하면 사수이고, 단이상사, 단이지류란 사명을 거쳐 지난 2010년 사명을 제가 부사수입니다. 이제는 거의 형제라 해도 과언이 새롭게 바꾸었다. 아니지요.”72년 봄과 가을에 한국제지에 입사한 두 청년은 ′
  • 16. Feature Articles_100호 특집 | Never-ending Story 15 ‘서로 믿고 열심히 해 보자’ 간명한 약속으로 드디어 라는 창업을 한 것이다. “모든 사람이 그렇듯이 동업이 쉽지 않잖아요. 하지만 저희는 정직한 마음과 형제처럼 인화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믿고 40년 동안 함께 하였습니다. 이제는 그 오랜 세월 동안의 약속만으로도 고객과 거래처 등이 우리 회사를 신뢰합니다.” ‘하지만 말처럼 사업이 쉽지 않을 때도 있었다. 온 열정을 다하여 사업에 매진하였지만, IMF는 커다란 벽이었다. 종이 사업의 특성상 타격은 의외로 컸다. 그렇게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10년 넘게 한국제지에 하지만 두 사람의 신뢰는 흔들리지 않았다. ‘더욱 정직하게 근무하면서 탄탄한 신뢰를 쌓아 갔다. “단 대표는 서로를 믿고 함께하자’두 사람은 40년 동안 마음에 새겼던 . 본사 영업 파트, 저는 안양공장에서 첫 직장 생활을 동료애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한국제지’ , 했습니다. 갓 스무 살 전후의 젊은 시절이었는데, ‘한지가족’ 흔들리지 않는 구심점이 되었다. 은 서로 업무 협조도 잘 되고 참 친하게 어울렸던 기억입니다.” 이 대표는“한국제지 출신으로 늘 마음에 새기던 것이 직장 선후배로 동고동락하고 형제처럼 허물없이 지낸 ‘한지가족’즉 , ‘우리는 가족, 형제’ 믿음이었어요. 라는 두 사람은 ′ 84년, ′ 두 해의 터울로 정 들었던 86년 또 가장 마음에 각인되어 있었던 것이 선대 회장님이 한국제지에서 퇴사한다. 늘 강조하시던 서로에 대한‘신뢰’ 였습니다. 그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후배들의 모범이 되고 싶었습니다.” ′ 어느 여름날, 사보와의 추억 89년 단 대표 역시“재직 당시의 한국제지 사훈이‘정직과 인화’ 하지만 두 사람은 퇴직 후에도 함께 같은 길을 걸었다. 였습니다. 오늘에야 생각하니 그 모든 지혜를 한국제지의 “20대에 만났는데, 그 당시 저희 나이가 30대에 기업 정신과 문화에서 배운 것만 같습니다.” 덧붙인다. 라고 접어들었습니다. 그쯤의 나이에서 가지는 미래에 대한 포부로 다시 함께 시작하기로 했습니다.”그렇게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을지로에 위치한 (주)신한종합상사(당시 이진선 대표)에 함께 근무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었다. 그러던 ′ 어느 여름날. 89년 “무척 더웠던 날로 기억됩니다. ‘한지가족’ 이름으로 사보를 창간하는데, 취재를 오기로 이란 한 날이었어요. 그런데 저는 회사에서 작업 중이었고, 단 대표는 외근 중이어서 창간호에는 제 사진만 실리게 된 것입니다. 단 대표가 많이 섭섭해 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웃으며 지켜보던 단 대표는“그래서 오늘도 외근이 있는데, 좀 미루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야 다시 20년쯤 지나서 둘이서 함께 사보를 보며 웃을 수 있지 않겠어요? 하하하.” 당시의 창간호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이원표 대표가 빛바랜 페이지를 펼친다. 두 사람은 그때 그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잠시 감회에 잠긴다. ‘한지가족’ 흔들림 없는 구심점 은 그렇게 또 다시 10여 년의 세월을 함께한 두 사람은 ′ 95년 을지로 인쇄 골목에 작고 허름한 사무실을 하나 얻어 단이상사란 이름으로‘아름다운 동업’ 시작한다. 함께 을
  • 17. 16 한지가족의 이름으로, 40년 뒤에도 함께하길 빛바랜 흑백의 페이지를 넘기며 두 사람은 40년 전의 청년의 모습까지 떠올리는 듯하다. 단 대표는 “앞만 보고 달려 왔는데, 오늘 새삼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성찰의 시간이 된 듯도 하고, 앞으로의 모습을 그려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사보 이름이 바뀌었지만, 영원히 한지가족이라는 이름을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이 대표 역시“40년 인연의 구심점이 되어 준 것 역시 한지가족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앞으로 사보가 200호, 300호까지 발행되어 한국제지의 소식을 전해 주는 영원한 메신저가 되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사보 100호 축하의 인사를 라며 갈음하였다. 40년의 세월을 함께한 두 사람은‘한지가족’ 이름으로 이란 함께할 한국제지의 영원한 동반자이다.
  • 18. Feature Articles_100호 특집 | Never-ending Story 17 한국제지 사보와의 특별한 인연 Ⅱ 글 : 이강, 사진 : 임재철 그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그때는 미처 전하지 못한‘고마움’ 을 이자리를빌어꼭전하고싶어요. 감사합니다.” 참 멋졌던 젊은 아빠에 대한 기억 얌전하고 수줍음이 많았던 어린 소녀는 아빠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행복한 공주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아버지를 유난히 잘 따르고 참 자랑스러워 했어요. 아버지는 저를 공주님이라고 부르시곤 했어요. 아버지께서 출장을 다녀오시면 당시 누구나 갖고 싶어 하던 예쁜 캐릭터 인형을 한아름 안겨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어린 소녀에게 넥타이를 매고 아침에 출근하던 젊은 아빠는 참 멋있고 근사하였다. 그 시절의 기억과 올해의 소망을 묻자 지영 씨는 수줍게 말문을 연다. “어머니께서는 현재 화랑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기획전시 등을 통해 예술경영 분야에서 일하고 계신데 제가 그 영향을 좀 받은 듯해요. 그런 까닭에 화가나 외교관이 되고 싶은 꿈이 있어서 대학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하였고 대학원에서 문화콘텐츠를공부하고있으며 “ 핑크색을 유난히 좋아하던 소녀는 어느 날 아빠가 다니던 회사의 사보에 자신의 그림일기가 실린 것을 보고 남동생은대학에재학중이에요.” 깜짝 놀랐다. 그리고 어느덧 21년의 세월이 흘러 다시 그리는 행복 가족사 그 소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지난 ′ 결혼한 지영 씨는 아버지처럼 자상한 남편을 08년 엄마가 되었다. ′ 당시 일곱 살 소녀였던 단지영 씨. 89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저희 집안 가훈이‘정직하고 그에게 창간호 <한지가족>은 이제 잊혀지지 않는 슬기롭게 살자’ 인데, 그렇게 말씀하시던 아버지를 닮은 가족사의 한 페이지로 기억된다. 남편을 만나 3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네 살배기 내가 그렸어요, 우리 아빠 ” 아이를 두고 올해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에요. 남편과 함께 아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멋진 엄마가 “참 신기했어요. 그때가 초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되고 싶습니다.”결혼 4년 차인 지영 씨는 공군학사 장교 처음 책에 제 얼굴이랑 작품이 실린 것이잖아요. 20년이 흐른 출신인 남편이 얼마 전 전역하여, 마치 신혼처럼 행복한 꿈을 지금 보아도 참 기쁩니다.”단지영 씨는 당시 한국제지 꾸며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건강한 아이도 낳고, 내년에는 본사업무부 팀장이었던 단두현 전 전무의 맏딸이다. 남편과 함께 유학을 떠날 예정이에요. 새롭게 시작할 것이 엄마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였던 많은 해인만큼, 행복한 가족의 그림을 소녀 지영은 남동생과 아빠가 함께 축구를 하며 행복해 하던 그려 볼 셈입니다.”행복한 엄마, 모습을 그림일기로 그려 소개하였다. “아버지는 자상하시고 지영 씨는 올해는 아주 특별한 친절한 분이셨어요. 당시 아버지의 젊은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선물할 듯하다. 오래 전 일인데, 이렇게 사보를 다시 펼쳐보니 참 아버지의 사랑으로 시작된 행복한 흐뭇해지는데요. 저도 이제 한 아이의 엄마로 제 아이들에게도 가족사의 한 페이지가 이제 다시 아주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아름다운 가족사로 이어져 가고 듭니다. 비록 한 페이지이지만 우리 가족의 역사로 충분히 있다.
  • 19. 18 한국제지 사보와의 특별한 인연 Ⅲ 글 : 이강, 사진 : 임재철 “ 지난 ′ 여름 <한지가족>이란 이름으로 89년 발간을 시작한 한국제지 사보가 창간 후 100호를 맞이하였다. 이에 사보 창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초기 편집위원을 역임한 한국제지 김광권 부사장을 만나 사보 창간에 얽힌 이야기, 그 속 깊은 의미, 향후 사보의 나아갈 방향과 바람을 들어 보았다. ” 새 시대를 여는 창, <한지가족>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한지가족의 역사 “사보의 창간은 시대의 당위성이었습니다. ′ 설립된 58년 ′ 89년은 한국제지가 만 30년을 넘어서 새롭게 도약하던 해. 한국제지는 국내 제지산업의 선도적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한국제지의 30년 역사와 온산시대의 도래를 대내외적으로 발전을 이루며 성장해 왔습니다. 특히 ′ 89년은 온산공장을 알리기 위하여 사보 <한지가족>의 창간은 그 의미가 컸다. 준공하며 새로운 기업문화의 창달이 절실히 필요한 “사보를 통해 한국제지가 일류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는 것을 시기였습니다.”이에 김 부사장은 한국제지의 기업문화를 알리고, 한지가족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으로 하나 되어 널리 알리는 홍보 수단으로, 또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일보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하지만 당시는 사보가 커뮤니케이션의 매개체로 사보 창간을 주장하였다. 많지 않던 때. 독자적으로 사보를 제작해야 하는 책임감은 이후 그는 특유의 뚝심으로 사보 창간의 선봉장이 되어 막중하였다. 이에 당시 편집진은 각계 전문가를 만나 창간호 제작을 이끌고 제2호(′ 가을)부터 제34호(′ 89년 96년 조언을 구하며 창간호의 판형, 용지의 선정, 내용의 기획, 3,4월)까지 8년 동안 <한지가족> 편집위원을 맡는 등 편집 디자인까지를 모두 새롭게 창조하여야만 했다. 사보 제작에 최선의 열정을 쏟았다. “온산공장이 가동되면서 “멋지고 알찬 책을 만들자란 각오로, 유명 출판사와 잡지사의 당시 영업부를 총괄하던 저는 시장에서의 영업 경쟁력을 편집실을 수시로 쫓아다녔습니다. 당시 가장 정성껏 높일 수 있는 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판단했습니다. 책을 발행하던 곳이 바로‘뿌리깊은나무’출판사였습니다. 또 공장 이전 등 생산현장의 입지 변화에 따라 기업 내의 사보 <한지가족> 역시 당시 최상의 퀄리티를 지닌 <샘이 깊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도구로 사보를 제안했습니다.” 물>을 모델로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 온 정성을 쏟았습니다.”
  • 20. Feature Articles_100호 특집 | Never-ending Story 19 감동과 전문성을 모두 담은 사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하는 장으로 확대되기를 "창간호를 밑거름으로 사보 <한지가족>은 안팎으로 다양한 기대합니다.” 해성문화재단 등 사회공헌 사업과의 라며 독자층을 형성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가장 기억에 연계를 통한 사회 기여의 측면도 다루었으면 하는 바람을 남는 것은 그 시절 우리 사보의 독자이며 주인공이었던 보태었다. 한지가족들입니다. 특히 애사심을 가지고 밤을 새우며 작업을 하던 현장의 모습과 마치 누이 같던 여직원들의 모습이 21세기 글로벌 페이퍼 커뮤니케이션을 꿈꾸며 떠오릅니다.” 부사장은 당시 한국제지의 산업역군들이 김 이어 김 부사장은“온산공장을 짓기 시작하면서 사보를 지금의 한국제지를 있게 한 힘이었다고 말하고, 잠시 그 시절의 창간하였는데, 온산공장의 완성기를 맞으며 사보 제100호가 여직원들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는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발행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동생들 교육도 책임지던 내 누이 같던 젊은 여직원들이었습니다. 말하고, “100이란 숫자가 꽉 찬 완성의 수인데, 사보가 그 누이들에게 보내는 따스한 감동이 있는 편지 같은 앞으로 사보 <Paper Communication>은 완성의 단계에 사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들의 이야기를 머무르지 말고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말하였다. 라고 많이 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끝으로 김 부사장은“창간 후 20여 년의 세월 동안 많은 김 부사장은 사보가 첫째, 한국제지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모든 제100호의 주인공에게 감사드리며, 삶을 담은 책으로, 둘째, 회사의 제품과 기술의 발전을 담은 현재까지 사보 제작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와 제지회사 전문기록서로, 또 고객과 대리점 등 현장을 발로 쫓아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말하고, 라 “앞으로 우리 사보가 생생한 그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제지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사보에 1년에 한두 건 정도의 제지기술 논문 등을 담는 등 제150호가 발행될 즈음에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제지기업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전문지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지구촌 곳곳에 뿌려지길 기대합니다.” 소망을 덧붙였다. 라고 더불어 종이문화의 현장인 학교와 관련 직업군 등을 찾아 “온산공장을 펄럭펄럭 뛰어 다녔습니다” 한국제지 다. 주재기자로 활동하던 당시 그는 을 다하였다. 업무 틈틈이 사보 아이템 온산공장 고유 업무인 생산관리 업무를 담당하 을 기획하고 모두가 퇴근한 후에도 보 배경훈 주 면서, 공장 구석구석을 특유의 함박웃 다 생생한 소식을 담기 위하여 밤새워 임은 사보 음과 큰 걸음으로 하루에도 서너 바 원고를 작성하였다. 제2호부터 퀴 이상 펄럭펄럭 누비고 다녔다. “10년 동안의 사보 주재기자 경험이 제5호까지 “온산공장이 가동되면서 본사와 현장 좋아하는 일을 하며 개인적으로 성장 사보편집 의 커뮤니케이션이 상당히 중요한 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라고 위원으로, 기였습니다. 카메라 한 대 둘러매고 말하는 배경훈 주임. 그는“제100호 제6호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담아내려 노 발행은 우리 사보가 더욱 발전하는 10년 가까이 온산공장 주재기자로 활 력했습니다. 기사를 마감하던 때의 거름이 될 것입니다. 한국제지 가족 86년 6월 안양공장 연구 동하였다. ′ 긴장감과 보람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모두의 따스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담 소에 입사하여 ′ 89년 온산공장이 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입니다.”본래 꼼 아내는 아주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동되면서 온산공장 기술관리부(현 기 꼼하고 감성적인 성격에 문학적 자질 특별한 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 술연구소)에서 품질관리 및 주부원료 까지 겸비한 그는 주재기자의 역할이 다.” 라며 사보 제100호 발행의 축하 검사 등 생산관리 업무를 맡아 보았 자신에게 주어진 몫이라 여기고 최선 메시지를 덧붙였다.
  • 21. 20 “ 읽혀지지 않는 사보, 그것은 사보의 본래 의도인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이 실현되지 못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한국제지 사보 <Paper Communication>의 가장 핵심이 되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사보를 읽어 주는 사람들’ , 바로 구독자 여러분이라 감히 말할 수 있다. 매 호 발간되는 사보에 관심을 갖고 읽어 주고, 독자엽서를 통하여 소중한 의견을 보내 주시는 사내·외 여러분께 진심의 감사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
  • 22. Feature Articles_100호 특집 | 메아리 21 한 권의 사보가 책으로 묶여 세상에 나올 때까지, 모든 과정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정성을 필요로 한다. 누군가는 콘텐츠 기획을 하고, 현장을 발로 뛰며 사람들을 만나 취재를 하고, PC 자판기를 두드리며 기사를 작성한다. 그리고 편집을 하고 인쇄기를 돌리는 과정을 거쳐 사보가 발간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 뒤에 비로소 사보를 읽어 주는 구독자들이 있기에 사보는 마침내 빛을 보게 된다. 한국제지의 사보 <Paper Communication>을 가장 빛내 주는 역할을 하는 구독자 여러분이 있기에 사보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정해진 발간 날짜에 쫓겨 사보를 제작하다 보면 은근히 스트레스도 받고 몸이 두 개여도 모자를 상황까지 닥치게 된다. 그러나 그 일에도 나름 희열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다. 온전한 책의 형태로 사보가 이제 막 제작되어 손에 쥐어졌을 때, 그리고 정성을 다하여 손글씨로 작성된 독자엽서를 받아 볼 때가 바로 그런 때이다. 회신되어 온 독자엽서를 읽다 보면 한국제지 사보를 읽어 주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들여다볼 수가 있다. 어떤 독자엽서는 너무나 앙증맞은 글씨체로 엽서 지면이 꽉 채워져 넘치는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또 어떤 독자엽서는 직접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오려붙여 한 페이지의 잡지 면을 보는 것 같은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알록달록 스티커를 붙이고 삐뚤빼뚤한 글씨로 적은 어린아이들의 독자엽서를 보면, 사보를 만드는 일이 아이들 정서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에 새삼 책임감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한국제지 사보가 22년 가까이 발간되면서 그와 맞먹는 분량의 많은 독자엽서를 받아 보았다. 독자엽서를 접하는 마음은 늘 한결같다.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 사보 통권 제100호가 발간되기까지 가장 든든한 마음의 후원자가 되어 주신 구독자 여러분께 마음으로나마 큰절을 올린다. 지금껏 그래 왔듯이, 제200호, 제300호가 발간되는 그날까지 지금의 관심과 사랑이 변치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사보를 읽어 주는 사람들, 구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빌며….
  • 23. 22 동감을 이끌어내는 지혜 ‘저도 당신 생각과 같아요!’ ,‘어쩜 내 생각하고 똑같네요!’ 어떤 상황에서든 . 상대방으로부터 이런 말을 듣게 되면 참 기분이 뿌듯할 것만 같다. 연인이든, 나와 가족이든, 직장 동료든 나의 생각에 동감을 표하는 일은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뿌듯해진다. 그리고 그 따뜻한 마음의 온도는 다시 상대방에게도 그대로 옮겨 져 돈독한 유대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에너지가 된다. 너와 나, 우리가 동감의 에 정서를 나누고 키워 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 대한 이해에서 시작 우리말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흔히 잘못 사용하는 표현 중 하나가 바로‘다르다’ ‘틀리다’ 와 이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은 이 표현에 대하여 그다지 혼돈하는 일이 없을 것 같다. 그 이유는‘다르다 = different’ , ‘틀리다 = wrong’ 그 의미가 명확히 구분되기 으로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방송인들마저 이 표현을 상습적으로‘틀리는’ 우를 자주 범한다. 한 마디 더 덧붙이면‘다르다’ 형용사이고 는 ‘틀리다’ 동사로, 는 그 쓰임 방식 자체부터가‘다르다’ .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언어는 존재의 집’ 이라고 말하였다. 이는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를 보면 그 사람의 존재 양식을 알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이데거의 이런 의미는 일상생활에서 대체로 행복한 사람은‘행복하다’ 표현을, 는 불행한 사람은‘불행하다’ 표현을, 기쁨이 넘치는 사람은 는 ‘기쁘다’ 표현을, 슬픈 사람은 는
  • 24. Theme Story | 공감에너지 Ⅰ 23 ‘슬프다’ 표현을 자주 쓰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는 위에서 언급한‘다르다’ ‘틀리다’ 정확히 구별하지 못하는 현상도 이와 연관이 있다. 와 를 ‘다름’ ‘틀림’ 표현하고 또 그렇게 해석하는 언어 사용 양식은 을 으로 ‘나와 다른 것’ 이 ‘틀린 것’ , ‘옳지 않은 것’ 치부해 버리는 사고의 존재에 기인하고 있다. 으로 이는‘나의 생각이 모든 것의 잣대’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마음 깊숙이 자리 잡은 것일 라는 수도 있다. 이런 자기중심적 사고의 표출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나타난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스캔들’ , ‘내가 천천히 운전하면 안전 운전, 남이 하면 소심 운전’ . ‘내가 하면 재테크, 남이 하면 투기’등이 그것이다.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말로 프랑스어의‘똘레랑스(tolerance)’ 있다. 똘레랑스의 가 의미는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사고 방식, 혹은 이데올로기나 행동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뜻이다. 우리말로는‘관용’ 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하지만 두 단어의 뉘앙스는 조금 다르다. 우리말에서의 관용이란, 남에게 베푸는 너그러움이라는 억압된 상황에서의 무엇에 대한 허용을 의미한다. 그러나 똘레랑스는 그런 전통적 계급 관계가 아니라 평등 관계, 즉 동등한 두 존재라는 차원의‘상호 존재의 일치’ 말하는 것이다. 즉, 똘레랑스는 를 서로 다른 의견을 절충해서 합일점을 찾는 타협의 과정이 아니라, 서로 다른 상대방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열린 사고를 뜻한다.여기서 상대방을 인정한다는 것은 차이를 용인하지 않는 자세와 행동들을 단호히 차이를 용인하지 않는 자세와 행동들을 단호히 배격하여 여기서 상대방을 인정한다는 것은배격하여야 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그러나 우리 야 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당연시하는 경향이 사회에는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당연시하는 있다. 더욱이 차이를 넘어서 차별까지 이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런 차별은 소외계층경향이 있다. 더욱이 차이를 넘어서 차별까지 이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런 차별은소외계층에 대한 차별, 즉 성 차별, 장애인에 대한 차별, 다문화 가족에 대한 차별, 대한 차별, 다문화 가족에 대한 차별, 성적 소수자에 대 에 대한 차별, 즉 성 차별, 장애인에성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한 차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정도로 많다.‘차이’ ‘차별’ 이어지는 경우는 이런 소외계층에 대한 차별 외에도 많다. 경우는 이런 소외계층에 대한 차별 외에도 많다. 피부색의 차이, 가 로 ‘차이’ ‘차별’ 이어지는 피부색의 차이, 가 로 종교적 차이를 차별로 대우하는가 하면, 정치적 이념의 차이로 인하여 귀중한 생명을 희생시종교적 차이를 차별로 대우하는가 하면, 정치적 이념의 차이로 인하여 귀중한 생명을희생시키기까지 한 과거의 아픈 역사도 가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조차 자신의 의견이 있다. 일상생활에서조차 자신의 의견이 다르다는 이 키기까지 한 과거의 아픈 역사도 가지고다르다는 이유로 편가르기를 통해서 적대시하고유로 편가르기를 통해서 적대시하고 무시하곤 한다. 무시하곤 한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속담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강직하고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는 남의 미움을 받게 된다는 말이지만, 둥글게 둥글게 남들과 다르지 않은 몰개성을 두둔하는 표현으로 흔히 쓰인다. 이제는 사고의 유연성을 가져 보자. 둥글게 생긴 사람, 네모지게 생긴 사람, 모나게 생긴 사람들은 나와‘다른’생각을 가진 사람들이지 공격을 가해야 할‘틀린’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다. 이처럼‘다름’ 인정하는 열린 사고는 역설적이게도 어떤 견해나 의견에 생각이 같음을 을 느끼게 하는‘동감’ 정서를 확대시키는 작용을 한다. 피부색, 종교, 기호적 취향이 의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똘레랑스의 미덕을 발휘할 때 함께 미소를 지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감’ 정서는 결코 억지로 나의 의견에 동의하라는 의 윽박지름에서 이루어질 수 없다. 너와 내가 마음을 나누고 힘을 합쳐 내일을 향하여 함께 걸어가기 위해서는, 상대방의‘다름’ 인정하는 이해의 마음에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는 을 지혜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 25. 24 여럿이 하나 되는 힘, “재계 총수 2011년 경영 키워드‘미래·변화·동반성장’ 새해 벽두에 펼쳐 본 어 ”. 느 경제 전문 일간지 한 기사의 제목이다. 국내 굴지의 기업인들이 시무식에서 쏟아 낸 말을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한 것이다. 여기서의 동반성장은 다름 아닌 파트너십 을 강조한 표현. 파트너십은 성공을 꿈 꾸는 사람들이라면 결코 잊어서는 안 될 키 워드가 되었다. 꼭 성공을 위하지 않아도 파트너십은 인류 문화에 있어 결정적인 순 간들마다 필요한 덕목이었다. 아무리 작은 일에 있어서도 삶의 동반자는 필요한 법 이다. 서로의 강점을 인정해 주고 서로의 약점을 가려 주며 보완해 가면서 성취를 공감대가 곧 성공을 약속한다 이루어내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파트너십이 아니겠는가? 우둔하고 심술 맞지만 미워할 수 없는‘톰’그리고 몸집은 작아도 영리하기만 한 , ‘제리’ 는 한결같이 아옹다옹 다투면서 서로 못 잡아 먹어 안달이다. 하지만 톰이 없는 제리, 제리가 없는 톰을 생각하면 맥이 빠진다. 톰과 제리는 그렇게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의 관계를 형성하며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는 그들 나름의 파트너십을 발휘하고 있다. 파트너십은 광범위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여러 형태의 것이 존재한다. 크고 작은 조직 내에서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하여 필요한 1:1의 관계, 비즈니스와 연관된 기업과 또 다른 기업과의 동등한 관계, 고용주와 피고용인과의 수직 관계 등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다양한 모습의 파트너십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사람의 모든 행위 속에는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조금 색다른 모습의 파트너십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둘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아름다운 성공의 결실을 이끌어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 26. Theme Story | 공감에너지 Ⅱ 25 서로 다른 개성이 모여 만든 아름다운 선율 요즘 몇 년 동안 국내외적으로 TV 드라마, 영화, 만화를 통하여 오케스트라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다양한 규모와 편성으로 된 기악합주단인 오케스트라 속에는 역시 다양한 인물들이 빚어내는 열정과 사랑, 때로는 질투와 시기가 모두 아우러져 있어 이야깃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오케스트라는 현악기군을 중심으로 목관악기군과 금관악기군, 타악기군을 모두 갖추어야 구성이 이루어진다.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연주하는 가장 거대한 악기인 셈이다. 제1바이올린의 수석은 오케스트라 전체를 대표하여 악장이라고 하며 콘서트 마스터라고 불리기도 한다. 연주자와 지휘자를 조율하며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보통 오케스트라의 정중앙에 위치하는 오보에는 음률이 안정적이어서 연주 시작 전 튜닝을 할 때 기준음을 잡아 주는 나침반의 역할을 한다. 그런가 하면 금관악기 중 트럼펫은 공격적인 긴장감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트럼펫이 갑자기 팡파르를 울리면 그만큼 무대를 압도하는 악기가 없다. 이렇듯 다양한 색깔의 소리를 내는 오케스트라의 진정한 리더, 무대에서 유일하게 악기를 연주하지 않는 지휘자이다. 지휘자는 최상의 연주를 위해 오랜 시간 연습을 주관하고 모든 악기의 강약을 조율할 만큼 그에 대한 이해력이 완벽해야 한다. 수많은 악기 연주자들과 지휘자는 각자 고유의 역할을 담당할 뿐 아니라 서로 복잡한 관계의 파트너십을 발휘함으로써 하나의 오케스트라로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갈망과 갈등이 혼재된 색채의 예술너무도 유명한 미술가 중에 같은 시기를 다르게 살았던 이들이 있다.심지어 같은 방에서 함께 살기까지 하였다.바로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이다. 미술적 취향도, 기질도 달랐던 이들은여러모로 추구하는 바가 달랐다. 삶의 마지막 모습 역시 대조를 보인다.고흐는 우울증과 고난 속에 37세의 짧은 생을 자살로 마감하였지만고갱은 남태평양의 타히티 섬이라는 원시세계 속으로 들어가 작품 활동을 하다50대 중반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1888년에 두 달을 함께 살았던 두 사람은 어느 날 심한 말다툼을 벌였고 이로 인해 고흐는 면도칼로 자신의 귀를 잘랐다고 전해진다. 고흐가 유리잔을 고객에게 던져 고갱이 자기 방어를 위하여 펜싱 검으로 고흐의 귀를 잘랐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확한 진실은 알 수 없지만 이 둘이 짧은 동거 기간 동안 서로에게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서로 다른 면이 많았던 이들이 같이 살게 된 것은 각자의 다른 상황이 역으로 서로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고흐가 가장 공포에 떤 것은 바로 고갱의 부재였다. 고갱이 떠나려 하자 고흐는 난폭하게 미쳐 갔다. 고갱 역시 고흐처럼 정신적으로 불안하였을 것이다. 어쩌면 함께 살던 프로방스 아를에서의 시간들을 그리워했는지 모른다. 고흐와 고갱이 같은 방에서 살았던 아를의 시절, 고흐와 고갱은 각자의 방식으로 상당수 걸작들을 그려낸 것이다. 이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아픔이 되면서도 영감을 나누었던 독특한 방식의 파트너십도 있다.
  • 27. 26 우정과 의리 사이의 영상 미학 흑백 활동사진으로부터 시작하여 하나의 예술이며 산업으로까지 규모가 커진 영화에 있어서도 셀 수 없이 많은 협업의 관계가 존재한다. 영화 기획에서부터 상영에 이르는 일련의 작업에 대한 협업 과정을 이야기하기에는 지면의 한계가 있다. 몇 가지 대표적인 영화계의 파트너십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최근 개봉작‘평양성’ 배우 정진영은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의 의 ‘페르소나’ 표현을 라는 흔히 듣는다. 페르소나가 고대 그리스의 배우들이 연극을 할 때 쓰던 가면을 일컫는 말인 점을 감안하면, 그 감독의 의중을 가장 잘 아는 또 하나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이준익과 정진영은‘황산벌’ , ‘왕의 남자’ , ‘님은 먼 곳에’ 같은 영화에서 환상의 와 궁합으로 흥행 기록을 작성해 왔다. 이 밖에도 장진 감독과 정재영,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이창동 감독과 설경구 등을 거론할 때 페르소나라는 표현을 즐겨 쓴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손색이 없는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도 뗄래야 뗄 수 없는 독특한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임권택 감독이‘천년학’ 으로 필모그래피에‘100’ 이라는 숫자를 올려놓기까지, 30년의 시절을 함께한 정일성이 있었다. 한국 영화계의 큰 어른인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아는‘지음(知音)’ 같은 큰 족적을 남겼다. 과도 땀과 열정의 감동 스포츠의 세계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협업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거의 유일하게 전 세계인들이 공통적으로 열광하는 스포츠는 축구라 할 수 있다. 외국 여행지에서 낯선 이방인과 대화를 트기 위한 대화 소재로 축구만한 것도 없다. 축구는 앞서 언급한 오케스트라와도 곧잘 비교되곤 한다.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일컬어 축구팀의 주장이 아닌 선수 겸 코치와 같은 존재라 하고, 지휘자는 단연 축구팀 감독에 곧잘 비유된다. 축구팀 감독의 지휘 아래 운동복을 입은 각 단원들은 각기 다른 맡은 바 역할에 따라 체계적인 움직임, 강약 조율로 32조각의 가죽으로 만든 축구공을 연주한다. 득점에 성공하였을 때 떠나갈 듯 환호하는 관중들은 정확히 오케스트라 관객들과 일치한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가장 높은 종목인 야구에도 협업 플레이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 우선 투수와 포수와의 관계가 첫 번째로 꼽힌다. 야구가 가장 발달한 미국에는 국내 야구에서 보기 드문 전담 포수라는 개념이 있다. 박찬호 선수에게도 채드 크루터라는 걸출한 전담 포수가 존재하였다. 이는 극강의 파트너십을 상징한다. 또 투수와 포수를 동시에 말할 때 쓰이는 말 중 배터리라는 표현이 있다. 이 또한 미국식 표현인데, ‘한 벌의 기구나 장치’ 의미한다. 최고의 협업 플레이가 강조된 말이다. 를
  • 28. Theme Story | 현대직장인 공감생활백서 27커뮤니케이션 지수 테스트 - 感, 충분히 나누고 계십니까?현대사회 직장인들에게 원활한 대인 관계를 위하여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평소 주변 사람들이 나의 생각에 얼마나 동감을 표하고 친근감을 드러내고 있는지, 아니면 은연 중에 나에게 거리감을 두고 기피하고 있지는 않은지 곰곰이 따져 볼 문제이다.재미로 테스트해 보는 당신의 커뮤니케이션 지수! 이제‘感’ 오는가? 이 Yes No 머리 속으로 생각해 놓은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면서 영화를 보고 나서 함께 본 이야기들을 조리 있게 말로 같은 주제로 10분 이상 사람과 영화 평에 대하여 잘 풀어 놓는 편이다. 이야기할 수 있다. 대화를 이어가는 편이다. 평소 신문이나 잡지를 꾸준히 상대방의 그때그때 기분에 내가 말을 하는 것만큼 정독하고 사회 문화 전반에 맞추어 적당히 말을 가려서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 관심을 두는 편이다. 할 줄 아는 편이다. 주는 편이다. 표현력을 높이기 위하여 설득과 이해를 구하기 위하여 평소에 말이나 행동이 느려 프레젠테이션 강연을 구체적인 수치나 사례 등을 상대로부터 답답하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다. 적절히 인용하는 편이다. 들어 본 적이 많다. 感 잡으셨네요! 感이 옵니다! 感 떨어졌어요! 누구와 언제 어디서라도 센스 있게 대화 주위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띄우고 대화를 ‘사람들은 왜 나와 이야기하려면 난감을 할 수 있는 당신은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 원활하게 풀어갈 줄 아는 당신은 많은 사람 표하지?’하고 궁금하다고요? 그렇다고 용도 갚을 수 있는 달변의 소유자. 직장 상사와 동 들로부터 호감을 사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 기를 잃지 마세요. 논리적인 사고와 자신감을 갖료, 후배들이 모두 내 주변에 모이게 하는 매력을 만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자기 고 천천히 의사 표시를 시도해 보세요. 마음에 여갖추고 동감을 이끌어냄으로써 올 한 해도 직장 관심 분야 외에도 어느 정도의 지식을 쌓기 위한 유를 두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자세가 커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겠습니다. 노력이 필요합니다. 뮤니케이션의 기본이라는 점도 잊지 마세요.
  • 29. 28 IT 발전이 인쇄와 용지에 미치는 영향 우리 인쇄인은 무엇을 준비하고 대비하여야 할까? 2010년은 전자책의 원년이다. 인쇄·출판에 종사하는 우리들에게 지금까지의 상식과 IT 발전에 따라 파생된 새로운 패러다임이 종이를 기반으로 하는 인쇄에 대하여 긍정과 부정의 양날이 되어 남원호 l 대한인쇄기술협회 부회장 100년에 한 번 오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 동국대학교 산학협력중심사업단 옵셋인쇄 협의회 회장 게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할 수는 없다.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 서 작 플랫폼은 MAC OS X 또는 Adobe Adobe InDesign이 주류 스마트 혁명의 시대 적에 대한 실체를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가 되고 PDF 워크플로우가 일반화될 것이다.스마트폰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통신·영화·MP3·게임 등으로 ‘전자 서적은 인쇄 서적의 진화형인가?’하는 인식의 문제이다.무장된 이른바 사람의 삶의 방식을 바꿔놓을 혁명적 물건이다. 바꾸어 말하면 인쇄 서적과 e-Book은 부모와 자식 같이 연속성 e-Book의 포맷트위터·페이스북·아이패드·태블릿PC는 인쇄·출판업을 송 을 가지므로 세대가 다르다는 견해다. 정확하게는 e-Book은 e-Book이나 전자 잡지의 구현 방식은 크게 분류하면 페이지두리째 바꿔 놓고 있다. 전자 서적 독서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정보 기기이다. 이런 점에 레이아웃 형과 리플로우 형이 있다. 페이지 레이아웃 형이란 상 서 어떤 책이든 가부의 대답이 필요 없이 물질이 아니면 안 되는 정된 문서 크기에서 레이아웃을 결정할 수 있던 것으로, 인쇄물스마트 시대가 인쇄에 어떤 영향을 주고 용지에는 또 어떤 영향 인쇄 서적과 e-Book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이나 PDF 문서의 개념의 연장에 있다. 정을 줄 것인가? 이명박 정부는 교과서를 전자책으로 갈 것을 시사 있고, 양자는 완전히 다른 카테고리에 속 적 레이아웃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화면하였다. 그리고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을 동시에 이야기하고 있 하고 있다. 크기에 제약이 있는 전자 디바이스에서다. 인쇄업종 중에 그라비어·금속제관 인쇄·실크·케미컬· 문자 크기를 크게하면 문서가 화면 안에RFID·스티커 라벨·패키징 등은 성장을 지속하겠지만 교과 인쇄· Web· 전자출판의 융합 들어가지 않고 빈번하게 스크롤하여야서·잡지 서적·출판·신문·상업·홍보인쇄물은 타격을 입을 인쇄 데이터와 Web 등의 디지털 미디 하는 불편이 따른다.것이 예상된다. 어의 상호 활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 리플로우 형은 페이지 크기가 가변적IT 발전에 따라 오프셋인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여러 다. 동시에 콘텐츠 제작의 통합 툴의 이라는 설정으로 콘텐츠를 작성한가지 유형에서 e-Book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등장으로 인쇄·Web·전자출판의 다. 즉 문자 크기를 변경해도 화면에 융합이 서서히 본격화하고 있다. 인 맞추어 문자가 리플로우되기 때문에 e-Book과 인쇄 서적의 차이 쇄 현장에서 Mac만 사용하던 환경에 페이지 보내기만으로 읽어 나갈 수e-Book은 존재감이 앞으로 더욱 더 높아질 것은 틀림없지만 서 Windows가 늘고 있으며, Quark 가 있다. 여러 종류의 다양한 디바이그럴수록 하드커버 등 리얼한 서적의 가치나 매력이 재인식될 XPress는 점차 감소하고 InDesign 스에서 보다 자연스러운 독서가 가능것이다. 활판에서 오프셋인쇄까지 이미 5세기 거친 긴 역사를 이 약진을 하고 있다. 인쇄의 분야에 해지는 e-Book 특유의 개념이라고 말할가진 인쇄가 IT 발전에 따른 e-Book이 등장한다고 해도 단순하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제 수 있다.
  • 30. 리플로우 형의 대표적인 것이 ePUB이며, 현 시점에서 국제 표준화되고 있다. 그러나 ePUB에서는 세로조나 루비 등의 아시아전용 환경이 정립되지 못한 관계로 현 시점에서는 세로짜기 e-Book을 작성할 때 ePUB 이외의 리플로우 형이나 페이지 레이아웃 형(정적 레이아웃)을 선택하여야 하는 상황이다. Special Issue한편 중국에서도 e-Book의 보급이 진행되어 벌써 대량의 콘텐 |츠가 유통되고 있다. 파운더스사는 독자적인 e-Book 포맷인CEBX 리더 소프트, 리더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있다.CEBX는 리플로우 형과 페이지 형을 겸비한 특징을 가지고 있 s다. 중국 내 전자 서적 콘텐츠의 80%가 CEBX 방식이며, 50만타이틀 이상의 전자 서적이 발행되고 있다. Today’ Hankuk Ⅰ 2만4천 건(하루) 5만7천 건 Download 6만4천 건 Download App 가격 $4.99 $2.4 million revenue 한국의 e-Book 시장 인쇄판 $5 사회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e-Book은 작년 상반 기 교보문고에서 e-Book의 판매가 재작년 동기 보다 80.5% 증가하고 있다. 구매 연령대는 20대 인쇄업계에서는 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구상과 지식산업으로서 못하고 지금보다 더 깊은 침체기를 겪게 될지는 업계 스스로에 40.3%, 30대 27.1%, 40대 20.8%, 50대 8.3%와 의 인재 양성도 공동으로 실시해 가는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하 게 달려 있다. 같이, 젊은 세대의 구입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고 있다. 향후 인쇄 경영은 사장 한 사람의 것이 아니고, 교육으 그 열쇠는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 텍스트 위주의 e-Book 단말기 한계에서 벗어나 로 양성된 사원과 함께 경영할 필요를 인식하고 있다. 인쇄는 기 재의 양성과 업태 변혁을 각오한 사업 영역의 확대와 마케팅의 전 iPad의 발매로 전자 서적과 Net Book(Amazon 록, 보존, 전달의 3요소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안 되지만, 인쇄업 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한 단순한 인쇄물의 생산에서 벗어나 인쇄 등)의 새로운 주도권은 콘텐츠 확보와 편집 기술 체 간 역할 분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디지털화에 대응하 물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부여하는 노력, 친환경 로 승부를 가릴 것이다. e-Book에서도 동영상 는 전략으로 인쇄 산업은 멀티미디어를 구현하는 시스템 신설과 에 대한 대응 등이 아닐까 생각한다.및 멀티미디어 송출이 가능한 콘텐츠는 스마트폰이나 TV로 이 인력 양성에 비중을 두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것이 가능해용할 수 있도록 변화해 나갈 것이다. 진다면, 멀티미디어 대응이 종이 인쇄의 납품보다 판매 비중을 높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 생각이다. 인쇄 미디어와 기술 융합 e-Book은 인쇄 서적의 보조적인 수단을 떠나 새로운 장르의 커잡지와 신문, 교과서의 디지털화 또한 멀티미디어화에 따른 기 뮤니케이션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의 잡지 <WIRED>가 $5록물과 출판물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물량적인 가격에 하루 당 2만4천 건이 다운로드되고 있고, 신문 <월스트문제로 다른 한쪽이 줄어들면 다른 한쪽은 증가하는 생태적인 리트저널>도 6만4천 건의 유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현상을 업계는 주목하여야 한다. 전통 인쇄와 디지털이 부딪치는 잡지, 신문, 서적, 상업 인쇄 및 홍보물에는 이미 대형 출판 인쇄 회사를 비롯한 인쇄 관련 산업이 1백 년만의 전환기를 인그룹이 모바일과 온라인 시장에 진입한 이후 인쇄 미디어의 규 쇄·Web·전자출판의 융합을 통하여 동반 상승의 기회로 활용모가 축소되고 있다. 할지, 아니면 Web과 전자출판(e-Book)의 큰 변화에 순응하지 29
  • 31. 30‘굴뚝 없는 제지공장’가동의 원년 온산공장 스팀관 완공, CO₂ZERO 실현 글 : 이강, 사진 : 김영길 한국제지 온산공장(공장장 서승석)이 드디어 고려아연과의 스팀관 공사를 마치고 탄소배출 제로의 공장 가동을 시작하였다. 이로써 한국제지는 제지업계에서는 국내 최초로 굴뚝 없는 친환경 녹색기업의 신화를 열어 가게 되었다. 한국제지는 2011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20여 년 만에 보일러를 소등하고‘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 새로운 역사를 열게 된 것이다. 의
  • 32. 굴뚝 없는 제지공장의 신화 실현 팀으로 대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제지는 “새해 첫 날을 기점으로 온산공장의 굴뚝은 멈 고려아연, LS니꼬, 유성 등 3개 사로부터 종이 추게 됩니다. 제지공장에서 굴뚝이 없다는 것은 생산에 필요한 스팀을 연간 1백6만t 확보하게 사실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 한 되어 기존 연료(벙커C유) 사용량을 연간 3천9이로써 우리 회사는 국제지는 울산지역 입지의 특수성을 살려 드디 백만ℓ 줄여 연 4백억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Special Issue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어 그 꿈을 실현하게 된 것입니다. 이는 공장 인 있게 되었다.마련하게 되었으며, | 근에 위치한 다른 기업들과의 상생협력에 특별 “창업 이래 가장 의미가 깊은 프로젝트 중 하나친환경 제지기업으로서 한 관심을 기울인 것이 주효했습니다. 공장장으 였습니다. 이로써 우리 회사는 저탄소 녹색성한 걸음을 더 내딛게 s 로서 감회가 남다릅니다.” 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친환경 제지되었습니다. 탄소배출 `제로`의 제지공장은 말 그대로‘신화’ 기업으로서 한 걸음을 더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다. 한국제지 온산공장은 고려아연으로부터 이제 종이의 깨끗한 이미지와 친환경적 기업 Today’ Hankuk Ⅱ 잉여 스팀을 공급받는 스팀관 공사를 지난 12월 이미지를 바탕으로 친환경 복사용지 제지기업 31일 완공함에 따라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종이 이라는 한국제지의 대표 이미지를 비로소 완성 생산에 필요한 공정 스팀을 100% 전량 외부 스 한 것입니다.” 녹색환경을 살리는 3km 생명선 하지만 서승석 공장장은 고려아연에서 온산공 장에 이르는 약 3km에 이르는 구간의 스팀관 공사가 쉽지만은 않았다고 말한다.“제지공장 은 24시간 스팀 공급의 지속성과 안정성이 중 요합니다. 따라서 고려아연으로부터 양질의 스 팀과 깨끗한 CO2 가스를 일정한 유량으로 흐르 게 하는 것은 양사가 해결하여야 하는 가장 어 려운 난제였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스팀 공급의 안정성. 이에 따라 배관 설치 시 열에 대한 신축성이 우수해야 하 고, 구간 운송 시의 열손실 최소화를 위한 보온 재 사용 및 이중 보온 등의 시공법이 필요하였 다. 또 단열을 위한 이중배관의 내부를 진공으 로 유지하여 열전도체를 제거하고, 일부 도로 매설 구간의 외부 하중에 대한 강도도 검증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그만큼 3km의 스팀 배관은 어려운 공사였습 니다. 이는 고려아연에서 온산공장까지 일정하 31
  • 33. 32게 180℃의 고온스팀을 24시간 연중 내내 일정 가동한 이후 20여 년 만에 보일러를 소등하게 억제하여 왔고, 복사용지‘하이퍼CC’출시와하게 수급 받아야 하기 때문인데, 다행히 고려 되었다. 드디어 명실상부하게‘굴뚝 없는 제지 동시에 국내 최초로 가동된 PCC공장을 생석아연 측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어려 이라는 새로운 신화를 이루어낸 것이다. 공장’ 회와 이산화탄소를 반응시켜 종이 생산에 필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한국제지에게는 매우 상징적인 해가 요한 충전제를 만들어 공장 굴뚝에서 배출되서승석 공장장과 김종수 기술기획팀장은 이를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회사는 국내 제지업계 는 이산화탄소를 모두 포집하여 중요 원료로위해 고려아연 측과 수많은 조율을 통해 문제 해 최초로 탄소배출 제로(ZERO)에 성공하게 됨으 재이용해 왔다.결에 전력을 다하였다. 그 결과, 온산공장과 고 로써 고객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녹색성장려아연은 스팀공급 유량과 압력을 모니터링할 경영의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섰습니다.” “이제 한국제지는 이산화탄소 배출 0%라는 친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상호 Cross Check함 이러한 모든 결과는 한국제지가 추구해 온‘산 환경 기업으로 할 걸음 더 나아갈 것입니다. 특으로써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하여 스팀 배 은 푸르게, 경영은 투명하게’ 경영이념 아 라는 히 2011년을 기점으로 주력 제품인‘하이퍼CC’관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되었다. 래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데 를 비롯한 복사지와 인쇄용지‘하이퍼’제품군 에 기인하였다. 한국제지는 지난 2000년 이후 의 품질 고급화를 지향하고, 더불어 고객과 시20여 년 만에 보일러 소등 국내 최초로 제지용 충전제(PCC) 제조설비를 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객만족 기업으로 성장2011년 1월 1일, 한국제지는 ′ 89년 온산공장을 온산공장 내에 병설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해 나갈 것입니다.”
  • 34. CO2 ZERO 신화를 일구어 낸 한국제지 온산공장 서승석 공장장 Special Issue |“올해는 안양공장이 폐쇄된 지 만 11년이 되는해입니다. ′ 89년 온산공장의 가동과 더불어 울 s산지역의 입지적 특수성을 반영한 신개념의 제지공장 운영 방식을 늘 고민해 왔습니다. 제지공 Today’ Hankuk Ⅱ장의 보일러는 제철소의 용광로와 같은 것이어서 1년 내내 꺼트리지 않고 불을 때어야 합니다.따라서 종이에 필요한 스팀을 전량 외부에서 수급 받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였습니다.”이에 따라 서 공장장은 고려아연, LS니꼬동제련, 유성 등 공단 내 인근 기업과 끊임없이 상생협력의 방안을 모색하여 왔다.“에너지 절약이글로벌 이슈로 부각되면서, 관련 기업 역시‘저탄소 녹색성장’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 을심으로 여기게 되었으며, 성과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이후 서 공장장은 인근 기업과 상생협력의 모델을 마련하며 실현해 나아갔다. 그 결과, LS- 만ℓ 규모의 벙커C유를 써야하는 규모입니다. 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Nikko 동제련(주)으로부터 ′ 05년 1월부터 스팀 따라서 스팀 전량을 외부에서 공급받으면서 연 끝으로 서 공장장은“지난 1년 동안 수고와 노을 공급받기 시작하였으며, ′ 07년 5월에는 (주) 간 연료 비용을 18%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력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유성과도 잉여 스팀을 공급받기 시작하 서 공장장은 이번 무탄소화를 계기로 온산공장 인사를 전한다.” 며“최근 펄프 값 상승과 2011 였다.“이제 고려아연까지 3개 업체 의 2011년 중점 추진 과제를 경쟁사 대비 원가 년 중반을 목표로 진행 중인 경쟁사의 대형 증 에서 공급받는 스 경쟁력을 갖추고 최대 생산량인 61만 생산을 t 설 등은 분명 위기.” 라고 말하고“위기를 기회 팀은 연간 1백 목표로 하고 있다. 또 1인당 생산성 역시 2.7배 로 삼아 한지가족이 일심 단결한다면 대처하지 6만t으로, 기 이상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1년은 못할 것이 없다.” 앞으로도 현장의 최선봉에 며 존 보일러를 비전 달성 기반 조성의 해입니다. 스팀 수급 사 서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 때서 만들어 내 업을 기반으로 노사화합 속에 전 사원이 하나가 하였다. 려면 연간 3천9백 되어 노력을 경주한다면 그 성과를 이루어낼 것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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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 Inside Hankuk Paper | 우리 가족 만세 35“CF처럼 만나 시트콤처럼 살아요” 부부십계명의 제1계명은‘배우자를 변화시키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라’ 라고 한다. 서로의 차이를 존중할 때 가정이 화목하고, 나아가 직장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 이 이치를 일찌감치 깨달은 온산공장 생산1팀 서동식 팀장은 화목한 가정, 그리고 팀 내에서도 인정받는 리더로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글 : 공지애, 사진 : 김영길 회사에선 철두철미, 가정에선 다정다감 “간밤에 좋은 꿈도 못 꿨는데 새해 첫 날부터 기쁜 소식이 있네요. 올 한 해는 왠지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만 같아요. 앞으로 더 잘하 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해야죠.” ′ 95년에 입사한 서동식 팀장은 올해 1월 1일자로 전격 팀장으로 승 진하였다. 평일에도 퇴근이 늦기 때문에 그만큼 휴일이 남들 이상 으로 달콤할 테지만 쉬는 날에도 어김없이 공장으로 향한다. 두루 둘러보며 살피고, 점검하여야 마음이 놓일 만큼 책임감이 강하고 철두철미한 성격 탓이다. 그렇다고 집에 돌아오면 두 다리 뻗고 쉬느냐? 그렇지도 않다. 아 이들과 놀이터며, 공원으로 나가 함께 뒹굴고 놀면서 주 중에 못 다한 아빠의 몫을 톡톡히 한다. 아들보다 더 터프하고 개구쟁이인 장녀 미선이, 딸보다 애교가 철철 넘쳐흐르는 막내아들 인혁이는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고, 웃음이 나온다. “미선이를 보면 저 어렸을 때가 생각나요. 제가 그렇게 동네 유리 창을 다 깨고 다녔거든요. 야구한다고 다니면서 사고도 많이 쳤죠. 그런데 그런 것도 닮는지 미선이는 태권도하다 다리 다쳐오고, 철 봉 시범 보이다 팔 다쳐서 오기도 해요. 또 날씨가 추워 체육을 못 하는 날이면 씩씩거리면서 들어와요. 유일하게 기다리고 좋아하는 시간인데 못했으니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사실 저도 얼마 전 족구 를 하다가 다리 인대가 끊어져 깁스를 하고 다녔어요. 하하.”
  • 37. 36 ‘가족’ 이라는 인생 버스에 동승하다 서동식 팀장의 아내 박정민 씨는 온산공장 입사 선배이다. ′ 93년에 입사하여 연구소 품질관리팀에서 일하던 중 2년 뒤 입사한 서동식 팀장과 같이 근무했었다. “첫인상이요? 인형 같았어요. 외모도 인형 같았지만 성격도 좀 깍쟁이 같았어요.” “다른 직원하고는 말도 잘하고, 식사할 때 자장면을 시켜도 곱빼기를 시킬 정도로 스 스럼없이 지냈는데, 왜 그런지 신랑 앞에서 는 저도 모르게 툭툭거리게 되더라.” 박민 는 정 씨는 매력 넘치는 요즘 유행어로 하면 ‘차온녀(차가운 온산 여자)’ 모양이다. 였던 그러던 ′ 96년, 어느 주말 오후였다. 박정민 씨는 오후 늦게야 통근버스를 탔다. 사택에 서 지내던 서동식 팀장은 선배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같은 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텅 텅 비어 있었고, 평소 같으면 다른 좌석에 앉았을 서동식 팀장은 보이지 않는 기운에 이끌려 박정민 씨 옆 자리에 앉았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먼저 내리게 된 서동
  • 38. Inside Hankuk Paper | 우리 가족 만세 37 아이들과 놀이터며, 공원으로 나가 함께 뒹굴고 놀면서 주 중에 못 다한 아빠의 몫을 톡톡히 한다. 아들보다 더 터프하고 개구쟁이인 장녀 미선이, 딸보다 애교가 철철 넘쳐흐르는 막내아들 인혁이는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고, 웃음이 나온다. 식 팀장이 한마디 건넸다. 끝나자마자 서동식 팀장은“내는 결혼 잘했 라도 말이에요.” “저 여기서 내려요.”모 커피 광고에 나온 다 생각하는데 당신은 아니었나?” 라고 경상 회사 대표이사와의 회식 자리에서 있었던 멘트이지만 사실 서동식 팀장이 원조다. 도 사나이 특유의 억양으로 볼멘 듯 되묻는 일이다. 김창권 대표이사는 직원들에게“5 “네, 그러세요.” 내린다니까요!” “저 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아내 자랑이 쏟 년, 10년 뒤 계획을 얘기해 보라.” 말씀하 고 평소 같으면 그저 쿨하게 보냈을 테지만, 아진다. 아내도 회사 사정을 잘 아니까 퇴근 셨다. 그때 서동식 팀장의 대답은 이러하였 무엇에 홀린 듯 박정민 씨는 자신도 모르게 이 늦어도 내색을 안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다.“제 꿈은 이사나 대표이사가 되는 것도 서동식 팀장을 따라 내렸다. 함께 차를 마 해 달라고 조르면 귀찮다면서도 돌아서서 아니고, 이 회사에서 내가 없으면 안 돌아 시며 몇 마디 나누었고, 그 뒤로 가끔 만나 다 해 줄 만큼 속정이 많다고 말이다. 간다는 말을 듣는 것도 아닙니다. 최종 목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하였다. 그렇게 3년이 “저는 TV 방송에 나오는 유쾌한 시트콤처 표는 제가 빠져도 회사 시스템이 잘 돌아가 흐르다보니 프러포즈도 없이 자연스럽게 럼 재미있게 살고 싶어요. 아이들이 즐거워 게 하는 것입니다.”그만큼 후진양성에 전 결혼에까지 이르렀다.“가끔 TV 보면 근사 하고 웃을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서 력을 다하겠다는 뜻이었다. 한 프러포즈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그럴 땐 요. 공부는 좀 못하면 어때요? 먼저 사람이 서동식 팀장이“새해에는 가족이 건강하고, 손해 봤다고 농담처럼 말하죠. 대학 다닐 되어야지요.” 아이들도 별 탈 없이 잘 자라는 것이 가장 때도, 입사해서도 연애 한 번 안 했었거든 예의범절 바른 것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서 큰 소원.” 이라고 말하자,“우리의 새해 소망 요. 왜 여러 사람 안 만나보고 이 사람을 동식 팀장은 회사에서도 사람과의 관계를 은 가족이 함께 놀이동산 가는 것.” 이라며 택하였을까 생각 들 때도 있었는데, 10년 제일로 여긴다.“직원 간에 관계가 좋지 않 미선이와 인혁이는 그 소망을 그림으로 차곡 넘게 살다 보니 사람 사는 게 다 똑같지 뭐 으면 일의 능률도 안 오르고, 자연히 실적 차곡 그려 넣는다. 새끼손가락을 걸며 약속 특별한 게 있나 싶어요.” 도 떨어지게 돼 있어요. 당장의 성과는 중 하는 네 식구의 얼굴은 이미 새해 소망을 모 요하지 않아요. 직원과의 관계가 좋으면 두 이룬 듯 밝고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시트콤처럼 웃으며 살자고요! 회사 생활이 즐거워지고, 그러다 보면 실 촬영협조_ 카페 테소로 인생을 통달한 듯한 박정민 씨의 이야기가 적은 자연히 좋아져요. 당장 손해를 보더
  • 39. 38 바람직한 커뮤니케이션의 좋은 예, 오가는고운말, 업무효율도 쑥쑥! 한국제지는 선진 기업 문화의 정착을 위하여 2011년 1월부터 사내 문화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1/4분기의 캠페인 주제는 바로‘고운 말 쓰기’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이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 갚는다’, 이는 모두 말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속담이다. 사람에게 귀는 둘이요 입은 하나인 것 역시 말을 함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한다. 제조산업의 특성, 그리고 직장 내 오랜 수직적 상하 관계의 영향으로 인하여 아직까지도 사내에서 반말과 비속어가 남발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변하여야 할 때가 되었다. 잘못된 낡은 습관을 버리고 올바른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위하여 고운 말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운 말 쓰기 캠페인은 첫째‘존댓말 쓰기’ 둘째‘올바른 호칭 쓰기’ 셋째‘비속어 쓰지 않기’세 가지로 진행된다. , , 이 세 가지의 고운 말 쓰기 캠페인이 당장은 귀찮게 느껴질 수 있어도, 사내 문화로 정착이 되면 업무의 효율을 더욱 높이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사내에서 고운 말을 쓰는 데는 나이가 많고 적음, 직급이 높고 낮음이 따로 없다. 오가는 고운 말 속에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함께 오갈 때 일하고 싶은 회사, 웃으며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한국제지 전 임직원이 다 함께 적극 동참하여 성공적인 캠페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존댓말 쓰기 어머 부장님! 잠시만 기다리세요 그렇지 않아도 올라가 뵈려던 참인데 지금 헉! 부.. 나 팀장인데, 최주임이 부장님! 존댓말 쓰기, 박부장한테 올릴 서류 찾으러 위 아래가 따로 왜 안 찾아가? 없는 거 아시죠? 갔습니다 서로 존댓말을 쓰면 분위기가 달라진다구요
  • 40. Inside Hankuk Paper 紙 Story | 사내 문화 종이향기 캠페인 39 43 올바른 호칭 쓰기 비속어 쓰지 않기 이봐! 야, 말 마라. 요즘 박부장 보고서 언제 끝나는 거야? 엄청 빡세게 군다니까 저, 그게 아직... 김과장님, 오늘 뒷다마 좀 도와드려요? 안주 삼아서 한잔 하자구. 그래 있다 보자구 아줌마! 헉! 부장님! 댁 일이나 신경 쓰셔! 알겠어요, 아저씨! 팀장님도 죄송 비속어와 욕설 아저씨라고 부르면 합니다. 쓰지 않기, 기분 나쁘시죠? 부장님 레알?! 진정한 젠틀맨의 이름(성) 뒤에는 첫째 조건 직급을 제대로 아닐까요? 붙여서 부르자구요
  • 41. 40 한국제지와 함께한 42년 21세기형 대형지류 도매업체의 선두주자, 영보지류유통(주) 글, 사진 : 이강 영보지류유통(주)(이하 영보지류)은 한국제지 대리점 중 가장 역사가 오래 된 지류유통 전문기업이다. 영보지류는 지난 ′ 69년 11월 왕자지업을 인수하여 영보상사란 상호로 설립되었다. 우리나라 지류유통의 산증인, 이준 대표 를 시작하게 된 때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그때 다짐했던 것이 오직 “설립 당시 우리나라는 근대화에 따른 변화의 물결이 거세게 일렁이 품질과 신용을 지키자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 15년, 충무로 시대를 던 때입니다. 특히 우리 국민의 문화에 대한 욕구가 점점 커지던 시 열기까지 이 대표는 오로지 약속을‘철저히 지키는 회사 ‘의 면모를 대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문화사업의 기대와 필요성을 직 만들어 갔다. 이후 영보지류는 ′ 84년 현재의 위치인 명보극장 뒤편 감하고 제지산업 분야에 뛰어든 것입니다.” 에 신사옥을 건립하며 수도권 지류유통의 대표적 기업으로 성장 발 전한다. “처음 회사를 운영할 때부터 한국제지와 인연을 맺었으니, 한지회 회장이기도 하면서 한국의 제지유통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꼭 42년이 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제지의 우수한 품질과 변치 않는 고 수 있는 이준 대표는 처음 영보상사란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할 당시 객 서비스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쌓인 상호 돈독한 신뢰는 영보지 의 기억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는다. “영보상사라는 간판을 걸고 회사 류와 한국제지가 함께 동반성장을 하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 한국제지 사보의 내지 중 1~40 페이지는 하이퍼 크린유광지 120g을 사용하였습니다.
  • 42. Inside Hankuk Paper | 우리는 파트너 41 신뢰로 쌓아온 42년 인연의 동반자 21세기형 대형지류 도매업체의 선두주자 영보지류는 설립 이후 42년 동안 한국제지와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현재 영보지류는 각종인쇄용지(백상지, 아트지, SW, 신문용지, 중질 유지하고 있다. “지금도 우리 회사에서 유통하는 제품의 거의 100% 지, 서적지, 각종코트지, NCR지) 및 복사지 등의 제품을 전문으로 유 가 한국제지 제품입니다. 제품뿐 아니라 한국제지의 기본을 중시하 통하고 있다. 특히 영보지류는 지난 ′ 06년 2월 자회사인 (주)제이디 는 경영방식,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또 품질에 대한 책임감, 문화와 코프를 설립하고, 복사용지 및 전산용품 전문유통을 시작으로 차세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문화가 제가 추구하는 회사 운영 방식과 안성 대 종이유통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난 ′ 1월 파주물류센터를 건 07년 맞춤으로 맞았습니다.” 립하며 을지로 본사 및 파주기점 수도권 배송을 위한 3개의 배송 클 러스터를 설립하여 수도권 신속 배송 서비스를 구축하였다. “경쟁이 이 대표의 표현대로 영보 더욱 치열해지는 만큼, 남보다 앞서서 변화하고 창의적으로 도전해 지류와 한국제지의 기업 야 합니다. 앞으로 자회사인 제이디코프와 함께 제조사 직거래를 통 문화는 많이 닮아 있다. 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한국제지 선대 회장님의 예정입니다. 또 모든 제품을 One- 말씀처럼 저 역시 약속을 stop 서비스로 신속 공급하여 최상 제일 중요하게 생각합니 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 다. 한 번도 거래처 또는 현할 것입니다.” 고객과의 약속을 어긴 적 이 없습니다. 영보지류의 영보지류의 김형석 상무이 3대 경영이념은 모두 고객 사는“이 대표님은 일에는 매 과의 신뢰가 중심입니다. 우 철두철미하시지만, 사람에 최상급 품질의 종이를 신 게는 관대하십니다. 특히 조직 속 정확하게 공급하는 것 에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우 은 물론, 고객과의 지속적인 거래를 위해 정직과 신용을 최우선으로 리 모두는 한 가족이라고 강조하신 합니다.” 대표는 오로지 이 ‘신용 1등의 정신’ 기업을 운영해 왔 으로 다.” 말하고, 그러한 까닭에 이직률 고 다고 밝힌다. 또 이 대표는‘종이는 문화사업의 일익을 담당하는 중 이 높은 업종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10년 이 요한 산업’ 만큼 항상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져야 함을 강조한다. 인 상 장기 근속하는 직원들이 많다고 덧붙인다. 당장의 이익을 앞세우기보다는 보다 거시적인 안목으로 종이산업이 하나의‘문화’ 가치와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라는 “종이가 문 끝으로 영보지류의 이준 대표는“올해는 제지업계의 변화가 큰 시기 화사업의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오래도록 이 길을 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제지뿐 아니라 우리 회사도 경쟁력 확보에 만 걸었습니다. 종이는 문화의 장이자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국내 인쇄용지 시장의 변화를 주목하면서, 사 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말하고 라 “활판기로 인쇄를 시작하던 때에도 늘 선도적 기업의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영보지류는 자회사인 제이디코프와 함께 21세기형 대형 지류 도매업체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국제지 사보의 내지 중 41~80 페이지는 하이퍼 엑스프리 스노우화이트 120g을 사용하였습니다.
  • 43. 종교와 과학, 문화의 비빔밥 달력에 담긴 비하인드스토리 또 다시 새로운 네 자리 숫자가 적힌 달력을 맞이하였2011년 다. 달력은 태생적으로 수많은 과학과 역사를 품에 안고 있다. 형태도 마찬가지여서 하루 단위, 한 달 단위, 세 달 단위로 찢겨져 나가거나 탁상 위에서 한 달 단위로 뒤로 넘겨지는 등 다양하기만하다. 해마다 1월 1일이 다른 요일로 시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매년 달력은 만들어지고 또 찢겨 버려지기를 반복한다. 유통업계에서는 주요 마케팅 수단이 되며, 인기 정상의 오락 프로그램이 만든 달력은 수년째 날개 돋친 듯 팔리고 그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우리 곁에 늘 있지만 그 존재감은 언제나 늘 그렇듯 새해를 맞이하는 요즘 크게 부각되는 달력을 꼼꼼히 들여다보았다.
  • 44. 紙 Story | 종이 전성시대 43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1월 1일 자정이 지 떠올리며 달력을 심드렁하게 바라볼 것이나자마자 누구나 한 번쯤‘새해 복 많이 받 다. 어찌 됐든 달력이 오랜 세월 동안 인류으세요’ 시작되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로 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 하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음력으로 정월 초하 나만은 확실해 보인다.루, 민족의 큰 명절 설날이 되면 다시 한 국어사전에서는 달력(-曆)을‘1년 가운데번 반복해서‘새해 복 많이…’하고 같은 달, 날, 요일, 24절기, 행사일 따위의 사항인사를 받는다. 양력과 음력이라는 서로 다 을 날짜에 따라 적어 놓은 것’ 이라고 정의른 종류의 역법이 혼용되기 때문이다. 양력 한다. 그런데 달력에 대해 간단하게 정의한이든 음력이든 새해가 되면 우리는 가까운 다는 것은 좀 무리다. 그 안에는 신화와 종 바티칸성당의 교황 그레고리우스 조각상친지들과 새해 달력을 주고받는다. 직장 거 교, 권력자들의 암투, 천문학, 수학, 농경래처에서도, 은행에서도, 백화점에서도, 프 사회에서의 일상 등 너무나 많은 요소들이랜차이즈 외식업체에서도 속속 달력이 날 수천 년 전부터 스며들어 지금에 이르게아들어 오곤 한다. 다 모아 놓으면 어떤 달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달력에 얽힌 비 는 1582년에 가서는 더욱 커졌다. 부활절력은 탁상용, 또 어떤 달력은 세 달이 한눈 하인드스토리를 살펴보도록 하자. 은 춘분이 지나고 첫 보름달이 뜬 후, 첫에 들어오게 만든 달력 등 모양새도 가지 일요일로 정하게 되어 있는데 율리우스력각색이다. 달력이 지나온 길고 고단한 이력 을 1천5백 년 이상 사용하면서 오차가 누늘 피로감에 휩싸인 직장인들은 성급한 마 달력의 본질은 시간을 일, 월, 년으로 구분 적된 결과였다. 마침내 1582년 교황 그레음에 그해 공휴일이 총 몇 개나 되는지부 하는 데 있다. 따라서 이것을 만드는 원리 고리우스가 이를 보정하기 위하여 4년마다터 헤아리고, 집안 대소사를 챙겨야 하는 는 어떤 일정한 주기로 되풀이되는 현상에 윤년을 두지만 4백의 배수가 되는 해는 평사람들은 식구들의 기념일과 조상의 기일 바탕을 두고 있다. 바로 천체의 운행에 근 년으로 하는 그레고리우스력을 탄생시켰을 가장 먼저 적어 놓는다. 미적 감각이 있 거한다는 점이다. 즉 지구의 자전(하루), 지 다. 이 과정에서 그때까지 사용하던 달력을는 사람은 달력에 어떤 그림이나 사진이 구 주위를 도는 달의 공전(삭망월), 지구의 계절과 일치시키기 위하여 1582년에 1년의실렸는지 한 장 한 장 감상하기도 한다. 물 공전(1년)이다. 지구 중심의 입장에서 본 태 길이를 355일로 하여 10월 4일 다음 날이론 디지털 기기에 더 친숙한 사람들은 스 양의 운행을 기준으로 삼아 그 주기 1년을 10월 14일이 되도록 하였다. 그래서 그 해마트 폰에 깔린 다이어리 애플리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달력이 태양력, 즉 양력이다. 10월 5일부터 13일까지의 로마에 대한 기 한편, 달의 운행을 기준으로 하는 달력은 록은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이다. 태음력, 즉 음력이다. 고대부터 인간은 자연 변화의 규칙성을 측 정, 시각을 기록하여 달력을 만들었다. 기 원전 250년 이집트의 한 천문학자는 지구 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 간인 태양년이 365일에 가깝고 4년마다 하루를 더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 나 당시 이집트 왕은 이를 이해하지 못했 고 기원전 46년 이집트를 정복한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1년을 365일로 하고 4년마다 윤년을 도입한 율리우스력을 만들었다. 하 지만 지구 공전 운동에 의한 정확한 1년은 365.2422일이었기 때문에 1년을 365.25일 로 하는 율리우스력은 매년 평균적으로 0.0078일씩 오차가 생겼다. 16세기에 이르러서는 기독교의 명절인 부 활절이 실제 성경의 기록과 차이가 나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 차이
  • 45. 44 율리우스력이 만들어질 때의 이야기이다. 율리우스의 생일은 7월이었는데 그는 자신 의 권위를 세우기 위하여 7월의 명칭을 자 신의 이름을 딴 율리((Juli)로 개칭하였다. 이런 유래로 지금의 7월이 July가 된 셈이 다. 한편 율리우스력은 홀수 달은 31일, 짝 수 달은 30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 는데 율리우스가 죽은 뒤 왕위에 오른 아우 구스투스(Augustus)는 자신이 태어난 달인 8월의 명칭을 아우구스투스로 바꾸고 다른 달보다 작으면 황제로서의 권위가 서지 않 는다는 이유로 2월에서 하루를 가져와 8월 에 얹었다. 이 바람에 7월과 8월은 연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독자적인 역법서 <칠정산내편>, <칠정산외편> 큰 달이 되었고 1월~7월까지는 홀수인 달 이 큰 달, 8월~12월까지는 짝수 달이 큰 달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8월에게 하루 를 빼앗긴 2월은 짧아져 평년에는 28일, 윤 또한 그레고리우스력은 역사상 모든 달력 <칠정산>의 편찬은 곧 조선의 천문학이 세 년에는 29일이 되었다. 에서 가장 짧은 달을 만드는 결과를 낳기도 계 최고의 수준에 도달하였다는 것을 의미 또한, 고대 이집트는 놀랄만한 천문학과 과 하였는데, 정확히 2일짜리 달이 일본에서 한다. 중국의 역법 전통과 이슬람의 역법을 학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지식은 지배 생겨났다. 때는 메이지 5년(1872년) 12월, 완벽하게 소화하여, 15세기 조선의 하늘을 자만의 몫이었다. 지배자는 뛰어난 지식을 당시 일본 천황은 유신을 단행하면서 이전 기준으로 하는 독자적이고 새로운 역법을 주로 백성을 다스리고 억누르는 데 사용하 의 천보력 대신 그레고리우스력을 도입하 탄생시킨 것이다. 서울 한양을 기준으로 한 였다. 지배자가 일식이나 월식 등을 정확하 였고 메이지 5년 12월 2일 다음 날이 1873 날마다의 일출 일몰과 주야의 시각은 물론 게 예언하면 백성은 지배자가 해와 달을 없 년 1월 1일이 되었다. 그 해 12월이 역사상 동지, 하지, 춘분, 추분을 중심으로 24절기 애버렸다며 두려워하였고 무릎을 꿇고 복종 가장 짧은 달로 기록된 것이다. 또한 레닌 를 정확히 산정하는 방법을 통달하였으며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시 지배자가 지식을 은 권력을 장악하고 그레고리우스력을 도 이를 바탕으로 하여 절기와 시각을 동시에 입함으로써 러시아 사람들은 러시아 10월 측정할 수 있는 앙부일구, 혼천의를 비롯한 혁명을 11월에 기념할 수밖에 없는 황당한 많은 천문 관측 기구를 제작 활용하였다. 일도 일어났다. 그러나 조선 중기인 1654년(효종 5년)부터 는 중국에서 서양 역법을 첨가하여 만든 시 우리나라 최초의 독자적인 달력 헌력을 사용하였다. 그 후 잠시 대통력과 우리나라는 조선 초기 세종대에 이르러 독 시헌력 사이를 오가다가 조선 말기에 근대 자적인 역법서 <칠정산>을 편찬하였다. 이 화의 물결이 밀려오자 1896년 1월부터 지 전까지 사용하던 중국의 역법을 따르면 중 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그레 국과 조선의 위도와 경도가 다르기 때문에 고리우스력을 사용해 오고 있다. 많은 오차가 생겼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의 대통력에서 예보한 일식이 조선의 한양 시간을 지배하고자 갈망했던 권력자들 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 달력이란 자연의 섭리를 어느 정도 토대로 였다. 이에 세종은 역법 개정의 필요성을 삼지만, 한편으로는 권력의 산물이라고도 절감하고 즉위 초기부터 십수 년에 걸친 연 할 수 있다. 시간을 지배하고 싶어하였던 구 끝에 1442년(세종 24년)에 이르러 우리 권력자들의 야망이 숨겨져 있기도 하였기 나라 최초의 독자적인 역법서인 <칠정산> 때문이다. 이는 서양과 동양에서 공통적으 내편과 외편이 완성되기에 이르렀다. 로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 46. 紙 Story | 종이 전성시대 45 워 만든 파쇼 달력, 경제 개혁을 위한 목적 왕으로서의 존재 가치가 없었던 것이다. 어 으로 단행한 소비에트 달력, 새로운 시민 찌 되었던 하늘의 일을 아는 사람만이 제왕 권력은 완전히 현대적이고 과학적이라는 의 자격이 있었으니, 드라마 속 미실이‘사 것을 내세우기 위하여 만든 프랑스 혁명력 다함의 매화’ 라는 책력을 탐한 것도 어쩌면 등이 있다. 하늘을 정복함으로써 세계를 정복하려던 여 이는 동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중국에서는 인의 포부가 담겨 있는 것일지 모른다. 오랜 옛날부터 나라를 세우면 가장 정확한 달력을 백성에게 반포해 주는 것을 제왕의 이처럼 달력에 숨어 있는 오랜 역사의 비하조선시대 표준시계와 같은 역할을 하였던 혼천의 임무로 여겨 왔다. 하늘의 시간을 읽어낼 인드스토리는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수 있는 자신이야말로 하늘의 아들(천자)이 에게도 계속 유효한지 모른다. 100년의 시 될 자격이 있다는 걸 증명한다고 생각한 것 간을 통해 인생을 설계하고 1년의 시간을 이었다. 새 왕조가 들어설 때마다 새로운 통해 한 해의 계획을 세우며, 그것도 모자독점하였기에 이집트 문명이 제대로 이어지 방법으로 하늘의 시간을 읽어냈다며 역법 라 1분 1초 단위로 시간을 쪼개어 치열하게지 못하고 사라졌다는 분석도 있다. 을 들고 나와 달력을 새로 만들기도 하였 살아가는 비하인드스토리.이 밖에도 시간을 지배하려는 새로운 시도 다. 그래서 달력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왕뿐 시간을 지배하기보다는 여유로운 마음과는 계속되었는데, 고대 로마의 율리우스력 이었다. 현명한 시각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것은 카이사르의 정치적 발상에, 그레고리우 우리나라에서 구체적으로 천문 기상 관리인 은 어떨까? 2011년 한 살을 더 먹은 만큼스력은 그레고리우스 13세의 종교계에서의 인 일관이 등장하는 것은 삼국시대. 이 시기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를 하나씩 생각해 보정치적 이상에 바탕을 두고 있었듯 사회의 에 임금은 하늘의 일, 즉 천문과 기상의 변 도록 하자. 그것이 비록 작심삼일이 된다발전과 함께 정치 및 종교와 밀착하게 되었 화를 백성에게 알려 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 해도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점다. 그뿐만 아니라 무솔리니가 권력을 앞세 존재였다. 이 일에 탁월한 능력이 없다면, 을 잊지 말자.한국제지의 2011년 달력에는 어떤 종이가 사용될까요?● Hiper수이(秀굋)프랑스의 후기 인상파 화가인 폴 고갱의 개성 넘치는 색채와 어우러진 한국제지 2011년 달력은 탁상용과벽걸이용 2종이 제작되었습니다. 달력에 사용된 고품질의 가공 특수지 Hiper수이(秀굋)는 이름에서부터‘빼어남이 다르다’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종이는 원지의 윤곽을 살려 줄 수 있는 특수 코팅을 실시 는함으로써 종이 본연의 촉감을 잃지 않고 은은한 색상으로 섬세함과 함께 고급스러움을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인쇄 후 광택이 우수하고, 기존의 무광택 미도공지류의 건조 불량으로 인한 작업성 문제를개선하여 뛰어난 인쇄 작업성을 나타냅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필요성이 있는 고급 화보집, 예술작품집, 명품 카탈로그에 적합한 최고급 종이입니다.· 색상 : 백색· 평량(g/㎡) : 105, 130, 160, 190, 210· 용도 : 고급 화보집, 예술 작품집, 상업 인쇄, 팸플릿, 명품 카탈로그 등
  • 47. 40 40 종이 상자, 세상을 향해 말을 걸다 여기 종이 상자가 있다. 제품을 포장하고 운반되는 제 역할을 마치고 용도 폐기된 종이 상자. 그 종이 상자가 현대미술을 만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작품이 된 종이 상자는 세상을 향하여 말을 건넨다. 종이 상자가 다른 사물이 되었을 때, 사람들은 그 작품을 보고 어쩌면 존재의 실질적 본질이라는 어려운 난제에 빠져들 수도 있다. 종이 상자를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는 현대미술 작가 김현준을 만나 조금 더 특별한 종이 상자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DRYP LACE’ 2009 ,
  • 48. 紙 Story | 紙금 만나러 갑니다 47김현준 작가의 현대미술 작품은 cardboard라 주된 재료는 종이 상자이다.일컬어지는 제품 포장용 종이 상자를‘재활 “제 작품을 접하게 되면 처음에는용’ 하여 제작된다. 상품을 안전하게 보관하 그냥 자연스러운 쇼파와 강아지이지고 운반되던 기능을 하던 종이 상자는 작 만, 실질적으로 다가섰을 때는 구겨지가에 의해 다른 사물을‘재현’ 하는 재료로 거나 어긋나 있는 종이 상자의 다른 형이용되고, 종이 상자는 갤러리 속 작품으 ‘FA 태들을 직접 느끼면서 사회 시스템으로 MILY FAR로 재탄생된다. 작가에게 있어 원래 그 종이 MS’ , 20 인해 결정지어진 대상들의 가치에 대하여 09상자에 포장되어 있던 내용물은 그리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제품을 감싸고 있던 종이 상자에 주목하 수 있습니다.”고, 그것이‘빈(empty)’상태가 되었을 때 그 비어 있음에 주의를 그의 이 말은 종이 상자라는 껍데기로서의 존재, 핸드백과 쇼파 등기울인다. 사회에서 부여된 어떤 가치가 매겨진 존재 사이의 경계를 뒤집어품고 있던 콘텐츠(제품)를 잃은 빈 상자는 거꾸로 작품의 재료가 보는 의미를 담고 있다.됨으로써 다시 콘텐츠가 되고 이 과정에서 콘텐츠와 패키징 사이 김현준 작가가 처음 종이 상자를 작품의 재료로 사용하게 된 것은의 일방적, 수직적 역할관계 간의 변화가 일어난다. 패키징은 작가 2005년. 그 당시 한참 고민하였던 것이 시스템에 관련된 것들의 적극적 개입으로 인해 다른 차원의 콘텐츠로 탈바꿈하고 종이 이었다고 한다. 시스템은 사물의 본질적 의미까지도 담고상자는 보관을 목적으로 하던 부차적 기능에서 하나의 작품이라는 있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다른 오브제를 끌어들이는 것이주체적 기능을 가지게 된다. 맞아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종이 상자는 물건김현준 작가는 그 동안 많은 전시를 통하여 쇼룸, 거실, 아웃테리 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과정의 여러 상황, 사물 원래어 등 여러 공간을 재현해 왔다. 쇼룸에는 핸드백이나 하이힐, 거 의 가치에 대하여 잘 이야기하고 있는 대변자적실에는 쇼파, 강아지 등의 작품으로 공간을 재현한다. 그 작품의 존재로 크게 다가왔다는 것이다. ‘6x500ml’ 2009 , ‘city’ 2009 ,
  • 49. 48 “이동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있는 제품 포장용 종이 상자는 현란한 포장의 개념을 떠나 가장 기본적인 포장으로, 사물 자체의 이야기 를 더 많이 담고 있죠. 움직임을 가지고 실제 이동의 흔적을 남기는 유일한 부분. 이동하는 과정, 흔적이 그대로 보여지는 그 생생한 느 낌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작품의 재료로 쓰인 그 종이 상자의 많은 흔적들 중에서 하 나의 문구를 차용하여 그대로 작품의 이름으로서 명명한다. 작품의 재료인 종이 상자를 구하러 돌아다니다 보면 어떤 상자가 보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여기저기 이동 의 흔적이 많이 남겨진 상자들이 그의 작품의 소재가 된다. 작가의 작품은 여러 과정을 반복한 후에야 완성이 된다. 박스를 겹 겹이 쌓아서 덩어리를 만들어 깎아내고, FIP 폴리라는 플라스틱 재 료를 바르고 갈고를 반복하여 면을 만든다. 처음 모양의 틀을 잡을 때는 평면으로 그려서 그것을 계속 쌓아 만들게 되는데, 강아지 같 ‘KING’ 2009 ,
  • 50. 紙 Story | 紙금 만나러 종이향기 갑니다 49 43 ‘Air’ 2009 , ‘HIMSEN’ 2009 ,은 작은 작품은 종이 상자만으로도 충분하지만, 큰 쇼파나 의자는 육대학교에서 각각 현대조각워크샵, 미술실기를 강의하고 있다. 현틀을 대어 만들기도 한다. 대미술의 다양한 재료에 대하여 탐구하다 보면 의외의 상상력을최근의 작품 활동은 조금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 지금까지의 작 발휘하는 학생들로부터 배우게 되는 점도 많다며 자신을 낮추는업들은 시스템 안의 본질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했다면, 다음 작 법도 알고 있었다.업은 이야기를 외부로 끌어내는 개념의 것이다. 자신이 직접 10년 “제게 꿈이 있다면 작품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는 작가동안 사용하였던 오디오의 케이스를 벗겨낸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정말 좋은 작품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는케이스 속의 부품들의 모습이 도시의 모습과 닮아 있었다고 한다. 반증이 될테니까요. 앞으로 미국에서의 작품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음악을 들려 주기 위한 오디오가 그 안에 도시를 품고 있고, 그 도 데, 미국이라는 공간에서 제 작품의 주제가 좀더 확장될 수 있었으시에 거꾸로 음악을 들려 주는 작업이라는 설명을 듣다 보니 꽤 그 면 하는 바람입니다.”럴 듯한 스토리가 그려진다. 작품 제목 역시 다름 아닌‘city’ .김현준 작가는 활발한 작품 활동과 함께 현재 경기대학교, 경인교 종이 상자라는‘가난한’재료로 제작된 작품들과 공간 설치, 그리 고 그것들이 아이러니하게도 풍겨내는‘럭셔리함’ 통하여 작가 을 는‘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실존에 대한 화두, 늘 염두에 두고 있는 본질에 대한 문제와 부재에 대한 의문을 매우 유 쾌한 방식으로 세상을 향하여 말을 걸고 있었다. 종이 의 작품으로의 변화, 그 무궁무진한 생명성의 의미를 새롭게 다져 볼 수 있는 예술의 힘이 놀라울 뿐이다. ‘FRAGILE’ 2010 ,
  • 51. 현실 같은 만화, 만화 같은 세상‘달마과장’ 만화 작가 의 박성훈 글, 사진 : 이종배포털사이트와 신문사 카툰을 통하여 다수의 독자층을 확보하고, 현재 무료일간지에‘달마과장’ 이란 인기 만화를 연재하는 만화 작가 박성훈. 그는 작품을통하여 현대인의 고독과 애환을 해학과 웃음으로 통렬하게 풀어내어 독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쥐뿔 잘난 것 없고 움츠려 있는 달마과장은 우리모두의 모습이며, 우리의 현실입니다.”그래서 그의 작품에서 우리가 만나는것은 우리 동네, 우리 회사 사무실의 모습 그대로이다.
  • 52. 紙 Story | 종이향기 51제주, 가족의 이상향을 그리며 무료일간지에 작품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 직장인의 이기작가는 ′ 09년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거주지와 작업실을 옮겼다. 심과 가족 내 개인주의를 풍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하지만 트렌드를 읽어야 할 만화 작가가 사회의 단면을 가장 많이 히려 독자들은 달마과장의 캐릭터에 자신을 투영하듯 공감하며 웃담고 있는 도시를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콩가루 가 음을 터트리는 듯합니다.”족’ 이란 작품을 연재한 적이 있는데, 이는 개인주의가 팽배해진 가 현대 도시민의 일상을 에피소드로 하는‘달마과장’ 독자층이 은족 간 이기주의를 내용으로 삼고 있습니다. 다소 우울한 성장 배경 20~40대까지로 넓은 편. 특히 그의 작품에 열광하는 20~30대을 지닌 제 자신의 성장 환경을 우리 가족에게 대물림하지 않고 독자는 동조와 공감을 통하여 키득거리고, 작 중 주인공인 달마과싶어 가족의 이상향을 쫓아 제주로 내려온 것입니다.”그러한 작가 장의 연령대(작가는 달마과장을 40대 중후반으로 설정하고 있다)의 속내가 담겨서일까? 하나로 드림과 야후에 연재되었던‘콩가루 독자는 그만 자빠져 버리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듯 바라보가족’ 열혈 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콩가루 가족’ 엉뚱 은 은 며 우스꽝스러운 슬랩스틱에 박수를 보낸다.“세대 간의 웃음 코드하고 다소 엽기적이기까지 한 가족 구성원의 모습을 재치 있게 그 가 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진행될지 도통 감을 잡려낸 작품이다.매일 마감에 쫓기는 그에게 주변 환경 역시 중요하다는 아내와 세살배기 아들 세용이의 권유도 주효했다. 그의 아내는“연재만화는마감 스트레스로 건강에 안 좋은 면이 많아요. 밤 10시에 책상에앉으면 아침 무렵까지 그림에 몰두하는 거예요. 도시보다 좀 더 여유롭고 공기 좋은 곳에서의 작업을 권유했습니다.”‘달마과장’ 우리의 자화상 은′90년대 출판만화에서 시작하여 웹툰에서 성공적 자리 매김을 한박 작가는 지난 ′ 08년 10월부터 무료일간지 <포커스>에‘달마과장’ 연재하고 있다. 현대 도시민의 삶을 다룬 이 만화는 작가 특 을유의 페이소스와 통렬한 풍자, 반전을 통하여 출근길 도시민에게유쾌한 웃음을 안겨 준다.“웹툰을 통해 나름의 팬 층이 생기면서
  • 53. 52 다.“기본에 충실한 작업, 그림에 철두철미한 것은 만화가에게 무 엇보다도 소중합니다. 제가 보는 것을 독자가 그대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실사 이미지를 배경의 밑그림으로 사용합니다.”그래서 그 의 작품은 사실, 아니 현실에 가깝다. 그의 작품에서 우리가 만나 는 것은 내가 사는 우리 동네, 우리 회사 사무실의 모습이다. 현실 그대로인 것이다. 때로는 사무실 배경의 그림 속에 한국제지의 하 이퍼CC 제품 패키지가 적나라하게 그대로 드러나기도 한다. “무엇을 그려야 할지 제대로 갈피를 잡지 못할 때면, 스케치북을 하나 들고 집을 나서 바닷가를 걷습니다. 특별한 무엇인가를 담으 려 하기보다는 초심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그는 작품을 위하 여 엄청난 양의 책을 읽고, 정보를 수집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하나의 어휘는 틈새에 딱 맞는 쐐기 처럼 적확하게 현실의 허를 찌른다. 그의 간결한 어법은 그래서 이 을 수 없는 현실은 그 자체가 코미디입니다. 이에‘사소한 정의’ 에 상한 설득력으로 어처구니없이‘빵 터지는 웃음’ 세상에 던진다. 을 비례해 표출되는 비굴함으로 표현되는 달마과장은 우리시대의 자 답답한 속내를 풀어 주는 반전, 함께 울어 주는 공감, 어처구니없 화상인 것이지요.”그래서 그는 주 5일 중 1회는 누구나 공감할 수 이 일이 해결되는 마법 같은 슬랩스틱. 그런 웃음 가득한 세상이 있는 내용으로, 1회는 슬랩스틱 유머로, 나머지 3회는 반전과 같은 현실이 되는 세상을 그는 꿈꾼다. 코드의 유머를 유지한다. 이는 다양한 독자의 정서와 소통하려는 그 나름의 방식이다. 빵빵 웃음이 터지는 세상을 꿈꾸며 하지만 우스꽝스러운‘달마과장’ 비하면 그의 외형은 너무 멀쩡 에 하다. 그는 직감적으로 사람과 사물을 간파하고 세상을 보는 눈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작가의 눈빛이 깊 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표정 변화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얼굴과 꽉 다문 입술에서는 하루 13시간 이상의 노동량에 서 오는 침묵, 쉽게 섞이지 않으려는 작가의 고집이 드 러난다. “철저히 홀로 작업을 하니 침묵이 익숙합니다. 단기간 일본 유학을 다녀왔지만 독학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제 작업에 고집스러운 단면이 곳곳에 드러나는 것 같기 도 합니다.”이러한 그의 작업 스타일은 간결한 스토리 전개와 작업 방식에 그대로 나타난다. 이는 일반적으 로 배경 작업에 다소 소홀한 최근 작가들의 경향 속 에서 그의 작품이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이 박성훈 작가는 현실 같은 만화, 만화 같은 세상을 꿈꾼다. 그래서 작가의 만화 배경은 실제 사진 이미 지를 바탕으로 하여 그려진다. 종종 한국제지의 하이퍼CC 제품 패키지가 사무실 배경의 일부로서 그 대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 54. 紙 Story | 紙피紙기 백전백승 53 페이퍼의 친환경적 변화 종이의 생명을 살리는 ‘그린 페이퍼 아트 & 디자인’ 글 : 최진희 한 장의 A4 용지에 생명을 불어넣는 아티스트, 이미 쓸모없는 폐지에 재치 넘치는 상상력을 보태어 다시 태어난 생활 디자인 용품. 종이가 지닌 자연의 이미지를 구현하여 나무를 다시 살리고 숲을 가꾸는 친화경적인 디자인. 나 무에서 태어난 종이의 본질적인 생명력을 살리는 그린 페이퍼 아트 & 디자인 을 살펴본다.
  • 55. 54Green Design 종이를 살리는‘그린 디자인’ 지난 ′ 09년 열린 한 디자인전에서는 종이를 이용한 그린 페이퍼 아트 & 디자인이 선 을 보였다. 이 전시회에서는 종이의 친환경적인 속성을 살린 그린 디자인을 적용한 다 채로운 작품이 전시되었다. 전시회에는 녹색바람, 그린 디자인에 중점을 둔 국내외 작 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는데, 미국 시나몬디자인 사의 재활용 잡지와 신문을 수공으로 만든 식탁용 매트, 재생 펄프를 활용한 조명 패키지, 종이로 만든 물병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친화경적인 종이의 새로운 변화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실제 실용 제품으로 승화시킨, 국내 디자인 그룹‘튜나페이퍼’ 주목을 끌었다. 종이를 활용하여 가 친환경적인 디자인 작품을 시도하는 튜나페이퍼는‘종이는 익숙하고 친숙하며 쉽게 접할 수 있고, 또한 자연에서 태어났기에 깨끗하고 따스한 친환경 재료’ 라는 메시지를 작품을 통하여 표현한다. 튜나페이퍼는 모든 작품에 이러한 종이의 속성을 담아내는 데, 종이의 세 가지 속성을 삼색 종이 화분으로 표현한‘위싱팟 카드’ 정교한 입체 는 카드로 핸드메이드 작품이다. 또‘쇼핑백 티슈 케이스’ 한 가지 상품을 두 가지 용 는 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실용적인 면과 환경적인 면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다. 티슈가 나무의 뿌리가 되는 그래픽은 티슈를 뽑기 전에 자연을 한 번 더 생각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 56. 紙 Story | 紙피紙기 종이향기 백전백승 55 43 전시회에는 튜나페이퍼 이외에도 국내 여러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였다. 문광진 작가는 한 쪽 면만 프린팅 된 이면지의 다른 면을 활용하여‘그린 폴더’ 라는 작품을 선보였 다. 이는 쉽게 버려지는 종이의 가치, 나무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에서 탄생한 것. 작가는“하루에도 많은 나무들이 종이를 만들기 위해 베어지고 또 베어진다. 우리 가 종이를 아껴 쓴다면 많은 나무를 살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한다. 또 다른 참여 그 룹인 황태정&정유정 작가가 헌책을 재활용하여 만든 받침대‘다시 나무’ 원래 나무 는 였던 종이가 다시 나무의 모습으로 재탄생한 것을 의미하였다. 둥글게 만 헌책의 단면 을 말려 모양 그대로 나무의 나이테를 만들고, 나무 그루터기 모양의 받침 용품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또 박송희 작가의‘Paper Block’ 종이를 조명과 접목하여 새 은 로운 소통의 기회를 열고자 한 작품이다. 종이를 통하여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들을 쌓아 종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토록 한 작품으로, 종이 묶음을 펼쳐 겹겹의 공간들 을 만들고, 가변적인 공간 안에 조명을 설치한 종이 블록 모양의 조명이다. 작가는 종 이의 소망을 담아 새로운 세상을 비추고자 한다. Paper Design살아 숨 쉬는 페이퍼 디자인 제품주목하여야 할 것은 튜나페이퍼와 국내외 디자인 그룹, 친환경 에코 기업들이 실제 제품을 제작하여 상용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페이퍼 전문 디자인 그룹인 튜나페이퍼는 종이가 가지고 있는 친화경적인 이미지와 종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페이퍼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창조해내고 있다. 또 일본의 친환경 디자인 회사인‘무지(MUJI)’ 일본을 대표하는 친환경 디자인 회사로 20년 넘게 는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그린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환경친화적인종이의 소재를 활용하여 선보인‘종이 스피커’ 휴대가 가능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는접어서 포함된 팩 안에 보관이 가능하다.또 스페인의 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는 종이꽃을 만들어냈다. 물을 주고, 가지를 정리하고, 시들면 치워야 하는 모든 불편함을 제거한 꽃으로, 단순히 신문지 같은 종이에꽃을 그려 넣은 것이다. 하지만 정말 생화 같은 아름다움과 생생함을 표현하고 있다고강조한다. 시들지 않은 종이꽃을 통해 종이의 생명력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종이에생명을 살리는 그린 페이퍼 아트 & 디자인,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 57. 56 1Paper ART, 피터 칼리슨 국내에도 작품을 선보인 바 있는 덴마크 출신의 조각가인 피터 칼리슨(Peter Callesen)은 한 장의 종이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품 세계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이다. 페이퍼 컷팅과 종이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피터 칼리슨의 작품은 경이롭고 신비롭다. ′ 05년 현대갤러리에서 전시회(A4 papercut) 를 열었던 그의 페이퍼 아트는 종이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속성인 2차원적 소재의 특성을 3차원으로 재창조한다. 그의 작품에서 한 장의 종이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하나의 캔버스가 된다. 작가는 종이를 단지 오브제로만 보지 않으며 하나의 세계로, 전체로 파악한다 피터 칼리슨은 작품을 통하여 평면을 3차원 입체 즉 점, 선, 입체를 지닌 하나의 형태 로 형상화한다. 다분히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아름다움이 가져다 주는 그의 작품은 오 랜 시간 숙련되어진 종이에 대한 애정이다. Paper Art 관람객들은 그의 작품에 담긴 공이 깃든 손길, 집요함과 치밀함에 놀란다. 특히 상 식과 통념을 깨는 작품들에는 살아 있는 생명력이 깃들어 있어 더욱 아름답다. 작가 는‘종이는 모태의 자궁에서 탯줄로 연결 되는 것과 같다’ 이야기한다. 종이가 갖 고 는 본질적 속성인 형태를 지니지 않은 무 상성, 가벼움에 새 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생명감을 창조하는 것이다. 사라지기 쉬운 것, 구겨지고 변형되기 쉬워 만지기도 겁나 는 종이 한 장의 가치를 살려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생명의 판타지. 작품은 피터 칼리 슨의 공식 사이트(www.petercallesen. com)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자료 참조 : 튜나페이퍼(www.tunadoma.com) 피터 칼리슨 홈페이지(www.petercallesen.com)
  • 58. 신년연하장 설날 아침 까치소리처럼 반가운 새해 인사를 한국제지의 종이 연하장으로 나눠 보세요! 2011년 올 한 해 토끼처럼 생기 넘치고 늘 행복한 날들이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Book in Book은 한국제지의 하이퍼 수이(秀굋) 160g으로 만들었습니다.
  • 59. 희망에 찬 2011년 새해더 많은 웃음과 마음의 여유 속에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기를감사의 마음 담아 기원합니다
  • 60. 희망에 찬 2011년 새해더 많은 웃음과 마음의 여유 속에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기를감사의 마음 담아 기원합니다
  • 61. 희망에 찬 2011년 새해더 많은 웃음과 마음의 여유 속에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기를감사의 마음 담아 기원합니다
  • 62. Better Life | 여행을 떠나요 65글, 사진 : 문화제작소 코레인“ 간절곶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울산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艮絶旭肇早半島·간절욱조조반도)’ .2010년에 입사한 새내기 한지가족하동훈, 설한빛 사우가 아침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간절곶에서 새해 첫 출발을 다짐하며 쓴‘나에게 보내는 편지’ 소개한다. 를 ”
  • 63. 66 너와 나, 우리는 함께 걸어갈 동반자 입사 이후 서울 본사와 온산공장으로 부서 배 치를 받고, 처음 만난 두 사우는 같은 길을 걸 어가는 동기이자 한국제지의 미래를 함께할 동 반자이다.“참 오랜만의 여행입니다. 입사 이후 신입사원 연수를 받고 부서 배치를 받고, 정신 없이 두어 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정신없이 한 해를 보냈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출발선에 선 마음으로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섰 습니다. 의미 있는 여행이 될 듯합니다.” 서울역을 출발하는 열차에 올라 자리를 잡은 하동훈 사우가 차창 밖을 바라본다. 미명의 새 벽이어서 차창 밖으로 비추는 새벽 풍경은 아 직 어둡다. 잠시 눈을 감고 일출의 명소인 간절 곶 해맞이공원에서 만나기로 한 설한빛 사우를 떠올려 본다.‘설·한·빛, 이름 참 근사하다. 새해 첫 햇살의 의미를 담고 있으니. 어느 틈엔 가 하늘 한켠의 어둠이 기지개를 켜며 남색 쪽 빛을 띤다. 그 바다에서 희망을 기원하다 “저도 사실 간절곶은 처음입니다. 부산에서 대 간절곶은 포항 호미곶과 더불어 동해바다를 대 이 세워지면서,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 학 생활을 하고 입사 이후에는 기숙사에서 생 표하는 해오름의 명소. 바닷가에 세워진 고래 는 곳이라고 해요. 엊그제 울산에도 눈이 많이 활을 하는데,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등을 타고 있는 토끼 조형물이 가장 먼저 눈에 내렸는데, 오늘은 날씨가 맑아서 다행입니다. 멀지 않은 곳이지만, 한번 찾아볼 생각을 못했 들어온다. 이 조형물은 울산 대곡리 반구대암 그래도 아직 바람이 차네요.”그새 좀 작아져 어요. 기대를 안고 집을 나섰는데, 가슴에 무언 각화에 등장하는 귀신고래(쇠고래)와 신묘년 토 옹송그레한 겨울 해가 중천에 올라 햇살을 비 가 차오르는 느낌이 듭니다.”설한빛 사우가 동 끼해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춘다. 양 최대 크기의 우체통이 세워져 있는 울산 간 절곶 해맞이공원에서 하동훈 사우를 기다린다. “몇 해 전 사람들의 소원을 담는 소망우체통 주말을 맞은 해맞이공원에 관광객이 넘친다. 특히 소망우체통 앞에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 우체통에는 엽서가 놓여 있는데, 사람들 은 엽서 한 장씩을 손에 들고 편지를 쓴다. 두 사우 역시 우체통 안에서 엽서를 집어 벤치에 앉아‘나에게 보내는 편지’ 쓴다. 를 나에게 보내는 약속의 편지 “저 바다처럼 더 넓은 시각으로, 우리 한국제지 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선을 갖추기를 바랍니 다. 하지만 새내기인 만큼 무엇보다도 먼저 맡 은 바 업무에 빨리 적응하고, 제지기술과 기계 장치 등 현장 업무에 도움이 되는 전문 지식을 좀 더 공부할 생각입니다. 어학 등 자기계발에
  • 64. Better Life | 여행을 떠나요도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하동훈 사우는 편 두 새내기는 모두 올 2월 대학 졸업 예정. 사회지를 쓰면서“입사 이후, 줄곧 직장 생활에 대 초년생인 만큼 그 각오가 남다르다. 한 걸음 한한 조언을 해 준 선배 윤영진 사우에게 감사의 걸음 천천히 발걸음을 떼는 그들의 모습에서말을 전하고 싶다.” 머쓱하게 웃는다. 며 한국제지의 미래와 희망을 엿볼 수 있다.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스펀지를 닮은 마음으로 새해설한빛 사우는 역시“신입사원이지만 한 사람 이 를 준비하는 하동훈 사우. 열정과 패기의 에너상의 몫을 다하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성공한 지 넘치는 통통볼처럼 새내기의 본분을 다하겠직장인의 면모를 갖추겠다.” 말하고, 고 “현장과 밀 다는 설한빛 사우. 두 사우는 서로 같거나 혹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보다 폭넓고 적극적 다르지만, 그들이 바라보는 저 넓은 바다 수평선인 자세로 회사 생활에 임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너머에는 새해 햇살이 찬란하게 눈부시다.
  • 65. 68 간절곶 여행 정보 간절곶 해맞이공원 소망우체통에 소원을 담아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위치한 간절곶은 영일만의 호미곶 간절곶 소망우체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인데 ′ 06년 12월에 세워 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 5분 더 빨리 해돋이가 시작된다. 졌다. 높이 5m, 둘레 12m, 무게 7톤에 달하는 우체통으로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순백색의 등대가 아름답고, 앞바다를 사람이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다. 우체통 안에는 향하여 해맞이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토끼해를 맞아 귀신고래를 타고 무료 엽서가 놓여 있는데, 편지를 쓰면 실제로 하늘을 나는 토끼 조형물이 들어서 있다. 옆에는 지아비를 기다리다 망 수신자에게 발송된다. 우체통에 담기는 엽서는 부석이 되었다는 신라시대 충신 박재상의 아내 석상이 바다를 바라보고 소망엽서와 우편엽서로 나뉘는데, 수취인이 없어 있다. 주위에 있는 울산지역의 진하해수욕장, 서생포 왜성과 함께 새로 배달되지 않는 소망엽서는 울산시청에 모이고, 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우편엽서는 희망인에게 배달된다. 소망엽서 중 ·문 의 : 052-229-7000 일부는 지역방송을 통해 내용이 소개되기도 한다.
  • 66. Better Life | 여행을 떠나요 69찾아가는 길 숙박 & 먹거리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언양분기점에서 언양·울산고속도로로 갈아 바다민박, 솔밭민박, 해금펜션, 비학펜션 등 소규모탄다. 31번 국도를 이용하여 진하해수욕장을 거쳐 간절곶 방향으로 숙박시설이 즐비하다. 규모가 큰 아샘블관광호텔가면 된다. 울산대공원과 울산온천, 원전연수원에서 각각 출발하는 셔틀 (T. 052-238-0031)도 있다. 간절곶 주변에는 평동버스 3개 노선이 있다. 간절곶횟집(T. 052-239-6055) 등 음식점이 줄지어시내버스와 시외버스는 있다. 울산 향토 음식으로는 고래고기와 언양봉계한울산 시내버스(T.052-221-6044)와 우불고기, 석남사산채비빔밥이 있다. 고래고기는시외버스터미널(T.052-275-8087)로 원조할매집(T. 052-261-7313) 등 장승포에 20여 개가 있다. 언양봉계한문의하면 된다. 우불고기는 울주군 언양읍과 두동면 일대에서, 석남사산체비빔밥은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석남사 입구에서 맛볼 수 있다.
  • 67. 70 자료 및 사진 : 문화제작소 코레인 눈꽃과 얼음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겨울. 하지만 구제역 파동으로 전국의 축제가 대부분 무산되거나 연기되었다고 한다. 다행히 몇몇 지역에서는 구제역의 시름을 털고 어렵사리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는 마음으로 찾아볼 만한 겨울 축제를 소개한다. 어쩌면 마음이 따스해지는 진정한 겨울 여행이 될 듯하다. 대관령 눈꽃축제 제19회 대관령 눈꽃축제가 평창 대관령에서 펼쳐진다. 평창은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는‘HAPPY 700’ 고원지대로서 대자연의 은빛 설원이 아름다운 아시아의 알프스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벤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대 사 초청 등을 통하여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일 시 : 2011년 2월 12일(토) ~ 2월 20일(일) 9일간 ·장 소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 ·문 의 : 대관령 눈꽃축제위원회 T. 033-336-6112
  • 68. Better Life | Culture Guide 71울진 대게축제 & 영덕 대게축제대게 마중을 가 보자. 대게는 우리나라의 경북 동해안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데, 울진과 영덕의대게를 으뜸으로 친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최고의 대게는 필수아미노산과 핵산이 풍부한 고단백,저칼로리 식품으로 겨울의 입맛을 사로잡는 별미이다.울진 대게축제·일 시 : 2011년 2월 25일(금) ~ 2월 28일(월) 4일간·장 소 :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항 한마음광장 일대·문 의 : 울진군청 해양수산과 T. 054-789-6852영덕 대게축제·일 시 : 2011년 3월 11일(금) ~ 3월 13일(일) 3일간·장 소 : 경상북도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등·문 의 : 영덕군청 해양수산과 T. 054-730-6114 http://crab.yd.go.kr 평창 송어축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2월 17일까지 열린다. 평창 오대천은 해발 7백m의 하늘 아래 첫 동네로 전국에서 가장 춥고,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다. 이 번 평창 송어축제는‘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 주제로 펼쳐진다. 라는 오대천에서 송어 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현장에서 낚시 도구 구입을 할 수 있으며, 잡은 송어는 즉석에서 회와 구이로 맛볼 수 있다. 또 눈썰매를 타거나 소형 경주용 차인 카트로 얼음 위를 달리며 가족과 함께 겨울 레 포츠를 만끽할 수 있다. ·일 시 : 2011년 1월 8일(토) ~ 2011년 2월 17일(목) ·장 소 : 강원도 평창군 오대천 일원 ·문 의 : T. 033-336-4000 청평 얼음꽃 송어축제 북한강 지류인 조종천 하류를 막아 얕고 넓은 유수지에 조성된 청평 얼음꽃 축제장은 서울 근교의 축제 유원지로서 오랜 전통을 지닌 곳이다. 특히 겨울철이면 호명산 줄기 산자락에 얼음꽃이 피어나 비경을 뽐낸다. 주말을 이용하여 연인들이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적당하며 썰매장, 얼음꽃 포토 존 등에서 행복한 겨울 낭만을 즐기기에 충분하 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는 철갑상어, 비단잉어, 향어, 백 련어, 초어 등의 민물고기 양식 모습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 시 : 2011년 1월 1일(일) ~ 2월 7일(월) ·장 소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134-60 ·문 의 : T. 031-585-9449 www.cpfestival.net
  • 69. 72 글 : 이강, 사진 : 김영길 지난 1월의 어느 날. 오전 회의를 마친 한국제지 영업본부 영업3팀 김소연 주임의 발걸음이 바쁘다. 그날은 (주)오성페이퍼의 오길환 대표를 만나 새해 인사도 할 겸 맛있는 점심을 함께하기로 한 날이다.
  • 70. Better Life | 그 집이 맛있다더라 73아주 특별한 만찬 이 원래 충북 음식인데 수도권에서는 맛보기오 대표와 김소연 주임은 늘 만나는 오누이 마 힘든 음식이에요. 많이 들어요.” 라고 말하며 손냥 편안한 웃음으로 새해의 안부를 묻는다. 오 수 앞 접시에 음식을 옮겨 건넨다.대표가 김 주임과 함게 찾은 맛집은 오 대표가귀한 손님을 모시고 즐겨 찾는 곳으로 안양시 아주 특별한 사람의 기억인덕원 근처에 자리한‘소양강 민물매운탕, 장 “우리 오 대표님은 한국제지에 근무할 당시 아어구이(대표 박서현. 이하 소양강 맛집)’집이 주 특별한 분이었어요.” 입을 뗀 김 주임은 라고다.“회사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가끔 “재직 당시에도 한국제지의 아이디어 맨이라는오는 곳인데, 민물생선을 제대로 요리해서 성 말을 들을 정도로 대단히 열정적으로 영업을심성의껏 내놓는 음직점이에요. 오늘은 사장님 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비록 퇴사하셨이 장어구이하고, 도리도리뱅뱅을 추천하니 맛 지만 아직도 오 대표님의 진취적인 모습을 기있게 먹자구요.”소양강 맛집은 민물매운탕을 “장어는 원기 회복에 으뜸이잖아요. 또 복분자 억하는 분이 많습니다.”오 대표는 재직 당시주 메뉴로 하는데, 고창복분자 민물장어구이, 는 간의 피로를 풀어 주고 위암과 전립선암에 복사지 영업을 전담하는 영업3팀의 팀장을 맡도리도리뱅뱅 등 토속적인 고향의 손맛을 지닌 도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또 대추는 피를 맑 아 놀랄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낸 영업의 귀재였특별한 메뉴를 주인장이 정성껏 내놓는다. 맛 게, 인삼은 몸을 따스하게 해 주니 피로에 지친 다.“초지 4호기가 완공되면서 복사지 영업에집의 박서현 대표는 직접 상을 차리며“매운탕 요즘 현대인에게는 최고의 음식입니다. 많이들 회사의 운명을 걸었습니다. 저희 영업3팀은‘A은 그렁치, 쏘가리 등 민물생선의 신선함을 살 드세요.” 프로젝트’ 이름으로 전담하여 성과를 이루어 란 냈습니다. 당시 온산공장의 복사용지 월 3천 톤의 생산량을 월 1만 톤으로 끌어올리는 것으 로, 팀원 모두의 땀과 노력이 일구어 낸 최대의 영업 프로젝트였습니다.” 기억을 떠올린다. 라며 오길환 대표는 ′ 94년 7월 한국제지에 입사하여 11년 동안 영업부에 재직하고 지난 ′ 07년 9월 퇴사하였다. 취재협조 : 소양강민물매운탕, 장어구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 1504-7 예약문의 : T. 031-424-7999리고, 장어와 복분자 역시 산지에서 직접 공수 김 주임은 도리도리뱅뱅을 한입 베어 물고, 고한다.” 말하고“우리 집 음식은 일종의 보양 고 창복분자 장어구이를 맛보며 연신 감탄사를 연식이기 때문에 재료 하나하나에도 온 정성을 발한다. 오 대표는“김 주임, 이 도리도리뱅뱅다한다” 먹어 본 사람만이 그 맛을 알 거라 며 (주)오성페이퍼 오길환 대표며 웃음 짓는다. 오길환 대표는 퇴직과 동시에 한국제지 복사용지를 유통하는 전문대리점인 오성페이 퍼를 설립하였다. 올해로 창업 4년째를 맞는 오성페이퍼는 한국제지 복사용지 전국대우리 몸에 좋은 건강보양음식 리점 중에서 가장 친절하다는 고객의 소리를 듣는 업체. 이에 대해 오 대표는“무엇보그도 그럴 것이 소양강 맛집의 모든 메뉴는 모 다도 배송과 서비스 등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말하고 고두 우리 몸에 좋은 토속 재료를 사용하고 신선 “아직 작은 규모의 회사인 만큼 모든 직원이 영업과 배송의 업무를 모두 함께한다.” 며 특히 첫 거래가 발생하면, 직접 배송을 나간다고 영업 비밀을 귀띔한다.‘신규 고객보다 한 번 고객이 더 소한 재료와 건강에 좋은 약재를 엄선하여 음식 중하다’ 말하는 그는 고 “첫 인상이 중요하듯 처음 만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습을 요리한다. 특히 전북 고창의 음식을 대표하 니다. 순백에 가까운 한국제지의 복사용지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는 복분자와 고창복분자 민물장어구이는 박 대 다.” 덧붙였다. 창업 이후 3년 동안 한국제지의 도움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 왔음에 감사의 말을 전하 라고표가 직접 생복분자와 대추, 인삼 등의 재료로 는 오 대표는 201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의 발돋움을 꿈꾸고 있다.소스를 개발한 것이다.
  • 71. 74 한국제지 늬~우스 오늘의 기쁜 소식들로 내일의 희망을 전합니다. PAPER COMMUNICATION의 시선집중! 한국제지의 주요 NEWS를 만나보세요. + + 2011년 한국제지 고객 신년하례회 및 + + 팀별 경영계획 보고회 Workshop 실시 우수 거래처 포상 지난 1월 8일과 9일 충북 충주시 아이템플 문강연수원에서 한국 제지 본사와 공장 팀장,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팀별 경영계획 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팀장 이상 전원이 2011년 경영계획 을 숙지하고 내부 고객 부서 간 실행계획을 공유함으로써, 2011 년 목표를 정확히 이해하고 목표 달성을 위하여 어떻게 사고하 고 행동할 것인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 해 기획된 자리로, 사업장별로 각각 진행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 나 본사와 공장이 한 자리에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발표 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Workshop 열기는 매우 뜨거웠으며, 합의 된 팀별 실행계획을 조기에 실행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초 석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한국제지는 지난 1월 10일 인쇄용지 대리점을 비롯하여 실수요 + + 2010 사내 분임조 경진대회 개최 고객, 복사지 대리점 등 각 거래 업체 대표를 초청, ‘2011년 신년 하례회’ 개최하였다. 이날 한국제지는 신묘년 새해 인사와 더 를 불어 우수 거래처 포상으로 고객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였으며, 고객과 함께 올해 업황을 전망하고 사업 번창을 기원하였다. 한국제지 온산공장은 지난 12월 15일‘2010 사내 분임조 경진대 회’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7개의 분임조가 참가한 가운데 실시 를 된 이번 경진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열띤 경쟁으로 그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 금번 경진대회에서는 PM4 Size Press Build Up 개선 사례에 대하여 발표한‘스나이퍼 분임조(생산3팀)’ 대 가 상을 차지하였으며, 최우수상은‘활화산(전기파트)’우수상은 , ‘날 개 분임조(초지1파트)’ ‘하트 분임조(초지2파트)’ 각각 차지하 와 가 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자율적인 활동 속에서 창의적인 문제 해 결 및 지식 축적을 통하여 지식 근로자 육성 및 개개인의 성장 실현을 보여준 것에 대해 큰 의미를 갖는다. 심사에 참여한 공장 장 및 노조위원장도 현장 개선의 열의와 의지를 보여 준 분임조 에게 높은 평가와 적극적인 활동을 치하하였다.
  • 72. Happy Virus | News Ⅰ 75+ + 2010년 경영혁신활동(BIC) 발표 대회 금상 수상 + + 전 사원 대상 회계 교육 실시 한국제지 재경팀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5회 차에 걸쳐 전 사원을 대상으로 한 회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는 직원들의 세무회계 관련 지식 수준을 향상시켜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금번에는 ERP AP 모듈에 대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사용자 매뉴얼도 배포 완료하였다. 12월에도 역시 부가세법에 대한 교육이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진 행되었다. + + 온산공장 노사 간부 단합 행사 실시지난 12월 9일 한국제지의 각 관계사가 참여한 경영혁신활동(BIC,Best In Class) 우수 사례 발표 대회에서 한국제지의 연구2팀 박용진 연구원 외 3명이 발표한‘고회분 유광지 개발’ 이라는 주제가 금상을 받았다. 체계적 연구와 활동을 통하여 유광지의 회분함량을 기존 26%에서 World Best 수준인 30%까지 상향하는 제품을 개발하여 펄프 사용량을 절감하고 영업 이익을 향상시켰다는점에서 참가 5개 팀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 비전 한국제지 온산공장은 지난 11월 20일 노사 간부 86명 전원이 참실현을 위한 총체적 경영혁신활동(BIC)의 추진 기본 원칙은 성과 석한 가운데 노사 간부 단합행사를 실시하였다. 금번 행사에서는구현 주의, 도전적 목표 설정, 전체 최적화, 전담 프로젝트팀 운영, 예년의 워크숍 형식을 벗어나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Top의 현장 경영이며 각 관계사는 이 활동을 통하여 주요 과제 아보자는 취지로 노사가 함께 조를 이루어 울주군 내 독거노인를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문제 해결하고 최적의 사 및 저소득층 가정 총 9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총 3천3백업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을 전달하였으며, 추운 날씨였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였다. 오후에는 노사 친목 도모를 위해 울주군+ +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응 사내 교육 실시 내 간절곶 스포츠 파크에서 노사 간부 화합 체육대회가 진행되었정부가‘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 등에 대한 지침’ 입 을 으며 단체 피구 및 노사 간부 축구대회, 명랑 운동회를 통하여 즐법 예고함에 따라 한국제지도 2011년부터는 목표관리제에 따른 거운 한때를 보냈다. 노사가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한 뜻 깊은 이실적 보고 및 감축 목표의 이행 등 제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번 행사를 통하여 참여자 모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목표관리제에 대한 사내 인식 공유 및 부 으며 건전한 선진 노사 문화 정착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서별 사전 준비 사항 등을 전략기획팀 주관으로 지난 12월 13일 가 되었다.과 16일에 각각 본사와 온산공장에서 사내 교육을 실시하였다.
  • 73. 76 ++ 1사 1촌 김장용 배추, 사회복지 단체 기증 + + 디지털 복합기 도입 한국제지는 운영비 절감과 이용 효율 개선을 위해 디지털 복합기 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지난 1월 3일부터 약 2주간의 적응 기 간을 거쳐 1월 중순부터 기존 OA 기기를 모두 철거하고 디지털 복합기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 + 사내 문화 개선 캠페인 진행 한국제지는 Junior Board(Hiper Bridge)의 제안으로 사내 문화 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는 사내에 고착된 불합리한 관습과 행동 방식 개선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위와 업무 영역을 넘 어 임직원들 간의 존중심과 배려심을 고취하며 개인과 기업의 사 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제안되었으며, 2011년 1분기 주제는 한국제지 온산공장은 지난 12월 1일,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인 하 ‘고운 말을 씁시다(존댓말 쓰기, 바른 호칭 쓰기, 비속어 지양)’ 이 회마을 주민들과 가을부터 함께 키워 온 김장용 배추 약 4백 포 다.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으로 일회성 기를 수확하였다. 수확된 김장용 배추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캠페인이 아닌 한지인들 생활 속에 서서히 스며들어 보다 수평적 지낼 수 있는 김장을 담을 수 있도록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 단체 이고 다각적인 사내 문화로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실 인 덕하리 나눔터에 50포기, 사회복지법인 동향원에 3백50포기, 천과 참여가 필요하다. 총 4백 포기를 전달하였다. 한지인들의 마음이 담긴 배추들이 어 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되었기를 바 란다. + + 한국제지 제14대 조합 집행부 출범 한국제지 노동조합은 지난 12월 1일 제14대 조합 임원 선거를 실 시하였다. 이번 선거는 투표율 100%(재적 조합원 총 3백67명 전 원 투표 참여)가 말해 주듯이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치러 졌으며, 50.1%의 득표율을 기록한 김외수 후보와 정대영 후보가 ※한국제지 김광권 부사장과 두산 이재석 상무가 주고 받은 2011년 새해 각각 제14대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제14대 조합 집 덕담 문자입니다. 행부는 한국제지 조합규약에 따라 향후 3년간 활동을 수행하게 고객님께서 주문하신‘나이 한 살’ 어제 OO시에 배송 완료되었습니다^^ 이 된다. 참고로 본 상품은 주문 제작 상품이므로 취소, 교환, 환불이 안되니 소중하게 간직하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1. 1. 2 PM 4:04 -두산 이재석 상무- + + 전 사원 퇴직연금 가입 한국제지는 지난 12월 31일 임원을 포함한 전 사원이 퇴직연금에 보내주신 나이는 잘 받았습니다. 가입하였다.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과 생활 안정을 내년에는 나이 대신 청춘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년도 운수 대통을 기원드립니다. 김광권 배상 위하여 근로자의 재직 기간 중 퇴직금 지급재원을 외부의 금융기 2011. 1. 3 PM 7:10 -한국제지 김광권 부사장- 관에 적립하고 운용하여 퇴직 시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도 록 하는 복지제도이다. 한국제지는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 보내드린‘나이 한 살’ 에는‘이해심’ 과‘배려’ ,‘건망증’ 함께 들어 있으니 도 적절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활을 위해 노사가 합의하여 자율적으로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2011. 1. 3 PM 7:12 -두산 이재석 상무- 에 가입하였으며, 본인이 원하는 경우 언제라도 확정기여형(DC) 으로 전환 가능하다. 네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2011. 1. 3 PM 7:14 -한국제지 김광권 부사장-
  • 74. Happy Virus | News Ⅰ 77+ + 11년째 선행 이어 온‘얼굴 없는 천사’ -하이퍼CC에 가득 담긴 이웃 사랑의 이야기 히 젊은 목소리로 들렸다’ 말하였다. 주민센터 직원 2명이 달려 고 가 보니 일러준 장소에는 하이퍼CC 박스가 놓여 있었다. 확인해 보니 그 안에 들어 있는 지폐와 동전은 모두 3천5백84만9천 원. 이로써 지난 2000년 이후 11년에 걸쳐 얼굴 없는 천사가 기탁한 성금은 모두 1억9천7백20만4천20원에 달하고 있다. 이번 성금 전달 방식도 1년 전과 동일하여 같은 날짜, 같은 시간에 전화가 왔고 하이퍼CC 상자에 담아 전달되었다. 전주시는 지난 2000년 4월 이후 계속되고 있는 이 같은 얼굴 없는 천사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성금을 소년소녀가장과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하였다.해마다 전주시 덕진구 노송동에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몰래 지난해 1월 12일에는 얼굴 없는 천사의 숨은 뜻을 기리고 아름다놓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가 지난 연말에도 어김없이 나타나 생 운 기부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얼굴 없는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하였다. 2009년에 이 천사여’ 제목의 기념비가 세워지기도 하였다. 라는어 이번에도 역시 하이퍼CC 제품 패키지에 현금이 가득 담겨전달되면서 뉴스 화면과 지면에 하이퍼CC 상자가 등장하여 다 하이퍼CC 상자에 담긴 얼굴 없는 천사의 이웃 사랑의 마음이시 한 번 화제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번지면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게 되기를 기 대해 본다.지난 12월 28일 오전 11시 55분쯤 노송동주민센터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와‘해마다 성의 표시를 하는 게 있는데 주민센터 건너편 미용실 옆 골목길 화단에 가 보면 A4 용지 박스가 있으니 확인해 보라’ 말을 남기고 끊었다. 는전화를 받은 주민센터 직원 심야은 씨는‘처음에는 미용실 얘기를 하길래 길을 물어보는 전화인 줄 알았는데 A4 박스 이야기를듣고 얼굴 없는 천사로 직감하였다’ 며‘40대 후반 정도의 상당
  • 75. 78 해성학원 소식 ++ 해성국제컨벤션고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2010년 12월 1일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11월 30일 발표된 서울과 - 서울 일반계고 상위 7위에 랭크 경기지역 3,365개 초·중·고교의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 서울 일반계고 성적 상위 20개교 과에서 해성학원의 해성국제컨벤션고교가 서울 일반계고 상위권(7위) 순위 학교명 남·여 순위 학교명 남·여 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수도권 상위권 특성화고교 중의 하나인 해성국 1 한가람고 공학 11 성암국제무역고 여자 제컨벤션고교의 우수한 교육 여건이 알려지면서 우수 학생이 대거 2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여자 12 경기여고 여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3 진명여고 여자 13 대진여고 여자 4 선린인터넷고 공학 14 목동고 여자 5 영신여고 여자 15 서문여고 여자 6 서울여상 여자 16 구현고 공학 7 해성국제컨벤션고 여자 17 숙명여고 여자 8 세화여고 여자 이화여대사범대학부속 18 공학 9 한국삼육고 공학 이화금란고 10 은광여고 여자 19 서라벌고 남자 학교별 성적은 국·영·수 ‘보통이상 학력’ 20 불암고 공학 학생 비율이 높은 순으로 순위를 정했음. 한국팩키지 소식 ++‘COMPACT 2015 New Vision 선포식 가져 품질(C), 팀워크(T) 기반의 조직 문화를 내세우며 모든 부문에서 일류 한국팩키지는 지난 12월 24일 반월공장 강당에서 이우식 사장을 비 기업으로 앞서 가는 회사로서 자리 매김을 다짐하였다. 비전 선포에 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5년간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 이어 이우식 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목표는 정해졌고, 여러분과 여 공유하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팩키지 임직원은 지속 함께 노력해 간다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 가능 경영을 위한 내부 역량 결집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며 도전과 장인정신, 창조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마지막 2%의 New Vision인‘COMPACT 2015’ 채택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를 남은 경쟁력을 극복하여 반드시 신뢰와 자부심과 재미가 넘치는 훌 목표와 핵심가치 및 달성 추진전략을 정하고 모든 임직원이 함께 매 륭한 일터를 만들자고 강조하였다. 진할 것을 선언하였다. 비전 선포식은 비전 설명회와 함께 남녀 대표 사원이 함께 비전 목표 및 핵심가치를 선창하고, 전 임직원이 큰 소 리로 다시 제창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한국팩키지의 비전인‘COMPACT 2015’ 목표는 2015년까지 매출 의 2천억 원 대, 관리가능 Claim Zero화, 국내시장 1위(Market Leader) 유지, 세계 5대 Maker(Global Top 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 표 달성을 위한 달성 추진전략으로 고객우선사고(C), 성과중심체제 (O), 사업구조개편(M), Global 역량강화(P)를 추진해 나갈 것을 결의하 였으며, 비전을 추구하기 위한 기업의 핵심가치로 일등정신(A), 최고
  • 76. Happy Virus | News Ⅱ 79 한국팩키지 소식++ 2011년 경영전략 전사 워크숍 개최 지난 12월 27일 사내에서 1차 전략회의를 가졌지만, 조직 내 및 부문 간 팀워크 구축과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 이우식 사장의 제안에 따라 사외 워크숍 개최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진행되었으며, 이번 워 크숍을 통해 참석자들은 나와 내 부문만이 아닌 우리와 회사라는 운 명공동체로서의 의식전환을 통하여 문제해결의 공동모색과 전략과제 의 선정 등 내부 컨센서스 도출 및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마지막 강평과 함께‘우리가 직시할 현안들’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CEO 강론에서는 현재 한국팩키지가 안고 있는 사업의 특성과 당면한국팩키지는 지난 1월 14일과 15일에 걸쳐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한 현안, 그리고 앞으로의 비즈니스에서 갖춰야 할 과제에 대해 심도2011년 경영전략추진 전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참석자 모두가 사업계 있는 진단이 있었고, 지속성장을 위한 깊이 있는 성찰과제도 제시하획 목표달성 의지를 고양하며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경 였으며, 모두가 1분 스피치를 통하여 이를 위한 역량을 결집하자는영전략 워크숍은 부문 간 주요 추진전략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구체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적이고 실현가능한 과제선정 등을 목적으로 개최하였다.++ 한국팩키지, 안산시 환경관리 우수기업 선정 지도 점검 시 모범사업장으로 추천된 한국팩키지는 지난 10월 21일 방문심사와 2차 서류심사를 통해 2010 안산시 환경관리 우수기업으 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당사를 포함하여 4개 업체가 11월 3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시화.반월산업단지 환경관리 실무자 1천여 명이 교육을 참석한 자리에서 안산시장으로부터 표창장과 함께 환경관리 우수기업 현판을 수여 받았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한국팩키지는 환경 경영시스템인 ISO 14001의 인증을 통해 환경경영을 주요 핵심과제 로 추진해 오면서, 금번 수상도 이러한 환경경영에 대한 지금까지의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녹색성장 에버그린의 환경도시 가꾸기를 목표로 한 안산시가 반월.시화산업단지 6천여 개 사업장 중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신고대상업체인 1천4백24개 업체에 대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집중 지도점검및 평가를 통해 악취(대기)와 폐기물관리 등 환경관리 모범사업장으로 1차 20여개 사를 추천 평가하여 2010년 환경관리 우수기업을 선정하였다.
  • 77. 80 Dr.Paper에게 물어보세요 <Paper Communication>의 궁금증 클리닉입니다. 종이에 대해서라면 무엇이든 종이연구소의 Dr. Paper(www.hiper.com) 에게 물어보세요. 성심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호기심 어린 참여, 기탄 없는 질문공세를 기다립니다! <Paper Communication> 독자 여러분 모두가 종이박사가 되는 그 날까지! Dr. Paper의 연구와 노력은 쭈~욱 계속됩니다. Q 펄프제지기능사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펄프제지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나름대로 알아보았으나 정보가 너무 없습니다. 지난 뉴스를 보니 한국제지 직 원들이 펄프제지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한 뉴스를 보았습니다. 해당 자격증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 을 수 있을까요? 저한테는 꼭 도전하고 싶은 자격증인데 별다른 정보가 없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A 먼저 한국제지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제지에서도 많은 직원들이 작년에 처음으로 펄프제지기 능사 자격증에 도전한 바 있으며, 또한 열심히 노력하여 전원 합격하는 등 결과도 좋게 나왔습니다. 다만, 저희도 자 격증 관련 정보가 거의 없어 시험에 대하여 자체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시험 과목에 대해서는 알고 계시리라 믿습 니다. 모르신다면 산업인력공단에 문의하시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 대비를 위한 공부는 기존 의 펄프제지 관련 서적으로 하였습니다. 펄프제지 관련 서적은 시중에서(대학가 등)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펄프 제지기능사 시험에 관련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실시 기관명 및 홈페이지 : 한국산업인력공단, www.q-net.or.kr •진로 및 전망 - 목재가공업체, 패널제조공장, 제재, 건조, 방부방충업체, 정부관련부서 등에 진출할 수 있다.「산림법」 따라 임업지도사 자격을 취득하여 임업협동조합중앙회, 임업협 에 동조합에 임업기술지도원으로 진출할 수 있다. -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제지 생산국이다. 제지산업은 고도의 장치산업이며 따라서 소수의 우수한 인력에 의해 산업이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 우리나라 종이는 50% 정 도가 판지 등 산업용지이고, 그 다음이 인쇄용지, 신문용지, 기타용지 순이다. 산업이 고도화되고 정보화 사회로 이행한다 해도 종이에 대한 수요가 크게 감소하지는 않 을 것으로 보이며, 이 부문의 종사자도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앞으로는 자격 취득자가 점차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시험 일정 구분 필기원서접수(인터넷) 필기시험 필기합격(예정자)발표 실기원서접수 실기시험 최종합격발표일 2011년 정기 기능사 2회 2011. 3. 25 ~ 2011. 3. 31 2011. 4. 17 2011. 4. 29 2011. 5. 2 ~ 2011. 5. 6 2011. 5. 28 ~ 2011. 6. 10 2011. 7. 1 1. 원서접수시간은 원서접수 첫날 09:00부터 마지막날 18:00까지 2. 필기시험 합격예정자 및 최종합격자 발표시간은 해당 발표일 09:00임 •시험 수수료 : 실기 59,900원 / 필기 11,000원 •출제경향 : 펄프, 제지작업 및 제품의 품질시험 •취득방법 ·시험과목 ·검정방법 ·합격기준 - 필기 : 1. 목재화학 2. 펄프와 제지 3. 안전관리 - 필기 : 객관식 4지 택일형 60문항(60분) - 필기 :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 - 실기 : 펄프제조 및 제지작업 - 실기 : 작업형(3시간 정도, 배점 100점) - 실기 :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종이연구소 게시판에 연락처를 남겨 주시거나 아래 e-메일로 연락 주시면 더 자세하고 성심성의껏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e-메일 : dongho@hiper.com
  • 78. 독 자 엽 서 우편요금 수취인 후납 부담 발송유효기간 2009. 10. 01 ~ 2011. 09. 30 서울 강남우체국승인 보내는 사람 제41203호 주소 이름 연락처 - 받는 사람 한국제지(주) 영업지원팀 앞 서울 강남구 대치3동 942 해성1빌딩 1 3 5 - 7 2 5이 독자엽서는 한국제지 하이퍼 수이(秀굋)160g으로 만들었습니다.
  • 79. 1. 이번 호에서 가장 좋았던 기사와 그 이유를 적어주세요.2.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내용이 있다면 무엇인가요?3. PAPER COMMUNICATION에 하고 싶은 말을 전하세요.한국제지 사외보 PAPER COMMUNICATION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애독자 레터는 PAPER COMMUNICATION을제작하는데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애독자 중 몇 분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이 독자엽서는 한국제지 하이퍼 수이(秀굋) 160g으로 만들었습니다.
  • 80. <Paper Communication>을 읽고 난 소감을 독자엽서로 보내주세요. 항상 여러분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Paper Communication>이 되겠습니다.++ 김용택 시인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_대구시 달서구 장하숙섬진강 시인 김용택 님을 만나 좋았습니다. 그분의 글을 읽을 때마다 동심이 느껴져서 좋고, 순수함이 느껴져서 더 좋습니다. 고향에서 문학과 환경을 함께 공부할 계획이라는 말에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도 e-메일을 자주 사용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옮기는 데에는종이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전원을 켜고 자판기를 두드려야 써지는 차가운 기운보다는언제나 어디서나 종이와 펜만 있으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옮길 수 있는 게 종이의 매력 아닐까요? 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면 종이는 절대 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겠죠?^^++ 다시 생각해 본 유머의 중요성 _서울시 중랑구 홍성국‘공감에너지 I’ 나온 기사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더욱이 링컨 대통령과 관련된 일화를 읽 에으며 한편으로는 그 유머 감각에 웃고, 한편으로는 우리 현실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것이라씁쓸한 감도 느꼈습니다. 웃음을 경박하게 여기는 유교적 정서 때문에 지금 우리 사회가 다른나라보다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지금은 기업에서도 유머를 중요하게 여기니 바람직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 _경기도 용인시 한애용‘紙피紙기 백전백승’ 에서 소개된 넵킨 공예가의 기사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소넵킨 공예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터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넵킨 한 장으로 집안에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놀라웠고요. 일상생활 속에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실생활에서 주부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종이 활용법을 소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종이비행기, 손자들과도 함께합니다 _전북 전주시 성재석‘유머러스한 당신은 호감인’ ,‘웃으면 호감이 와요’이 같은 표현이 마음에 듭니다. 다들 경제 .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지금, 웃음에 너무 인색한 것 같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사람과사람 사이에 마음을 열 수 있는 유머의 미덕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Book in Book’의 종이비행기는 손자들과 함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유머는 곧 경쟁력 _경기도 시흥시 허성욱‘당신의 호감도를 UP시켜줄 유머의 기술’기사를 통해 타인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유머의 기술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 기술은 바로 자신의 경쟁력이고 특별한 무기가 될 수있을 것 같습니다. 소중한 의견을 보내 주신 5명의 독자분들께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 81. 135- 725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 3동 942 해성1빌딩 | T. 02. 3475. 7255 | F. 02. 3473. 2123 | URL www.hi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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