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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농업으로 부식은 자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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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에서 발간하는 GOLD&WISE 2014년 3월에 게재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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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농업으로 부식은 자급하자

  1. 1. 5 2 도시 농업으로 부식은 자급하자 Senior_골든라이프 gold&wis e 2014 Ma rch 5 3 유미진(65세) 시니어는 지난해 내내여고 동창에게서 상추, 쑥갓,고추 등 유기농 푸성귀를 얻어먹었다.그 동창은 종묘사에서파는 모종을 사다 집마당에 심었고, 그렇게 자란 채소는 동창 부부가 먹고도 남을 정도였다.그러니가까이 사는 친구에게 신선한 부식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그 경험을 통해 유 시니어는 베란다에있는 가장 큰 화분에 토마토를 심었고,그야말로 주렁주렁달린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그러던 차에 외국 여행 중 영국의런던 도심에서 도시 농부가 채소를 수확하는 모습을 보고는 올봄에는 자신도 도시 농부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봄이 오기를 고대하는 이들이점차 늘고 있다. 도시 농업이 왜 생겨났나? 산업혁명의시발국인영국은 18세기말 이후 공업국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른 도시의 급격한 팽창으로 런던 교외지역은 도시계획과는 무관하게 도심에서밀려나 땅값이 싼 지역을 찾아 이동한 주민들의 주택이대거 들어섰다. 도시의 무한 팽창은 토지이용과 도시시설을 정비하는 데 많은 문제를 유발했다. 도시는 부와 번영의 상징이되었고,도시내 농업생산의필요성은 상실되었으며, 도시내 작물 재배는 사라졌다. 또 공간 확보와 오물·소음 등의 문제로 도시내 소규모 축산도 식량을 얻기위한 형태에서애완용 가축 기르기로 바뀌었다.그러나 제1·2차 세계대전 때겪은 극심한 식량난으로 도시 농업의 중요성이다시 부각되었다.폐허가 된 도시에서 스스로 식량난을 해결하기위해 도시의뒷골목과 거리를 이용해 채소를 심거나 돼지와 염소를 기르기시작한 것이다.이는 전쟁이 끝난 후에도 계속되었다.이 당시의대표 도시 농업으로는 영국의 할당 채원지(Allotment Garden)와 도시 축산 운동,그리고 독일의 분구원 운동 등이있다. 영국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채소와 과일 소비량의10% 정도를 도시 농업으로 해결했고,이후 농무성 주도하에 닭과 돼지를 키우는 도시 농업이정착했다.이 현상은 캐나다와 덴마크 등에까지 확산됐다.특히캐나다는 밴쿠버를 중심으로 도시내 공한지를 싼값에임대해 1943년 3만1,000톤에이르는 야채와 과일을 생산했는데,이는 1979년의가격으로 2,000만 달러에 해당한다. 현대에이르러서는 경제적 측면보다는 도시내 환경과 건강에대한 관심, 그리고 시니어층의 사회 참여및 여가 기회제공이라는 측면에서 도시 농업이 새롭게 조명되고 발전하고 있다.도시내폐열과 폐기물,길가에버려지는 낙엽 등을 이용해 토양을 비옥화하는 방법이나 화학 비료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문제에대한 방지책을 각국에서연구하고 있다.이뿐 아니라 자연 관찰과 학습 기회가 적은 도시의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교육적 효과 역시식량 생산을 통한 경제적이점을 넘어서는 중요한 사회적가치로 인식되고 있다. 영국의 도시 농업형태는 할당 채원지라는 개인 단위의 농업 공간과 공동체 정원을 꼽을 수 있다.레저 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은 할당 채원지에서성인인구의 80%가 여러방식으로 정원을 가꾸고 있으며,런던 거주자의약 14%는 자신의 information 서울시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전문가교육 프로그램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도시 농업 육성과지원에따라2014년제4기‘도시 농업전문가양성교육’대상자를모집한다. 신청기간2014년3월3일~10일 교육기간3월24일~4월4일 교육시간09:00~18:00 (1일8시간,총80시간) 교육비무료 교육장소농업기술센터,농사체험장, 친환경농업체험교육농장등 인원100명 수강내용이론40%+실습40%+벤치마킹 견학및평가20%로도시농업전문가로서 활동에필요한이론과기술(도시농업의 이해와중요성,토양과비료,생리장해대책, 병해충관리,잡초관리,친환경농자재, 텃밭채소,가정과수,옥상농원,상자텃밭, 잡곡및서류재배,벼재배,강의기법등) 신청자격서울시민으로서농업계학교 출신자,농업관련자격증소지자, 영농경력자(3년),귀농교육등농업관련 교육(50시간이상)이수자,서울시소재농업 관련기관및단체근무경력자 (거주지제한없음) 신청방법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참고.
  2. 2. 5 4 집정원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기르고 있다.런던의 자루텃밭은 현재737곳,구획 수는 3만6,000개로 3만 명이 도시텃밭을 이용하고 있다.공공 기관이 운영하는 임대텃밭은 10년 이상을 기다려야 차례가 돌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경작지가 부족한 런던에서는 상자나 자루를 이용해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위에서 농사를 짓는 사례도 늘고 있다.영국의 할당 채원지,러시아의 다차(Dacha), 독일의 클라인가르텐(Kleine Garten), 북미의커뮤니티가든(Community Garden) 등 도시 농업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농업에대한 도시인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에서그와 관련해법적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2011년 11월에 도시 농업의 육성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고,주요 지자체에서는 농업기술센터를 설치하고 도시 농업체험,교육,교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시 농업은 취미와 여가 또는 학습과 체험 등의 농사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이 활동은 초반 가이드가 중요하다.계절별로 맞는 작물, 물을 주는 시기,병충해 예방법 등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재배해야 작물을 기르는 흥미나 보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그뿐 아니라 건강한 먹거리생산과 가꾸는 즐거움,심신의건강까지얻을 수 있다.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고,자연 친화적인 도시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삼은 만큼,도시텃밭으로 인한 또 다른 환경 오염,생산물 도난 사고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지않도록 그에 따른 대책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도시 농업이 주는 다섯 가지 장점 첫째,체험의 재미가 있다.- 도시 농업은 생명의성장을 관찰하면서조금씩변화하는 생명의신비를 눈으로 확인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둘째,신체적·정신적건강을 얻을 수 있다.- 몸을 직접 움직여밭을 일구고 씨를 뿌리고 작물을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동화함으로써 몸과 마음의평안과 활력을 얻을 수 있다. 셋째,안심먹거리가 주는 안전함이있다.- 직접재배한 작물을 먹기때문에기를 때부터 몸에 해로운 것을 사용하지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information 차별화된노후설계,KB골든라이프서비스 급속하게높아진노후에대한고객의니즈에부응하기위해KB국민은행은2012년9월부터차별화된노후설계 서비스인‘KB골든라이프’서비스를제공해왔다.KB국민은행의고객이라면누구나누릴수있는‘KB골든라이프’ 서비스는0세부터100세까지전세대에걸친맞춤형노후준비진단과설계서비스를제공한다. 고객의노후설계를위한노후준비현황진단과설계시스템인‘노후설계시스템’은부족자금을진단하고대안을 제시하는재무적인이슈외에사회적관계,심리적안정감,노후준비원칙등비재무적이슈에대한공감까지도출한다. 본시스템을활용하면7개항목만입력해도기본노후설계가가능하다.이와함께고객은노후준비지수보고서를 통해노후설계시스템으로분석한재무지표와별도의비재무지표를종합해현재노후준비현황을검토할수있다. gold&wis e 2014 Ma rch 5 5 넷째,직접 수확하는 성취감이있다.- 수확 경험이있는 시니어에겐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처음 수확을 경험하는 시니어에겐 결실과 실제 생활에 쓰임이있는 결과를 만나기에 큰 성취감을 제공한다. 다섯째, 주변 사람과 밝은 교류의기회를 갖게 된다.- 도시 농업은 경험자에게 조언을 받거나 주변 사람과 나눠먹는 등의 과정에서많은 사람과 교류하게되는 장점이있다. 도시 농업에 필요한 자연환경과 작물은 어떤 것이 좋을까? 자연 농지가 확보되지않은 도시 농업은 자투리텃밭,주말농장, 옥상텃밭, 베란다텃밭 그리고 상자텃밭 등 다양한 농지를 활용해 농사가 이루어진다. 작물이 잘 자라는 온도는 각기다르지만,몇 가지 공통 특성이있기에이를 참고하면 도움이된다.우선 배추·무·당근은 4~35℃를 유지하며,최적 온도는 15~30℃다.상추·시금치·쑥갓·감자·완두는 0~35℃에,최적 온도는 15~20℃이다. 고추·토마토·오이는 이보다 높아 작물 환경은 10~35℃에,최적 온도는 20~30℃가 좋다.이처럼 작물의 특성에 맞춰 봄에는 배추·무·쑥갓·파를 파종하고, 가을에는 상추·배추·파·총각무를 재배하는 이모작을 할 수 있다.기본적으로 토양에 석회비료와 퇴비로 영양을 듬뿍 주고,땅을 고른 후,이랑을 만들고,씨를 뿌리는 순으로 재배를 시작한다.작물 특성에 따라 재배 시기를 달리해야 하고, 농기구도 작물에적합한 것을 사용한다. 시니어에게 도시 농업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시니어의건강한 정서함양에 도움을 준다.굳은 땅을 곡괭이로 일구고 씨앗을 심어키운 모종을 옮겨심고 잡풀을 뽑고 비료를 주고 물길을 내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이 주는 혜택과 그에 순응하는 생명의질서를 배우면서겸허해지고, 그 귀한 결실을 식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무공해로 기른 푸성귀는 식품으로서 몸에 주는 건강뿐 아니라 노동을 통해서얻는 신체적건강,그리고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얻는 정신적건강,마지막으로는 배우고 익히고 나누면서이웃과 친화할 수 있는 사회적건강까지얻을 수 있는 그야말로 4종 건강 모두를 얻을 수 있는 보약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유미진 시니어는 친구의 도움으로 분양받은 6.6㎡ 면적의 ‘실버텃밭’에이랑마다 다른 채소를 기를 예정이다.신혼인 아들 내외도 돕겠다고 했다며,소풍을 앞둔 학생처럼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에서도 친환경채소를 텃밭에서내 손으로 직접가꿀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한다.초보 도시 농부를 위해 도시 농업전문가의재배지도도 제공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시니어가 텃밭을 가꾸면서건강도 챙기고 여가 활동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8년부터실버텃밭을 운영하고 있다.강동구 상일동, 강서구 개화동,서초구 내곡동 등 텃밭농장 7곳을 4~11월에 운영할 예정이며, 65세이상 어르신,다둥이가족,다문화가족 등 참여자 1,250명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했다(2월 10~17일).그중에서도 65세이상 시니어가 개인별로 참여하는 ‘실버텃밭’은 65세이상 어르신 900명에게 분양한다. 글 김형래(시니어 칼럼니스트ㆍ시니어파트너즈 상무, <어느 날 갑자기 포스트부머가 되었다>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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