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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의 기술 2 김호 그의 갑작스런 자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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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의 기술 2 김호 그의 갑작스런 자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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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1/n 2010년 봄호에 썼던 글로서 '사이의 기술'이란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 중 두번째 글

잡지 1/n 2010년 봄호에 썼던 글로서 '사이의 기술'이란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 중 두번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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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의 기술 2 김호 그의 갑작스런 자살에 대하여 사이의 기술 2 김호 그의 갑작스런 자살에 대하여 Document Transcript

    • (사이의 기술 #2 - 1/n 2010년 봄호) 그의 갑작스런 자살과 관련하여 서바이벌 키트1)에서 빠진 ‘그것’을 위한 리포트 대외비 작성자 김 호/더랩에이치 대표“아무도 2등은 기억하지 않는다.”(90년대 중반 삼성 기업 광고 카피)“위기는 이야기의 필수 장면이다......여기서[위기의 장면에서] 주인공이 내리는 선택이야말로그의 성격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며 가장 근본적인 그의 사람됨을 드러내준다”(로버트 맥기) 사장님께. 며칠 전 제게 요청하신 리포트를 아래와 같이 보내드립니다. 사실 이번 리포트는 어떻게 써야 할지 좀 막막했습니다. 조직의 뱃 뉴스(bad news) 관리에 대한자문을 하는 저로서는 이와 같은 요청은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당시 전화로 제게 부탁하신 말씀을 옮겨 적습니다. “이번에 갑작스럽게 자살한 삼성전자 부사장의 죽음을 당신은 어떻게 보나?기업의 측면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이라는 측면에서 말야. 자네는 기업의 뱃 뉴스관리를 컨설팅 해 온 사람이니 이러한 사건에 대해서도 나름의 인사이트(insight)가있을 것 아닌가. 자네 말처럼 회사 뿐 아니라 프로들은 자기만의 서바이벌 키트(survival kit)라는 게 있잖아. 더군다나 이번의 그 사람은 연봉이 작아? 10억이야. 스톡옵션도 60억이 넘어. 학벌? 서울대, 카이스트를 거쳐 스탠퍼드대 박사야. 공부만잘한다고 출세하나? 그 사람은 고속 승진을 거쳐 부사장까지 되었고, 지금까지 14명 밖에 없다는 삼성 펠로우에 올라선 사람이야. 우리 아들이 맨날 이야기하는 스1) 위기 상황에 대응 하기 위한 도구나 방법을 모아 놓은 것을 서바이벌 키트라고 한다. 여기에서는 그 의미를 좀 더 확장하여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자기 나름의 성공과 행복을 추구하며 생존하기 위한 도구를 모아 놓 은 것을 지칭 한다. - 1 -
    • 펙2)으로 놓고 따지면 이만한 스펙은 ‘공부의 신(神)’ 그리고 ‘출세의 신’이 아니면갖기 힘들다구. 그에게는 분명 자기만의 ‘서바이벌 키트’가 있었을텐데, 왜 ‘서바이브’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 난 이게 궁금해. 나도 나름 서바이벌 키트가 있는 사람인데, 이번 기회에 나 자신의 키트를 한 번 점검해보려고 해. 자네가나를 위해서 설 연휴 동안에 리포트 형식으로 하나 만들어줘. 사례는 자네가 좋아하는 샴페인에 참치 머릿살 푸짐하게 살테니. 형식은 어때도 좋아. 내겐 중요한 것이니 자네에게 부탁하네......” 사실 제게도 의문이긴 했습니다. 저는 몇 년 전에 한 임원의 자살과 얽힌사건을 다루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당시 그는 회사 부정과 연루되어 있었는데, 꼭자살을 택할 수 밖에 없었을까...하는 고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 리포트는 삼성 부사장의 자살 원인을 파헤치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점은 명확히 해두고 넘어가겠습니다. 미국의 사이언티픽 어메리칸 마인드(Scientific American Mind) 이번 호(2010년 1/2월호)에 보니 ‘자살의 심리학’이란 기사가 실렸는데요. 미 행정부에서 자살 방지 관련 자문을 하는 리차드 맥케온(Richard McKeon)에 따르면 자살에 의한 죽음은 절대로 하나의 원인에 의한 것은없다고 하더군요. 다만 이번 사건을 보면서 뱃 뉴스 관리 전문가로서 사장님께서말씀하신 ‘서바이벌 키트’에 사람들이 종종 빼먹는 툴(tool; 도구)들이 있다는 생각은하게 됐습니다. 이 리포트는 바로 그러한 툴들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볼까 합니다.자유로운 형식이니만큼 생각들을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의상 아래 리포트에서 경어체를 생략하는 점 양해하여 주십시오. 1. 사회에는 온갖 불평등이 존재한다지만 그래도 신(神)은 공평해서 이 세상누구에게도 - 대기업 임원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대통령이든 노점상이든 - 삶에서뱃 뉴스를 한 번도 겪지 않고 피할 수 있는 권한은 주지 않는다. 뱃 뉴스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하지만 신이 위대한 것은 사람들이 뱃 뉴스를 극복할 수 있는툴(tool; 도구)을 준다는 것이다. 문제는 사람들은 “굿 뉴스(good news)”를 만들 수있는 “스펙”이나 툴은 미리 만들면서, 굳이 “뱃 뉴스”와 나 사이(between bad newsand myself)를 다룰 만한 툴들은 자신의 서바이벌 키트에 미처 챙기지 않는 것이다.2) 설명서, 사양, 명세서를 뜻하는 specification을 줄여 요즘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쌓는 조건이나 자격 등을 말한다. - 2 -
    • 2. 글로벌 기업들이 뱃 뉴스 관리를 위해 미리 나름의 ‘서바이벌 키트’를 준비하듯이, 개인도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닥칠 수 있는 뱃 뉴스에 대응할 수 있는 ‘툴박스’가 있어야 한다. 첫 번째 툴. 뱃 뉴스를 처음 맞닥뜨리면 누구나 왜 이런 일이 하필 나에게생겼어야 했는지 그 상황을 용서하려 들지 않는다. 첫 번째 툴은 바로 뱃 뉴스가벌어진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릴리 톰린(LilyTomlin)은 “용서란 더 나았을 수도 있을 과거에 대한 미련을 포기하는 것(Forgiveness means giving up the hope for a better past)”이란 말을 했다. 뱃 뉴스를 맞닥뜨렸을 때에 “그 때 이렇게 했더라면 현재의 뱃 뉴스가 내게 생기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매우 인간적이고 자연스럽지만, 이런 생각에 계속집착하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컨설턴트로서 첫 번째 중요한 임무이자도전은 현실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다.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듯이, 발생한 뱃 뉴스를 다시 돌이킬 수는 없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사이비 가톨릭 신자’인 내가 좋아하는 기도문 중에 “제가 어쩔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평온함을 주시고, 어쩔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주시고, 그리고 이를구별하는 지혜도 주소서3)"라는 것이 있는데, 바로 이미 벌어진 뱃 뉴스는 어쩔 수없는 것이기에 포기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첫 번째로 중요하다. 두 번째 툴. 뱃 뉴스 관리의 가장 중요한 행동 강령 중 하나는 무엇이 벌어졌는가(what happened?)에 포커스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벌어진 상황을 놓고 내가무엇을 할 것인가(what you do with what happened)에 집중하는 것이다. ‘마지막강의’의 랜디 포시 교수는 강의 초반에 자신의 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미 제게 생긴 암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것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지를 결정해야만 합니다. 카드를 바꿀 수 없고, 다만 (카드를 쥔) 손을 어떻게 쓸 지를 바꿀 수 있지요4)”라고 이야기한다. 벌어진 뱃 뉴스 상황에만 집중하며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것인지,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에만 신경 쓰다 정작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는 것은 많이 범하는 실수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해고를 당했다거나 승진에서 누락된 뱃 뉴스가 나에게 닥쳤다고 쳤을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지금부터미래에 취할 수 있는 액션(action)에 집중하는 것이지, 이미 과거가 돼버린 뱃 뉴스에 대한 해명이나 분석은 당장 필요한 것 빼고는 오히려 뒤로 미뤄야 한다. 자살의3) "G o d , g ra n t m e th e s e re n ity to a c c e p t th e th in g s I c a n n o t c h a n g e , th e c o u ra g e to c h a n g e th e th in g s I c a n , a n d th e w is d o m to k n o w th e d iffe re n c e "4) “W e c a n t c h a n g e it, a n d w e ju s t h a v e to d e c id e h o w w e re g o in g to re s p o n d to th a t. W e c a n n o t c h a n g e th e c a rd s w e a re d e a lt, ju s t h o w w e p la y th e h a n d s ." (h ttp :// w w w .y o u tu b e .c o m / w a tc h ? v = ji5 _M q ic x S o ) - 3 -
    • 심리에는 바로 무엇이 벌어졌는지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 본다. 세 번째 툴. 그런데 미래에 집중한다 해도 도무지 어떤 액션을 취할지 모를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뱃 뉴스 툴박스에는 바로 뱃 뉴스를 털어 놓을 수 있는사람, 소위 멘토(mentor)가 있어야 한다. 뱃 뉴스가 닥치기 전에 자신이 의지할 수있는 멘토를 두는 것이 좋다. 훌륭한 멘토 들은 지식으로 무장한 똑똑한 사람이라기보다는 삶의 풍파를 어느 정도 겪어 지혜를 갖춘 현명한 사람들이다. 멘토들은구체적 액션을 알려주기 보다는 내가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좋은 질문을던져주고, 잘 들어주는 그런 인물들이다. 우리 시대 최고의 배우였던 최진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때, 뒤늦게 아쉬웠던 것이 있다. 그녀가 왜 평소에 가깝다고 알려진 동료 배우들에게 마지막 순간에 연락하여 상의하지 않고, 함께 일하는 직원에게아이를 잘 맡긴다는 문자를 남기고 떠났는가, 라는 점이다. 그녀가 마지막 날 친구들과 함께 있었다면, 그리고 위로와 힘을 받았다면 죽음까지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물론 아무리 좋은 멘토가 곁에 있더라도, 자신의 뱃 뉴스나 약점을 털어 놓을 용기가 없다면 이도 소용이 없다. 진정한 관계는 자신의 장점을 주고받기보다는자신의 약점을 털어 놓고 위로 받으며 깊어진다. 뱃 뉴스를 털어 놓을 수 있다는것은 그 사람을 신뢰한다는 것이고, 또 그럴 만한 용기가 있다는 것이다. 자신에 관한 뱃 뉴스를 모두 혼자서 비밀리에 관리하려 한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이러한 멘토는 또한 나에게 뱃 뉴스가 될 수 있는 점들을 관찰했을 때 솔직히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사장님. 이상이 서바이벌 키트에 들어있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뱃 뉴스 관리의 툴들입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서바이벌 키트에는 내가 직접 경험한 ‘뱃 뉴스 자체‘가 있어야 합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비교(comparison)의 동물입니다. 아주 힘든 뱃 뉴스를 극복하고 나면, 웬만한 뱃 뉴스를겪어도 과거의 뱃 뉴스가 하나의 좋은 비교 대상(reference)이 되어, 여유를 주게 됩니다. 삼성 부사장의 자살을 두고 일부 지인들이 실패를 모르고 성공 가도를 달려온 그에게 2년 연속 인사상의 불이익 조치를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하는추측은 바로 그의 비교 대상은 늘 성공이었기 때문입니다. - 4 -
    • 인간의 심리란 묘해서, 만약 한 단계 승진했을 때 느끼는 기쁨과 한 단계강등 당했을 때 느끼는 상실감은 수치상으로는 똑같지만, 상실감은 심리적으로 2.5배 더 강하게 다가온다고 합니다. 이는 뒤집어 이야기하면 우리가 뱃 뉴스를 맞닥뜨릴 때 느끼는 고통보다 실제는 2.5배 더 약하다고 봐도 된다는 점이지요. 이렇게 놓고 보면 신은 우리에게 이겨낼 수 있는 뱃 뉴스를 던져줍니다. 다만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최악의 뉴스가 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합니다. 한자에서 “위기(危機)”라는 단어가 “위험”과 “기회”를 뜻하는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참 절묘합니다. 위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 “크라이시스(crisis)”의 그리스 어원 역시 “질병에서의 터닝 포인트”입니다. 위기의 순간을 어떻게 치료하는가에 따라 나아지거나 악화 될 수 있는 있다는 것이지요. 결국 위기에서 기회를 발견하고자하는 점에서 동서양의 인식은 공통된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은 왜 우리 삶에 이렇게 ‘위기’를 가끔씩 던지는 걸까요? 그냥 잘살게 내버려두면 안 될까요? 여기에 ‘뱃뉴스의 비밀‘이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인간은 ’비교의 동물‘이라 ’뱃뉴스‘가 없으면 ’굿뉴스‘를 ’굿뉴스‘로 느끼지 못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스토리의 대가 로버트 맥기(Robert McKee)는스토리에서 위기를 필수 요소로 꼽았습니다. 위기가 없는 영화나 소설이 김빠진 샴페인인 것 처럼, 위기 없는 삶도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삶 역시 하나의 스토리입니다. 뱃 뉴스가 벌어진 순간, 자신의 삶이라는 스토리 속에서 하나의 절정에 다다르고 있고, 자신의 결정에 따라 해피앤딩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스토리를 해피앤딩으로 몰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뱃뉴스’에 맞닥뜨릴 때, 우리는 남들 앞에 보여질 비참한 자기 모습에 더욱 절망합니다. 하지만 자기안에는 영웅(hero)도 있음을 빨리 알아차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진출해있는 킨코스(Kinkos)의 창립자 폴 오팔라(Paul Orfalea)는 어린 시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난독증(dyslexia)을 가진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위대한 멘토였던 어머니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걱정마라 폴. 지금 학교에서 성적 A를받는 학생이 나중에는 B 받던 학생을 위해 일하고, C받던 학생은 사업을 하며, D받던 학생은 나중에 자기 이름을 새긴 빌딩을 남긴단다5).” 결국 폴 오팔라는 책을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이 자신의 모습에 좌절하지 않고, 모든 것을 경험을 통해 배우겠다고 결심, 오늘의 성공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지난 여름 비엔나에서 보았던 에곤 쉴레의 작품들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스물 여덟의 짧은 생을 살면서 무려 일 백 여 편의 자화5) “Th e A s tu d e n ts w o rk fo r th e B s tu d e n ts . T h e C s tu d e n ts ru n th e b u s in e s s . T h e D s tu d e n ts d e d ic a te th e b u ild in g s ." (O v e rc o m in gD y s le x ia , F o rtu n e , M a y 1 3 2 0 0 2 ) - 5 -
    • 상을 그렸는데요. 그의 자화상이 독특한 것은 두 세 명의 자아를 그려 넣었다는 것입니다. 그가 1915년에 그린 이중 자화상을 함께 보냅니다. 자아가 하나가 아니라는것을 보여주는 이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뱃 뉴스로 절망하는 자아 옆에 이를 극복하는 자아도 함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장님. 글이 좀 길어졌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삼성전자 부사장의 자살은그 어떤 이유로도 안타깝고 불행한 사건입니다. 한 친구가 그런 질문을 하더군요.정말 알려진 것처럼 그 부사장이 실패는 모르고 성공 가도를 달려왔고, 그래서 이년 연속 인사에서 ‘물 먹은’ 것이 첫 번째 뱃 뉴스였다면, 따라서, 비교할만한 과거의 뱃 뉴스가 없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그때는 자기 인생에 있어 새로운 툴이 탄생하는 순간이자 기회임을 알아차려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닥칠 웬만한 뱃뉴스를 이겨나가는데 도움이 될 도구를 말입니다. 생존을 포기하기보다, 그 뱃 뉴스를 자신의 서바이벌 키트에 넣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끝).[그림 1] 이중 자화상, 에곤쉴레, 1915년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