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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여성91 일하는여성91 Presentation Transcript

    • (사)한국여성노동자회 계간지 「일하는여성」 통권 제 91호 일하는 여성 여성노동자회 지역자활센터한국여성노동자회 : Tel.02-325-6822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 Tel.02-856-0516 www.kwwnet.orgkwwa@paran.com Fax.02-325-6839 kurolife@hanmail.net Fax.02-856-0544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1-28 3층 (우: 121-837) 서울시 구로구 구로본동 409-54 (우: 152-853) 일하는 2012•여름•아흔한번째서울여성노동자회 : Tel.02-3141-3011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 Tel.032-323-9946~8equaline@hanmail.net Fax.02-3141-3022 xodus56@empal.com Fax.032-323-9949 여성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1-28 5층 (우: 121-837)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32번지 부천농협 4층 (우: 420-852)인천여성노동자회 : Tel.032-524-8830~2 안산양지지역자활센터 : Tel.031-493-9844~5 2012•여름•아흔한번째iwomenworker@hanmail.net Fax.032-506-5131 asyj9844@naver.com Fax.031-493-9843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182-223 3층 (우: 403-130) 안산시 원곡동 758번지 안산여성근로자복지센터 (우: 425-845) 일하는 여성들이광주여성노동자회 : Tel.062-361-3029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 Tel.032-525-1982 함께 만드는 희망찬 세상kjwomen2@hanmail.net Fax.062-361-3027 buja1982@hanmail.net Fax.032-525-1052광주시 서구 농성동 624-15 문정회관 5층 (우: 502-200) 인천시 부평구 부개3동 499-6번지 재활용센터 2층 (우: 403-103) 기획 한국협동조합의 역사와 동향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 Tel.055-261-5362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mcwl5050@hanmail.net Fax.055-266-0816 광주서구지역자활센터 : Tel.062-351-3029창원시 상남동 73-5 경창상가 5층 (우: 641-831) gwdoum@hanmail.net Fax.062-351-3026 유럽에서 사회적경제, 협동조합을 배우다 - 프랑스와 이탈리아 연수 및 여성노동자회에서의 의미 광주시 서구 양3동 456-120번지 3층 (우: 502-826) 건강한 관계망, 살림의료생협에 놀러 오세요 ! - 협동조합 사례를 들여다 보다 : 의료생활협동조합 ‘살림’부산여성회 : Tel.051-504-6638 더나은 세계는 가능하다 지역과의 소통 : 사람을 꿈꾸다 - 여성노동자회 지역위원회 지역탐방busanwomen@empal.com Fax.051-503-6649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 : Tel.055-247-7045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1441-1번지 다이테크 별관 3층 hpjahwal@hanmail.net Fax.055-247-7068(우: 607-836) 마산시 남성동 151-5번지 3층 (우: 634-450)전북여성노동자회 : Tel.063-286-1633 부산북구지역자활센터 : Tel.051-341-9841jwunion1633@hanmail.net Fax.063-283-1633 gupostation@hanmail.net Fax.051-341-9843전주시 완산구 경원동3가 38-5 대림빌딩 4층 (우: 560-023) 부산시 북구 덕천1동 389-1 광명빌딩 4층 (우: 616-821)안산여성노동자회 : Tel.031-495-6844awwc21@hanmail.net Fax.031-495-6846 부설센터안산시 원곡동 758번지 안산여성근로자복지센터 내(우: 425-845) 부산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 Tel.051-503-7268부천여성노동자회 : Tel.032-324-5815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 Tel.051-501-8945pwwa21@hanmail.net Fax.032-321-1815 wwhouse@empal.com Fax.051-505-7151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4-4 현해탑빌딩 704호 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1442-1 (우: 607-063)(우: 420-852)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 Tel.02-867-4456~8대구여성노동자회 : Tel.053-428-6338 구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 : Tel.02-867-8833dgwwo@hanmail.net Fax.053-423-8287 kuro-1998@hanmail.net Fax.02-867-4459대구시 중구 종로 2가 25-1 4층 (우: 700-192) 서울시 구로구 구로5동 110-1 희훈타워빌 2층 (우: 152-055)수원여성노동자회 : Tel.031-246-2080 광주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 Tel.1577-2919swwa@hanmail.net Fax.031-225-2060 kjwomen3@hanmail.net Fax.062-385-3028수원시 권선구 권선로 768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2층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1577-1 빛고을국민체육센터 1층(우:441-826) (우: 506-813)경주여성노동자회 : Tel.054-744-9071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 Tel.02-332-7171 서울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노동자회 광주여성노동자회 마창여성노동자회kjwwo@hanmail.net Fax.054-744-9072 workingmom@hanmail.net Fax.02-335-1070 부 산 여 성 회 전북여성노동자회 안산여성노동자회 부천여성노동자회경주시 황성동 262-16 대원태권도 1층 (우: 780-953)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1-28 2층 (우: 121-837) 대구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노동자회 경주여성노동자회
    • www.kwwnet.org4년에 한번씩 열리는 올림픽2012년 8월의 런던은 올림픽의 열기가 한창이다. 일하는낮에는 폭염으로 밤에는 열대야로 안그래도 뜨거운 대한민국에런던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열기가 더해져 2012•여름•아흔한번째 일하는 여성들이여성 함께 만드는 희망찬 세상2012년 8월의 대한민국은 밤잠을 설치게 하는 일 뿐이다. 기획그도 그럴 것이, 04 한국협동조합의 역사와 동향2012년을 위해 지난 4년을 준비해온 대한민국의 선수들이 10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15 유럽에서 사회적경제, 협동조합을 배우다결과로, 승전보로, 메달로 그 결과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고 - 프랑스와 이탈리아 연수 및 여성노동자회에서의 의미그 안에 들어 있는 선수들의 땀과 눈물, 노력을 우리들은 짐작하기 때문일 것이다. 표지설명 24 건강한 관계망, 살림의료생협에 놀러 오세요! 지난 6월 4일~5일 진행 된 - 협동조합 사례를 들여다 보다 : 의료생활협동조합 ‘살림’연일 계속되던 우리나라 선수들의 메달 소식 중 우리를 안타깝게 한 소식이 들려왔다. 여성노동자회 지역위원회 투 어 : 지역공간을 거점으로 주민 더나은 세계는 가능하다7월 31일 새벽 우리는 ‘1초’가 그렇게 긴 시간이었다는 것을 알게 해준 펜싱경기. 과 함께 활동하는 지역을 돌아 29 지역과의 소통 : 사람을 꿈꾸다 - 여성노동자회 지역위원회 지역탐방신아람 선수의 눈물을 보면서 온 국민이 함께 아파했다. 보았다. 평등의전화이렇게 올림픽 일정들이 진행 될수록 34 당신에게는 일상이지만 나에게는 고통인 직장내 성희롱언론은 올림픽 보도에 열을 올리고 현장의 이모저모 38 거리에서의 1700여일 - 우리 투쟁은 참 길지만 꼭 승리할 것이다올림픽 이외의 일들은 멈춰버린 듯 자취를 감췄다. 현장의 여성들언론이 알려주지 않는 일들. 43 “간부의 품격, 함께 성장하는 전국간부학교” 참가기SJM 노동자들의 그 길었던 밤의 이야기, 47 새내기 상담활동가의 겁 없는 도전 - 전국 고용평등상담실 네트워크 상담활동가 교육을 다녀와서지난하게 이어지고 있는 15 49 음악과 댄스에만 몰입하면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즐거워져요!재능교육지부, 88CC,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이야기, -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소모임 ‘울랄라 시스터즈’의 경쾌한 삶강정마을의 이야기 시선이 이야기에 함께 울어주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 의문이다. 52 용산,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두 개의 문 38 지역여노가 뛴다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54 일하는 여성의 삶을 응원합니다! - 서울특별시직장맘지원센터노동 현장에서 땀 흘려 일했지만 결국에는 쫓겨나 56 큰 세상을 만드는 작은생각 「작은차이」의 새로운 도전일터를 지키고자 투쟁하는 노동자도 - 2012년 8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살림’에 천 기저귀를 납품하다강정마을이 지켜지기를 바라며 온몸으로 저지하고 있는 이들도 국민이다. 43 60 여성노동자회 소식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만 관심을 기울일 것이 아니라 일하는여성 통권 제 91호(계간지/회원용)대한민국 곳곳에서 외롭게 싸우고 있는 이들의 눈물에도 관심을 보여줄 때이다. 발행일 2012년 8월 10일 발행인 정문자 편집위원 김지혜 발행처 한국여성노동자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51-28 3층 Tel.02-325-6822 Fax.02-325-6839 디자인·제작 제이커뮤니케이션즈 Tel.02-542-3085
    • 기 획 ❶ 따라서 우리나라의 협동조합의 역사를 볼 때도 근대적 협동조합이 언제 들어왔 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이뤄진 공동체의 역사와 그 성과를 먼저 바라보고, 그동안의 협동조합이 준 성과와 문제점을 균형있는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럴 때만이 협동조합의 역사에서 지금 협동조합을 새롭게 만드는 사람들에 한국협동조합의 역사와 동향 게 배울 것이 있다. 김 기 태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 2. 전통적인 협동조직과 일제시대의 협동조합 우리나라에는 두레, 계, 향약 등 다양한 협동조직들이 폭넓게 활동한 전통이 흐 르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사업조직은 계인데, 계는 수 명 이상 수 백명이 결합하여 1. 협동조합의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공동으로 정한 목적에 따라 규약을 정하고 공동으로 출자하여 사업을 수행했다. 계 는 이자를 불리는 지금도 익숙한 것부터 농지를 구입하여 공동으로 생산하여 나누 협동조합의 역사는 로치데일공정선구자조합이 출범한 1843년부터 시작하여 는 목적도 있었고, 산에 나무를 심는 식림계처럼 사회적협동조합적 성격의 계도 있 160여년이라고 하지만, 이는 너무 좁게 협동조합을 보는 것이다. 협동이 생활의 가 었다. 장 중요한 방식이었던 것은 인류 역사가 출발한 시점부터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자 18세기에 이미 계원이 가입할 때 심사는 하지만 일단 계원이 되면 계 내부에서는 본주의가 발전하면서 이런 협동은 사라지는 듯 보였다. 신분의 고하를 따지지 않았다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엄격한 조선의 계급사회 내 수천년간 경제를 책임졌던 공동체들은 시장의 논리 속에서 파괴되면서 사회와 에서도 계는 ‘민주주의의 싹’을 품고 있었다. 사업이 잘 되려면 발언권은 평등해야 경제는 분리되었다. 개인들의 경제생활은 각자 알아서 해야 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했기 때문이다. 되었다. 이를 ‘자유’라는 이름으로 분칠을 했다. 하지만 강한 개인은 자본의 힘을 빌 계의 운영방식은 이런 점에서 근대적 협동조합의 원칙과 비슷한 점이 많으며, 신 어 ‘자유’를 누릴 수 있을 지 몰라도 자본은 없고 일할 수 있는 몸뚱이 밖에 없는 대 라시대부터 시작된 계모임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회적 유전자로 깊게 뿌리박혀 다수의 사람들은 함께 힘을 모아 소득을 더 높이는 방법을 찾고, 생활비를 줄이는 있다.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자본가와 협상을 통해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노동 일제는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계가 가진 공동재산을 대부분 약탈하면서 계모임을 조합’이 필요했고,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비자협동조합’이 필요했다. 공동체 억압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계는 살아 남았는데, 3.1운동 이후 일 가 깨진 상황에서 질병이나 사고를 당했을 때 도움이 되도록 ‘공제조합’이 필요했 제 총독부가 1920년대 계모임을 양성화한다는 정책을 발표했을 때 몇 개월 사이에 다. 작은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신용협동조합’이 필요했다. 무려 3만개의 계모임이 등록된 적도 있었다. 계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광범위한 어느 시대에나 힘없는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삶의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가장 협동조직의 전통은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아래로부터의 협동조합 중요한 삶의 요구들이 있다. 이런 요구들을 사업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은 운동을 만들어 내는 동력이 되었다. 언제나 있어 왔으며, 협동조합은 이런 사업적 해결 노력이 지속가능하도록 제도로 식민지 시대 일제 총독부는 통치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우리나라의 자금을 모아 만든 것이다. 만주지역의 개발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금융조합’을 만든다. 관제 협동조합의 시04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05
    • 작이다. 이후 아래로부터의 협동조합 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자 경제사업을 할 수 3. 개발시대의 협동조합 있도록 허가하는 ‘산업조합’을 추가로 만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의 특산품으로 사업을 제한하는 등 제대로 된 조합원의 자율성에 기반한 협동조합이라고 할 수 없 경제발전이라 하지 않고 개발시대라고 한 것은 위에서 정한 경제개발의 시나리 었다. 오대로 우리나라가 성장해 왔기 때문이다. 협동조합도 동일한 상황에서 위에서 정 19세기 후반부터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협동조합운동은 일본 유학생이나 종교계 한 발전경로를 따라왔다. 1961년 농협법과 산림조합법, 수협법, 중소기업협동조합 의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전파되어 자발적인 아래로부터의 협동조합운동이 일 법이 거의 동시에 제정되었다. 대통령이 농협중앙회장을 임명하고, 농협중앙회장 어나게 되었다. 협동조합운동은 독립운동의 한 형태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희망 이 군농협조합장을 임명하는 이상한 구조가 1989년까지 계속되었다. 민주적 운영 을 주었고, 농민과 노동자의 조직활동과도 연결되었다. 이라는 협동조합의 중요한 정체성이 거세된 협동조합에 대해 1차산업을 발전시키 1919년 독립만세 운동 이후 경제적인 자립 없이 정치적으로 자립할 수 없다는 기 위해 정부의 지원제도와 자원이 투입되었다. 상호금융사업을 도입하고 농사자 것을 깨달은 조선민중은 1군 1소비협동조합을 만들었다. 문헌 상으로 남아 있는 가 금을 제공하며, 쌀수매를 대행시키는 등 다양한 지원제도에 의해 농협은 농민들의 장 최초의 자발적 협동조합은 920년에 설립된 ‘경성소비조합’과 ‘목포소비조합’이 경제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데에는 큰 기여를 한 것이 사실이다. 농수협 등 우리나라 다. 이후 1927년부터 민족주의적인 일본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직된 ‘협동조합운동 의 초창기 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의 정체성은 부족하지만 협동조합의 사업적 효과는 사(協同組合運動社)’와 천도교가 주축이 된 ‘농민공생조합’, 기독교 YMCA가 조직 크게 나타나는 기묘한 결합을 통해 발전해 왔다. 한 마을단위 협동조합들이 확산되었다. 정치적 억압과 경제발전이 동시에 이뤄진 이 시기에도 여전히 아래로부터의 협 농민공생조합은 국산장려운동의 일환으로 ‘고무신 공장’을 만들어 조합원에게 판 동조합에 대한 열망은 있었다. 1960년 부산과 서울에서 설립된 ‘신용협동조합’은 매함으로써 일본의 3대 재벌이었던 미쓰이 물산을 긴장시켰고, 원산총파업 당시 필 캐나다 신협운동의 영향을 받아 건강한 흐름을 이어나갔다. 새롭게 신협을 만들려 요한 물품을 조달한 노동조합의 소비조합이 있었기에 원산총파업은 길게 지속될 는 지도자와 회계담당자는 ‘협동조합교도봉사회’의 9일 교육을 받아야 했는데, 협 수 있었다. 1930년대 큰 흉년이 닥치자 협동조합은 만주의 좁쌀을 공동으로 구매해 동조합의 원칙과 정체성에 대한 설명부터 구체적인 회계처리방법까지 교육을 수료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생존을 도왔다. 이런 일제 식민지 시대의 활 하면 신협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되었다. 발한 협동조합의 활동은 우리나라 사람들엑 큰 호응을 얻었다. 따라서 일제의 탄압 신협은 당시 자립하려는 사람들에게 크게 환영받게 되어, 전국 각지에서 신협 조 이 계속 되었지만, 계속 확산되어 1930년대초반에는 대략 1천여개의 협동조합과 직 열풍이 불었다. 1973년에는 277개 조합을 회원으로 하는 신용협동조합연합회 10만여명의 조합원이 협동조합운동을 함께 했다. 하지만 1930년대 중반부터 파시 가 만들어지고, 신협의 사회경제적 의의를 받아들여 신협법이 제정되게 되었다. 아 즘으로 돌아선 일본의 대대적인 협동조합지도자의 구속과 탄압, 협동조합자산의 래로부터 이뤄진 협동조합운동의 첫 제도적 결실이었다. 몰수가 진행되었고 1937년 총독부의 협동조합 폐쇄명령에 의해 아래로부터의 협 동조합운동은 소멸되었다. 사회의 민주주의 수준과 협동조합운동은 아주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식민지 협동조합운동의 발전과 몰락에서 극적으로 확인할 수 4. 민주화, 87년 체제와 협동조합운동 있다. 1987년 6월항쟁으로 정치적 민주화는 성큼 앞서 나갔지만, 경제민주화는 현재 까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재벌중심의 경제구조가 더욱 강 화되어 갔고, 그 속에서 대다수 국민들도 ‘대기업 중심 경제성장을 통한 내수시장06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07
    • 활성화’란 실현되기 어려운 희망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경제민주화는 5. 자유로운 협동조합설립의 열망과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작년까지 대중적인 관심사가 되지 못했다. 또한 급격한 정치민주화 속에서 좋은 인 재들이 경제민주화와 협동조합운동에 큰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 도시빈민운동의 발전방향 모색과 IMF 후 노동자기업인수운동과 실업극복운동, 하지만 선각자들을 중심으로 협동조합운동은 계속되었다. 1980년대 생활협동조 그리고 이를 확대발전시킨 자활운동 등 다양한 흐름들은 자신들의 운동방향을 위 합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한살림과 두레연합, 아이쿱 등으로 대표되는 생 해 공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자유로운 협동조합의 설립을 20여년간 열망해 왔다. 협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며 이제 50만명 이상의 조합원을 확보하고 매출액 1조 민간진영의 연대활동과 사회적기업의 제도개선에 대한 필요성, 정치권의 복지국 원을 돌파하면서 경영의 안정화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생협운동은 단순한 가에 대한 합의 등으로 인해 이런 20여년의 열망이 2011년 12월 마침내 ‘협동조합 사업적 안정화 뿐만 아니라 도농상생,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소비, 윤리적 소비 기본법의 제정’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제 다양한 사업에서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 등 현재는 국민적 상식이 된 내용들을 가장 앞서 주장함으로써 국민의식과 정책변 으며, 특히 자활과 돌봄, 육아 등에서 협동조합 설립이 특히 기대된다. 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지난 100여년의 한국 협동조합운동의 역사를 돌이켜보며 제대로 된 협동조합운 농협도 20년간의 농협민주화운동의 성과로 1989년 조합장 직선제가 이뤄지고, 동이 확대 발전되도록 협동조합의 지도자와 현장의 많은 활동가, 조합원들이 함께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가 역시 20년 가까운 농협개혁운동으로 힘을 모아야 하겠다. 달성되는 등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하는 지속적인 협동조합 정체성 찾기 활동이 전 개되었다. 직선제를 통해 좋은 조합장이 선출된 농협들은 민주적 운영과 경제사업 활성화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도 다수의 농협과 농협중앙회는 더 많은 혁신이 필요하다. 신협도 1980년대 초반까지의 활력이 사업의 안정화단계에 도달하면서 조합원과 임직원의 적극적인 협동조합문화가 쇠퇴하게 되었다. 협동조합기업들에 대한 대출 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조합원들의 예금을 운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주택담보대 출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협동조합금융의 정체성이 약화되었다. IMF 이후 부실대 출을 정리하면서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어려움을 겪었는데, 최근에는 새로운 도약 을 준비하고 있다. 이 시기 협동조합들의 움직임을 보면 협동조합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서는 제도 적 정비도 중요하지만, 협동조합의 인적자원을 개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수한 협동조합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조합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도조합의 정신과 가치를 교육하여 협동조합의 인적자원을 튼튼하게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강조되어야 한다.08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09
    • 기 획 ❷ 첫째,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는 사업 분야가 확대되었다. 지금까지는 1차 산업 및 금융 소비 부문에서 제한적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금융 · 및 보험업 이외의 모든 사업 분야에서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게 된다. 둘째, 협동조합 설립 기준이 대폭 낮춰졌다. 최저출자금 규정이 없으며, 즉, 5명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이 모여 자신들의 형편에 맞춰 출자를 하고 시 도에 신고를 함으로써 협동조합을 · 1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설립할 수 있게 되었다. 단,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우 기획재정부장관의 인가가 필요 하다. 셋째,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협동조합에서도 문 보 경 사회투자지원재단 부설 사회적경제연구센터 부소장 / 前 협동조합기본법 연대회의의 집행위원장 수행 할 수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였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세 계 협동조합의 역사에서도 비교적 최근에 발달한 협동조합으로, 조합원 편익을 중 심으로 한 전통적인 협동조합과는 달리 조합원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협동 조합이 활동을 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이나 그들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 1. 협동조합기본법 제정과 그 영향 공 등을 협동조합이 수행하며, 이를 위해 단일 그룹의 조합원이 아니라 생산자 노 · 동자 소비자 후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의사결정구조에 참여하는 구조를 · · 2011년 12월 29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되어 2012년 12월 1일 시행을 앞두 갖는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일반협동조합과 달리 비영리법인으로 규정하며, 기획재 고 있으며, 현재 시행령과 시행규칙 성안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정부장관의 인가를 얻도록 규정하고 있다. 7장 119조와 부칙 3조로 구성된 협동조합기본법은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지원법 넷째, 조합원들의 복지향상 차원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우 조합원들을 위한 이 아니라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 설립에 관한 법률로, 경 소액대출과 상호부조를 위한 공제활동을 본 사업과 함께 병행 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 사업조직의 한 형태로 협동조합 법인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성격의 법이다. 즉, 두고 있다. 통상적으로 소액대출과 상호부조를 이한 공제는 금융업과 보험업의 범 이제까지 경제 사업을 하려면 주식회사나 유한회사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으며, 주로 간주되고 있는 데,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서는 조합원들을 위한 복지 사업의 협동조합을 하고자 할 경우 제한된 산업 분야에서의 인원과 출자금에 있어 규모화 영역으로 한정해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된 요건을 갖춰 설립 할 수 있었다. 그런데, 협동조합기본법의 제정으로 인해 상법 다섯째, 협동조합간의 협동을 촉진하고 연대를 도모하는 연합조직을 협동조합법 상의 회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규모에 관계없이 협동조합 법인을 취 인으로 할 수 있다. 또한 연합조직의 설립 요건도 3개 이상의 단위 협동조합에 의해 할 수 있도록 선택의 범위가 넓어진 상황이 된 것이다. 설립할 수 있도록 해 연합조직의 설립을 용이하게 하였다. 협동조합기본법의 제정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맞이하게 된 다. 2. 협동조합기본법 제정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1)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연대회의의 조직과 활동 1  글은 2012년 2월, 「사회적경제저널」에 기고한 원고를 재구성하였음을 밝힌다. 이10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11
    • 협동조합기본법 제정은 2010년 10월 한국협동조합연구소가 국회 사무처에 제출 초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시민사회진영의 자생력과 능동성이 부족하다고 정부는 한 보고서 『 「협동조합기본법」제정에 대한 연구』를 법 제정의 기회로 적극적으로 활 판단하고 있다. 반면 당사자들의 출자 참여로 이루어지는 협동조합을 시민사회 진 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사회투자지원재단에서 주요 이해당사자로 판 영의 능동성과 자생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대안적 경제사업조직으로 주목하고, 법 단되는 협동조합연구소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에 법 제정 활동을 제안하면서 시 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규모 협동조합의 설립을 가능케 하려는 환경 조성 마 작이 되었다. 련에 있다. 그 결과 2011년 2월 17일, 사회투자지원재단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한국협동 · · 넷째. 진보적인 협동조합 진영의 성장이다. 한축으로는 1999년 소비자생활협동 조합연구소 3개 단체는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동향과 과제 공감을 위한 간담회』를 조합법의 제정으로 우리 사회에서는 구매협동조합과 의료생협을 통해 생활에서 만 함께 개최하면서 협동조합법 제정에 대한 관련 단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나고 체감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양적으로 성장하였으며, 시민들의 협동조합 참여 간담회 이후 3개 단체는 대안기업연합회, 공동육와 공동체교육, 한국의료생협연 경험이 확대하였다. 또한 공동육아의 확대와 참여 경험도 협동조합을 생활 속에서 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돌봄노동네트워크(YMCA, YWCA, 전국실업단체 이해하는데 한 몫을 하였다. 그리고 다른 축으로는 노동자협동조합의 지향을 갖고 연대, 한국여성노동자회 등에서 운영하는 돌봄서비스 사업단 네트워크), ICOOP협 실천해 왔던 가난한 사람들의 생산공동체운동의 맥을 잇고 있는 자활사업의 성장 동조합 등 9개 단체로 ‘법 제정 추진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사회투자지원재단 문 과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의 고조로 협동조합에 주목한 결과이다. 보경)’를 3월 22일에 구성하고, 한국협동조합연구소를 간사단체로 하여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3월부터 9월까지 8차례 준비모임과 2차례 대표자 회의를 거쳐, 10월 11일 32개 단체가 참여하는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3.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이후의 전망과 과제 인식 를 출범했다. 출범을 통해 연대회의는 비공식 협동조합 진영과 생협 진영을 대표하 는 위상을 갖고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논의를 이끌었다.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대부분의 관심은 협동조합의 수가 얼마나 증가할 까에 모아지고 있다. 협동조합을 설립하거나 협동조합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유력한 2) 정치권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법 제정 의지 잠재집단으로 자활공동체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을 꼽고 있다. 특히 빈민지역 의 생산공동체운동으로 기반으로 발전해 온 자활사업과 그 구체적 형태로서의 자 협동조합기본법은 연대회의의 강력한 요구와 함께 정부의 정책적 필요가 결합되 활공동체에 대해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말 그대로 잠재력 어 일사천리로 제정된 법률이다. 이것이 가능했던 배경은 다음과 같다. 일 뿐, 당사자들의 필요와 욕구가 확인 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첫째, 협동조합법 제정에 우호적인 환경이다. 2012년은 UN이 지정한 ‘협동조합 이다. 의 해’로 사무총장을 배출한 국가로서 일정한 역할 수행이라는 정서적 기여가 필요 그러나 협동조합기본법의 시행으로 인해 협동조합의 양적 성장은 당연히 예상되 했던 상황이다. 어진다. 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의 원형적 조직형태로서, 지금처럼 사회적경제에 둘째, 정치 역학적 측면이다. 협동조합기본법은 제일 먼저 민주당의 손학규 의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동조합의 양적 확대는 비례할 것이기 때문 이 발의를 하였는데, 당 대표가 발의한 법안에 대해 비중 있게 다룰 수밖에 없었던 이다. 상황이 작용을 한 결과이다. 중요한 것은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주체의 필요와 목적임을 강조하고 셋째, 정책적 필요이다. 혼합복지, 생산적 복지로 패러다임이 바뀌어, 자활사업 싶다. 일각에서는 우리 사회가 마치 협동조합 천국이 될 것 같은 분위기를 잡고 있 이나 사회적기업육성 정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부의 재정 지원에 기 지만, 협동조합의 성장 동력은 조합원들의 ‘자조와 자립’의 정신에 기초한 책임성에12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13
    • 서 비롯되기 때문에 사업조직을 운영하는 당사자와 조직 구성원들은 막상 결심이 기 획 ❸ 어려울 수도 있다. ‘책임’이라는 두 글자를 현실에 대입해 보면 경영에 대한 위험까 지를 조합원들이 담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누군가에 의존해서가 아니라 조합원 들 스스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결정에 참여하고, 결정을 존중하 고 지켜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이라는 말에 담긴 구체적인 현실을 염두에 둔 유럽에서 사회적경제, 다면 가볍게 여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협동조합이 제도적으로 보장되어 있는 지금, 우리는 ‘나는 경제 활동과 관 협동조합을 배우다 련해서 내 운명을 내가 결정하고 싶은가?’와 ‘자기 결정권을 갖기 위해 나는 위험을 프랑스와 이탈리아 연수 및 여성노동자회에서의 의미 책임 질 수 있는가?’라는 두 가지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협동조합에 접근해 야 한다. 역사적으로 협동조합은 가진 것 없는 이들이 자신의 결핍을 서로의 협력을 주 경 미 광주여성노동자회 회장 / 정 문 자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통해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필요로 태동되었고, 상호책임과 상호협력을 강화하면 서 성장해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정부의 지원정책이나 우호 적인 사회분위기는 협동조합 성장에 좋은 조건임에는 틀림없으나, 협동조합의 내 실 있는 성장을 보장하는 보증수표가 아님을 상기해야 한다.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을 통한 공공서비스의 대안모색’ 주제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연수를 다녀왔다. 생협, 여성, 육아, 농업, 대 리운전, 환경, 장애인, 자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조합 현장 활동을 하고 있거나 고민하는 활동가들과 정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하였다. 한국여성노동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돌봄발전추진팀의 협동조합 준비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중 이라서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이 강한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연수는 매우 유의미했 다. 사실 무엇보다도 예술과 낭만의 도시, 문화와 혁명의 역사를 갖고 있는 파리, 그 도시를 가는 자체만으로 설레었다. 또한 자료에서만 보았던 협동조합의 도시 이탈 리아 볼로냐에 대한 기대는 출발 전부터 흥분을 가져왔다. 1. 프랑스 파리와 릴의 사회적경제 조직 12시간의 비행으로 유적지와 세느강의 도시 파리에 도착하여 첫날 한국대사관, 다음날 사회적경제 그룹 SOS와 자회사를 방문하고 릴시로 가서 공정무역 사회적 기업, 마지막 날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방문하였다.14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15
    • 프랑스의 사회적 경제는 세계 2위 농업국가인 만큼 농촌에서 시작되었고 공무원 비중으로 고려되고 있다. 들이 시민단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여 각 위원회와 거브넌스가 잘 되고 있으며 노 “SOS 그룹의 활동은 사회정의를 위한 투쟁이다. 마약중독자, 장애인의 빈곤과 동시간은 현재 주35시간 법정 근로시간이라서 부러웠다. 또한 좌 우파의 평화적 · 소외문제가 국가정책에서 방치되는 것을 척결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식으로 사회정 공존이 가능한 것은 공개 토론문화가 활성화 되어 대통령 직속으로 의제별 토론회, 의를 만드는 것이다.” 원자력 문제, 일자리 문제 등 사회적 합의 문화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2) Artisans du Monde (수공제품을 판매하는 공정무역 사회적기업) 1) SOS그룹과 자회사 CDI (사회적기업 창업투자사) Artisans du Monde는 프랑스 자원봉사자 등이 모여 만든 수공제품을 판매하는 SOS그룹은 비영리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1984년 창립하여 현재 1만 명의 직원 사회적기업이며 공정무역 운동의 선두 주자이다. 1974년에 설립되어 현재 프랑스 과 세계에 270개 지사, 연간 매출액 7억 6천만 달러, 소외계층 100만 명 정도가 혜 전역에 걸쳐서 자원봉사자 6,000명, 임금을 받는 직원 60명, 매장 160여개를 운영 택을 받고 있다. 사업 이념은 어려운 계층 사람들은 하나의 문제가 아니고 주택문제 하고 있다. Artisans du Monde의 설립 동기는 지속가능한 사회 개발과 공정무역 및 다른 사회문제와 연관 되어 빈곤문제가 악순환으로 흐르기 때문에 총체적인 관 에 참여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운영 원칙은 남반부에 위치한 나라들 점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다. 로부터 농산물, 수공업제품을 적정한 가격으로 수입하고 적정 가격을 유지하여 판 SOS그룹은 협회, 협동조합, 주식회사로 이루어져 있고 보건문제, 교육문제, 일 매하는 것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생산자의 사회적인 권리(사회보장, 의료 자리문제의 3대 사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SOS가 잘 운영되고 있는 보험 등)와 친환경적인 부분을 준수하는 것과 더불어 생산업자에게 미리 생산할 수 핵심 이유는 ① 전문 직업정신 - 전문적인 매니저를 고용하고 각 사업에 전문요원 있도록 선금을 지불하고 있다. Artisans du Monded는 공정무역에 대한 의식 확 을 배치 한 것 ② 각 분야별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피라미드식 저변 관리 등의 28년 산을 위해 학교나 여러 사회단체에서 교육활동을 하며, 수공제품을 사람들에게 알 간 축적된 노하우 ③ 강력하고 입체적 리는 활동을 한다. 인 파트너쉽 - 정부 지자체 뿐만 아 · 니라 민간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기업 3) Espaces (친환경 세느강 살리기 사회적기업) 에서는 오렌지통신사의 전화카드, 샤 넬의 옷, 음식 의약품 차량 등을 지 · · Espaces는 세느강 주변의 많은 공장들 원)이다. 이 문을 닫게 되면서 실직자가 생기고 주 CDI (사회적기업 창업투자사)는 변환경이 방치되어 자연생태계도 파괴되 SOS의 자회사로 투자와 컨설팅을 담 자 지역주민들이 실직한 노동자들에게 일 당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사회적 기업 자리를 제공해주고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 에 투자할 때 기준은 기업의 경제적 고자 단체를 결성하였다. 현재 임금을 받 모델(수익모델)과 사회복지에 대한 고 있는 참여자는 130명 정도로 사회에 미션(보건, 마약 문제 등)의 영향력을 재통합된 취약계층이며 이들을 교육하고 SOS그룹의 임원들과 공정무역가게 앞에서 보고 판단하며 두 가지 척도가 동일한 재정 지원과 사업관리를 하는 상근직원이 Espaces의 생태공원에서16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17
    • 55명이다. 소외 빈곤계층이 일할 수 있도록 14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고 세느강 부가 금리로부터 해방을 하기 위해 다시 주변의 3개 도와 협력해서 일을 하고 있다. 만들었으며 1950년도에 전국적인 신협이 Espaces는 도로개발사업이 시작되기 전에 생태환경적인 측면에서 도시를 어떻 생겨나게 되었다. 2011년 말 기준 이탈리 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대의 공원은 사회적 빈 아에 412개의 신협이 있고 4,411개의 지 공계층의 중요한 사업장으로 공원의 보수 유지와 공원 방문객에게 좀 더 재미있고 점과 31,763명의 직원이 있다. 대출 시장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 점유율 7%, 자산은 19.6%이고 50% 이 “연대공원은 사회복지 활동을 하는 장소이며 동시에 소외계층과의 연대의식을 상이 조합원들과 거래를 해야 하며 95% 일깨우는 장소로써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가 지역사회에서 사업을 해야 한다. 조합 원들은 처음엔 농민들이 많았는데 최근에 이태리 협동조합 설명 사진 는 중소기업, 정년 퇴직자 등 다양하며 조 2. 협동조합의 땅 이탈리아 볼로냐 합원 혜택으로는 이윤(채권발행 이윤 포 함)에 대한 배당과 사회적인 여행(같이 여행 다님)을 한다. 연수 3일째, 파리에서 2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이탈리아 북부 도시 볼로냐를 갔 “이탈리아 신협의 성공 요인은 130년 동안 지속해 왔으며 지역사회에 뿌리 내리 다. 우리가 간 날의 볼로냐는 200년 만의 폭염으로 영상 42도를 웃도는 살인적인 고 있으면서 기업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더위에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유로 2012년 결승전이 있는 날이라 도시의 열기는 하 늘을 찌를 듯하였다. 주 경제장관 간담회를 통해 볼로냐가 주도로 있는 에밀리아로 2) CONFCOOPERATIVE (로마냐주 협동조합 연합회) 마냐주는 소기업과 중소기업이 많으며 그중에서도 협동조합이 많고 10명당 1개의 기업(로마나주 400만 인구에 40만개의 중소기업이 있음)이 있으며 모든 사람이 생 CONFCOOP은 에밀리아로마냐주의 협동조합을 대변해 주는 연합체이다. 협동 산을 하려고 하며 협동의 지역이라고 하였다. 볼로냐는 40만 명의 시민 중 60%가 은 이탈리아의 헌법 45조에 나와 있으며 협동조합의 사회기여를 인정하고 상호부 생협 회원이고 9만 명이 대학생인 도시로 강성 노동조합이 있어 중도 좌파가 대대 조의 역할과 협동조합의 권리와 관리 등을 보장하고 있다. 협동조합의 역할은 서비 로 시장을 하고 있고 붉은 벽돌이 상징이라 붉은 도시라 불리고 있다. 우리는 신용 스 제공과 컨설팅을 하며 프로모션(홍보전략)이나 로비활동, 협동조합의 신설을 지 협동조합, 협동조합 연합회, 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대형 마트, 포도농장과 와 원하고 있다. 연합회는 에밀리아로마냐주에 9개의 지부가 있으며 종류로는 사회적 인 협동조합을 방문하였고 쟈마니 교수와 로마냐주 경제장관을 만났다. 협동조합, 의료협동조합, 농업협동조합 등이 있다. 특히 포도주는 50% 이상이 협 동조합에서 생산이 되고 있으며 야채, 고기, 우유 등도 마찬가지다. 1) BCC (Banca Credito Cooperativo 신용협동조합 연합회) 본부 최근 협동조합 수는 줄어들었지만 일자리는 많이 늘었고 매출량도 많이 늘었다. 조합원수는 줄었는데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이유는 이탈리아는 전반적으로 큰 기 7월 2일 오전에 에밀리아로마나주의 BCC 본부를 방문하였다. BCC는 신협 연합 업이 없으며 혁신을 많이 하고 합병을 하고 이익이 나면 재투자를 해서 다음 세대를 회로 에밀리아로마나주 BCC는 22개의 신협과 70만 명의 고객이 있으며 이 지역은 위해 쓰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작년 후반기에 굉장히 힘들었는데 실직을 시키지 않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협동조합의 땅이다. 으려고 노동시간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많이 했다. 1883년에 이탈리아에 처음으로 신협이 생겼으며 첫 신협이 만들어진 이후 한 신 “협동조합은 자본주의 기업에 비해 선명하게 다른 것은 돈이 중심이 아니라 정책18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19
    • 이 사람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을 제대로 대우해 주지 않아 도덕적인 문 제가 있어 이태리 사람들이 거부해서 못 3) CIM (혼합형 사회적협동조합) 들어 왔다.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떻게 나오 는지 생산방법을 아는 것이다. ③ 공공이 CIM은 1988년 설립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사회서비스 제공형의 A형과 일자리 갖고 있는 좋은 재산(공공선)의 역할이 제공의 B형이 혼합되어 있다. 장애인과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 다. Commons (공공)는 공공의 재산 의 하며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하여 일감을 확보, 기관 내부 공동 일터에서 일자리를 제 미 뿐만 아니라 우리가 숨 쉬는 공기, 지 공하고 있다. 처음에는 10명의 자원봉사자가 4명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작했는 역사회, 공공의 지식 등도 포함되는 개념 데 지금은 조합원이 54명이며 25개의 일자를 찾았고 참여자가 30여명이 된다. 이다. 협동의 생각을 갖는 것이 굉장히 중 쟈마니 교수 사진 다른 기업의 일감을 계속 받을려면 제품의 질이 좋아야 하므로 일반 기업과 똑같 요하고 공공 소유하는 것(Commons)이 이 노동환경이 좋아야 한다. 협동조합에서는 사람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협동조합의 역할이다. ④ 사람들에게 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다. CIM이 제3섹터에서 도움을 받았는데 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동조합이 사회적협동조합이며 1970 2004년부터는 스스로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볼로냐 시내에 별도의 식당과 바 년대에서 이탈리아에서 처음 태어났다. 전통적인 법과 잘 맞지 않아서 1991년에 별 를 운영 하고 있다.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은 별도로 있지 않고 돌봄서비스의 지자체 도의 법을 만들었으며 이것은 새로운 형태의 협동조합으로 유럽 정부에서 배워서 공모에 응해 서비스 지원비를 수주를 통해 받고 있다. 유럽 전체적으로 퍼져가고 있다. 협동조합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① 조합원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조합원과 결과 4) 협동조합의 석학 Stefano Zamagni (스테마노 쟈마니) 교수 부부 특강 를 나눠야 하기 때문에 개인이나 자기 이익만을 생각하면 망하거나 협동조합과 멀 어진다. 그래서 조합원의 선택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협동조합이 투자를 많이 해야 쟈마니 교수는 볼로냐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협동경제, 연대경제를 한다. 일반 사람들에게 많이 홍보해서 퍼지게 해야하고 문화(cultural, 인식)에 많 사회적경제로 정리한 협동조합 석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 이 투자해야한다. ② 협동조합에 경제적 지원(surpport)이 되어야하는데 자본을 >는 책이 번역되어 알려져 있다. 어떻게 끌어 오느냐가 문제이다. 작은 기업의 협동조합은 자본이 필요한 경우 돈이 쟈마니 교수 부부가 협동조합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없다. 이를 위해 사회적 채권, 사회적 주식(세금혜택이나 이윤, 이자율, 채권기간을 협동조합은 80개국에 퍼져있고 1800년 후반부터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는데 사회적인 목적으로 협상)을 연구하고 있으며 유럽정부가 5년 안에 이것을 법제화 빈곤층의 가난을 구제하기 위해 여러 시각에 걸쳐서 시작이 되었다. 시간이 흘러 오 해서 할 예정이다. ③ 정치적인 문제이다. 시장경제는 정치영역(국회나 정부에서 면서 처음과 협동조합이 많이 바뀌었는데 현재는 복지의 측면이 강하다. 법을 만듦)에서 정하는데 현재의 룰은 자본주의를 도와주는 룰이 많다. 협동조합을 협동조합의 기능은 ① 민주주의에 기초해 있다. 실생활 경제에서 활용 가능하기 도와주는 룰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이냐가 관건이다. 정치인들이 여러 가지 선택을 위해 민주주의가 중요하며 경제 활동에서 책임과 혜택, 결정을 나누는 셰어자본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의(share capitalism)를 인식해야한다. 2개월 전에 워싱턴에서 <셰어자본주의 “협동조합이 세계경제에서 분명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자본주의는 (share capitalism)>를 출간하여 새로운 생각을 시작했다. ② 시민들이 더 많은 선 양을 중시하는데 질을 중시하는 협동조합이 세계경제의 주류가 될 것이다.” 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세계적 기업인 월마트가 물건 값은 쌌지만 여자들20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21
    • 3. 협동의 경제, 연대의 경제가 대안이다 법 제도 개선은 거의 다 이루었지만 여성노동자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상대적 빈곤 · 감이 심화되고 있다고 정리하였다. 신자유주의 경쟁에서 더 많이 쓰기 위해 더 많이 유럽 연수를 통해 터득한 것은 프랑스의 사회적경제 조직인 SOS그룹의 규모의 벌 수 밖에 없는 돈벌이 경제 속에서는 여성노동자는 열심히 일해도 계속 힘들 수밖 경제(1만 명의 직원과 100만 명 가까운 수혜자)에 놀라웠고 소외계층들은 사회적 에 없는 것이다. 이에 여성노동자회는 사람 중심의 경제활동으로 대안적 삶을 추구 문제가 복합적이라는 인식하에 총체적인 지원을 한다는 설명에는 충분히 공감이 하는 대안여성노동운동을 천명하고 지난 5년 동안 활동해 왔다. 협동조합 방식으로 갔다. 또한 공정무역 사회적기업이 남반부의 개발도상국 생산자들의 사회적권리 돌봄 공동체인 전국가정관리사협회를 운영하고 공동체 화폐를 사용하는 희망품앗 보장과 생활이 가능케 하기 위해 사전에 대금을 지불하는 운영 방식에 대해 소비자 이 활동과 즐거운 불편 생활 실천, 부설기관의 자활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사회 와 생산자가 공생의 길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공정무역 사회적 적기업을 운영해 왔다. 기업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음을 알았고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그러나 공동체 경제 조직들(사회적기업, 자활공동체, 전국가정관리사협회)은 수 들을 조직한다는 사실은 시사적이었다. 익을 내서 참여자들의 인건비를 보전해야 하고 참여자들의 노동자성을 담보가 어 이탈리아 볼로냐 시민들이 ‘꿉(COOP, 협동조합)간다’라고 하는 것은 시장 간다 려워 알선 형태로 운영해 왔다. 이에 여성노동자회는 협동조합법 제정과 유엔 협동 는 뜻이며 어린이 극장, 옷가게, 대형 마트, 식당 등이 협동조합으로 운영되고 있는 조합의 해를 맞아 따뜻한 경제인 돌봄 영역의 공동체 조직들을 재정비하여 돌봄서 것은 협동조합이 주민들의 생활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2009 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공동체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돌봄 서비스의 공 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 시에 직원들을 실직시키지 않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 적 역할을 강조하고 일하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경제체계인 협동조합을 만 해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이익이 났을 때 비축을 하여 위기를 극복한다는 경영철학 들어 희망의 삶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이다. 그 길에서 답은 협동조합의 주체인 에 감동을 받았다. 또한 이탈리아의 사회적협동조합을 퉁해 노동자성 문제, 사회서 조합원과 지역의 뿌리를 갖고 연대의 경제, 협동의 경제를 조직화 하는 것이다. 여 비스 참여자 인건비 등등을 어떻게 구체화해야 하는지 과제를 안고 왔다. 쟈마니교 성노동자회는 서울의 ‘한백’, 인천의 ‘옷누리’라는 노동자 협동조합을 운영 한 경험 수의 특강에서 협동의 경제, 연대의 경제가 신자유주의 폐해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 이 있으며 대안여성노동운동으로 호혜, 상생, 살림의 경제활동 실천을 토대로 협동 에 공감하며 협동조합이 새로운 경제 씨스템의 대안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확인 조합의 정신과 원칙에 입각한 돌봄 영역의 당사자 조직을 새롭게 만들어 갈 것이다. 하였다. 이번 유렵 연수의 경험을 보태어 돌봄 영역의 협동조합 모델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 력해 갈 것이다. 4. 여성노동자회에서의 협동조합의 의미 유엔은 2012년을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정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되어 올해 12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요즘 들어 사회 곳곳에서 협동조합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자유주의와 금융자본주 의의 폐해, 시장경제에만 의존해 우리들 삶이 송두리째 망가지고 황폐화시킨 현실 의 반영일 것이다. 여성노동자회는 2007년 창립 20주년 평가에서 지난 20년 동안 열심히 싸워서22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23
    • 기 획 ❹ 협은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대전민들레의 료생협은 지역화폐운동을, 원주의료생협 은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간의 협동을, 서울 노원의 함께걸음의료생협은 장애인 건강한 관계망, 의 건강권을 고민하는 등 각 의료생협들 2 살림의료생협에 놀러 오세요! 만의 고유한 특징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살림의료생협의 특징은 바로 여성주의 협동조합 사례를 들여다 보다 : 의료생활협동조합 ‘살림’ 적 지향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2000년 불광천에서 거리 건강체크 대 중반, 신나게 여성주의 활동을 하던 몇 유 여 원 어라. 살림의료생협 사무국장 몇 사람들이 모여 “이렇게 재밌는 여성운 동을 계속 하며 100살까지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렇다면 우리에겐 뭐가 필요할 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30대, 40대 나이가 들어가며 점점 더 중요해진 것은 건 강문제였어요. 삶의 질, 내가 하고 싶은 일, 미래를 계획할 때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협동조합, 이젠 많이 익숙해진 말입니다. 평소에도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무언 건강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때 마침 여성주의 의료를 펼치고 싶다는 꿈 가를 같이 하고 계시지요? 그것을 좀 더 모양새를 갖추어서 만들면 조합이 됩니다. 을 꾸던 의사들도 만났습니다. 여성주의 활동가들과 의사들이 여성주의적인 건강 사람들이 서로 협동해서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협동조합입니다. 과 의료에 대해 함께 공부하다보니, 민주적이고 평등한 방식으로 조합원들이 스스 그 중에서 의료생활협동조합, 줄여서 의료생협은 건강, 의료, 복지에 관련된 필요 로 건강을 지키는 의료생협이란 방식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를 해결하고자 하는 모임입니다. 그럼 살림의료생협이 지향하는 건강, 의료는 어떤 것일까요? 한국에는 1994년 창립한 안성의료생협을 비롯하여, 지역에서 주민들과 뜻 있는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는 것입니다. 보통 아플 때에 병원 의료인들이 힘을 모아 만든 15개의 의료생협이 있습니다.(서울 4곳, 안성, 인천, 안 을 찾아가고 아픈 곳, 다친 곳을 치료하는 것이 의료의 전부지요. 하지만 아프지 않 산, 대전, 원주, 전주, 용인, 성남, 수원, 시흥, 의정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우리의 을 때 미리 예방하고, 아프더라도 잘 관리하여 더 큰 병이 되는 것을 막는 예방의료 건강을 지키자는 목적을 공유하면서 각자의 지역에 맞는 내용으로 활동하고 있는 는 의료생협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이를 위해 건강 소모임, 건강 데요. 예를 들어 안성의료생협은 많은 농민분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만들어진 만 교육, 건강 실천단 등 조합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여러 건강 프로그램과 모임을 진행 큼 농민운동과 농민의 건강이 중요한 주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천평화의료생 하고 있습니다. 아플 때는 적정 진료, 믿을 수 있는 진료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의료생협들은 어느 곳이나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주치의 진 2  림의료생협은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 1-1, 3층에 살림가정의학과의원으로 새 둥지를 틉니다. 관심 있으신 살 분들은 홈페이지 salimhealthcoop.or.kr를 방문하시거나 전화 02-6014-9949로 연락주세요. 료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저 몸이 안 좋을 때 한 번 들려 특정 질환, 부위만을 진24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25
    • 찰하는 의사 - 환자 관계에서는 제 아무리 똑똑한 의사라도 알기 어려운 정보들이 1년이면 스무 번이 넘는 찾아가는 건강 있지요. 좋은 의료인은 나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어떤 일을 강좌를 열기도 합니다. 조합에서 교육할 하는지, 누구와 사는지, 관계는 어떤지, 지금까지 어떤 병에 걸렸었고 내 부모님, 형 수 있는 건강 강좌의 목록을 보면서 조합 제자매는 어떤 병에 걸린 적이 있는 지, 내가 건강에 쏟을 수 있는 시간과 돈이 어느 원들이 듣고 싶은 강좌를 신청하면 찾아 정도인지 등, 나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오랫동안 알아온 ‘아는 의사’가 바로 주치의 가서 강의합니다. 친한 사람들, 아는 사람 입니다. 그래서 의료생협의 의사들은 조합원들을 지속적으로 진료하고 관리하는 들끼리 모여서 강의를 들은 조합원들은 건강의 안내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바른 잇솔질과 잇몸관리, 식단의 염분 조 절법과 고혈압 예방하기, 담배 끊기, 건강 사람은 몸이 아프지 않은 것 뿐 아니라 마음이, 정신이, 사회가 건강할 때 진짜 건 검진 알고 받기 등 다양한 강좌 이후에 서 주치의로 일하게 되실 추혜인(무영, 가정의학 강할 수 있습니다. 과중한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당장 질병으로 드 로 실천하고 있는지 챙기는 건강 반상회 과 전문의) 원장님이 최근 한겨레21 만인보에 러나지 않더라도 건강을 지키기 어려운 조건일 것입니다.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해 모임으로 이어집니다. 한 번의 교육이 듣 실린 모습 있거나, 국가 정책이 보통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가 줄어드는 방식으로 고 마는 게 아닌 지속하는 모임이 되는 이 변화하거나, 여성이 차별받거나 폭력피해를 입고 있거나, 자연이 크게 훼손되거나 유는 듣는 분들이 서로 이미 친하기 때문이겠지요. 오염된 환경에서 우리는 온전히 건강하기 어렵겠지요. 그래서 우리의 건강은 나 혼 살림의료생협에는 14개의 건강 소모임이 있습니다. 산에 가고, 밑반찬을 같이 만 자만의 건강관리나 두둑한 보험, 아플 때 최첨단 치료를 받고 1인실에 입원할 수 있 들어 나누고, 춤을 추고, 텃밭을 가꾸고,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기타를 치는 등 사람 는 경제적 여유만으로는 지켜지기 어려운 것입니다. 함께 노력하고 뜻을 모아야 만 들이 모여 무언가를 함께 하는 것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만들어 냅니다. 들어지는 모두의 건강의 한 부분입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여성주의 학교는 대학을 벗어나면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초 여성학 강좌입니다. 세 시간씩 열 번이나 되는 여성학 강좌를 집중해 그렇다면 누가 이런 건강을 만들까요? 우리 조합원들, 지역주민들이 의료인들의 서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조합원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살림의 여성주 도움을 받아 스스로 마을에서 만들어 냅니다. 챙겨주고 돌봐주고 함께 하는 것, 아 의 지향은 더 풍부해지고, 동네 언니들의 수강 신청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여성주 플 때나 아프지 않을 때나 ‘건강한 관계’속에 살 수 있는 것이 건강이기 때문입니다. 의와 건강, 마을, 공동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짝꿍이 아닌가 싶어요. 이러한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내는 활동, 돌보는 노동은 아주 가치 있는 일입니다. 누군가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먼저 알아채고, 병원에 함께 가고, 처방한 약을 제 요즘 살림의료생협은 한창 떠들썩합니다. 바로 살림의 첫 번째 의료기관, 살림 때 잘 복용하도록 챙기거나 특별한 식단이 필요할 때 돕는 일, 혼자서는 잘 움직이 가정의학과 의원 개원이 코앞이기 때문인데요. 질병을 예방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 지 않는 친구, 이웃을 불러내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걷고 운동하는 사람. 지금껏 많 을 수 있는 곳, 나의 주치의를 만날 수 있는 안정적인 의원이 3년여의 준비 끝에 드 은 여성들이 맡아왔던 이 일들이 건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이며 모두가 함 디어 8월에 개원합니다. 병원 개원에 필요한 자금이 3억 원이 넘는 데 이 돈을 조합 께 맡아야 하는 일입니다. 돌볼 수 있을 때 돌보고, 돌봄이 필요할 때 충분히 돌봄을 원들이 출자해서 만들었다니, 정말 꿈만 같은 일입니다. 주치의가 되실 가정의학과 받을 수 있는 건강한 관계망 속에 사는 것이야말로 의료생협의 조합원들이 누리는 의사 선생님은 대학 때부터 줄곧 여성운동을 해 오며 의료생협의 꿈을 하루하루 진 가장 큰 혜택입니다. 척시켜온 분입니다. 동네에서는 이미 명의로 통하는 데다, 의료생협에서 지향하는 일차의료에 가장 적합한 과를 고민해서 가정의학과로 수련을 받으셨다니, 정말 말26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27
    • 다했습니다. 더 나 은 세 계 는 가 능 하 다 일반적 의사들은 개원할 때 대부분 개 원자금을 빌려서 개원하는데 이 원금과 이자의 부담은 매출을 많이 올려야한다는 압박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의료생협 의료기관은 개원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한 조합원들이 스스로 모으고,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여 주치의가 양심에 맞게, 배운 그대로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 살림의료생활협동조합 창립총회 니다. 좋은 진료의 책임이 의사에게만 있 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들이 주인으로서 함께 경영의 책임을 나눠 맡는 것이지요. 조합원은 조합에 필요한 공동 자본을 모으기 위해 출자하고, 조합의 사업소를 적 지역과의 소통 : 사람을 꿈꾸다 극적으로 이용하고 홍보하며, 한 명 한 명이 좋은 주인이 되어 조합을 민주적으로 여성노동자회 지역위원회 지역탐방 관리하고 운영합니다. 조합은 조합원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한 상 옥 수원여성노동자회 사무국장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역에서 출발 여성주의자들의 필요에서 시작해서, 지역과 만나고, 이제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 께 어울려 사는 건강 마을을 만들고 싶은 살림의료생협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6월 지역위원회는 지역공간을 거점으로 주민과 함께 활동하는 지역을 선정하여 앞으로 갈 길이 더 먼 것 같습니다. 지역탐방을 하기로 했다. 마창, 부산, 경주 지역이 결정되었다. 3지역 모두 활발한 우리보다 50년 앞서 만들어져 지금은 종합병원 1개와 40여개의 의료기관 및 요 지역 활동을 하는 곳이기에 이번 탐방 길이 무척 기대된다. 드디어 출발!! 우리 일행 양기관, 그룹홈, 조산원과 게스트하우스까지 만들어낸 일본 미나미의료생협. 7만여 은 기차를 타기위해 서울역에서 만났다. 출발시간이 임박하여 모두 기차에 올랐는 명의 조합원이 활발히 서로 관계 맺고 있는 미나미의 비전문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 데 나순희 선생님이 보이지 않는다. 걱정만하고 있는데 기차가 출발을 알리며 서서 가 만들고 싶은 마을, 건강을 상상해 봅니다. 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때 차창 밖으로 나순희 선생님의 모습이 보인다. 안타까 “모두가 달라 모두가 좋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이 빛나는 마을 만들기” 운 마음에 우리는 “저기 있어”를 외쳤지만 기차는 사정없이 달려 어느새 종착지인 마산에 도착했다.28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29
    • 마창 「바람골 그 가게」 서 여유를 갖고 향후 마을의 주요한 문제를 해결 할 것이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활 동가들만의 공간이나 사업이 되지 않도록 할 것임을 강조했다. 지역 활동에 대한 회 마산역으로 마중 나온 박미영 선생님이 장님과 활동가들의 열정이 마을 안에서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지역주민과 온전한 우리를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의 「바람골 공동체를 만들어 주민이 모여드는 「바람골 그 가게」가 되길 기원하며 다음 목적지 그 가게」로 안내했다. 2011년 10월 문을 인 부산으로 서둘러 이동했다. 연 「바람골 그 가게」는 창원의 끝자락인 안민동에 자리 잡고 있다. 아파트 단지사 이로 좁은 골목길이 정겹게 느껴지는 순 부산 마을가게 「소풍」 간 편안하게 보이는 평상이 놓여있는 건 마창여노 지역거점인 「바람골 그 가게」를 담 당하고 있는 신주은, 이현실, 이미영 님 물 1층에 「바람골 그 가게」가 눈에 들어온 부산에 도착하여 연제여성회 어울마당 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판매를 위해 만 에서 운영하는 「소풍」을 방문하였다. 마을 든 친환경 물품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기업으로 지정된 「소풍」은 마을 주민들의 있다. 그러나 눈길은 바로 옆 테이블에 꽂힌다. 마창여노 활동가들이 직접 재배한 생산, 유통, 소비 활동을 모아 마을주민들 쌈과 밑반찬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이 한상가득 차려져 있다. 소박하지만 푸 의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마을가게 짐하게 차려진 밥상을 보니 식욕이 확 당긴다. 점심식사가 끝나갈 쯤 다행이도 나순 로 카페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카페 한쪽 희 선생님이 도착했다. 점심을 먹은 후 이옥선회장님으로부터 「바람골 그 가게」의 벽면을 수공예품, 친환경생활용품, 안전 소개와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 먹거리 샵으로 활용하여 차를 마시며 부산여성회 연제지부의 커피가 있는 마을가 여노 사무실은 지역운동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지역 거점 활동을 위해서는 별 물품도 구입할 수 있다. 또 다른 공간에는 게 「소풍」에서 판매되고 있는 물품을 둘러보 도의 공간이 필요했다고 한다. 바람골의 실내 공간은 마산의 민중예술가가 작업을 마을어린이도서관인 「우리동네도서관」과 고 있다. 했다고 한다. 한옥의 전통을 살려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아득하게 꾸며져 사랑방처 「보육돌봄센터」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럼 편안하다. 재봉일과 비누를 건조하는 작업공간과 교육, 소모임, 수다삼매경에 도서관과 보육돌봄센터는 아이를 챙기기 어려운 맞벌이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면 빠질 수 있는 다용도 공간과 주방으로 나뉘어져 있다. 공간은 15평으로 보증금 2천 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마을공동체역할을 하고 있다. 때문에 「소풍」은 엄 만원에 월세가 10만원으로, 보증금은 고인이 된 이경숙열사의 추모사업회 기금으 마들이 안심하고 활동하는 동안 아이들은 도서관과 센터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거 로 마련되었다고 한다. 바람골의 회원은 140여명 정도로 이옥선 회장님과 신주은 나 놀이를 할 수 있는 엄마와 아이 모두를 위한 공간이다. 이정은 부대표님은 지역 활동가, 이연실, 이미연 씨앗지기가 바람골을 거점으로 활동을 만들어가고 있다. 안에서 교육과 실천을 통해 마을리더를 만들고, 마을을 변화시킴으로써 여성이 사 바람골은 지역의 사랑방 공간으로서 여성친환경 생활 문화를 창조하고 주민들과 회의 주인이 되는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 주요목적이라 한다. 마을 안에서 다양하고 물품, 재능 등의 나눔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한다. 현재 친환 꾸준한 활동을 통하여 주민과 소통함으로서 연제여성회를 찾아오는 여성들을 생활 경 제품, 도 농간 로컬푸드 활동을 통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 공간을 활용한 지역네 ·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동가로 양성하는 조직문화가 인상 깊었다. 트워크 형성, 인문학, 친환경 제품관련 강의, 미디어 교육, 동네아이들을 위한 종이 접기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바람골 그 가게」는 일하는 사람이 즐겁게 활동하면30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31
    • 부산 찾아가는 가정보육사 「포그니」 새로 이사한 사무실은 황성동의 주택가 골목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소박하고 단 해운대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급하게 해운대 바닷가를 거닐며 사진을 찍고 여성 아한 「희망품앗이」 현판이 우리를 맞이했 과 나눔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보육콜센터 「포그니」를 방문했다. 「포그니」는 동화 다. 내부는 친환경제품과 어린이도서, 재 속 나라처럼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1층은 베이비맘 카페, 북 카페의 문 활용의류, 밑반찬 등 다양한 물품들이 진 화공간으로 책을 보거나 놀이를 할 수 있고, 지하는 영화보기와 인형극을 공연할 수 열되어 있다. 사무실은 16평으로 보증금 있는 공연장이 있다. 유아, 아동, 가족이 함께 교류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이 1,500만원인데 회원 27명이 10만원에 있다. 보육콜센터 「포그니」가 하는 일은 40~50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 서 100만원까지 기금을 출자하여 보증금 고, 일하는 여성의 보육문제를 지원하여 여성의 사회진출을 장려하기 위한 영유아 을 만들었다 하니 「와글밥」이 더욱 의미 경주여성노동자회 희망품앗이 ‘와글밥’에서 전문 보육 사업을 한다.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 가정에 전문화된 특화 방문교육서비 있고 소중한 공간으로 느껴진다. 사무실 판매되고 있는 물품을 둘러보고 있는 활동가 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문화놀이 프로그램과 영화상영, 인형극 체 주변에 초등학교와 학원, 상가들이 있어 들 험 등의 특화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더 나은 프로그램과 특화된 교 동네 주민들, 유머차를 끌고 다니는 아기 육 사업을 개발하고 지속시키기 위한 고민도 많다고 한다. 「포그니」 탐방을 끝으로 엄마들, 초등학생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갑자기 많은 주민들과 오늘 일정을 마치고 숙소인 「튼튼이 어린이집」으로 이동하였다. 오늘 밤 우리들이 만나니 왠지 어색하기도 하지만, 활동 초기 사람을 만날 수 없어 걱정하던 때를 생 묵을 「튼튼이 어린이집」은 2층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집에 주는 푸근함과 안정 각하면 행복하단다. 사무실을 이전한지 4개월이 지난 지금 기존의 회원들과 새로운 감이 느껴진다. 아이들도 제 집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는 것 같다. 어린 회원들의 활동 참여와 상설매장에 다양한 물품구비, 새로운 지역에서 뿌리내리기 이집을 둘러보는 동안 부산여성회에서 싱싱한 회를 준비하여 푸짐하고 넉넉한 뒤 위한 활동, 주민들이 와글밥 운영에 참여하는 방안 등 운영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풀이가 이어졌다. 못 다한 이야기는 자정이 넘어서도 이어졌지만, 우리는 내일 일 한다. 새로운 공간 「와글밥」이 지역 속에서 주민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공간 정을 염려하며 아쉽게 잠자리에 들었다. 이 될 때까지 두 분의 고민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와글밥」 탐방을 마친 우리는 경 주여성노동자회에서 준비한 특별한 대접을 받았다. 전통의 맛과 정성이 가득한 점 심과 신들의 산이라 불리는 「남산」을 등산했다. 역사해설가의 설명을 통해 「남산」의 경주 「희망품앗이 - 와글밥」 역사적 의미와 경이로움에 감탄하며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에 대한 찬사를 뒤 로하고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다음날 마지막 탐방지인 경주로 향했다. 경주여성노동자회는 2008년 11월 활동 을 시작했다. 김태분 회장님과 윤명희 사무국장님 두 분이 열정을 갖고 시작했지 이번 탐방을 통해 마창, 부산, 경주지역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활동들이 잘되 만, 사무실이 주거지역이 아닌 곳의 건물 4층이어서 활동에 대한 부담으로 걱정도 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활동가와 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열정적으로 활동하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희망품앗이」장터를 개설하여 EM제품, 재활용품, 밑반찬, 며, 더 나은 삶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계절 농산물 등의 거래를 통해 회원을 확대하며 지역에서 여성노동자회 활동 기반 느꼈지만 지역으로 돌아가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에 대해선 고민이 앞선다. 바쁘신 을 다져왔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품앗이 활동을 활발히 이끌어 온 덕분에 올 중에 이번 탐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기울여 준 마창여성노동자회, 부산여 해 여성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황성동으로 이전했다. 성회, 경주여성노동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32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33
    • 평 등 의 전 화 당신에게는 일상이지만 나에게는 고통인 직장내 성희롱 배 진 경 한국여성노동자회 사무처장 2011년 평등의전화를 통해 접수된 성희롱 내담자 사업장규모 2012년 7월 여성주간을 맞아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전국 9개 평등의전화 상담소 에 접수된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살펴보았다. 2011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직장 내 2)  장 내 성희롱, 재직 중 상담 비중 매우 낮아 직 성희롱은 총 264건(재상담 제외)이었다. 직장 내 성희롱은 비혼에게 56.4%, 1년 미만 54.7%, 사무종사자 47.0%,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68.2%로 가장 많이 발생한 근로조건 내담자의 재직자 비중이 62.1%, 모성권 내담자 재직자 비중은 96.4%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상담에 비해 퇴사 후 상담 비중이 41.7%로 높게 나타났다. 로 나타난 반면 직장 내 성희롱 내담자의 재직 비중은 58.3%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근로조건 상담의 경우 퇴직 후 발생하는 부당해고나 퇴직금 상담 등 퇴직 후에 상담 을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직장 내 성희롱 내담자의 재직 비중은 매우 1.  011년 9개 여성노동 상담실에서 접수한 직장 내 성희 2 낮은 것이다. 직장 내 성희롱은 경우에 따라 외상 뿐 아니라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롱 상담결과 많은 병증이 발생한다. 특히 가해자와 매일 부딪히는 환경에 놓여있는 피해자들은 더욱 그러하다. 그 결과 그 고통을 견디지 못 하고 퇴사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피해 1) 직장 내 성희롱 30인 미만 사업장에 집중, 가해자의 사장 비중 증가 자들은 퇴사 후에도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 하고 오랜 기간 고통받고 있었다. 2011년 직장 내 성희롱은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집중된 특성을 보여준다. 10~29인 사이 사업장이 31.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고, 30인 미만 사업장의 2.  담을 통해 살펴본 법제도 개선 방향 상 비중은 68.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가해자의 경우 사장의 비중이 해마다 조금씩 높아지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2009년 21.0%에 머물렀던 사장의 비중은 2011년 1)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작업거부권이 필요하다 33.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비교적 사장과의 접촉이 빈번한 소규모 사 업장에서의 상담이 증가한 탓이 클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사례① : K씨(36세)는 사장과 단 둘이 일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일을 시작했다. 면접 시 사장은 남34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35
    • 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을 했고 K씨는 기분이 나빴지만 첫 출근을 하였다. 첫 출근날 사장은 K씨 에 경고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에게 일을 알려준다면서 볼을 꼬집고 어깨를 쓰다듬었다. 등산을 같이 가자, 술은 잘 마시냐는 질문 을 계속하더니 실수한 일에 대한 벌칙이라며 볼에 입맞춤을 하였다. K씨가 이리시면 안된다고 거부 2) 직장내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치유 프로그램 및 산업재해 인정 기준마련이 시급하다 를 하였지만 허벅지를 만지고 퇴근하는 K씨를 끌어 안았다. K씨는 다음날 아침 사장에게 문자로 퇴사를 통보하였다. 사례③ : M씨(26세)는 실질적 사장인 이사, 소장과 회식 자리를 가졌다. 이사는 두 사람을 노래방 으로 데려갔고, 이사는 M씨를 추행하기 시작했다. 이사는 소장을 먼저 귀가시켰고, 그 후 M씨의 옷 사례② : O씨(27세)는 2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 디자이너가 되어 1개월간 일하였다. 총 위로 가슴을 만지고, 입 안으로 혀를 넣는 등 추행을 계속하였다. M씨는 계속 거부하던 중 약혼자로 3개월간 가해자인 사장은 디자이너로서 처음 일하게 된 피해자에게 일을 가르쳐준다는 명목으로 부터 데리러 오겠다는 전화를 받고 집에서 어른이 데리러 오셨다고 집에 보내달라고 하자 이사는 옆에 앉아 상습적으로 어깨를 주무르거나 허벅지를 만졌다. 일과 관련이 있는 야한 속옷 사진을 보 이 일은 우리 둘만 알도록 하자고 말하였다. M씨는 약혼자에게 추행사실을 알렸고 파출소에서 정 여주며 “저런 팬티는 네가 입어야 잘 어울릴 것 같다.”, “사진으로 봐도 흥분된다.”, “너는 얼굴도 되 신적 충격을 이기지 못 하고 쓰러져 인근 응급실로 옮겨졌다. 고 몸매도 되니 니가 입는 게 낫겠다.”, “(거래처와의 회식에) 못생긴 ◯◯은 안 데려가도 이쁜 너는 꼭 데려가겠다.” 등의 상습적인 언어적 성희롱을 하였다. 또한 회식자리에서 껴안거나 볼에 뽀뽀는 사례④ : B씨(30세)는 회식자리에서 다른 부서 상사에게 강제로 키스를 당했다. 이후 일하는 동안 등 신체적 성희롱도 하였다. O씨는 사장의 성희롱에 대해 완강히 거부하고 불쾌하다는 의사표시를 은 괜찮지만, 밤에 악몽을 꾸고 잠을 잘 못자는 등 몸과 마음이 몹시 괴롭고 힘들다. 상담실에 성희 확실히 했으나, 사장의 상습적인 성희롱은 계속되었다. 롱 전문 상담병원과 정신과 치료를 지원해 주는 제도가 있는지를 문의해 왔다. 2012년 3월 현재 5인 이하 사업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25.2%. 4명 중 1명이 5 직장 내 성희롱은 가해자에게는 일상적인 대화나 행동이지만 피해자에게는 정신 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사장과 단 둘이, 혹은 5인 이하의 소규 적으로 큰 고통을 준다. 이로 인해 우울증, 스트레스 장애, 자살충동 등의 ‘성희롱 모 업체에서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벌어지는 경우, 피해자는 극도의 공포를 느낀 증후군’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피해자에 대한 치유프로그램 마 다. 또 성희롱 발생 시 이에 대한 처리의무가 있는 사장이 가해자인 경우가 많고 다 련이 절실하다. 직장 내 성희롱은 뚜렷하게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산업 른 상사라고 하더라도 같은 공간에서 계속 부딪혀야 하므로 피해자가 그만두는 경 재해로 인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기준이 모호하여 실제 산업재해 우가 많다. 로 인정받기는 매우 어렵다.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산업재해 인정기준 마련이 시급 현행법에서는 성희롱 피해자에게 해고나 그 밖의 불리한 조치를 하여서는 안된 하다. 다는 규정만 있을 뿐 피해자에 대한 사업주의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보호조치 의무 나 피해자가 보호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리에 관한 규정이 없다. 성희롱예방을 위해서는 여성노동자들을 동료로 인정, 존중하는 직장 내 문화부 독일에서는 피해 노동자가 사업장 내 담당기관에 고충을 호소할 수 있는 권리, 일정 터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고용노동부의 좀 더 적극적인 근로감독과 홍보 및 사업주 한 요건 하에서의 노동자의 작업거부권 등 피해 노동자 보호에 관한 규정을 1994년 에 대한 필수적인 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그리고 성희롱 피해자들을 보다 적극적 부터 두고 있다. K씨처럼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를 보호 으로 보호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피해자를 위한 치유프로그램 마련, 할 수 있는 방법은 유급 작업거부권이 가장 확실하다. 작은 공간에서 가해자와 피해 산업재해 인정, 작업거부권 등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가해자 또한 재교 자가 지속적으로 부딪히는 것을 방지하고 피해자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육이나 징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처럼 정서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당사 시간을 주는 것이다. O씨의 경우도 작업거부권이 신설되면 사장의 지속된 성희롱 자 및 직장 내 성차별 문화에 대한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36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37
    • 현 장 의 이 모 저 모 왜? 저 학습지교사들은 오후 수업도 접 고 본사 앞에 눌러앉으려고 할까? 사실 신입교사였던 나는 수업준비, 회 원들과의 수업 때문에 투쟁집회에 앉아 거리에서의 1700여일 있는 내내 걱정이 무진장 많았다. 우리 투쟁은 참 길지만 꼭 승리할 것이다 왜 노동조합을 만들었죠? 오 수 영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 사무국장 대학로를 재능OUT 투쟁의 몸짓으로 가득채 노동조합이 만들어진 후 입사한 나는 운 재능투쟁승리를 위한 결의대회(사진 : 학습 지금도 노동조합에 대한 애정이 다른 조 지노조 재능교육지부 facebook) 합원들보다는 못하다. 우리조합원들은 노 재능교육에 입사해 조합원이 되다 동조합 이야기를 하면 눈물부터 흘린다. 학습지회사는 90년대 중반이후 사교육시장의 확대로 인해 엄청나게 성장했다. 2000년이 왔음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를 나는 어느 지하 단칸방에서 맞이했다. 학습지 빅5라고 불리 우는 대교, 구몬, 웅진, 재능, 한솔의 창업주들은 모두 100대 올 것 같지 않던 21세기가 와버렸다. 그때는 몰랐지만 그 시간, 지금 나와 함께 투 부호 안에 들어갔다. 짧은 시간에 적은 자본으로 출발한 이들 창업주들이 엄청난 부 쟁하고 있는 우리조합원들은 30일간의 도곡동사옥 점거파업을 통해 사측을 무릎 호가 된 것은 학습지회사에 고용된 노동자들 중 80%이상이 특수고용노동자들이기 꿇리고 우선협약을 받아냈다. 승리의 기쁨으로 환호 하며 21세기 첫새벽을 맞이했 때문이다. 다. 그때 우리 중 누구도 노동조합을 지키기 위해 1700일을 거리에서 투쟁할거라고 학습지교사를 많이 고용할수록 학습지자본은 부자가 된다. 위장된 사업자인 학 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습지교사에겐 4대보험도, 퇴직금도, 모성권도, 노동기본권도 보장해 주지 않아도 그때 나는 공부에 별취미가 없었고 딱히 직업을 갖기 위해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 된다. 교사를 고용했다고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게다가 신입교사들은 재능 각하지 않았다. 20대의 대부분을 백수와 알바를 전전하다 직장이라는 곳을 다녀야 교육에 입사하면 자의반 타의반 재능학습지를 구몬에 입사하면 구몬학습지를 주변 겠다고 생각했고 아무 자격 없이 취업이 가능하다는 학습지회사에 입사했다. 의 지인과 친척들에게 소개하고 회원을 늘려온다. 내가 재능교육에 입사했던 2001년엔 노동조합이 현장을 꽉 잡고 있었다. 전체 학습지교사들의 급여는 수수료라고 불리우는데 성과에 따라 총집급액의 37%~ 7500교사 중 절반이상이 조합원이었고 서울경기지역은 대부분이 조합원들이었다. 55%를 급여로 가져간다. 파업당시 재능교육에는 보증금 300만원을 내고 회사에 입사한 후 바로 선배들이 내민 조합가입원서를 작성했고 7월에는 파업에 동참했다. 다니면 수수료율이 1% 올라갔다. 그달 회비 집금액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졌다. 그 혜화동 본사 앞 집회에 처음 갔을 때 그 좁은 공간에 모여 있던 1000여명의 조합원 만둔 회원의 수가 모집한 회원의 수보다 적으면 한달회비+5000원을 급여에서 자 들을 보며 입이 정말로 쩍 벌어졌다. 동으로 정산해갔다. 노동자들이 단결하지 못했던 현장은 말도 안 되는 급여제도와 왜? 저 학습지교사들은 오후 수업도 있는데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저렇게 달려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가짜회원 만들기로 노동자들은 허덕였지만 자본은 엄청나게 왔을까? 성장했다.38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39
    • 노동자들이 단결해 노동조합을 만들고, 현장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그럼 우리는 또다시 故이정연교사 故서교사의 죽음 12월 한 달을 물도 전기도 없는 도곡동 을 되풀이해야 한다. 사옥에서 점거파업을 했다. 학습지교사의 노동에 대해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사 이정연교사 사건 : 구몬학습 교사로 가짜회원에 대한 스트레스로 돌연사 회는 학습지교사들의 부당한 현실에 놀랐 서교사 사건 : 재능교육 교사로 그만 두려면 위약금 삼백만원을 내라는 국장의 협박에 자살 고, 재능교육자본은 단결된 교사들 앞에 무릎 꿇었다. 특수고용노동자 최초의 노 동조합과 유일한 단체협약을 노동자들은 단체협약원상회복 해고자 전원복직 정말 싸워서 쟁취했다. 너무 기쁜 나머지 지난 6월 8일 혜화동 로타리에서 진행된 재 능투쟁승리 결의대회 노동조합 설립 필증을 조합원수 만큼 복 최근 재능교육지부는 사측과 12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다. 사측의 요청으로 교섭 사해 나눠줬다. 재능교육교사노동조합은 이 진행되었다. 사측은 교섭에 들어가면서 회사의 문제해결 의지를 보여주겠다면 다른 학습지회사의 노동자들을 노동조합 20억 손해배상 소송을 철회 했다. 정말 해결하고 싶은 듯 했다. 하지만 사측은 교섭 으로 단결하게 만드는 힘이 되었다. 기간 내내 노동조합의 요구를 받아드릴 수 없는 회사 측의 근거를 앵무새처럼 되풀 노동조합이 현장에서 가장 힘을 가지고 있을 때 재능교육에 입사했던 나는 학부 이 했다. 사측은 해고자 전원복직과 관련해서는 故이지현조합원의 명예복직 불가, 모상담하고 회원모집하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사무실에 출근하는 일은 아주 즐거 11명의 해고자중 이번사태로 해고되지 않은 황창훈조합원 복직 불가, 나머지 10명 웠다. 의 조합원들에 한해서만 6개월 후 복직. 단체협약원상회복과 관련해서는 복직이 완 료된 시점에서 논의해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이었다. 재능지부 해고자 전원은 사측의 안이 노동조합 불인정과 노동조합의 단결을 파 노동조합을 만들고 13년 괴하는 안이기에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3500명이던 조합원은 이제 11명이 되었고, 재능교육교사들의 머릿속에서 노동 조합으로 단결해 얻었던 해방의 기억은 사라진지 오래다. 조합원들은 현장에서 쫓 우리의 투쟁은 참 길지만 승리할 것이다 겨나와 선생님이 아닌 1700여일을 거리에서 투쟁한 투사가 되었고, 현장의 교사들 은 매달 실적과 가짜회원 회비대납에 시달리는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청 재능교육지부 농성장에 날짜는 1700일을 앞두고 있지만 조합원들은 2001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왜 이런 악덕기업에 복직하려는지. 다른 회사에 가면 안 년 2차 파업이후 줄곧 사측과 싸우고 있다. 4번의 단체협약을 체결해 왔지만 단체 되는지? 협약을 갱신하기위해서 밥을 굶고, 매달리고, 국회에 쫓아다녀야 했다. 교섭은 사 우리가 돌아가던 돌아가지 않던 10만이 넘는 학습지교사들이 현장에서 일하고 측의 앵무새 같은 말을 반복해서 들으며 수 십 차례를 넘기며 진을 뺐다. 어렵사리 있다. 취업을 하지 못한 젊은이들과 임신과 육아로 직장을 그만두었던 여성들이 매 체결한 단체협약은 해가 갈수록 종이쪽지에 불과했고, 사법부와 노동위원회는 우 년 학습지회사로 수만 명이 입사했다 회비대납과 부정영업으로 물질적 정신적 피 리가 노동자가 아니라고 했다. 해를 입고 6개월도 안 돼 그만둔다. 노동자들이 단결하지 못하면 지금의 악몽 같은 10년을 훌쩍 넘는 세월을 재능교육과 싸워왔다. 하지만 우리의 적은 재능교육만40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41
    • 현 장 의 여 성 들 ❶ “간부의 품격, 함께 성장하는 전국간부학교” 참가기 전가협은 지난 6월 16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17일(일) 오후 1시 30분까지 천주교대전교구청 소년교육관에서 간부 5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간부의 품격, 함께 성장하는 전국간부학교”를 진 지난 3월 8일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한 재능교육지부(왼쪽부터 오수영 사무국장, 유명자 지부장, 유득규 학 행하였다. 이번 간부학교는 ‘간부훈련’, ‘전가협 철학과 우리의 실천’부터 최근 가장 뜨거운 주제로 습지노조 사무처장) 떠오르고 있는 ‘협동조합과 전가협’이란 주제로 진행되었고, 모든 프로그램은 간부들이 직접 참여 토론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너무 많은 내용을 한정된 시간에 소화하느라 머리에 쥐가 날 정도 이 아닌 노동자들의 단결을 특수고용이라는 족쇄로 깨려고 하는 자본과 정부의 합 였지만 참가자들의 95%가 이번 교육이 본인의 지도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할 정도로 교 작품이다. 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편집자주> 수많은 특수고용노동자들이 이 족쇄 때문에 단결하지 못하고 있다. 노동자의 단 결을 철저히 막는 이 자본의 고용방식은 점점 다양한 직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명 박정부 5년 내내 사회적의제화 되지 못했던 특수고용의 문제가 다시금 이야기 되고 김양순 부천보육지부 간부   있다. 재능교육지부는 노동조합인정, 단체협약 원상회복, 해고자 전원복직 요구를 온 “1박2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가정관리사협회’ 간부학교에 가실 분 신청하세 전히 쟁취할 것이다. 이 투쟁의 승리는 11명의 승리가 10만 학습지교사의 단결의 요.” 밑거름이 되고 250만 특수고용노동자들의 해방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나순희 선생님의 말씀에 난 “간부가 아닌데 가도 되나요?” 여쭤보니 미래의 간부 우리의 투쟁은 적당한 타협은 있을 수 없다. 라며 시간되면 가자고 하셨다. 설레는 마음으로 시외버스에 몸을 싣고 도착한 천주 교 대전교구청소년교육관은 정갈하고 깔끔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회원들은 방을 배정받고 1시 30분부터 프로그램에 참가하였 다. 첫째시간에는 전가협 간부 훈련으로 지도력이란 구성원들의 생각을 모으고 구 성원들을 움직이게 하며, 조직구성원 하나하나의 내면의 성장을 돕고 참여하며, 구 성원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행동하는 것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모둠작업을42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43
    • 김수정 수원지부 간부 그동안 장님이 코끼리를 묘사하듯 내가 부분적으로 밖에 알지 못하던 협동조합 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이제는 여러 조각으 로 나누어져 있던 지식들이 한데 모아져서 커다란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을 듯하다. 또한 처음 마냥 귀찮게만 생각되던 분반 토론이 우리 지역, 같은 지부의 관리사가 아닌 다른 지부의 여러 관리사들의 의견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 혼자만 궁금 해 하고, 힘들어 했던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깨달음을 가져다 주었다. 교육에 참여하면서 간부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고,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지 가닥 을 잡을 수 있었다. 또한 회원들과 서로 상호 교류하면서 한 가족 같이 상생하고자 하는 마음들을 확인하였다. 무엇보다도 간부라는 직함을 가지고 한숨 쉬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허둥거리 간부학교에서 조별로 발표 하는 모습 다가 그럭저럭 시간만 흘려버리던 중에 간부 훈련을 한다고 반 억지로 끌려와 마음 이 무거웠던 간부학교. 나와 같은 일을, 나와 같은 고민을, 나와 같은 비전을 가진 하였다. 둘째시간에는 전가협 철학과 우리의 실천이란 주제로 강의를 들었는데 너 사람들의 모임이었던 “간부의 품격, 함께 성장하는 전국 간부학교”. 오랜만에 받는 무 열띤 강의와 토론으로 뜨거운 밤을 보내기로 한 뒷풀이 시간에는 진이 빠져서 맛 교육이라 힘들기도 했지만, 그동안 궁금해 하던 사항들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나 소 난 황태포와 수박만 먹었다. 하지만 나는 결혼하고 이런 공식적인 외박이 쉽지 않기 중한 시간들이었다. 때문에 배정된 방으로 돌아와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다 잠이 들었다. 아직은 가정관리사중에서 어린 축에 속한다고 막내대접도 받아서 너무나 좋았 아침에 식사를 한 후 셋째시간에는 협동조합과 전가협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우리 고, 나이드신 여러 관리사님들의 활기찬 모습에 기운을 얻는 듯해서 더욱 좋았다. 지역의 전가협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분반토론을 한 후 발표하는 시간을 가 이런 시간들이 간부들이나, 예비 간부들에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관리사들 졌다. 전국각지에서 모인 우리는 ‘노동자 협동조합’과 ‘가사 관리사 사업주 협동조 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면 정말 ‘좋은 시간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합’ 또는 ‘사회적 협동조합’ 중 각 지역에 맞는 유형을 찾아 진지하고 열띤 토론을 하 였다.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마치 수험생 같은 느낌을 받으며, 강의 중간 중간 스트레 정정자 전북지부 부지부장 칭을 한다든지, 막간을 이용한 재미있는 퀴즈시간을 갖는다든지 하는 여유를 가졌 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오늘은 전가협 간부수련회를 가는 날이다. 아무튼 전가협 식구들이 소망하는 일이 모두 이루어져 건강한 모습으로 재미있 생각 해 보니 전북가정관리사회 회원으로 활동한지도 어언 횟수로 6년째이다. 그 고 활기차게 지내다 내년에 다시 만나길 바라며 ‘전국가정관리사협회’ 화이팅!을 외 동안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교회를 다니다보니 주말에 1박으로 교육을 간다 쳐본다. 는 것은 내게는 참 힘든 일이었다. 이번에는 부지부장으로서 책임을 갖으려는 시도 로 간부수련회에 참여하게 되었다.44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45
    • 현 장 의 여 성 들 ❷ 새내기 상담활동가의 겁 없는 도전 전국 고용평등상담실 네트워크 상담활동가 교육을 다녀와서 신 문 용 서울여성노동자회 활동가 전국에서 모인 간부들의 모습 고용평등상담실은 3가지를 기본적인 주제로 삼고 있는 듯하다. 첫 번째는 ‘여성’, 두 번째는 ‘노동’, 그리고 세 번째는 ‘평등’이다. 이 세 가지 주제만으로도 머리가 아 참 힘들게 출발했지만 도착해서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반가웠다. 같은 일을 하며 픈데, 신입 활동가인 나에게 노동법도 배우란다. 모든 법이 그렇듯이 실제로 당사 같은 소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란 생각을 하니 더 반갑고, 일하면서 궁금한 부분에 자로 맞닥뜨리지 않으면 그 법이 존재하는 가조차도 잊고 지내는 것이 다반사다. 나 관해 서로 끊임없는 대화가 오고갔다. 특히 일하는 시간 대비 서비스요금과 고객과 또한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한 관계로 노동법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다. 의 관계에서 대처하는 방법, 다른 지부는 어떻게 운영 하고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이 낯선 분위기에 조금은 얼떨떨하지만, 열심히 들어보리라는 다짐을 하고 첫째 날 번 기회에 자세히 알게 된 셈이다. 교육을 받았다. 강의의 순서에 따라 여성노동관련 노동법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교육에 관해서도 모르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 알게 되어 참 좋았다. 특히 협동조합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여성노동의 문제점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에 대하여는 앞으로 우리 전북지부도 고민해야 하는 숙제라는 생각이다. 잘 준비하 배우고, 휴식시간을 가진 뒤, 본격적으로 노동법 기초지식과 함께 법적으로 문제제 여서 건강한 노동자협동조합 체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교육을 통해서 보다 폭넓게 기가 쉽지 않은 성희롱에 대한 대응방법을 배웠다. 둘째 날에는 임신 출산 육아에 · ·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전국가정관리사협회가 또한 우리 전북 대한 실제적 권리 확보와 불이익에 대응하는 방법, 비정규직 문제, 직장 내 성희롱 지부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끝으로 간부수련회를 준비하고 수고하신 분들 사건 조사 과정 알아보기 및 여성고용정책 소개 및 고용평등상담실에서 실제 부딪 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히는 법령해석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이 있었다. 모든 강의내용 및 순서는 새내기 활동가들을 위해, 관심을 불러일으켜서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배치되었다. 여성노동운동과 여성노동법의 관계를 먼 저 알아보고, 여노의 활동가라면 이미 너무나 당연하여 식상한 주제가 되어 버린 여 성주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 후, 본격적으로 노동법으로 들어가서 기초적인 법지식, 성희롱, 모성보호제도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모46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47
    • 현 장 의 여 성 들 ❸ 음악과 댄스에만 몰입하면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즐거워져요!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소모임 ‘울랄라 시스터즈’의 경쾌한 삶 전국고용평등상담실네트워크 상담활동가 교육에 참여한 이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이 주 혜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상근자 든 강사들은 실제 현장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알기 쉽게 설 명해 주었다. 노동법과 관련된 실제 사례들, 특히 모성보호제도와 직장 내 성희롱 에 대한 사례들은 나에게는 너무나 먼 이야기로 여겨졌으나, 강의가 이어질수록 해 당 사건들이 얼마나 빈번히 일어나고 있고 그 피해 또한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알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에서는 올해 1월부터 요가, 기타, 댄스 3가지 소모임을 운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은 나에게 익숙해져 버린 것들을 다시 새롭게 인식하고 그 속 영하고 있다. 그 중 댄스 소모임을 소개하고자 한다. 삶터 지하강당이 들썩이는 월 에서 다시한번 중요한 것들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여성, 노동, 평등의 3가 요일 저녁 ‘울랄라 시스터즈’를 만나보았다. ‘우아~’ 행복한 함성이 터져나온다. 즐 지 주제를 위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 (고용평등상담실에서도, 그리고 우리 겁고 행복한 시간을 그들은 보내고 있다. 사회에서도) 법이라는 것도 알게 해주었다. 앞으로 이번 교육의 자료집을 나의 참고 ‘晝業夜舞(주업야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춤을 춘다는 말이다. 낮에는 현장에 서로 삼아, 나만의 상담 매뉴얼 북으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서 열심히 일하여 힘들만도 할 텐데 밤에 또 모여 춤을 춘다. 월요일에 말이다! 월요 삶은 ‘거의’ 도전이며, 인생은 그 도전으로 인한 실패를 수정하며 나를 만들어가 병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지 않나! 는 과정임을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순수한 의미의 ‘도전’이라는 말보다 ‘무한 회원들 모두 전문춤꾼이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고 행사요청이 들어온다. 한 도전’이라는 티비프로그램의 이름이 익숙해진 지금, 여기저기 사소하게 쓰이지만 번 두 번 나가다보니 행사가 기다려지기도 한다. 이들에겐 이 소모임을 통해 큰 활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 가장 어려운 말도 도전이다. 서울여노의 활동가로 일하겠다 력소로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월요일 저녁 지하 강당으로 내려가면 14명의 회원들 고 결정하고, 나는 아마 이 교육을 받음으로 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이고, 실 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최근에는 원더걸스의 ‘Like This’에 맞춰 다리를 로 아무것도 뵈는 게 없었기 때문에 덥석 교육 한번 받고 상담활동가가 되겠다고 결 흔들어 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역시 도전은 생각이 많은 사람은 할 수 없는 것인가 보다. 아 마도 원래의 성격대로 잔걱정을 하였다면, 나는 도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무모한 도전’이 지금의 의미 있는 ‘무한도전’된 것처럼, 나의 도전도 너무 멀지 않은 가까운 생활이 젊어지고 아이들과 공감대 형성이 돼요 미래에 자랑스러운 도전이 되길 바란다.48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49
    • 청소공동체 ‘깨끗한 세상’ 대표이자 울랄라시스터즈의 반장인 유경자님은 방송댄 스를 배우기 전에는 가요를 들어도 그냥 흘려들었는데 지금은 하나의 춤을 익히기 위해 같은 곡을 계속 들으니 가사가 귀에 들어오고 안무와도 연결이 된다고 이야기 한다. “생활에 활력이 넘치고 실수 하나에도 웃고 떠들다보니 생활에 활력이 넘친다. 안무 때문에 애들과도 음악프로그램도 같이 보다보니 아이와도 자연스레 소통이 된다” 제 딸이 자랑스럽고 고마워요. 뿌듯합니다 (주)나눔돌봄센터공동체 대표인 김영옥님은 소모임 회원이자 ‘울랄라 시스터즈’ 울랄라시스터즈 회원들의 모습 의 댄스강사인 이예진양의 어머니이다. 이예진양은 몇 년 전부터 해마다 행사가 있 을 때마다 바쁘지만 시간을 내어 안무를 짜주고 연습을 도와주며 재능나눔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소모임이 결성되었고 아예 소모임 강사로 초빙하였다. 울랄라 시스터즈 탄생과 활약상 “지난 6월 15일 서울자활한마당에서 우리 팀이 당당히 1등을 수상해 상금까지 - ‘당신의 꿈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받았었는데 1등 사진을 찍자마자 예진이에게 보냈어요. 예진이는 내 딸이기 전에 댄스 강사님이기도 해요. 예진이가 그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기쁨을 같이 나누 ‘울랄라시스터즈’는 구로구 뿐만 아니라 서울 전지역에서도 인정받았다. 2009년 며 영광을 돌리고 싶었어요.” 12월 구로구자활한마당에 참여하기 위해 급 결성된 것을 시작으로 다음해 10월엔 사회서비스한마당에서 2등을 수상했다. 이 후 센터10주년 행사, 돌봄여성노동자대 회, 매년 구로구자활한마당에서 공연했다. 그러다 2012년 1월 매주 운영되는 정기 저는 월요일에 스트레스 풀어요 적인 소모임으로 댄스팀을 결성하였고 지난 6월 서울자활한마당에서 당당히 1등을 수상했다. 지난 7월에는 구로 e -품앗이 창립총회에 초청받아 공연하였다. “젊었을 때 10년 간 에어로빅을 배웠어요. 그 땐 지금 같지 않아서 가운데서 자신 “연습하러 나오기 힘들 때도 있지만 가끔 지역 행사에 초청되어 무대에 서고 나 있게 췄었죠. 호호호. 방송 댄스는 더 많이 움직이고 동선도 넓어서 에어로빅보다 면 왠지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요. 사실 우리가 이 나이, 이 몸매에 어떻게 무대에 서 좀 어려워요. 그래서 좀 밀리는 것 같아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보겠어요. 하하하.” 깨끗한 세상의 최해자 회원은 강사님이 추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집에 ‘울랄라 시스터즈’는 삶터 식구 누구든지 환영한다. 대신 회비는 월 만원이다. 가 서 동영상과 비교하며 고3 쌍둥이 딸들과 같이 추고 있다. 애들이 엄마 춤은 텔레비 끔은 소모임이 끝나고 먹고 놀아야 하지 않겠는가. 춤을 추다 보면 몸도 마음도 건 전에서 보던 거랑 다르다면서 틀린 동작을 바로 잡아준다고 한다. 강해지고 행복과 웃음꽃이 피어난다. 서로를 지지하며 함께 인정받는 모임. 구로삶 터에는 ‘울랄라 시스터즈’가 있다.50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51
    • 시 선 군가의 ‘명령’에 의해 진압에 나선 것이 다. 철거민 4명, 경찰 1명 총 5명의 사망자 만 발생한 것이 기적일 만큼 진압당시 상 용산,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황은 위험천만한 것이었고 그 책임은 결 - 두 개의 문 국 망루에 있다가 살아남은 철거민들에게 돌아가 현재 4년~5년의 징역형을 구형 받고 수감상태에 있다. 김 은 선 의정부여성회 성평등교육센터 ‘와’ 센터장 사라진 3천쪽에 달하는 사건기록들과 현장 채증동영상 그리고 가족동의 없이 부검된 망자들은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 영화 ‘두개의 문’ 포스터 을까.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 진압 대 비가 오락가락 하던 7월의 어느 토요일. 개장한지 몇 달 되지 않아 깨끗하고 넓직 원에게 죽음의 책임의 누구에게 있는지를 한 의정부의 어느 영화관에서 ‘두 개의 문’을 관람하였다. 공동체상영이긴 했지만 1 물었을 때 단 몇 초였지만 대답하지 못하고 흐르던 정적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 회 상영에 150여석의 객석을 어렵지 않게 메울 만큼 ‘두 개의 문’은 최근 핫이슈로 지 않을까. 떠오르고 있다. 기중기를 이용해 흔들거리는 컨테이너를 타고 특공대가 투입되는 장면을 보며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부터 입소문으로 찾는 관객까지 개봉 한 달여 만에 ‘멋있다’고 감탄을 한 진압대 지휘자의 모습에서 국가 또는 공권력이 국민을 대하는 4만명 이상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니 사법적 재판이 끝난 ‘용산’이 이제 ‘사회적 재 태도의 단면을 확인하게 된다. 철거민들의 요구가 과도한 것이었는지 적절한 것이 판’을 기다려야 하는 때가 온 것 같다. 었는지 실제로 그들의 행동이 합법적이었는지 불법적이었는지를 따지기 전에 억울 ‘용산참사’라는 주제가 주는 예상과 달리, 영화는 특이하게도 피해자인 ‘철거민’ 함을 호소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저렇게까지 물리적인 방법으로 묵살해도 되는 에게만 집중되어 있지 않았다. 오히려 철거민들에게 감정이입 될 수밖에 없는 상황 것인지 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5명의 사망자가 생겨 난 것에 대해 인 불에 타오르는 망루조차 카메라는 절제된 시선으로 담아내어 흐르는 눈물을 남 국가는 어떤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지에 우리는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몰래 소리죽여 닦게 만든다. 그러면서 영화는 굳이 나누자면 가해자라고 느껴졌던 영화 ‘두 개의 문’은 국민들에게 묻고 있다. 3년 전에 벌어진 사건이고 이미 사법 특공대원들이 진압당시 그들이 느꼈을 공포가 고스란히 담긴 친필진술서를 통해 적인 처리도 모두 끝났지만 과연 진실마저 끝났다고 생각하는 지를. ‘철거민’도 ‘진압대원’도 모두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조용히 깨닫게 한다. 끔찍한 사고였음에도 철저한 조사 없이 수많은 의문을 남긴 채 속전속결로 재판 ‘두 개의 문’이라는 제목은 진압작전에 투입된 특공대원들이 망루가 설치된 ‘남일 을 진행하고 국민의 죽음에 대해서 사과와 반성이 없는 국가나 책임 있는 관계자들 당’ 건물로 투입될 때 두 개의 문 중 어느 것이 망루로 통하는 문인지조차 모를 정도 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숨죽여 묻고 있다. 로 사전정보 없이 진압을 펼쳤다는 데 의미를 두어 붙인 제목이라고 한다. 망루에 정확히 몇 명이 있는지, 몇 층 구조로 되어 있는지 그 안에 화기성 화학물 질이 얼마나 있는지 말하자면 얼마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지 아무것도 모른 채 누52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53
    • 지 역 여 노 가 뛴 다 ❶ 일하는 여성의 삶을 응원합니다! 서울특별시직장맘지원센터 이 호 섭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기획총괄팀장 지난 7월 17일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개소식 중 현판식을 진행하는 모습 권 모성권 확보를 위한 법적지원서비스와 분쟁해결, 맞춤형 보육시설 정보도 제공 지난 4월부터 업무를 시작하고 7월 17일 개소식을 통해 힘찬 출발을 알린 ‘서울 한다. 이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문노무사가 상근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직장맘 시직장맘지원센터’는 서울시에서 설치하고 (사)서울여성노동자회에서 민간위탁 운 임파워먼트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발굴 및 지원사업, 일 가족 양립 직장 환경 조성 영을 하는 전국최토로 문을 연 일하는 여성을 위한 전문 지원 기관이다. 을 위한 찾아가는 생산적인 수다 프로젝트들을 수행할 전문사회복지사로 구성되어 사실 서울여성노동자회에서는 평등의 전화와 고용평등상담실 운영 및 여성노동 있는 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맘을 위한 원스톱 노동복지 서비스의 허브 기관을 목 자들의 권리 증진을 위한 각종 활동을 통해 여성노동자들의 권리를 찾아 주고자 많 표로 한다. 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 직장맘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장맘 자녀 돌봄 지원 서비스’를 9월 법률 등의 법이 잘 마련되어 있지만 실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을 상 부터 구로2동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다. 직장맘의 퇴근 전까지 자녀 안심 돌봄 서비 담하면서 법과 현실의 차이를 절감하였다. 직장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생활밀 스 제공으로 지역의 급식업체를 통한 급식 지원과 숙제지도, 귀가지도를 저녁 6시 착형 지원인데 중앙 정부 보다는 지자체에서 이런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기관이 이후 유휴 공간인 ‘화원경로당’에서 시행 할 예정이다.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직장맘지원센터를 시작하게 되었다. 직장맘은 자칫 임금근로자만을 떠올리게 하지만 사실은 자영업자이거나 경력단 직장맘지원센터라고 하니 ‘집장만’지원센터라 묻는이도 적지 않은 만큼 일하는 절 여성이든 현재 일을 하고 있거나 일하지 않아도 일하려는 마음이 있는 모든 여성 여성에 대한 인식 및 인지도 또한 우리 현실에서 목소리를 내기에는 녹록치 않은 실 을 뜻한다. 무엇보다 경력단절 예방 정책의 빈자리를 센터가 메울 수 있었으면 하는 정이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직장맘지원센터에서는 서울지역 비정규 바램이다. 직 등 직장맘의 노동복지서비스의 원스톱 종합지원 및 직장 사회 환경조성으로 앞으로 직장맘지원센터에서는 직장맘들이 보다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여 일 가족 양립이 가능하고 성평등한 직장과 사회 환경을 조성하여 모두가 행복한 사 · 성들의 희망 나눔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일하는 여성이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 회를 이루는 것을 비전으로 한다. 록 직장맘의 목소리에 끊임없이 귀 기울일 것이다. 일하는 여성의 삶을 응원하는 직 일하는 모든 여성이 출산이나 육아를 이유로 일을 그만두지 않고도 직장생활을 장맘지원센터 파이팅~!! 유지할 수 있도록 직장과 가족관계, 개인이 겪는 고충에 대한 종합상담과 함께 노동54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55
    • 지 역 여 노 가 뛴 다 ❷ 큰 세상을 만드는 작은생각 「작은차이」의 새로운 도전 2012년 8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살림’에 천 기저귀를 납품 하다 인터뷰 및 정리 : 김지혜 (한국여성노동자회 선전홍보부장) ‘작은차이’에서 만든 천기저귀 사용법을 ‘한살림’ 활동가들에게 설명하는 중 를 함께 판매하는 ‘작은차이’ 쇼핑몰을 만들게 되었다. ‘작은차이’ 말 그대로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되던 ‘작은차이’의 천기저귀를 2012년 8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작은 차이가 세상을 바꾼다는 의미이다. ‘작은차이’에서 만들고 판매하는 물 ‘한살림’ 에 납품하기 시작하였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작은차이’. 그 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품들은 빈곤여성들의 자립자활과 여성과 아이의 몸,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새롭게 만들고 있는 희망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이 글은 ‘작은차이’를 담당하고 있는 정경원 활동 제품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와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편집자주> 지 혜 그  간 온라인에서만 제품을 판매하다가 어떤 기회에 ‘한살림’에 납품을 하게 되었고 어떤 준비 과정이 있었는가? 지 혜 먼저 「일하는여성」 독자들께 ‘작은차이’에 대해서 소개해 달라. 경 원 ‘ 한살림’ 납품은 정말 우연한 기회였다. 면생리대를 판매하는 지인의 이야기 경 원 작은차이’는 ‘ 한국여노의 공익적인 수익사업을 고민하면서 시작하게 되었 에 ‘한살림’에 연락을 취했다. ‘한살림’에는 그때까지 천기저귀를 납품하는 다. 당시 활동하던 ‘동규맘’이 아이를 키우면서 인터넷을 통해 팬티형 천기 업체가 없었다. ‘한살림’에 우리 천기저귀를 납품하기 위해 방문했던 것이 저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외국 사이트를 통해 팬티형 기저귀를 주문해 그 작년 이맘때였다. 납품까지 꼭 1년의 시간이 걸린 셈이다. ‘작은차이’에서 것을 분해하고 직접 만들어 보면서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디자 판매하고 있던 기존의 천기저귀 ‘황금똥’과 다른 디자인을 원했다. 디자인 인과 사이즈, 아이의 몸에 맞는 천의 조합으로 만들어 내었다. 그것이 ‘황금 을 결정하고 샘플을 만들어 ‘한살림’ 측에 보내면 ‘한살림’ 조합원들이 직접 똥’ 이다. 이렇게 개발된 천기저귀를 봉제기술을 가지고 있던 구로삶터지역 사용테스트를 거쳐 디자인과 품질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작년 8월 경 자활센터 소속 공동체인 ‘여우솜씨봉제공동체’의 의뢰하여 제작하게 되었 시작되었던 디자인 논의가 올해 3월경 최종 디자인으로 결정되었으니 그 다. 마침 ‘여우솜씨’에선 면생리대를 개발중에 있어서 면생리대와 천기저귀 과정에 들인 공이 상당하다.56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57
    • 지 혜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경 원 건  강하게 돈을 버는 것이다. 우리의 제품 경 원 섬유에 대해서 지식이 있는 것도, 물건을 생산해서 시장에 팔기까지의 과정  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몸이 건강해지 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해, 정말 작은 것 하나까지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진 고, 더불어 자연도 건강해지고 여노의 재 행했다. 특히 ‘방수커버’를 만들려고 준비하면서 잊지 못할 사건들이 있었 정도 튼튼해지는 것. 이것이 개인적인 바 다.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자율안전확인신고(KC)를 마쳐야 람이다. 한다. 천기저귀는 문제없이 안전하다는 확인을 받았지만 문제는 방수커버 였다. 물이 스미지 않게 천에 코팅을 한 것인데 여러 실험 영역중에 몇 가지 지 혜 ‘ 작은차이’에서 만든 새로운 천기저귀를 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안전기준에 적합한 천을 구하느라 며칠이 지면을 통해 마음껏 자랑할 수 있게 해드 걸리고 결국 천을 구하지 못해 직접 원단을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방 리겠다. 자랑해주시라. 수커버도 아이들이 사용하기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천을 구해 실험 경 원 이  렇게 멍석을 깔아주시니…. ‘작은차이’ 을 의뢰할 때마다 통과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으로 마음이 무거웠다. 의 천기저귀는 면과 방수커버 이렇게 두 실험 비용도 만만치 않고…. 종류의 커버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 ‘한살림’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작 다. 커버 안에 들어가는 흡수패드 역시 융 은차이’ 천기저귀 지 혜 그럼 지난하고 어려운 과정을 다 이겨내고 드디어 ‘한살림’ 납품을 시작하였  과 소창 이렇게 두 종류가 있다. 소창은 고, 처음으로 매장에 진열된 천기저귀를 보았다. 이렇게 진열되어 소비자를 통기성과 흡수성이 뛰어나 우리 어머니들 만날 천기저귀를 보니 기분이 어떠한가? 이 옛날부터 기저귀감으로 사용하던 천이다. 요즘은 값이 비싸 어디서도 쓰 경 원 마지막 점검을 끝내고 매장에 풀리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까지도 실  지 않는다. 소창을 사용하는 업체는 ‘작은차이’가 유일하다. 또한 똑딱 단추 감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직접 진열되어 있는 천기저귀를 보니 뿌 로 아이의 체형에 맞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듯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 소비지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을 까? 잘 팔릴까? 이런저런 걱정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무엇보다 지 혜 이  후에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경 원 다  양한 색과 디자인을 고려하고자 한다. 더욱 안전하고 실용성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다양한 디자인을 더할 수 지 혜 ‘한살림’ 납품을 시작으로 ‘작은차이’는 어떤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가?  있으면 좋겠다. 경 원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작은차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만 판매해오던 제  품들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게 된 것이다. ‘한살림’을 통해서만 아니 지 혜 「 일하는여성」 독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라 여성노동자회 중 지역화를 위해 거점을 두고 있는 곳에서 상설적으로 판 경 원 ‘ 작은차이’의 천기저귀와 면생리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라. 이 면을 다 매를 요청한 곳들이 있다. 이렇게 작지만 조금씩 대중들에게 ‘작은차이’ 제 읽으시면 꼭 작은차이 사이트(http://www.littlechai.com)에도 방문하셔 품을 알리게 될 것이다. 서 한번씩 둘러봐 주셨으면 좋겠다. 큰 세상을 만드는 작은 생각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그러려면 바로 ‘한살림’ 매장에 방문해 주시거나 ‘작은차이’ 지 혜 ‘작은차이’를 담당하고 있는 활동가로서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무엇인가?  사이트로 고고씽~58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59
    • 여 성 노 동 자 회 소 식 여 성 노 동 자 회 소 식 한국여성노동자회 서울여성노동자회 안돼!(no!) 4,580원, 고뤠~!(yes!) 5,600원! 「일하는 여성을 위한 노동상식 UP, 행복지수 UP 신개념 학습서」 발간, – 최저임금 5,600원 인상을 위한 여성 노동계 기자회견 · 및 서울시 여성주간 거리캠페인 진행 2012.6.7 서울역 2012.7.4 종로구 정동 시립미술관 앞 지난 6월 7일 서울역에서 생생여성노동행동의 여성주간을 맞아 7월 4일 오전 11시 정동 시립 주최로 최저임금 5,600원 인상을 위한 여성 노 · 미술관 앞에서 거리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날 동계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칼국수 한그릇 값 의 행사에선 7월 1일 발간된 권리 찾기 안내서 도 안되는 현재의 최저임금을 인상해 인간다운 시리즈 제4탄인 「일하는 여성을 위한 노동상식 삶을 살아보자는 여성들이 목소리가 서울역 광장 UP, 행복지수 UP 신개념 학습서」도 직장 여성 을 가득 매웠다. 이날 행사는 최저임금 5,600원 들에게 배포하였다. 또한 정동 일대를 돌며 거리 을 꼭 쟁취하자는 카드섹션으로 마무리 되었다. 퍼포먼스도 진행하였다. 회장 사무국장 연석수련회 진행 · ‘공간 여성과 일’ 건물수련회 진행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2012.7.9~11 순천, 통영 2012.7.19~20 축령산자연휴양림 자활센터 건물 개보수 결혼이주여성 교육프로그램 실시 2012.5.16~6.4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6.7~8.28 / 7.2~9.11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7월 9일~11일까지 2박3일간 회장 사무국장 · ‘공간 여성과 일’에서 함께하는 조직(여성노동자 연석 수련회가 진행되었다. 순천과 통영을 여행 회, 전국여성노동조합, 일하는여성아카데미)들이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에서 구로구 자활기금을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커피바리스타 & 바리스타 하면서 그동안 지쳐있던 심신을 돌보았다. 또한 수련회를 진행했다.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 익숙 받아 우기 대비를 위한 개보수공사를 하였다. 올 과정과 다문화 강사양성이 진행 중이다. 커피바 회장단과 사무국장단의 방담회가 진행되어 각자 하지 않은 공간이 주는 낯섦을 함께 느끼며 1박 해로 건물이 20년으로 노후화되어 누수와 상· 리스타 & 브런치과정은 자격증 대비교육과 서비 자신의 역할과 조직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 2일 동안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더 깊은 소통 하수도관 부식, 균열로 건물기반이 약화되었는 스매너 등이 진행되고 있다. 4기째인 다문화양 어놓고 그 해답을 구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회 을 할 수 있었다. 더욱 힘내서 하반기 ‘공간 여성 데 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였다. 강사양성은 어린이집 다문화 강사가 되기 위해 의와 쉼이 공존했던 수련회를 통해 하반기 여성 과 일’ 여성노동자들과 즐거운 소통을 할 수 있 자국과 한국의 문화를 공부하고 있다. 추후 선배 노동자회 활동에 활기찬 기운이 일길 바래본다. 길 기대 한다. 들과 연계하여 실습도 진행 할 예정이다.60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61
    • 여 성 노 동 자 회 소 식 여 성 노 동 자 회 소 식 인천여성노동자회 광주여성노동자회 2012년 회원 만남의 날 진행 최저임금 캠페인 진행 새싹돌봄 주원마을 보육센터 개소식 2012.5.19 계양산 둘레길 잔디밭 5.30 인천지하철 작전역 / 6.12 구월동 로데오거리 2012.7.23 새싹돌봄주월마을보육센터 광주시의 후원과 남구청의 지원으로 7월 23일 오후 3시 새싹돌봄주월마을보육센터 개소식이 아동, 보육교사,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80여명 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라는 슬로건으로 취업부모의 최 대 고민인 아이돌봄 문제를 돕기 위해 오후 2시 부터 9시까지 교육과 학습지도 등의 돌봄 서비 스를 제공한다. 인천여노 회원과 부평지역자활센터 공제조합 회 12년 최저임금은 시급 4,580원으로 하루 8시간 원들이 함께 2012년 회원 만남의 날을 진행하 한달 209시간을 꼬박 일해도 95만원에 지나지 였다.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을 모두 펼쳐보니 이 않는다. 한끼 식대에도 못 미치는 최저임금을 보다 더한 진수성찬이 없을 듯 싶다. 맛난 점심 2013년에는 2011년 노동자 월평균 정액급여의 광주서구지역자활센터 광주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식사 후 2013년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노래가 50%인 5,600원으로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우산무료제공서비스’ 실시 다문화여성 취업도전 홧~팅! 사(군밤타령)를 바꿔 생활임금 우리의 요구안 동 서명받기 및 캠페인, 문화행사를 하였다. 2012.5.14~5.18 광주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2012.4 ~ 현재 광주서구지역자활센터 영상 촬영도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희망살림 내~손으로 : 재무교육, 재무상담 진행 2012.5.16~6.27 부평자활센터 재무교육과 재무상담이 진행되었다. 가정경제멘 토링 강사들과 20여명의 교육생들은 일을 마친 2012년 4월부터 서구자원재활용사업단에서는 2012년 5월! 다문화여성들을 위한 재도전 프로 늦은 시간이었지만 열심히 교육에 임했다. 교육 서구청 공조로 수거해 온 폐 우산 수리 후 우산 그램이 실시되었다. 14일(월)부터 5일간 진행된 을 통하여 통장을 쪼개고, 보험을 다이어트하고, 재활용을 통한 ‘우산무료제공서비스’ 사업을 실 프로그램에는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다국적 예산을 세우는 등 그동안 가정경제의 문제점들 시하고 있다. 작은 우산이지만 지역과 주민을 위 결혼이민여성 8명이 참여하여 그 중 5명이 재도 을 파악하고 새롭게 살림경제를 재구성하는 시 해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는 사업단 참여주민들 전 프로그램 수료와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었다. 간이 되었다. 전원 수료하며 6주간의 교육을 마 의 땀방울들이 재활용우산에 고스란히 담겨서 한국에서 새로운 직장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용 치고 현재는 후속 소모임도 진행 중이다.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기 있는 이주여성 모두 파이팅!62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63
    • 여 성 노 동 자 회 소 식 여 성 노 동 자 회 소 식 마창여성노동자회 부산여성회 학교비정규직노동자 건강실태조사 토론회 비전워크숍(운영위 사무국장 연합 수련회) · 2012.5.4 창원노동회관 3층 강당 2012.6.22~23 경주 2011년 11월 14일~12월 27일 실시한 학교비 단위운영위, 사무국장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 1 정규직 노동자의 건강권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 박2일 비전워크숍을 다녀왔다. 이번 워크숍을 로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불안정한 고용과 열악 통해 우리의 강점과 약점을 돌아보고 향후 10년 한 노동현실 속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인력, 불안 은 무슨 목표로 어떤 사업에 집중할 것인지 토론 정 노동이 야기시키는 직무스트레스는 노동자들 을 통해 정리하였고 앞으로 더 심화해서 진행할 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을 공유하였 계획이다. 다양한 허브로 꾸며진 워크숍 장소는 고 인식개선과 시스템 마련이 필요함을 역설하 휴식을 주었고, 남산 주변의 유적지를 둘러보는 였다.   등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되었다. 바람골 그가게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 부산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부산북구지역자활센터 ”카메라 들고 동네 한바퀴” “나! 일하는 당당한 여성!” 구인구직만남의 날 “짝” 자활공제조합 발기인 대회 2012.4.7~5.26 안민동 일대 2012.6.15~16 남일대 리조트 2012.6.26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2012.7.25 부산북구지역자활센터 교육장 ‘바람골 그 가게’에서는 김해시청자미디어센터와 지난 6월 15일~16일 창원시 여성발전기금 지 본센터 주최, 동부고용지원센터와 금청구청, 한 자활사업단 대표자들과 함께 7월 25일 자활공 함게 모두 7회에 걸쳐 지역품앗이 공동체 어린이 원사업의 일환으로 1박2일 숙박교육을 다녀왔 국수자원공사 등의 후원으로 봉제디자이너 사무 제조합 발기인 대회를 치뤘다. 그동안 자활공제 미디어 교육을 실시하였다. 미디어지도그리기, 다. 이번 교육은 사회서비스와 자활근로에 참여 직종 중심의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당 조합에 대한 교육 및 타공제회 우수사례 등을 함 사진 속 이야기, ‘봄’을 찍고 표현하기, 우리동네 중인 여성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저소득 근로여성 일 19개 업체와 211명의 구직자가 참여하였고 께 공부 해오면서 자활공제조합를 만들어보자는 뉴스만들기 등을 진행하였고, 김해영상미디어센 들의 자활 의욕을 고취하고, 여성의 리더십을 강 현장에서 22명의 면접이 진행되어 이중 4명이 의견들이 있었다. 발기인 대회에서 발기인 대표 터를 견학, 직접 뉴스 촬영을 해보았다. 화하여 당당한 여성으로 사회에 발돋움하기 위 채용되는 성과가 있었다.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 1인 선출, 향후 창립총회, 자활공제회가 잘 만들 한 교육으로 실시되었다. 의 날 상설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어 질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64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65
    • 여 성 노 동 자 회 소 식 여 성 노 동 자 회 소 식 전북여성노동자회 안산여성노동자회 ‘우리는 남녀 평등한 문화를 원합니다’ 양성평등 캠페인 진행 통합간부워크숍 - 제2막1장 힐링을 통해 다시 쓰는 간부들의 소통과 비전 2012.6.18 객사 앞 2012.4.21~22 강원도 횡성 서초수련원 ‘민들레’ 자조모임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아내 각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35명의 간부들과 통 가 출산한 경우 남성근로자에게 휴가를 부여 합 합간부워크숍을 진행하였다. 몸과 마음열기, 협 니다”, “성희롱 예방교육은 안전하고 평등한 직 동화 그리기, 청태산 숲체험 등을 통해 간부로서 장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 의 중압감을 잠시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하였다. 더디게 변하는 평등문화에 대해 우리사 수 있었다. 저녁시간에는 영화보기, 천연팩 마사 회의 바르고 폭넓은 변화를 촉구하여 오고가는 지 등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통해 회원들 간의 시민의 눈을 잠시 붙잡아두는 시간이 되었다. 재능을 나누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가정관리사협회 신입회원 양성교육 여성 인권사례 워크숍 안산양지지역자활센터 안산여성근로자복지센터 2012.5.25~6.1 전북여성노동자회 교육실 2012.6.22 전북여성노동자회 교육실 경기도 자활주간행사 통(소통)통(숨통) 토크 2012.6.1~2 수원애경백화점 앞 광장 2012.7.5 안산시의회 대회의실 가정관리사 양성교육은 해마다 2회 진행을 한 전북여성단체연합 주최로 성과인권위원회의 워 다. 교육의 내용은 산모돌봄, 안전사고 예방교육, 크샵이 있었다. 활동가들의 인권 감수성을 키우 ‘정직한 상품, 착한 소비 함께 만드는 자활세상’ 여성주간을 맞이하여, 여성 한부모들의 생생하 호신교육, 성희롱 예방 및 양성평등교육 등 모두 고 공동대응력을 높이며 여성노동 운동의 흐름 이라는 주제로 경기지역 내 자활생산품 및 서비 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7월 5일 안 42시간이다. 가정관리사로 일하고자 하는 이들 을 알아 대책을 마련하려는 취지이다. 황지영 전 스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활주간행사가 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늦은 7시 45명이 참여 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지만 실제 여성으로 살면 북여성단체연합 성과인권위원장의 사회로 신민 진행되었다. 본 기관에서는 자활공동체 ‘마음자 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안산시의원은 한부모 가 서 한번쯤 짚고 가야 할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경위원의 ‘전북지역 여성노동운동의 역사와 흐 리수’의 비즈공예 및 악세사리, 인큐베이터 수공 정의 문제를 개인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더불어 어느 때 못지않게 교육생들의 열기가 넘쳤고 시 름’, 박미예위원의 ‘여성노동조합 상담 및 활동사 예 가죽공예품 등이 전시되었다. 자활생산품 품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정책적 방향을 모색 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일정을 마쳤 례’, 김익자위원의 ‘돌봄노동의 여성화 그리고 빈 평회에서는 ㈜모둘맛식품의 만두가 은상(2위)에 해야 할 때라고 지적하였다. 한부모 정책에 대해 다. 곤’ 등의 발제가 있었다. 입상하여 컨설팅 지원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66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67
    • 여 성 노 동 자 회 소 식 여 성 노 동 자 회 소 식 부천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노동자회 여성노동인권지킴이 ‘별똥대’ 김진숙 동지와 함께 하는 이야기 한마당 - “노동자의 삶과 희망” ‘별똥대’는 부천지역 일하는 여성들이 직장에서 2012.5.14 대구 카톨릭 근로자회관 강당 출산휴가, 육아휴직, 직장내 성희롱으로 회사생 122주년 세계 노동절을 기념하여 “노동자의 삶 활을 하는데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조사하는 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김진숙 동지 강연회를 진 여성노동인권지킴이 모임이다. 모성권에 대한 행하였다. 교육장은 사람으로 입추의 여지가 없 법적 이해를 토대로 조사의 필요성을 인식하였 었다. 현장의 경험담을 맛깔나게 풀어놓는 김진 고, 설문조사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적극 참여하 숙 동지의 이야기에 참가자들은 웃다 울다를 반 였다. 이후 소모임 활동도 진행 할 예정이다. 복하며 ‘노동하는 활동가, 노동하는 실천가’로서 의 희망을 가슴에 품고, 타인의 삶에서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하며 감동을 안고 돌아갔다. 부천여성근로자복지센터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일하는 여성 한부모와 부천시의원 초여름 밤 펼쳐진 들이 함께 하는 통통토크 ‘마지막 황제’ 발레공연 관람 대구여성노동자회 간부 교육 2013년 최저임금 인상 요구 캠페인 2012.5.30~6.13 대구여성노동자회 교육장 2012.6.23 대구 중앙로 2.28 공원 앞 2012.7.16 부천시의회 대회의실 2012.7.4 일산 어울림 극장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여성 한부모들의 육아, 노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중국의 ‘랴오 대구여성노동자회 2012년 간부 교육을 진행하 회원들과 함께 거리에 나가 최저임금 인상 요구 동, 문화 등 오늘을 살아가는 삶을 드러내고자 그 닝 성’ 발레단을 초청, 일산의 어울림 극장에서 였다. 간부로서의 지도력을 높여내고, 여성노동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최저임금 5,600원 인상 녀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와 경기도 내 자활센터 실무자와 참여주민을 대상 자회 활동에 중심이 되도록 하고, 간부와 회원들 요구를 내걸고, ‘최저 생활임금에도 미치지 못하 그녀들이 희망하는 여성정책을 이야기 하는 자 으로 공연을 펼쳤다. 본 센터의 참여주민과 자녀 간에 공동체 의식을 높여낸다는 목표를 가지고 는 쥐꼬리만한 현재의 최저임금을 규탄하고 노 리가 마련되었다. 한부모들이 필요한 정책에 대 등 43명도 그 자리에 함께 했다. 중국 청나라 비 총 4회로 진행하였다. “조직 내 의사소통”과 “공 동자로서의 당연한 권리를 보장하라’는 등 시민 해서 제언하고 부천시와 시의원들이 대안을 만 운의 마지막 황제 이야기를 그린 공연을 관람한 동체 프로그램(협동화 그리기)”을 통해 간부의 들에게 여성노동자의 목소리를 알렸다. 힘내라 들고 한부모를 위한 조례를 제정할 수 있도록 독 이들은 문화의 향연을 만끽하고, 앞으로도 잦은 자세와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또한 실 고 박수를 쳐주는 시민도, 귀를 기울이는 시민들 려하는 자리였다. 문화나들이 기회를 소망했다. 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있어 더욱 힘차게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68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69
    • 여 성 노 동 자 회 소 식 여 성 노 동 자 회 소 식 경주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노동자회 주민환경교육 ‘방사능, 우리 아이는 안전한가?’ 천연화장품 만들기 2012.5.25 경주희망품앗이 ‘와글밥’ 2012.6.23 가정관리사협회 수원지부 월성원자력발전소가 있는 경주는 2011년 후쿠 천연화장품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여 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에 더욱 민감하다. 그 름 피부를 건강하고 산뜻하게 가꾸어 주는 스킨 래서 ‘와글밥’에서는 주민환경교육의 일환으로 과 수분크림을 만들었다. 천연화장품을 처음 만 원자력발전소의 현황과 세계 여러 곳에서 일어 들어 보는 회원들은 화장품 만드는 과정이 간단 난 원자력의 폭발사고로 인한 방사능의 피해를 하고, 저렴한 비용에 놀라워했다. 직접 만든 화장 알아보았다. 방사능 피폭량과 암발생은 비례한 품을 바르면서 품질까지 우수한 것에 매우 만족 다는 사실, 특히 음식 등을 통한 내부피폭은 철 스러워했다. 저히 피해야 하는 것이다. 엄청난 피해사례들을 보면서 원전외의 대안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성희롱예방교육강사 양성교육 2012.6.12~28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강당 2013년 최저임금적용 5,600원 요구 - 최저임금캠페인 총 5강으로 성희롱예방교육 강사 양성과정이 진 2012.6 경주시 일원 행되었다. 성희롱예방교육 강사 활동에 필요한 성평등 관점세우기, 노동현황 및 법률의 이해, 교 여노회 회원이 주축이 되어 2013년 최저임금 안작성법, 강의기법 및 시연과정 등의 강사역량 5,600원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경주시의 주요지 강화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역에서 6차례 진행하였다. 장보기가 두렵다는 여 은 성희롱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성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직도 최저임 금을 받지 못 한다는 한 시민은 ‘우리의 요구가 꼭 이루어 졌으면 한다’ 고 응원을 해 주기도 하 였다.70 일하는 여성 여름•아흔한번째 71
    • 100% 국산 팬티형 천기저귀와 면생리대 쇼핑몰 ‘작은차이’ 정직한 기업 ‘작은차이’는 소중한 우리의 몸을 생각합니다! 100% 국산 팬티형 천기저귀 황금똥 한 국 여 성 노 동 자 회 를 후 원 하 는 또 다 른 방 법 엄마의 경험으로 만듭니다!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동행* 아기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무형광 무표백의 천기저귀 ‘황금똥’ 팬티형 천기저귀 ‘황금똥’은 여러 엄마들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은 <한겨레21>이 소중한 우리 아기의 몸을 위해 바꾸어 보시기를 권합니다.창간 15주년을 맞아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는 상시 제휴 프로그램입니다. 새지 않고, 세탁 관리가 편리한국여성노동자회 회원 뿐만 아니라 누구나 6개월 전후로 아기가 뒤집기 시작하면서 움직임이 회원 <한겨레21>기부단체를 한국여성노동자회로 지정하여 연말 소득공제 많아집니다. 팬티형 천기저귀는 아기가 활발하게 움 영수증 발급 정기구독신청 직여도 새지 않습니다. 또한 접을 필요가 없기 때문<한겨례21> 정기구독을 신청할 경우, 에 세탁과 관리가 용이합니다.구독료의 10%한도내에서 회원님의 이름으로 한국여노 한겨레21한국여성노동자회에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 기부금 전달 화사한 색상의 패션 기저귀추가 구독료 없이 <한겨례21> 구독과 후원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기저귀는 흰색이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 아기 가 좋아하는 화사하고 아름다운 색상으로 제작되었 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셔츠와 황금똥 기저귀만 착<한겨례21>을 재구독, 혹은 신규구독 신청하시는 일하는 여성독자여러분들! 용하고 외출해도 될만큼 아기에게 어울립니다.신청시 기부단체를 ‘한국여성노동자회’로 지정하시면‘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재구독 혹은 신규구독 신청 시 한 마디만 덧붙여 주세요.“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에 참여합니다. 후원단체는 한국여성노동자회입니다.”인터넷 신청 시에는 한국여노 홈페이지(www.kwwnet.org) 팬티용 천기저귀용 흡수패드 무형광 무표백 소창손수건아름다운 동행 배너를 클릭해서 신청해 주세요. www.littlechai.com 으로 오시면 제품을 상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객센터 Tel.070-7568-6827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주말·공휴일 휴무) ✽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하신 후원금은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기금 마련을 위해 팬티형 천기저귀와 면생리대 쇼핑몰 ‘작은차이 www.littlechai.com’ 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은차이의 제품은 빈곤여성들의 자활공동체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판매수익금은 빈곤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그리고 한국여성노동자회의 어려운 재정을 돕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여성노동자회는지금껏 여러분의 애정어린 지지와격려 덕분에 힘차게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여러분의 정성이 우리 사회 여성노동자의 현실을 바꾸어냅니다.여성노동자회는 이런 사업을 합니다•여성노동자와 관련된 정책 개발, 조사 연구사업 •조직사업•교육·홍보사업 •‘평등의전화’ 상담사업•국내외 여성, 노동단체와의 연대사업 •여성 실업·빈곤대응•한부모여성가장 자립지원 •중장년여성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희망품앗이 공동체 화폐 사회적 경제운동 ㆍ ㆍ여성노동자회 후원회원이 되시면•일하는여성 정기구독권(년 4회) •메일매거진 정기구독(월 1회)•본회에서 발간하는 모든 자료 •다양한 행사 초대여성노동자회 후원계좌 한국여성노동자회 신한은행 140-002-376957 (사)한국여성노동자회 서울여성노동자회 우리은행 115-318425-13-203 (사)서울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노동자회 신한은행 578-03-002452 (사)인천여성노동자회 광주여성노동자회 광주은행 066-107-302741 (사)광주여성노동자회 마창여성노동자회 농협 301-0056-9684-91 (사)마창여성노동자회 부산여성회 부산은행 078-01-021644-4 (사)부산여성회 전북여성노동자회 전북은행 505-23-0317040 전북여성노동자회 안산여성노동자회 농협 351-0149-6432-93 안산여성노동자회 부천여성노동자회 하나은행 444-910002-73705 부천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노동자회 대구은행 068-10-000719 대구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노동자회 농협 1108-17-003173 수원여성노동자회 경주여성노동자회 농협 351-0224-6387-13 경주여성노동자회✽  4회 발간되는 <일하는여성>의 정기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가까운 지역 여성노동자회나 한국여성노동자회 년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1년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