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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communication in crisis
 

Media communication in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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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a communication in crisis Media communication in crisis Presentation Transcript

    • “Questions don’t do the damage. Only the answers do.” -- Sam Donaldson 위기시 언론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 - 실패 사례 - James Chung Strategy Salad
    • 기자: “요즘 귀사 여직원 800억 횡령 사건에 대해 이야기들이 많은데, 회사측 공식 입장은 무엇인가요?”
    • 홍보담당자: “참…죽겠습니다. 아주 재수없이 걸린 케이스에요. 원래 그 아가씨가 집이 상당히 불우해요. 그래서 원래 그 여직원을 뽑을까 말까 고민 많이 했었거든요. 워낙 돈을 다루는 위치라서…”
    • 기자: “방금 재수없이 걸렸다 하셨는데요. 그 의미가 뭔가요? 회사측에서 운이 없었다는 건가요? 그 여직원이 적발된 게 재수가 없다는 건가요?”
    • 홍보담당자: “아니 재수 없었다는 건 그 여직원이 안됐다는 거죠…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게 참 안타깝다는 거죠….”
    • 기자: “그러니까…회사측 공식 입장은 해당 여직원에 대해서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 그런 건가요? 확실히 좀 해 주세요. 그런가요?”
    • 홍보담당자: “아니지요. 저희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엄격히 금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번 케이스는 사법절차를 따라야 할 것이고요. 정해진 법과 사규에 따라 처리 조치 하겠습니다.”
    • 기자: “그렇군요. 근데 아까 재수없이 걸렸다는 부분에 좀 더 설명을 해 주셨으면 해요. 800억이라는 게 단순하게 집안형편이 어려워 그럴 수도 있다고 보기에는 좀…회사 관리 체계의 문제나 공범은?”
    • 홍보담당자: “아이참…왜 말꼬리를 잡고 그래요. 거 그냥 한말 가지고. 그런 거 없어요. 관리감독은 정상적이었고, 공범 같은 것도 저희가 조사해 보니 없습디다.”
    • 기자: “혹시, 재수없다는 게 이전에도 이런 일들이 빈번하게 있었고, 외부로 알려진 게 안됐다는 건 아닌가요? 혹시 내부적으로 비자금과 관련 된 부분일 수도 있다는 의미로도 들리네요”
    • 홍보담당자: “아이구…그게 비자금이니 뭐니 한다면 그 정도 여직원에게 맡기겠어요? 위에서 다 알아서 하겠지? 그 말단 직원이 그런 자금 만들 수 있는 위치는 아니지….”
    • 기자: “그럼 비자금 통로는 따로 있는 건가요? 윗선에서 어떤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는 형태가 존재하는 거 같은데요?”
    • 홍보담당자: “아니 기자님이 방금 전 비자금 운운하시니까 그냥 예를 든 것 뿐이에요. 이상하게 몰아가시네…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번 사건은 여직원 개인의 불법행위입니다. 그게 다예요.”
    • 기자: “이전에 이번 사건과 같은 내부횡령 사건이 전혀 없었나요? 있었다면 어떻게 처리했었습니까?”
    • 홍보담당자: “이정도 규모로는 없었고요. 아마 제가 알기로는 이번이 처음이자 최대 아닌가 합니다.”
    • 기자: “처음이자 최대라는 건 또 뭡니까? 그냥 처음이면 처음이지…그 이전에 자잘한 횡령사건들이 있었던 거 같군요. 외부로 공개되지 않았던…그렇지요?”
    • 홍보담당자: “나 참…인터뷰 못하겠네. 왜 자꾸 이상한 쪽으로 가려 하세요. 이전에 이런 횡령 사건들이 있었으면 제가 물러나겠습니다. 절대 없었어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이고요. ”
    • 기자: “그러세요. 그렇게 자신이 있으십니까? 제가 내부 감사 자료를 입수했는데…재작년과 작년에 각각 20억과 5억짜리 직원 횡령 및 배임이 보고된 바 있던데요? 이건 뭡니까?”
    • 홍보담당자: “그 자료는 또 뭡니까? 저는 몰라요. 제가 아는 한 그런 건 없습니다. 어디서 그런 자료를 구하셨는지 모르지만…절대 아니에요. 저를 못 믿습니까?”
    • 기자: “아니…홍보팀장님을 개인적으로 믿고 못 믿고가 아니라. 자료가 있다고요. 이거 보세요 내부 감사 자료 맞잖아요? 방금 팀장님이 이전에는 전혀 그런 사건 없었다 해 확인 드리는 겁니다.”
    • 홍보담당자: “사실 톡 까놓고…큰 회사에서 어느 정도 이런 게 있을 수 있죠. 다른 회사들 보세요…우리보다 훨씬 더해. 난리야. 우리 경쟁사만 해도 작년 1천억 횡령도 다반사였어요. 왜 우리만 가지고 그래요…”
    • 기자: “저는 팀장님이 뭐 재수없이 걸렸다. 이전에 그런 거 없었다…자꾸 덮으실라고 해서 사실 확인 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알겠습니다..”
    • 홍보담당자: “자…자…이제 인터뷰 그만하시고. 김기자 저녁 약속 있어요? 오늘 저녁이나 같이 하지? 오랜만에 우리 임원 모시고 좋은 데 가서 한잔 합시다…”
    • 그 다음날 아침…
    • 12 종합 2009년 12월 12일 OO일보 OO사, “재수 없어 걸려” 여직원 800억 횡령 쉬쉬 재작년과 작년 직원 횡령 다수 적발하고도 침묵 비자금 조성 의혹에는 “윗선이면 몰라도…” 해명
    • “Questions don’t do the damage. Only the answers do.” -- Sam Donald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