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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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자료집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자료집 Document Transcript

  • 숲을 살리는 재생용지로 만들었습니다. 본문용지는 사용 후 고지 100퍼센트인 이플러스 70그램이며 표지용지는 사용 전 고지 55퍼센트 앙코르지 190그램 재생지로 염소계 표백제와 형광염료를 쓰지 않았습니다.2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Contents_Part I 대회 개요 5P_ 조직위원장 인사 6P_ 대회 소개 8P_ 대회 조직 9P_ 대회장 안내ing 10P_ 등록 절차 및 생활 안내_Part II 프로그램 12P_ 전체 일정표 13P_ 주 집회 14P_ 공연 및 콘서트 16P_ 새콤달콤 회심 한조각 17P_ 영역별 선택 특강 및 소그룹 30P_ 사회선교 박람회 34P_ 꿈을 찾아 떠나는 자유여행 36P_ Living Library_Part III 강의안 40P_ 사회선교 로드맵 42P_ 아침 묵상 44P_ 성경 강해 50P_ 저녁 집회 66P_ 영역별 선택 특강_Part IV 부록 116P_ 2011 성서한국 오늘의 책 & 영역별 추천도서 121P_ 대회 그 이후 123P_ 사회선교사 헌신 서약서 126P_ 성서한국운동 소개 135P_ 대회평가서 137P_ 대회 후원 및 협찬 기관 회심 ing 3 ●
  • 4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View slide
  • 인사말 김형국 조직위원장 ● 회심의 열매를 드러낼 청년들이 일어나게 되길 기도합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깝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서늘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는 뜻입니다. 아이들이 아프고 나면 훌쩍 큽니다. 한국 교회가 새벽 직전에 경험하는 그 어둠 속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겪고 있는 숨쉬기 힘든 이 무더위가 곧 청명한 가을 바람에 날아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많이 아픈 것이 괄목할 성장의 전조이면 좋겠습 니다. 이렇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그렇게 간절히 우리 주님께 기도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여러 사람들이 여러 모양으로 준비하고 수고하여야 하겠지만, 한국 교회의 젊 은이들이 진정한 회심을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청년의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넘어서서 하나님나라의 복음으로 회심하는 것은 우리 한국 교회의 미래가 달린 일입니다. 이들이 다양한 삶의 영역 에서 회심으로 인한 씨앗을 뿌리고, 회심의 열매를 드러내는 것은 우리 교회의 사활이 걸 린 일입니다. 2011년 성서한국 대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런 소망과 기도를 들어주시길 소원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1000명의 대회에서 300명의 대회로 축소된 것 속에도 하나님의 뜻 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이 어두워져 하나님 의 말씀이 희귀한 이 시대 속에서, 우리 각자에게, 또 우리 공동체에게, 그리고 우리 한국 교 회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오래 전 어린 사무엘이 그렇게 했던 것 처럼 반응하기를 원 합니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삼상 3:10) 그리고 더욱 어두워진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마음을 알아채고, 자처한 고난 의 길을 걷겠다고 대답한 선지자 이사야와 같이 대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사 6:8) 2011년 성서한국 대회에 이런 청년들이 일어나게 되길 기도합니다. 조직위원장 김형국 회심 ing 5 ● View slide
  • 대회소개 ● 개요 대회명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일시 2011년 8월 1일(월)-4일(목) 장소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주제 회심ing 연관검색어 더불어 사는 하나님나라, 회심의 여정, 하나님나라 살아내기 주최 성서한국 ● 대회 주제 <회심ing> 한번 예수를 고백하고, 은혜를 체험했다고 진정으로 회심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회심’은 입술만의 회개, 개인적 반성을 넘어 자신과 하나님, 이웃과 사회를 다시 보고, 새로운 관계를 맺어 가는 지속적인 과정입니다. 그래서 회심의 여정 속에 ‘더불어 사는 하나님나라’, ‘일상 가운데 대안적으로 살 아내기’ 등이 따라 붙습니다. 그러한 ‘회심ing’가 살아날 때 우리 삶과 일의 의미가 살아나고, 가족, 이웃, 교 회, 사회, 세계와의 관계가 살아납니다. 올해는 회심을 현재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나도 ‘회심ing’를 밟아갑니다.6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 방향성회심 2.0을 넘어 회심ing 로지난 2009년 성서한국 대회에서는 회심이 결코 개인의 윤리적 차원, 인격적 차원에만 머물 수없고, 반드시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생태적 차원으로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온전한 회심’으로서의 ‘회심 2.0’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회심은 일회적인 회개와 개인적 반성이 아니라 계속해서 자신과 하나님, 이웃과 사회를 다시 보고,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지속적인 과정입니다.2011년 성서한국 대회에서는 ‘회심 2.0’을 넘어 가족, 이웃, 사회, 그리고 직업과 생활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지속적으로 살아내는 회심의 여정으로서 ‘회심 ING’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삶의 현장에서 살아내는 하나님나라‘회심ing’는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이루어집니다. 2011년 성서한국 대회는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메시지가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고 있는 사람들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아울러, 상담실 운영, 소그룹 모임 등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야 할 청년들의 생각과 고민에 구체적으로 응답합니다.지역교회와 기독단체의 긴밀한 협력성서한국 운동을 이루는 핵심 주체는 지역교회와 기독단체입니다. 기독단체는 지역교회 구성원들이 사회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는 중요한 통로입니다. 성서한국 대회는 이 두 주체가 만나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고 보다 깊은 협력 관계로 발전해 가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2011년 성서한국 대회는 지역교회와 기독단체 간의 긴밀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교회 청년들이 기독단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합니다. 회심 ing 7 ●
  • 대회 조직 _ 공동대표 김명혁, 박종화, 손봉호, 이동원, 이만열, 이승장, 홍정길 _ 공동대회장 강경민, 고광옥, 박철수, 방인성, 손봉호, 이광우, 이문식 _ 조직위원장 김형국 _ 부조직위원장 구교형 _ 예결산위원회 김형원, 정병오, 황병구 ● 조직위원회 진행국 최욱준, 김은선, 임지은, 김지명, 이지은 진행본부 운영, 자원봉사자 배치, 각 국 지원 협력국 재정 모금, 홍보 동원 최은상, 구교형, 박종운 의전국 유명종 강사 섭외 및 영접, 강의안 수합 교육국 조윤하 영역별 선택 강의 & 소그룹 모임 총괄 연출국 홍인기 주 집회장 진행 전반, 출연진 지원 행사국 임왕성, 서동욱, 이은경, 정다정, 김옥조 사회선교 단체 박람회, 부대 프로그램 기획 & 진행 매체국 김애희, 정수현, 김형욱 보도자료 배포, 기자 대응 생활국 김종환 숙식 지원 및 관리, 의료실 운영 상담실 고상환, 윤은선 상담실 기획 & 운영8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대회장 안내- 숙소안내 회심 ing 9 ●
  • 등록 절차 및 생활 안내 ● 등록 안내 ◉ 일반 참가자(대학생/일반/자원봉사자) - 등록지를 보고 온라인 등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주세요~ 주민번호 확인 필수!! - 등록비 입금 상황을 확인하고 영수증을 받습니다. 미납금이 있을 경우 납부해야겠죠?^^ - 대회 자료집과 명찰을 받으세요. - 숙소를 배정 받습니다. 각 방엔 열쇠가 없으니 귀중품은 휴대해주세요. (가족방 신청자는 숙소가 미리 배정되어 있습니다.) ◉ 부스 참가 / 조직국원 - 등록 부스에서 등록 절차를 밟으시고 명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필요에 따라 숙소도 배정 받으세요~ - 대회 중에는 주집회장 내 현장본부에서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 강사 / 소그룹 교사 - 주 집회장 내 현장본부에서 등록 절차를 밟고 명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필요에 따라 숙소를 배정 받으세요. ◉ 기자 - 주 집회장에 프레스센터를 마련하였습니다. 주 집회장에서 기자 등록을 해주시고, 취재 협조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문의/ 김애희 매체국장(010-7399-0997)10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 생활 안내1.아침 묵상- 매일 오전 7시, 주 집회장에서 고요한 아침 묵상을 진행합니다. 아침에 들려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잠잠히 사모해보세요.2.이름표 착용- 대회장 안에서는 이름표를 반드시 착용해주세요. 참가자 등록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분실할 경우 본부에서 재발급해주세요)3.주 집회장 이용 안내- 집회장 내에서의 사진 촬영을 삼가주세요. 프로그램 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사진 자료는 진행본부로 연락주시면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4.숙소 이용 안내 (벧엘관 A · B동)- 개인 소지품을 잘 관리해주세요. (각 방에는 열쇠가 없습니다.)- 저녁 집회 이후 24:00부터는 숙소 출입문이 통제됩니다. 그 전에 미리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이불이 제공되지 않으니 지참한 개인 담요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각 층마다 탕비실이 있습니다(정수기, 싱크대, 세탁기, 전자렌지 이용 가능).- 각 층마다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습니다.5.식당/매점 이용 안내(복지관 1층)- 명찰을 착용하셔야만 식사가 가능합니다.- 복지관 1층 로비에 현금지급기가 있습니다(국민은행, 하나은행).6.의무실 이용안내- 숙소(벧엘관)에 의무실이 마련되어 있고, 주 집회장 현장본부에 구급약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응급 상황시 연락주시면 구급약을 제공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문의/ 김종환 생활국장(010-2489-6720)7.주차 안내- 주차 요금은 없습니다.- 본부에서 대회 참가 차량임을 표시하기 위한 용지를 받아 차에 부착하시기 바랍니다.- 주자장 이용은 주 집회장(음악관)쪽 주자장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건물 배치표 참조)8. 성서한국 대회는 환경실천운동에 동참합니다. (생태적 회심!) 1.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컵을 사용해주세요. 2. 불필요하게 켜져 있는 전등은 보는 사람이 즉시 소등합니다. 3. 세면/샤워 때는 물이 낭비되지 않도록 합니다. 4. 식사는 잔반이 나오지 않도록 합니다.※ 모든 참가자는 단체 여행자 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회심 ing 11 ●
  •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전체일정표12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주집회 잠잠히 하나님을 마주하며 나와 이웃과 사회를 돌아보는 아침 묵상 신앙의 선배들과 함께 아침에 들려오는 주의 말씀을 곱씹어 본다. 8.2(화)~8.4(목) 7:00-8:00 / 음악관 콘서트홀 2(화) 누가복음 21:1-4.....주님의 관심으로 바꾸어가기..............방인성 함께여는교회 담임목사 3(수) 에스겔 37:1-28......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꿈................강경민 일산은혜교회 담임목사 4(목) 마가복음 7:1-4......비판하지 말라..........................................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 우리네 삶과 시대를 재조명하는 하나님나라 복음의 선포! 성경 강해 말씀 속에서 하나님나라의 큰 그림을 발견하고, 우리의 삶의 자리를 확인한다. 8.2(화)~8.4(목) 9:00-12:00 / 음악관 콘서트홀 2(화) 옛 선지자들을 통한 말씀......................김근주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3(수) 여호와를 가까이함이 네게 복이라..........김근주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4(목) 회심 그 이후.......................................조석민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교수회심을 살아가는 선배들의 꿈과 눈물과 기도를 만나는 저녁 집회다양한 영역에서 소명을 붙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와 결단을 얻는다.8.1(월)~8.4(목) 19:30-23:00 / 음악관 콘서트홀1(월) 십자가 없는 쭉정이 믿음..........................................................임락경 시골교회 목사2(화)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하종강 노동과 꿈 대표3(수) 학교와 사회복지의 만남..............................................박경현 한국교육복지연구소 소장4(목) ...................................................김형국 나들목교회 대표 목사 회심 ing 13 ●
  • 찬양 & 콘서트 콘서트 1 :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땅을 노래하는 삶송의 ‘유쾌하고 정의롭게’ 8.2(화) 19:30-20:00 / 음악관 콘서트홀 투머치 투레스 잉여된 것들과 결핍된 것들 엄마의 잔소리 여전히 엄마의 잔소리가 싫은 나... 쓰지만 사실은 나 를 위한 소리, 알면서 토익토플 토나와 입시위주의 공부, 영어….싫다. 오늘이야(회심가??) 변화를 향한 발 걸음, 바로 오늘부터 한걸음 걸으면 됩니다. 기억하고 있어 내가 여기 서 있는 것은 누군가 내게 손내밀어 주었기 때 문. 여러분도 손을 내밀어 주세요. 지금…. 니가 꿩이냐??? 잠수 타는 사람을 찾는 이들의 애타는 마음… 삶송밴드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땅을 노래하는 삶송, 음악에는 힘이 있어요.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움직이지요. 생각 이 바뀌고 마음이 움직이면 행동하게 됩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너무나 은혜로운 예배 시간에 우리의 마음 을 움직였던 노래들이 정작 삶으로 드러나지 않을 때가 많아요. 눈물 콧물 흘리며 헌신했는데 막상 삶에서 는 적용이 되지를 않지요. 어쩌면 우리가 경배곡 보다는 세상 가치관이 가득한 가요에 마음을 더 쏟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래서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삶에서 부를 하나님 나라! 삶송은 가요입니다. 하나님 나라 의 가요입니다. 앨범소개_ 삶송알판 정규 앨범은 없고 라이브 공연한 음원을 모아 봤습니다. 나름 두번째 엘피판. 우리는 0.2집이라고 부르지요. 삶송알판 3000원에 판매합니다.14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콘서트 2 : 이대귀 영감콘서트 ‘예언자들’ 8.4(목) 19:30-20:00 / 음악관 콘서트홀예언자들 우리들의 삶과 말과 글이 하나님나라의 정의를 드러낼 수 있다는 도전적 메시지. 사랑 그 놀라운 생명삶에 지친 이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격려를 주는 곡. 나는 진정한 치유를 바란다 시대의 아픔 속 진정한 치유를갈망하는 선지자적 메시지와 수려한 멜로디의 곡 나는 이미 시작된 하나님나라의 능력을 사모하는 희망의 노래 목마르다 한국교회의 병폐와 부족함 가운데 진실함, 신비함, 성숙함, 의로움을 갈망하는 노래. 생명 현실 속에서 지친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부활의 능력을 경험할 것을 권면하는 곡이대귀 daegwi@me.comCCM 아티스트이자 음악프로듀서. <인스퍼레이션>이라는 프로젝트 앨범을 시작으로 <킹덤스테이션>이란 레이블을 만들고 <가난한자가 들어간다>, <삶이묻어난예배 예배가묻어난삶>, <어드밴스드힐링>, <모던힘스>, <예언자들> 등을 발표. 예배,공동체에 대한 기획, 운동 그리고 성경과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만들기에 관심이 있다.현재 많은물소리 공동편집인, 월간 복음과상황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있다.앨범소개_ 2011년 새앨범 <예언자들>“당신이 바로 예언자다!” <삶이묻어난예배 예배가묻어난 삶>의 영성, <가난한자가 들어간다>의 선지자적메시지, [어드밴스드힐링]의 음악적 진보성이 응축된 이대귀 10년 사역의 결정체정가: 13,000원 / 성서한국 판매가격: 10,000원 회심 ing 15 ●
  • 새콤달콤 회심 한조각 8.3(수) 11:00-12:30 / 음악관 콘서트홀 성서한국 전국대회의 기라성 같은 강사진을 만나며 일상에서 지속하는 회심에 대해 도전 받았을 열혈 청년 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머리와 가슴으로 받는 감동에 그치지 않고, 내가 사는 자리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나의, 또 우리의 회심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어요. 꿈틀꿈틀 회심을 살아내고자 애쓰고 있는 청년들에게 주목합니다. 첫 시작은 어마어마하지 않아도 괜찮잖아요! 한 걸음 두 걸음 작지만 의미 있게 내딛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 에 귀 기울여보세요. “어라, 그냥 그렇게 출발하면 되는 거였어? 회심ing, 나도 할 수 있겠는데?!” 하고 말하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잇힝~^^ 자, 그럼 새콤달콤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이 사람들이 준비합니다! 사회자 심에스더 미모로 모든 것을 승부내는, 그러나 별로 이겨본 적은 없는. 그래도 혼자 즐거운!! 심에스덥니다! 배은혜 2003년부터 한몸공동체에 몸 담았고 2010년 성서대구대회 때 사무간사로 뛰었다. 지금은 한몸공동체 내 청소년 사역부 코람데오 간사로, 더보이스 기자로, 분당에서 중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살고 있다. 서동욱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하는 꿈을 품고 고민하 는 20대 청년. 공정여행, 사회적책임, 제자도, 공동체에 주목. 최근들어 채식을 시 작. 유쾌한 소통과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그리스도인. 이은경 새벽이슬에서 활동 중인 이은경이에요. 다양한 일을 하면서 에너지를 얻고, 여행을 좋아하며, 공동체에서 안정을 얻어요. 공정무역을 지지하며,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 로도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을 추구하고 있어요. 만나게 되어서 반가워요. 황지영 84년생. 대학에서 미술(서양화)을 전공하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시각예술 팬시 를 제작하여 판매하는 ‘착한곰팡이’ 회사를 만들어 가고 있음. 세상과 소통하는 문 화 만들기에 이것저것 시도하며 좌충우돌 중.16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선택 특강 & 소그룹 모임 8.2(화)~8.4(목) 14:30-18:00 / 강의동하나님나라의 가치가 우리의 일상과 직업 속에서는 어떻게 드러나야 할까? 영역별 선택특강 통해 질문을 던지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본다. 2(화) 이 땅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1 기독시민운동, 어디까지 해 봤니? 조제호_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무처장 강의동 3F 43012 진정한 사회 참여룰 이끄는 총체적 복음 김형국_나들목교회 대표목사 강의동 3F 43033 기독청년학생운동의 과제와 전망 안기홍_기독청년아카데미 언론출판팀장 강의동 3F 43044 함께 세워 갈 새로운 교회 정운형_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장 강의동3F 4314 3(수) 그리스도인이 공감해야 할 우리네 삶과 시대의 이야기1 육신생활의 영적가치 이대경_이철규이대경치과 원장 강의동 3F 43012 과학기술을 통한 하나님나라 확장 문준호_중앙기독중 과학교사 / 송현훈_한남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강의동 3F 43033 우리 시대의 고단한 이웃 배경임_NCCK 선교훈련원 기획국장 강의동 3F 43044 하나님나라, 미래 문명의 희망, 농도상생 마을공동체와 농생활 영성 최철호_아름다운마을공동체 대표 강의동3F 4314 4(목) 사회 각 영역에서 이루어가는 하나님나라1 공평과 정의의 경제를 향하여 박득훈_새맘교회 담임목사 강의동 3F 43012 한국 교육의 본질과 기독교적 대응 방안 정병오_좋은교사운동 대표 강의동 3F 43033 청년, 정치 A-Z <2010년 총선,대선에서 등록금과 취업까지> 유명종_희망정치시민연합 기획장 강의동 3F 43044 북한사람들이 바라보는 통일 최진이_임진강 편집장 강의동3F 4314 회심 ing 17 ●
  • 2 (화)-1 기독시민운동 어디까지 해봤니? 담당 단체: 기독교윤리실천운동, 평화누리 시민운동은 명망가나, 활동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성도로서의 시민, 시민으로서의 성도 선택 강의 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어떻게 일상생활 가운데 살아갈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그것이 이번 성서한국대 소개 회의 주제인 회심ing를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 실현하는 것이다. 성도로서의 시민, 시민으로서의 성도 개 념에 대해 배우고, 사회 각 영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한다. 조제호_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무처장 학부시절 IVF와 기윤실 대학생위원회 활동을 통해 복음과 상황에 대한 깊은 도전을 받았다. 졸업 후 강사 소개 2003년부터 기윤실 간사로 사역 중이며, 현재 기윤실 사무처장과 함께 한국리더십센터 전문강사(7H), 한국저작권위원회 입문강사로 활동 중이고, 내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어떻게 기독시민운 동, 하나님나라운동과 연결될지 아직도 고민 중이다. 내가 만들어가는 시민운동 소그룹 강의를 토대로 각자 관심 영역으로 모여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활동 방안을 논의하고, 각자의 실 모임 소개 천 지침을 작성한다. ∙조제호(기독교윤리실천운동 간사 9년차) ∙박은애(기독교윤리실천운동 간사 3년차) ∙박제민(기독교윤리실천운동 간사 1년차) 소그룹 ∙박진영(기독교윤리실천운동 간사 1년차) 교사 소개 ∙위국명(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인턴간사) ∙최욱준(평화누리 협동사무국장, 성서한국 사무국장) ∙박삼종(평화누리 회원, 평화의마을 에스겔파라클레 대표) ∙김종환(평화누리 실행위원, 함께가는교회 목사) 14:30-14:40 : 오리엔테이션 14:40-15:40 : 강의 진행 일정 15:40-17:00 : 소그룹 모임 <내가 만들어가는 시민운동> 17:00-17:30 : 발표 및 마무리 17:30-18:00 : 소그룹별 단체 부스 방문18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2 (화)-2 진정한 사회 참여를 이끄는 총체적 복음 담당 단체: IVF, 새벽이슬, SFC, CMI, ESF, 나들목교회, 사랑의교회 예수님이 사회 참여를 하라고 가르치셨나? 초대 교회가 사회 참여를 한 흔적이 어디에 있는가? 우리 각 개인이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 진리인데, 왜 굳이 그리스도인들이 사회 참여까선택 강의 지 해야 하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어떤 사회적인 운동을 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지 않은 소개 가? 사회 참여를 하던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버리거나 정치적으로 변질되지 않았는가? 이런 질문들이 있다면, 성경이 가르치는 “하나님나라의 복음”, 곧 총체적 복음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자. 기초가 든든하 지 않으면 제대로 된, 어떤 풍파도 견뎌낼 수 있는 집을 지을 수 없다. 김형국 목사_나들목교회 한국 교회가 한국 사회의 소망이며, 우리 젊은이들이 한국 교회의 소망이다. 한국 교회와 우리 젊은이 들이 소망이 되기 위해 굳건히 잡아야 할 본질은 “총체적 복음” 곧 예수께서 선포하셨던 “하나님나라 의 복음”이다. 김형국 목사는 성서한국운동이 성서의 가르침에 그 기초를 분명히 할 때, 주님이 원하강사 소개 시는 하나님나라운동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것이라고 믿는다. 학창시절 “사회학과 크리스챤 모 임”(F.C.S)를 만들어 활동했고, IVF 간사로 청년들과 사역한 후, 미국 트리니티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와 신학 박사를 마치고, 현재는 나들목교회의 대표 목사로 섬기며 성서적이고 현대적인 도시 공동체를 세우는 사역을 하고 있다. ∙ 김경수: SFC간사로 광주지역에서 16년간 사역을 해온 김경수 간사. 우리 사회와 복음의 긴장가운데서 살아오며 노동과 사회 그리고 복음을 생각하며 달려온 평신도 간사로 살아왔다. ∙ 김미경: IVF협동간사로 총체적 복음의 관점 속에서 자본의 가치를 거슬러 하나님 창조하신 자연과 환 경을 돌보고 아름답게 가꾸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주부이다. ∙ 김민희: 영성! 지성! 미모를 두루두루 겸비한 새벽이슬 김민희 간사! ∙ 김수정: 2006년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복음적 사회선교를 위한 새벽이슬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2011 년 새벽이슬의 간사로 섬기면서 하나님나라가 확장되는데 귀하게 쓰이는 삶을 살고자 한다. ∙ 김원석: 캠퍼스와 세상속의 하나님나라운동 IVF사회부 간사로 숭실대와 성결대에서 캠퍼스간사로 6 년간 섬기고, 현재 중앙회 IVF사회부 간사로 3년째 섬기고 있다. 총체적이고 균형잡힌 온전한 그리스도 인이 되고자 또 그런 사람을 길러내고자 즐겁게 사역하고 있다. ∙ 김지명: 대학 졸업 후 SFC간사로 캠퍼스 간사로 사역하다 이동하여 훈련원 간사로 사역하고 있다. 하소그룹 나님 나라를 꿈꾸는 기독청년대학생들과 함께 신명나는 삶을 살고 싶다.교사 소개 ∙ 문보미: IVF경인지방회 간사로 인하대IVF에서 좌충우돌하며 하나님나라 관점을 세워가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새내기 간사! ∙ 박지혜: 청년대학생들과 더불어 공부하고 놀고 밥 해먹으며 하나님나라를 꿈꾸는 10년차 SFC간사. ∙ 이경민: 새벽이슬 간사. 온전한 복음으로 사회를 조명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치열하게 살고 자 한다. ∙ 차현정: IVF협동간사로 이 시대 그리스도인으로서 한 손에는 성서를 한손에는 신문과 책을 들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급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균형 잡힌 사역을 꿈꾸고 있다. ∙ 최보연: IVF대전지방간사로 청소년기에 삶과 사회의 문제에 분노하다 대학시절 IVF를 통해 개인의 회 복을 넘어 온 피조세계의 회복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인간답게 사는 법을 캠퍼스에 들려주고자 간사로 고군분투중이다. ∙ 한송희: 대학생 때부터 시작한 ‘IVF’ 활동을 졸업이후에도 캠퍼스 간사로 6년째 이어가고 있다. 하나님 나라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 되길 꿈꾸며 그 꿈과 삶을 청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회심 ing 19 ●
  • 2 (화)-3 기독청년학생운동의 과제와 전망 담당 단체 : 기독청년아카데미, 현대기독교아카데미 현 20대가 신앙적으로 살지 못하게 방해하는 시대의 우상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분별한다. 그리고 그 선택 강의 우상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하나님나라 공동체의 생명평화에 대한 가치를 중심으로 대안을 제시한 소개 다. 안기홍_기독청년아카데미 언론출판팀장 교회의 교회됨을 회복하고 역사와 생활 현장에서 하나님나라를 증언하는 일을 공동의 소명으로인식하 고 실천하는 공부-실천공동체 ‘기독청년아카데미’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학 사회를 지배하는 이기주의, 강사 소개 취업 경쟁력, 소비주의의 세속적 가치질서에 맞서 어떻게 하나님나라공동체를 세워갈 것인지 고민하며 살고 있다. 하나님나라운동의 저변을 확대하는 매체운동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복음과상황’ 편집 위원이기도 하다. 현재는 아름다운마을공동체에 살며, 공동체운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지속적으로 교 제하며, 연대하고 있다. 소그룹 20대와 소통하며 그들의 현실적 질문과 고민을 나누며 세속적 가치를 기독교 세계관으로 어떻게 분별할 모임 소개 지 인격적으로 상담한다. 그리고 각자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대안을 찾을 수 있을지 나눈다. ∙안기홍 : 기독청년아카데미 언론출판팀장 ∙조윤하 : 기독청년아카데미 연대활동팀장, 청량교회 청년부 강도사 ∙정인곤 : 기독청년아카데미 사무국장 소그룹 ∙장철순 : SFC 간사 교사 소개 ∙이성호 : 기독청년아카데미 정책기획팀 ∙김주은 : 하나님나라를 사는 공동체 ∙김현기 : 인터파크 도서기획 팀장 14:30-16:00 : 강의 진행 일정 16:00-16:10 : 휴식 16:20-18:00 : 소그룹 모임20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2 (화)-4 함께 세워갈 교회 담당 단체: 교회개혁실천연대, 예수마을공동체 “모여라! 돈 내라! 집짓자!” 故리영희 선생께서 ‘한국 교회에 가면 듣는 딱 세 마디’라며 하신 말씀이다.선택 강의 이 시대의 한국교회를 보는 외부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런 현실 앞에 교회를 향해 던지는 질문들. 이런 소개 데도 꼭 교회를 다녀야 하는가. 성경이 말하는 교회상(像)은 무엇인가. 회복을 위한 청년의 역할은 무엇 인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 정운형_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장 교회에서 자라 교회를 일터로 삼으며 살아왔으나, 교회 구석구석의 반 성경적 요소들이 도사리는 것을강사 소개 보게 되면서 말씀에 비추어 어긋난 것을 바로 잡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교회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라는 생각에 교회개혁운동을 시작하였다. 기도와 일이 분리되지 않는 개혁운동, 하나님의 일이 되는 운 동을 하고자 하는 그는 현재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소그룹 올바른 교회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청년 주도의 대안적 시도들을 시행착오 중심으로 간접적으로 체험함모임 소개 으로써 교회개혁을 향한 청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북돋기 위해 각 교회의 사례를 발표한다. ∙나들목교회 정석현 형제 - 나들목 교회 교육 사역에 관하여 ∙청량교회 - 청량교회 공동체 사역에 관히여소그룹 ∙동네작은교회 이상범 형제 - 교회분립 사역에 관하여교사 소개 ∙뿌리깊은교회 홍승모 형제 - MT(피정) 사역에 관하여 ∙역삼청년교회 최현락 목사 - 작은교회 연합 사역에 관하여 14:30-14:40 : 몸 풀기 교제 14:40-14:50 : 주제제기 영상 14:45-15:40 : 강의 <올바른 교회를 향한 청년의 비전>진행 일정 15:40-16:55 : 사례 발표 교회 사례 TED 프레젠테이션 16:55-17:45 : 소그룹 모임 <우리가 꿈꾸는 교회공동체> 17:45-18:00 : 부스 방문 회심 ing 21 ●
  • 3 (수)-1 육신 생활의 영적 가치 담당 단체 : 기독연구원느헤미야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지금까지 건강한 신앙이란 곧 영적인 어 선택 강의 떤 것이라고 믿어왔다. 그러나 건강한 신앙생활을 구성할 때 중요한 것은 영적인 차원과 함께 육체의 소개 차원이다. 이대경 원장은 의사이자 신앙인으로 건강한 육신 생활은 곧 가장 귀한 영적 가치임을 설명 한다. 강사 소개 이대경_이철규 이대경 치과의원 원장 ∙본 소그룹의 주제는 ‘일상 생활’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익숙하지만 언제나 쉽게 답을 내리지 못하는 민 감한 주제들을 서로 찬·반의 입장을 임의로 나눠 토론을 진행한다. ∙본 토론의 형식은 100분 토론을 패러디하여 각 주제를 찬성하는 입장 3명과 반대하는 입장 3명으로 나 눈다. 각 입장은 평소 자기 입장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뽑기를 통해 지정한다. ∙각 토론의 진행은 소그룹 인도자가 맡으며 토론 패널들은 얼마간의 시간동안 토론 내용을 정하고 토 소그룹 론에 돌입한다. 모임 소개 ∙토론의 주제는 일상에서 한국 교회 그리스도인들이 마주치는 영원한 딜레마 ‘술과 흡연’ 문제다. 찬성 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은 서로의 의사와 상관 없이 뽑힌 입장대로 논리를 펴며 서로 토론을 이끌 어야 한다. ∙토론을 마무리 한 후 본래 자신의 입장(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다.)을 얘기하며 또 토론 가운데 새롭게 얻게 된 생각들을 나눈다. ∙ 전갑수 (기독연구원 느혜미야 기독인문학 과정 수강생) ∙ 강화춘 (기독연구원 느혜미야 기독인문학 과정 수강생) ∙ 정석구 (기독연구원 느혜미야 기독인문학 과정 수강생) 소그룹 ∙ 이상형 (기독연구원 느혜미야 기독인문학 과정 수강생) 교사 소개 ∙ 박철희 (기독연구원 느혜미야 기독인문학 과정 수강생) ∙ 남백희 (기독연구원 느혜미야 기독인문학 과정 수강생) ∙ 박정숙 (기독연구원 느혜미야 기독인문학 과정 수강생) 14:30 ~ 16:00 : 강의 16:00 ~ 16:10 : 휴식 진행 일정 16:10 ~ 17:30 : 가상 100분 토론 17:30 ~ 18:00 : 자기의 이야기22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3 (수)- 2 과학기술을 통한 하나님나라 확장 담당 단체: 크리스천과학기술인포럼 기독인으로서 과학기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려면, 과학기술 이상의 더 큰 그림이 필요하다. 본 강 의에서는 먼저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나라의 의미를 분명히 하고, 거기에서 과학기술의 위상과 역할 을 생각해 보고 기독인으로서 이러한 과학기술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으며 어떻게 과학기술을 해야 할 지 생각해 본다.선택 강의 또한 과학기술분야에 성경적 삶의 원리를 담도록 돕고,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건 소개 강한 다음세대를 세워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크리스쳔과학기술포럼_CFSE>과 과학기술의 전문성을 이용하여 적정기술을 소외된 이웃에게 제공하고 나눔의 철학이 담긴 과학기술을 다음세대에게 보급하 고 확산하는 <나눔과 기술_STI>의 활동을 중심으로 21세기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의 패러다임은 무엇 인지, 선교의 도구로서의 과학기술이 어떻게 쓰임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조명해본다. 문준호_중앙기독중 과학교사 junho.mun@gmail.com 어려서부터 물리를 좋아해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4년 반 직장 생활 후에 신학공부를 하러 도미했고, 지 금은 수원에 있는 중앙기독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며 기독교 교육이 어떤 것인지 경험하고 있다. 현 재 크리스천과학기술포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원과 기업, 기독교 학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일상의 삶에서 더욱 주님께 헌신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돕는 것이 사 명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고 있다.강사 소개 송현훈_한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songhh@hnu.kr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씬씨내티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MIT 공대 초빙연구원, 미공군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남대학교 신소재 공학과 교수를 지내고 있 다. 또한 크리스쳔과학기술인포럼(CFSE)과 나눔과 기술(STI)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과학기술을 통 한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애씀과 동시에 대전 전민제일교회 안수집사로 주님의 몸인 교회를 세워가 고 있다. · 윤치영 (교수, 대전대 생명과학) · 정흥석 (공학박사, 원자력연구원)소그룹 교사 · 오경숙 (이학박사, 국가핵융합연구소) 소개 · 조성철 (차장, 한국보쉬) · 오용준 (교수, 한밭대 신소재) · 김병윤 (이학박사, 국가핵융합연구소) 회심 ing 23 ●
  • 3 (수)-3 우리시대의 고단한 이웃 담당 단체: 인권실천시민행동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량은 모든 인구를 먹여 살리고도 남는다. 그러나 매년 10만 명이 죽어가고 5초 에 한아이가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 한국 사회의 깊은 빈곤의 그림자 역시 점점 더 심화되어가고 있 다. 절대 빈곤 인구는 700만 명을 넘어가고 40만 명의로 추산되는 결식아동역시 증가 추세이다. 아무리 애를 써도 가난에서 빠져 나올 수 없는 이웃들은 사회의 어둠으로 빠져들고 작년 한 해에만 1만 6천명이 선택 강의 자살을 했다. 20대 자살률 세계 1위의 국가 그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현 주소이다. 소개 지금 이 땅의 그리스도인으로 우리는 사회에 어떠한 희망을 줄 수 있는 존재인가? 복음은 과연 이 시대 에 우리의 회심을 통해 삶과 생명을 잃어가는 고단한 이웃들에게 등불이 될 수 있는가? 혹시 우리들 자 신마저 절망하고 절망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닌가? 회심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었다. 다시 묻는다. 우리 자신에게 그리스도인인가? 배경임_NCCK 선교훈련원 기획국장 이화여자 대학 기독교학과 학사, 석사 강사 소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장 교회와 사회복지연구소 기획국장 평화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모임 교육국장 제 1부 / 토론식 강의 / 14:30 ~ 16:00 1. 발제 : 우리의 현실(상황) - 배경임 국장 2. 패널 발제/토론 - 노숙인의 개념과 특성 : 추형선 실장 - 노숙인 정책과 한계 : 현시웅 소장 - 기독청년의 자세와 역할 : 김의곤 소장 3. 결론 : 성경의 관점 - 배경임 국장 제 2부 / 소그룹 토론/나눔 / 16:00 ~ 18:00 1. 선택 심화 토론 및 나눔 진행 - 노숙인: 추형선 실장(현장), 현시웅 소장(정책), 일정 김의곤 소장(노숙인과 기독청년) - 장애인 : 김순곤 실장 - 이주노동자 : 박순종 목사 - 북한이주민 : 허영철 소장 2. 공통토론/나눔 - 복음과 상황의 괴리, 고단한 이웃과 어떻게 더불어 살아갈 것인가? 특별 프로그램 <노숙인 삶의 현장 속으로 > ∙ 일시 : 8월 2일(화) ~ 4일(목) 점심, 저녁 식사시간 - 총 6회 ∙ 장소 : 대전 홈리스 지원센터24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3 (수)-4 하나님나라, 미래 문명의 희망 : 농도상생 마을공동체와 농생활 영성 담당 단체: 아름다운마을공동체 입시 경쟁, 취업 경쟁, 구제역 살처분, 생태계 파괴... 이 무한 경쟁과 생명 유린의 문명이 양산하는 끝 없는 욕망과 불안, 고단한 삶의 현실... 종교는 기독교지만, 일상의 삶은 돈, 학벌, 부동산 등 시대의 우선택 강의 상을 섬기며 사는 ‘집단최면적 우상숭배’가 양산되고 있다. 세상 정사와 권세가 강요하는 삶을 거부 소개 하고, 역사와 일상생활 현장에서 하나님나라를 증언하는 공동체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하 나님나라, 문명의 전환, 마을공동체, 생명 평화, 농도상생, 농생활 영성...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좋 은 동지가 되는 만남에 초대한다. 최철호_아름다운마을공동체 대표 하나님나라의 총체적 구현과 대안적 교회공동체를 소명으로 서울 수유동과 강원도 홍천에서 농도상강사 소개 생 마을공동체를 일구며 살고 있다. 기독청년아카데미에서 청년들을 양육하고, 공동체지도력훈련원 을 통해 하나님나라공동체를 소망하는 사람들을 교육하고 돕는 사역을 주로 하며 산다. 생명평화연대 와 공동체희망연대를 통해 함께 연대하고 실천한다. 강의를 들은 후 느낌을 나눈다. 산업 문명 안에서 만들어지는 노예적 인간 행동 유형을 고백적으로소그룹 돌아보며 진리를 통해 해방된 신앙인들이 어떻게 새로운 삶을 구성할 수 있는지 그 길로 떠나는 여행모임 소개 법을 함께 고민해 본다. ∙ 최소란: <뉴스앤조이>와 <복음과상황> 기자로 활동했으며, 2살 아이의 엄마로 살며 생활인들로 구 성된 소공동체를 섬기고 있다. ∙ 서진영:<혁신학교>에서 가르침과 배움을 통해 희망을 꿈꾸는 중학교 과학 교사이다. 어린이들과 함 께하는 소공동체 <하늘땅친구들>을 섬기고 있다. ∙ 심지연: 바쁜 영업 사원으로 살면서도 그 흐름에 매몰되지 않고 어떻게 대안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 소그룹 을지 고민하며 같은 뜻을 품은 동지들을 찾아 함께 공부하며 실천하고 있다.교사 소개 ∙ 임안섭: 밥한알로 시작해 온생명을 살리는 한살림 활동가로 살고 있다. 집 가까운 곳에 텃밭을 일 구고 있다. ∙ 정재우: 마음을 정해 서울에서 천안까지 출퇴근하며 생활공동체를 일구어가는 엔지니어다. 산업쓰 레기를 양산하는 문명에 대해 성찰하며 새로운 삶을 구성해 나가고 있다. ∙ 김종성: 생명평화연대 총무. 유기농 마을밥상에서 밥을 짓고, 대안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살림도 하 고 연대활동도 하며 생명평화를 일구며 살고있다. 14:30-16:30 : 강의 <하나님나라, 미래 문명의 희망: 농도상생 마을공동체와 농생활영성>진행 일정 16:50-18:00 : 소그룹모임/부스방문/생활이야기/ 간식 회심 ing 25 ●
  • 4 (목)-1 공평과 정의의 경제를 향하여 담당 단체: 얼굴있는거래, 희년함께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사람이다. 이미 세상의 우상이 되어버린 “돈”, “자본” 을 기독인으로써 선택 강의 어떻게 지혜롭게 사용하고, 이런 물질 만능의 세상에서, 어떻게 예수님께서 살아간 것처럼 살 수 있을 소개 까 함께 고민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박득훈_새맘교회 담임목사 연세대학교 경제학과(B.A.) 강사 소개 London Bible College(현 London School of Theology, 신학 B.A.) Durham University(Ph.D. 기독교사회윤리) 현 새맘교회 목사 소그룹 하나님나라의 공평과 정의의 경제가 이 땅의 현실에서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소그룹 모임 모임 소개 에서 성경의 희년 말씀과 그 현대적 적용에 대해 소개하고 함께 토론하고자 한다. ∙ 고영근: 희년함께 사무처장. 희년함께에서 8년째 사역하고 있으며,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 서 기독교경제학 & 사회윤리학 석사 과정을 전공했다. 성경의 희년 말씀과 그 현대적 적용에 대해 많 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 목찬희: 희년함께 전임간사. 희년함께 전임간사로 일하고 있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성경의 희년 말씀 중에서 특별히 노동과 노동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소그룹 ∙ 김성훈: 희년함께 회원. 희년함께 회원이자 희년함께 청년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열혈 청년이며, 현 교사 소개 재 홍익대학교에서 도시계획 관련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성경적인 도시계획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 고 있다. ∙ 구명기: 공정무역단체 얼굴있는거래 대표, 경제 영역에서, 나라 간의 관계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생각 을 가지고 계실까를 고민하면서, 나눔을 위한 공정무역 회사 운영중. ∙ 강성주: 자본주의와 한국기독교를 박득훈 목사님과 함께 공부하며, 한국 교회가 자본주의에 어떻게 반 응을 해야 하는지 계속 고민 중인 젊고 건강한 청년. 14:30~16:00 : 강의 16:00-16:20 :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 (땅의 이익은 뭇사람에게 있나니) 진행 일정 16:30-17:10 : 소그룹 17:20-17:50 : 토론 17:50-18:00 : 정리 & 저녁 식사 준비26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4 (목)- 2 한국 교육의 본질과 기독교적 대응 방안 담당 단체: 좋은교사운동, 기독교대안교육협의회,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생존과 경쟁, 경제적 논리에 종속되어 왜곡된 한국 교육의 본질을 살펴보고, 하나님의 주신 교육의 본선택 강의 질에 대해 고민하고, 기독 교사로, 그리고 한국 교회가 어떻게 교육의 문제를 품고 풀어갈 것인지에 대 소개 한 대안을 함께 나눈다. 정병오_좋은교사운동 대표 대학에서 윤리교육을 전공한 후 청운중, 장충여중, 양화중, 문래중 등 중학교에서만 20년을 가르쳤다.강사 소개 교직 초기 기윤실 교사 모임 창립에 참여한 이후 기독교사운동에 헌신하여 현재 기독교사들의 연합 모 임인 (사)좋은교사운동 대표로 섬기고 있다.소그룹 교육과 교사에 관심이 많은 기독청년들과 함께 한국 교육의 현실과 기독교적인 대안에 대해 나누고, 기모임 소개 독교사의 역할, 교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 마병식 : 기독교대안학교연맹 사무국장,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기독교 대안학교, 홈스쿨을 위 해 헌신하고 있다. ∙ 옥봉수 : 기독교대안학교연맹 총무국장, 20여 년 간의 교사생활을 정리하고, 홈스쿨을 하고 있고, <가정과 교육 세움터>를 섬기고 있다. ∙ 임종화 :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 교사로, 현재 좋은교사운동 교육실천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다소그룹 ∙ 김효수 : 천안 두정중학교 교사로 현재 교원대 대학원 파견 중이고, 기독사회교사모임 대표로 섬기고 있다교사 소개 ∙ 손현탁 : 청주 서원초등학교 교사로, 현재 CCC-TIM, 행복한 수업 만들기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 김인국 :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 교사로, 현재 기윤실 교사 모임 대전지역 대표로 섬기고 있다. ∙ 배진현 : 대한민국 교육봉사단 씨드스쿨에서 방과후학교 운영 담당 간사로 섬기고 있다. ∙ 오사라 : 대한민국 교육봉사단 씨드스쿨에서 교육연구개발 담당 간사로 섬기고 있다. ∙ 함지혜 : 대한민국 교육봉사단 씨드스쿨에서 운영 지원 간사로 섬기고 있다. 14:30-15:50 : 강의 <한국 교육의 본질과 기독교적 대응 방안> 15:50-16:10 : 다양한 교육 영역에 대한 사례 나눔: 대안학교, 홈스쿨 등진행 일정 16:10-17:30 : 소그룹 모임 <한국교육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 만들기> 17:30-18:00 : 종합 발표 및 나눔 회심 ing 27 ●
  • 4 (목)-3 청년, 정치 A∼Z, 2012년 총선, 대선에서 등록금과 취업까지 담당 단체: 공의정치포럼(舊. 공의정치실천연대), 희망정치시민연합 2012년 총선과 대선이라는 중요한 정치적 일정을 앞두고 기독청년들은 어떠한 자세로 이를 맞이해야 선택 강의 하는지, 그리고 취업, 창업, 사회적기업, 시민운동, 정당 등의 키워드를 통해 그리스도인과 정치의 함수 소개 관계를 함께 찾아보려고 한다. 유명종_희망정치시민연합 기획실장, 공의정치포럼 상임위원 1997년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역임.이후 10년간 신촌지역 문화축제 <한조각나눔축제> 공 강사 소개 동기획 및 집행, 현재 예술인마을 헤이리 문화위원, <복음과상황> 상임이사, 고양 평화누리 이사. 희망 정치시민연합 기획실장 겸 희망사업단장, 공의정치포럼 상임위원 등을 맡고 있는 현장 목회자. 아내와 세 자녀(1남 2녀)와 함께 마포구에 거주하고 있다. ∙ 사회적기업과 정치 _ 강도현 (복음과상황 이사, 희망정치시민연합 운영위원) 20대의 기수, 30대의 기수는 더 이상 나올 수 없을까? 2,30대 청년들을 대변할 수 있는 정치인이 없다 는 것. 비싼 등록금을 내고 대학을 다녀야 하고 청년 실업은 더 이상 출구 없는 미궁으로 빠져드는 오늘 날 청년들의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기존 정당들의 틀에서는 2,30대가 대안 정치세력으로 떠오르기 어 렵다. 스스로 생존하고 길을 개척해야 한다. 사회적기업은 대안 정치 세력의 생존과 개척의 새로운 길 을 제시한다. ∙ 그리스도인, 교회 vs 정치, 정당 _김희석 (희망정치시민연합 사무국장, 정치 아티스트를 꿈꾸는 남자) 그리스도인, 교회 vs 정치, 정당! 어떤 연관성도, 별 상관관계도 없어 보이며, 어떻게 접촉할지도, 왜 필 요한지도 잘 모르겠는데...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고 청년들에게 정당 활동, 정치 활동은 과연 무엇이며, 어떻게, 왜 필요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 청년 취업과 정치운동 <20대는 도전이다!> 소그룹 모 _박의경 (IT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직딩 초보, 전직 공의정치실천연대(현. 공의정치포럼) 간사) 임 소개 대학 입학, 고시 공부, 대학원, NGO(기독+일반 시민사회), 인턴십, 취업 준비 등에 대한 경험담 과 정의와 하나님나라! ∙ 해외의 시민정치운동 <독일의 사례> _ 이지혜 (IVF간사를 역임. 베를린에서 정치학/사회학(훔볼트대학)을 공부함)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수십만 명이 참여한 독일시민들의 대규모 반원전 시위와 최근 지방의회 선거에 서의 녹색당의 선전은 독일정부로 하여금 17개 원전 가운데 7개를 즉각 중단하고 결국 2022년까지 17 개 원전 모두를 폐쇄하기로 결정하도록 이끌었다. 갈팡질팡하던 독일정부의 원전정책에 시민들의 영향 력을 보여주는 사례를 통해 유럽(독일)의 시민정치운동을 소개한다. ∙ 총학생회운동은 지속되어야 하는가? _조연호 (평화와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 사무국장, 새로운 시대의 학생 리더십을 만들어내는 조련사를 자청) 90년대 후반과 21세기를 대학사회에서 학생운동을 전개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총학생회 운동의 지 속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그 해답을 긍정과 부정이 아닌 실험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14:30-14:40 : 인사말 <희망정치 운동사> - 최은상_희망정치시민연합 사무총장 14:40-15:30 : 강의 <청년, 정치 A-Z, 2012년 총선. 대선에서 등록금과 취업까지> 15:30-15:40 : Break Time 진행 15:40-16:40 : 소그룹 주제 발표 모임 일정 16:40-16:50 : 간단한 퍼포먼스 or 연주 16:50-17:50 : 소그룹 모임 17:50-18:00 : 발표 및 정리28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4 (목)- 4 북한 사람들이 바라보는 통일 담당 단체: 평화한국, 하나누리, 한빛누리 통일은 남과 북, 둘이 하나가 되는 과정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통일 이야기는 남한에 살고 있는 우리의선택 강의 관점이 반영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 통일의 다른 상대방인 북한의 사람들은 통일에 대해서 어떤 생 소개 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최진이_임진강출판사 대표 평양에서 태어나 약 8년 동안 북한에서 시인으로 활동했다. 탈북 이후 임진강출판사를 설립하여 북한에강사 소개 있는 저널리스트들을 통해 수집하는 북한 내부의 소식을 계간지 <임진강>에 담아내고 있다. 이를 통해 남쪽의 눈으로 바라본 북한 소식에 익숙해진 남한 사람들과 언론통제로 북한 내부의 실정을 잘 모르는 북한 주민들에게 깊이 있는 북한 사회의 모습을 전달하고 있다. •북한 사람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서로 나누고, 다른 이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소그룹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통일을 위한 행동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모임 소개 •소그룹별로 나눈 내용들을 큰 백지에 형상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소그룹에서 나눈 이야기 중 일상생활의 실천 및 캠페인 등을 짧은 스킷으로 만들어서 UCC로 찍고, 바 로 FACEBOOK에 올려서 함께 시청하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영춘: 고향은 연변, 중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2002년 한국으로 유학을 와서 하나님을 만나고 대학 원 졸업 후 현재 기독 NGO 한빛누리 통일사업팀에서 일하고 있다. •오승환: 지난해 12월 하나누리에 입사하여 일을 시작한 초보 간사다. 통일 이후 남북한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대안 체제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담아내는 통일 아카데미를 기획하고 있다. •고재근: 현재 하나누리 간사로 활동하며, 북한과 제3세계 국가들에서 주민 스스로에 의해 이뤄지는 지역 개발을 목표로 일하고 있다. •민경인: 현재 (사)평화한국 기획간사로 <평화와통일아카데미>와 <평화리더십아카데미>를 운영하고소그룹 있다. 평화통일을 위한 평화세대를 키워내는 일에 열심이고, 재미와 즐거움의 동행의 철학을 살아내고교사 소개 싶은 순수 청년이다. •김한나: (사)평화한국에서 연구간사로 활동하며 평화연구소의 업무를 맡고 있다. 평화 NETWORK 구축과 청년세대, 특히 탈북자들을 포함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공동체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Heav- enly Hanna~ (하늘에 속한 사람) •정애정: 진광교회 대표, <평화와통일아카데미> 협력간사로 섬기고 있다. 남한도 북한도 아닌 하나님 이 통치하시는 UNIFIED COREA를 꿈꾸며 중보하고 있다. • 이지희 : 진광교회 청년부 간사로 섬기고 있으며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하나님께서 이루실 통일한국을 꿈꾸며 북한과 한중미 관계를 공부하고 있다. 좌파도 우파도 아닌 예수님파!! 14:30-14:55 : 몸 풀기 교제 14:55-16:20 : 강의 <북한 사람들이 바라보는 통일>진행 일정 16:20-16:40 : 지정 질의 및 청중 질의 16:40-17:20 : 소그룹 모임 <서로의 눈으로 바라보는 통일> 17:20-18:00 : 생각의 실타래 풀어내기 (UCC 제작) 회심 ing 29 ●
  • 사회선교박람회 각 영역에서 활동하는 기독 단체들이 한자리에! 기독운동지형을 한눈에 보고, 활동가들과 깊이 대화한다. 8.2(화)~8.4(목) 13:30-18:00 / 강의동 2층 로비 제주 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cafe.daum.net/peacekj ‘제주 해군기지 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는 제주 강정마을에 건설 중인 해군기지 건설을 저지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2011년 6월 8일 111개 단체가 모여서 출범했고, 지 금(2011.07.12 기준)은 시민사회, 종교, 인권, 종교, 문화·예술계를 망라하는 전국 122개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귀에 익숙한 단체로는 남북평화재단, 녹색연합,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참여연대, 평 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평화네트워크, 한국진보연대, 환경운동연합 등이 있습니다. 기독 교 단체들의 참여도 활발한데요. 일단 성서한국 대회에 참여하는 단체들이 눈에 띕니다. 공의정치실천연대, 교회개혁실 천연대, 기독청년아카데미, 새벽이슬, 얼굴있는거래, 인권실천시민행동, 평화누리, 하나누리, 한국IVF 사회부, 한빛누리, 희년함께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개척자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한국아나뱁티스트 센터(KAC), 생명평화연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가 함께합니다. 함께하는 단체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 많은 단체들이 모여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할 겁니다. 우리의 요구는 한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진행 중인 해군기지 건설을 중단하라”입니다. 해군기지 건설 예정지인 구럼비 바위 지대는 지질학적으로 보존의 가치가 있으며, 강정 앞바다가 세계생물권보호지역(유네스코 지정)입니다. 멸종 위기, 희귀 동식물들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바위를 깨트리고 평화의 섬인 제주도에 대규모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게 옳은 일일까요? 우리는 외칩니다. “이 정경 그대로가 평화입니다.”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로 놀러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30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공의정치포럼 & 희망정치시민연합 hopepolitics@naver.com, www.hopepoli.net 공의정치포럼(공정포럼)은 “공의로운 한국정치 구현을 위한 대안을 연구하여 이를 실천 하고, 이에 헌신하고자 하는 정치지도자를 육성하고 후원한다.”는 목적으로, 기윤실 정치 시민모임에서 출발하여 2000년 6월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하였습니다. 공의로운 정 치에 대한 개념 정립과, 정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포럼을 진행해 왔고, 공명선거운동의 실 무적인 업무와 공명선거실천기독교대책위원회(공선기위)의 사무국으로 활동했습니다. 2003년 5월 공정포럼은 총회를 거쳐 ‘공의정치실천연대’로 단체명을 바꾸고, 연대를 통 한 실천에 중점을 둔 조직으로 재편 되었고, 올해 5월 다시 공의정치포럼으로 조직명을 환원하였습니다. 희망정치시민연합(희망정치)은 2010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존 공정포럼으로는 격 변하는 정치지형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한 인사들이 기독교시민운동단체의 틀을 깨고, 현 실정치로 한걸음 더 내딛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갖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희망정치는 기존의 낙천/낙선운동 같은 네거티브 시민정치운동이 아닌, 좋은 후보를 발 굴, 선정, 지지, 육성 등을 통해 이 땅에 정치를 통한 희망 찾기를 소망합니다. 희망정치인의 발굴과 지원, 정치예비군 양성, 지역을 기반한 생활정치운동 등 건강한 정 치생태계를 구축하는 ‘희망의 아이콘’시민정치운동(단체)입니다. 공의정치포럼 과 희망정치시민연합은 상호 협력 및 보완의 기능을 갖고 함께 일하고 있 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www.protest2002.org 교회개혁실천연대는 뜻있는 성도들과 목회자들에 의해 2002년 11월 24일 창립된 단체입 니다. 우리는 한국교회의 개혁과 건강한 교회를 통한 사회개혁을 일구어냄으로 하나님나 라를 펼쳐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독교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는 신앙운동, 한국교회에 발생하는 중대한 문제 를 사랑으로 지적하는 비판운동,민주적 정관 및 재정조례 보급 등 한국교회의 건강한 구 조 확립을 위한 교회대안제시.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갈 일꾼을 양성하는 교육활동, 교회 문제로 고통당하는 이들을 돕는 교회문제상담, 그리고 건강한 교회를 꿈꾸는 이들과 함께 하는 개혁에 힘을 다할 것입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www.cemk.org, @giyunsil, facebook.com/giyunsil 기윤실은 민주화 운동이 절정에 달했던 1987년 김인수, 손봉호, 이만열, 이세중, 이장규, 원호택, 장기려 선생 등을 통해 시작된 기독시민운동입니다. 기윤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정통적 기독교 신앙을 기본이념으로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살아가는 정직 한 그리스도인과 신뢰받는 교회가 되도록 섬기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 을 사명으로 합니다. 기윤실은 정직한 그리스도인을 위한 <정직윤리운동>, 신뢰받는 교 회를 위한 <교회신뢰운동>,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위한 <사회정치윤리운동>을 전개 하고 있습니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www.nics.or.kr 기독연구원 느헤미야는 하나님 나라의 구현과 한국 기독교의 재구성을 꿈꿉니다. 특히 느 헤미야는 한국 교회 기독 대중들을 위한 건전한 신학 교육과 강의를 통해 올바른 신학적 가치관과 건강한 신앙의 토대를 세우게 합니다. 느헤미야는 개인의 영적이며 신학적 발전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교회와 사회를 변혁하고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가 온전하게 구현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회심 ing 31 ●
  • 기독청년 아카데미 lordyear.cyworld.com 기독청년아카데미는 일상생활과 역사현장에서 하나님나라를 일관성 있게 고백하고 실천 하는 기독청년지도력을 양성하는 공부-실천 공동체입니다. 하나님나라, 공동체, 생활영성을 핵심주제로 성서, 철학, 역사 등을 통전적으로 공부하고, 선교현장 탐방 및 생명평화기도회, 생명평화통일역사기행 등을 병행합니다. 뉴스앤조이 www.newsnjoy.co.kr 뉴스앤조이는 기독교 언론으로, 인터넷과 종이 신문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교회개혁을 기 치로 내세우고 있으며 한국교회의 왜곡된 현상을 비판하고, 건강한 교회들을 소개함으로 써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러빙핸즈 www.lovinghands.or.kr 러빙핸즈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이웃과 함께 일함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본 을 따르는 기독교 NGO로서 우리의 사명은 실천을 통해 이 땅에 사랑과 정의되신 하나님 나라를 증거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위해 총체적인 섬김으로 한 명의 아동·청소 년을 정서적 지지를 중심으로 끝까지 돕는 멘토링 사업, 미리 앞서서 돕는 예방적 사회복 지사업, 전쟁/재난/자연재해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사업,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구조를 변화시키는 정의구현사업, 실천과 섬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통전적 복음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복음과상황 www.goscon.co.kr 복음과상황은 복음으로 역사와 사회를 조명하는 시사 정론지로, 창간 초기 독재와 부패, 탐욕에 질식당한 기독 지성에게 하나님나라를 향한 숨통을 틔우는 맑은 공기와 같은 존재 로 올해 20주년을 맞은 월간지입니다. 로잔언약의 정신을 계승하여 ‘복음전도’와 ‘사회참여’의 균형을 추구 하고,교회 개혁과 사 회변혁적 가치를 지향합니다. 새벽이슬 www.dawndews.com 새벽이슬은 지난 세기의 분열된 복음을 뛰어넘어 민족과 열방에 온전한 복음을 전하는 기 독학생운동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분열과 갈등의 시대였던 20세기 를 마감하고 새로운 21세기에 기독청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탁월한 리더들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 도의 복음으로 세상을 조망하고 이끌어 가는 사역이 바로 새벽이슬의 사역입니다. 성서대구 cafe.daum.net/bibledaegu 성서대구는 대구지역의 사회선교를 지원하고 교육 파송하기 위한 초교파연합운동입니 다. 성서대구는, 2010 성서한국 대구대회를 시작으로 창립된 대구지역 연합 사회선교 지 원 단체입니다.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선교단체의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고 지원, 교육, 파송, 후원 사업을 지원하고 협력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얼굴있는거래 www.efairtrade.co.kr 얼굴있는거래는 공정무역 사회적 기업을 알리는 활동을 하는 단체입니다. 공정무역과 사 회적 기업제품을 알리고, 판매합니다. 또한 원하는 단체에 설명을 위한 강의나 컨설팅하 는 단체입니다.32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에코팜므 www.ecofemme.or.kr이주여성의 치유, 성장, 자립을 도모하는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이들의 문화적인 재능을 발굴하여, 수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문화프로그램들을 계발&보급함으로써, 이주여성은 물론 단체도 자립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외면적으로는 기독교 단체를 표방하지 않지만. ‘세상에서 가장 나그네 된 자들’을 돌보는일이 우리의 사명이며, 하나님께서도 이를 기뻐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청어람아카데미 www.bluelog.kr청어람아카데미는 한국교회와 사회의 다음 세대를 위한 인재발전소입니다.주목_Attention-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읽어낼 안목을 키우는 대중 강좌 기획- 인문, 사회, 정치, 경제, 평화, 인권, 예술, 신학, 과학 등 모든 영역에서 벌어지는 신선 한 자극과 통찰- 폭넓은 연합 & 연대준비_Ready: Research&Study- 5개 분야(기독인문/문화예술/청년정치/사회혁신/대중신학) 정규 강좌- 청어람아카데미 콘텐츠를 통한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 코디네이팅행동_Action- 100개의 대중강좌 1000개의 상상력 인큐베이팅- 각 분야별 연구자 네트워크 및 시민사회 생태계 형성 크리스쳔과학기술인포럼 www.sciengineer.or.krCFSE는 과학기술 활동에 성경적 가치를 심고 하나님을 증거하며, 다음세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독 과학기술인의 협력체 입니다.과학기술분야의 연구자, 교육자, 선교사들의 정기적 교류와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적정기술의 나눔을 통해 하나님나라 확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평화누리 www.peacenuri.org평화누리는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회-경제적 약자의 고통을 위로하고,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진정한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기독시민운동입니다.용산 참사, 두리반, 비정규직, 4대강 등 사회-경제적 약자와의 연대에 힘쓰며, 모든 생명을 살리고 더불어 평화하는 희망의 경제를 만들기 위해 희망경제아카데미, 희망경제포럼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월 1회 음악과 시와, 대화가 있는 사랑방 ‘너울지기’ 모임을 진행합니다. 희년함께 www.landliberty.org희년함께(Jubilee & Land Justice Association)는 성경적 토지정의를 위한 모임(성토모)과 희년토지정의실천운동(희년운동)이 2010년 7월 13일 통합하여 새롭게 출범한 운동입니다.희년함께는 모두에게 평등한 토지권을 보장하는 지공주의(地公主義)에 기초한 토지가치세제(Land Value Taxation)를 실현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를 세우고, 남과 북이 평화롭게 통일하도록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희년에 기초한 공정국가 대안체제로 통합하도록 힘쓰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회심 ing 33 ●
  • 꿈을 찾아 떠나는 자유여행 몸으로 배우는 활동 프로그램,단체 부스 방문,놀이 프로그램, 개인과 공동체별 묵상 등을 통하여 스스로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시간! 8.2(화) - 4(목) 13:30 - 14: 30 / 강의동과 음악관 사이 길 1.단체 줄넘기 하늘끝까지 앉아서 강의 들으며, 굳었던 몸을 풀어주는 시간! 3명 이상 모이면, 역할 분배해서 2명은 줄을 돌리고 줄넘기를 시작 해요!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단체줄넘기 기록을 갱신해주세요! 기록은 옆에 있는 자원봉사자 분이 도와주실 것이에요! 2.나도 한마디 날려주마! 촌철살인(寸鐵殺人) 2011 상반기 핫이슈였던 4가지 다양한 사회현상들에 대한 참가자들 의 생각을 듣는다. 참가자들은 제시된 제시어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쓴다. 준비된 포스트잇에 글을 쓰고 붙인다. 뒷면에는 이름/연락처를 써두 면 기발한 의견 혹은 말을 선정해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3.거리 사진전 눈에서 마음까지 글로만 말로만 듣는 것을 넘어서 눈으로 현장을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 강정마을, 4대강, 포이동 재개발현장, 동록금 시위 현장에 대한 사진을 전시한다. 각 사진에 찍은 사람/날 짜/내용에 관한 설명을 붙인다. 사진전 옆에 포토존과 핸드페인팅을 설치한다. 전시된 사진을 감상하고, 포 토존에서는 자유로운 포즈로 사진을! 핸드페인팅은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서 전지에 찍고 그 위에 의견을34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4.사회선교 한마디 틱 택 톡 (TIC TAC TEO) 사회선교에 대한 참가자들의 톡톡 튀는 말을 듣는다. 포스트잇에 앞으로 하고 싶은 사회 선교, 내가 하고 있는 일, 응원의 메시지 등을 남긴다.5.다트 돌려라, 즐겁게 될지니다양한 미션을 통해 성서한국 전반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한다.커다란 다트에 다양한 미션들을 써놓고, 미션완료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다트를 돌려서 나오는미션을 수행하고 돌아오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예시) - IVF 책 선물 + 나도 가수다 참여하여 스티커 받아오기 - 시원한 음료수 +성서한국 포스터 앞에서 웃기게 사진 찍어 오기 - 빨래망 + 성서한국 참가자 10명과 밝게 웃으며 사진찍기 - 마이쥬 + 자원봉사자와 가위바위보 이기기6.사회선교 골든벨사회선교에 대해 배웠던 지식을 뽐낼 시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답을 찾아 말하는 시간을 갖는다.야외 행사로 정해진 구역 내에서 진행한다. 1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면 진행자가 골든벨을시작한다.진행자가 문제(객관식, 주관식, OX문제 등 다양)를 제출하면 종이에 답을 써서 보이면, 자원봉사자가 정답을 확인한다. 끝까지 남아서 문제를 다 맞추는 사람이 골든벨을 울릴 수 있고 푸짐한 상품을 받아갈 수 있다. 회심 ing 35 ●
  • Living Library 사람 책을 빌려 읽는 도서관 Living Library 성서한국대회의 주옥같은 강사진과 선배들이 사람 책이 되어 찾아간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듯, 진로, 학업, 신앙, 결혼 등에 대한 고민을 사람 책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보고 새로운 용기와 소망을 품는다. 8.2(화)~8.4(목) 12:30-14:30 / 대회장 곳곳 Living Library, 이렇게 이용 하세요! ① 주집회장 로비에 마련되어 있는 대출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청함에 넣는다. ② 신청 마감 시간은 대출 희망일 전날 자정까지. 예를 들면, 8월 2일(화) 대출 희망자는 8월 1일(월) 자정까지 신청 ③ 신청서를 취합하여 대출 희망일 오전 중에 Living Library에서 문자로 대출시간과 장소를 알려준다. ④ 동일 사람 책에 대해 5명 이하의 그룹을 묶어 대출한다. ⑤ 대출 시간은 1회(12:30~13:20), 2회(13:30~14:20)로 진행되며 이 중 적절한 시간을 배정하여 Living Library에서 알려준다. ⑥ 1:1 개인 상담을 원할 경우 신청서에 ‘개인 상담’을 체크하여 제출한다. 단, 1:1 개인 상담은 별도 개 인 상담이 가능한 상담자 중에 신청하며, 저녁식사 시간을 이용해 진행한다. ⑦ Living Library에 궁금한 사항은 음악관(주집회장) 2층 진행본부(5203호)로 찾아온다. 날짜별 사람 책 목록 8. 2(화) : 강경민, 김근주, 방인성, 안기홍, 안해용, 정운형, 조제호, 최은상, 황영익 8. 3(수) : 김근주, 김형국, 문준호, 배경임, 송현훈, 최은상, 황영익 8. 4(목) : 박경현, 박득훈, 유명종, 정병오, 조석민, 최진이 1:1 상담 (저녁식사시간 이용) - 강경민 목사 : 8.2(화) / 신앙, 구원, 결혼, 진로 - 박경현 소장 : 8.3(수) / 결혼, 이성, 진로, 여성으로서의 삶 - 최은상 목사 : 8.2(화), 8.3(수) / 신앙, 성령의 은사, 기도 - 황영익 목사 : 8.2(화), 8.3(수) / 신앙, 구원, 내적치유36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강경민일산은혜교회 담임목사. 교회가 개인과 민족과 세계의 희망이어야 한다는 믿음 아래 목회는 물론 성서한국, 여명학교, 남북나눔 등 활발한 사회 참여를 실천하고 있다.* 대화 주제 : 신앙, 구원, 결혼, 진로 * 대출 시간 : 8.2(화) * 1:1 상담 가능 : 8.2(화)김근주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공평과 정의를 외치는 이 시대의 선지자. 평신도 신학 교육을 위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연구위원으로도 호평받고 있다.* 대화 주제 : 신앙, 신학 * 대출 시간 : 8.2(화), 8.3(수)김형국나들목교회 대표목사. 대학시절 기독사회학모임을 만들어 활동하였고, IVF 간사, 사랑의교회 <찾는이 사역> 담당. 나들목교회를 개척하여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고 있다.* 대화 주제 : 신앙, 구원, 사회적책임 * 대출 시간 : 8.3(수)문준호중앙기독중 과학교사. ‘크리스천과학기술인포럼’에서 활동하며, 대학원, 직장 생활, 교사로서의경험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참된 삶을 살도록 돕고 있다.* 대화 주제 : 과학기술, 진로, 직업 * 대출 시간 : 8.3(수)박경현한국교육복지연구소 소장. 13년간 중학교 교사 재직. 이후 학교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지내면서청소년들의 복지 증진과 학교 내 병리 현상 해결에 힘썼다. / * 대화 주제 : 결혼, 이성, 진로, 여성으로서의 삶 * 대출 시간 : 8.4(목) * 1:1 상담 가능 : 8.3(수)박득훈새맘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의 정의에 기반한 경제를 꿈꾸며 고통받는 이웃이 있는 현장이라면 어김없이 함께한다. 오랫동안 교회개혁과 사회참여 현장을 이끌어왔다.* 대화 주제 : 경제, 사회적책임, 진로 * 대출 시간 : 8.4(목)방인성함께여는교회 담임목사. 하나누리 대표. 하나님 나라를 닮은 교회를 이루어 이웃을 섬기고 사회정의에 침묵하지 않고 헌신하며, 통일에 이바지 하고자 늘 현장에서 살아간다.* 대화 주제 : 신앙, 사회적책임, 통일 * 대출 시간 : 8.2(화)배경임NCCK 선교훈련원 기획국장. 복음이 삶과 생명을 잃어가는 고단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도록그리스도인을 초청하는 일에 헌신해 온 현장 활동가.* 대화 주제 : 고단한 이웃, 사회적책임, 여성으로서의 삶 * 대출 시간 : 8.3(수)송현훈한남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크리스천과학기술인포럼’과 ‘나눔과기술’에서 활동하며 과학기술을통한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애쓰고 있다.* 대화 주제 : 과학기술 * 대출 시간 : 8.3(수)안기홍기독청년아카데미 정책기획팀장. 총신대 졸업 후 아름다운마을공동체를 일구며 기독청년들과하나님나라 공동체의 비전을 나누고 있다.* 대화 주제 : 청년, 공동체, 세계관 * 대출 시간 : 8.2(화) 회심 ing 37 ●
  • 안해용 너머서교회 담임목사. 건강한 교회의 모델을 세워 가는데 관심을 갖고 사역하고 있다. 교회문제 상담을 통해 사람을 세우고, 분쟁교회를 세우는 일을 하고 있다. * 대화 주제 : 교회, 신앙 * 대출 시간 : 8.2(화) 유명종 희망정치시민연합 기획실장. 청년들을 대변하는 정치,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고민하며 살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정치 활동은 어떠해야 하는지 나누고자 한다. * 대화 주제 : 정치, 청년 * 대출 시간 : 8.4(목) 정병오 좋은교사운동 대표. 중학교에서만 20년을 가르쳤다. 기독교사운동에 뛰어든 후 한국 교육의 문 제에 맞서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하며, 기독교사를 세우는데 헌신하고 있다. * 대화 주제 : 교육, 진로 * 대출 시간 : 8.4(목) 정운형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장. 말씀에 비추어 교회의 어긋난 것을 바로 잡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교회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하여 교회개혁운동에 매진하였다. * 대화 주제 : 교회, 신앙 * 대출 시간 : 8.2(화) 조석민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말씀을 통해 우리시대를 진단하고, 교회가 역사의식을 갖 고 세상에 본보기가 되어야 함을 일관되게 역설해 온 학자 겸 목회자. * 대화 주제 : 신앙, 신학 * 대출 시간 : 8.4(목) 조제호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무처장. 2003년부터 기윤실에서 활동. 내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어떻게 기독시민운동, 하나님나라 운동과 연결될지 고민하며 살고 있다. * 대화 주제 : 시민운동, 사회적책임 * 대출 시간 : 8.2(화) 최은상 주님의나라교회 담임목사. 목회자이면서 성서한국, 공정연대를 섬겨온 현장 활동가. 치열한 현 장 속에서 뜨거운 성령의 은사를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대화 주제 : 신앙, 성령의 은사, 기도 * 대출 시간 : 8.2(화), 8.3(수) 최진이 임진강출판사 대표. 평양에서 태어나 8년동안 북한에서 시인으로 활동. 탈북 이후 계간지 ‘임진 강’을 통해 깊이 있는 북한 사회의 모습을 남한에 전달하고 있다. * 대화 주제 : 통일, 남북관계 * 대출 시간 : 8.4(목) 황영익 서울남교회 담임목사. 작지만 아름다운, 소박하지만 강한 교회를 꿈꾼다. 기독교 리더십을 공부 했으며, 성서한국, 기윤실 등 기독운동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 대화 주제 : 신앙, 구원, 내 적치유 * 대출 시간 : 8.2(화), 8.3(수) * 1:1 상담 가능 : 8.2(화), 8.3(수)38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회심ing _강의안 모음사회선교로드맵40P 왜 성서한국인가?_ 구교형아침묵상42P 주님의 관심으로 바꾸어가기_방인성43P 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꿈_강경민ing43P 비판하지 말라_손봉호성경강해44P 옛 선지자들을 통한 말씀_김근주46P 여호와를 가까이 함이 네게 복이라_김근주48P 회심 그 이후_조석민저녁집회50P 십자가 없는 쭉정이 믿음_임락경53P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_하종강62P 학교와 사회복지의 만남_박경현65P _김형국영역별 선택 강의66P 기독시민운동, 어디까지 해 봤니?_조제호68P 진정한 사회참여를 이끄는 총체적복음_김형국70P 기독청년학생운동의 과제와 전망 <기독청년학생을 살리는 생명밥상운동>_안기홍72P 함께 세워 갈 새로운 교회_정운형76P 육신생활의 영적가치_이대경78P 과학기술을 통한 하나님나라 확장_문준호,송현훈82P 우리 시대의 고단한 이웃_배경임88P 아름다운 미래문명의 희망, 농생활영성_최철호90P 공평과 정의의 경제를 향하여_박득훈104P 한국 교육의 본질과 기독교적 대응 방안_정병오106P 청년, 정치 A-Z <2012 총선 대선에서 등록금과 취업까지>_유명종108P 북한사람들이 바라보는 통일_최진이 회심 ing 39 ●
  • ● 사회선교 로드맵 / 8.1(월) 17:15-18:00 왜 성서한국인가? 구교형 성서한국 사무총장 성서한국운동 소개 개신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역사를 보통 1880년대로부터 130여년으로, 천주교(가톨릭)는 그보다 꼭 100년 전인 1780년대로부터 230여년으로 본다. 그 중 우리 개신교만 보면 처음 이 땅에 들어올 때만해도 본 래 복음의 성격이 그렇듯이 예수 믿는 신앙고백과 삶이 분리되지 않은 총체적 성격을 갖고 수용되었다. 그래 서 ‘유대인과 헬라인, 종과 자유인, 남자와 여자 없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갈 3:28)라는 성경의 가르 침처럼 당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더 이상 양반행세하며 종에게 함부로 하거나 여자를 천대하는 것을 그만둔다는 말과 같았다. 더 나아가 인류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한, 한 가족이라는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볼 때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지배계층이 피지배계급을 속박한다는 게 있을 수 없다고 믿었기에 그리스도인 들은 민족운동, 보통교육운동 등에 특히 앞장섰다. 그러나 지배계층이나 조선 지배를 굳힌 일제가 뒤늦게 기독교 속의 이러한 위험사상을 깨닫고 탄압과 협 박을 본격화하자 선교사들과 교회들은 서서히 태도를 바꾸었다. 이제 예수를 믿는 것은 마음속 문제이고, 세 상 돌아가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오직 내세의 천국 가는 것만이 목표라고 가르치기 시작했고, 그 이후 이러한 신앙과 삶, 천국과 역사가 전혀 별개라는 가르침이 한국교회의 주류가 되어버렸다. 거의 예외 없이 지 금까지의 익숙한 가르침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의 가르침도, 기독교의 바른 역사도 아니다. 물론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소위 진보적인 교회나 기독교인들은 1970~90년대 이르기까지의 민주화 운동과정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해 왔다. 그러나 대다수 소위 보수, 복음주의 교회들은 그렇지 못했다. 선 교 100주년이 지나가고, 한국기독교인의 수가 1천 만 명을 넘어서기 시작하면서 “교회만 많고, 기독교인들 만 많으면 뭐 하냐?”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아무런 책임도지지 않는 한국교회와 기독교인을 향한 비판 이 점점 증가해 왔다. 80년대 중반 이후 늦었지만 이래선 안 되겠다는 반성을 통감한 소수의 복음주의자들이 올바른 사회적 책임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그 열매로 잡지 복음과상황이 탄생하고 기윤실을 비롯한 많은 복 음주의 사회선교단체들이 창립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들은 여전히 파편적인 것이고 개인과 단체들 간에도 조직적인 연대와 협력을 기대 하긴 어려웠다. 이러한 한계를 깊이 인식한 젊은 복음주의자들과 각 단체들은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마침내 2005년 복음적 사회선교운동의 연합군사령부 성격의 성서한국을 출범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성서한국운동은 크게 세 가지 사역을 주력한다. 첫째, 하나님나라와 총체적 복음에 대한 대중적 전파운동(전국대회와 지역대회, 목회자대회 등). 둘째, 사회선교 현장의 해석과 참여(촛불예배, 4대강사업, 용산참사, 평화와 통일현장 등). 셋째, 각 부문운동의 연대와 활성화(기독활동가대회, 지역모임, 기독NGO재단운동 등).40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회심 ing>는? 지난 2009년 전국대회는 <회심 2.0>을 주제로 진행됐다. 그것은 미국의 복음주의자 짐 월리스의 다음과같은 말이 잘 대변해 준다. “성경에서 회심은 언제나 역사에 탄탄하게 기초를 두며, 사람들을 둘러싼 실제 상황을 다룬다. 다시 말해, 성경적 회심은 역사적으로 구체적이다.”(짐 월리스, 회심 37쪽) 특히 짐 월리스는 미국적 상황 속에서 자신의 ‘역사 속의 회심’은 인종차별주의와 베트남 전쟁 속에서 구체적으로 일어났다고 말한다(짐 월리스, 회심 24-25쪽). 그러나 그의 ‘회심’이 아무리 성경적이고, 바른 지적을 하고 있다고 해도 한국인인 우리의 회심은 미국인인 짐 월리스의 회심내용과는 달라야 한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분단과 냉전체제에서의 안주, 부동산 투기와 가족이기주의, 맘몬주의 등으로부터의 돌아섬을 회심에 담아야 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대회의 회심을 바탕으로 하되, 회심이란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한 순간의 큰 변화로 그치는 게 아니라 평생에 걸쳐 그리고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부인하며 조금씩 그리스도의 모습을 향해 분투해가는 과정이라는 의미를 드러낸다. 그래서 <회심 ING>다. 그래서 올해 대회는 삶 속에서 지속적인 회심의 삶을 살아온 우리 앞의 크고 작은 영웅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려고 하였다. 그러려면 단번에 왕창 끝내고 마는 회심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일생을 두고 끊임없이 줄기차게 분투해야 한다. 나흘의 대회 일정 가운데 시종일관 이러한 화두를 붙들고 씨름하기 바란다. ∙ <교회(신앙생활), 정치, 경제(돈벌기, 돈쓰기), 환경, 통일과 평화, 교육(공부의 목표, 방법), 문화, 연애 와 결혼, 과학과 기술문명, 예술> 의 회심ing ∙ 한 단체 이상 후원하기 ∙ 밥 남기면 북한동포참회 헌금 ∙ 사회선교부 만들라! 회심 ing 41 ●
  • ● 아침묵상 1 / 8.2(화) 7:00-8:00 / 말씀 : 누가복음 21장 1-4절 주님의 관심으로 바꾸어가기 방인성 함께여는교회 담임목사 회심이란 나의 관심에서 돌이켜 예수님의 관심으로 바꾸어 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의 마 음을 이해하고 주님이 보시는 것을 우리도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의 본문은 한국교회 현실에서 가장 많이 오해되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본문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말씀을 바르게 해 석하기 위해서는 앞뒤 문맥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누가가 기록한 본문은 마가복음12:41-44절에도 있으 며 앞뒤 구성은 똑 같습니다. 즉 “저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 “가장 심한 판결을 받을 자들”이라며 서 기관을 꾸짖고 이어서 과부의 두렙돈을 언급하며 성전을 무너뜨리겠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과연 예수님께서는 그 과부의 헌금을 칭찬하시고 권면하신 말씀일까? 주님의 마음은 어떠하셨 으며 그의 관심은 무엇이었나? 정직한 질문을 던져 보아야합니다. 저 자신도 이 말씀을 헌금으로만 생각하고 믿음으로 100% 전부를 드리라는 것으로 생각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정말 주님은 과부의 생활비 전 부를 바치는 것을 칭찬하시며 우리들도 그렇게 전부를 바치라고 요구하실까?라는 질문이 떠나지 않았습니 다. 예수님을 자칫 헌금강요에 달인처럼(?) 만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한국교회가 교회당 짓기 등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헌금강요에 사용되는 단골 구절로 변질 된 것이라면 큰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제 자들을 부르셔서 너희들이 성도들에게 가난한 과부 같이 헌금을 하도록 가르치라고 하실 리가 없기 때문입 니다. 옥스퍼드대학에서 출판한 성경 해설서에는 “과부의 두렙돈 구절에 대해서 과연 과부에 대한 칭찬인지 반대로 과부의 생활비 모두를 바치게 하는 종교지도자들을 탓하는 것인지 그 해석에 논란이 있다.” 라고 합 니다. 본문을 함께 자세히 살펴보고 묵상하여 예수님의 마음과 관심을 이해하고 삶에 적용합시다. ※ 본문 말씀 묵상 주제 본문은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의 사역을 서기관들과 가난한 과부의 이야기와 성전 무너짐에 대한 예언 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가난한 과부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서 주시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 묵상을 위한 질문 1.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의 어떤 점들을 지적하셨습니까?(35~40절) 2. 예수님께서는 과부의 어떤 점을 칭찬하셨습니까?(41~44절) 3. 그 여인은 어떤 마음(동기)으로 두렙돈을 헌금함에 넣었다고 생각 하십니까? 과부가 드린 두렙돈의 비밀은 없을까?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4. 결국 예수님의 마음은 누구에게 향하고 있습니까? 왜 그렇습니까? ※ 말씀을 현실에 적용하며 생각하기 1. 그 당시 어떤 여인(과부)의 전 재산이 두렙돈(약 2000원) 뿐이라는 것에 나는 충격을 받지 않습니까? 당신주변에는 누구입니까? 2. 예수님 당시에 종교지도자들과 예루살렘 성전은 현 한국교회와 어떤 모습이 닮았나요? 3. 나는 돈 많은 부자와 화려한 교회건물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나요? 주님의 마음과 관심을 가지려면 어 떤 회심과 결단이 필요한가요? 4. 본문을 통해 교회가 해야 할 일,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42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 아침묵상 2 / 8.3(수) 7:00-8:00 / 말씀 : 에스겔 37장 1-28절 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꿈 강경민 일산은혜교회 담임목사 1. 본문 전체를 읽고 그 내용을 구분해 보세요. 2. 본문 전체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3. 이스라엘의 현실은 어떠했습니까? 4.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5. ‘하나님의 약속’안에 녹아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 관해 생각해 보십시요. 6. 두가지 비유를 통해 에스겔이 해야 할 일은 각각 무었이었습니까? 7. 에스겔이 감당해야 할 사명을 교회 혹은 당신 개인이 감당한다면 오늘날 당신이 속한 공동체(가정, 교회, 민족)를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 인지 함께 나누고 묵상 합시다.● 아침묵상 3 / 8.4(목) 7:00-8:00 / 말씀 : 마가복음 7장 1-4절 비판하지 말라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 1. 비판의 성격: 법적 심판, 도덕적 평가, 상황의 판단, 분별, 경이 (驚異) 2. 비판자: 하나님, 선지자, 교사, 공동체 구성, 개인 3. 불가결한 비판: 공분, 의분, 충고와 자문, 교육, 자책과 회개, 선택, 4. 하지 말아야 할 비판: 정죄, 비난, 멸시. 5. 비판의 태도: 상황이해, 경중구별, 개선지향, 자기성찰, 애통과 사랑 회심 ing 43 ●
  • ● 성경강해 1 / 8.2(화) 9:00-12:00 / 말씀: 스가랴 7-8장 옛 선지자들을 통한 말씀 김근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교수, 푸른뜻교회 목사 포로 이후 시기는 더더욱 제의의 회복이 중요했고 제의가 차지하는 자리가 컸음에도, 예언자들의 선포 의 타당성은 확고하였다. 포로 이후 시기의 글인 스가랴 7장의 본문은 우리에게 이와 연관해 말하는 바가 있다. 먼저 스가랴서의 시 작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외침이다(슥 1:3). “옛적 선지자들”이 외친 하나님의 “말과 전례들”을 떠나 “ 악한 길, 악한 행실”로 행하여 하나님을 떠났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열조들에게 “심히 진노”하셨다( 슥 1:2-6). 하나님의 진노는 스가랴서에서 중요한 모티브로 1장15절에서도 언급되고 있고, 7장에서도 언급되면서 그 진노의 까닭이 상세히 진술되어 있다. 포로후 유다에서 그 백성들이 금식과 연관된 구별의 규례에 대해 스가 랴에게 물었을 때(슥 7:2-3), 하나님께서는 스가랴를 통해 그들의 금식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 을 위한 것임을 드러내신다. 이와 더불어 오히려 그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말은 다시금 “이전 선지자로 외친 말”(7:7,12)임이 강조되는 데, 그에 이어지는 말씀은 지극히 고전적이다: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과 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슥 7:9-10). 즉, 스가랴는 이러한 메시지가 “이전 선지자”들이 힘써 한결같이 외치던 말씀이었음을 명확히 알고 있는 것이다. 진실한 재판이 “정의”에 대한 것이라면, 서로를 향하여 인애와 긍휼을 베푸는 것, 그리고 하나님만 을 의지해야 하는 약자들을 압제하지 않는 것은 “공의”의 실천과 연관된다. 그리고 그 백성들에게 임한 하나 님의 “큰 노”의 원인이 바로 이러한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었음을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다. 그리고 이 말씀은 단지 심판의 이유에 대한 맥락에서만 언급되지는 않는다. 8장에서는 성전의 지대를 놓은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과 평화 선언에 이어 동일한 말씀이 반복된다: “이제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지니라 너희가 행할 일 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각기 이웃으로 더불어 진실을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심중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나의 미워하는 것임이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슥 8:15-17). 스가랴서의 구조는 이 점을 더욱 부각시키는데, 스가랴 1장과 7장은 서로 대칭되며, 7-8장은 하나의 잘 짜 여진 덩어리이다. 우선 날짜에 대한 언급이 1:1(다리오왕 2년8월)과 1:7(다리오왕 2년 11월 스밧월 24일) 그 리고 7:1(다리오왕 4년 9월 기슬르월 4일) 세 군데에 나온다. 또한 1:1-6에서 중요한 용어가 “이전 선지자 들”, 하나님의 “진노”, “돌아오라”, 그리고 그로 인해 그들에게 임한 심판이다. 그리고 7장에서는 “이전 선지자들”의 전한 말씀과 그에 대한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진 노”하신 것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1장과 7장을 연결시키고 있다. 그런데, 7장과 8장은 서로 대칭되는 표현들로, 하나로 묶여 있다.44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는 사람들(7:2) A 오월과 칠월의 금식(7:3-5) B 진실한 재판(7:9-10) C 불순종으로 임한 심판(7:13-14) D 예루살렘의 회복/성전 건축(8:1-9) E 그들에게 임한 재앙(8:14) D´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8:16-17) C´ 사월, 오월, 칠월, 시월의 금식(8:19) B´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게 됨(8:21-22) A´ 이 구조를 보면 가장 중요한 사건은 성전 건축을 위해 지대를 놓게 된 일이며 이것이 바로 예루살렘의 회복을 상징한다. 그리고 회복된 예루살렘에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미슈파트의 실행이라고 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제의적 차원의 금식이 변하여 기쁨과 즐거움의 절기로 변하게 되며 그러할 때에 참으로 열방이 나아와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정의의 실행은 열방의 회복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회심 ing 45 ●
  • ● 성경강해 2 / 8.3(수) 9:00-10:30 / 말씀 : 시편 73편 여호와를 가까이 함이 복이라 김근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교수, 푸른뜻교회 목사 시편73편은 의인과 악인의 대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지혜시편(wisdom psalm)으로 분류되지만, 양 식에 따르면 탄식시로 분류된다. 탄식시는 시편 기자들이 자신들의 처한 곤고한 상황에 대한 탄식과 하나님 의 도우심에 대한 간구, 그리고 그에 대한 굳은 믿음에서 나오는 찬양을 주된 요소로 지니고 있다. 이 시에서 탄식의 부분은 2절부터 17절까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12절까지가 악을 행하는 이들에 대한 탄식이라면, 13-16절은 시편 기자 자신에 대한 탄식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탄식시들에서 행악하는 이들에 대한 탄식은 그들이 시편 기자에게 행하는 악에 대한 탄식인데 비 해, 이 시에서는 행악하는 이들의 일반적인 특징에 대해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아울러 자신에 대한 탄식 역시 악인들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거나 억울한 일을 겪게 된 상황에 대한 탄식이 아니라, 의로운 삶을 살려고 하는 이가 겪는 일반적인 참담함을 다룬다는 점에서도 다른 탄식시와 구별된다. 의인과 악인의 일반적인 특징을 숙고하고 있다는 점도 이 시를 지혜 전통과 결부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탄식시들에서 볼 수 있는 바,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탄원 부분도 이 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17절 이하의 본문은 시편 기자가 깨달은 바 하나님께 대한 신뢰의 확신이라고 할 수 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호소함을 통해 자신의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의인과 악인의 현실에 대한 뼈저린 관찰, 고통에 찬 숙고를 거쳐 악인과 하나님과 자신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그 점에서 이 시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간 지혜자가 어떻게 의인의 고난 문제를 극복하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시편을 시작하는 1편은 누가 복된 사람인지를 알려주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그 리고 시편의 중심부에 놓인 73편은 무엇이 복인지, 그리고 왜 하나님을 찬양하며, 어떻게 부재(不在)의 상황 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전까지 이어진 탄식시들과 앞으로 이어질 찬양시의 가운데 에서 73편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자들의 찬양의 이유를 명확히 담아내고 있다. 이 시편에는 하나님께서 시편 기자의 삶에 함께 하시기를 사모하며 구하는 내용이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가 거의 넘어질 뻔한 어려움에 처하였고, 그의 상황은 하나도 개선된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 럼에도 그는 하나님을 예배해는 성소에서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깨달으며, 그가 하나님 앞에 선 자요, 그 렇게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삶이 그에게 주어진 복인 것을 깨닫는다. 명시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도, 하나님께서 건져 주시기를 바라지도 않되, 하나님께 나아갈 때 에 인생에 두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 같은 현실속에서 살지만, 그 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자이다. 그런 점에서 73편은 하나님의 부재 속에서 부르는 하나님 찬양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에서의 성공과 평안이 그의 찬양의 이유가 아니며, 여전히 그는 세상에서는 패배자이요, 실패 한 자이지만,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복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이다. 부재의 현실속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마침내 그를 이끄실 영광을 사모하고 기대한다. 현실은 도무 지 그러하지 못하지만,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굳게 확신하며, 이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삶이야46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말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최고의 복임을 깨달은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겪는 고난은 구약의 인물들이 맞닥뜨린 현실이었다. 잠언과 열왕기, 역대기는 야훼를경외하는 자는 반드시 잘 될 것이며, 그를 떠난 자는 하나님이 꼭 심판하신다는 것을 확고히 전한다. 그러나, 이러한 고백을 뒤흔드는 현실들이 있다. 주전 7세기 예언자이던 예레미야에게 있어서도 이는 쉬운일이 아니었다. 악한 자의 형통은 어찜이며, 자신이 이토록 고난을 당하고 죽음까지 직면하게 되는 까닭은 무엇인지 물을 때에, 하나님의 대답은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였다(렘 12:1-5). 이러한 질문은 예레미야와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하박국에게서도 볼 수 있다(합 1:2-4,13). 그가 깨달은 대답은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이며(합 2:4),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3:17-18). 시편 73편에서 고백하는 바, 마침내 하나님께서 이끄실 영광은 그러한 부활에 대한 소망의 씨앗을 담고 있다. 나아가, 예배와 성찰을 통해 그가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 악인들에게 어찌 하실 것인지, 그리고 의인들에게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였다는 점에서, 결국 시편 기자의 깨달음은 하나님의 행하심,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회심 ing 47 ●
  • ● 성경강해 3 / 8.4(목) 9:00-12:00 / 말씀 : 누가복음 9장 57-62절 (=마 8:18-22; 참조, 막 9:42-50) 회심 그 이후 조석민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신약학교수 누가복음 9: 57-62의 말씀은 마태복음 8: 18-22과 동일한 내용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의 각 오와 삶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를 가르치고 있다. 누가복음 본문이 가르치고 있는 회심이란 무엇인지 복음주의 개신교에서 관습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내용 과 비교하여 재확인하고, 회심에 대한 신약성서의 분명한 정의를 살펴보고, 본문과 관련하여 회심 그 이후 를 생각해 보려고 한다. 복음주의 기독교 안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회심은 회개이다. 하지만 짐 월리스는 회심과 회개를 분리하여 구별하고 있다. 그래서 월리스에 따르면 “회심은 회개로부터 시작하며, … 회개는 회심을 향한 필수적인 첫 단계”라고 하고, “회개로 시작한 회심은 신앙으로 나아간다”라고 두 단어의 의미를 구분한다. 하지만 한국 개신교에서 회심이란 단어는 회개라는 단어와 비교하여 볼 때 매우 생소한 느낌이다. 회개는 글자 그대로의 의미를 따르면 “잘못된 것 또는 어떤 것에서 돌이켜 새롭게 고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회심은 “마음을 돌이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차이는 한글 단어가 주는 의미의 차이일 뿐이다. 회심 또는 회개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메타노에인>과 <에피스트레페인>으로 모두 비슷한 의미이다. 히브리어로 회개 또는 회심에 해당하는 단어는 <슈브>로 “돌아서다, 되돌아오다, 회복하다 , 도로 찾다”라 는 의미이다. 누가복음 9:57-62의 내용은 예수를 따르는 사람이 누구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분명히 가르치 고 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부르셨을 때, 제자들은 문자 그대로 예수를 따랐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직업도 가족 부양에 대한 책임도 사회적 관계도 모두 포기하고 예수를 따랐다(참조. 마 4:18-22). 예수께서 제자들 을 부르셨을 때 목적을 가지시고 그들을 부르신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예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다.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인데, 이들은 모두 예수로부터 특별한 사명을 부여받은 사람들이다. 하지만 특별한 사명은 세상의 다른 일들과 비교하여 볼 때, 우리의 일상의 삶에서 나타나는 일들이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구체성을 띠며 나타난다. 이런 점에서 회심은 어떤 역사적 실체와 맞물려 있다. 사람이 예수를 따르려고 작정했을 때,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은 특별한 각오에 대한 것이다. 그 각오 가운 데 첫째는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눅 9:58)이 다. 둘째는 예수께서 지명하여 부르신 사람에 대한 태도를 통해서 회심과 관련하여 예수를 따르는 것이 무 엇인지 가르치고 있다. 예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그 사람은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눅 9:59)라고 요청한다. 아버지의 장례식은 인간의 일 가운데 매우 중요한 일 중의 하나이다. 그렇게 중요한 일 과 예수를 따르는 일이 비교되고 있다. 예수의 대답은 분명하다. “죽은 사람들을 장사하는 일은 죽은 사람들 에게 맡겨두고, 너는 가서 하나님나라를 전파하여라”(눅 9:60)라고 말씀하신다.48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회심이란 예수를 모르는 사람이 예수를 따르는 것으로 첫 발을 내딛는 일이다. 첫발을 내딛을 때 일어날 수있는 여러 가지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언급하며 둘 사이의 결단과 선택을 요구한다. 진정한 회심이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다.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개신교 안에서 회심은 회개란 이름으로 종교적 행위로 인식되어 졌고, 그것은 단회적인 사건이며 감정적으로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서 겉으로 그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했다. 그래서 눈물이 없이는 회개가 없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하며,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회개가 아닌 것처럼 가르치고 이했다. 하지만 회개 또는 회심은 완전한 돌아섬 , 철저한 방향전환 그 자체를 의미한다.방향전환을 위해서는 먼저 어느 방향으로 가던 길을 멈추어서는 일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서 완전히 방향을바꾸어 다시 다른 방향을 향해서 가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께 나와서 자신이 예수를 삶의 주인으로 알고 따르겠노라고 말하는 또 다른 사람의 예를 통해서 예수를 따르는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가르친다. “주님, 내가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집안 식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 주십시오”(눅 9:61)라고 요청한다. 이런 요청은 합당한 것처럼 보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처럼 보인다. 또한 그리스도인이 가족을 돌보는 일을반대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예수의 대답은 이렇다. “누구든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사람은 하나님나라에 합당하지 않다.”(눅 9:62)고 한다. 회심 또는 회개와 하나님나라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그러면 우리는 진정으로 회심 또는 회개한 것인가?회심이후의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종교적 회심과 역사적, 사회적 회심은 무슨 차이인가? 신약성서에서 가르치는 회심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역사 속에서 역사를움직이시는 하나님을 인식하고 예수의 제자가 되어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방향전환이 필요하고 그방향으로 계속 전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다. 회심 ing 49 ●
  • ● 저녁집회 1 / 8.1(월) 19:30-22:30 십자가 없는 쭉정이 믿음 임락경 시골교회 목사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요한복음 21:18) 베드로가 젊어서는 원하는 곳으로 다녔고 늙어서는 원치 않는 곳으로 다녔다. 내가 원하는 곳으로 다니면 즐거움이 있고 내가 원치 않는 곳으로 다니면 그 곳에는 기쁨이 있다. 베드로가 젊어서는 즐겁게 살았고 늙 어서는 기쁨으로 살았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즐겁게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도 있고 기쁨으로 하는 이들이 있다. 자기나 자기 가족 을 위해 살면 즐겁고 평안하지만 자기나 자기 가족 외에 다른 이들을 위해 살다보면 기쁨이 있다고 한다. 똑같은 성경 한 구절을 읽고 나서도 젊은 베드로처럼 고기도 많이 잡고 장모님 병도 고치고 그리스도의 사 랑을 독차지하면서 즐겁게 신앙생활을 하는 베드로를 선택하고 예수님 제자가 되는 즐거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남이 띠 띠우고 원치 않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핍박도 받고 옥에 갇히기도 하고 거꾸로 십자 가에 못박히는 죽음을 선택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도 있다. 내가 만나 본 선교사는 즐겁게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이었다. 내가 어릴적에 6·25전쟁이 있었고 전쟁 직후 에 선교사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 그들은 그 당시 승합차를 타고 다니면서 시골교회들을 순회하였다. 무엇보 다도 한국인들은 하루에 한 끼도 겨우 먹을 정도였는데 선교사들은 세끼를 먹었다. 점심과 저녁은 한국인들 이 대접해주는 것을 먹고 아침 한 끼를 따로 챙겨먹는데 미국에서 조달해 온 음식을 먹었다. 그 때는 모두가 처음 보는 음식들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식빵에 돼지고기에 계란과 미국에서 조달해온 여러 가지 음식들을 배고픈 우리들이 보는 앞에서 즐겁게 혼자 먹고 있었다. 물론 몸집은 크고 살은 기름기가 남아돌도록 쪄있었다. 가는 곳마다 대접받고 즐겁게 신앙생활하는 선교사를 처음 만났다. 한편으로는 정반대되는 선교사들이 있었다. 내가 만나보지는 않았으나 전해들었고 또 만나본 사람도 있었 다. 한국에 와서 한국옷을 입고 우리 음식을 먹고 선교사 월급을 받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주고 죽은 뒤에 보니 밀가루 두홉밖에는 남은 것이 없었던 선교사도 있었다. 문둥병자들과 피고름을 만져가며 살아가 는 이들도 있었다. 병원을 차려 원장으로 있으면서도 자기는 가난하게 살았다. 중학생 아들이 배가 고파 가게 에서 훔쳐먹다 파출소까지 끌려간 선교사도 있었다. 70년대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되니 더 가난한 나라로 가겠 다고 떠나니 말릴 수도 없었다. 이처럼 즐거움을 버리고 기쁨으로 살아가는 선교사들이 있었다. 즐거움으로 살아가는 신앙생활은 십자가를 의지하고 기대면서 믿는 믿음이고 기쁨으로 사는 이들은 깁자 가를 지고 가는 이들이다. 십자가를 이용하고 의지하고 기대면서 신앙생활을 하면 무척 편리하고 이로운 신 앙생활을 할 수 있다. 기도만 하면 좋은 학교 갈 수 있고 좋은 직장 구할 수 있고 출세하고 대통령도 될 수 있 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고 섭리다. 한편으로는 십자가를 지고 간다면 무척 힘이 든 신앙생활이다. 봉사해야 하고, 섬겨야 하고, 종이 되어야50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하고, 낮은 자리를 차지해야 하고, 희생해야 하고 끝내는 순교자가 되기도 한다. 십자가를 지고 가는 이들은 언제나 있었고 어느곳에든 있다. 우리나라의 시대적으로 더듬어보자. 조선시대에는 우리를 못살게 구는 이들이 양반들이었다. 조선시대에 훌륭한 일을 하는 이들은 양반 상민 없애는 일을 하는 이들이었다. 그 당시 기독교인들도 양반 편에 서서 신앙생활하는 이들도 있었고 상민들과 같이 살면서 신앙생활하는 이들도 있었다. 머슴살이 하는 이를 장로로 세우고 식모살이 하는 이들을 권사로 세우면서양반상민 없애는 운동에 앞장선 기독교인들도 있었다. 일제때는 일본인들과 신사참배 가결하고 일제침략을 인정하는 신앙생활도 있었고 독립운동하다가 옥살이하는 이들도 있었고 순교한 사람도 있었다. 8·15 이후에는 우리가 일제로부터 독립이 되었으나 빈손으로 독립이 되어서 가난했다. 이 때는 훌륭한 기독교인들이 근검절약에 앞장섰다. 이즈음에 훌륭한 사람에게 막사이사이상을 주는 제도가 생겼다. 1960년대 근검절약의 대표자인 가나안농군학교 김용기장로님이 받았다. 1970년대는 박정희대통령이 장기집권을하니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장준하의원이 받았다. 1980년대에는 전두환대통령이 독재정치를 하니 독재정치반대하는 제정구의원이 받았다. 이때 나는 1990년대에는 복지쪽에서 막사이사이상을 받는다고 떠들고 다녔다. 역시 꽃동네 오웅진신부가 받았다. 그 다음에 또 2000년대에는 환경쪽에서 받는다고 떠들었다. 불교쪽에서 법륜스님이 받았다. 막사이사이상을 천주교에서 받든 불교에서 받든 상관하지 말고 시대적으로 훌륭한 일을 하는 이들은 그 시대 그같은 일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막사이사이상을 선정할 때 한국에는 10년마다 주자는 약속은 없었다. 또 모든 막사이사이상을 주는데 앞으로는 환경운동 하는 이들만 주자 하는 약속도 없다. 아직도 인도같은 곳에는 천민운동하는 이들에게 주고중국같은 나라는 민주화 하는 이들에게 준다. 우리나라에만 이같이 10년 단위로 주제가 다르게 상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기독교안에 양반행세하는 이들이 있다. 지금도 독립하는 이들도 있고 깨어난 기독교인들은 근검절약하면서 아껴쓰고 바꿔쓰고 하는 여선교회가 있다. 지금도 민주화를 외치는 이들도 있다.복지 쪽에 찾아다니기 바쁘고 교회가 운영하기도 한다. 시대적으로 앞선 생활을 하면 그 시대에 비난을 받게 된다. 지금은 온 인류가 환경운동을 해야 한다. 양반들에게 매맞아 죽는 이들 얼마 안된다. 독립운동하다 죽는 이들도 얼마 안된다. 굶어죽는 이들도 얼마 안된다. 민주화 운동하다 죽는 이들도 얼마 안된다. 복지 혜택 못받아 죽는 이들이 지금도 있으나 그도 얼마 안된다. 그러나 환경오염 때문에 죽어가는 이들은 너무나 많다. 죽어가는 본인들도 모르고 의사들도 모르고 심지어 모르고 죽는 의사도 있다. 성경에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이 있다. 직접 살인당해서 죽어가는 이들은 누가 죽인 줄이나 알고 죽으나 간접살인을 당하는 이들은 누가 죽이는 줄도 모르고 죽어간다. 나는 한평생 농사를 지어왔다. 농사를 짓다보면 편리하게 지으려고 퇴비보다는 화학비료를 하게 된다. 그다음 병충해가 생기면 농약을 사용하고 김메기 힘드니 제초제를 사용한다. 화학비료하고 제초제 사용하고농약친 농산물을 먹으면 사람이 병이 나고 병이 나면 죽는다. 훌륭한 농민들은 유기농업을 하는데 그 농산물을 먹으면 건강하고 병이 나지 않는다.대충 농사짓는 사람들 외에도 그냥 살면서 물 오염시키고 흙 오염시키고 공기 오염 시키면서 살고, 그 때문에 사람이 병이 난다. 병이 나면 죽게 된다. 우리가 지금 군것질 하면서 까먹은 비닐봉지 하나만 생각해보자. 까먹은 오염된 음식물은 상관하지 말고 회심 ing 51 ●
  • 껍질인 비닐포장만 생각해보자. 그것이 쓰레기 매립장에 가면 흙이 오염된다. 태우면 공기가 오염된다. 물에 버리면 수질오염된다. 그래서 포장이 없는 음식물을 먹고 살아야 한다. 집짓는 건축자재도 썩어 없어질 건축 자재를 사용해야 하고 의복도 썩어 없어질 섬유로 만든 것을 입어야 한다. 그렇게 살려면 괴롭고 힘들고 고생스럽다. 그래도 그렇게 살아야 훌륭한 사람이다. 이제는 종교들을 보자. 삼국시대나 고려시대는 불교가 앞서서 나라를 세웠는데 나라를 망친 것도 불교였다. 조선시대는 유교가 나라를 망쳤다. 나라를 망친 종교는 없어져야 한다. 그래도 불교인들이 많고 유교인들도 많다. 그 이유는 훌 륭한 스님들이 있었고 훌륭한 선비들이 었었기에 종교가 유지된 것이다. 앞으로는 어느 종교가 나라를 망칠 것인가 우리가 같이 생각해보자. 다시 나라가 망하지 않으려면 못된 스 님처럼 못된 양반처럼 살지 말고 훌륭한 승려처럼 훌륭한 선비처럼 살아야 한다. 이렇게 사는 이들은 십자 가를 지고 가는 이들이다.52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 저녁집회 2 / 8.2(화) 19:30-22:30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 http://www.hadream.net 하 종 강 전) 한울노동문제연구소장, <노동과 꿈> 대표 사회문제에 대한 구조적 관점 소년 소녀 가장이 명문대에 합격했다거나, 어느 장애인이 피눈물 나는 노력 끝에 세계적 음악가로 성공했다는 이야기들은 충분히 감동적이지만, 사회의 여러 문제들은 그러한 개인의 성실한 노력만으로는 해결되지않는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폄하하자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 실패한 사람들이 그러한 성공담을 읽으면서 “당신이 성공하지 못한 것은 결국 당신의 게으름과 무능과 불성실 때문”이라는 질책을 듣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한 성공담들이 일방적으로 강조되면 사회의 모순된억압 구조가 개인의 불성실로 대치되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장애인이나 노동자들처럼 죄 없이 고통을 당해야하는 사람들의 문제를 올바로 해결하는 중요한 방법 중하나는 우리 사회를 조금씩 평등한 구조로 바꿔가는 것이다. “불굴의 노력으로 성공하라”는 충고는 우리가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훈련받아온 미덕이고, “노력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가르치지만 열심히 노력해도 세속적 성공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어둠을 뚫고 솟아나 세상의 빛이 되시오”라는 격언들이 곳곳에 보이지만 실제로 그런 일은 우리 사회에서 갈수록 불가능해지고 있다. 개인의 노력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가르치는 교육은 사람들로 하여금 문제의 본질을 보지못하게 할 우려가 있다. 81년 늦여름,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던 선교단체에서 만난 고등학생들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종교가 인간의 영혼을 하나씩 구원하면 결국 이 세상이 살기 좋은 하나님나라가 될 것이라는 ‘개인구원론’과 인간의 영혼이 개인적으로 거듭나도 사회의 모순된 억압구조가 존재하는 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으니종교인들도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타파하는 데에 앞장서 불의한 세력과 맞서 싸워야 한다는 ‘사회구원론’에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갖고 있습니까?” 결국 사회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보는가, 아니면 사회 전체에 대한 구조적 관점으로 보는가의 문제이다. 역사와 사회를 보는 올바른 관점은 반드시 지식과 교양과 인격의 수준에 비례하지는 않는다. 사회적 약자들의요구가 정당한 이유는 사회의 모순된 억압구조가 그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강제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지,사회적 약자들의 교양과 인격의 수준이 사회적 강자들보다 더 높기 때문은 아니다. 자연의 이치를 거슬러 키가 지나치게 큰 나무는 키 작은 나무에게 햇볕을 가리는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키 작은 나무가 햇볕을 받으며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키를 키우거나 키 큰 나무의 햇볕을 가리는 가지를 걷어내는 수밖에 없다. 키 작은 나무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숲의 구조가 더욱 평등해지는 방향으로 노력할 수밖에 없다. 보수적 기독교 신앙과 사회 상담이나 강연이 끝난 뒤에 가끔 사람들이 나에게 묻는 질문이 있다. “혹시 교회에 다니세요?” 내가 그렇다 회심 ing 53 ●
  • 고 답하면 사람들은 대개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이 된다. 몇 가지 통성명을 하고 난 뒤에는 서로 부르는 호칭 이 ‘집사님’이나 ‘권사님’ 또는 ‘장로님’으로 바뀌기 마련이다. 사망한 아들의 퇴직금 문제로 상담을 하러 왔던 어떤 할머니는 내가 교회에 다닌다고 하자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면서 내 손을 덥석 잡기도 했다. 어릴 적부 터 교회에 다니며 몸에 밴 보수적 복음주의 신앙의 뿌리가 나에게 없었다면 이런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보수’란 본래 나쁜 뜻이 아니다. 마땅히 지켜야 할 전통적 가치를 존중하는 것이 바로 보수이거늘 인간은 기본적으로 보수적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과 믿음에 따른 구원을 믿는 서양 기독교 보수주의자들에게 도덕성, 일관성, 책임감, 지혜, 기부 등은 ‘보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치들이다. ‘뿌리 없는 것’에 대한 깊은 혐오 역시 보수주의자들의 특징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 역시 보수주의자라고 아니할 수 없다. 유럽의 귀족들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마다 앞장서 나가 전선의 맨 앞에서 두려움 없는 애국의 모범을 보임 으로써 보수주의의 덕목을 지켜왔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사회 정의를 외면하고 병역 기피 등 탈법에 앞장 선 정치인들이나 온갖 세속적 이익을 추구하면서 불행한 이웃의 고통에 나 몰라라 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보 수주의라고 자칭하는 바람에 보수주의의 덕목이 훼손됐을 뿐이다. 다 아는 것처럼, 맨 처음에 기록된 성경은 ‘출애굽기’이다. ‘출애굽기’란 글자그대로 “이집트에서 탈출한 기 록”이라는 뜻이다. 이집트에서 토목공사, 농사 등 노동을 직접 담당하고 있던 히브리인들이 견디다 못해 노예 해방 전쟁을 벌이고 훌륭한 지도자 ‘모세’를 만나 홍해를 건너 탈출하는 사건이 기독교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 이었다. 노예들이 해방 전쟁을 벌이면서 자신들의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한 것, 그것이 바로 성경의 시작이었 다. 창세기는 그 후에 기록된 것이다. 그러니까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해서, 하나님이 목소리로 불러 주는 것을 속기사가 그대로 받아 적은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오해도 이만저만한 오해가 아니다.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어쩔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기독교가 노예 해방으로부터 출발했 다는 사실이 그 후 지금까지 이어진 인류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 기독교 역사의 전통은 수천 년 동안 기독교가 노예의 종교였다는 것을 강조하는 입장과 그것을 가능한 한 무시하는 입장으로 나뉘어져 왔다. 현대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의 고민을 그 지점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타인의 고통에 대한 관심 다른 나라에 대부분 있는데, 한국에는 없는 것들 중 하나가 ‘기부 문화’다. 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 사람들 은 1년에 한 사람이 120만원의 기부금을 내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9천원밖에 내지 않는다고 한다. 백 몇 십 분의 일밖에 내지 않는 꼴이다. 국회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오랜 기간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60여억 원의 재산을 갖게 된 후보 자에게 한 의원이 물었다. “그동안 번 돈 중에서 사회 기부나 불우이웃을 위해 쓴 것은 얼마나 됩니까?” 후덕 하게 생간 대법관 후보자가 그 질문에 답했다. “저도 이번에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매 우 아쉽게 생각했습니다.” 참 부끄럽다 못해 비참하다. 한국 사회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스스로 보수주의라고 자처한다. 전통적 가치를 존중하는 진정한 보수주 의는 죄 없이 고통당하는 이웃에 대해 나 몰라라 하지 않는다. 사회 개혁과 체제 변혁을 통해 불우 이웃을 도 와야 한다는 것이 진보주의자들의 주장일진데, 보수주의가 그들을 비난하려면 최소한 진보주의자들보다 더 많이 불우 이웃을 도와야 한다. 다 아는 것처럼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54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는 예수님의 말씀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계명은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였다. 예수님은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고 하셨다. 기독교인들은 최소한 불행한 이웃을 돕는 일에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더 많이 나서야 한다. 그렇지 못한 신앙생활은 일신상의 편의를 구하기 위한 비겁한 선택에 지나지 않을가능성이 높다.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와 사회 안전망 <대단한 유혹>이라는 캐나다 영화가 있다.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다. 120명의 실직자와 가족들이 살아가는 작은 섬에 공장을 하나 지으려고 했더니, 의사가 한 사람 이상 거주해야만 공장 설립 허가가 난다는 것이다. 의사가 없어 노동자들의 건강관리가 불가능한 지역에는 함부로 공장을 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천신만고 끝에 의사 한 사람이 그 섬에 와서 한 달 동안 살게 되는데, 한 달이 지난 뒤 섬을 떠나려고 하는 의사에게 마을의 ‘이장’쯤 되는 이가 다음과 같이 호소하는 장면이 나온다. “우리는 8년 동안 매달 복지수표나 바라며 줄을 서왔어. 자네는 복지수표를 받기 위해 줄 서 본 적이 있나?자네는 돈도 벌어야겠지만 부끄러움도 벌어봐야 해. ‘의사가 없으면 마을도 아니다.’ 그거지. 우리가 의사 한사람 구해보자고 이러는 게 아니네. 마을 사람 120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거라구.” 의사가 결국 그 말에 감복해 주민으로 남았고, 공장이 하나 지어져 실직자들이 모두 노동자로 취업해 행복하게 살았다더라 하는 그런 내용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사회와 우리 사회의 다른 점이 무엇일까? 한 마을의주민 120명과 가족들이 아무 직업도 없이 8년 동안이나 살아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경쟁력을 갖춘 사회 구성원-노동자로 다시 취업할 때까지 8년 동안이나 국가가 실직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생존권을 지켜줬다는것이다. 자녀 교육에 지장을 받거나 전기, 수도, 가스 공급이 끊기거나 주택에서 쫓겨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북유럽 사민주의 나라가 아니라 미국 바로 옆에 있는 캐나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실직자와 그 가족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중요한 재원의 바탕은 물론 부유층으로부터 거둔 세금이다. 다른선진국들에 비해 한국의 부유층은 세금을 너무 적게 내고 있다. 축구 선수 박지성도 영국에서 자기 연봉의 절반을 세금으로 낸다. 법이 그렇게 돼있기 때문이다. 노무현 참여정부가 한국의 부유층으로 하여금 세금을 조금 더 많이 내게 하려다가 엄청난 비판에 직면했고 그것이 중요한 이유가 돼 정권이 바꿨다. 문제는 서민들중에도 보수언론과 보수정당의 ‘세금 폭탄’이라는 비난에 동조한 이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부자 감세로 빈 곳간을 빈자 증세로 메우는” 정책이 가능한 이유는 그 때문이다. 선진국의 노동자 권리에 대한 이해 프랑스 철도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이면 초고속 열차 ‘떼제베(TGV)’에 시민들이 콩나물시루처럼 갇힌 채,열 몇 시간이나 거북이 운행을 해야 하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 그런데, 숨 막힐 듯 갇혀 있는 시민들이 거의불평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혹시 어떤 사람이 불평을 하면 더 많은 시민들이 그 사람을 타이르고 충고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파업하는 노동자들을 비난하면, 지금 노동자들의 권리를 빼앗고 있는 힘 있고 돈 많은 사람들이언젠가는 우리 시민들의 권리까지 빼앗게 되는 것을 왜 모릅니까? 노동자 권리부터 지켜져야 시민들의 권리도 지켜진다는 것을 왜 모릅니까?” 프랑스뿐 아니라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노동조합이 파업에 대해 시민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대중의 회심 ing 55 ●
  • 정서이다. 미국 사회는 종종 유럽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의 대상이 되곤 한다. 프랑스 배우 줄리 델피가 출연 하고 감독도 맡은 영화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2 Days In Paris)>에는 다음과 같은 장면이 나 온다. 집에 좀 늦게 들어온 딸에게 엄마에게 “데모 때문에 차 막히고 난리 났어요.”라고 말하자, 엄마는 딸에 게 이렇게 타이른다. “불쌍한 간호사들이 파업도 못하니? 여기는 미국이 아니야.” 파업하는 노동자들을 비 난하는 것은 ‘천박한 자본주의’ 미국에서나 하는 교양 없는 짓이라는 은근한 비난이 그 짧은 대사 속에 담 겨 있다. 그렇지만 유럽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하는 미국에서도 노동운동을 바라보는 시각이 우리나라처럼 편협하지 않다. 2008년 초, 미국에서 골든글로브 영화제 시상식 행사가 열렸을 때, 배우는 한 명도 없이 사회자만 참석 해 수상자를 발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미국 작가노조의 파업에 배우들이 동조해 영화제 행사에 참석하 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방송사의 작가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고 파업을 벌였는데 탤런트와 배우 등 유 명 연예인들이 그 파업에 동조하면서 한 명도 출연하지 않더라…. 그런 일을 우리는 상상하기조차 어렵지만 ‘천박한 자본주의’라는 미국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철저한 시장경제주의자인 미국 노사관계 전문가조차 한국 정부가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노동조합을 탄 압하는 것은 운동선수의 팔 다리를 부러뜨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파렴치한 일인데,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기 업이 아무런 부끄러움도 없이 ‘무노조 경영’을 자신들의 경영 철학이라고 말하고 국민이 그것에 분노하지 않 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지경이다. 이것이 바로 한국 보수 세력이 그토록 즐겨 말하는 ‘글로벌 스 탠더드’ - 노동운동을 바라보는 세계의 표준적 시각이다. 우리나라의 노동운동에 대한 이해 우리나라처럼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노동조합의 임금인상투쟁을 범죄행위처럼 취급하는 정서를 가진 나 라는 찾아보기 어렵다. 민주노조들에 대한 우리 사회 대중의 정서가 어용노조들에 대한 정서보다 훨씬 더 비 우호적인 것도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현상이다. 예를 들어, 가장 대표적인 대기업 정규직 기득권 노조라고 비난 받는 ‘현대자동차노동조합’과 비정규직 노 동자들의 권리를 무참하게 짓밟은 이유로 민주노총에서 제명당한 ‘현대중공업노동조합’에 대해, 자신이 어 느 쪽 노조에 더 큰 반감을 갖고 있는지 한번 비교해보자.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을 짓밟는 어용노조보다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에 힘을 보태는 민주노조에 대해 더 거센 비난이 퍼부어지는 어처구니없는 현상이 벌 어진다. 세계사적 시각으로는 이미 ‘상식’에 속하는 ‘노동운동의 정치세력화’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는 아직 이해 가 낮을 뿐 아니라 오히려 반감까지 갖고 있다. 민주노조에 대해 “투쟁으로 회사를 말아먹는다”라거나 “공연 히 정치 파업을 일삼는 체제 전복 세력”이라는 비난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호응하는 형편이다. 다른 나라에 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현상이다. 우리나라는 노동자의 권리를 올바로 이해하는 정서가 역사 속에서 한 번도 제대로 자리 잡아 본 적 없이, 노동운동에 대한 그릇된 혐오감을 수십 년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주입한 사회다. 노동자 권리를 존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조차 ‘한국 노동운동이 지나치게 투쟁적이고 과격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외면하는 것 아닌가’, ‘삼성이 무노조경영으로 세계적 기업이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아닌가’라는 생각에서 벗어 나지 못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56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제도권 교육의 노동교육 이른바 ‘선진국’들에서는 초등학교 정규 수업 과정에서부터 철저하게 노동문제에 대해서 가르치고 학습한다. 독일 중등 사회과 교과서에서는 “노사관계란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자기를 실현하며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관계이며 민주주의와 공동 결정의 장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학생들 중 극소수 몇 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장차 노동자가 되거나 노동자 가족이 되는 사회에서 학교의 정규 수업 과정에서부터 노사관계에 대해중요한 비중으로 가르쳐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독일 중등 사회과목의 한 교과서에서는 모두 340쪽의 분량 중에 93쪽을 노동교육에 할애하고 있다. 청소년 실업에 관한 내용만 29쪽이나 되는 교과서도 있다.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내용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생한 사실들을 토론 주제로 다룬다. 독일 금속노조와 사용자단체가 체결한 임금협약, 금융노조와 사용자단체가 체결한 기본협약 등과 함께 노동조합이 발표한 성명서, 노동문제에 대한 신문기사 등이 교과서에 수록돼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모의노사교섭’이 일상화된 수업으로 자리 잡혀 있어, 기업 경영에 관한 각종 자료들이주어지면 학생들은 스스로 경영자 대표들을 뽑고 노동조합 대표들을 뽑아 임금협상을 하고 단체협약을 체결해보기도 한다. 적정한 임금 인상과 그러한 노동조건들이 노동자의 삶과 기업 경영과 사회 전체에 미치는영향에 대한 판단력이 초등학교 과정에서부터 배양되는 것이다. 한 사회과목 교과서에서는 모의노사교섭을모두 6회에 걸쳐 진행하도록 편성하고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의 단체교섭을 가르치는 부분의 목차를 보면,협상 과정에서 동맹을 형성하고, 편지나 요구서를 작성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항의 문건이나 플라카드와 벽보를 만들고, 협약을 체결한 다음 언론과 인터뷰하는 요령, 연설문을 작성하는 방법까지 모두 가르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독일 한 나라만 예로 들었을 뿐이지, 다른 대부분의 선진국들에서도 사회과목 교과서의 3분의 1 정도를노동문제에 할애하고 있다. 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노동자이거나 그 가족인 사회에서는 그렇게 가르치는 것이 당연하다. 프랑스의 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서는 인문ㆍ실업계 공통으로 사회과 시간에 “단체교섭의 전략과 전술”에대해 1년 동안 3분의 1 정도의 비중을 할애해서 가르친다. 교과서의 목차를 보면 노동 시간, 공공 부분 노동자의 권리, 비정규직, 성 평등 등 수십 가지의 주제에 대해 철저하게 가르치고 있는 것들을 알 수 있다. 우리생각으로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단체교섭의 전략 전술에 대해서 몇 개월 동안이나 가르쳐서 뭘 어쩌겠다는 거야?’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사회 구성원들이 그러한 지식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 사회 발전에 유익하다는 것을 역사 속에서 깨달을 기회가 있었던 나라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시민적 권리의식을 함양하는 다른 나라들의 교육과정과 달리 우리나라의 제도권 교육에서는 노동운동이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올바로 가르치지 않는다. 국민들은 매스컴의 정보 전달이나 간접적인 사회 경험등을 통해 오히려 노동조합은 뭔가 대단히 불순하거나 불온한 단체인 것처럼 인식하도록 길들여져 왔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들이 장차 노동자가 될 것임에도 ‘노동’에 대한 아무런 개념 정리도 없이 노동자가 된다. 식민지와 분단이라는 비정상적인 자본주의 이행 과정 속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제도권 교육과 언론탓이다. 한국의 노동운동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경제 외적으로 이러한 비정상적 상황을 해소하는 중요한 준거 틀로서의 보편타당성을 갖는다. 회심 ing 57 ●
  • 한국 비정규직 고용의 심각성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정부에게 “비정규직 노동자를 줄이라”는 요구를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수 년 전, 국제통화기금은 <한국 경제 주요 현안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노동시장이 과도하게 비정규직 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신규 고용의 70%가 비정규직 노동자”라고 지적하면서 “이 같은 노동시장 의 이중적 구조가 한국 경제의 저해 요소가 됐고, 향후 발전도 제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금은 신규 고용 의 비정규직 비율이 80%로 늘었다. “신자유주의의 원조”라는 말을 듣는 국제금융자본이 한국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지를 딱하게 여겨 그와 같 은 인도주의적 차원의 요구를 했을 리는 없다. 자신들이 투자한 자본이 정상적인 이윤을 창출하는 데에 방해 가 될 정도로 우리 사회의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노동자의 비정규직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사회불안이 급증 하는 것이 경제 발전에 결코 유익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OECD 가입 국가들 중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가장 높고 노동자들의 비정규직화 속도가 가 장 빠른 나라다.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이데올로기로 무장한 집단이 한국 땅에 들어오면 진보세력이 되는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은 한마디로 한국 자본의 경영 방식이 지나치게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뜻이다. 재 벌 산하 경제연구원조차 “양극화 현상이 경기 회복이나 경제 성장의 성과를 무위로 돌리고 있으며, 경기회복 을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소득격차가 개선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보고서를 내는 상황이다. 기업이 단기적으로 인건비를 절약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선호하는 것을 사회가 계속 용인하면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른 방안들을 도외시한 채 노동비용을 줄이는 전근대적인 방식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려고 노력 할 수밖에 없고 결국 국가경제에 해로운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다. 직원들에 게 높은 임금을 지불하면서 다른 기업보다 우수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우리 사회에 유익한 선진기 업이다. 특별히 진보적인 시각이 아니라 철저하게 시장경제주의 입장으로 봐도 그렇다는 얘기다.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은 그들의 삶이 지나치게 고통스럽다는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전체 에 해롭기 때문에 해소돼야 한다. 기업의 단기적 이익이 언제나 사회 전체의 이익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경영자들은 비정규 문제 해결의 책임을 대기업 강성 노조에 돌리고 있고, 정부의 시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우리 나라 대기업 노조가 지나치게 강성이어서 부당한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도 고용이 창출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가 소멸하는 반면 비정규직이 많아지고 있 는 것이 사회 양극화의 중요한 원인이라는 지적에는 노사가 모두 동의한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너무 많아지 는 것이 사회 양극화의 주범이라는 뜻이다.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개선하지 않는 한 사회 양극화 해 소는 요원한 꿈이 될 수밖에 없다. 북유럽 사민주의 국가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데에는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엄 격하게 지킴으로써 노동자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는 한계 기업들을 시장에서 빨리 퇴출시켰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대기업 부설 연구소의 분석 자료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그것이 오히려 철저한 시장경제주의 입장이다.58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지식기반사회 노동자와 노동운동 ‘정보화 사회’ 또는 ‘지식 기반 사회’가 진전될수록 전문직종, 고학력, 비생산직 계층의 사회적 분포도는 더욱 넓어진다. 고학력ㆍ고숙련 노동자의 권력은 상승되지 않고 있으며, 그럼에도 노동자들은 끊임없이 고숙련을 요구받고 있으니,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옳겠는가. 분명한 것은 이 기묘한 현상이 바로 미래 사회 노동운동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노동조합은 이 새로운 현상에 조응하면서 계속 발전할 것이다. 한 때 ‘중산층’이라는 듣기 좋은 허울을 쓰고 있었던 ‘화이트칼라’들은 지금 몰락하는 중산층의 대표적 존재다. 이러한 현상을 우리보다 몇 년 앞서 겪은 대표적 사회가 미국이다. <화이트칼라의 위기>의 저자는 미국의 컴퓨터, 금융, 증권, 통신업 등에 종사하는 ‘화이트칼라’ 직장인 수백 명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몰락하는중산층’의 실태를 기록했다. 그들은 예전보다 더 적은 직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하고, 보수는 더 적게 받으면서, 자신들을 ‘소모품 같다’고 느끼고 있다. 문명의 이기들 - 노트북 컴퓨터, 휴대전화, PDA 등은 직장인으로 하여금 업무를 더욱 많이 처리하면서 휴식은 불가능하게 만든다. ‘화이트칼라’들은 이제 길을 걷거나, 지하철을 타거나, 자가용으로 이동하면서도 회사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화이트칼라의 위기> 저자는 놀라운 현상을 발견한다.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을 비정규직화하면서 그 삶을 파괴한 기업들의 경영은 대부분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상황에서도 CEO의 소득은 꽤 많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직장인들과 그 가족의 삶을 파멸로 몰아가는 기업 경영 방식은 CEO의 사욕을 채우는 데에만 유익할 뿐, 해당 기업과 미국 사회 전체에는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동시에 직원들을 극한 상황으로 몰아가는 경영전략은 미국 사회에 화이트칼라 노동조합의 활성화라는 예기치 않은 결과를 초래했다. 미래 사회의 노동자 현대 사회를 한번 찬찬히 들여다보자. 지금의 고숙련 노동자들은 누구인가. 석사ㆍ박사 학위 노동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영화를 포함한 멀티미디어 산업 종사자, 프로듀서ㆍ기자 등 언론 종사자, 벤처기업 노동자, 금융산업 종사자, 펀드 메니저 등이 그들이다. 그들은 스스로 착취당하며 밤 늦게까지 열심히 일하기 시작했다. ‘지식 기반 사회’ 또는 ‘정보화 사회’는 이러한 고숙련, 고학력 노동자의 대량 수요를 창출하는데, 이러한고숙련, 고학력 노동자들의 특권은 점차 빠른 속도로 소실되고 있다. 선진국의 지식 노동자들이 노동조합 깃발 아래 모이기 시작한 것은 그 때문이다. 노동문제에 대한 강연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언젠가는 의사들도 노동조합 깃발 아래 모이게 될 것”이라고말해 온 지 10여 년이 넘었다. 그렇게 말하면 사람들의 반응은 대개 두 가지로 나뉘었다.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는 사람과 비웃는 사람으로... 우리나라 의사들도 노동조합을 설립한 지금 그 두 가지의 반응을 보였던사람들 중에서 어느 쪽의 생각이 옳았는지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의사노조뿐만 아니라 지난해 6월에는 우리은행에 지점장 급 이상 직원들로만 조직된 지점장 노조도 설립돼 수백 명의 지점장들이 가입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 노동문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사람들은 “한마디로 웃기는 놈들”이라는 반응이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런 일은 마치 데자뷰 현상처럼 되풀이 돼 왔다.다른 선진국에서 일찍이 발생한 현상을 우리 사회가 수십 년 뒤늦게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 전교조가 설립되던 10여 년 전을 돌이켜 보자. 당시의 대통령이 “신성한 교직자가 어떻게 노동자인가? 교 회심 ing 59 ●
  • 사가 왜 자기를 스스로 노동자라고 비하시키는가? 교사 노조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리는 바 람에 노동조합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1천 6백여 명의 교사들이 해직 당했다. 그러나 전교조는 조합원 수가 한 때 10만 명에 이르렀을 만큼 큰 조직이 됐다. 자녀들이 명문대학교에 진학하기를 바라는 학부형 입장에서는 전교조를 탐탁하지 않게 여길 수도 있지만 그 학부형의 자녀를 가르치는 학교 교사 4, 5 명 중 1 명이 전교조 조합원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길게 보면, 이런 현상은 자본주의 체제가 자리잡는 3백 년 가까운 세월 동안 계속됐다. 다양한 종류의 노 동자들이 다양한 종류의 노동조합 깃발 아래 모이는 현상이 끊이지 않았다. 자신은 노동자가 아니라고 생각 했던 사람들이 결국 자신도 노동자라고 깨닫고 새로운 노동조합을 설립하는 일이 3백 년 가까운 세월 동안 계속 진행되었다. 외국 정보통신 회사의 한국지사에는 토익(TOEIC) 점수가 거의 만점인 사람들로만 구성된 노동조합도 있 고 석ㆍ박사 학위 소지자들로 구성된 연구소 노동조합만도 우리 사회에 벌써 수십 개에 이른다. 연구기관 노 동조합의 행사에 참석하면 조합원들이 서로 부르는 호칭이 대부분 ‘박사’일 때가 많다. 전문직 노동자, 두뇌 노동자, 지식 노동자, 골드 칼라 등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겠지만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은 그들도 자 신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아 살아가는 ‘노동자’라는 것이다. ‘지식기반사회’라는 말은 지식인이 노 동자가 될 수밖에 없는 사회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유럽의 선진국에는 경찰노조, 변호사노조, 판사노조가 설립돼 있고 장관이나 대사들도 노동조합에 가입한 다. 경찰, 판사, 장관, 대사들도 국가에 고용된 피고용자라고 인식한다는 뜻이다. 우리 사회에는 이런 현상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장차 이렇게 변해가는 엄연한 현실을 막을 수는 없다. 프 랑스의 판사들은 가치 있는 생존의 숨구멍을 트고 싶었던 것이며, 그것이 한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법이 보장한 노조의 깃발 아래 단결한 것이다. ‘법복의 권위’와 ‘빛나는 지성’과 ‘판결의 엄 숙성’과 같은 가치들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런 가치들을 좀 더 유지하기 위하여 그들은 노동조합이 라는 언덕에 의지했다. ‘신성한 교직’이라는 교사에게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불법행위’라는 잣대로 교사와 공무원들의 노동조합 설립을 막을 수 없었던 것처럼, ‘지점장이, 의사가 어 떻게 노동자냐?’라는 자부심만으로는 그 사람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하는 것을 절대로 막을 수 없을 것이다. 경찰이나 판사들이 노동조합 깃발 아래 모이는 행위를 ‘불법’이라고 막을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그것이 우리 사회에 유익한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일이다. 거창하게 말하자면 그것이 ‘역사의 순리’다. 노동자를 구분하는 ‘화이트’와 ‘블루’의 이분법은 이제 별로 의미가 없다. 부당한 권 력과 자본에 대항하여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동운동은 미래 사회에도 계속 실질적 가치 를 지닐 수밖에 없다. 왜곡된 근대화 과정과 노동기본권 우리나라 노동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왜곡된 역사 발전 과정을 강조하면 어떤 사람들은 “노동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굳이 일제 식민지 시절까지 들추어낼 것은 뭐냐?”고 탓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 노동 자들이 처해 있는 특별한 상황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제 식민지라는 비틀린 근대화 과정이 우리 사 회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를 건설한 과정은 서구 자본주의 국가와 매우 달랐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중60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세 사회가 해체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민계급이 출연했다. 해방된 농노와 몰락한 영주, 숙련 노동자와 소생산 자영업자들이 모두 시민계급으로 편입됐다. 시민계급은 성실성을 기반으로 자본을 축적했고 그 물적토대가 시민혁명을 가능하게 하면서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했다. 우리는 역사 발전 과정에서 그 소중한 체험의 기회가 박탈됐다. 우리의 계획과 전혀 무관하게 어느날 갑자기 일제 식민지라는 기형적 방식으로 자본주의 사회로 편입됐다. ‘양반’과 ‘상놈’으로 구분되는 신분제도의모순을 우리가 스스로 깨닫고 무너뜨린 것이 아니었다. 해방이 된 뒤 ‘친일파’라고 불리던 식민지 협력자들은 사회 상층부에 진입하여 정치인ㆍ경제인이 된 반면제국주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해방된 조국에서 어떤 권력도 갖지 못했다. 근대 사회가 성립되고 자본주의가 확립되는 중요한 시기에 새롭게 등장한 우리의 지배 세력은 도덕적 우월성을 상실한 집단이었다. 그 불행한 비극의 전통을 이승만정부와 군사독재정권이 고스란히 이어 받았다. 한국 역사 발전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각종 제도와 정책을 결정하고 교육과 언론을 장악한 세력이 국민들앞에서 무언가 많은 것을 감추고 있어야 하는, 도덕적 정당성을 상실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은 단순히 개인적도덕 이상의 문제를 갖는다. 근대적 합리성은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없었다. 노동의 희생은 끊임없이 강조되고 찬양되고 교육되었지만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서 제대로 가르칠 수 없었다. 노동자의 권리와 노동조합의 역할에 대해 올바른 관점이 형성된다는 것은 부정한 방식으로 재산을 모으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정권을 탈취한 사람들에게 거의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 세력, 또는 보수 세력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익 기반은 자본주의가자리 잡는 1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흔들린 적이 없다. 해방이 되고 전쟁이 끝나도 그들의 이익 기반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대중 정부에 뒤이어 노무현 정부가 출현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보수 세력은 역사상 처음으로자신들의 시대가 다시는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느꼈고 그 위기의식이 이성적인 판단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대통령 탄핵과 같은 정치사의 희극을 연출했다. 한국 사회 보수의 벽이 워낙 두텁다보니 노무현 정부 정도의 개혁도 ‘좌파 정권’의 굴레를 쓸 수밖에 없었고 그 개혁에 대한 반감이 이명박 정부를 출현시켰다. 분단 상황 역시 권력과 자본의 이익을 위해 철저하게 이용됐다. 전쟁에 대한 위험성이 과장됨으로써 노동기본권이 유린당한 만큼 그 반대급부로 잇속을 챙겨온 세력이 사회를 지배한 측면을 부인할 수 없다. 그 왜곡된 역사가 어느덧 한 세기를 지났다. 일제 식민지 40년, 분단 60년, 그 와중에 군사독재정권 30년 세월을 겪으며 건설된 자본주의가 정상적 사회가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어불성설이다. 우리 사회의 노동문제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비틀리고 왜곡된 역사 발전 과정을 통찰해야 한다. 회심 ing 61 ●
  • ● 저녁집회 3 / 8.3(수) 19:30-22:30 학교와 사회복지의 만남 박경현 한국교육복지연구소장 1. 아동·청소년의 삶과 교육 인간은 수태로부터 사망할 때까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 사회적인 면에서 내적, 외적인 변화를 겪으며 삶 에 필요한 다양한 욕구들을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해결하고 적응과 갈등, 성장과 성숙의 과정을 겪으며 아동· 청소년기는 일생에 걸친 발달의 토대를 놓는다는 점에서 크게 중시된다. 개인의 발달은 각자가 타고난 유전 적 기질과 체질도 중요하지만 가족이나 학교생활 등 주변 환경으로부터 적절한 기회와 자원이 필요하며 다 양한 관계를 통해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 즉, 자아를 찾게 된다. 따라서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다양한 문화체 험과 모델링의 대상을 만나는 것, 지지적인 관계와 교육과정 속에서 자기 유능감을 획득하고 바른 가치관과 생활습관, 자아상을 확립하는 것이 이 시기에 필요한 과업이다. 한편 이러한 아이들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노동하며 자립할 수 있는 성인으로 길러내기 위해 근대이후 모든 나라에서 공교육이 발달되어왔다. 우리나라 헌법도 이러한 근대 보통교육의 이념에 따라 모든 국민의 교육권(학습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교육기본법에 자세히 명시되어 있다. 우리 법이 지향하는 교육의 목적은 개인의 자아실현을 통해 궁극적으로 홍익인간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모든 국민은 능력과 적성에 따라 평생에 걸쳐 교육받을 권리가 있으며 공교육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적인 장치이다. 실제로 학교교육은 해방이후 압축적 경제발전과 도시화, 산업화 과정에서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기능하였으며 개 인의 계층상승의 통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부터 교육붕괴, 교실붕괴라는 말이 연일 언론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학교는 진정한 인간발달을 도모하기보다 경쟁과 억압을 조장하고 교육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통로가 되기보다 계층 재 생산의 합법적 기제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IMF 경제위기 이후 사회전반에서 확산되고 있는 경제 적 양극화와 계층의 대물림 현상은 교육계에서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많은 여성이 교육받고 시장 에 진출하였지만 노동자의 인권을 돌아보지 않는 열악한 시장경제와 가정해체는 아동 발달에 있어서 양육 과 보호, 가정교육이라는 전통적인 가족기능에 변화를 초래하였다. 이 속에서 학교는 스스로 또 함께 어울려 인간다운 삶을 살도록 가르치기보다 성적 매기기와 줄세우기식의 교육을 강화하면서 가족으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배제하고 소외시키고 있는 것이다. 가난하고 부모가 돌보기 힘든 아이들은 학 교를 다니면 다닐수록, 어려서부터 지속적인 좌절과 낙인감, 외로움과 분노를 억누른 채 살고 있다. 결과적 으로 이런 아이들 중 대부분은 성적이 낮으며 학교생활이 재미없고 삶에 의미를 주지 못하며 소위 ‘부적응 행동’ 또는 ‘일탈’이나 ‘비행’을 하는 것으로 분류, 관리된다. 하지만 이것은 비단 소위 ‘취약계층’ 학생들만 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학생과 사회로 번져서 청소년의 창조적 교육력뿐 아니라 신체와 정신건강까지도 위 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그동안 이런 저런 대안들이 시도되어왔지만 2000년대 이후 새로운 시도가 사회복 지 또는 사회사업과 교육의 접목이다. 나는 때마침 교사를 그만두고 사회복지를 공부하여 학교사회복지사업62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시범학교에서 계약직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현장 교사로서, 또 교육사회학 전공자로서 발견한 문제의식에 대해 전교조의 탄생과 정책변화의 노력은 너무 느리거나 모호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사회복지사(사회사업가)로서 아이들 곁에 가기로 한 것이다. 2. 학교사회복지란 무엇인가? 학교사회복지는 훈련된 사회복지사가 학교를 주 활동장소로 하여 개별개입, 집단개입, 가정-학교-지역사회 연계와 조직활동 등 사회복지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학생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교육여건을저해하는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사회적 기회와 자원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각자 자신의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발휘하고 교육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복지 실천의 한 분야이다. 사회복지실천이 개인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고 개입하는 관점에 근거한다는 점에서 학교사회복지사는 학생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목적달성이라는 과정에 학생 개인 뿐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다룬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사회복지 실천에서 중요한 것은 개인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고 사회를 보다 공평하게 만든다는 ‘가치’이다. 여기서 개인은 곧 학생이다. 학생을 피보호자, 미성년자, 피교육자로서 수동적존재로만 보고 현재의 삶의 질이나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유보시킬 것이 아니라 당당한 자연인으로 보고 그의 욕구를 표현하도록 하고 존중하여 실현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는 자유와 자주의 실현이기도 하다. 그런데이것은 ‘상담’이나 ‘교육’만으로 실현되기 어렵다. 가정과 학교, 마을, 나아가서 국가의 제도와 시스템들이 공평하고 소외와 배제의 장애물을 제거함으로써 가능해진다. 또 일상에서 아이를 둘러싼 가족, 교사, 또래,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가 존중과 정의를 확대하도록 조정되어야 한다. 또한 전세계에서 취학률과 출석률이 가장 높은 나라인 우리나라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만날 가장 효율적인 장소는 학교이다. 또 아이들의 삶에서 가정 다음으로 중요한 학교가 단지 학습의 공간이 아니라 삶의 터전으로서 새롭게 인식될 필요가 있다. 그래서사회복지사들이 학교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복지사업, 민간차원에서의 위스타트사업이나 학교사회복지사업들이 그 틀이다. 학교사회복지사의 관심은 1차적으로 학교에서 소외된 아이들, 낙오되기 쉬운 아이들, 신체나 정서심리적인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 빈곤이 야기하는 많은 정서심리적, 교육적, 신체와 건강, 문화적 결핍으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집중된다. 그러나 그들만이 학교사회복지사의 활동 대상자는 아니다. 장애인이 행복하기 위해서 비장애인들의 이해와 배려, 고통분담이 필요하고 아이가 달라지기 위해서 부모가 달라져야 하듯,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이 변화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공부 잘 하고 가정이 풍요롭고 학교에서 인정받는 아이들과 교사들의 이해와 배려가 동반되어야만 한다. 그래서 학교사회복지사는 빈곤학생이나 학교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에게만 한하지 않으며 궁극적으로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면서 배려하고인내하는 가운데 함께 성숙해지는 민주적 방식을 지향한다. 3. 어떻게 살 것인가? 어릴 적 내 머릿속에 각인된 것은 ‘달란트를 찾아서 발휘하라’는 것과 ‘에스더처럼 지혜롭고 용감한, 그리고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여성이 되라’는 것이었다. 집을 떠나 함께 산 외할머니의 기도와 심방, 절핍생활이나를 세뇌시켰다. 그래서 나는 열심히 공부했고, 늘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했다. 재능이 무엇인지 발견하기위해 나를 탐색했고 그에 따라 장래희망도 해마다 바뀌었다. 그러나 나의 꿈은 종종 부모님과 선생님의 ‘삶 회심 ing 63 ●
  • 의 지혜’ 때문에 거절되었다. 마침내 나는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이들과 잘, 그리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재능을 발견하고 교사가 되었다. 대학생이 되면서 교과서가 아닌 다른 책들과 삶의 현장에서 역사와 사회를 공부하고 송두리째 나의 지식 체계가 뒤집어지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구약에서는 ‘정의(공의)’라는 단어를, 신약에서는 ‘사랑’이라는 단어 가 나를 사로잡았다. 어떻게 하면 정의롭지 못한 사회를 고쳐나갈 수 있을까, 어떻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까 고민하고 연습했다. 그러나 나는 이미 너무 많이 공부했고 서울에 살고 학벌도 지녔고 가정도 웬만큼 살 고 있어서 괴로웠다. 나의 기득권을 다 버릴 수는 없지만 살아남아서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 다고 생각했다. 사회생활을 하고 결혼한 후에는 구약과 신약(야고보서)에서 ‘하나님 앞에서의 정결’한 삶이 ‘환난 중의 고 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이란 점에 이끌렸다. 단정한 옷을 입고 우아한 미소와 말로 성스러운 노래를 부르는 예배가 정결한 신앙인의 모습이 아니구나. 내 아이가 고아가 되고, 내가 과부가 된다면 얼마나 힘들지가 비 로소 마음에 와 닿았다. 우리 사회도 수천년전 이스라엘과 다르지 않았다. 지금 돌아보면 너무나 하찮은 움 직임이었지만 동지들과 교육과 사회의 정의를 주장하다가 좌절되고 탄압을 받고 주변사람들과 동지들에게 소외와 반목을 당하기도 했다. 수고하고 노력해도 성과를 얻지 못하거나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도 거꾸로 내 가 빼앗기고 억눌리는 경험을 하면서 이제야 ‘이웃을 내 몸같이’가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지를 배웠다. 그 럴 때 전도서의 말씀은 위로가 되기도 했고, 소위 ‘목적이 이끄는 삶’이 때론 하나님보다 나의 욕심을 앞세울 수도 있다는 함정을 주의하게 해주기도 한다. 지금 직접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상담을 하지는 않지만 교사들이나 학교 안의 사회복지사들과 계 속 고통하고 고민하고 연구하고 서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아이들이 더 존중받는 세상, 공평한 세상을 위해 일 하고 있다. 학교사회복지사들에게 더 유능하고 소명감 있는, 당당하고 행복한 실천가들이 되도록 영감을 주 고 스스로 발전하도록 다그치고 정부와 민간에서 교육복지 또는 학교사회복지의 일들을 어떻게 더 잘 할지, 무엇이 더 필요한지 제안하고 토론하기도 한다. 평범한 시민과 대학생들이 멘토링을 통해 기여하도록 연구 하고 돕는다. 이제 교사이자 사회복지인으로서 나의 가치는 기막히게 나의 신앙고백과 조화를 이룬다. 나에게 기초적인 신앙의 토대를 놓아주시고 몸으로 보여주신 외할머니는 나의 큰 기둥이시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행적은 존 중과 자주, 공평과 정의라는 가치의 실천에 길잡이가 된다. 예수님이 가장 훌륭한 점은 바로 인간이 되신 점 이라고 생각한다. 이 점에서 나는 여전히 부끄럽다. 나는 가진 것도 많고, 주신 달란트도 많다. 모두가 은혜이 고 선물인 동시에 빚이고 나의 십자가이다. 그래서 부끄럽고 죄스럽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행복하고 즐겁다.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잘 하든지 못 하든지, 심지어 스스로 하나님을 떠나서 산다고 생각할 때조차 나는 ‘하 나님 손바닥’이라는 누구도 빼앗지 못할 믿음이 있다. 그것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나도 모르겠다. ^^64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 저녁집회 4 / 8.4(목) 19:30-22:30 김형국 나들목교회 대표목사 memo 회심 ing 65 ●
  • ● 영역별선택특강 2(화)-1 / 8.2(화) 14:30-18:00 기독시민운동, 어디까지 해 봤니? 조제호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무처장 1.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세 개의 축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세 개의 축으로 정부, 기업(시장), 시민사회를 들 수 있다. 현대사회가 발전하기 위 해 어느 한축으로 힘이 쏠리면 안 되고, 세 개의 축이 적절히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기업에 과도하게 힘이 쏠리면서 정부(국가)위에 기업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는 실 정이다. 2. 시민사회(NGO)의 시작 시민사회(NGO)는 UN의 결성이후 정부대표들이 모인 정부간 조직이 아닌(intergovernmental organiza- tion) 비정부간조직(Non-governmental organization)이라 불리면서 용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는 1987년 6월 항쟁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NGO는 자발성을 바탕으로 하는 비영리 집단을 의미하며, NPO(Non profit O), 공익단체, 종교단체, 집단이익 추구단체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시 민운동이 필요한 이유로 ①정부의 제도가 항상 옳지는 않기 때문에 ②권력이라는 것은 항상 부패하는 경향 을 가지기에 ③정부 또는 국민 다수가 항상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도덕적인 것만 판단하지 않기에 등을 들 수 있다. 3. NGO 평가 우리나라에서 시민사회운동이 본격 시작된 것은 김영삼 정권이 들어서부터다. 이후 공동선을 개혁적으로 추진(금융실명제, 동강살리기, 부패방지법, 소액주주운동, 방패장, 새만금 등)하며 국민들이 사회문제에 관 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몽하는 역할을 했고, 정치권력으로부터 초연한 자세가 국민들로부터 지지의 원동력 이 되었다. 그러나, 김대중 정권이후 시민사회출신 인사들이 정부요직에 들어가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저조, 백화점식 운동, 시민들의 직접 참여보다는 언론에 의존하는 이른바 언론플레이 등이 반복되면서 신뢰 성을 잃어갔으며, 시민사회 내부적으로 어떻게 하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진짜 시민운동이 가능할지 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전개된다. 4. 촛불집회, 집단지성, 씽크카페 운동 이때 나타난 사회적 현상이 촛불집회였다. 촛불집회는 그동안 시민운동을 하던 사람들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주었는데, 특별한 소수가 주도하는 운동이 아닌 평범한 다수가 모여 그들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도출 해 내는 것이었다. 그 후 어떻게 하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방법을 평범한 사람들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이 루어갈 것인지 고민하며 평범한 사람들이 대안을 만들어 가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시민운동으로의 전환을 위 해 노력하고 있다.(씽크 카페운동)66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5. 왜 기독시민운동인가? 기독시민은 존재론적으로 예수를 구주와 모든 삶의 영역의 주인으로 모신 자들이다. 일찍히 복상에서 주장했던 ‘의롭다 칭함을 받은’ 존재론적 속성이 그대로 생활세계의 일상적인 삶 속에 드러나기만 한다면, 21세가 시민사회 시대에 대한 기독교적 비전과 전망을 밝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독시민의 정체성은 타자지향적인 섬김과 자살지향적이라는 것이다. 바울은 빌1:27에서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라 우리를 권면하고 있다. 윌리엄 템플 주교는 “교회는 회원 아닌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이 세상의 유일한 집단”이라고 이야기한다. 6.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첫째로, 함석헌 선생은 《뜻으로 본 한국역사》 “역사란 한 사람이 잘못한 것을 모든 사람이 물어야 하고한 시대의 실패를 다음 시대가 회복할 책임을 지는 것이다”라고 정의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시대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면밀히 볼 수 있어야 한다. 자기구원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를 냉철하게 바라보고 비판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둘째로, 최근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스토리텔링이다. 우리가 기독교세계관에 대해 공부할 때 단순히 명제(Proposition)적으로 신앙을 이해할 것이 아니라 삶의 가운데에서의 실천을 위한 내러티브(Narrative)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의 명제가 아닌 내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설명했듯이 앞으로의 시민운동은 특별한 소수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평범한 다수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만들어 낼 것이고, 실제 SNS을 통해 더 확산되고 있다. 언제까지 강도 맞은 사람을 도와주는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머물 것인가? 강도 맞을 환경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수는 없는 것인가? 7. 일상으로서의 기독시민운동 ① 한국교회가 주보만 재생종이 사용해도 ② 스포츠가 지구를 구한다고? ③ 우리가 흔히 쓰는 물건들은 어떻게 왔나? ④ 90%를 위한 디자인은 가능한가? ⑤ 시각장애인은 뜨거운 물을 어떻게 컵에 부을까? ⑥ 영리기업인 구글도 이렇게 하는데... ⑦ 예산을 알면 지역이 보인다 ⑧ 우리 동네 기초의원 이름이 뭐였지? ⑨ 너희들에게 BF를 알려주마. ⑩ 우리교회는 사회부도 있다. 회심 ing 67 ●
  • ● 영역별선택특강 2(화)-2 / 8.2(화) 14:30-18:00 진정한 사회 참여를 이끄는 총체적 복음 김형국 나들목교회 대표목사 1. 왜 그리스도인들이 사회 참여를 해야 하는가? 가) 일반적인 사회 참여 동기 나) 사회 참여를 위해서 필요한 것들 다) 그리스도인들의 사회 참여의 참된 동인 2. 하나님나라는 무엇인가? 가) 예수님의 중심 사상: 하나님나라 나) 구약을 관통하는 사상: 하나님의 다스리심 다)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비전: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백성 3. 온전히 드러난 예수님의 하나님나라 비전 가) 예수님의 “하나님나라가 임하였다”는 의미 1) 미래적인 하나님나라 (마 25:41; 마 13:36-43; 눅 13:28-29) 2) 현재적인 하나님나라 (눅 4:21; 마 11:2-6; 12:28-29; 눅 17:20)68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3) 성경적 종말론의 이중적 구조종말론적인 이중성 - “already, not yet”나) 예수님의 “하나님나라” 비전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다) 예수님의 “하나님나라”가 비전일 수 있는 이유4. 지금도 진행 중인 하나님나라운동가) 개개인의 구원: 하나님과의 원천적인 평화를 누리는 삶나) 하나님의 공동체 세우기: 하나님나라와 교회다) 하나님나라를 살아내는 그리스도인과 교회5. 하나님나라운동으로서의 성서 한국가) 깨어진 세상을 향하신 슬픔과 비전나) 하나님나라 비전과 전략 - 겨자씨 비전과 전략다) 하나님나라의 영성으로 사회 참여적 삶을 살라 회심 ing 69 ●
  • ● 영역별선택특강 2(화)-3 / 8.2(화) 14:30-18:00 기독청년학생운동의 과제와 전망 <기독청년학생을 살리는 생명밥상운동> 안기홍 복음과상황 편집위원 memo70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memo 회심 ing 71 ●
  • ● 영역별선택특강 2(화)-4 / 8.2(화) 14:30-18:00 함께 세워 갈 새로운 교회 정운형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장 1. 교회의 위상 추락 “직장에서 식사 기도하기가 두렵습니다.” 최모(某) 집사님의 고백이다. 직장에서 식사 전 기도를 했더니, 비기독교인인 동료가 비아냥거리며 시비를 걸더란다. 이런 경험, 최 집사만의 것이 아니다. “한국에 있는 크리스천들과 같은 부류로 여겨지는 것이 싫어 예수를 안 믿습니다.” 교회는 출석하지만 ‘크리스천’이 아닌 어느 분의 고백이다. 이런 생각, 우리도 가끔 한 번 해봤지 않은가? 한국 사회 안에서 한국교회의 위상 추락의 속도가 점점 더해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회자되는 교회나 목 사님에 관한 이야기에는, 교회에 대한 반감을 넘어 증오까지 느껴진다. 무엇이 문제인가. ‘안티 크리스천’들 의 극성 때문인가, 억울한 심정도 든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박정신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는 이렇게 말 한다. “한국교회 위기는 반기독교 세력이 반기독교적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생긴 것이 아니라, 교회들 스 스로 만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이 사회 안에서 이런 대접을 받게 된 원인이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잃어 버렸기 때문이란다. 그렇다.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의 비난은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한국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대형교회 세습, 호화로운 예배당 건축 경쟁, 성적 타락, 한기총 회장 돈 선거, 담임목사직 매매. 이것이 2011 년 한국교회의 자화상이다. 한국교회가 올바른 모습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정체성’을 올바로 알고, 그 존재 목적에 맞는 모 습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이 강의를 통해서 교회의 존재 목적, 교회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도록 하자. 우선은 구약의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한다. 또한 이스라엘 공동체 와 신약 교회 공동체와의 연결점을 찾아보도록 한다. 그리고 작금의 한국교회가 그 본래의 존재목적에 합당 에게 세워지고 있는지, 무엇을 회복해야 하는지 진단해 본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청년의 역할 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도록 하자. 2. 이스라엘 공동체의 정체성, 제사장 나라 1) 거룩에 관한 두 가지 사명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 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 19:5-6) 애굽을 탈출해서 시내산에 도착한 이스라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이렇 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민족만이 아니라 세계의 모든 민족이 다 하나님께 속해 있다.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 들이다. 이스라엘은 그 모든 민족들 중에 ‘제사장 나라’가 되는 것이다. 세계 민족 중에 ‘제사장 나라’란 무엇72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을 의미하는가? 그 의미를 찾기 위해 우선 이스라엘 민족 안에서의 제사장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우선 떠오르는 것이 제사의 집전이다. 제사장은 제사에 있어서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의 중보자적 역할을 한다.그러나 이것이 다가 아니다. <현대를 위한 구약윤리>의 저자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이 외에 제사장에게 두 가지 ‘거룩한 사명’이 있음을 강조한다. 그 ‘거룩한 사명’의 첫째는 율법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하신 하나님을 가르치는 것이다(말라기 2:7, 호세아 4:6). 둘째는 자신의 구별되고 거룩한 삶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거룩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이다(레위기 20장). 이런 의미에서 이스라엘이 ‘제사장 나라’라 함은, 세계의 모든 민족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선포하는것이다. 또한 이스라엘 나라를 거룩한 공동체로 만들어서, 즉 자신들의 거룩한 삶을 살아냄으로 세계 모든 민족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가나안은 이런 이스라엘의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하기에 안성맞춤인 땅이다. 가나안땅은 두 가지 역설적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나안 땅은 폐쇄적이다. 그리고 가나안 땅은 개방적이다. 가나안 땅은 폐쇄적이기 때문이 고립되어 있다. 그럼으로 거룩을 훈련받기에 적합한 땅이다. 한편 가나안 땅은 개방적이기 때문에 수많은 민족들이 드나든다. 그렇기에 그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기 좋은 곳이다. 이게 무슨 말인가. 자세히 살펴보자. 2) 가나안은 폐쇄적인 땅이다.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신명기 11:10-12) 모세는 신명기 11장에서 이스라엘이 장차 살게 될 가나안 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가나안 땅을 ‘하늘에서 내리를 비를 흡수하는 땅’이라고 말한다. 자세히 설명하면 이렇다. 가나은 땅은 서쪽으론 지중해(地中海) 동쪽으론 요단강을 사이에 두고 있다. 농사와 목양에 있어서 물이 필수적인 것을 감안하면 요단강이 곁에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조건이다. 하지만 요단강과 가나안 평지 사이에는 높은 산맥이 가로놓여있기 때문에 요단강을 농사에 사용할 수 없다. 지중해 또한 짠 바닷물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 나일강에서‘발로 물대기’를 했던, 관계농업이 가능했던 애굽과는 달리 가나안 땅은 비가 오지 않으면 도무지 농사를 짓지 못하는 땅이다.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앞에 순종하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릴 것이라 약속하셨다.그러나 그들의 마음과 하나님을 떠나면 하늘을 닫아버리겠다고 하셨다.(신명기 11장) 이런 이유에서 모세는 그 땅을 ‘하나님이 돌보아 주시는 땅’으로서 연초부터 연말까지 하나님께서 그 땅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의 훈련을 시키셨던 것이다. 이스라엘은 비가내릴 때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임을 인정해야 했다. 가뭄이 올 때면 그것을 하늘의 싸인으로 알고 자신들의 삶을 점검하고 회개하여 거룩한 삶으로 돌아와야 했다. 구약의 역사를 보건데 하나님께서는 흡족한 비와 가뭄을 때에 따라 주심으로 그 공동체가 거룩한 제사장 나라가 되도록 성실히 훈련 프로그램을 가 회심 ing 73 ●
  • 동시키셨다.(열왕기상 17장) 3) 가나안은 개방적인 땅이다. 가나안은 근동의 문명국과 강대국들의 중심에 놓여 있었다. 서남쪽으로는 이집트가 있었다. 동쪽으로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서북쪽으로는 당시의 소아시아, 멀리는 그리스와 로마가 자 리하고 있었다.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사이를 오가는 직선 코스에는 사막이 놓여 있었다. 이집트와 소아시 아 사이에는 바다가 놓여 있었다. 그렇기에 이들 강대국과 문명국들이 서로 교류를 위해 육로를 택할 경우, 필수적으로 가나안을 지나가야 했다. 가나안에는 해변로, 왕의대로(민수기 21:22) 등 당시의 고속도로가 발 달되어 있었고, 이로 인한 관세 수입도 꽤 됐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면에서 당시 근동의 모든 문명국 사람들 이 오가는 개방된 땅이었다. 이스라엘 민족을 구별하셔서 거룩하게 하시겠다던 하나님께서는 왜 이렇게 세속 문명에 노출된 땅으로 인 도하셨는가. 이것은 바로 ‘제사장 나라’로서의 이스라엘 사명을 감당하게 하기 위함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이 스라엘을 거룩하게 만드는 것만이 목적이었다면, 가나안 땅이 아닌 더욱더 고립된 땅으로 보내셨을 것이다. 원주민조차 없어 전혀 세속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은 땅으로 보내셨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스라엘이 그런 문명들의 오감 속에서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훈련을 받고 거룩해지길 원하셨다. 그리고 그 거 룩함을 세상에 선포하고 보여주길 원하셨던 것이다. 모두 하나님께 속해 있는 세상 나라들이 이스라엘의 거 룩함을 모델 삼아 하나님을 닮아갈 수 있게 하는 사명이다(출애굽기 19:5).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 사명을 감 당하지 못했다. 그들은 ‘거룩한 공동체’가 되지 못했다. 그럼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드러내지 못했다. 거룩 의 모범을 보이기는커녕 이방민족보다 더욱 악한 모습이었다(열왕기하 21:11). ‘제사장’이라는 이 사명은 이스라엘의 한 개인이 아닌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주어졌다. 그들은 ‘제사장적 공동체’를 만들어야 했다. 다윗, 모세, 사무엘, 엘리야라는 한 개인이 아닌 이스라엘 나라가 거룩해져야 했다 (그 거룩함의 구체적 내용들은 레위기 20장을 참고하라.). 그 ‘나라의 거룩함’은 그 사회가 공의와 공평이 살 아 숨 쉬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었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지적하는 이스라엘의 타락과 부패는 거의 ‘공의’와 관련된 내용들이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공의를 버렸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을 일삼았다. 그들 대부분은 제사장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했다. 3. 신약교회의 존재 목적 신약성경은 이스라엘에게 주어졌던 그 ‘제사장의 사명’이 신약의 교회에 주어졌음을 수차례 확인시키고 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 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베드로 전서 2:9) 베드로는 택함을 받은 교회인 ‘너희들’ 즉 신약의 교회가 ‘제사장’이고 ‘거룩한 나라’라고 말한다. 구약의 이스라엘 공동체의 사명이 신약의 교회 공동체에게 주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구체적 사명이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 사용된 ‘덕’이라는 헬라어 ‘아레테’는 ‘남자다움’, ‘뛰 어난 도덕성’ 등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선포’하다는 단어는 개인이 아닌 모든 세상, 불특정 다수를74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향해 ‘발표하다’ ‘널리 선언하다’라는 의미가 있다. 이를 정리하면 이렇다. 교회의 사명이 하나님의 뛰어난 도덕성, 즉 그분의 거룩하심을 (마치 언론에 성명서를 내듯이) 널리 선포하고 드러내라는 것이다. 이는 구약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졌던 제사장 나라로서의 사명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의 덕, 그 거룩하심을 세상에 널리 알려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린도후서 5:17-19) 사도바울은 세상과 하나님을 화목(화해)하게 하는 일을 교회에게 부탁하셨다고 말한다. 교회가 하나님의거룩함을 보여주고 선포해야하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기 위함인 것이다. 세상과 하나님의 화해, 그것은 바로 생명의 구원을 말한다. 교회가 거룩함을 드러내는 사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이런 사명을 한 단어로 설명하면 바로 ‘전도(傳道)’이다. 그런데 요즘 한국교회에서 전도는 비그리스도인을(심지어는 그리스도인까지) 교회로 데려오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전도가 아니다. 진정한전도는 자신의 거룩한 삶을 보여주고, 거룩함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로 인해 세상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알고 그분을 바라보며,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세상과 하늘 아버지가 화목하게 하는 것이요,교회의 사명인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교회(제자)의 사명을 한마디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신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장 16절) 4. 한국교회의 사명 회복 한국교회는 부정과 부패로 인해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교회의 존재 목적에 반하는일이다. 마치 하나님께서 미워하신 이방민족보다 더 심각한 죄악을 행한 이스라엘의 길을 가고 있는 것 같다.한국교회는 사회로부터 오는 비판과 비난에 대해 억울해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제사장적 사명’이라는 거울에 비춰, 우리의 부도덕함과 세속에 물든 모습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일이 절실하다. 한국교회의 진정한 부흥은 거룩한 삶을 회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 백성들의 거룩한 삶의 회복을 통해 확장되는 것이다. 주지할 것은, 이 제사장적 사명이 ‘나’가 아닌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이다. 한국교회의 회복은 ‘나의거룩’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지만, ‘우리의 거룩’을 통해 이루어져 간다. 이를 위해 우리 각자의 삶이 거룩해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 한국교회 안에 있는 거짓과 불법, 죄악을 제거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의사명 회복을 위해 청년들을 부르고 계신다. 회심 ing 75 ●
  • ● 영역별선택특강 3(수)-1 / 8.3(수) 14:30-18:00 육신생활의 영적가치 이대경 이철규이대경치과 원장 memo76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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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역별선택특강 3(수)-2-1 / 8.3(수) 14:30-18:00 과학기술을 통한 하나님나라 확장 제 1 부 Junho.mun@gmail.com 문준호 중앙기독중 과학교사 강의 개요 많은 기독인 대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은 전공과목을 배우면서 자신의 공부와 기독교인으로서의 신앙이 어 떻게 연관되는지 고민한다. 과학기술을 전공한 사람들에게는 전공과 신앙의 조화에 관련된 문제가 다른 전 공을 가진 사람들보다 더욱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도대체 나의 시간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과학기술이라 는 일과 신앙이 어떻게 연관된단 말인가? 과학기술을 통해 직업을 갖고 돈을 벌어 헌금을 많이 하고 선교사 들을 물질적으로 돕는 것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 이상으로 과학기술을 통해 기독교적으로 공헌할 수 있 는 일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과학기술과 관련하여 보냈던 대부분의 시간은 의미 없는 것인가? 세상은 결 국 멸망할 텐데, 나는 마지막에 남지도 않을 쓸데없는 일을 하면서 인생의 대부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은 아 닌가? 이러한 질문이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항상 마음 속에 맴돌고 있다. 이 질문은 물리학을 전공 한 나에게도 오랫동안 고민거리였다. 이 강의는 바로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정리된 생각을 나누려는 것이다. 기독인으로서 과학 기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려면, 과학기술 이상의 더 큰 그림이 필요하다. 그것은 하나님 안에서의 큰 그림 이며, 성경을 통해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다. 신학자들이 말하는 성경의 주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 하나님의 나라’가 가장 적합한 주제로 파악된다. 만약 하나님나라가 성경의 주제라면, 하나님나라를 이해하 고 추구하는 것은 기독인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미래의 희망을 제대로 이해하면, 놀랍게도 현재의 희망에 대한 비전으로 직접 이 어진다. 비기독교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기독교인들조차도 오랫동안 천국, 즉 하나님나라에 대한 왜곡된 개념을 지녀 왔다. 천국과 새 창조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정립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의 물질세계의 의미와 과학기술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먼저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나라의 의미를 분명 히 하고, 거기에서 과학기술의 위상과 역할을 생각해 본다. 과학기술은 특히 지난 세기 동안 인류에게 엄청 난 영향을 미쳐 왔다. 기독인으로서 이러한 과학기술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으며 어떻게 과학기술을 해야할 지 생각해 본다. 강의 내용 1. 도입 - 대학원과 직장 이야기 - 기독인 과학기술자의 비전?78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2. 하나님나라의 개념- 성경의 주제- 천국 개념에 대한 혼란- 신약에서의 단어 사용: h` basilei,a tw/n ouvranw/n / h` basilei,a tou/ qeou/- 마태복음과 하나님나라- 육체적 부활- 예수님의 부활, 승천, 재림, 심판의 의미- 구원과 하나님나라의 의미 – 현실 세계 및 과학기술과의 연관성3.과학기술- 과학기술의 기독교적 목적과 역할- 구조적 접근의 필요성 회심 ing 79 ●
  • ● 영역별선택특강 3(수)-2-2 / 8.3(수) 14:30-18:00 과학기술을 통한 하나님나라 확장 - 제2부: 과학기술과 선교 songhh@hnu.kr 송현훈 한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선교 또는 선교사를 영어로 옮기면 우리말 보다는 선교에 대한 의미가 보다 명확해진다. mission (선교) 은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고 파송되는 것’을 의미하며 missionary (선교사)는 이러한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 고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이 된다. 여기서 특별한 임무란 선교를 어떻게 정의 하느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선교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 되고 있다. 오늘날 선교는 복음을 전하는 전통적인 전도 외에 사회 활동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예수님은 선교사의 효시라 할 수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우리 인간 가운데 보내셨다고 성경 여 러 곳에 예수님 스스로 강조하고 있다. 예수님께 부여된 임무는 하늘나라에 대한 소개, 제자를 세워 훈련하 는 것 외에 십자가를 통한 대속이다. 또한 예수님은 예수를 믿고 따르는 우리들을 제자 삼아 세상으로 보낸 다고 하였다. 실제로 공생애 중 제자 70인을 파송하기도 하였으며 승천하기 전 우리에게 선교를 지상명령 으로 남기기도 하였다. 예수의 제자이기를 고백하는 우리도 또한 천국의 복음을 위하여 세상에 보내진 선교 사들이다. 전통적인 선교의 의미를 넘어 보다 포괄적인 의미에서 보면 우리들은 각자 자기가 속한 직업적 영역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선교사들이다. 어떤 사람은 전문목회자로, 연주자로, 의사로, 변호사로, 과학기술자 로, 가르치는 자로 ---. 전문목회자나 의사 변호사들이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그 부르심에 대한 소명 이 명확한 반면 과학기술자의 경우 대부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분야를 가지고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 한 소명을 발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과학기술자들이 2005년 크리스쳔과학기술포럼 (CFSE) 그리고 이어서 CFSE 의 구성원이 주축이 되어 2010년 “나눔과 기술” (STI)이 설립되었다. CFSE는 크리스쳔과학기술인들의 협 력 네트워크로서 추구하는 바는 과학기술 전문분야에 성경적 삶의 원리를 담도록 돕고, 과학기술을 이용하 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건강한 다음세대를 세워 하나님나라를 확장하고자하는 것이다. 이어서 설립된 STI 는 과학기술의 전문성을 이용하여 적정기술을 소외된 이웃에게 제공하고 나눔의 철학이 담긴 과학기술을 다 음 세대에게 보급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강의에서는 21세기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의 패러다 임은 무엇인지 그리고 선교의 도구로서의 과학기술이 어떻게 쓰임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CFSE와 STI 의 활동을 중심으로 조명해볼 것이다. 강의내용 1. 선교에 대한 성경적 의미 2. 과학기술의 성서적 이해 3. 적정기술과 선교의 접목80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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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역별선택특강 3(수)-3 / 8.3(수) 14:30-18:00 우리시대의 고단한 이웃 배경임 NCC선교훈련원 기획국장 1. 21세기 우리시대 • 이웃 강도 나 • 강도 이웃 레위인 제사장 선한사마리아인 2. 출발 • 구약 - 율법의 구체성 • 신약 - 율법 실현의 완성 • 계명의 실천 - 절대적 이타성 1) 이스라엘내의 약자보호 •自國民 가운데 약자층으로 어버이 없는 어린이들과 남편이 없는 여인들, 잘못 없이 억울하게 억눌리며 무시당하는 사람들을 들고 있다. 이들을 도와주는 것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는 것인데, 예언자들은 그 런 사람들을 돕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어버이가 없다고 해서 어린이의 권리를 짓밟을 때 억울함을 풀어 주고, 남편이 없다고 해서 홀어머니의 권리를 빼앗으려는 일이 있을 때 재판을 걸어서라도 그 권리를 다시 찾아 주거나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뿐 만 아니라 죄없이 목숨을 잃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조심해야 한다. •이스라엘 사회가 이처럼 사회적으로 힘없거나 약한 사람들을 잘 돌보아야 하는 것은 법으로 제도화된 것이기도 하다. 그런 법이 출20, 24- 23, 12절에 모아져 있는데, 학자들은 이를 ‘계약의 책’이라고 부른다. 이 법전의 근본 흐름은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데 있다. 특히 22,23은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를 지켜 주 는 분으로 야훼를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레위기에 나타난 정신을 살펴보자면,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불어 살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가난한 동족들을 위해서 추수할 때 곡식을 밭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땅에 떨어진 이삭을 주워서는 안된다. 포도원 열매를 모두 따서는 안되며, 땅에 떨어진 열매를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외국인을 위해 남 겨 두어야 한다(레19,9-10) 다른 보기로는,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너는 밭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떨 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타 국인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레19:9-10). 2) 경전의 구체성 (1)약자보호와 관련된 법조문들 ㄱ. 사회 및 정치 생활에 관련된 민중보호법 •안식일(출 23: 12; 31: 12-17; 34: 21; 35: 2-3; 레 23: 3), •종의 해방(출 21: 2-6; 레 25: 39-43, 47-55; 신 15:12-18), •여종에 대한 처우(출 21: 7-11), 종에 대한 폭행(출 21: 20-21, 26-27), •도망쳐 나온 종의 처리(신 23: 15-16),82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민중에 대한 억압 학대 금지(출 22: 21-24; 23: 9; 레 19: 13a, 33-34; 신 24: 14), •장애인 보호(레 19: 14), 어린이 보호(레 18: 21; 20: 2-5), 납치 금지(출 21: 16), •여성의 순결 보호(출 22: 16-17; 레 19: 20-22; 신 22: 25-29), •남편이 아내에게 처녀가 아니었다고 누명을 씌우는 경우(신 22: 13-19), •아내의 간통 여부를 밝히는 절차(민 5: 11-31), 여자 포로와의 결혼(신 21: 10-14), •부모와 노인 공경에 관한 법(출 21: 15, 17; 레 19: 3a, 32; 20: 9; 신 21: 18-21), •공정한 판결(출 23: 3, 6-8; 레 19: 15, 35; 신 16: 18-20; 17: 4; 19: 21; 24: 17; 25: 1), ㄴ. 경제생활에 관련된 민중보호법 • 가난한 자를 도우라(신 15: 7-11), 추수할 때 남겨두라(레 19: 9-10; 23: 22; 신 24: 19-22), • 타인의 포도밭이나 곡식밭에 들어갈 경우(신 23: 24-25), • 품꾼의 임금 체불 금지법(레 19: 13b; 신 24: 15), 무이자 대부(출 22: 25; 레 25: 35-38; 신 23: 19-20), 전당(출 22: 26-27; 신 24: 6, 10-13, 17b), 빚의 탕감에 관한 법(신 15: 1-6), • 휴경법(출 23: 10-11; 레 25: 2-7, 11-12, 20-22), 토지 독과점 방지법(신 19: 14), • 토지의 원상회복(레 25: 23-28), 3) 예수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당시의 사회적 환경에서 정의와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계층을 향한 돌봄의 메시지였다. 예수는 기득권자들의 왜곡된 통치 질서와 사회구조의 불균형, 사회가치의 비도덕적 편견을 지적, 비판함으로써 인간대접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전인적인 회복을 요구하는 하나님나라의 메시지는 선포하였다 •가난한 사람들, 병약자들, 여성과 아이들, 이방인에 대한 예수의 관심은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차원에서 근원적인 자유의 선언이었으며, 동시에 어려움 당하는 사람들을 들어올림으로 사회적 가치의 균형과 공동체실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 주께서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주께서 나를 보내시어 묶인 사람들에게는 해방을 알려주고 눈먼 사람들은 보게 하고,억눌린 사람들에게는 자유를 주며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였다”(눅4,18-19). •예수의 복음 선포는 또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인격적인 응답을 요구한다. 복음서의 도전은 사랑의 무제약적인 모델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며, 예수의 부름이 당시의 시대가 무관심했던 계층들을 향한 사랑으로 소개되었다. 초기 예수공동체는 복음을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와 구조속에 적용시키고 그 복음을 통하여 새로운 질서를 창출하고자 애를 섰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교적 지평은 사회계층과 당시의 인습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재편하기 위한 구속사적인 동기에서 출발한 열린 종교이다(Schmidt, 2000). 예수는 사랑의 종교를 가르치고 실천함으로서 수평적인열린 문화위에 그리스도교 운동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예수의 가르침은 인간의 자유와 평등, 창조적인 질서속에서 부여된 기득권을 천부적인 것으로 인정하고 사회의 계급구조와 빈부차별, 성차별, 지방색 등을 허물고 사람과 사람이 사랑으로 맺어지고, 하나님과 사람들의 관계가 사랑과 구속의 재창조질서로 바뀌는 열린 종교를 선언하고 있다. 복음서에는 기존하는 차별구조에 도전하고, 예배속에서의 평등, 하나님 자녀로서존엄성, 사랑으로 율법의 정신을 실현하려는 정신이 깔려 있다. 회심 ing 83 ●
  • 3. 고단한 사실(이웃) 지속적이고 객관적이며 총체적 인식 VS 단편적이고 주관적이며 취사선택적 인식 1) 세계적 빈곤의 현황 지구촌에는 오늘날 50억의 인구가 살고 있다. 그 가운데 5억은 안락한 생활을 누리 반면에 45억은 빈곤으로 고통 받고 있다. 부자들은 수적으로 소수라는 자신들의 약점을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거액의 달러로써 보완한다. 달러 표시로 십억만 장자들인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358명의 재산만도 지 구촌의 극히 빈곤한 주민 층의 절반 가량, 즉 약25억 명의 연간 소득보다도 많다. •하루에 10만명 오초에 한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 - 유엔개발계획(UNDP)은 1990년 처음으로 인간개발보고서(Human Development Report)를 발간한 이 래, 1997년 인간빈곤지수를 개발하여 매년 발표하고 있다. - 이는 하루 1달러 연명이라는 소득빈곤만이 아니라 인간개발과정 속에서 사회로부터 박탈, 배제되는 내 용을 다룬 것으로 수명과 지식을 얻을 교육기회의 박탈, 공공부문과 민간부문까지 포함한 사회안전망으로 부터의 배제를 담고 있다. - 아시아는 하루 1달러로 살아가는 세계 극빈 인구 12억중 9억의 절대빈곤인구가 몰려있다. - 아프리카는 인구의 46%가 절대빈곤 속에 살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빈곤율을 나타내는 지역이지만, 세계인구 분포 면에서 60.8%인 36억8천만 명이 사는 아시아에 전세계 절대빈곤 인구의 75%인 9억 명이 살 고 있다는 사실은 아시아 빈곤문제의 광대함과 심각성을 함축하고 있기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 특히 남아시아에만 5억2천만의 빈곤인구가 살아가는 현실은 아프리카와 더불어 전인류 차원에서의 대 책마련이 매우 시급한 형편이다. •인간빈곤지수 - 40세이전사망률 - 문맹률 - 배제인구율 - 미달 체중 유아율 - 안전한 식수 - 보건 서비스 2) 한국사회의 신빈곤 (1)빈곤층 716만명… 전체인구 15% [서울신문] 우리나라 빈곤층이 7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초생활보 장수급자 138만명, 기초생활보장 비수급 빈곤층 307만명,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00∼120%인 차상위계층 206만명 등 빈곤층 규모가 71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층 규모는 전체 인구의 15%에 해당, 그 동안 500만명선 정도가 될 것이라는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 다.문창진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통계청이 소득기준으로 분류한 빈곤층은 458만명이지만 이는 1인 가구와 농어촌 가구, 자영업자가 조사대상에서 빠져 정확한 조사는 아니었다.”며 “복지부는 이번에 처음으 로 전국단위로 대표성을 가질 수 있도록 3만가구를 표본 추출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저생계비는 4인가구 기준으로 월 113만 6000원으로, 이를 120%에 대입하면 월 소득이 136만 3200원 미만인 빈곤층이 폭넓게 포진해 있다는 얘기다. 최저생계비는 1인 가구가 40만 1000원,2인가구 66 만 9000원,3인가구 90만 8000원이다. 이처럼 빈곤층 규모가 늘어난 것은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등이 맞물 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서울신문, 2005년 8월 13일자> (2)지금 결식 아동수는 약 52만명.84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 이는 아동의 1/17명이 밥을 못 먹고 있습니다(2009년) - 국내 아동 100명중 9명 ‘절대 빈곤’에 시달린다 [경향신문] 국내 18세 미만 아동 100명 중 9명가량은 기본적 물질욕구조차 충족하지 못하는 ‘절대빈곤’에시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한 100명 가운데 15명은 ‘상대빈곤’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미숙 아동복지팀장과 경상대 사회복지학과 배화옥 교수가 16일 발표한 ‘한국아동빈곤율 수준과 아동빈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절대 아동빈곤율은 2003년 기준으로 8.9%, 상대 아동빈곤율은 14.9%이며, 이를 아동수로 환산하면 절대빈곤 아동수는 102만여명, 상대빈곤 아동수는 170만여명에 달한다. 절대빈곤이란 개별가구의 경제적 능력이 기본적인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또 상대빈곤은 다른 사회구성원들의 생활수준과 비교해 측정된 소득이나 소비 수준을 뜻하는데, 보통은 중위소득의 50%를 기준으로 한다. 연구팀은 농촌지역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 3만가구를 무작위 표본 추출해 소득과 지출 등 사회계층을파악한 ‘2004년도 국민생활실태조사’ 자료를 활용, 이 가운데 18세 미만 아동이 1명이라도 있는 1538가구를대상으로 아동 빈곤수준과 빈곤아동가구의 특성, 아동빈곤에 영향을 주는 요인 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또 부자가정과 농어촌에서 할아버지와 손자만 사는 가정 등이 극빈층에 속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2007-12-16 기사입력 > (3)한국거주 외국인 이주민 - 2007년 12월 31일자로 한국거주 외국인 이주민은 단기체류외국인을 포함해서 1,066,273명으로 1백만 명을 돌파했다. 이중 외국인노동자가 47.1%를 차지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가 10.4%, 외국인 유학생이5.7%다. 주민등록 인구의 2%시대에 돌입하였다. 이는 한국사회가 다인종·다문화 사회로 급속히 진전하고있음을 나타낸다. - 지난 9월 15일 새벽 전라남도 나주에서 몽골 이주여성 강 체첵(26)씨가 한국인 Y(33)씨의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탓티황옥씨가 입국 8일 만에 남편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있은 지 겨우 두 달여 만에 일어난 사건이어서 더 충격을 주고 있다. (4)노숙인 - 서구에서는 익숙한 현상인 홈리스 문제가 우리 나라에서 본격화된 때는 IMF에 따른 대량 실업사태 이후입니다. 따라서 노숙인 발생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경제위기와 대량 실업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숙인들은 이미 부랑인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왔습니다. 그들은 실직을 이유로 갑자기길거리로 나서는 것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가족관계의 악화, 저렴한 주택의 부족, 이웃공동체의 붕괴, 알코올중독, 정신질환 문제 등 상황이 악화되면서 노숙에 처하게 됩니다. 노숙인의 문제는 본질적으로는 우리 사회불평등의 심화, 빈곤문제와 관련이 깊습니다. - 노숙인의 실태와 특성: 노숙인 110명 심층 면접 자료&10,373명 상담 결과(1999년) 30, 40대 69.5%성별: 남성 96.8%, 여성 3.2% (서구의 경우 여성홈리스가 40-60%) 연령대: 20대이하 8%, 30대 32%, 40대 38%, 50대 16%, 60대 이상 6% 불우한 가정 환경 ㆍ사실혼 혹은 재혼한 부모에서출 생한 사례 18.6% ㆍ아동학대, 가정폭력 경험 혹은 부모가 알코올의존이나 정신질환인 경우 35.5% 회심 ing 85 ●
  • 저학력, 이른 나이의 취업 ㆍ학력: 초졸이하 22%, 중졸이하 30%, 고졸이하 40%, 대학 재학이상 8% ㆍ최초직업활동: 초등학교졸 이전 9.3%, 중졸 이전 14.8%, 고졸 이전 36.1%, 고졸 이후 39.8% 저기술, 저임금의 불안정한 고용상태 ㆍ노숙이전에 종사한 직업: 서비스업종(판매, 주방보조, 이미용 등) 33.7%, 건설일용노동 22.1%, 소규모공장노동 10.6%, 소규모사업장 잡부 10.6%, 자영업 7.7% 등 해체된 가족, 월세나 일세방 생활 ㆍ혼인유형: 기혼지속 16.2%, 기혼해체 26.9%, 미혼사실혼 6.7%, 미혼독신 50.2% ㆍ노숙 이전에 어디서 살았나: 자택/전세/월세 45%, 여인숙/쪽방/만화방/복지시설/무료숙소 46% 거리노숙생활 ㆍ노숙의 이유: 경제문제(실직, 부채, 생계불안) 78%, 가정불화 10.2%, 경제문제와 가정불화 1.3%, 가족해체 및 무연고 5%, 건강문제 3.1%, 기타 2.4% ㆍ거리노숙기간: 3개월 이하 68.9%, 1년 이상 12% ㆍ노숙형태: 쉼터입소前 지속적 거리노숙 34.1%, 쉼터입소前 여인숙, 만화방, 노숙 병행 37.4% 건강문제 (1998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진료 보고) ㆍ음주문제: 거리노숙인 60-70% 알코올 의존성향 ㆍ노숙인질병유병률: 1998년 12월 모보건소 진료 결과 - 당뇨병 3.5% - 일반인 1.7%, / - 고혈압 7.3% - 일반인 2.2%, - 만성B형간염 5.4% - 일반인 3.7%, / - 매독 7.3% - 일반인 2.7%, - 폐결핵 5.8% - 일반인 1% ㆍ정신건강: 거리노숙인은 일반인에 비해, 3배 정도 우울증 위험도 높음. 7.9배 정도 타인에 대한 적대감 있음. 4.2배 정도 공포심 느낌. (5)노인빈곤 • 지난해 우리나라 노인가구의 35.1%가 빈곤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연금연구원 석상훈 연구 원이 “연금포럼” 여름호에 실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노인가구의 35.1%가 소득수준이 최저생 계비 (2인가구 기준 약 86만원)에 못 미치는 “절대 빈곤” 상황에 놓여있었다.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가 구 빈곤율 (14.1%) 의 2.5배 수준으로 노인가구 빈곤율은 2006년 30%, 2007년 31% 2008년 32.5% 등 매 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도내 노인 100만명 돌파, 절대빈곤가구 50% 넘어 2010년 10월 01일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경기도의 만 65세 이상 노인이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도내 노인가구의 절반 이상이 절대빈곤 상태에 있고,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노인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 다.3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내 65세 이상 노인은 100만446명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도 전체 인구 1천162만3천584명의 8.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경기개발연구원 김희연 책임연구원 등이 경기도의 도민 생활실태 조사자료(2003년, 2005년, 2007년)와 연구원의 노인생활실태 조사자료(2009년)를 분석해 작성한 ‘경기도 노인빈곤 특성’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노인가구의 절대빈곤율을 54.7%에 달했다. 절대빈곤 노인가구 비율은 2003년 39.24%, 2005년 46.13%로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의 노인 가구 유형별 절대빈곤율은 노인 단독가구 55.52%, 노인 부부 가구 51.84%, 손자.손녀 및 자녀동거 노인가86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구는 56.34%였다.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전문직이나 사무직 종사자보다는 농림어업.단순노무 등에 종사하는 노인일수록 절대빈곤율이 높았다. 이런 상황에서 도내 홀로 사는 노인인구는 2007년 7월말 현재 16만9천105명에서 지난해 말 19만2천195명으로 13.7%(2만3천90명)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취업 노인들은 취업 이유에 대해 60%가 “생계비 마련을 위해서”라고 밝혔다.n 이같은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건강 문제 등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끊는 노인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자살 노인은 2000년 301명, 2003년 750명, 2008년 853명 등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6)외국인 노동자 •지난해 말 현재 고용허가제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노동자는 모두 19만1천여명. 이 가운데 16만6천여명이 제조업에 종사하며 소위 ‘3D’ 중소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메우고 있다. 이들은 대개 영세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어 최저임금을 간신히 받고 있지만 경제 위기로 이마저도 제대로못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외국인노동자의 임금 체불액이 2007년 62억8천만원에서 2009년 236억8천500만원으로 2년 새 4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을 받지 못한외국인노동자도 같은 기간 2천249명에서 9천452명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게다가 대부분 사업주가 외국인노동자에게 기숙사와 식사를 제공하는 현실을 감안해 최저임금에서 숙식비를 공제해야 한다는 중소기업계의 입장이 관철돼 2009년 관계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컨테이너 박스’나 다름없는 기숙사에 사는 외국인노동자는 최저임금의 20% 가량 덜 받게 됐다.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권도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 이들은 ‘더럽고, 어렵고, 위험한’ 일을 맡고 있는데다가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받지 못해 일하다 다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사회보장제도나 보호방안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만4419명의 외국인노동자가 산업재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에는 3967명, 2008년에는 5221명, 2009년 5231명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이 중 3년간 산업재해로 인한 외국인노동자 사망자 수는 305명이다. 2007년 87명이목숨을 잃었고, 2008년과 2009년 각각 117명, 101명이 사망했다. 반면, 이들에 대한 보장이나 지원제도 마련은 전무한 상태다. 4. 신앙의 진실은 1) 나는 강도인가, 강도만난 이웃인가, 선한사마리인인가, 레위인? 제사장? 2) 깨어있음 – 인식의 전환- 삶의 변화-생활의 변화-신앙의 진실성 • 가치의 전도 – 성공 - 축복 • 팽배한 이기심 - 모든 것의 중심- 나의 신앙 • 무한한 경쟁심 – 선의의 경쟁- 합리화 3) 너의 일생이 이루어야 할 신앙의 꿈을 말하여 보아라 회심 ing 87 ●
  • ● 영역별선택특강 3(수)-4 / 8.3(수) 14:30-18:00 하나님나라, 미래 문명의 희망 : 농도상생 마을공동체와 農생활영성 문명의 전환 www.maeullo.net 패러다임 전환기의 일반적 특징 최철호 아름다운마을공동체 대표 학습과잉-사유의 빈곤, 지도력의 허상 폭로 권위 붕괴, 기존 코드로 포착되지 않는 새로운 사건/현상 빈발, 인식론적 단절 새로운 주체(공동체)의 생성-외면, 핍박을 통한 연단 → 문명의 모험 : 문명의 생성과 성숙을 위해 젊은 생명에게 주어진 의무이자 특권이다. 죄의 현상(現象) 하나님 형상의 왜곡과 파괴 죽임의 질서 : “내가 아우를 지키는 자입니까?” 도성문명의 영적 현실 원죄적 현실 죽임의 문명 = 지속 불가능한 문명 생명을 죽이는 식의주 생활양식, 구제역 살처분, 광우병, 극단적 상품화, 병주고 약주고 그 약이 다시 다른 병을 일으키는 죽임의 순환, 생산의 가치를 억압한 채 탐닉하는 소비문화, 자폐와 정신질환, 질병을 양산하는 교육 현실과 문명의 이기들 전쟁, 폭력, 살인, 기아, 전 지구적 생태계 파괴, 국제 투기자본의 오만과 횡포, 극단적 양극화 회심 하나님의 은혜로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 받고 해방되었음을 고백하는 믿음 세상 정사와 권세를 거부하고, 시대의 우상이 강요하는 삶의 허상과 기만을 폭로 세상 한 가운데서, 일상생활과 역사현장에서, 하나님나라를 증언하는 삶을 사는 것! 하나님나라를 증언하는 신앙하는 삶, 어떻게 살 것인가? 예수께서 약속하신 것을 받아야 : 성령, 교회공동체 성령사건으로 생성되는 새로운 관계, 새로운 몸 된 공동체 영적 싸움의 주체 :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새로운 몸(하나님나라 공동체) 신앙을 기초로 새로운 삶의 양식(은사, 물질, 밥상, 집회, 지체됨)을 창출하는 공동체 → 평균케 하는 희년의 가치와 예수의 하나님나라를 구현(핍절함이 없었다) → 선교/증언하는 공동체 : 가서 증언! 와 보라! 제자화! 회심 이후 신앙 여정에 도사린 위협과 영적 싸움 되돌아가고자 하는 욕망 알고 믿고 고백한 것과 사는 것 사이의 간극과 괴리 - 무풍지대가 아니다. 시대의 우상을 따라 사는 기독교 종교인! : 금송아지 사건, 야훼 제사-바알적 삶, 회심 사건의 강한 실존적 특성과 신앙하는 ‘삶’의 철저한 관계성을 혼동!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패하는 영적 싸움의 현실 적 전술에 무지한 아군 전술! / 전술에서 이기고 전략에서 패배!88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세상 정사와 권세의 주요전략과 신앙하는 삶의 과제‘집단 최면적 우상숭배’욕망을 조작하고, 불안을 조장!일상생활 현장에서 주요하게 작동... : 연애결혼, 임신출산육아, 교육, 식의주 생활양식...→ 일상생활 현장에서 하나님나라를 증언하는 대안적 삶을 구현하는 공동체를 생성! 서로 비추고 격려권면하며 상호목회 하는 관계, 새로운 관계를 통한 새로운 욕망의 생성 조장된 불안을 극복하는 삶의 대안 : 공동체는 연약하고 애통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총!신앙하는 삶(기초공동체)을 토대로 생성되는 ‘마을공동체’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마을이 필요하다. 마을이 학교다. 마을이 교회다.마을은 삶의 총체성, 생명의 관계적 사건을 경험 체득하고 재생산하는 기본 단위다.세계화는 마을에서 시작하고, 세계화의 끝에서 마을을 만난다.온 생명의 맥락에서 사유하고, 몸의 맥락에서 실천하자! - 지구적 사유, 마을에서 실천!마을공동체를 토대로 대안적인 삶의 양식을 생성, ‘공동체 생활영성’마을생활공동체 : 마을교회, 마을밥상, 마을찻집, 마을신문, 마을놀이패, 마을서원, 마을도서관, 마을수도원, 지역운동네트워크...마을교육공동체 : 공동육아, 품앗이 육아, 마을초등학교, 생동중학교, 청년아카데미...생활영성 : 함께 사는 삶과 공부, 결혼임신출산육아, 식의주 일상생활에서의 수도적 삶→ 식의주 일상생활에 시대의 문명과 영성의 뿌리가 있다. 일상생활에 바탕 하지 않은 영성은 공허하다. 일상생활 관계에 기초한 영성수련은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는 은총의 통로다.도시에서 하나님나라 공동체로 살며 직면한 현실과 과제도시에서 생명평화의 삶을 모색하는 운동은 잃어버린 농촌/생산의 가치를 깨닫는다.생산의 가치를 배제 착취하며 생성 운영되는 도시 소비문명의 허상.農생활에 토대하지 않는 도시문명은 생명의 존속이 불가능한 문명이다.도시 소비자의 질병적 식문화, 상품 소비문화에 종속되어 파괴되어 가는 농촌 현실국제 식량자본에 장악당한 생명의 씨앗들(식량 전쟁과 종자 주권)새로운 소명 : ‘농도상생 마을공동체’, ‘農생활영성’공동체 귀촌 - 생명농업, 교육, 생태건축, 복지, 문화, 직장생활, 마을건달, 공부...,농생활연구소, 생태건축 흙손, 마을초등학교, 생동중학교...農생활과 農생활영성農생활은 농촌, 농민의 삶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온생명이 건강하게 공존 · 상생하는 삶은 ‘農’을 기반으로 하는 삶의 총체성을 복원하는 것을 통해 가능하다. ‘農’을 통해 농사, 밥상, 의료, 문화생활, 교육 등 문명과 삶 전체를 다시 살피고 재구성한다. 이를 토대로 농촌과 도시, 인간과 자연이 서로 살리고 순환토록 창조하신 하나님의 영과 함께 하는 삶을 사는 것이 농생활영성이다.생명밥상+생태화장실 : 밥상 부산물, 똥, 오줌... → 거름으로... → 밥상으로...일상적 농활과 정기적인 교류협력 : 각 기초공동체 별로 순환하며 함께 노동하고 예배농촌과 도시 마을을 아우르는 교육을 통한 상생 : 교사교류, 들살이, 주말학교, 계절학교..농생활수련과 생활피정, 임신출산육아교육, 공동체 생활영성수련...도시 : 청년지도력 양성, 직장현장에서 하나님나라운동, 연대와 실천, 어린이교육농촌 : 미래문명의 식의주 생활양식 대안 모색과 실천, 생존자급 소농, 어린이/청소년 교육 회심 ing 89 ●
  • ● 영역별선택특강 4(목)-1 / 8.4(목) 14:30-18:00 공평과 정의의 경제를 향하여 박득훈 새맘교회 담임목사 공평과 정의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하긴 하지만 그 구체적 뜻에 서로 동의하기 어려운 단어입니다. 특히 경제영역에서 더욱 그러합니다. 예컨대 어떤 사람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야 말로 공평하고 정의로운 경제라고 확신 있게 주장하지만 어떤 사람에겐 바로 똑같은 경제가 불공평과 불의의 대명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요즘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투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부 지도위원은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85호 크레인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를 응원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뜻 있는 시민들이 각처에서 희망버스를 타고 현장에 모여 다양한 문화행사와 집회를 열었습니다. 사측은 정리 해고에 대해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 말하자면 자본주의 시장경제하에서 법적으로 전혀 하자 가 없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결정이었다고 확신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해고된 노동자들 그리고 그들과 뜻 을 같이 하는 시민들의 입장에선 정리해고는 오로지 사측의 이윤축적만을 추구하고 모든 책임을 노동자에게 만 돌리려는 불공평하고 불의한 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정의를 추구하라는 소명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도대체 누구 편을 들어야 할까요? 게다가 이 런 질문은 비단 정리해고 뿐 아니라 경제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수많은 이슈들에 대하여 끊임없이 일어납니 다.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바른 대답을 찾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이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 어떻게 공평과 정의의 경제를 향해 나갈 수 있는지 대략적으로 함께 생각해보려고 합 니다. I. 바른 판단에 이르는 길 수많은 논쟁점과 다양한 의견이 서로 치열하게 부딪히고 있는 경제현장에서 공평과 정의의 경제를 향해 나아가려면 우선 바른 판단에 이르는 길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적 과제입니다. 1. 바른 실천의 자리 우리의 사고와 실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있습니다. 물론 사고는 주로 머리로 하고 실천은 주 로 손과 발로 한다는 점에서 두 영역은 어느 정도 분리되어 있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 두 가지는 항상 얽혀 있습니다. 사고 속엔 이미 자신의 실천이 일정정도 반영되어 있고 또한 역으로 실천 속엔 이미 자신의 사고가 일정정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른 사고를 하려면 바른 실천의 자리에 서 있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예수님께서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요 7:17]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 가르침이 하나님에게서 난 것인지, 내가 내 마음 대로 말하는 것인지를 알 것이다. 예수님은 몸으로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몸소 하나님나라이셨습니다. 그런데 율법과 선지자를 통달하고 있 던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이 왜 예수님을 그렇게 알아보지 못했을까요? 아니 도리어 죄인과 세리90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의 친구요 먹보요 술꾼이라고 폄하하며(눅 7:34) 결국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막 2:7; 14:64)로 몰아 십자가에 처형당하게 했을까요? 요 7:17에 그 이해의 열쇠가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식적으로는 열심히 연구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려는 열정과 의지가 없었습니다. 본문의 맥락을 보면 예수님이 언급하신 하나님의 뜻이란 안식일에도 병든 자를 고쳐줄 만큼, 기존의 제도와 질서에 도전하면서 까지사회적 약자를 구체적으로 돌봐주는 것을 말합니다(요 7:21-24). 요 7:17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이 있어야 비로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말씀 즉 진리를 분별할 수있다는 것입니다. 앤드류 커크는 이것을 성경적 인식론이라고 명명하면서 이를 사회철학의 영역에서 정립한사람이 마르크스이고 해방신학은 마르크스로부터 성경적 인식론을 재발견하게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1) 저는 바른 지식(orthodoxy)에 이르게 하는 실천을 바른 실천(orthopraxis)이라고 부르고 자 합니다. 커크가 부연설명 한 것처럼 ‘무엇을 들을 수 있는가는 무엇을 실천에 옮길 준비가 되어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아무런 실천적 의지와 삶이 없는 상태에서 경제현실이나 하나님 말씀의 진상을 파악하려한다면, 예수님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처럼 오히려 진리를 왜곡하고 억압하는 비극적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경제현장에서갈등이 벌어지면 그리스도인은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야만 경제현실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라인홀드 니이버는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 문명이 안고 있는 한계 때문에 가장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보다 그 문명의 진정한 성격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옛 사회질서가 무너져 내릴 때 몸소 고통을 당한 사람보다 더 분명하게사회적 이상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2) 예컨대 용사참사 같은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면 그 상황에서 가장 고통당하는 사람인 철거민들의 슬픔과억울함에 참여하며 그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길을 열어가는 실천의 자리에 자신을 옮겨 놓아야 합니다.그래야 비로소 경제현실의 진상을 파악하는 길이 열립니다. 그런 자리에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짐 월리스는 지금도 자신의 사무실에 소위 ‘숭숭 구멍이 뚫린 성경’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 성경은 40여년 전 자신과 몇 몇 동료들이 가난한 사람을 언급하면서 그들을 위한 정의를 촉구하는 구절들을 오려낸 결과로 생긴 성경입니다. 그 성경은 구멍이 너무나 많이 뚫려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성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같은 성경을 사용하면서도 어찌하여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 사실을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까? 가난한 자들의 고통에 참여하여 그들의 살 길을 열어가는 실천의 자리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공평과 정의의 참된 뜻을 발견하려면 먼저 그 자리로 우리의 발걸음을 옮겨야 합니다. 2. 사회철학적 이해 최근 한국사회에서 마이클 샌델의『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3)그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의에 대한 사회철학적논의에 한국사람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실천의 자리를 바로 잡는다고 해서 공평과 정의에 대한 바른 이해에 즉각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자리에 서서 공평과 정의에 대한 다양한 철학적 논의들을 성찰하면서 어떤 관점이 가장 바른 관점인지를 분별해내는 지난한 작업을 해내야 합니다. 물론 일반 기독시민들이 모두 사회철학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한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 혹 회심 ing 91 ●
  • 은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어 공평과 정의의 경제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기 원한다면 마이클 샌들의 책 수준 의 사회철학적 논의를 섭렵할 의무가 있습니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회가 다양한 종교 혹은 무종교가 공존하고 있는 다원주의 사회라는 점을 놓쳐선 안 됩니다. 그런 사회에선 하나님이나 성 경에 직접 호소하면서 공평과 정의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주장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할 뿐 아니라, 종교간 혹은 종교와 비종교 간의 불필요한 갈등을 불러일으킬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법에 의해 유지되는 정치경제체제를 토론하는 공론의 장에서는 기독교적 이상을 일반적인 언어로 번역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회철학을 공부하는 것은 바로 그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합 니다. 사회운동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훌륭한 대중적 리더십을 발휘했던 대표적 인물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입니다. 그 비밀은 그가 흑인인권운동과 가난퇴치운동을 하면서 성경적 용어와 일반적 용어 를 동시에 유창하게 사용할 줄 아는데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오늘 한국사회의 현장에서 공평과 정의 에 관해 대중들과 함께 효과적으로 소통하면서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샌델 이외에도 적어도 알래스데어 매킨 타이어4)와 존 롤스의 정의론5) 정도는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성경적 용어와 일반적 용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신학적 근거는 소위 일반은총에 있습니다. 즉 모든 존재가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경제현실에 대한 일반적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특별은총까지 받은 기독공동체와 일반은총의 차원에 머물러 있는 일반 사회가 각각 실현해 갈 수 있는 공평과 정의의 이상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현실 에서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일반사회를 최대한도로 기독교적 이상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언어로 설 득해 가는 일입니다. 3. 사회과학적 분석 공평과 정의를 구체적으로 실천해나가려면 경제가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 동역학(dynamics)에 대 한 분석적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이를 과학적으로 다루는 것이 바로 사회과학입니다. 사회과학적 분석이 필 요한 것은 경제현실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나 직관만으론 그 전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라는 책이 서점가를 휩쓰는 놀라운 일 이 있었습니다.6) 이 역시 그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아주 반가운 일입니다. 일반시민들이 자본주의에 대한 사 회과적적 분석에 깊은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입니다. 그 책을 읽어보면 경제적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선 직관이나 부분적 체험만으론 안 되고 사회과학 적 방법론을 동원하여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검증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예컨대 우리는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어주면 결국 모든 사람에게 그 혜택이 충분히 돌아간다,’는 말을 귀가 닳도록 들어 왔습니다. 부자감세, 다양한 기업친화적 정책, 심지어 한미 FTA가 다 그런 논리로 추진되었습니 다. 아주 그럴듯합니다. 그러나 장하준 교수가 시도했듯이 사회과학적 분석방법을 동원하여 경제가 돌아가 는 동역학을 실증적으로 역사적으로 뜯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집니다.7) 그런데 문제는 같은 현실을 분석하고 해석하는데도 분석도구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사 실입니다. 이 미로를 벗어나는 첫걸음은 다양한 분석도구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윤리성과 과학성이 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모든 사회과학적 분석도구의 맨 밑바닥에는 윤리적 선택이 표현되던 표현되지 않던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바탕 위에서 현실을 과학적으로 설명해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안전한 길은 다양한92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분석도구를 윤리성과 과학성이라는 잣대를 가지고 비판적 성찰을 함으로써 가장 적절한 해석을 도출해내는 것입니다. 여기서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은 매우 인격적으로 훌륭한 대통령이었지만 한미FTA를추진하는 과정에서 사회과학적으로 매우 중대한 오류를 범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한미FTA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낡은 이념에 사로 잡혀 사실을 부인하려는 사람들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는 모든 사회과학적 분석의 밑바탕에는 예외 없이 윤리적 판단과 선택이 놓여 있고 그것은 일정한 이념체계와 연계되어 있다는 점을아예 몰랐거나 외면했습니다. 한미FTA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시카고 학파로 대변되는 자본주의의 사회과학적 분석에 의존한 반면, 반대하는 사람은 케인즈 학파로 대변되는 자본주의, 생태주의, 급진주의, 사회주의,마르크스주의 등의 사회과학적 분석에 의존합니다. 그리고 양측 다 일정한 이념과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념과 가치위에서 과학적 분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치 찬성측은 사실에 근거하고 반대측은 이념에 근거한 것처럼 주장한다면 이는 대화와 논쟁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심각한 오류가 아닐 수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다양한 사회과학적 분석을 비교 평가할 때 각각이 지니고 있는 이념적, 윤리적 그리고 과학적 차원 모두를 포함해서 성찰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점에서 한국사회는 큰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분단이라는 비극적 현실이 냉전적인 사고의 경직성을 확산시킴으로 말미암아 폭넓고 깊이 있는 다양한 분석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오곤 했다는점입니다. 말하자면 자본주의 주류경제학에 지나치게 경도되어 자본주의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급진적 경제학에 대하여 지극히 배타적이고 공격적이 되어 버렸습니다. 자본주의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사람에게 소위 사회주의 혹은 마르크스주의라는 라벨을 붙여주는데 성공하기만 하면 그 사람을 간단히 매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소위 색깔론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색깔론적 사고를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기독교전통이 오래되고 민주주의가 잘 발전되어있는 나라일수록 기독교인 됨과 사회주의자 혹은 마르크스주의자 됨 사이에 큰 갈등이 없습니다. 노동당 당수로서 오랫동안 영국수상을 지낸 바 있는 토니 블레어나 그 후임이었던 고든 브라운은 모두 ‘기독교사회주의운동’(Christian Socialist Movement)이라는 단체의 회원이었습니다. 이 단체는 1988년 영국노동당의 정식 제휴단체로 등록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상원과 하원을 합해 40여 명의 의원이 그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8) 물론 그 단체와 인물들이 얼마나 사회주의 비전과 가치에 충실한가는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영국에선 기독교인이 자신을 사회주의자라고 공개하는데 아무런 심적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가 한국사회에도 하루 빨리 정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색깔론이 발붙일 곳이 없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공평과 정의의 경제에 대하여 논의할 때, 냉전주의적 흑백논리에서 벗어나 진지한 대화와 토론을 벌려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가능할 때 역설적으로 남한은 북한에 대하여 체제의우월성을 진정으로 주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공평과 정의가 최대한 실현되는 경제체제를 도출해낼 수 있다면 한국사회는 세계사의 발전에 귀한 공헌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치경제적 현장에서 공평과 정의의 이름으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에 관용이나 중립이라는 그럴듯한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어느 한 사회과학적 분석이 100% 진리를 담아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다양한 사회과학적 분석의 상대적 우열을 가려내고 필요하면 취사선택하여 종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입장을 선택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때 관용과 중 회심 ing 93 ●
  • 립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9) 서로 다른 입장을 존중하고 중립을 지키자는 것입니 다. 참 겸손해 보이고 유연성과 덕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의 경우 매우 무책임하고 심지어는 기만적이기 조차한 주장입니다. 관용하고 중립을 지킨다는 것은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그룹 혹은 계급 간의 끊임없는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구체적인 정치경제 현실에서 지배세력의 입장을 실질적으로 지지하고 강화 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지배세력의 입장이 기독교적 비전과 가치에 상대적으로 더 가깝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라면 기독교인은 관용과 중립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상대적으로 덜 기독교적 인 입장을 실질적으로 선택하고 지지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현장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하 려면 그리스도인들은 경쟁관계에 놓여 있는 다양한 사회과학적 분석 중에서 상대적으로나마 기독교 비전과 진리에 가까운 쪽을 택하여 지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지한 쪽이 대세를 잡으면 그리스도인들은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도록 거기에 대하여도 비판적 역할을 해야 합니다. 4. 성경에 대한 바른 해석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규범은 성경입니다. 공평과 정의를 기독교인의 관점에서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와 관련된 성경본문을 바로 해석하여 그 뜻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노력이 앞서 언급 한 바 있는 바른 실천의 자리에서 이루어 질 때, 공평과 정의에 대한 사회철학적 이해 그리고 사회과학적 분 석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갈 것입니다. 물론 성경 자체가 오늘의 우리에게 공평과 정의가 실현되는 체제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직접 제공해주 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복잡한 현실과 부딪혀서 씨름할 때 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키의 역 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첫째,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구약성경은 21세기의 그리스도인에게도 정치·경제의 핵 심적 가치인 정의가 무엇인가를 가르쳐주는데 매우 유익한 책입니다(딤후 3:16). 둘째, 성경은 개인적 차원 에서만이 아니라 구조적 차원에서도 공평과 정의를 추구하라고 요청합니다. 구약의 모든 경제에 관련된 명 령들은 이스라엘이라는 한 국가의 제도를 구성하는 법률입니다. 하나님은 한 사회가 정의로워지려면 개인적 인 노력으로만 불가능하고 구조와 제도가 바로 서야 함을 분명히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보다 정의로운 하나님나라를 이뤄가기 위해 안식일 제도(눅 13:10-17)와 성전체제에 강력하게 도전하신 것입니다(요 2:13-22).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막 12:17)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정교분리의 원칙을 제시하신 것이 아닙니다. 쉐이퍼가 요즘 식으로 잘 재해 석했듯이 모든 시민정부는 하나님의 법아래 있으므로 만일 그 법을 어기면 그의 몫은 박탈당할 수밖에 없으 며 따라서 시민은 불복종할 권리가 있음을 시사하신 것입니다.10) 바울도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정치적 권위와 관련해서 반드시 양심에 따라 행동하라고 권면했습니다(롬 13:5). 이는 일반적으로 이해되고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무조건적으로 정치적 권위에 순응해서는 안 되 며, 양심적으로 볼 때 정치적 권위가 정의를 거스르면 그에 저항해야 한다는 점을 넌지시 표현한 것입니다.11) 실제로 바울은 자신의 정치적 역사적 한계 내에서 당시의 노예제도에 실질적으로 항거한 것이나 다름없습 니다(엡 6:5-9; 골 4:25; 몬 1:16-19). 그래서 리처드 롱게네커는 바울이 비록 직접적으로 노예 제도 폐지 를 주창하지는 않았지만 폭발력이 잠재되어 있는 사상을 제시함으로써 그 목표를 향해 출발했다고 해석했습 니다. 또한 바울의 급진적인 사회사상은 적절한 토양과 환경 위에 뿌려져 자랄 수 있도록 준비된 씨알과 같 다고 이해했습니다.12)94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II. 공평과 정의 1. 공평과 정의의 뜻 성경에서 공평과 정의로 해석되는 히브리 단어는 ṣedāqāh와 mišpāṭ입니다. 그런데 번역이 좀 어렵습니다. 정의, 공의, 의, 공도, 공평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이 됩니다. 맥락에 따라 다르게 번역되기도 하고 서로 바뀌기도 합니다. 예컨대 개역개정 번역본을 보면 ṣedāqāh가 공평으로 번역되기도 하다가(레 19:36) mišpāṭ가 공평으로(시 97:2) 번역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후자의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ṣedāqāh와 mišpāṭ가 자주 한 쌍으로 등장합니다. 이렇게 두 개의 단어를 사용해서 한 개의 복합적인 사상을 표현하는 수사법을 중언법(hendiadys)이라고 합니다. 때론 ṣedāqāh와 mišpāṭ의 순서로(창18:19; 시 33:5; 97:2; 사 5:16) 때론 mišpāṭ와 ṣedāqāh의 순서로 나타납니다(시 99:4; 사 9:7; 렘 9:24;암 5:24). 본 원고에선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더 익숙한 표현을 사용하기 위해 편의상 후자를 선택하고 공평(mišpāṭ)과 정의(ṣedāqāh)로 각각 번역하기로 합니다(개역 번역본의 사 9:7, 렘 9:24를 따름). 공평의 어근(špṭ)은 정의의 어근(ṣdq)에 비해 좀 더 법정 용어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이 어근에서 나온동사인 샤파트(šāpaṭ)는 폭넓은 범위에 걸친 법적 행위를 의미합니다. 가장 넓은 의미로는 잘못되고 압제적이거나 통제 불능의 상황에 개입하여 그 일을 바로 잡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는 한편으론 악행을 저지르는자들과 맞서는 일이며 다른 한편으론 그런 일을 당하는 이들을 변호하고 건져내는 일일 수 있습니다. 파생명사인 미쉬파트(mišpāt) 즉 공평은 소송의 전 과정과 그 최종 결과(선고와 집행), 판례법, 그리고 공동체에 속한 한 사람의 법적 권리(렘 5:8) 등을 의미합니다. 이 마지막 의미에서 공평은 가장 폭 넓은 뜻을 갖게 됩니다. 즉 미쉬파트는 사람이나 형편이 정의(righteousness; ṣedāqāh)에 부합되도록 회복되기 위해 해당 상황에서 행해야 할 바입니다.13) 정의의 어근(ṣdq)은 ‘바름’ 즉 의당 그래야 할 바를 온전히 이루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이 인간의행위와 관계에 적용될 때, 바른 것 혹은 기대된 바에 일치함을 뜻합니다. 그렇다고 정의가 그리스-로마 사상에서처럼 추상적이거나 일반적인 어떤 기준을 상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는 전혀 상관없이 인간이 지켜야만 하는 어떤 이상적인 기준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정의란 사회적 관계를 맺음으로 말미암아 비롯되는 책임을 준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어떤 사람과 특별한 관계를 맺음으로 말미암아 그가 나에게 대하여 주장할 수 있는 요구를 만족시킬 때, 비로소 나는 정의로운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14)요약하면 정의란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공동체 안에서 받아들여지는 어떤 행위의 기준들과 관련해서 딱맞는 행위나 상태를 가리킵니다.15)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정의(본 논문에선 공평)와 공의(본 논문에선 정의)의관계를 종합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성경본문에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 바와 같이, 정의[즉 공평]는 평가의 원리이기보다는 행동의 촉구에더 가깝다. 응답해 줄 것에 대한 호소로서의 정의[즉 공평]는 ‘약자여서 변호할 힘이 없는 자들의 명분을 위해 일어서는 것을 의미한다(참고 사 58:6; 욥 29:16; 렘 21:12). ‘체데크/체데카’는 사건의 질적 상태, 즉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바이다.16) 그러므로 율법에 나타난 공평과 정의의 핵심은 가난한 사람들의 기본권을 보장해주는 것입니다(렘 5:28-29). 공평과 정의의 하나님은 바로 그런 점에서 가난한 자들의 편에 서시는 분이십니다. 공평과 정의란 단순히 ‘엄격한 불편부당성(不偏不黨性)’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가난한 사람들이 회심 ing 95 ●
  • 불의한 압제에 시달리는 희생자들이라는 사실 만으로 그들을 죄인이 아니라고 말씀하는 것은 아닙니다(사 9:14-17). 또한 그들의 요구가 공평과 정의가 허용하는 한계를 넘어설 때도 무조건 받아주신다는 뜻도 아닙 니다. 다만 그들이 특정한 사회집단으로서 만성적인 불의의 상황에서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바로 잡기 위해 가난한 자들의 편에 서서 불의를 행하는 자들과 맞서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의인이 란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갈등과 학대의 상황 속에서 ‘바른 쪽’ 즉 가 난한 자들의 편에 서 있는 자들을 의미합니다.17) 하여 구약 율법은 가난한 자들의 권리를 다양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첫째, 임금체불을 금지하고(레 19:13; 신 24:14, 15) 둘째, 금융과 관련해서는 가난한 자에 대한 무이자 대여(출 22:25; 레 25:35-37; 신 15:7-11; 23:19), 전당 잡은 옷을 해지기 전에 돌려주어 침구로 사용토록 하기(출 22:26, 27), 칠 년 단위의 빚 탕감(신 15:1-3) 등을 담고 있습니다. 셋째, 음식과 관련해서는 매해 가난한 사람을 위해 곡물과 포도의 일부 남겨두기(레 19:9, 10; 23:22; 신 24:19-22), 3년마다 레위인과 사회적 약자의 음식장만을 위해 십일 조 드리기(신 14:28, 29; 26:12), 매 7년마다 그리고 희년에 땅을 놀림으로 스스로 자라난 것을 가난한 사람 들이 먹게 하기(출 23:10-11; 레 25:1-7, 11-12)를 명합니다. 넷째, 노예생활 6년 후에는 후한 독립자금과 함께 자유를 줄 것을 명하고(신 15:12-15) 마지막으로 매 50년마다 희년을 선포할 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레 25:10). 여기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희년에 토지를 돌려받을 권리와 안식년에 빚을 탕감 받고 종에 서 자유인으로 돌아갈 수 있는 권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이사야서(사 1:17; 9:6-7; 11:1-5), 아모스서(암 5:24), 미가서(미 6:8) 등의 선지서들도 하나님의 통치의 핵심적인 특징 중에 하나가 바로 정의 임을 분명히 가르쳐 줍니다. 2. 공평과 정의를 추구해야 할 사명 예수님께선 공평과 정의를 중시하는 구약전통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오셨기 때문에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선포하셨습니다. 또한 이사야 61:8과 58:6을 인용하시면서 자신을 통해 은혜의 해 즉 실질적으로 희년이 성 취되었다고 선언하셨습니다(눅 4:18-19). 이 때 굳이 공평이나 정의란 단어를 직접 사용하지는 않으셨지만 공평과 정의가 담고 있는 내용을 실질적으로 다 담아내셨습니다. 누가복음 4:18-19를 영적인 의미와 정치·경제적 의미를 아우르는 말씀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치·경제적 의미에서 보자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가난한 자가 경제적으로 새롭게 일어 설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을 말합니다. ‘눈 먼 사람에게 다시 보게 한다,’는 것은 장애인의 건강을 회복시 켜 사회의 존엄한 구성원으로 살 수 있게 한다는 말이다.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준다,’는 말은 가난 때문에 빚을 갚지 못해 노예가 되거나 감옥에 갇힌 자를 해방시켜 준다는 뜻입니다. ‘억눌린 사람들을 자유롭게 한 다,’는 말은 힘이 없어 각종 억압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부여하여 그 억압으로부터 해방시켜 준다는 말씀입니다. 나중에 다시 살펴보겠지만 여기서 하나님의 정의가 자연스럽게 자유로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 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런 맥락에서 제자들에게 하나님나라와 그 정의(dikaiosune)를 가장 먼저 추구하는 삶을 살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최후심판에 대한 이야기(마 25:31-46)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기본적 권 리를 회복시켜주는 사람이 바로 의인(the just=ho dikaios)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정의의 핵심은 사회적 약자의 권리회복에 있고 그러한 정의의 실천이 그리스도인에게 얼마나 결정적으로 중요한 가를 보여96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주셨습니다. 바울 역시 롬 1:17에서 이런 신구약을 관통하는 전통의 배경을 가지고 하나님의 의(dikaiosune)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18) 이는 롬 1:16에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 복음을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능력이라고 말 한데서 매우 분명해 집니다.19) 즉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구원받은 언약의 공동체를 창조하시는 능력입니다. 이것은 곧 죄인들을 구원의 공동체로 이끄실 뿐 아니라 그 안에 머물 수 있도록 보존하시는 능력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의 의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주관적인 행위와 하나님이죄인에게 선물로 주시는 객관적 의를 포괄합니다. 즉 죄인을 믿음을 통해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것’(to countrighteous)과 ‘의롭게 만드는 것’(to make righteous)을 포함합니다.20) 그러니까 하나님의 의는 단순히 우리의법적 지위를 의롭게 하시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죄인의 삶을 정의롭게 만들어 주시는 능력입니다.21) 이렇게 믿음으로 의로워진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 앞에서 정의로운 삶을 살아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이때 정의로운 삶이란 하나님을 경외할 뿐 아니라 이웃과의 정의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 자신도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것을 목숨을 걸만큼 매우 중요한 사명으로 인식했으며(갈 2:10; 행 20:22-24; 21: 13; 24: 17; 롬 15: 26)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정의(dikaiosune, 고후 9:9)임을 밝혔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이러한 공평과 정의를 오늘 우리가 몸담고 있는 교회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에서 어떻게 최대한 실현할 수 있을까에 대하여 고민해야 합니다. 이는 결국 사회제도와 구조에 대한 질문을 갖게 하고 변혁을 향한 열정을 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그런데 앞서 밝힌것처럼 공평과 정의에 대한 성경적 이해를 바로 일반사회에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현대적 적용이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3. 현대적 적용 아래에선 공평과 정의를 편의상 정의란 단어로 하나로 묶어서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하나님나라의 정의는 자유와 평등을 함께 실현해나갈 것을 요청합니다.22) 현대사회는 흔히 자유와 평등이 서로 충돌한다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유의 이름으로 평등에 대하여 반대하는 이들이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유와 평등이 본질적으로 항상 충돌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다만 정의가 요청하는자유와 평등을 각각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1) 정의가 요청하는 자유 영국의 탁월한 기독교경제사학자였던 토니가 잘 지적한 것처럼 ‘평등은 자유와 대조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자유에 대한 특정 해석과 충돌이 일어날 수 있을 뿐이다.’23) 평등에 의해서 억압된다고 주장하는 자유는통상 소극적 자유(negative liberty)를 의미합니다. 소극적 자유는 하이에크가 잘 정의한 것처럼 ‘타자의 자의적인 의지에 의해서 강압 당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24) 또한 그에 의하면 이러한 자유는 ‘내가 자신의 주인인지 그리고 자신의 선택을 따를 수 있는지의 여부’의 문제로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들이 얼마나많은 지의 여부와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25) 여기서 선택 가능성의 폭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자신이보유한 경제적 힘과 직결됩니다. 그러나 하이에크 자신이 인정한 것처럼 소극적 자유의 가치가 인간으로 하여금 자율적이며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실제로 받쳐줄 수 있는 경제력이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레이몬드 플란트도 ‘만일 내가 실제로 하기 원하는 바가 회심 ing 97 ●
  • 내게 열려있는 가능성들과 별로 겹치지 않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면 대단한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처럼 말하 는 것은 매우 이상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26) 같은 맥락에서 롤즈는 단순히 소극적인 자유엔 ‘자유의 가치’가 결여되어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27) 그러므로 인간이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삶을 실제로 살 수 있으려면 경제력을 바탕으로 해서 삶의 목적한 바를 실현할 수 있는 일정정도의 능력 즉 적극적 자유 (positive liberty)가 필요합니다. 정의는 위에서 본 것처럼 바로 이런 적극적 자유까지 요청합니다. 50년마다 자기 땅의 사용권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희년을 선포할 때 하나님은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고 하셨습니다(레 25:10). 하나 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복시켜주시기 원하는 자유는 종의 신분에서 벗어나는 소극적 자유뿐 아니라 자 기 땅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 즉 적극적 자유임을 분명히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도 같은 맥락에서 은혜의 해 즉 희년을 선포하심으로 포로 되고 눌린 자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회복시켜주는 것이 메시아로서의 사명임 을 분명히 하셨습니다(눅 4:18).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정의의 이름으로 모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이러한 자유를 보장해주기 위 하여 일정 수준의 경제적 평등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자유에 반하는 것이 아니고 진정한 자유를 추구하는 것 입니다. 이러한 판단은 평등의 요구가 법적 제재를 통해 경제적 강자들의 지나친 이기적 욕망의 추구를 일정 정도 제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도 적용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평등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계를 모르는 자유 에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토니가 잘 지적한 것처럼 사실 자유가 사회에 일반적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도 언 제나 각 개인 특히 강한 자의 자유는 평등이라는 잣대에 의하여 법적으로 일정 정도 제한되어야만 합니다. 그 렇지 않으면 독재자가 자신의 강력한 카리스마와 강제력을 이용해 군림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그렇다면 경제적 힘을 동반한 적극적 자유가 사회에 일반적으로 존재하기 위하여 평등의 이름으로 개인 특히 경제적 강자들의 이기적 자유를 제한하는 것을 반대해야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물론 적극적 자유의 확보를 위해 정의가 요청할 수 있는 경제적 평등에 한계는 없는 가, 라는 질문을 간과 할 수 없습니다. 지나치게 평등을 추구하다 보면 자유와 치명적으로 부딪힐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입니다. 예컨대 실질적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든 생산수단을 국유화한 구 동구사회주의 국가는 권력집중 현상으로 말미암아 자유가 무너지고 결국 정치경제 체제 자체가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은 하나님의 나라가 요청하는 평등의 내용이 무엇인지 깊이 성찰해야 합니다. 2) 정의가 요청하는 평등 정의와 평등을 가장 직접적으로 관련시킨 사람은 바로 바울입니다. 한편으로 바울은 가난한 자들을 위해 구제 헌금하는 것을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고후 8:13-15 (13) 나는,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고, 그 대신에 여러분을 괴롭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평형을 이루려 합니다. (14) 지금 여러분의 넉넉한 살림이 그들의 궁핍을 채워 주면, 그들의 살림이 넉넉해 질 때에는, 그들이 여러분의 궁핍을 채워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평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15) 이 것은 성경에 기록하기를 ‘많이 거둔 사람도 남지 않고, 적게 거둔 사람도 모자라지 않았다’ 한 것과 같습니 다[표준새번역]. ‘평형’으로 번역된 isotes란 헬라어는 동일, 공평, 평등(equality)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 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경제적으로 평등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에겐 이웃의 필 요를 채워줘야 할 의무가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똑 같은 행위를 바울은 정의란 관점에98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서 설명합니다.고후 9:9-11 (9) 이것은 성경 말씀에 기록한 바 ‘그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뿌려 주셨으니, 그의 의로우심이 영원하다’ 한 것과 같습니다. (10) 심는 사람에게 심을 씨와 먹을 양식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도 씨를 마련해 주시고, 그것을 여러 갑절로 늘려 주시고, 여러분의 의의 열매를 증가시켜 주실 것입니다. (11)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모든 일에서 부요하게 하시므로, 여러분이 후하게 헌금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의 헌금을 전달하면,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표준새번역]. 9절은 시편 112: 9를 인용한 것인데 의로우심은 히브리어로 ṣedāqāh이고 헬라어론 dikaiosune로 되어 있습니다. 10절의 의는 역시 dikaiosune입니다. 이렇게 볼 때 바울은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것을 정의로 이해함으로써 구약에서 예수님으로 이어지는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평등과정의가 같은 것을 요청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정의는 모든 사람에게 기본적인 필요를 채울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평등의 원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입니다.28) 그러면 정의가 요청하는 평등의 한계는 무엇입니까? 센이 잘 지적한 것처럼 평등에 관한 논쟁을 평등 ‘옹호’론자와 평등 ‘반대’론자의 싸움으로보면 핵심 주제를 놓치는 셈입니다. 소득평증주의자든, 고전적 공리주의자든, 순수한 자유주의자든 자기 나름대로의 자유와 권리에 대한 평등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요는 ‘무엇에 대한 평등을 요구하는가,’에 있습니다. 이기심과 죄가 없는 이상적 세상을 가정하고 원론적으로 말하자면 평등은 소득과 부의 평등한 분배로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헬러는 흥미 있는 주장을 하였습니다.30) 일반적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결합된 사회에선 각 개인이 사회에 진입할 때는 경제적으로 평등하고 나올 때는 불평등합니다. 즉 사회진입 시 모든 사람이 기본적인 필요를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평등합니다. 그러나 그 재능을발휘한 노력에 대한 보상은 각기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불평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헬러는 평등과 불평등의 순서가 뒤집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사회에 진입할 때는 불평등하고 나올때는 평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은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것들은 저마다 모두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재능을 발전시켜나가는데 필요한 경제적 자원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각 개인에게 불평등하게 자원을 배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재능을 개발하고 사용한 것에 대한 보상은 같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각 재능은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헬러의 평등과 불평등 사상은 타락하기 이전의 세상 혹은 구속받은 다음 절대 다시 죄를 짓지 않는 세상에적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고 자유를 지닌 존재라는 사실은 곧 인간이평등한 존재인 것을 보여 줍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사건은 이 진리를 재확인해 줍니다(갈 3:28). 바울은 각자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은사들이 평등하게 소중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고전 12: 13-27). 칼빈의 경제윤리에 있어서도 인간의 평등사상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31) 만일 이렇게 평등한 인간이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다면 그들은 모두 한결같이 자신의 재능과 은사를 활용하여 건강한 자아성취와 이웃사랑을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그 결과로 평등한 경제적 풍요를 누리게 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인간은 타락하였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해도 완벽하게 죄를 극복할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서 살펴본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충실성과 세상에서의현실성 사이에서 평등의 한계를 그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점에서 롤즈의 정의론은 좋은 도움을 줍니다. 그의 회심 ing 99 ●
  • 정의론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발전시켜나간다면 모든 인간의 자유와 평등 그리고 공동체성을 기본적으로 받 아들이는 사회에서 정의가 요청할 수 있는 평등의 한계점에 대하여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논문의 지면상 롤즈의 정의론을 기독교인의 관점에서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여기서 다 소개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 결과만 간단히 제시하고자 합니다.32) 1. 시민의 기본적 필요에 대한 모든 구성원의 권리는 존중되어야 한다. 2. 민주적 참여를 확보하기 위해 평등한 기본권과 자유를 충분히 보장하는 제도를 확립해야 한다. 3. 사회적 지위와 직책을 얻는 데 균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그와 아울러 본인 이 속해 있는 기관 내의 경제적 결정과정에 참여 할 수 있는 균등한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4. 사회의 모든 조직체의 구조가 공공협력을 유도해 낼 수 있는 방향으로 형성되어야 한다.33) 5. 사회적, 경제적 불균등은 다음의 조건하에서만 정당화 될 수 있다. 첫째, 그 불균등이 가장 불리 한 입장 에 있는 계층에게 최대의 유익을 줄 수 있어야 하고 이는 정당한 저축의 원칙과 양립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그 불균등은 가장 불리한 입장에 있는 계층의 자기 존중을 심각히 해칠 수 있는 수준을 넘어가서는 안 된다. 이상의 정의론에 입각하여 보면 정의가 요구하는 경제적 평등에는 4단계 혹은 차원이 있습니다. 첫째, 기 본적인 필요에 대한 평등한 권리의 보장을 요구합니다. 이에 대한 신학적 근거는 이미 위에서 충분히 설명 되었다고 봅니다. 둘째, 사회적 지위와 직책을 얻는 데 균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합니다. 이 역 시 성서적 경제정신에 합치한다고 봅니다. 위에서 언급한데로 구약의 안식년에 빚을 탕감해 주는 것(신15:1-3), 특히 희년에 땅을 원래의 소유자에 게 돌려주는 것(레25:8-13) 등은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세대에게도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 주는 좋은 제 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셋째, 가장 불리한 계층의 이익을 최대화한다는 조건하에서만이 경제적 불평등을 용 인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언제나 그 사회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로 향합니다(마 25:31-46; 렘22:16). 그러므로 프레스톤이 주장한 것처럼 ‘기독인에게 있어서 거증의 책임은 불평등에 있 는 것입니다.’34) 넷째, 가장 불리한 계층의 자기 존중감을 유지하기 위해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에 일정한 제 한을 가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합니다. 절대적인 차원에서 경제적 소득이 증가한다고 해도 불평등이 너무 심 화되면 하나님이 각자에게 부여하신 건강한 자기 존중감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lll. 공평과 정의의 경제를 향하여 1. 이상과 현실의 건강한 긴장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위에서 살펴본 공평과 정의가 최대한 실현될 수 있는 경제체제를 만들어가 는 것입니다. 제일 먼저 부딪히는 질문은 과연 현재의 자본주의 시장경제라는 기본 틀 안에서 그것이 가능 하겠는가? 입니다. 제 결론은 불가능하다, 입니다. 궁극적으론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다른 체제로 대체되어 야 합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 시장경제 틀 안에서라도 공평과 정의를 향하여 개혁되어 갈 수 있도록 노력 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것이 의미가 있으려면 하나의 과도기적 노력이어야 한 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혹자는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주인으로선 아주 나쁘지만 종으로선 괜찮다고 말합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이들은 자본주의 시장경제라는 기본 틀은 놔두고 그 위에 더 중요한 가치 말하자면 공동선과 정의100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등을 세워서 그에 의해 통제되도록 만 하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주장합니다. 미국 복음주의 사회운동의 대표적 리더인 짐 월리스가 바로 이런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도덕철학자로선 마이클 샌델, 경제학자로선 장하준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반복합니다만 저는 그런 노력들을 폄하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늘 아쉬움을 느낍니다. 저는 경제체제변혁을 생각할 때마다 체 게바라의 명언을 기억합니다.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가슴엔 불가능한 꿈을 품자.’ 지금 당장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무너뜨리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공평과 정의가실현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한 꿈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꿈을 포기해선 안 됩니다. 그런데 저는 위에 언급한 분들의 글들을 읽다보면 그런 획기적인 꿈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움을늘 느끼곤 합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은 낭만적 이상주의자가 되어선 안 됩니다. 게바라가 말한 것처럼 리얼리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손쉽게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경제체제를 건설할 수 있다고 착각해선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시장경제만 무너지면 공평과 정의가 완벽하게 실현되는 새로운 세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에 부풀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역사를 움직여 가시고 있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하기만 한다면 언젠가 하나님께서 자신의 때에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실 수 있다는 믿음을 버려선 안 될 것입니다.35) 2. 구체적 노력들 그런 불가능한 꿈을 가슴에 품고 현실에서 공평과 정의가 좀 더 풍성하게 실현되는 경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간략하게나마 제시해보려고 합니다. 첫째, 착한 소비자 운동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 핵심은 소비자의 힘을 빌려 신자유주의 광폭한 흐름에 일정한 제제와 압박을 가하는 데 있습니다. 하여 노동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새로운 경제체제를 구축해나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입니다. 예컨대 노동자의 수고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유통과정에 지나친마진을 붙이지 않는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운동을 벌이는 것입니다. 그러한 소비자운동이 공정거래, 대안여행, 착한 공연 등으로 확산되어갈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하겠습니다. 이러한 운동들은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장기적 차원에서 경제체제를 변혁시켜나갈 수 있는 구체적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둘째, 다양한 사회적 기업 혹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기업들을 활성화시켜나가는 운동을 벌여야합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사회적 약자와 환경을 돌아보는 분위기를 조성해나가야 합니다. 이미 그런 움직임들이활발하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역시 희망적 조짐으로 보여 집니다. 셋째, 소액대부를 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운동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나가는데 일정정도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장하준 교수가 잘 지적한 것처럼 이러한 운동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부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이 개인의 노력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집단적인 차원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조직과 제도를 근원적으로 재정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마음에 담아두어야 합니다.36) 넷째, 작금의 금융위기가 재발되지 않도록 외부 금융충격을 완충할 시스템 구축을 요구하는 정책운동을펼쳐야 합이다. 예컨대 급격한 외화유출입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 1일 환율변동폭을 일정한 범위로 묶어 회심 ing 101 ●
  • 두는 조치를 일정 기간 시행하는 방식의 도입, 현행 외국환거래법에서 허용하는 지식경제부 장관의 권한을 최대화하여 외환유출입의 안정화 조치를 할 수 있게 하는 등을 검토하고 그런 정책이 도입되도록 정치적 압 박을 가해야 합니다. 다섯째, 중소기업과 자영업의 생존기반 확보를 가능케 하는 정책이 도입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예컨대 정부가 지금처럼 후선에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직접 특별기금관리기구 같은 것을 만들어 훨씬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구제금융과 공적자금을 직접적으로 자영업과 중소기업에 지원해주는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도록 여론을 조성하고 다양한 시민운동을 펼쳐가야 합니다. 그리고 중소하청기업들이 대기업에 착취당하지 않도록 법적으로 보호해주는 구조를 확보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최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제시한 초과이윤공유제에도 지지를 보낼 필요가 있습니다. 여섯째, 고용을 통한 구매력 창출과 내수 진작이 이루어지도록 노동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운동을 추진 해야 합니다. 해고와 비정규직의 양산을 통한 친기업환경의 조성은 사회적 양극화의 주범 중 하나입니다. 이 는 사회적 문제를 가져올 뿐 아니라 장기적으론 기업과 자본에게도 위기를 가져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오히려 단기적으로 기업과 자본에게 일정한 압박이 된다고 해도 고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해나감으로 구매력 을 창출하여 내수를 진작해나가는 것이 건전한 경제발전을 이룩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곱째, 정부가 사회복지의 확충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도록 요구해야 합니다. 이를 경제적 비효율 성의 잣대로만 평가하려는 것은 매우 편협적인 태도입니다. 기득권층의 동의를 민주적으로 얻어내고 공동체 적 국민성을 향상시켜나갈 수 있다면, 북구복지국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사회복지정책은 경제적 효율성 과 얼마든지 나란히 갈 수 있는 것입니다.37) 여덟째, 공동체 민주주의라고 부를 수 있는 대안경제체제를 향한 발돋움이 필요합니다.38) 자본주의 시장 경제를 근원적으로 변혁시키고자 하는 그 체제의 특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자본이 노동을 고용하는 것 이 아니라 노동이 자본을 고용하는 생산자 즉 노동자 중심의 기업형태입니다. 자본을 공급하는 지주회사는 시장이자를 받고, 자본을 공급받아 기업 활동을 주도적으로 해나가는 노동은 이윤을 획득한다. 다른 특징은 시장이나 국가가 경제운영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국가 그리고 시민사회가 공공협력체제를 구축해나 가는 것입니다. 이상적으로 들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부터 한 걸음 한 걸음 움직여 간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체제라고 생각합니다. 맺음말 우리는 매우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공평과 정의란 단어조차 정치경제적 기득권자들의 끈질긴 공세와 선전으로 말미암아 오염되고 뒤틀려 그 진정한 의미를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나라가 요청하 는 공평과 정의를 이런 현실 속에서 실현해가기 위해 애쓰는 작업은 실로 지난한 과제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시대를 향한 깊은 슬픔입니다. 정호승 시인이 ‘새들은 지붕을 짓지 않는다,’라는 시에서 노래 한 것처럼 우리는 수시로 하늘을 향해 꽁꽁 닫아 두었던 마음의 지붕을 활짝 열어 재껴야 합니다. 그리곤 고 통당하는 자들을 향해 지금도 우시는 하나님의 눈물을 마음의 둥지에 받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외롭고 험난한 길을 즐겁게 걸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도종환의 ‘담쟁이’ 라는 시로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102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1) J. Andrew Kirk, Liberation Theology: An Evangelical View from the Third World (Basingstoke, Marshall Morgan & Scott, 1979), p. 199.2) Reinhold Niebuhr, Moral Man and Immoral Society (N. Y., Scribners, 1932/60), p. 157. 광부가 탄광에 들어갈 때 카나리아를 데리고 들어가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같은 논점을 밝히고 있는 짐 월리스 지음, 박세혁 옮김, 『가치란 무엇인가』(IVP, 2011), 119-120 쪽을 참조하십시오.3)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역, 『정의란 무엇인가』(김영사, 2010).4)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저, 이진우 역, 『덕의 상실』 (문예출판사, 1997).5) 존 롤즈 저, 황경식 역, 『정의론』 (이학사, 2003); John Rawls 저, 장동진 역 『정치적 자유주의』 (동명사, 1998).6) 장하준 지음, 김희정·안세민 옮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부·키, 2010).7) 상게서, 184-197 쪽.8) http://en.wikipedia.org/wiki/Christian_Socialist_Movement9) 예컨대 박효종 교수는 ‘정명(正名)토론회: 한국좌파, 과연 진보인가’의 기조발제에서 다원주의사회에선 신앙의 이름으로 특정한 정책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4/03/2009040300070.html?srchCol=news&srchUrl=news110) The Complete Works of Francis A. Schaeffer: A Christian Worldview, Vol. 5, Book 4, ‘A Christian Manifesto’ (Wechster, Crossway Books, 1982), p. 468.11) 쉐이퍼가 말 한대로 롬 13: 1-7에서 추론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어떤 지점에 이르게 되면 국가에 불순종하는 것이 권리일 뿐 아니라 의무라는 점이다.’ 상게서 p. 469.12) Richard Longenecker, New Testament Social Ethics for Today (Grands Rapids, Eerdmans, 1984), pp. 51-69.13) 크리스토퍼 라이트 지음, 김영재 옮김, 『현대를 위한 구약윤리』 (서울: IVP, 2006), 355-356 쪽.14) James D. G. Dunn, Alan. M. Suggate, The Justice of God (Grand Rapids; Eerdmans, 1993), pp. 32-33.15) 라이트, 『현대인을 위한 구약윤리』, 354 쪽.16) 상게서, 356 쪽.17) 상게서, 371-373 쪽.18) James D. G. Dunn, Romans 1-8 (Dallas: Word Books, 1988), pp. 40-42. Mott, Biblical, 63.19) M. Douglas Meeks, God the Economist: The Doctrine of God and Political Economy (Minneapolis: Fortress Press, 1989), p. 77: ‘하나님의 의는무(無)에서부터 삶을 창조하고 해방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말한다.’20) Dunn, Romans, p. 41. 이 점은 교회사 속에서 특히 종교 개혁이후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 사이에 매우 예민한 논쟁의 주제가 되어 왔습니다. 이 논쟁이 많은 부분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에 기인하고 있다고 보는 입장은 Alistair E. McGrath, Christian Theology: An Introduction (Oxford: Blackwell,1997), pp. 437-449에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습니다.21) 바울의 정의(dikaiosune)에 대한 이해를 좀더 자세한 연구하기 위해서는 G. F. Hawthorn, R .P. Martin, D. G Reid eds., Dictionary of Paul andHis Letters (Leicester: IVP, 1993), pp. 827-837을 참조하십시오.22) K. Lebacqz, Justice in an Unjust World: Foundations for a Christian Approach to Justice (Minneapolis: Augusburg, 1987), pp. 125, 128-129.23) R. H. Tawney, Equality (London: George Allen & Unwin, 1931/1983), p. 164.24) F. A. Hayek, The Constitution of Liberty (London and Henley: Routledge & Kegan Paul, 1976) p. 11.25) 앞의 책, p. 17.26) Raymond Plant, Modern Political Thought (Oxford: Basil Blackwell, 1991), p. 239.27) John Rawls, Political liberalism (Cambridge: Columbia University Press, 1993), pp. 324-331.28) Stephen Charles Mott, Biblical Ethics and Social Change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1982), p. 64.29) 아마티아 센 저, 이상호?이덕재 역, 『불평등의 재검토』 (한울아카데미, 1992/1999), pp. 5-7, 34-65.30) Agness Heller, Beyond Justice (Cambridge: Blackwell, 1991), pp. 180-205.31) 앙드레 비엘라/홍치모 역, 『칼빈의 경제윤리』(서울: 성광문화사, 1985/92), 59-61, 68.32) 좀더 자세히 살펴보려면 Deuk-Hoon Park, Christian Praxis and Economic Justice (New York: Peter Lang, 1999) 111-128, 159-216을 보라.33) ‘공공협력 이론’은 Jonathan Boswell, Community and The Economy : The Theory of Public Co-operation (London: Routledge, 1990)에서 도움을 받은 것이다.34) . Ronald H. Preston, Religion and Persistence of Capitalism, (London: SCM, 1979) 99.35) 테리 이글턴 지음, 강주현 옮김, 『신을 옹호하다』(모멘토, 2010), 124-126 쪽.36) 장하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213-222 쪽.37) 지승호 인터뷰, 『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시대의 창, 2009). 특히 304-312 쪽을 참조하라. 앤드류 글린 지음, 김수행 정상준옮김, 『고삐 풀린 자본주의: 1980년 이후』 (필맥, 2006), 240-279 쪽. 복지국가론에 대하여는 고세훈, 『복지한국, 미래는 있는가』 (후마니타스,2007/2009)를 참조하십시오.38) 이와 관련해선 박득훈, ‘대안경제체제를 향하여’, 한국기독교윤리학회/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 편,『경제문제와 기독교윤리』(서울: 예영, 2004),247-293을 참조 회심 ing 103 ●
  • ● 영역별선택특강 4(목)-2 / 8.4(목) 14:30-18:00 한국 교육의 본질과 기독교적 대응 방안 정병오 좋은교사운동 대표 1. 들어가는 말 2.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가? 1) 학교와 학원의 이중 공부에 지친 아이들 2) 남들보다 조금 더 앞서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하는 교육 3) 고비용 저효율의 무의미한 반복학습 4) 어정쩡한 학교, 입시에 전념하는 학원 5) 학생들의 다양성과 소질과 적성에 대한 배려가 없는 학교 3. 왜 변하지 않는가? 1) 교육을 ‘선발과 배제’로 보는 동아시아 유교문화권의 교육관 2) 양극화의 고착화와 가진 자들의 ‘사다리 걷어치우기’ 3) 아이들을 바라 볼 필요가 없는 관료구조 4) 대학, 학교, 언론, 학원 등 입시를 둘러싼 기득권의 저항 4. 제도적 차원의 변화, 대안과 절차는 무엇인가? 1) 공정성이 아닌 교육적 타당성에 기반한 대입제도104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2) ‘교육’ 중심의 학교 만들기5. 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1) 은사와 소명 중심의 인간관 혹은 진로관 확립2) 교육에 대한 올바른 시민의식 형성3) 기독교적 교육운동 활성화 회심 ing 105 ●
  • ● 영역별선택특강 4(목)-3 / 8.4(목) 14:30-18:00 청년, 정치 A-Z <2011 총선 대선에서 등록금과 취업까지> 유명종 희망정치시민연합 기획실장, 희망사업단장 1. 도입 - 야고보서 1장 22-27절. 질문 - 우리는 여기에 왜 모였는가? 2. 우리 시대의 자화상 - 최근 등록금 이슈에서 본 청년의 실상. 질문 - 가장 큰 계명은 무엇인가? 3. 한국 교회 청년의 자화상 - 너무 착하고 너무 영악하고 너무 모순적인... 질문 -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실천해야 할 세가지 요소가 있다면? 4. 정치 - 광의의 정치와 협의의 정치. 질문 - 우리는 정치인인가 아닌가? 5. 국가 - 국가라는 제도의 유용성과 한계, 그리고 현실. 질문 -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하고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가? 6. 민주주의 - 대의 정치에 대하여... 질문 - 무엇이 진정한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하는가? 7. 공공부문과 민간분문에 대하여. 질문 - 서민들과 일상에 누가 더 많은 영향을 주는가? 8. 정당 민주주의와 풀뿌리 자치운동 질문 - 어느것이 더 매력적이고 현실가능한가? 9. 라이프 사이클에 대하여. 질문 - 시간의 힘. 어디에 우리의 시간을 투자할 것인가? 10. 미래예측 - 삶과 직업과 일상의 변화 질문 - 두번째 10년은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106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11. 정치, 입문. 질문 - 나는 정치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12. 세력화에 대하여 질문 - 네트워크의 힘에 대하여 인정하는가?13. 정치, 변화를 일구다. 질문 - 등록금과 취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14.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우리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것. 질문 - 주기도문을 진실로, 진정으로 고백한 적이 있는가?15. 절망을 주는 정치, 희망을 여는 정치 질문 - 우리가 9월부터 당장 시작해야 할 것은? “우리지금 만나~당장 만나~” 회심 ing 107 ●
  • ● 영역별선택특강 4(목)-4 / 8.4(목) 14:30-18:00 북한 사람들이 바라보는 통일 최진이 임진강 편집장 임진강출판사가 북 주민들이 쓰고 북 주민들이 읽는 잡지 <임진강>을 4년째 발간해 오면서 취재한 북 주 민들의 통일에 대한 의식은 크게 한국, 전쟁, 개방 등의 개념 속에 혼재해 있었다. 1. 한국에 대한 북 주민들의 의식 <통일>이라는 색채가 칠해지지 않았을 때 남한 주민들을 대하는 북 주민들의 감정은 비교적 가감이 없었 다. 2009년 05월 12일, 편집부와의 인터뷰에서 평양시 룡성구역에 거주하는 군수 퇴직 계획일군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한국에서 호남쌀 50만톤 주어 잘 살았다, 그런데 이번에 안남미 40만톤 주었다. 안남미는 사람 먹을것 이 아니다. 그것 먹으면 영양실조 다 걸려. 전번에 인민군대 다 공급했다. 그러니까 영낙없이 다 영양실 조 걸렸다. 카로리도 없다. 부식물이 좋으면 일없지만 그건 아예 없이 소금국하고 먹으니까. 그 다음부터 한국에 대한 평이 아주 나빠졌다... 이젠 한국 발전상에 대해서 안다. 한국이 어떻다든가 선전하고 우리식대로 한다는식으로 말하면, “오, 너 잘 한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한국 드라마, 평양에서 해외에 나오는 사람들이 몰래 감추어서 들어 간 다. 가족끼리 보다가 나중에는 동무들한테 넘어가서 보위부 손에 걸린다. 그러다 출처를 캐면 걸린다. 철 칙 강직 된다. 보고도 밀고 한 사람은 일 없고 걸린 사람은 다란 말이다. 한달 전에 누가 안전부 잡혔는 데, 알판 배낭에 있었는데, 심문중에 틈을 봐서 목 매달아서 자결하였다. 가족이 다 죽게 되니까 본인이 죽어 가족을 살렸지. 2006년 12월에 한 북 주민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화가 확인되었다. 평양에서 있잖습니까, 전화 통하는데 아버지가 대좌란 말이. 평양사람 거반 다 한국말 한다고 한다. 한국 말 막 섞어서. 그 말이 유행인데 아버지는 군관이니까 그런 것 모른단 말이요. 아들 이름이 철민이랍디다. 그래 째리링! 딱! 전화 받는데, 아버지가 전화 받았단 말이다. 처녀 “저기, 철민이 집 맞아요?( 서울 말씨로)” 대좌 “예. 맞소( 평양말씨로).” 처녀 “게 누구시나요( 서울말씨로)?” 대좌 “내 철민이 아버지요( 평양말씨로).” 처녀 “철민동무 좀 바꿔 달라요( 서울말씨로).” 대좌 “야, 철민아, 서울에서 전화 왔다.”108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웃음) 서울에서 전화왔다 한단 말이, 아들이 전화 다 받고 턱 놓으니까 아버지가 아들에게 “야, 너 언제 서울 여자 친핸?” <임진강> 3호의 기사 “민중의새로운생활철학은?”(량기석)에서는북내부에사는입북자에대한주민들의시선을처음으로조명하고있다. 아래의 글은 2008년 1월, 기자 량기석이 새해인사 드리려고 들렸던 평양시 어느 한 대학교원의 가정에서진행된 이야기를 그대로 정리한 것이다. 평범하고 소박했던 그날의 가족대화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 사회의 밑바닥을 꿈틀대며 흐르고 있는 어떠한 기류를 포착할 수 있다. 그날 대화의 초점은 “현대 우리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가치관과 그들은 사회질서의 ‘변화’를 무엇으로 생각하는가. 또 이 변화를 하려고 할 때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 들이였다. …“기업소가 장마당에서 뭘 사고 판다는 거냐?” 딸은 신기하다는 듯 아버지를 바라보다가 난생 처음으로 력사학 교수인 아버지에게 “강의”를 시작하였 다. “기업소두 식량을 쥈다문 걸 데깍 야미(음성) 가격으로 다 판단 말이예요. 이 야미가격으로 받은 사람이 다시 장마당에 더 비싸게 팔잖아요? 그런 식으루 휘발유도 팔고 사고 합니다. 쌀은 기껏 한 키로 1,000원 이지만 연유는 2~3배 하니까. 그래서 이건 돈이 많은 사람이나 한다구요. 저…신의주 쪽에서는 남조선에 서 온, 거 의거입북자가 연유장사를 크게 하고 있어요.” 이제까지 선생님은 차마 딸에게 구체적인 장사물계를 묻질 못하셨다. 그런데 오늘은 선생님을 대신하는 나를 사이에 놓고 부녀론쟁이 벌어질 판이였다. 내가 영순에게 물었다. “그러나 이건 돈만 가지곤 못하겠는데? 많은 사람을 알아야 하니까, 아래동내서 온 입북자가 쉽게 해 낼 가? 의용군 남 출신들이 여기서 얼마나 고생을 해?” 이 물음은 순전히 내 입을 선생님께 빌려드린 격이였다. “그게 바로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 나지 못한, 고칠 수 없는 사람들의 생각이라 그 말이야요. 고난의 행 군 미공급에 숱한 사람들이 굶어 죽었지만 왜 그 입북자가 살아 남았나요? 왜 제일먼저 굶어 죽어야 할 것 같은 그런 사람들이 여적 살아서 딩딩거리며 장사하는가 말이예요? 현실을 먼저 보아야지요.” 대신해서 맞는 매는 암만해도 억울하다. 일전에 내가 이 부분을 취재하여 “림진강” 편집부에 기사까지 보 낸 정도이면서도 스승을 대신해 그 딸에게서 죄 없이 매를 얻어 맞으려니 기분이 참 묘하기 그지 없다. “그랬다고 해요. 그 사람은 아예 1년간 살아 갈 돈을 국가에서 한번에 다 주군 했대요.” 암만 존경하는 스승을 대신해 맞는 매라도 언짢은 건 역시 언짢은 거여서 내가 한마디 아는 체를 했다. “식량난 때에도 매년 그렇게 주었나?” 선생님이 놀란 표정을 하고 나에게 물으셨다. 그러나 대답은 영순이가 날쌔게 해버렸다. “그뿐이예요? 우리 배급 못 줄 때에두, 이 사람에게만은 꼭꼭 배급을 다 줬대요.” “…” 선생님의 심중은 복잡해진 듯 하였다. 한참 만에 선생님이 되물었다. 회심 ing 109 ●
  • “기니까 남조선에서 왔다는 그 사람도, 휘발유 장사를 해?” 마침 나도 알고 싶은 게 있어 영순에게 물었다. “영순이. 그 입북자의 구찌는 신의주인가, 아니문…” “거 어디서 휘발유 빼오는지는 모르겠어요. 누구도 모르는 비밀이지요뭐.” “자칫하문 남 좋은 일을 하구 돈만 떼우겐데(떼우겠는데)…” 짐짓 나의 이 어리석은 근심을 물리쳐 버리려는 듯 영순이 제 어머니를 향하여 약간은 낮춘 목소리로 말 하였다. “우스운 이야기두 있어요, 엄마! 그 사람에겐 안해가 있는데요, 원래 그 사람들에겐 보위부가 붙여주는 거 안해가 있잖아요? 그런데 장살 하면서부턴 이 사람이 딴 처녀들을 자꾸 데리구 와선, 거… 뭐 안해가 있는 방에서 같이 막 자기두 한다구, 기케 소문 돌아요.” 사모님께서 다 큰 딸에게 정색한 얼굴로 말씀하셨다. “소문은 돌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어내는 게 많아, 쓸데없는 소린 아예 입에 올리지 말아, 애야.” “아니, 그런데 더 신기한건요, 다른 사람들이 그러면 흔히 다들 목에 피대 세우구 욕하잖아요? ‘그게 사람 맞냐?’구. 그런데 이 사람은 다들 특별하게 생각해 주는 거예요. 거저 웃음거리로만 여기는데요,‘뭐 남쪽 남자들은 다 그런가부다!’ 모두 이래요?! 아이참, 이것두 이젠 하나의 상식이예요.” …“결국, 그 입북자가 나라에서 금지하는 연유장사를 해도, 민족의 미풍 량속을 남조선 식으로 어지럽 혀도 우리 인민대중에게서는 고작해야 웃음거리밖에 안 되구, 뭐 결국은 반승낙까지 한다는 거냐, 손가 락질조차도 안받는다는 거냐?” 아버지의 예의 그 날카로운 질문에 딸이 부쩍 활기를 띠였다. …“그래도 모두 시비질을 안 해요. 시비질 하는 새이문(새면) 굶어 죽기 딱 좋아요. 눈꼴이야 사납지요. ‘ 저것들은 다 편안히 자기 직업을 갖구 사는 사람들이다’라구요. 그런 사람들이 어디 한 두명이예요? 또 하나같이 다 힘있는 사람들이죠.”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의 차이가 심히 생기면 일반적으로 그 사회는 큰 야단이지.” …“암만 그래두 돈이 못하는 게 없어요. 돈이면 다 되게 되여 있어요. 몇 년 후면 지금 이 사람들과 못사는 사람들과의 차이가 그야말로 부자와 거지 차이로 벌어져서 나타날 거예요. 우리가 교양 받은 남조선의 현 실과 꼭 같아질 거예요. 뭣하문 지금 가는 이 길이 조국통일의 길인지도 모르지요 뭐.” 이상의 사례들에서 보면 북 주민들의 한국인에 대한 경계의식이나 적대감 등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2. 북 주민들이 말하는 “전쟁”의 의미 북 주민들이 쩍하면 “전쟁이나 콱 일아나라!”고 말한다는 사실은 한국인들에게 그리 귀에 설지 않다. 특 히 이번 일본 동경 동부 대지진 소식이 전해지자 북 주민들 속에서는 “에이, 우리나라에서나 지진이 콱 터져 라!”하는 예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 “전쟁”이란 북 주민들에게 있어 어떤 의미일가, 아래의 사례들 은 그 이해에 참고가 되리라 본다. 2006년 12월 사금쟁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화가 확인되었다.110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늙은 아바이가 배급 짝 타러 줄서 들어 가는데, 자기 앞에서 쌀이 딱 떨어졌단 말이요. 배급소 점장이 “쌀이 떨어졌어, 다음날 오시오” 하니까, “다음날엔 어떻게 타?” 하고 그러더라는 게지. “다음날이라구 어떻게… 소달구지 있어야 끌고 오지?” 이러며 나가다가 지내 악이 나니까, “전쟁이나 콱 일어나라” 하고는 배급소 문턱 딱 넘는데 사람들이 다 자기 보는 것 같으니까, 진짜 본단 말이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이길 걸.” 하고 중얼중얼 하면서 나오더래. 그러니까 (사람들이) 돌아섰다(주위의 긴장한 분위 기가 해소되었다는 뜻). 그거 완전히 반동 이지 뭐. (웃음) 이 일화는 북 주민들이 말하는“전쟁”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음미할 수 있게 해준다. 2007년 5월 함주 젊은이와의 인터뷰에서 언급된 “전쟁”의 의미는 보다 적라라 하다. 자는 저렇게 잘사는데 나는 이렇게 살아야 대는가..그런 악도 생기고 분발심도 생기지만..아 빨리 전쟁이 라도 했으면 좋겠다 이랬지모예..빨리 전쟁이라두..다죽구...평판에서 시작하자구..아무것도 없는데서. 니 내(너와 나)..내놓문 누가 더 잘 살거 같은가..이런 악이 생기더란 말임다. 2008년 10월 29일 경성에 사는 주민과의 인터뷰에서도 “전쟁”에 대한 의미는 위 인터뷰와 동일한 맥락 으로 들린다. …어우 남조선이 우리를 치던 중국이 우리를 치던 확 그저 무스게나 전쟁이 일어나서 그저 분계선이나 확 열어 놨으면 좋겠다… 이래두 죽구 저래두 죽구 아 ~전쟁이 일어 났으면 좋겠다. 죽을 거는 다 죽구, 그저 이 나라가…, 3. 개방이 있어야 오는 통일 북 주민들 속에 통일은 개방 다음에 오는 것이라는 인식이 보였다. 한 녀성 당일군을 인터뷰하고 그에 대해 정리한 기사 “한 녀성 당일군과의 대화”(“임진강”2호)를 보기로 하자. … 심의천: 비서동지, 얼마 전 중국에도 가셨는데, 가 보니까 어떠셨습니까? 비서: 중국의 생활양식은 너무 자본주의화 되였으니까 그닥 좋게 안 보이드라구요. 이전 수령님 살아 계 셨을 때만큼 조중 관계두 좋지 못하구요. 심의천: 중국의 일반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되십니까? 비서: 인민이야 나쁠 게 뭐 있어요? 중국 인민에 대해서야 나쁠 게 없지뭐. 우리 인민들두 중국이 부럽 다구 다 말하지 않아요? 우리 나라두 중국 공산당처럼 개혁개방을 잘 하문 살림형편두 나아지긴 하겠는 데… 그게 잘 안 돼요. 심의천: 간부들이 다 그렇게 생각합니까? 비서: 아니, 지금 시국에 인민하구 간부하구 뭐 생각이 다를 게 있어요? 심의천: 그렇군요… 비서동진 우리 나라 형편이 개선되지 못하는 근본 리유를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회심 ing 111 ●
  • 비서: 보니까 개방이 중요해요. 이젠 명확합니다. “우리가 개방을 안 해서 못 사는구나” 이게 불 보듯 명 백해져요. 심의천: 비서동지 말마따나 근본 이유가“개방”인데, 그 뜻을 좀 더 풀면? 비서: 옛날 같은 사회주의 진영이 없기 때문에 개방하지 않으문 우린 질식해버리고 만다는 사실이 명백 하지 않아요? 심의천: 그것을 간부 일반의 견해라구 봐두 될까요? 비서: 거저 다예요. 당간부든 행정간부든 다 그래요. 견해가 아니라 의견이예요. 누구나가 내놓쿠이, 말 하게 돼요. 회의 할 때두, 무슨 문제가 제기 되두 “생활이 어렵다, 경제가 어렵다”, 이 말 나올 때마다 결 국은 여기에 다 걸레요(걸려요). 심의천: 개방이 기본인가요? 비서: 개방을 하자문 통일문제가 꼭 걸레들어요. 우리가 다른 사회주의 나라들과 달리 개방을 선뜻 못하 고 있는 것은 저 남조선 때문이란 말이예요. 통일을 먼저 하구 개방 한다는 건 세월 없는 소리구, 그렇타 구 미리 개방만 해 버리문 우린 수습을 못 해, 뻔하지뭐. 기니까 통일이 안 돼서 긴다구 하는건 데… 통일 이 안 돼서 못 산다는 걸 첫째 문제루 놔야디요. 그 다음에 개방이디만. 심의천: 장군님에 대하여 당일군끼리는 욕을 좀 하지 않습니까, 특히 통하는 사람끼리 하는 소리가 있 지요? 비서: 뭘 물어 볼 거나 있어요? 욕 안 하는 사람 어디 있나구, 속상해서 입 가지건 다 하디. 욕한다구 해서 “죽일 놈”이라구 까지는 아직 안 하지만. 거저 “빨리 통일을 하라”는 거, 또“개방하라”는 그거지뭐. 언제 부터 “준다”, “준다” 말만 하멘서 아직까지두 인민들에게 배급 하나 제대로 못 푸니, 정말 위신이야 땅바 닥이지뭐! 신문 같은 걸 내놓으문, 지금 당적으로두, 거 어느 회의 하나에서두 “인민생활에 불편이 없도 록 하자”는 말을 찾아 볼래야 찾아 볼 수 없지 않나? 기린 거 나오는 게 지어 당 내에서까지 하나두 없어 졌다구요! 이거야 다 됐디뭐. 그러니 인제 조선에 힘이 나올 데가 없디요. 심의천: “김정일이정치를못한다”이렇게말하는가요? 비서: 정치 못 한다구 까지야 직접 표현 못 하디. “그 전에 수령님 있을 때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대체루 이런 식으로 말 하디요. 그렇게 말 하문, ‘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구 어떻게 말하려는 것이구나’ 다 알구 같은 립장으로 표명하지요. 심의천: 비판을 하면서도 “장군님”이라고 꼭 하는가요? 비서: 보통 그래요. 그러지 않으면 안 되니까. 심의천: 아, 보통은 비판을 해도“김정일동지”, “장군님”이라고 부르면서 우회적으로 비판 한다구요? 그 러나 특이한 표현도 좀 있다고 들었는데요? 비서: 행정간부들은 “조꼬만 사람”이라구두 하구, 당일군들은 “21세기 태양동지”라구두 좀 부르기는 하 는 데… 심의천: 그렇게 말 하기는 하누만요? 비서: 그래요. “수령님 살아 있을 때가 그립다.”112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이거가 기본 비판이예요. 이것만두 상당히 변화된 거예요. 그래두 같은 사회주의 국가였던 중국에 국경을 통해 왔다갔다 하게 되면서 차츰 사람들의 머리가 깬 거예요. 자본주의 선전은 아직 그닥 믿지 않으니까. 저 황해도쪽 사람들도 차츰 변화하고 있다 해요.심의천: 지금 “‘인민’이라는 단어가 사라졌다”고들 다 말 하는데요?비서: 수령님은 항상 “인민은 선생이며 인민대중은 거울이다!”고 하셨어요. 이 구호가 아무 정책이나 강연제강이나 모든 회의나 모임에 다 있었디요. 만약 어느 행정간부가 누구를 인격모욕 한다문 당조직에 제기되구 해임되였디요. 인민을 위한 법만은 철저했어요. 인민을 실지로 선생으루 내세웠댔지요. 인민에게말이 날 가봐 간부들이 무서워서 비법행위를 감히 못했어요. 인민의 눈치를 보아야 했어요. 그러던 게 그위대한 “인민”자가 붙어 나오는 게 다 없어졌디요.심의천: 그게 언제부터지요?비서: 몇 년 전부터, 찍어 말하문 김정일동지가 나오면서부터 “인민”자가 싹 없어 졌다니까. “선군정치”밖에 없는 세상으로 되였으니까. …2007년 3월 10일 백금산로동자와의 인터뷰에서도 유사한 인식이 드러나고 있다.…장군님께서 개방을 안하시는 것은 통일이 되면 조선이 한국한테 먹히는 일이 되기때문에 개방을 할 수가 없다고 모두들 이야기 합니다. 전부터 개방을 할 수가 있었던 거라면 수령님이 살아 계실때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도 라진 선봉이 개방 된다고 했었는데 라진 주변에는 철조망을 치고 군인들이 지키고…그것은 개방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군사에 돌릴 자금을 뺄려고 한 개방이지 백성을 위해서 한개방이 아니었습니다…2007년 3월 15일 청진에 사는 북 주민과의 인터뷰도 마찬가지이다.요즘은 학교에서 돌아 온 아이들이 저한테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어머니 며칠 않있으면 조국이 톨일이 된대요”“왜?”라고 물어보니까,“미국이 손을 들고 한국에서 나간다고 합니다.”그래서,“너희들은 통일이 반갑니?”라고 물어보니 아이들은,“글쎄요” 라고 대답하는 거죠.아이들이 그런 이야기 하는 것은 6자회담의에서 미국과 대화의 길이 열린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이겠죠. 자세히는 모르지만 한국도 우리를 많이 도와 주려고 하고, 미국도 그렇고 하지만 “우리는 예속되지않는다” 라고 강연회에서 교육을 받는거죠. 하지만 집구석에서 몰래 라지오를 듣으며 량측의 말을 다 듣고 보면, 조국통일보다는 개혁개방이 되야 하는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장군님이 우리를 너무 틀어쥡니다. 회심 ing 113 ●
  • 4. 북 주민들이 생각하는 통일 임진강 2호에 실린 기사 “선군시대주민들의통일관”은 북주민들이 자기들의 통일 열망을 정치가들의 통일 위기의식에 어떻게 지혜롭게 부합시켜 내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우리 일반 주민들은 통일을 과연 어떻게 상상하고 있는가?’ “림진강”기자인 나는 이에 대해 몇 년 전부터 혼자 고민해오고 있었다. 이번 호에서는 바로 이 문제를 제 기하고 대답을 찾고 싶었다. ‘당과 국가의 선전 교양에 의하여 형성 되였으며 학자와 교원, 작가, 기자들에 의해 심어진 주민들의 통 일관은 과연 어떠한 것 일가?…’ 어찌 보면 그 답은 평범한 주민들의 상상 속에서 찾아야 정확한 것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70년대 까지 우리 나라 일반주민들의 통일관은 “미제와 그 주구 남조선 괴뢰도당을 남해바다에 쓸어버리고 제 국주의 식민지로 신음하는 공화국 남반부를 되찾자!”였다. 80년대의 통일관은 “당이 평화통일의 구호를 높이 들수록 전군 전민은 싸움준비를 완성하여 수령이 명령만 내리시면 남조선을 단숨에 내민다!”였다. 그 후로 94년의 김일성사망에이어들이닥친 90년대의 혼란세, 2001년의 6.15 북남 공동성명 등을 걸쳐 오면서 세월은 참 많이 달라졌다. 그러면 오늘날을 사는 우리 일반주민들의 통일관은 과연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나는 “고양이뿔 내놓고 다 있다”는 장마당으로 나가기로 하였다. …뚱뚱보 아주머니의 랭면 매대는 여전히 손님이 가득했다. 이곳 단골인 나는 농마국수를 청하고 빈 자 리에 끼여들어 앉았다. 긴 의자에 주런히 앉은 사람들 모두가 덜덜 떨면서도 랭면을 맛있게들 먹는다. 국 수를 다 먹고 난 내 앞의 남자손님이 매대 아주머니를 향해 소리쳐 물었다. “이 농마가루만은 아래 동네에서 보내온 거 없디?” 뜻밖에 이웃 쌀매대에서 대답이 날아온다. “전리품으루 보내라구 요구하라구요오-” “와하하!” 랭면매대에 웃음판이 터진다. “얻어먹는 주제에 타발(불평)이 많아?” 옆에 붙은 온면 매대 젊은 녀자의 앙큼한 목소리에 웃음소리가 왁짝 더 커졌다. 이번엔 내 옆에서 랭면을 기다리던 군대동복 입은 청년이 내쏜다. “헐벗구 굶주린 남녘 땅에 농마가루가 어디 있어?” 허리가 독 같은 국수장사 아주머니가 대답했다. “우리야 그전에도 남조선 사람을 불쌍하게 생각했디요. 당에서 교육을 그렇게 해 주었으니까니.” “그럼 남조선 사람들한테 데 입쌀 도루 싣구가라 길라우?” 제대군인 동복의 청년이 로골적으로 도발을 걸자 여기저기서 킥킥대는 소리가 났다.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남조선 동포를 귀하게 생각했다는 거디요!지금도 그건 같닪아요. 기니깐 오직 무 어나? 우리가 생각하는 게, ‘왜 같은 동포로서 북과 같이 협력할 생각은 안 하구 미국을 등에 업고 사나?’114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이거 한가지 목적이디요뭐. 다른 거 모르디요.” 이때 매대 옆탁에서 랭면을 먹던 사각턱의 남자손님이 젓가락을 든 채 사납게 내 밷었다. “다른 건 몰라? 남조선이 우리보담 더 잘 산다는 거야 인젠 다 알디않아? 데 쌀매댈 보라구. 뜸 자리야, 누깔이야?” “그래요. 남조선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지방이라는 건 이전 세난 아이(세 살 난 아이)두 다 알디요.” 장사군은 손님에게 고분고분하다. 손님은 수틀리면 먹다가두 그릇을 내치구 간다. “그럼, 거 반가워 한다는 거야, 질투를 가진다는 거야?” “한 민족인데 어떻게 질투하나요?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나문, 우린 국방에 돌리기 때문에 인민생활 못 사 는 건 뻔한 사실 아니야요? ‘국방력만은 강하다’ 이건 인민들이 다 믿디요.” “아래동넨 약한데이?” “글쎄요. 우리가 국방이 강하다는 것만은 다 믿어요. 왜? 인민들은 굶어두 국방에 집중하였으니깐. 우리 가 말은 안 하구 있디 다 알아요. ‘우린 국방력이 강하다, 또 남조선은 경제가 상당한 정도루 세다. 기니까 둘이 빨리 통일되문 잘 살수 있 다!’ 그런데 왜 남조선에서는 미국놈만 등에 업구 조선인민과 합동하려고 안 하나? 이 한 가지지요뭐.” 아주머니는 용케도 험악한 이야기판을 요리저리 문안하게 끌고 나갔고 그런 만큼 장사도 잘 되였다… 오늘날 북한에서 “통일”이란 말은 “반역”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2011년 5월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최근 북한에서 “통일”이라는 말을 꺼내는 사람은 정치범으로 몰릴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 권력 당국이 다가오는 통일의 압력을 실제로 느끼기 시작했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회심 ing 115 ●
  • 2011 성서한국 오늘의 책 ‘특별추천 오늘의 책’ (할인가 20,000원) 하나님의선교 (크리스토퍼라이트. IVP, 정가 33,000원) 우리의 협소한 선교 개념에 도전하며 하나님의 선교가 세상의 창조 질서를 되찾는 것이며, 하나 님의 백성은 그 선교에서 담당해야 할 지정된 역할을 갖고 있음을 성경 전체를 통해 설득력 있 게 제시한다. ‘오늘의 책 Set’ 1. 8월 1일 월요일 = 3종 할인가 29,000원 가치란 무엇인가 (짐 월리스. IVP, 정가 14,000원) 이제 ‘예전 모습 그대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우리는 “탐욕은 선하다”는 말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오래된 그러나 가장 좋은 가치들을 새롭게 발견해야할 때다. 꿈꾸는 인생 (피터 맘슨. 홍성사, 정가 15,000원) 공동체를 만든다는 것은 이 세상에 길들여진 자신을 부정하고 하나의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 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긍정의 배신 (바버라 에런라이크. 부키, 정가 13,800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밝은 면만 보고, 너 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라’는 긍정주의의 메시지가 불편한 사회 현실을 외면하고 저마다 자신의 쳇바퀴에만 열중하게 만드는 신자유주의의 매트릭 스로 작용하고 있음을 신랄하게 파헤친다. 2. 8월 2일 화요일 = 3종 할인가 27,000원 소비사회를 사는 그리스도인 (존F. 캐버너. IVP, 정가 16,000원) 소비 사회 이면의 ‘상품 형식’은 또 하나의 신이자 복음이 되었다. 저자는 우리가 상품 형식에 저항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안에서 이미 실현된 ‘인격 형식’을 따라 살아야 한다고 도전 한다. 불편해도 괜찮아 (김두식. 창비, 정가 13,800원) ‘불편함’에 익숙해져버린 우리의 감수성을 경쾌한 터치로 톡톡 건드려 깨워준다. ‘새로운 불편함’ 을 느끼게 되는 그 과정이 엄숙하거나 당위적이기는커녕 너무나도 유쾌하고 즐겁다. 한국 교회, 패러다임을 바꿔야 산다 (이학준. 새물결플러스, 정가 11,000원) 기독교 신앙의 근본 진리를 변화된 삶의 현장과 연결시켜줄 패러다임의 재구성이야말로 “개혁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는 종교개혁의 근본 정신을 회복하고 한국 개신교의 획기적인 방 향전환과 발전을 불러올 길임을 역설한다.116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3. 8월 3일 수요일 = 3종 할인가 27,000원 세상이 묻고 진리가 답하다 (달라스 윌라드 편집. IVP, 정가 18,000원) 진리가 개인의 경험을 넘어 보편화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가 만연한 이 시대, 세계적 지성 16 인의 강연을 엄선해 달라스 윌라드가 편집한 이 책은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기준’에 목마른 시 대에 진리를 얻음으로 누리는 풍성하고 자유로운 삶으로 독자들을 강렬히 초청한다. 네 이웃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라 (랍 벨, 던 골든. 포이에마, 정가 11,000원) 세상의 조롱거리로 전락한 오늘날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현실을 고발하고, 출애굽의 해방 사건 을 토대로 우리가 탈출해야 할 자리와 도달해야 할 미래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하나님을 팝니다? (스카이 제서니, 죠이선교회, 정가 13,000원) 진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은 이러한 세속 기업 같은 교회에서는 이뤄질 수 없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4. 8월 4일 목요일 = 4종 할인가 26,000원 U2보노스토리 (킴 워시번. IVP, 정가 10,000원) 현존하는 최고 록밴드 U2의 리드싱어 보노이 삶과 음악, 그리고 신앙. 저자가 보노와 관련된 각 종 출처에서 조사한 내용을 한 줄기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엮은 책이다. 누가 그 진리를 죽었는가 (레슬리 뉴비긴. IVP, 정가 7,000원) 우리의 협소한 선교 개념에 도전하며 하나님의 선교가 세상의 창조 질서를 되찾는 것이며, 하나 님의 백성은 그 선교에서 담당해야 할 지정된 역할을 갖고 있음을 성경 전체를 통해 설득력 있 게 제시한다. 얼마나 좋은가 한데 모여 사는 것 (이종연, 올리브북스, 정가 9,000원) 이 책은 시편 133편 1절에 대한 이야기체 해설서로 여러 가지 이유로 야웨께서 주신 기업의 터 가 붕괴되고 거덜 나서 더 이상 조상들이 살던 땅에서 살지 못하여 이산과 유랑으로 내몰리는 연약한 지체들을 품으라고 격려한다. 일상 순례자 (김기석, 웅진뜰, 정가 13,800원) 답 없는 삶을 살고, 길 없는 길을 걸어야 하는 우리에게 그는 ‘당연’의 세계와 ‘물론’의 세계에 길들지 말고 오히려 그 세계에 소송을 거는 삶을 살라고 이야기한다. 회심 ing 117 ●
  • 시민으로서의 그리스도인 기독청년학생운동의 과제와 전망 기독시민의 사회적책임 윌리엄 템플 인간과복지 청소년을 위한 한국 근현대사 김인기외 두리미디어 그리스도인의 양심선언 로날드 사이더 IVP 철학 삶을 만나다 강신주 이학사 기독교와 사회문제 아브라함 카이퍼 생명의말씀사 아직도 가야할 길 스카펙 열음사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바꾸는 7가지 방법 짐 월리스 살림 하나님나라 박철수 대장간 현대를 사는 그리스도인 존 스토트 IVP 공생공빈 스찌다 다카시 흙과 생기 나를 따르라 본 회퍼 대한기독교서회 탐욕의시대 장 지글러 갈라파고스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다 로날드 사이더 IVP 상처받지않을 권리 강신주 프로네시스 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 로날드 사이더 IVP 우리는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엄기호 푸른숲 소명 오스 기니스 IVP 소비사회를 사는 그리스도인 존.F.케버너 IVP 무례한 기독교 리처드 마우 IVP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마하트마 간디 녹색평론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 스탠리 존스 평단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 리 호이나키 녹색평론사 제자도 존 스토트 IVP 가치란 무엇인가 짐 월리스 IVP 바르게 산다는 것의 의미 토머스 플랜트 아인북스 녹색시민 구보씨의 하루 존 라이언 외 그물코 교양, 모든 것의 시작 서경식 외 노마드북스 정의와 평화가 입맞출때까지 니콜라스월터스토프 문학과지성사 불편해도 괜찮아 김두식 창비 민주시민의 교양 백종국 예영 함께 세워갈 세로운 교회 타인의 얼굴 - 레비나스의 철학 강영안 IVP 교회 한스 큉 한들 기독교는 오늘을 위한 것 대천덕 홍성사 1세기 교회의 예배 모습 로버트 뱅크스 여수룬 교회 DNA 하워드 스나이더 IVP 살아있는 교회 존 스토트 IVP 바벨론에 사로잡힌 교회 백종국 뉴스앤조이 평신도 신학 송인규 홍성사 아는만큼 깊어지는 신앙 송인규 홍성사 진정한 사회참여를 이끄는 총체적 복음 새로운 그리스도인이 온다 브라이언 맥클라렌 IVP 기독교의 기본진리 존스토트 생명의말씀사 세상 권세와 하나님의 나라 마르바던 복있는사람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다 로날드 사이더 IVP 참으로 해방된 교회 하워드 스나이더 IVP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자끄엘룰 대장간 청년설교 I, II 김회권 복있는사람 그리스도와 문화 리차드 니버 IVP 바울의 공동체 사상 로버트 뱅크스 IVP 신학과 사회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대천덕 CUP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게하르드 로핑크 분도출판사 제자입니까 후안 까를로스 오르티즈 두란노 기독교강요 존 칼빈 크리스챤다이제스트 뜻으로 본 한국역사 함석헌 한길사 뒤틀려진 기독교 자크 엘륄 대장간 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 로날드 사이더 IVP 예수 없는 예수 교회 한완상 김영사 정의와 평화가 입맞출때까지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IVP 루터저작선 존 딜렌버거 크리스챤다이제스트 하나님의 선교 크리스토퍼 라이트 IVP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 스탠리하우어워스 외 복있는사람 회심 짐 월리스 IVP 행위 없는 구원? 권연경 SFC 우찌무라간조 회심기 우찌무라 간조 홍성사 교회 속의 세상, 세상 속의 교회 김두식 홍성사 구원이란 무엇인가 김세윤 두란노 교회론 한국조직신학회 대한기독교서회 기도 리차드 포스터 두란노 회심 짐 월리스 IVP 홍길동 대학에 가다 제임스 사이어 IVP 톰 라이트와 함께하는 기독교 여행 톰 라이트 IVP 창조·타락·구속 알버트 월터즈 IVP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나라 톰 라이트 IVP 내면질서의 세계와 영적성장 고든 맥도날드 IVP 그리스도교 한스 큉 분도출판사 그리스도의 십자가 존 스토트 IVP 네 이웃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라 랍벨 포이에마 성서한국을 꿈꾼다 이승장 홍성사 대통령예수 셰인 클레어본 살림 현대 기독교 선교 존 스토트 CLC 한국 교회여, 낮은 곳에 서라 한완상 포이에마  118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일상의 재발견 우리 시대의 고단한 이웃현실, 하나님의세계 유진피터슨 IVP 세계빈곤의 현황과 과제 김판석 조명문화사한길 가는 순례자 유진피터슨 IVP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지글러 갈라파고스사귐의 기도 김영봉 IVP 세계의 빈곤 누구의 책임인가 제레미 시브룩 이후일상순례자 김기석 웅진뜰 들리지 않는 진실 아이린칸 바오밥인간의 일생 이재철 홍성사 보이지않는사람들 벤저민스키너 난장이안식 마르바던 IVP 세계에서 빈곤을 없애는 30가지 방법 다나카유 외 알마톰 라이트와 함께하는 기독교 여행 톰라이트 IVP 한국의가난 김수현 한울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엄기호 푸른숲 국가의부와빈곤 데이비드S.랜즈 한국경제신문사두근 두근 내인생 김애란 창비낯익은 세상 황석영 문학동네과학과 예술 생명, 생태, 농생활 영성36.5도의 과학기술 적정기술 나눔과 기술 허원미디어 참으로 해방된 교회 하워드 스나이더 VPBeing A Christian in Science Walter R. Hearn InterVarsity Press 지구에서일어나고있는 일들-환경지식의 재발견 이진아 책장전문인 선교론 이수환 지음 한국학술정보㈜ 마을이 보인다.사람이 보인다. 황주석 모심과살림연책임있는 과학기술 스티븐 몬스마 공저 CUP 강의-나의동양고전독법 신영복 구소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 톰 라이트 IVP 먹기싫은음식이병을고친다 임락경 돌베개아티스트 웨이 줄리아 카메론 경당 공생공빈-21세기를 사는 길 스치다 다카시 들녘예술과기독교 프란시스쉐퍼 외 IVP <농촌과 목회>2004년 가을호문학이론입문 테리이글턴 인간사랑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 최민희 다섯수레 칼바르트가 쓴 모차르트이야기 칼바르트 예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 이유명호 웅진닷컴맥주, 타이타닉, 그리스도인 윌리엄노마노프스키 IVP 민족생활의학 장두석 정신세계사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고려대학교출판부 다이어트의 성정치 한서설아 책세상디지털 시대의 종교 피에르바벵 한경pc라인 마을회사 박원순 검둥소예술과 영혼 힐러리 브랜드외 IVP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 박원순 검둥소미학 오디세이 1,2,3 진중권 휴머니스트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마하트마간디 녹색평로사반 고흐 영혼의 편지 빈센트 반 고흐 예담 현대신학의 패러다임 도르트 죌레 한국신학연구소U2 bono story 킴워시번 IVP 신도의 공동생활 본회퍼 대한기독교서회 사건의철학 이정우 철학아카데미 이성의기능 화이트헤드 통나무 철학과굴뚝청소부 이진경 그린비 논술과철학강의 김용옥 통나무   회심 ing 119 ●
  • 경제 • 공정무역 정치 대천덕 신부가 말하는 토지와 경제정의 대천덕 홍성사 기독교정치학 존 레데콥 대장간 신학과 사회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대천덕 CUP 예수의 정치학 존 하워드 요더 IVP 희년의 경제학 로버트안델슨 외 대한기독교서회 광장에 선 그리스도인 엘렌 오트 마샬 대장간 소유권: 초대 교부들의 경제사상 챨스 아빌라 CLC 자끄 엘륄 총서 시리즈   대장간 진보와 빈곤: 땅은 누구의 것인가? 김유상, 박창수 살림출판사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드 니부어   공정국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모델 남기업 개마고원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의 정신 막스 베버 길 진보와 빈곤 헨리 조지 비봉출판사 소명으로서의 정치 막스 베버   세금을 없애고 지대를 걷자 로널드 버지스 시대의창 직업으로서의 정치 막스 베버   지공주의: 새로운 토지 패러다임 김윤상 경북대출판부 하나님의 정치 짐 월리스 청림출판 위기의 부동산 이정전 외 후마니타스 초록문명론 한면희 동녘 공정무역 시장이 이끄는 윤리적 소비 알렉스 니콜스 책보세 국가의 품격 백종국,곽노현, 한길사 공정무역의 힘 FairTradeAdvocacyOffice 시대의창 한국 자본주의의 선택 백종국 한길사 금융위기이후 새 질서 공정무역 김종찬 새로운 사람들 대한민국의정통성을묻다 이만열, 한홍구 등 철수와영희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아드리안 쿠퍼 내인생의 책 대한민국사 시리즈 한홍구 한겨레출판사 희망을 키우는 착한 소비 프란시스 판 데 호프 서해 문집 나를 따르라 티트리히 본 회퍼 대한기독교서회 금융경제 사용 설명서 이찬근 부키 믿음은 행동이 증명한다 쉐인 클레어본 규장 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 지승호 시대의창 88만원 세대 우석훈 레디앙 가난한 시대를 사는 부유한 그리스도인 로날드 사이더 IVP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 부키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센델 김영사 월간 복음과상황 교육 통일과 국제평화 가르칠 수 있는 용기 파커 J. 파머 한문화 문익환 평전 김형수 실천문학사 내가 사랑하는 수업 김태현 좋은씨앗 피스메이커 임동원 중앙books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학습법 박상진 두란노 윤치호와 김교신 양현혜 한울 교실에서 하나님과 동행하십니까? 헤르반 브루멜른 IVP 안중근 평전 김상웅 시대와창 기독교적 교육과정 디딤돌 헤르반 브루멜른 IVP 현대 북한의 이해 이종석 역사비평사 가르침은 예술이다 존 반 다이크 IVP 뜻으로 본 한국역사 함석헌 한길사 이야기가 있는 학교 존 볼트 IVP 정의와 평화가 입맞출 때까지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IVP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필립 메이 IVP 우리 통일, 어떻게 할까요 강만길 당대 기독교 교육의 기초 리처드 에들린 그리심 통일 한국 브랜딩 전병길,박일수 꿈꾸는터 기독교 세계관으로 가르치기 알버트 그린 CUP 울림 조현 시작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 파커 팔머 IVP 임진강 (계간지) 임진강출판사 학교를 바꾸다 김성천 외 우리교육 거대한 체스판 Z.브레진스키 삼인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 김요셉 두란노 하나님의눈으로북한바라보기 오성훈 포앤북스120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대회 그 이후지속적으로 공부하고, 훈련받고 실천하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대회 이후 진행될 프로그램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이외에도 더 많은 단체들의 소식을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알려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제7회 개혁과부흥 컨퍼런스,‘하나님나라의 가치를 담은 성경적 국가관’ l 주최 : 새벽이슬 개혁과부흥 컨퍼런스는 성경적 관점으로 세상을 조명하여 하나님나라의 대안을 찾아가는 모임입니다. 7회째를 맞는 올해는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담은 성경적 국가관’이란 주제로 진행됩니다.현 이명박 정부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시민사회 진영에서 새로운 국가모델에 대한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민주적 권력과 공공적 국가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이 시점에서 우리는 민주주의 체제를 뛰어넘는 새로운 국가모델을 성경에서 찾아보고자 합니다. 하나님나라를 열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일시 : 2011년 8월 16일~18일 오전 9:50-오후 5:30 장소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2호선 홍대입구역)문의 : 02.322.0519(사무실)/ 010.4615.6718(임왕성 총무)/ 010.2804.9262(정다정 학생대표)홈페이지: club.cyworld.com/reformnrevival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희망정치아카데미 l 주최 : 희망정치시민연합 “정치”는 영역에서 희망을 찾기를 소망하는 청년들과 2012년 총선, 대선을 어떻게 준비해서 맞이해야 할지를 함께 고민하고 공부해 보고자 합니다. 이론가뿐만 아니라 현역 정치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더불어 직접 선거의 장에서 인턴으로 활동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입니다!일시 : 2011년 가을학기(2011년 10월~12월) / 2012년 겨울학기(2012년 1~2월)장소 : 미정문의: 070.7604.3328/ 010-6562-0135(김희석 사무국장)/ hope@hopepoli.net(가칭) 희망정치포럼 l 주최 : 희망정치시민연합2012년 총선 및 대선을 앞두고 어떠한 관점에서 준비하고 맞이해야 할 지, 그리고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일시 : 2011년 9월 및 11월 중장소 : 미정문의 : 070-7604-3328 / 010-6562-0135(김희석 사무국장)/ hope@hopepoli.net 회심 ing 121 ●
  • 희망경제포럼 & 희망경제아카데미 2기 l 주최 : 평화누리 “희망” 얼마나 달콤한 단어인가요? 우리를 꿈꾸게도, 노래하게도 하는 희망. 하지만 불의한 구조 속에서 홀로 외롭게 품는 희망은 얼마나 버거운지! “희망”이 진짜 “희망”이 되는 경제. 모든 생명을 살리고, 더불어 평화하는 경제.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 가 넘치는 경제.희망경제포럼과 희망경제아카데미는 그 “희망 경제”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길 원하는 사 람들의 모임입니다. 1. 희망경제포럼 <노동이 희망이 되는 사회> 일시 : 2011년 8월 25일(목) 오후 7시 장소 : 미정 프로그램 : 1부 주제발제(박득훈 목사, 하종강 대표), 2부 월드카페(집단지성 토론회) 2. 희망경제 아카데미 2기 일시 : 2011년 9월 16일(금) ~ 11. 28(월) (10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 9시 30분 (첫 모임 ‘여는 마당’은 금요일, 5주와 8주는 목요일에 진행) 장소 : 새맘교회 주강사 : 박득훈 목사(새맘교회) 문의 : 최욱준 사무국장(010.2999.1221, peace-nuri@hanmail.net), www.peacenuri.org 제1회 성서한국 목회자 대회 l 주최 : 성서한국 기간: 2012년 2월 6일(월)~8일(수) 2박 2일 장소: 청주 또는 천안(중부권) 대회 목표 ①바른 목회: 무엇보다 목회자는 목회로 말한다. 그러나 맹목적 성장주의나 물량주의가 아닌 성경적이고, 합 리적인 목회의 다양한 고민과 시도, 모색을 담아 서로 도전한다. ②현장 연결: 목회는 그저 교회 울타리 내의 문제에 제한될 수 없다. 특히 성도들이 살아가는 치열한 삶의 현 장들은 바로 하나님나라가 확장돼야할 현장이다. 하나님나라 안에서 총체적 복음과 사회선교의 다양한 현장 들을 교회 및 목회의 자리와 연결하려 한다. ③연대와 협력: 그저 한 번의 만남으로 그치지 않고, 대회 이후에도 목회자들끼리, 그리고 뜻있는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의 계기를 만든다.122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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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4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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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서한국운동 소개 1. 성서한국운동은... 성서한국운동은 복음으로 민족과 사회를 새롭게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사회 각 영역에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돕고, 사회적 사명에 헌신할 다음 세대를 발굴, 동원, 훈련, 지원, 파송하는 하나님나라 운동입니다. 사회선교연대운동 성서한국 운동은 그리스도인이 사회적 책임을 감당함으로써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돕고 개 인이나 단체, 교회가 함께 동역하고 서로를 세워줌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사회선교연대운동입 니다. 대중운동 성서한국운동은 소수의 뜻있는 사람들만이 참여하는 결사체 운동이 아니라 평범한 대중이 참여하는 운동 입니다. 교육&지원운동 성서한국운동은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도록 교육하고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운동입니다. 2. 성서한국운동의 목표는... 1_ 성서한국운동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성경에 입각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한다. 2_성서한국운동은 전도와 양육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운동으로, 직업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시민 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감당한다. 3_성서한국운동은 일차적으로 청년대학생 중심의 운동으로 시작하며, 청소년과 직장인들까지 그 영역을 점 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4_성서한국운동은 각종 포럼과 세미나 그리고 영역적 그룹 모임 등을 통해 성경에 입각한 이론 및 교육 프 로그램을 특성화시키고 구체화해 나간다.126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3. 성서한국이 하는 일은...1. 대중운동· 성서한국대회(격년)_ 기독청년들을 사회적 제자로 세우는 국내유일의 사회선교대회· 지역대회(수시)_ 한동캠퍼스, 인천·부천, 부산(2008) / 성서전주, 성서대구, 인천·부천(2010)· 목회자신학생대회_2012년 2월 예정2. 교육 지원운동· 기독활동가대회(매년)_ 기독활동가들의 깊은 교제와 필요를 나누는 훈련과 만남의 장· 사회선교 주무간사모임_ 선교단체 사회부(사회선교부) 담당간사들이 각자의 현황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연합사역을 모색하는 장 (IV, SFC, JOY, 새벽이슬)3. 사회선교연대운동· 사회선교포럼 정기 개최(격월)_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통일 등 각 영역의 중요 사회현안들을 성경과 시대정신으로 평가하고 실천과제를 만들어가는 장(한반도평화와 통일, 정치과제와 올바른 참여, 부동산과 재개발사업, 경제 및 양극화문제, 국제평화 등)· 촛불예배 참여_ 매주 고난과 소외의 현장에서 드리는 촛불예배 참여· 4대강 사업 대응· 팔레스타인 평화정착운동·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성탄절 연합예배 참여4. 교회와 사회 안에 하나님나라의 대안 가치를 넓히는 대안찾기운동· 대안소비운동(공정무역, 착한소비), 대안여행운동(대안성지순례), 대안신학/학문운동(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아카데미운동), 대안목회운동(작은교회개척, 신학생/목회자대회), 대안체제운동, 대안정치운동 회심 ing 127 ●
  • 4. 성서한국의 얼굴들... 공동대표 : 김명혁 박종화 손봉호 이동원 이만열 이승장 홍정길 교회이사 : 강경민 일산은혜교회 김형국 나들목교회 김형원 하.나.의.교회 방인성 함께여는교회 오정현 사랑의교회 이광우 전주열린문교회 이문식 산울교회 최은상 주님의나라교회 황영익 서울남교회 단체이사 : 고광옥 국제대학선교회(CMI) 고상환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김성희 기독대학인회(ESF) 김정명 하나누리 류의근 성서한국부산연대 박종운 교회개혁실천연대 이국운 공의정치실천연대 전재중 기독법률가회(CLF) 정병오 좋은교사운동 최철호 아름다운마을공동체 황병구 한빛누리 허문영 평화한국 개인이사 : 김동춘 현대기독교아카데미 대표 김회권 숭실대 교수 박철수 분당두레교회 백종국 경상대 교수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 최갑주 학생신앙운동(SFC) 간사 집행위원 : 고영근 구교형 구명기 김병선 김형욱 김승무 김원석 김윤모 김종성 김채완 김희석 장동훈 박영춘 박지혜 송다혜 오승환 윤환철 이민욱 임기헌 임왕성 정재호 조윤하 조제호 최욱준 민경인 홍인기(이상 단체소속) 장갑덕 박정수 최종엽 이동진 이병철 최관호 최현락 오영수 한재훈(이상 교회소속) 참여단체 사회개혁단체 : 공의정치실천연대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인권실천시민행동 평화누리 희년함께 통일평화단체 : 개척자들 평화한국 하나누리 한반도평화연구원 한빛누리 청년학생단체 : 국제대학선교회(CMI) 기독대학인회(ESF) 새벽이슬 학생신앙운동(SFC)사회변혁국 한국기독학생회(IVF) 교육및학술단체 : 기독연구원느헤미야 기독청년아카데미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현대기독교아카데미 지역연합운동단체 : 성서대구 성서한국부산연대 성서한국인천부천모임 춘천성시화운동본부 대안/공동체운동단체 : 아름다운마을공동체 얼굴있는거래 예수마을공동체 전문직업인단체 : 교회2.0목회자운동 기독법률가회 좋은교사운동 크리스천과학기술인포럼 한국누가회(CMF)사회부 참여교회 : 거룩한빛광성교회 개명교회 나들목교회 높은뜻광성교회 두레교회 사랑누리교회 사랑의교회 산울교회 서울남교회 서울시민교회 언덕교회 역삼청년교회 예수마을교회 예인교회 일산은혜교회 전주열린문교회 주님의나라교회 주향교회 카이스트교회 하.나.의.교회 함께여는교회128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5. 성서한국 참여단체 회심 ing 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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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말씀해 주세요!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잠시 시간을 내시어 이번 대회를 평가해 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보다 나은 성서한국대회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별 : 여 / 남 연령 :대회 전반에 대해...1.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가 지속적인 삶의 여정으로서의 ‘회심’를 이해하고 결단하는데 도움이 되셨습니까?① 매우 도움되었다 ② 도움되었다 ③ 보통이다 ④ 도움되지 않았다 ⑤ 매우 도움되지 않았다2.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를 통해서 사회선교단체의 활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증가하였습니까?① 매우 증가하였다 ② 증가하였다 ③ 보통이다 ④ 증가하지 않았다 ⑤ 매우 증가하지 않았다3. 성서한국대회를 주위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시겠습니까?① 적극 추천하겠다 ② 추천하겠다 ③ 보통이다 ④ 추천하지 않겠다 ⑤ 절대 추천하지 않겠다대회 프로그램에 대해...1. 저녁집회 1 - 십자가 없는 쭉정이 믿음(임락경)은 어떠하였습니까?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2. 저녁집회 2 -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하종강)는 어떠하였습니까?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3. 저녁집회 3 - 학교와 사회복지의 만남(박경현)은 어떠하였습니까?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4. 저녁집회 4 - 진정한 사회참여를 이끄는 총체적 복음(김형국)은 어떠하였습니까?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5. 성경강해 - 구약(김근주) 강의는 어떠하였습니까?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6. 성경강해 - 신약(조석민) 강의는 어떠하였습니까?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7. 아침묵상 시간(방인성, 강경민, 손봉호)은 어떠하였습니까?_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8. ‘새콜달콤 회심 한조각’ 시간은 어떠하였습니까?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9. 하나님나라를 담은 찬양 시간은 어떠하였습니까?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10. 하나님나라를 담은 공연 & 영상 프로그램은 어떠하였습니까?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 회심 ing 135 ●
  • 11. 이 외의 프로그램 중 가장 도움이 되신 것은 무엇입니까? ① 저녁집회 후 기도회 ② 놀이, 게임 등 참여형 외부 행사 ③ Living Library ④ 사회선교단체박람회 & 도서판매 영역별 선택 특강 & 소그룹 활동에 대해... 1. 8.2(화) 이 땅에 임하는 하나님나라? 1-1. 본인이 선택한 영역은 무엇입니까? ① 기독시민운동, 어디까지 해봤니? ② 진정한 사회 참여를 위한 총체적 복음 ③ 기독청년학생운동의 과제와 전망 <기독청년학생을 살리는 생명밥상운동> ④ 함께 세워갈 새로운 교회 1-2. 본인이 선택한 영역의 강의에 만족하십니까? 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 1-3. 본인이 선택한 영역의 소그룹 활동에 만족하십니까? 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 2. 8.3(수) 그리스도인이 공감해야 할 우리네 삶과 시대의 이야기 2-1. 본인이 선택한 영역은 무엇입니까? ① 육신 생활의 영적 가치 ② 과학기술을 통한 하나님나라 확장 ③ 우리시대의 고단한 이웃 ④ 하나님 나라, 미래문명의 희망_농도상생 마을공동체와 농생활영성 2-2. 본인이 선택한 영역의 강의에 만족하십니까? 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 2-3. 본인이 선택한 영역의 소그룹 활동에 만족하십니까? 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 3. 8.4(목) 사회 각 영역에서 이루어 가는 하나님나라! 3-1. 본인이 선택한 영역은 무엇입니까? ① 공평과 정의의 경제를 향하여 ② 한국교육의 본질과 기독교적 대응 방안 ③ 청년, 정치 A-Z <2012 총선,대선에서 등록금과 취업까지> ④ 북한 사람들이 바라보는 통일 3-2. 본인이 선택한 영역의 강의에 만족하십니까? 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 3-3. 본인이 선택한 영역의 소그룹 활동에 만족하십니까? 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 행사진행에 대하여... 1. 등록 절차 및 행사진행은 어떠하였습니까? 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 2. 숙소 배정 및 숙소 환경은 어떠하였습니까? 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 3. 식당 시설 및 메뉴는 어떠하였습니까? 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 4. 스텝 및 자원봉사자들의 섬김은 어떠하였습니까? ① 매우 만족한다 ② 만족한다 ③ 보통이다 ④ 불만족스럽다 ⑤ 매우 불만족스럽다136 2011 성서한국 전국대회 ●
  • 대회후원 및 협찬기관 회심 ing 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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